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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01:55:52

로이 할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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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할러데이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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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34a8e> 파일:토론토 블루제이스 엠블럼.svg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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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bottom: -15px"
{{{#191919,#ffffff
1977년 ~
1977
톰 고페나
유격수 / 전체 25번
1978
로이드 모즈비
1루수 / 전체 2번
1979
제이 슈로더
포수 / 전체 3번
1980
게리 해리스
유격수 / 전체 2번
1981
맷 윌리엄스
투수 / 전체 5번
1981[1]
존 케루티
투수 / 전체 21번
1982
오기 슈미트
유격수 / 전체 2번
1983
맷 스탁
포수 / 전체 9번
1984
FA 데니스 램프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1985
그렉 데이비드
외야수 / 전체 25번
1986
얼 샌더스
투수 / 전체 26번
1987
알렉스 산체스
투수 / 전체 17번
1988
에드 스프라그 주니어
3루수 / 전체 25번
1989
에디 조스키
유격수 / 전체 19번
1990
스티브 카세이
투수 / 전체 22번
1991[2]
숀 그린
외야수 / 전체 16번
1991[3]
제프 웨어
투수 / 전체 35번
1991[2]
단테 파웰
유격수 / 전체 42번
1991
FA 켄 데이리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1992[5]
샤논 스튜어트
외야수 / 전체 19번
1992
토드 스티버슨
외야수 / 전체 25번
1992[5]
브랜든 크로머
유격수 / 전체 34번
1993[7]
크리스 카펜터
투수 / 전체 15번
1993[8]
맷 파너
외야수 / 전체 37번
1993[9]
마크 루카시웨츠
투수 / 전체 40번
1993[7]
제레미 리
투수 / 전체 41번
1993
FA 폴 몰리터 영입으로
인한 지명권 박탈
1994
케빈 위트
유격수 / 전체 28번
1995
로이 할러데이
투수 / 전체 17번
1996
빌리 코치
투수 / 전체 4번
1996[11]
조 로렌스
유격수 / 전체 16번
1996[11]
피트 투키
1루수 / 전체 31번
1997
버논 웰스
외야수 / 전체 5번
1998
펠리페 로페즈
유격수 / 전체 8번
1999
알렉스 리오스
3루수 / 전체 19번
2000
미겔 네그론
외야수 / 전체 18번
2000[13]
더스틴 맥고완
투수 / 전체 33번
2001
게이브 그로스
외야수 / 전체 15번
2002
러스 애덤스
유격수 / 전체 14번
2003
애런 힐
유격수 / 전체 13번
2004
데이비드 퍼시
투수 / 전체 16번
2004[14]
잭 잭슨
투수 / 전체 32번
2005
리키 로메로
투수 / 전체 6번
2006
트래비스 스나이더
외야수 / 전체 14번
2007[15]
케빈 아렌스
3루수 / 전체 16번
2007
J.P. 아렌시비아
포수 / 전체 21번
2007[16]
브렛 세실
투수 / 전체 38번
2007[15]
저스틴 잭슨
유격수 / 전체 45번
2007[18]
트리스탄 마그누손
투수 / 전체 56번
2008
데이비드 쿠퍼
1루수 / 전체 17번
2009
채드 젠킨스
투수 / 전체 20번
2009[19]
제임스 팩스턴
투수 / 전체 37번
2010
덱 맥과이어
투수 / 전체 11번
2010[20]
애런 산체스
투수 / 전체 34번
2010[21]
노아 신더가드
투수 / 전체 38번
2010[22]
애셔 워조스키
투수 / 전체 41번
2011
타일러 비디
투수 / 전체 21번
2011[23]
제이콥 앤더슨
외야수 / 전체 35번
2011[24]
조 머스그로브
투수 / 전체 46번
2011[25]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
외야수 / 전체 53번
2011[26]
케빈 코머
투수 / 전체 57번
2012
D.J. 데이비스
외야수 / 전체 17번
2012[27]
마커스 스트로먼
투수 / 전체 22번
2012[28]
맷 스모랄
투수 / 전체 50번
2012[29]
미치 네이
3루수 / 전체 58번
2012[30]
타일러 곤잘레스
투수 / 전체 60번
2013
필 빅포드
투수 / 전체 10번
2014
제프 호프먼
투수 / 전체 9번
2014[31]
맥스 펜테코스트
포수 / 전체 11번
2015
존 해리스
투수 / 전체 29번
2016
T.J. 조이크
투수 / 전체 21번
2017
로건 워모스
유격수 / 전체 22번
2017[32]
네이트 피어슨
투수 / 전체 28번
2018
조던 그로션스
유격수 / 전체 12번
2019
알렉 마노아
투수 / 전체 11번
2020
오스틴 마틴
유격수 / 전체 5번
2021
거너 호그런드
투수 / 전체 19번
2022
브랜든 배리에라
투수 / 전체 23번
2023
아르준 님말라
유격수 / 전체 20번
2024
트레이 예세비지
투수 / 전체 20번
* 취소선 처리된 선수는 블루제이스 구단과 계약하지 않은 선수

[1] FA 로이 하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 FA 버드 블랙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3] FA 조지 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 [5] FA 톰 칸디오티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5] [7] FA 톰 헨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8] FA 데이비드 콘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9] FA 지미 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7] [11] FA 로베르토 알로마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1] [13] FA 그램 로이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4] FA 켈빔 에스코바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5] FA 프랭크 카탈라노토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6] FA 저스틴 스파이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5] [18] FA 테드 릴리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19] FA A.J. 버넷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0] FA 마르코 스쿠타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1] 제임스 팩스턴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 [22] FA 로드 바라하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3] FA 스캇 다운스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4] FA 존 벅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5] FA 케빈 그렉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6] FA 미겔 올리보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7] 타일러 비디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 [28] FA 프랭크 프란시스코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29] FA 존 라우시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30] FA 호세 몰리나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31] 필 빅포드 지명 거부로 인한 지명권 보상 [32] FA 에드윈 엔카나시온 이적으로 인한 지명권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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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34a8e> 파일:토론토 블루제이스 엠블럼.svg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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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fff> 1977 1978 1979 1980 1981
빌 싱어 데이브 르맨칙 톰 언더우드 데이브 르맨칙 짐 클랜시
<rowcolor=#fff> 1982 1983 1984 1985~1986 1987~1989
마크 봄백 데이브 스티브 짐 클랜시 데이브 스티브 지미 키
<rowcolor=#fff> 1990 1991 1992~1993 1994 1995
토드 스토틀마이어 데이브 스티브 잭 모리스 후안 구즈먼 데이비드 콘
<rowcolor=#fff> 1996 1997 1998 1999 2000
에릭 핸슨 팻 헨트겐 로저 클레멘스 팻 헨트겐 데이비드 웰스
<rowcolor=#fff> 2001 2002 2003~2009 2010 2011~2012
에스테반 로아이자 크리스 카펜터 로이 할러데이 숀 마컴 리키 로메로
<rowcolor=#fff> 2013~2014 2015 2016 2017 2018
R.A. 디키 드류 허치슨 마커스 스트로먼 마르코 에스트라다 J.A. 햅
<rowcolor=#fff> 2019 2020~2021 2022 2023 2024
마커스 스트로먼 류현진 호세 베리오스 알렉 마노아 호세 베리오스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e81828> 파일:필라델피아 필리스 엠블럼.svg 필라델피아 필리스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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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ffffff
<rowcolor=#ffffff> 1883 1884~1885 1886 1887 1888
존 콜먼 찰리 퍼거슨 댄 케이시 에드 데일리 키드 글리슨
<rowcolor=#ffffff> 1889 1890~1891 1892 1893~1894 1895~1896
찰리 버피니튼 키드 글리슨 팀 키프 더그 웨힝 잭 테일러
<rowcolor=#ffffff> 1897 1898 1899 1900 1901
알 오스 레드 도나휴 와일리 피아트 알 오스 잭 던
<rowcolor=#ffffff> 1902 1903 1904 1905 1906
해리 펠릭스 칙 프레이저 빌 더글비 토기 피팅어 자니 러시
<rowcolor=#ffffff> 1907 1908 1909 1910 1911
프랭크 코리돈 조지 맥퀼런 해리 코벨레스키 조지 맥퀼런 얼 무어
<rowcolor=#ffffff> 1912 1913 1914~1917 1918 1919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 톰 시튼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 어스킨 메이어 엘머 제이콥스
<rowcolor=#ffffff> 1920 1921 1922 1923 1924
에파 릭시 지미 링 리 메도우스 빌 허벨 지미 링
<rowcolor=#ffffff> 1925~1927 1928 1929 1930 1931
할 칼슨 지미 링 클로드 윌로비 레스 스위트랜드 할 엘리엇
<rowcolor=#ffffff> 1932 1933 1934 1935~1936 1937
필 콜린스 플린트 렘 점보 엘리엇 커트 데이비스 실 존슨
버키 월터스
<rowcolor=#ffffff> 1938 1939 1940 1941 1942
웨인 라마스터 휴 뮬카히 커비 히그비 사이 블랜튼 시 존슨
<rowcolor=#ffffff> 1943 1944 1945 1946 1947
알 거히우저 딕 바렛 켄 라펜스버거 오스카 주드 스쿨보이 로우
<rowcolor=#ffffff> 1948 1949 1950~1961 1962~1963 1964
더치 레너드 켄 헤인첼맨 로빈 로버츠 아트 마하피 데니스 베넷
<rowcolor=#ffffff> 1965~1966 1967 1968~1971 1972~1975 1976
크리스 쇼트 짐 버닝 크리스 쇼트 스티브 칼튼 짐 카트
<rowcolor=#ffffff> 1977~1986 1987~1988 1989 1990 1991~1993
스티브 칼튼 셰인 라울리 플로이드 유먼스 브루스 러핀 테리 멀홀랜드
<rowcolor=#ffffff> 1994~1995 1996 1997~1999 2000 2001
커트 실링 시드 페르난데스 커트 실링 앤디 애시비 오마 달
<rowcolor=#ffffff> 2002 2003~2004 2005~2006 2007~2009 2010~2012
로버트 퍼슨 케빈 밀우드 존 리버 브렛 마이어스 로이 할러데이
<rowcolor=#ffffff> 2013 2014 2015 2016~2017 2018~2023
콜 해멀스 클리프 리 콜 해멀스 제레미 헬릭슨 애런 놀라
<rowcolor=#ffffff> 2024
잭 휠러
}}}}}}}}}}}} ||

로이 할러데이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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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134a8e> 파일:토론토 블루제이스 엠블럼.svg 토론토 블루제이스
영구결번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ccac00> No.32 No.42 No.4306
<rowcolor=#ffffff> 로이 할러데이 재키 로빈슨 톰 치크🎙️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e81828> 파일:필라델피아 필리스 엠블럼.svg 필라델피아 필리스
영구결번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ccac00> P P No.1 No.14
<rowcolor=#ffffff>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 척 클라인 리치 애시번 짐 버닝
<rowcolor=#ccac00> No.15 No.20 No.32 No.34
<rowcolor=#ffffff> 딕 앨런 마이크 슈미트 스티브 칼튼 로이 할러데이
<rowcolor=#ccac00> No.36 No.42 🎙️
<rowcolor=#ffffff> 로빈 로버츠 재키 로빈슨 해리 칼라스
※ 알렉산더가 선수 생활을 한 시기에는 등번호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클라인은 선수 생활 중 등번호를 자주 바꿔 번호는 결번시키지 않고 영구결번과 같이 대우하고 있다.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bordercolor=#e81828> 파일:필라델피아 필리스 엠블럼.svg 필라델피아 야구
명예의 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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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91919,#ffffff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코니 맥 지미 폭스 레프티 그로브 알 시몬스 미키 코크런
지미 다익스 에디 플랭크 루브 워델 에디 콜린스 월리 모세스
밥 존슨 엘머 발로 치프 벤더 잭 쿰스 홈런 베이커
바비 샨츠 에디 주스트 에디 롬멜 페리스 페인 빙 밀러
샘 채프먼 조지 언쇼 거스 저니얼 루브 월버그 루브 올드링
필라델피아 필리스
로빈 로버츠 리치 애시번 척 클라인 그로버 클리블랜드 알렉산더 델 에니스
짐 버닝 에드 델라한티 사이 윌리엄스 그래니 햄너 폴 오웬스
스티브 칼튼 마이크 슈미트 래리 보와 크리스 쇼트 커트 시몬스
딕 앨런 윌리 존스 샘 톰슨 자니 캘리슨 그렉 루진스키
터그 맥그로 개비 크러배스 게리 매덕스 토니 테일러 셰리 매기
빌리 해밀턴 밥 분 댈러스 그린 존 부코비치 후안 새뮤얼
해리 칼라스 대런 돌튼 존 크럭 마이크 리버설 커트 실링
찰리 매뉴얼 팻 버렐 짐 토미 팻 길릭 로이 할러데이
바비 아브레우 매니 트리요 베이크 맥브라이드 론 리드 룰리 카펜터
존 퀸 스캇 롤렌
}}}}}}}}}}}} ||

파일:MLB 로고.svg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halladayhof1.png
로이 할러데이
헌액 연도 2019년
헌액 방식 기자단(BBWAA) 투표
투표 결과 85.41% (1회)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3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배리 지토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이 할러데이
( 토론토 블루제이스)
요한 산타나
( 미네소타 트윈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0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
팀 린스컴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이 할러데이
( 필라델피아 필리스)
클레이튼 커쇼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파일:MLB 아메리칸 리그 로고.svg 2003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다승왕
배리 지토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로이 할러데이
( 토론토 블루제이스)
커트 실링
( 보스턴 레드삭스)
파일:MLB 내셔널 리그 로고.svg 2010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다승왕
애덤 웨인라이트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이 할러데이
(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안 케네디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클레이튼 커쇼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52번
켄 로빈슨
(1997)
로이 할러데이
(1998)
존 프레스카토어
(1999~2001)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번호 32번
브라이언 보하논
(1996)
<colbgcolor=#1d2d5c> 로이 할러데이
(1999~2009)
애런 라피
(2012)
스캇 다이아몬드
(2016)
영구결번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번호 34번
클리프 리
(2009)
로이 할러데이
(2010~2013)
A.J. 버넷
(2014)
앤드류 냅
(2017)
영구결번
}}} ||
}}} ||
<colcolor=#fff>
파일:8298CEBD-EB73-42A2-8BD8-D24B76289C2D.jpg
토론토 블루제이스 No.32 필라델피아 필리스 No.34
로이 할러데이
Roy Halladay
<colbgcolor=#134a8e> 본명 해리 리로이 할러데이 3세
Harry Leroy Halladay III
출생 1977년 5월 14일
콜로라도 주 덴버
사망 2017년 11월 7일 (향년 40세)
플로리다 주 뉴 포트 리치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아바다 웨스트 고등학교
신체 198cm / 102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7번, TOR)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1998~2009)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0~2013)
기록 퍼펙트 게임 (2010.5.29.)
노히트 노런 (2010.10.6.)
종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1. 개요2. 선수 경력
2.1. 토론토 블루제이스2.2. 필라델피아 필리스
2.2.1. 2010 시즌2.2.2. 2011 시즌2.2.3. 2012 시즌2.2.4. 2013 시즌
3. 사망4. 명예의 전당 입성
4.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5. 피칭 스타일6. 연도별 성적7. 여담8. 관련 문서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별명은 닥(Doc).[1] 국내 한정으로 그렉 매덕스에게 사용하던 '교수님'이라는 별명이 있다.[2][3]
AL 동부 지구[4]에서 상대적 약팀에 가깝던 토론토에서 홀로 버티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내셔널 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는 '판타스틱 4'로 일컬어진 선발진을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공로로 인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나 후술할 경비행기 사고로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5]

통산 성적은 16시즌 동안 203승 10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8 2749 1/3이닝 2117탈삼진 K/9 6.93 BB/9 1.94 K/BB 3.57 HR/9 0.77 67완투 20완봉을 기록했다.

그의 선수 시절 일대기를 정리한 글.

[kakaotv(379667691)]

2. 선수 경력

2.1. 토론토 블루제이스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으며 전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로 야구에 소질을 보였다. 이것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눈여겨 보게되고 95년 드래프트 1라운드 17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다. 이후 98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전에 데뷔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발투수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데뷔전 이후 2번째 선발 등판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전에선 노히트 노런으로 기록하는듯 했으나 9회 바비 히긴슨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결국 아쉽게 완투승으로 첫 승을 따내며 데뷔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 점차 평범한 투수로 돌아가는가 싶더니 2000년에는 4승 7패에 자책점이 무려 10.64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내며 본인은 물론 팬들과 팀 프런트까지 충격을 받으며 할러데이는 다시 마이너리그로[6][7] 강등되었다.

이 시기의 할러데이는 현재 알고 있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투수였는데 90마일 중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너클커브를 오버핸드 딜리버리로 구사했다. 이 시기 할러데이의 롤모델이 바로 마이크 무시나.[8] 그러나 토론토 조직 특성상 패스트볼 구위만 좋으면 삼진율이고 뭐고 일단 승격시키고 보는 투수 관리 때문에 제구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밑천이 드러났다.

이후 너클커브를 버리고 쓰리쿼터 딜리버리를 익혀 마이너를 초토화한 할러데이는 이듬해 시즌 중반부터 다시 콜업되어 비록 5승을 기록했지만 자책점은 3점대 초반까지 끌어내리는 등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였으며 이듬해인 2002년 드디어 포텐셜이 폭발, 19승을 달성하며 종전의 이미지를 불식시킨다. 2003시즌에는 22승 7패의 괄목할 성적으로 다승 타이틀과 사이 영 상을 거머쥐는데 성공. 2004~05년 부상으로 8승,12승에 머무르며 부진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해 풀시즌을 소화한 2006년부터는 줄곧 15승 이상을 기록하는 완전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후 토론토에서의 4년 동안 무려 930.1이닝을 던졌다. 매 시즌 평균 233이닝을 던진 셈.

긴 루징 타임을 가지고 있는 블루제이스의 현실에 좌절한 탓인지, 양키스라면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 수 있다는 등의 강력한 발언들을 통해 강력한 떡밥을 제공한 인물이기도 하다.[9] 토론토 팬들은 J.P. 리치아디 단장을 내쫓고 할러데이를 지키라면서 트레이드를 극구 반대했으나 결국 2009 시즌 종료 후 오프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서 내셔널리그 챔피언 팀인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적하였다.
트레이드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 Get 카일 드레이벡, 브렛 월러스, 트래비스 다노
필라델피아 필리스 : Get 로이 할러데이, 필리페 오몽, 타이슨 길리스, J.C. 라미레즈
시애틀 매리너스 : Get 클리프 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Get 마이클 테일러

2.2. 필라델피아 필리스

파일:RIPHalladay.jpg 파일:20101007.jpg
신화적인 기억으로 남은 필리스 시절.

2.2.1. 2010 시즌

내셔널리그로 이적하는 할러데이

이적한 할러데이는 콜 해멀스와 함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강력한 원투펀치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며, 6경기까지 환상적인 성적으로 출발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5월 29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MLB 역사상 20번째 퍼펙트 게임 달성했다. 그것도 짜릿한 1-0 스코어로 경기 영상

또한 시즌 전부터 강력한 사이영상 라이벌로 평가받던 팀 린스컴이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시즌 중반까지 강력한 후보였던 우발도 히메네즈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공략당하는 가운데 홀로 페이스를 유지하며 사이영상 레이스를 독주해나갔다.

원투펀치의 활약과 함께 시즌 중 필리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고독한 에이스, 로이 오스왈트까지 트레이드로 품으며 H2O라는 할러데이-오스왈트-해멀스라는 무시무시한 1-2-3 펀치를 갖추며 리그를 독주하였고 할러데이는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기념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지구우승을 결정지었다. 그리고 신시내티 레즈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 역사상 두 번째 포스트시즌 노히트 노런 달성했다. 그것도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그러나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패하며 시즌 마감.

시즌 최종성적은 21승 10패 250.2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2.44, 219k. 전매특허인 완투는 리그 최다인 무려 9번, 완봉은 4번을 달성하며 그야말로 리그를 평정했고 당연하다는듯이 만장일치 N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본인에게는 2003시즌에 이어 생애 2번째 수상이며 역대 5번째 양대리그 수상기록.[10]

오프시즌에 들어선 필라델피아 필리스 클리프 리 와 5년간 총액 1억 2천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일명 판타스틱4라고 불리는 로이 할러데이- 클리프 리- 로이 오스왈트- 콜 해멀스- 조 블랜튼으로 이어지는 게임에나 나올 법한 선발진을 구성했는데, 할교수 본인은 리가 자신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대인배의 풍모를 보여주었다. 오오 할 교수님...

2.2.2. 2011 시즌

2011년에도 할러데이만 등판하면 불펜노는 날이었다(...)[11]

라인업 카드를 제출하러 나온 할러데이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팬들
등판 시의 오베이션

이날 경기에서 할러데이는 친정 방문 기념 완투승을 거뒀다.

판타스틱4의 수장답게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갔고 팀 역시 5년 연속 동부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디비전 시리즈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할러데이는 1차전에서 절친이자 역시 상대팀의 에이스인 크리스 카펜터를 상대로 승리했으나 최종5차전에서 재격돌하게 된다. 그리고 본인은 8이닝 1실점으로 분전했음에도 카펜터가 필리스 타선을 완봉으로 박살내버리며 1-0 패전(...)

최종성적 19승 6패 233.2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35, 리그 최다 8완투,[12] 리그 최고 조정ERA 164, 리그 최저인 9이닝당 1.3볼넷과 K/BB 6.29, WAR 리그 1위[13] 등 여러가지로 작년보다 더한 사이영급 퍼포먼스를 펼쳤으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먹은 클레이튼 커쇼 사이 영 상을 가져가버렸다. 그래도 세이버메트리션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 커쇼의 만장일치 수상[14]을 저지하긴 했다.

2.2.3. 2012 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부터 구속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염통을 쫄깃하게 했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최고의 에이스로 돌아오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일한 오점이라면 그놈의 타선지원이 부실했다는 것 뿐. 하지만 5월 들어 애틀랜타 원정에서 브라이언 맥캔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홈런공장장이 되는 등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5월 22일까지 경기에서 70⅓이닝을 투구하고 284타자를 상대하며 내셔널리그에서 최다이닝, 최다 타자 상대 투수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5월 말 어깨 부상을 당하여 6~8주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가뜩이나 팀 사정이 영 좋지 않은 마당에 할러데이는 통산 200승 마일스톤의 연내 달성이 조금 힘들어지게 되었다.

결국 2012년 시즌은 유독 찬스에서 몰려맞는 기현상이 벌어지며[15] 3점대 FIP에 비해 높은 4점대 ERA를 기록, 2005년 이후 사실상의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규정이닝도 채우지 못했지만 11승을 거둔 것은 다행이라 하겠다. 다만 아쉬운 것은 1승. 1승만 더 했다면 통산 2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는데 부상자 명단에 갔다 온 것이 영 아쉬울 따름이다. 연간 8~9완투씩 해주던 것도 2012년에는 0개. 또한 할러데이가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된 뒤 체결한 계약에는 2014년에 실행될 수 있는 매우 빡센 베스팅 옵션 조건[16]이 달려있었는데 옵션 실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2020년 5월, 할러데이의 미망인이 가진 인터뷰에서 이 시즌부터의 할러데이의 하향세의 원인이 일부 밝혀졌는데, 어깨도 어깨지만 척추협착증으로 인해 키가 3인치나 줄었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사망의 원인이 된 약물 중독 역시 그 때부터 극심해진 척추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달고 살면서 시작되었지만, 2012-13 오프시즌 이전까지는 부인조차도 진통제 중독을 알지 못했다고. ESPN 기사

2.2.4. 2013 시즌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무시무시하게 털렸다. 구속이 저하된 문제가 2013년에도 해결되지 않은 것이 큰 문제인데, 찰리 매뉴얼 감독이나 언론들은 슬슬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3월 1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는 별로 털리지도 않았는데 1이닝만에 강판되며 다시 팬들이 충공깽에 떨기도 했다. 다행히 단순 복통이라고 하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급격히 잔부상이 많아진 할러데이의 몸이라 팬들이 많이 걱정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2013년 4월부터 무섭게 털렸다. 삼진은 그럴듯하게 잡아냈지만 전성기에 비해 구속이 떨어지다보니 구위가 영 좋지 않아 멘탈까지 점점 무너져가며 총체적 난국이 벌어진 것. 또한 강철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4월 14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에서 플라시도 폴랑코가 3번을 치는 개막장 라인업(...)[17]을 상대로 보약을 제대로 먹고 기어이 개인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뒤 1-1 동점 상황에서 대타 랜스 닉스로 교체되었는데 랜스 닉스가 크고 아름다운 말린스 파크의 세컨 덱에 꽂히는 거대한 솔로홈런을 작렬, 할러데이를 이길 줄 아는 투수로 만들어줬고, 조나단 파펠본 역시 보는 사람 심장 쫄깃하게 만들었지만 어쨌든 세이브를 따내며 닥의 통산 200승을 이끌었다. 이는 필리스의 전설적인 프랜차이즈 에이스 스티브 칼튼 이래 최초의 필리스 소속 선수의 커리어 200승 달성이다.

하지만 4월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원정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의 핵타선에 완전히 털렸다. 1회 초에 카를로스 산타나 마크 레이놀즈에게 모두 투런 홈런을 맞고 4점을 내주더니 4회말에 로니 치즌홀에게 또 투런 홈런을 내주며 3.2이닝 동안 피안타 9개에 피홈런 3개를 내주고 강판되었다. 이날 인디언스는 4개의 홈런을 더 뽑아내며 14:2로 완전히 필리스를 압살해버렸다. 그리고 다시 등판한 5월 5일, 또 마이애미 말린스에게 14:2로 거하게 털리고 말았다. 1회초부터 볼질을 하더니 저스틴 루지아노에게 힛 바이 피치를 허용하며 주자를 채우더니 마르셀 오즈나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았다. 그리고 또 주자를 쌓더니 아데이니 에차바리아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 1회에만 5점을 실점했다. 2회에는 그래도 꾸역꾸역 막았으나 3회에 루지아노에게 또 힛 바이 피치, 마르셀 오주나는 볼넷으로 내보내고 그렉 돕스에게 안타를 맞으며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에체베리아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며 2.1이닝 동안 9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경기가 끝나고나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18]하여 루이스 요컴 박사에게 정밀 검진을 받았다. # 결국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36세 이상의 나이에 어깨 부상을 당하고 빅리그로 성공적으로 돌아온 사례가 거의 없는 만큼 이 부상은 앞으로도 커리어를 좀먹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8월 25일 부상에서 복귀해 애리조나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3승. 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87마일이라 아직 구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나 관록투로 잘 막아내었다. 본인은 등판할 때마다 좋아지고 있으며 구속은 그 이후의 문제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결국 시즌이 끝날 때 까지 구위와 피칭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 두 경기 가끔 선방하는 경기는 있었지만, 그 외 대부분의 경기를 무지막지하게 털리며 2000 년 부진 이후 할러데이 커리어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ERA, FIP 모두 6점대로 피칭의 근간이 완전히 무너졌다. 무엇보다 9이닝당 볼넷 비율이 5개 이상으로 올라가며 계속 도망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구속이 줄고 패스트볼 구위를 상실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할 수 없었던 게 크다.

시즌 후에는 1400만불 퀄리파잉 오퍼마저도 받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19] 결국 등 부상으로 커리어에 큰 시련이 찾아온 할러데이는 계약을 맺을 팀을 구하지 못하게 되자 한국시간으로 12월 10일 은퇴를 선언했다. 친정인 토론토 소속인 상태로 은퇴식을 치르기 위해 블루제이스와 하루 짜리 계약을 맺었다.

3. 사망

2017년 11월 7일 (현지 시간), 플로리다 파스코 카운티 멕시코만 연안에서 할러데이의 개인 비행기가 추락한 채로 발견되었고, 현지 보안관의 발표 결과는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향년 40세.

사망 뉴스

은퇴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대투수의 사망을 슬퍼하였다. SNS는 이미 추모 물결을 이루었고, 로저스 센터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도 팬들이 하나 둘씩 추모의 꽃다발과 할러데이의 유니폼을 놓고 가며 고인을 기렸다.

토론토 구단은 즉각적으로 구단 성명을 발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토론토 구단은 “프랜차이즈 최고의 스타, 가장 존경 받는 선수, 그리고 한 명의 훌륭한 인물을 잃게 돼 깊은 슬픔에 빠졌다. 할러데이가 우리 구단과 토론토시 그리고 팬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표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할러데이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구단도 “할러데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끔찍한 소식을 듣고 굉장히 망연자실하다. 필라델피아 가족 모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을 잃게 됐다. 이 슬픔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 우리의 모든 마음을 담아 할러데이의 아내와 두 아들에게 애도를 전한다.”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할러데이의 사망에 야구계의 모든 이들이 충격을 받았고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 “메이저리그를 대신해, 할러데이의 아내와 두 아들, 그의 친구, 수많은 팬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토니 클락 메이저리그 선수 노조 사무총장도 “정말 마음이 아프다. 할러데이는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었고, 우리 세대에 인격적으로도 가장 훌륭한 사람이었다.”라며 “내가 상대한 투수 가운데 가장 까다로웠다. 마운드에서 절대 굴복하지 않았으며 뛰어난 팀 동료였고, 다른 선수들을 돕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수였다.”라고 회상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설 치퍼 존스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그와 함께 경기장에서 뛴 것은 매우 큰 영광이자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체이스 어틀리는 “그와 처음으로 만난 스프링캠프 첫날, 오전 5시 45분 무렵, 할러데이의 옷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는 상태였다. 비가 오는지 묻자 할러데이는 ‘방금 운동을 끝마쳤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때 그가 정말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최고가 무엇인지를 볼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다. 우리 모두 그를 그리워 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콜 해멀스는 “할러데이는 가장 훌륭한 투수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내겐 영감을 준 인물이자 위대한 멘토 그리고 팀 동료였다. 무엇보다도 우린 친구였다. 경기를 준비하는 그의 자세와 태도는 영원히 내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라며 고인을 기렸다. #.

LA 에인절스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은 어린 시절은 존경했던[20] 투수 할러데이를 떠나 보냈으며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슬퍼했다. #.

할러데이의 사망 소식을 접한 유가족도 이틀 뒤, 공식 성명을 통해 "할러데이는 프로 선수로 생활하면서 업적을 쌓아왔고, 우리는 이를 평생 소중히 기억할 것이다. 그는 경기장에서만 자신의 역할을 다 한 것이 아니었다. 가족과 지역 사회를 돌보는데도 최선을 다했다. 가족의 기둥을 잃어 슬프다. 하지만 그를 영원히 추모하고 기억하는 한편, 그가 보여줬던 무조건적인 사랑과 겸손함, 희생했던 부분 역시 영원히 기억하도록 하겠다. 슬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존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애도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추락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왔는데, 할러데이가 탄 비행기는 수륙양용이다. 그런데 사고 당시 비행기가 100피트 상공에서 수면 5피트까지 강하했다가 다시 올라가기를 반복하자 이를 심상치 않게 여겨 촬영했고, 머지 않아 비행기가 바다로 추락하자 목격자들은 황급히 구조하러 갔으나 이미 할러데이는 사망한 상태였다고 했다. 엠팍글, 해당 유튜브 링크.

사고로부터 약 한달 전 아내와 찍은 영상은 더더욱 그의 사망을 안타깝게 만들었는데, 본래 아내는 할러데이가 경비행기를 구입하는 것을 매우 반대했으나 결국 남편의 열망을 이기지 못하고 허락한 것이다. 할러데이는 아버지가 상업용 항공기 조종사라 어렸을 때부터 비행기와 친해 비행기 조종사를 노렸지만 야구를 배우면서 꿈과 멀어졌다. 은퇴 후에는 바로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하여 소망을 이루었는데 그게 비극으로 이어졌으니 씁쓸한 노릇이다.

토론토 구단은 2018 시즌 개막 전에 할러데이의 추모행사를 거행하기로 했으며( #), 32번을 영구결번 하기로 하였다( #).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부검 결과는 모르핀이 검출되었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처방용으로 모르핀을 많이 복용하는데 이 약 자체가 수면 성분이 들어있어 아무래도 그 약을 먹고 비행기를 몰던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였다. 은퇴 이후에도 선수 시절에 입은 부상 치료 때문에 꾸준히 처방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NTSB 사고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치료용으로 처방되는 양의 10배에 달하는 혈중 암페타민 농도가 검출되고,[21] 그 외에도 위에서 말한 모르핀 그리고 상당량의 항우울제를 복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상태에서 수직 상승, 급격한 방향 전환, 수면 위로 스치듯 비행하는 등의 곡예비행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조사 보고서는 밝혔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그의 필리스 시절 등번호인 34번의 영구결번식을 거행하기로 결정했다. 일각에서는 필라델피아 최대의 사회문제인 마약 중독 문제로 사망한 선수를 그렇게 기려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여느 모범시민이라도 일순간 병원에서 진통제를 맞으면서 마약 중독의 늪에 빠져들고 패가망신하여 켄싱턴 애비뉴의 마약중독자들과 같은 처지가 될 수 있는 현실을 필라델피아 시민들도 잘 알아서 오히려 동정적인 여론도 컸기 때문에 팀에서 뛴 기간이 길지 않다는 지적 말고는 큰 반발은 없었다.[22]

4. 명예의 전당 입성

연도 득표율(%)
2019 85.4
클래식 스탯으로 봤을 때는 겨우 203승에 불과하고, 2749.1이닝에 그쳤지만, 그가 은퇴할 시점에서 fWAR 순위에서는 올타임 34위를 마크했다. 이는 무지막지한 완투 기록 때문에 가능했던 것. [23] 참고로 할러데이보다 더 높은 통산 WAR를 기록한 투수들 중 명예의 전당을 못 간 선수들은 겨우 5명[24]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성적으로 HoF에 못 들어간 사례는 사실상 짐 맥코믹과 릭 러셸 두명 뿐이며 이 둘 마저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에는 부족하다고 할 이유가 존재한다.[25] 나머지 3명의 선수 중에서 커트 실링은 은퇴 후의 행보 때문에 평가 다 깎아먹은 케이스이고, 로저 클레멘스 케빈 브라운은 약물 이슈에 걸려 있다. 블랙 잉크, HOF 모니터는 이미 평균을 넘었고, 그레이 잉크도 평균치에 수렴한다. 게다가 숫자를 떠나서 할러데이는 10년 동안 최고의 자리에서 리그를 그야말로 압도하였던 투수였다. 외로웠던 토론토 시절을 차치하더라도, 필라델피아의 판타스틱4 중에서도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할러데이다. 게다가 그에게는 현대 야구에서 희소 가치를 지니게 된 완투라는 무기도 있다. 거기에 몇 안되는 퍼펙트 게임 달성 투수이기도 하다.

2012년 들어서 폼이 많이 떨어지면서 누적을 생각보다 더 쌓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했지만, 할러데이는 사이 영 상을 두 번, 그것도 양대리그에서 한 번씩 수상했다는 이점이 있고, 전성기를 AL 동부에서 보내면서 토론토 시절 통산 ERA+가 133을 기록하고 어마어마한 완투 적립으로 크나큰 임팩트를 남겼다. 그리고 통산 67.6 fWAR에 달하는 세이버 스탯으로 인해 첫 턴은 아니어도 명전은 어떻게라도 입성할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할러데이가 은퇴 선언을 하고 대다수의 야구 기자들도 그가 명전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은퇴 시점에서 할러데이의 통산 성적은 팀 허드슨, CC 사바시아, 드와이트 구든과 유사도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보인다. 다만 허드슨보다는 블랙 잉크가 압도적으로 높고, 구든에 비해 할러데이는 200승을 채웠다는 점에서 할러데이가 더 낫고, 사바시아는 HoF 헌액 가능성이 매우 높은 투수로 분류된다[26].

만약 자기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경우 모자는 블루제이스를 고르겠다고 일찌감치 공언해 놓았다. 관련 기사 실제로 입성할 시 로베르토 알로마에 이은 두 번째 블루제이스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되며, 이와 더불어 그의 등번호 32번도 영구결번이 될 전망이다. 2017년에 할러데이가 유예기간을 채우기 이전에 사망하였으나 예상과는 달리 유예기간이 면제되는 일은 따로 없이 2019년 투표부터 후보 자격을 얻으며, 입성 시 소속 구단은 베테랑 위원회의 지정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27]

2019년, 첫 득표 기회를 잡았고 85.4%의 득표율로 마리아노 리베라, 에드가 마르티네즈, 마이크 무시나, 해롤드 베인스, 리 스미스[28]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동판에 새겨질 모자를 고르는 데 있어 로이가 이미 고인이기에 대신 유족이 선택권을 받았는데 아내가 두 도시를 모두 사랑한다며 무소속으로 선택하면서 빈 모자를 쓰게 생겼다. 당연히 이미 로이가 발언한 게 있기에 팬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편.[29] 다만 동판에 새겨질 로고를 결정하는 최종 권한을 가진 주체는 엄연히 베테랑 위원회이기 때문에, 결국 베테랑 위원회가 블루제이스 로고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30][31] 할러데이는 커리어도 블루제이스에서 보낸 커리어가 가장 길었고, 블루제이스 구단 및 토론토 팬들과의 관계도 아주 우호적이었으며, 결정적으로 로이 할러데이 본인이 자신의 명전 동판에 새겨질 모자는 당연히 블루제이스라고 공언했던 기록까지 뻔히 남아있어서 베테랑 위원회가 유가족의 의사를 무시하고 블루제이스 로고를 새겨도 명분에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의 예상이 무색하게도 위원회 측에서 유가족의 의사를 존중하였고, 할러데이는 무소속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 본인의 의사가 생전에 확고했던 것 때문에 실망감이 큰 분위기이지만, 딱히 강하게 반대하는 목소리도 없었다.

다만, 모자의 경우 팀로고 없이 입성했지만 명예의 전당 측에서 인정하는 소속팀(Primary Team)의 경우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으로 선택되었다.

4.1. 명예의 전당 통계(Hall of Fame Statistics)

블랙잉크 그레이잉크 HOF 모니터 HOF 스탠다드
로이 할러데이 48 180 127 45
HOF 입성자 평균 40 185 100 50
career WAR 7yr-peak WAR JAWS
로이 할러데이 64.2 50.6 57.4
투수 HOF 입성자 평균 73.0 49.8 61.4

5. 피칭 스타일

21세기 최고의 피네스 피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며, 흔히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의 뒤를 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메이저리그 최후의 클래식 이닝이터, 최후의 완투형 투수로 평가받는다.[32]

투수가 던진 구종이 기록되기 시작한 이래 할러데이의 구종 구사 비율을 확인해보면 복잡하기 짝이 없다. 시대의 흐름, 그리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끊임없이 새 구종을 배우는가 하면 과감히 포기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하지만 끊임없이 피칭 스타일을 바꿔왔기 때문.

데뷔 초 90마일 중반대의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 무기로 등장했던 할러데이는 2000년대 초반까지 다양한 구종을 추가로 익히게 되는데, 저 두 구종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익히며 네 가지의 구종을 활용했다. 하지만 슬라이더는 그다지 그에게 맞지 않았던 구종인지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스플릿 핑거 체인지업은 제법 강력했지만 많이 의지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 때 스플릿 핑거 체인지업이 잘못 들어간 것인지, 의도한 변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플리터로 분류되는 구종도 간간히 나왔다. 물론 스플리터와 스플릿 핑거 체인지업이 구분이 힘든 구종이고 아예 스플리터를 체인지업으로 보는 사이트도 많을 만큼 구분 자체가 애매하긴 하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구종을 던지긴 했지만, 역시 결정구는 포심과 커브였다.

커브도 일반적인 12-6 커브와 함께 Sweeping Curve를 섞어 던지며 상대 타자를 혼동시켰는데 큰 키와 스리쿼터 딜리버리에 각도가 큰 커브를 던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스위핑 커브란 큰 각도를 그리며 Armside에서 바깥쪽으로 쓸어버리듯이 휘어져 나가는 커브인데 할러데이의 정교한 제구와 더불어 큰 위력을 발휘했다.

파일:HalladayPhoto.jpg

그리고 2003년부터 그에게 맞지 않는 구종인 슬라이더를 버리고 커터를 익히게 되는데, 이게 굉장한 위력을 발휘한다. 제대로 익히기까지 시간도 좀 오래 걸린 편이고 약간 부진한 기간도 있었고 본인에게 맞지 않는 그립을 사용해 던지는 바람에 팔꿈치에 무리도 왔다. 하지만 2007년 이후 그에게 맞는 그립을 익히며 위력은 더더욱 배가.[33] 결국 커터를 슬라이더의 완벽한 대체재로 완성한 이후에는 슬라이더를 버린다. 할러데이의 커터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위력을 가진 커터였는데, 이후 커터 대 유행의 한 요인이 되기도 했다.

결국 제대로 커터를 던지게 된 이후 할러데이의 구사 구종은 네 가지였는데,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이었다. 이 중 체인지업의 비율은 총 투구수의 5% 미만으로 크게 의지하지 않는 구종이었고, 할러데이는 포심, 커터, 커브의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리그 최고의 에이스가 된다.

200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며 할러데이는 슬슬 그의 포심에 한계를 느끼는데, 구속이 느려졌다기보다는 신성 파이어볼러들이 너무나 많이 등장했고 타자들이 그에 익숙해지며 할러데이의 포심도 상대적으로 공략하기 쉬운 구종이 되어갔다. 이 과정에서 할러데이는 새로운 무기로 투심 패스트볼을 익혔고 이는 적중해 다시 한 번 그는 에이스로서 살아남는데에 성공한다. 투심을 익히는 과정에서 싱커도 사용해 봤지만 싱커는 한 해 정도만 던지고 부상 위험 때문인지 많이 던지지 않았다.

할러데이의 마지막 불꽃이라 불리는 2010년과 2011년, 패스트볼 레퍼토리가 전체적으로 구속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할러데이는 다시 한 번 변화를 꾀하는데 체인지업 비중을 확 끌어올린 것. 그 전까지 커리어 내내 5% 정도에 불과했던 체인지업 비율은 2010년 11% 로 상승했고 2011년에는 15%까지 상승했다. 2011년의 체인지업은 낙차가 커져서인지 체인지업이 아닌 스플리터로 기록되기도 한다.

다만 2012년부터는 부진에 빠졌다. 아무래도 구속이 떨어진 게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커리어 내내 92. 5마일 정도의 속구 구속을 유지했던 할러데이는 필요하면 언제라도 타자를 윽박지를 수 있는 투수였다. 개별 구속마저 기록이 시작된 2007년 이후 노쇠화를 본격적으로 겪는 2012년 이전까지 할러데이의 최고 구속은 2007년 101마일, 2008년 97마일, 2009년 96마일, 2010년 95마일, 2011년 95 마일이었다. 한 마디로 할러데이는 강속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였다. 정교한 제구력과 파워를 동시에 겸비했기에 리그를 지배할 수 있는 에이스가 될 수 있었던 투수가 할러데이다.

하지만 2010년 92.6마일의 속구 평균 구속은 2011년 92마일, 2012년 90.6마일, 2013년 88.8마일까지 떨어졌다. 최고 구속의 하락도 커서 2012년과 2013년은 최고 구속이 기껏해야 92마일에 머무는 상황. 지금껏 할러데이는 다양한 구종을 배워가며 매번 끊임없이 변화하고 살아남았지만 그 모든 것은 속구의 스터프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변화였다. 실제로 할러데이가 구사하는 구종 중 포심을 제외하면 변화구는 커브 뿐이고 나머지는 투심, 커터같은 변형 패스트볼, 속도 변화에 중점을 둔 오프 스피드 피치인 체인지업이다. 결국 할러데이의 피칭의 근간인 다양한 패스트볼 레퍼토리가 구속 저하로 인해 뿌리부터 흔들리며 부진이 찾아온 것.

하지만 이게 이상한 부진은 아니다. 애초에 할러데이는 부진이 시작된 2012년이 35세 시즌은 노장 선수였다. 몇몇 예외적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32~3세를 기점으로 하락세가 찾아온다. 할러데이에게 찾아온 하락세도 이상할 것이 없으며, 특히 완투형 에이스였던 할러데이의 특성상 누적된 피로가 한번에 터져나왔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너무나 급작스럽게 무너지는 모습에 다들 당황했을 뿐이다.

6.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로이 할러데이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1998 TOR 2 1 0 0 0 14 1.93 9 2 2 0 13 0.786 245 0.3 0.4
1999 22 8 7 1 2 149⅓ 3.92 156 19 79 4 82 1.574 125 0.5 2.6
2000 19 4 7 0 0 67⅔ 10.64 107 14 42 2 44 2.202 48 -0.3 -2.8
2001 17 5 3 0 0 105⅓ 3.16 97 3 25 1 96 1.158 145 4.0 3.0
2002 34 19 7 0 0 239⅓ 2.93 223 10 62 6 168 1.191 157 6.8 7.3
2003 36 22 7 0 0 266 3.25 253 26 32 9 204 1.071 145 7.0 8.1
2004 21 8 8 0 0 133 4.20 140 13 39 1 95 1.346 115 2.8 2.4
2005 19 12 4 0 0 141⅔ 2.41 118 11 18 7 108 0.960 185 3.8 5.5
2006 32 16 5 0 0 220 3.19 208 19 34 5 132 1.100 143 5.1 5.3
2007 31 16 7 0 0 225⅓ 3.71 232 15 48 3 139 1.243 121 5.1 3.5
2008 34 20 11 0 1 246 2.78 220 48 39 12 206 1.053 152 6.7 6.2
2009 32 17 10 0 0 239 2.79 234 22 35 5 208 1.126 152 6.8 6.9
<rowcolor=#FFFFFF> 연도 G W L S HLD IP ERA H HR BB HBP SO WHIP ERA+ fWAR bWAR
2010 PHI 33 21 10 0 0 250⅔ 2.44 231 24 30 6 219 1.041 167 6.2 8.5
2011 32 19 6 0 0 233⅔ 2.35 208 10 35 4 220 1.040 163 8.7 8.8
2012 25 11 8 0 0 156⅓ 4.49 155 18 36 5 132 1.222 90 2.5 0.8
2013 13 4 5 0 0 62 6.82 55 12 36 10 51 1.468 55 -0.7 -1.1
MLB 통산
(16시즌)
416 203 105 1 3 2749⅓ 3.38 2646 236 592 81 2117 1.178 131 65.4 65.4

7. 여담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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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rowcolor=#000> 1위 2위 3위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 팀 허드슨 데이비드 웰스
2001년 로저 클레멘스 마크 멀더 프레디 가르시아
2002년 배리 지토 페드로 마르티네스 데릭 로우
2003년 로이 할러데이 에스테반 로아이자 페드로 마르티네스
2004년 요한 산타나 커트 실링 마리아노 리베라
2005년 바톨로 콜론 마리아노 리베라 요한 산타나
2006년 요한 산타나 왕젠민 로이 할러데이
2007년 CC 사바시아 조시 베켓 존 래키
2008년 클리프 리 로이 할러데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2009년 잭 그레인키 펠릭스 에르난데스 저스틴 벌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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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rowcolor=#000> 1위 2위 3위
2010년 로이 할러데이 애덤 웨인라이트 우발도 히메네즈
2011년 클레이튼 커쇼 로이 할러데이 클리프 리
2012년 R.A. 디키 클레이튼 커쇼 지오 곤잘레스
2013년 클레이튼 커쇼 애덤 웨인라이트 호세 페르난데스
2014년 클레이튼 커쇼 자니 쿠에토 애덤 웨인라이트
2015년 제이크 아리에타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2016년 맥스 슈어저 존 레스터 카일 헨드릭스
2017년 맥스 슈어저 클레이튼 커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2018년 제이콥 디그롬 맥스 슈어저 애런 놀라
2019년 제이콥 디그롬 류현진 맥스 슈어저
}}}}}}}}} ||


[1] 서부개척시대의 유명한 총잡이 닥 할러데이(1852-1887)에서 따왔다고 한다. [2] Doc이란 별명이 닥터, 교수를 연상하기도 하기 때문. 하지만 닥 할러데이의 닥 자체가 그가 치과의사여서 붙은 별명이기 때문에 미국 언론은 할러데이가 호투할 때마다 수술 드립은 자주 치지만 강의 드립은 안 친다. [3] 미군이 의무병을 부르는 별칭도 Doc이다. [4]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는 강팀들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같은 지구에 있고 볼티모어, 탬파베이도 만만한 팀이 아니다. [5] 다만 시기상으로는 사망이 먼저이고 명예의 전당 헌액은 사후에 이루어졌다. [6] 한방에 하이 싱글A로 추락했다. 이는 당시 코치진 중 하나인 마크 코너의 강경책으로, 로케이션의 재설정을 위한 조치. 당시 상태가 끔찍히도 심각했음을 의미한다. [7] 메이저리그 역사상 40이닝 이상을 던진 선발투수 중 가장 최악의 방어율이었으나 2011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완 브라이언 매터스가 10.69를 기록하는 바람에 타이틀(...)을 넘겨주었다. [8] 실제로 할러데이와 시믈러리티 점수가 가장 높은 투수는 무시나다. 그 뒤로 팀 허드슨 앤디 페티트. [9] 이는 팀메이트였던 A.J. 버넷이 양키스 이적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차지하는 것을 보며 더욱 극대화된 심경으로 보인다. [10] 해당되는 5명은 게일로드 페리(인디언스-파드리스), 랜디 존슨(매리너스-디백스), 페드로 마르티네스(엑스포스-레드삭스), 로저 클레멘스(레드삭스-블루제이스-애스트로스), 그리고 할러데이(블루제이스-필리스) [11]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전에서는 8회말 2사 3루에 할러데이 타석이었는데도 대타가 없이 할러데이가 나서 내야땅볼로 물러났지만 9회를 가볍게 정리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충분히 클로저가 등판할 수 있었지만 라이언 매드슨은 몸을 풀기는커녕 하품이나 쩍쩍 해댔다(...) [12]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제임스 실즈가 11완투를 했다. [13] 베이스볼 레퍼런스 계산 결과 7.4승(커쇼 7.0승), 팬그래프 계산 결과 8.2승(커쇼 6.8승) [14] AL의 저스틴 벌랜더는 만장일치로 수상했고 MVP까지 수상했다. [15] 69.1%라는 매우 낮은 잔루율을 기록했고, 또한 2012년에는 18개의 피홈런 중에서도 그랜드슬램이 2개, 쓰리런이 2개, 투런이 3개나 되었다. 2009-2011년 3년간 그랜드슬램은커녕 쓰리런도 맞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찬스에 유독 약해진, 혹은 불운한 시즌을 보냈다 할 수 있다. [16] 2012년 225이닝 투구, 2012-2013 2년간 415이닝 투구, 2013년 종료시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기.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17]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어깨 부상으로 결장. [18] 일부 기사에서는 말린스전에서 통증을 숨기고 등판했다는 말도 있다. [19] 재정이 좋은 구단이 무차별적으로 양질의 FA 선수를 쓸어가는 것을 막고 전력을 평준화 하기 위한 제도로, A 팀에서 FA 가 되는 선수에게 연봉 상위 125명 선수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한다. 만약 선수가 이를 수락하면 그냥 A 팀에서 그 연봉을 받고 1년을 더 뛰는 것이며, 거절하고 B 라는 구단과 FA 계약을 체결할 경우 B 구단은 A 구단에게 상위 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넘겨주게 된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를 영입하려 할 때에는 뛰어난 유망주 한 명을 고를 기회를 버릴 만한 가치가 있는 지 고민해야 하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는 구단 역시 그 선수가 1년 1200 ~ 1400만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선수인지 판단해야 한다. 할러데이가 이 퀄리파잉 오퍼를 못 받았다는 이야기는 할러데이의 가치가 1 년 1400만불 계약도 아까울 정도로 떨어졌다는 이야기다. [20] 트라웃은 어릴 때부터 열렬한 필라델피아 필리스 팬이다. 본인이 에인절스와 계약한 후에 할러데이의 필리스 입단 소식을 듣고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우리 팀'에 할러데이가 왔다며 기뻐했다는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21] 현역 때도 복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로저 클레멘스는 자신의 호르몬 복용을 맹비난했던 200승 투수 로이 할러데이에게 “너도 암페타민을 복용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맞받아친 일이 있다. # 같은 약쟁이면서 깨끗한 척하지 말라는 것. 하지만 암페타민은 지금도 MLB 사무국에게 허가만 받으면 복용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이는 클레멘스의 헛소리다. [22] 필라델피아의 마약 문제는 2017~18년까지는 마약중독자들이 버려진 철로 근처에 모여살며 사람들의 눈에 띄지는 않는 수준이었지만, 2018~19년 즈음부터 철로 일대의 마약중독자들을 퇴거 조치하고 정화사업을 벌이면서 켄싱턴 애비뉴 일대에 노숙 텐트촌이 형성되는등 사태가 크게 심각해졌다. 시나 펜실베이니아주 차원에서 큰 예산을 들이붓는데도 해결이 요원할 지경인데, 할러데이도 가족과 친지들의 도움으로 비행기 조종 같은 여러 취미생활에 몰두하지 못했더라면 선수 시절 벌어둔 돈을 죄다 마약에 탕진하며 이 신세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23] 투수의 WAR은 소화 이닝이 많을수록 쌓는데 유리하다. [24] 은퇴 시점 기준으로는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즈, 존 스몰츠, 마이크 무시나 이렇게 6명이 더 있었으며, 위 선수들 모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5] 맥코믹은 19세기에 뛴 선수였고 러셸은 투고타저 시절의 투수라 명전에 가기에는 무리였던 선수. [26] 다만 누적 수치가 사바시아가 압도적으로 쌓았다. 사바시아의 명전 입성을 대부분 확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현대에는 나오기 어려운 누적 수치 때문. 만일 할러데이가 사바시아 만큼의 누적 스탯을 쌓았다면, 이 단락에서는 입성 여부가 아니라, 첫 턴 여부 혹은 입성 득표율을 논하고 있을 것이다. [27] 당사자인 할러데이와 상의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형식상으로는 베테랑 위원회가 지정하는 형식이 되겠으나, 사실 그의 동판에는 블루제이스 로고가 새겨지는 것이 확정되었다 봐도 무방하다. 이미 생전에 블루제이스 로고를 선택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며 커리어 전체로 봐도 친정팀이자 가장 오래 뛰었던 팀이 블루제이스이기 때문. [28] 80년대 MLB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며 메이저리그 통산 누적 세이브 갯수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투수이다 [29] 마이크 무시나 또한 자신의 모자를 무소속으로 선택했는데, 무시나는 할러데이와 달리 오리올스와 양키스에서의 커리어에 큰 차이가 없어서 충분히 납득할만한 결정이다. [30] 이미 베테랑 위원회가 불과 2년밖에 뛰지 않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모자를 쓰려던 웨이드 보그스를 저지하고 바꾼 사례가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베테랑 위원회가 로고를 지정할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구단에서의 누적 성적"이고 그 다음이 선수 본인의 의사이다. [31] 예를 들어 랜디 존슨의 경우, 단순히 선수 본인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모자를 쓰고 싶다고 해서 애리조나 모자를 쓰고 간 것이 아니라, 애리조나 시절 커리어도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베테랑 위원회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 것이다. 원칙적으로는 가장 오래 뛰었고 누적 성적이 가장 높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모자로 새겨지는 것이 맞다. 실제로 랜디 존슨의 명예의 전당 동판에 새겨진 모자 로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지만, 선수 소개에서 Primary Team은 시애틀 매리너스로 기록되어 있다. [32] 샌디 알칸타라가 2022년에 클래식 이닝이팅을 보여주며 할러데이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그것이 독이 되어 2023년 현재 이닝이팅에서 완전히 무너지면서 방전되고 말았다. [33] 커터는 부상 이후 봉인할 수 밖에 없었는데, 2007년도에 백업 포수 살 파사노에게 새로운 그립을 전수 받은 후,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2008년 올스타에서 마리아노 리베라에게 그립을 교정 받았다고 한다. 리베라가 직접 공에 자신의 그립을 그려서 전해주었고, 할러데이는 캐리어 내내 그 공을 간직하며 그립을 유지했다고. [34] 퍼펙트 게임을 달성하면 투수가 동료들에게 유럽산 명품 시계를 선물하는 것이 전통이다. [35] 실제로 MLB 공식 기록에서 퍼펙트 게임과 노히터는 투수 개인기록뿐 아니라 팀 기록으로도 남는다. [36] 한국시각 2008년 5월 15일, 야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