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한소이/인간 관계
1. 1부
1.1. 24화 ~ 74화
-
24화
첫 등장, 기대마에서 허정인의 옆에 앉아 눈만 빼꼼 보였다.
-
28화
기대마에서 밥을 먹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
-
31화
지난 화에 라시현에게 존 것 때문에 까이자, 닭장차에서 류다희에게 뺨을 한 대 맞은 다음, 자신감 없이 울상을 짓는 표정 때문에 "이런 표정으로 군 생활을 하면 후임에게 먹힌다"며 추가로 지적당하면서 한 대 더 맞는다.
-
32화
이웅란이 "다 내무반으로 들어가라"고 호통치자 "예쓰!" 라고 대답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
36화
허정인과 빨래를 정리했고, 그 후 앉아 있는 컷으로 한 컷 더 등장.
-
38화
방범 복귀 중에 육근옥이 저녁 메뉴를 묻는데, 홍이란이 대답을 못하였다. 때문에 홍이란은 류다희에게 갈굼을 받았다. 바로 마리아가 대신 대답하라고 부르고 깔끔하게 대답해서 마리아에게 칭찬을 받는다. 이후 성아라와 2층 침상에서 이불을 정리한다.
-
39화
38화에 이어 성아라와 계속 2층 침상의 이불을 정리한다.
-
41화
"오늘 낙오하는 새끼 각오하라"는 류다희의 말에 대답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
44화
TV를 보는 컷으로 등장했다.
-
45화
이경들이 단체로 교양받는 침상의 맞은편에서 허리까고 앞뚧기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옆의 성아라는 덤.[1] 즉 일경들은 이 집합에서 빠졌다.
-
49화
표지 모델을 차지했으나, 정작 웃으면서 빵을 먹는 모습 한 컷밖에 안 나왔다(…).
-
51화
구보를 뛰면서 힘들어하는 모습, 육근옥에게 물을 주는 모습으로 나왔다.
-
52화
일이경들이 치약 미싱 후 세면실에서 걸레를 빨다가, 고단함에 이경들이 울음을 터뜨린다. 홍이란이 제일 먼저 울기 시작했고, 이에 다른 이경들도 다같이 운다. 이에 한소이는 "얘들아…"라며 후임들을 걱정해준다. "뭘 잘해서 쳐 우냐?!"고 갈구는 허정인과 비교되어 더욱 평가가 좋다.
-
57화
3소대의 수비를 뚫을 때 하애진의 방패를 공격했다. 하지만 뚫지는 못했다.
-
59화
같이 주간 근무에 들어간 정수아가 깨스 때문에 힘들어하자, 걱정해주면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준다.[4] 그런데 그 조언이 야릇하다(…) 유료 연재분에서는 존재했던 한소이의 샤워씬이 정식 연재분에서는 짤렸다.젠장 많이 나오지도 않는 애를 이렇게 자르다니#. 마리아, 우지영과 함께 휴가를 나가 64화에서 복귀한다.
-
66화
소대원들과 밥을 먹다가, 정수아가 면회하러 온 큰 오빠 정수호와 포옹하며 눈물 흘리는 걸 지켜보는 장면이 나온다. 잘생긴 정수호를 보고 얼굴이 빨개진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걸 볼 수 있는데, 얼굴이 빨개지는 시점이 다른 소대원들과 다르다. 연인으로 오해하고 다들 열폭할 때 소이는 얼굴에 홍조를 띄웠지만, 다희가 "친오빠야"라고 말하자 다들 정수호를 보고 얼굴이 발그레해지는데, 소이는 홍조가 사라지고 그냥 밥 먹기 시작한다. 친오빠라고 알기 전 남자친구와 애정행각인 줄 알고 부끄러워하다, 친오빠라고 알고 난 뒤 애정행각이 아닌걸 알고 가족간의 당연한 스킨십이라고 생각해 부끄러움이 사라지는 것일지도.
-
69화
허정인에게 갈굼당하는 모습의 지나가는 컷으로 등장.
1.2. 75화 ~ 96화
-
75화
박현정과 권정민이 얘기하면서 이경 때 박현정, 권정민과 같이 화장실에서 몰래 초코파이를 먹고, 박현정, 권정민, 허정인이 몰래 담배를 필 수 있도록 망을 봐준다. 비흡연자인 듯하다. 그 후 긴급출동한 사이 박현정이 의가사 전역했다는 얘기를 듣고, 상당히 슬퍼하면서 눈물을 참지 못하면서 운다.[5]
-
76화
일이경들 집합에서 깍지 끼고 얼차려 받아 힘들어 하는 모습과, 일이경들과 행복한 표정으로 낮잠에 빠진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
77화
2층 침상 난간에 현봄이를 제외한 일이경들과 단체기합 받는 장면이 등장. 당연하지만 상당히 고통스러워 한다. 그리고 최아랑, 이보현을 뺀 한소이 이하의 일이경들이 현봄이를 공공의 적 취급하며 다같이 봄이의 뒷다마를 깔 때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는데, 착한 소이의 성격상 원망할지언정 뒷담까는 식으로 티내진 않았을 것이다.
-
81화
최아랑과 한 조로 새벽 다리 감시 근무를 서다 기습해 온 시위자들과 대치하게 된다. 직후 권정민에게 바로 무전을 쳐서 지원을 요청하는데, 최아랑이 "쟤네들 뭐, 다 때려 부수면 되는 겁니까?"라고 묻자 당황한 모습으로 "뭐?" 라며 반문한다. 무덤덤한 표정으로 시위자들을 바라보는 최아랑과, 다급한 표정으로 무전을 넣는 한소이의 표정이 대비된다.
-
82화
여전히 시위자들과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최아랑이 다시 묻는다.
최아랑: 다 때려 부수면 되는 겁니까??
한소이: 명령 없이 때려선 안 돼. 문은 잠겨 있으니, 지원 올 때까지 버텨보자.
하지만 그 말을 끝내고 다시 시위대쪽을 보니 한명이 자물쇠를 자를수 있는 큼직한 절단기를 쥐고 있는게 보이고 최아랑은 재차 묻는다.
최아랑: 못 막고 뚫리는 것과, 때려서 막아내는 것 중에서, 어느 게덜[6] 더 혼납니까??
한소이: 어… 못 막는 게 아닐까…??
최아랑: 그럼 이야기 끝난 거지 말입니다!
한소이: 응?!
최아랑은 방패를 한소이에게 넘겨주곤, 말 그대로 아랑전설을 찍는다. 한소이는 방패를 들고 최아랑이 싸우는 걸 지켜보며 "한 방에... 한명씩!!" 하고 감탄한다.
김양희가 최아랑을 상대하는 사이, 남은 2명이 절단기를 들고 소이 쪽으로 접근하는 걸 본 최아랑에게, "2명 정도는 후드려 패서 때려눕혀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이 말에 "뭐... 뭐?" 라며 엄청 황당해 한다.내가 너냐?당연히 때려눕히지는 못했지만, 자물쇠를 자르려는 시위자 2명의 바지가랑이를 끝까지 붙잡고 늘어져 중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었다. 소이의 방해가 효과가 좋았는지 자물쇠를 자르러 투입된 두명이 289 중대가 지원 올때까지 자물쇠를 자르지 못하다가 현장에 오고 나서야 겨우 잘랐다.[7] 자물쇠가 잘린후에도 끝까지 메달려 "못 가!" 라고 소치치며 둘의 돌입을 막아낸다. 푸근한 성품에 가려져 있었지만, 한소이도 할 때는 하는 근성의 소유자였다.
-
83화
정수아, 최아랑과 함께 중대장의 칭찬을 받으며 포상으로 정기 외박에 하루를 더 받는다. 복귀 후 맞이한 한마음 체육대회 때는 민지선, 설유라 옆에 앉아 고기를 굽는다. 맞후임인 나주리와 성아라는 이보현과 조미주와 함께 자리를 펴고 고기를 먹는 중.
나주리가 맞후임인데도 여기에 끼지 못하고 소이가 굳이 말년들 사이에서 고기셔틀을 하는 것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나오고 있다. 단순히 수경 시중들 사람을 찾다 반항끼가 없는 소이를 보낸 건지, 아니면 근접기수 후임들하고 별로 안 친해서 수경들의 옆에 간 건지, 좀 더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을 듯 하다.[8]
-
84화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슴을 열어라를 하게 되고, 자기 차례가 오자 허정인을 지목한다. 눈을 못 마주치고 "까… 까" 거리며 말을 더듬다가, 정색한 표정으로 "깝치지 마!"! 라고 디스한다.[9] 아마 소이의 짬밥에 "가슴을 열어라"를 한두 번 한 것도 아닐 테고, 허정인이 "순둥이 소이가 심한 말을 하겠어?" 라는 생각을 한 것과 고작 "깝치지 말라"는 말에 허정인이 놀란 것으로 보아, 소이가 여태껏 욕이나 심한 말을 한 적이 없어 보인다. 직후 나주리에게 "후임들 좀 잡으라"는 말을 듣는다. 정수아의 야자타임이 끝난 직후 민지선이 '막내 완전 센스 있는데?' 라고 말하는 왼쪽에서 살짝 웃는 모습으로 1컷 더 등장한다.
-
91화
중대 수인 길채현이 상경까지만 허락되던 매점 출입을 일경에게도 허락하자, 이보현, 정수아, 현봄이를 매점에 데리고 가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다.[10] 이를 육근옥이 보고 화를 내며, "야! 이 새끼들이! 당나라 군대도 이렇게는 안 하겠다!!!"고 소리치자 이보현, 정수아, 현봄이와 함께 육근옥을 쳐다본다.
-
94화
민지선이 단셋 김서란을 폭행하며 싸움이 일어나자 당황한다. " 육근옥 수경을 보호하라"는 민지선의 지시를 받고 단셋 중 1명의 팔을 잡고 버티지만 결국 뺨을 맞는다. 독자들은 정수아와 더불어 무슨 죄냐고 할 정도다.[11]
-
95화
여전히 맞고 있다.[12] 싸움이 끝나자 울음을 터뜨린다. 류다희는 울지 말라고 그녀를 위로한다. 기대마에 정수아와 함께 침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가, 라시현이 위로하자 정수아와 함께 울음을 터뜨리며 라시현의 품에 안긴다. 그런데 바로 다음 라시현이 마리아에게 "소이와 수아는 얼굴이 나을 때까지 면회외출, 목욕 보내지 말라"고 지시하자 침울해진다. 다음 민지선과 라시현이 대립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이르자, 정수아와 함께 이들을 쳐다본다. 정수아와 더불어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인 셈이다.[13].
1.3. 97화 ~ 141화
-
99화
단셋과의 싸움으로 기대마 분위기가 험악해진 가운데, 정수아와 함께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허정인이 "허리 처 까라!!" 하고 호통을 친다. 얼마 지나지 않아 11월로 넘어가고 수경이 된 라시현은 단셋과의 패싸움에 휘말린 한소이가 아무 잘못이 없음에도 일경이라는 이유를 들어 류다희, 최아랑과 함께 근신 처분을 내린다. 류다희, 최아랑과 함께 허리를 깐 채로 뒤돌아서 있는 모습이 한 컷 나온다.
-
101화
여전히 근신 처분을 받고 있다.
-
106화
정수아, 최아랑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가, 육근옥에게 바지가 벗겨지는 봉변을 당하고 쭈그려 앉아 울음을 터뜨린다. 근신이 풀린 뒤 권정민에게 예비 받데기 교육을 받지만, 성격상 후임들에게 싫은 소리를 못해 어려워한다. 나주리는 이 모습을 보고 기가 찬단 표정을 짓곤, 한소이 대신 직접 후임들을 갈군다. 먹히는 것까지 아직 알 수 없지만, 후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에서 나주리에게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인다.
-
109화
야간 방범근무 끝나고 오덕희, 이웅란, 류다희, 마리아, 권정민, 임향희, 허정인, 박율, 송미남과 함께 주희린을 둘러싸고 화장실에 모여 있다. 이 때 한소이는 바로 옆에 서있는 권정민이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여 "권정민 일경님 담배 너무 많이 피신다"라고 걱정한다. 최근 따라 한소이가 권정민과 붙어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한소이가 이런 권정민을 걱정해주는 모습을 토대로, 권정민과 한소이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돈독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다가 주희린이 대놓고 하품을 크게 하자 다른 대원들과 함께 주희린을 놀란 표정으로 쳐다본다. 이는 천사표인 한소이마저 놀라게 만들 정도로 주희린의 태도가 건방지다는 것을 뜻한다.
-
112화
서서희가 "주희린 복귀했냐??"고 물어보지만 "복귀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기대마 안에서 받데기들이 류다희에게 구타당할 때 기대마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옆에 서 있는 나주리와 우지영이 후임들에게 한 소리 하는 반면, 본인은 긴장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14] 권정민이 막내들에게 물깨스, 화장실깨스를 내림과 동시에 치약 미씽을 시킬 때 이를 듣고 있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
113화
길채현이 캐비넷 검사를 실시하자 알겠다고 단체 대답을 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
124화
중대 연합 훈련이 끝난 뒤 기대마 안에서 권정민에게 업무지시를 받고 있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한다. 무려 11화만의 등장이다.
-
125화
중대 연합 훈련이 끝난 뒤 저녁식사를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라시현이 자기가 먹던 식판을 들이밀며 버리라고 시킨다.
-
128화
설유라의 중대 상경 깨스 폭격이 몰아친후 본인이 망을 보는 가운데 1소대 상경들은 기대마 뒤에서 몰래 물을 마신다.
-
129화
시위 진압에서 설유라 옆에 서 있었고, 설유라가 말년휴가 복귀할 때 이경들과 같이 설유라를 맞이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설유라의 전역날 중대원들과 함께 배웅했다. 특히 시위 진압 장면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전날 같이 방범 근무를 나갔던 주희린 때문인 것으로 추정.[15] 자리에 누워 사이좋게 대화를 나누는 라시현, 설유라 옆에서 자고 있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
130화
설유라가 정수아에게 "건강하게 군생활하라"고 하럗 옆에 있는 장면으로 등장. 이후 라시현이 챙짱과 그 기수들을 집합시키자 불안헌 표정을 짓는다 -
137화
소대원 모두 모여 인근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위문품으로 온 롤케이크[16]를 먹는데, 권정민 옆에 앉아 그녀가 건네주는 케이크를 받는다.
-
139화
연말기념 회식을 위한 피자와 치킨이 배달되어 오자, 권정민과 함께 배달원들을 맞이하며 돈을 지불한다. 웃으면서 "금액이 맞는지 맞춰보라"고 하자 배달원은 헤실헤실 웃으며 "맞겠죠" 하곤 돌아선다. 회식 자리에선 허정인과 권정민 사이에 앉아 술을 따라준다.
허정인은 한소이의 어깨를 끌어안고 "내년에도 언니만 믿고 따라오라"며 웃는다. 딴에는 맞후임이라고 챙겨준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챙겨준 건 권정민이고, 허정인은 한소이를 챙겨준 바 없다[17]. 옆에서 듣고 있던 권정민은 나직하게 한숨만 쉬고, 한소이는 차마 싫은 소리는 못하고 억지 웃음을 지으며 알겠다고만 한다. 그리고 허정인이 입대를 굉장히 일찍 해서 2006년에 겨우 20살이라, 한소이가 마찬가지로 입대를 빨리 했더라도 동갑이고, 평범하게 대학교 1학년 마치고 입대했다면 한소이 쪽이 언니다.
-
140화
고효원의 폭탄 발언에 잔뜩 열받은 허정인과 달리,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한다. 2007년 1월 1일 나주리와 함께 상경으로 진급한다. 이 진급을 놓고 " 허정인과 3기수 차이나는 한소이가 왜 벌써 상경 진급하냐?? 정상적인 진급 절차에서 벗어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있는데 전의경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나온 주장이다. 전의경 기수들 사이의 텀은 1달 차이로 끊기는 해군/공군이나 2주 차이로 끊기는 해병대와 달리, 일정하지 않다. 짧으면 1주일, 길면 1달 차이로 기수별로 제각각이다. 권정민, 허정인이 속한 852K와 한소이가 속한 855K는 기수로는 3기수 차이지만, 입대 날짜로는 40여일 차이다. 다만, 실제 의경 855기 입대일은 2005년 12월 21일이고 856기는 2006년 1월 19일로서 한소이는 12월에 이미 상경 진급을 했어야 고증에 맞다.
-
141화
외전 회차 엘리트 권정민 에피소드에서 일경시절 중대 점호 타임에 육근옥이 "야한 얘기 해보라"고 희롱하며 괴롭히자 난처해하고, 권정민이 엄청난 수위의 이야기를 쏟아내자 기겁한다. 진급후의 뒷이야기로 라시현이 진급주 파티를 열고 수경으로 진급한 선임들이 진급주를 짬 때린 것을 강제로 먹는데, 더 이상 못 먹자 눈물과 침을 줄줄 흘리며 "미아내... 수아야..." 하면서 정수아에게 넘긴다.
2. 2부
2.1. 프롤로그 ~ 170화
2부 프롤로그에서 드디어 검은색 활동복을 입고 표지에 나왔다.-
142화
맞후임 나주리는 밖에서 열심히 후임들을 갈구고있는 반면 한소이는 내무실에서 권정민과 소대 물품을 관리하고있다 허정인은 그런 맞후임 소이를 안타깝게 여겨 "이런 일은 해봤자 소용없다. 상경은 상경답게 밖에 나가서 후임들을 갈궈라. 선임으로써 군기를 잡고 파워를 기르라."고 충고해준다.
허정인의 지시에 따라 한소이는 밖으로 나갔지만, 영악한 나주리는 그런 소이에게 말 한 마디 할 기회조차 안 주고 " 커피나 한 잔 사달라"며 가볍게 제지하며 돌려보낸다. 한소이에겐 안타깝지만, 이미 맞후임 나주리에게 제대로 먹혀있는 모습이다.
-
145화
낮잠도 못자고 외부사역[18]을 나가는 일경들을 안쓰럽게 바라보며 걱정한다.
-
147화
흑화한 류다희에 의해 침상 양끝에 머리와 발을 대고 류다희의 인간침대가 되어 고통스러워 바들바들 떤다. 다른 의경들보다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체력적으로 연약하기 때문인듯 하다.
-
152화
기대마 안에 있는 의자에 몸을 기대 눈을 감고 한숨을 쉬며 '아∙∙∙피곤해∙∙∙.라고 생각한다.
-
155화
정수아의 FM과 AM근무에 대한 독백에 FM의 표본으로 분류된다. 헌데 본인은 FM인데 후임이 졸라대면 못 거절하니 그리고 권정민이 가장 아끼는 후임이라고 말해준다. 권정민이 정수아와 같이 방범을 끝내고 지구대에 복귀하였는데 정문 앞에 대원들이 모여 있자 의아해하면서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한소이는 "지구대장이 부하직원들에게 PC방 앞에 잠복근무시켜 일탈하는 대원들을 잡으라고 시켰는데, 1소대의 조미주와 주희린, 3소대의 상경 병희와 871기가 걸렸다"고 말해준다.
-
156화
일전의 사건으로 라시현이 중대 상경들만 치약 미싱을 하라고 지시했는데 치약 미싱을 끝내고 생활관으로 들어오면서 한숨을 쉰다.
- 157화
-
165화
기율대로부터 복귀한 조미주와 주희린이 복귀신고를 한다. 그런데 주희린은 실실 웃으면서 장난스럽게 경례를 했다. 그걸 보고 라시현은 몹시 화를 냈고, 마침 한소이와 나주리가 그 자리에 등장했다. 라시현은 한소이에게 "야, 한소이 쟤 죽여놔"고 시킨다. 역시 한소이가 머뭇거리며 구타를 못 하자, 라시현은 한소이에게 "그딴식으로 할거면 일경에 머무르고 위 아래로 민폐 끼치지 말라"며 호되게 쓴 소리 몇 마디를 던진다. 이를 보아 한소이의 천사 성향을 별로 탐탁지 않게 여기는 모양.[20]
언제나처럼 한소이의 후임인 나주리가 나서서, 주희린을 신나게 구타했다. 이때 한소이의 맞선임인 권정민이 나타나자, 라시현은 권정민을 내리갈굼하다가 결국 권정민의 뺨을 후려치고 만다. 자신이 민지선의 대표 멘트인 제발 나 좀 도와주라는 말을 한걸 깨닫고 더 열이 뻗힌듯.
-
167화
복귀한 정수아에게 신고 준비하고 복장 갈아입으라고 한다.
2.2. 171화 ~ 200화
-
171화
복귀 인사는 안 하고 현봄이와 잡담하는[21] 정수아에게 호통을 친다. 하지만 말도 한 번 더듬고 눈을 질끈 감는 등 여전히 고참으로서의 위엄이 느껴지기보다는 안쓰러워 보인다.[22] 다음 컷에서 정수아가 라시현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
176화
길채현의 끝없는 감시로 인해 구타를 쓰지 못하자, 대신 체력단련으로 군기를 잡는 권정민의 방식을 보고 '이런 방법이?!'하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받데기로 올라가면서 티는 안났지만 후임들을 어떻게 다룰건지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한 모양.
-
177화
라시현 대신 무전기 달고 대답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류다희가 내리는 명령은 죽어도 듣기 싫고, 그냥 챙받 중에 자기 옆에 있었던 인물이 한소이여서 짬 때린 듯 하다.[23]그 와중에 음어인 1소당이라고 하지 않고 1소대라고 말하는 것은 덤
-
178화
중수 류다희의 구타금지 명령을 듣고서는 안도하다가도 라시현의 구타강요로 안절부절 못한다. 그리고 중수의 말을 따라야 한다는 권정민의 주장에 끄떡이는 바람에 허정인한테 "한소이 고개 끄덕였나? 계속 사람 차별하네, 뒤질래?"라고 들었다. 허정인이 구타 시도하려는 ( 주희린 상대로) 버스에서 망보다가 류다희한테 걸려 얼차려 받았다.
-
179화
여전히 라시현 대신 무전을 잡고 있다.
-
추석특집 외전
권정민이 락하듯이 기타를 치자 놀란다.
-
185화
회식시간중 가슴을 열어라 시간에 고효원이 첫빠따로 나서 정수아에게 고백을 하자 '뭐지?' 하는 표정으로 의아해 한다. 그러다가 망한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보려는 김세이가 가슴을 열어라로 주희린을 지목. 팩폭을 주희린의 명치에 꽂아넣자 허정인, 권정민들과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입을 가리고 웃는데 소이 역시 말은 안해도 희린의 나사 빠진 행동이 맘에 안들었을것이다.
-
187화
라시현, 정수아, 김세이와 함께 음주운전 단속 근무를 선다. 그러던 중, 빽을 써서 단속을 피하고 정수아에게 성희롱을 거는 운전자에게 "뭐야, 이 병신은?" 이라면서 도발하는 라시현을 보고 놀란다.
-
188화
라시현이 음주운전자에게 "님 나이 헛드셨다고요"라며 도발하자 옆에서 '헉 이건 아무리...'라고 마음속으로 걱정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그 후 음주운전자가 빽으로 자기 삼촌을 불러와서 서로 다투면서 얘기하는 와중에 정수아, 김세이와 같이 그 상황을 긴장하며 같이 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후 소대 복귀 후 라시현이 그 사건 관련해서 중대장실로 불려갈 때 직접 얘기를 전달하는 장면이 뒷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2.3. 201화 ~ 210화
-
201화
점호 청소 때 정수아가 장지희, 권정민에게 청소 여부를 여쭙고 있을 때, 맞은편에서 편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세이를 딸 보듯 웃는다 그리고 류다희가 검열 관련해서 중대 차원에서 집합해서 얘기하고 있을 때, 정수아와 나란히 서서 듣고 있다.
-
207화
검열이 끝나고 단체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소대 회식에서 "맛있어... 행복해..."라며 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 화에서 머리를 풀고 사복을 입은 상태의 표지로 등장한다.
2.4. 211화~225화
-
215화
권정민의 뒤에서 봉조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정수아의 일경 휴가 후 분위기가 바뀐 인물로 한소이가 지목되며 포커스 잡힌다. 자신이 내린 말을 무시하고 후임들을 갈구고 있는 나주리가 잘못한 게 없단 듯 자신의 앞에서 실실 웃자, " 나주리, 웃지 마."라고눈을 옆으로 내리깔며나지막히 경고했다. 아래 후임들이 모두 깜짝 놀라는 것으로 보아선 한소이가 처음으로 화낸 것으로 보인다.
-
216화
나주리가 어깨에 슬며시 손을 올리며 "왜 그러십니까"라면서 넘어가려고 하지만, 나주리의 손을 밀어내며 "만지지 마"라고 한다. 그러고는 나주리를 보는데 아직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주리의 놀란 얼굴을 보고는 땀을 흘리며 시선을 피한다. 그러고는 일이경들에게 일어나라고 지시한다. 나주리가 "제가 한소이 상경님을 대신해서 총대메고 애들 군기 잡는 중인데 왜 방해하십니까"라고 따지자, 한소이는 나주리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누가 악역 자처해서 하라고 했냐고"라며 나주리를 벙찌게 만든다. 그러고는 일이경들을 데리고 들어간다. 다만 돌아가면서 한소이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땀을 흘리며 불안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주희린에 의해 " 잘하다가 한번 삐끗해도 삐딱선 탄다"고 까였고 이후 그녀가 왜 갑자기 변했는지 김세이에 의해 밝혀지는데…
기대마에서 허정인이 소이에게 "너는 착한 거냐, 둔한 거냐? 주리가 대놓고 너를 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왜 가만히 있냐?!"면서 변할 것을 종용한다.[25]
이후 옥상에서 권정민이 소이에게 "왜 너 답지 않게 그러냐"고 묻자, 소이는 자신이 주리한테 먹혀서 사실상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음을 한탄한다. 이를 듣고 정민이는 "나는 1소대에 남을 거니까, 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
217화
나주리와 성아라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 사실은, 나주리는 사실 한소이를 먹으려는 것이 아닌, 보호하려고 하는 것임이 드러났다. 성아라에 의하면, 다들 한소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한다고 한다.즉 50대 기수의 권력 암투는, 한소이를 차지하기 위한 암투였던 것이다.다시 옥상으로 돌아가서, 한소이는 권정민에게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소수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그저 '내 성격이 이러니까'라며 합리화 시키고 있었고, 제가 나서지 않아도 권정민 상경님, 허정인 상경님, 나주리가 알아서 후임들을 잡아주니, 굳이 노력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라도 군생활을 열심히 해서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습니다.
권정민은 이를 듣고는 "열심히 하라"면서 격려한다. 저녁점호청소시간이 되자, 한소이는 후임들에게 청소할 것을 명한다. 그런데 평소와 다르게 일이경들이 엄청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며 놀란다. 혹시 권정민이 먼저 혼냈나 싶어 쳐다보지만, 권정민이 부정하자 의아해한다.[26] 그러다 나주리와 눈이 마주치는데, 그녀를 보고 씩 웃는 나주리를 보고는 약간 힘든 표정을 짓는다.
-
218화
허정인이 중수로 지명되어 소리를 지르자 옆에서 놀란다. 그러고는 '정말 권정민 상경님이 포기한 건가?'라며 생각한다. 점호가 끝나고 후임들에게 청소를 명령한다. 그리고는 2층 침상에서 자리를 깔고 있는데, 허정인이 한소이에게 "이제 앞으로 힘든 일 있으면 나에게 말하라"고 으스댄다.
-
219화
허정인과 권정민이 멱살을 잡으며 싸움 직전까지 가자 몸을 던져 막는데, 그 와중에도 권정민의 이름만 부른다. 이때 굉장히 귀엽다.[27]
-
221화
기대마에서 허정인이 파워애니멀 콘서트장 근무 중 난입한 관객에게 뚫린 정수아와 김세이에게 기합을 주는데, 한숨 쉬는 권정민을 옆에서 쳐다본다. 이후 파워애니멀이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할 때, 권정민이 "나는 아이돌이 싫다"고 하자 옆에서 "갑자기?"라며 놀란다.
-
223화
상경들의 혜택 중 등을 기대고 쉴 수 있다는 장면의 예시로 나온다. 그리고 저녁에 66기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가 받데기질 한답시고 후임들을 집합시키고 갈구고 있을 때 권정민, 나주리와 함께 등장한다.
-
224화
권정민을 노려보는 우지영에게 "수인에게 눈 그렇게 뜨지 말라"며 경고한다. 속으로 뭉클해하는 권정민과 헤에~ 하며 웃는 나주리는 덤. 그 후 권정민이 상경들에게 집합을 걸때, 나주리와 함께 그녀의 양 옆에 서있는데, 늦게 온 우지영과 66기를 보고서는 "어디 있었다가 온거냐"며 한마디 한다.
-
225화
"다음 후임이 이경으로 2명 이상 올 때부터 866기가 받데기를 다시 시작하고, 그 전까진 상경으로 대기하면서 막내들 내무반 일 도와주라"며 권정민의 말을 끝맺는다. 본인이 자청해서 권정민의 지시사항을 이어받아 마무리한 것인데 권정민은 이런 소이의 적극적인 모습에 다시 한 번 감동을 했다.
2.5. 227화~238화
-
227화
우지영에게 구타당하고 들어오는 66기들을 보며 나주리와 함께 무슨 일인지 묻는다.
-
231화
소대전입부터 사고를 치고 들어와 얼차려를 받는 홍세나, 남혜서, 서다미를 안타깝게 쳐다보고 "얘들 첫날이니 적당히 벌주고 받데기들 시켜서 더블백 정리 후 교양시켜라"라는 권정민에 지시에 넷슴다라 대답한다.
-
232화
신병 세명의 자리를 최아랑의 옆자리로 지정하자는 나주리의 말에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다 말하는데, 이때 너무 더듬거리는지라 나주리가 "진짜로 말입니까?"라고 되묻자 "그래!"하며 강하게 나간다. 그리고 이보현에게 신병들 캐비닛 정리를 시키라 명한다. 이후 방범 근무에서 돌아와 나주리와 함께 조미주에게 신병 셋을 깨워서 화장실로 데려오라한다. 화장실에서 신고식을 할 때 얘네 수아한테 찍혔다는 이세홍의 언급의 "수아한테? 아니 왜?"라며 놀란다. 그 후 슬슬 마무리 짓자며 "너희 사고는 쳤지만 지금 소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으니까 좋게 넘어갈 거다. 앞으로 1소대 생활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좋은 말로 격려해준다. 이보현이 신병들의 음어 등 암기사항 테스트를 하는데, 홍세나가 잘 맞추다가 마지막 행정반 전화번호를 틀리고 눈물을 보이자 나주리와 함께 당황한다.
-
233화
마리아가 전역소감을 얘기할때 마리아의 이름을 환호하는 일경들을 뒤에서 엄마 미소로 바라보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했다.
3. 3부
3.1. 프롤로그 ~ 260화
-
239화
잠깐 등장한다. 이미 수경이 된 시점이다. 기타를 치고 있는 권정민 옆에서 독서를 하던 중, 신병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따뜻한 미소로 맞이한다. 20화 끝자락 장면과 교차시 권정민과 함께 침상위에서 뒹굴던 육근옥의 위치에 있다. 차이라면 육근옥은 가지고 놀 장난감을 발견한 악동의 미소지만 소이는 따뜻한 미소다.
-
240화
그새를 못참고 수아랑 갈등을 빚던 꾸어팸이 권정민의 분노의 기타 스트로크에 놀라자 조용히 하라고 제스처를 취한다. 이후 이보현이 당직임을 알리자 환하게 웃으며 "땡큐." 라고 대답해주고 수아가 정민에게 신병 인사를 근무 다녀온뒤에 해도 되겠냐고 묻자 대답하는 정민의 옆에서 수아에게 싱긋 웃어주고 수아가 정민의 신곡 타령을 무시하자 옆에서 "풉!" 하고 웃는다.
3부 들어 그림체가 변했고 헤어스타일도 허정인과 비슷한 스타일로 바뀌었다. 어딘지 모르게 마리아를 닮아간다는 반응이 있다.
-
243화
열외를 타 버려서 소대내에서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 AM 근무로 인해 구타부활이 선언되면서 소대 내 권력이 나주리에게 집중되어 버리는 바람에 적극적으로 구타를 말릴 명분도 잃어버렸다.
-
248화
식사 준비 지휘하는 수아를 보고 "수아, 일 참 잘하는 거 같아."라고 말하자 나주리가 저도 저정도 하지 않았냐는 말에 "넌 빵꾸 많이 냈잖아."라고 말한다. 싫은 소리 잘 못하는 한소이가 말 할 정도면 나주리가 어지간히도 빵구 머신이었던듯 하다. 나주리도 처음에 할말을 잃었지만 별 반박하지 않고 완전 상처 받았다고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3.2. 261화~280화
-
261화
철없는 주희린의 행동에 마침내 폭발한 수아를 보며 놀란다. -
264화
체육대회 중 식사시간에 권정민이 입에 묻은 것을 닦아준다. -
265화
한유진의 수아 칭찬에 참 잘한다고 거든다. 그러나 나주리가 자기를 똑 닮았다고 하자 표정이 썩어버린다. -
268화
후임들이 허리를 깐 상태로 있자 허리 너무 까지 말고 기지개를 펴라고 한다. 이에 나주리가 벌 받는 중이라고 한 마디 하자 너무 그러지 말라고 한다. -
270화
무릎을 꿇은 상태로 독서를 하는 장면으로 한 컷 등장. 한소이의 무릎에는 권정민이 누워 있다. -
271화
한유진에 의해 상경들만 챙기는, 일이경들에게는 딱히 관심없는 고참이 되었다고 언급된다.[28] -
276화
전역 소감을 하는 송미남을 보며 미소를 띄운다. 하지만 이어진 라시현과 인맥을 쌓은 걸 전역 소감으로 자랑하는 박율을 디스하는 권정민의 말[29]에 "오, 옳소"라며 맞장구친다.
3.3. 281화~285화
-
281화
정수아의 나레이션에 따르면 권정민의 뒤를 이어 드디어 본인의 바람대로 1소대 소수가 되었다. 2부 217화에서부터 다짐한 게 결국 이루어진 것. 물론 본인의 바람과 별개로 소대 내부에서는 나주리로 예상했기에 당연히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권정민이 강하게 밀어붙여 된 걸로 보인다. 실제로 그 전부터 권정민에게 계속 가르침도 받아왔으며[30] 이때문에 일, 이경들이 상경들보다 빨리 캐치했을 정도로 전부터 변화하고 있던 걸로 보인다.[31] 이때 권정민에게 따지던 나주리가 서운함에 한동안 말을 안 걸게 되자[32] 불편했지만 소수를 받아들였기에 한소이도 평소와는 달리 주리를 위로하지 않았다고 한다.
왠지 동복 레깅스를 입는 계절인데 혼자 상의는 지퍼를 대충 풀고있고 하의는 하복 돌핀팬츠를 고수한다.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추위를 견디며 자기 몸을 뽐내는 거냐는 말이 있었다.
소수를 맡고 주변의 걱정과 달리 그 후에 이틀 내내 있었던 훈련에서 별 무리 없이 소대원들을 잘 이끌었다. 이때문에 실제로 생각이상이라며 소대 내에서 기대하는 의견들도 늘어난 편이다. 다만 한소이가 소수가 된 것은 결국 권정민이 뒤에서 조종하는 것이니 실세는 바뀌지 않았다고 불평하고 있는 부류도 여전히 있어 소대 내에선 평이 갈리고 있는 걸로 보인다.[33] 이 가운데 권정민의 조언을 듣고 외박에서 복귀한 정수아를 이보현 다음으로 챙짱을 맡게 한다.소수 한소이, 챙짱 정수아라니 가슴이 웅장해지는 라인업이다
-
282화
초반에는 직접 등장은 없으나 박소림이 오진솔을 까면서 "차라리 한소이 수경님이 소수 말고 중수를 하셨어야 했다"고 언급되고[34] 다음엔 정수아가 일, 이경들에게 소수가 한겨울한테 받데기 직책을 주라고 지시했다며 또 한번 언급된다.
이후 정수아가 나레이션으로 2소대 챙짱 조연이 퍼트린 이상한 거수경례를 언급할 때 나중에는 대담하게도 수경에게도 이상한 경례를 하기 시작했다는[35] 부분에서 2소대 일경 이하은에게 그 이상한 경례를 받는 예시로 등장한다. 당연히 한소이는 속으로 물음표를 띄우며 '뭐지?'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결국 나중에 식사하러 소대원들과 줄을 설때 이하은이 또 다시 자신과 권정민을 보며 그 경례를 시전하자 기분 나쁘다는 표정을 짓기에 이른다.[36]
-
283화
이전화에서 이어져 정수아가 이하은에게 그따위로 인사하냐고 지적하자 당황한 이하은을 굳은 표정으로 바라본다. 이후 정수아와 받데기들이 추가적으로 지적하며 이하은의 시정하겠다는 대답을 받아내고 일단락되나 싶었는데 갑자기 2소대 수인 박효지가 나서서 소리지르며 난리치자[37] 권정민이 나서려는 순간, 갑자기 한소이가 "됐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화난 표정으로 대신 앞에 나선다.[38] 그러면서 "박효지 너, 적당히 좀 해, 짜증나니깐."(!)이라며 정수아를 커버침과 동시에 박효지에게 밀리지 않고 신경전을 벌인다. 한소이의 이전까지의 행적을 봤을 때 이례적인 일임과 동시에 한소이가 수인이 되며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였다.[39] 결국 수인간의 신경전이 거세지자 권정민이 나서게 되고 권정민의 호통과 경고로 일단락되자[40] 더이상 말하지 않고 끝낸다.
이후 881기들의 대화 도중 이하은에게 한겨울이 정수아가 나선 이유를 설명할 때 상상으로 등장. 이때 이하은의 경례에 기분이 언짢아 정수아에게 "쟤 왜저래?"라고 묻는 모습을 보인다.[41]
3.4. 286화~290화
-
286화
권정민, 정수아와 나란히 앉아서 책을 읽고 있다. 문소중을 구타한 거로 착잡해서 한숨 쉬는 정수아에게 "수아, 왜 그래? 뭔 일 있어?"라 물어보고 "아까 중수가 괴롭혔지?"라 걱정하며 "내가 가서 때려줄까?"라 말한다.[42]
-
287화
이전화에서 이어져 오진솔이 많이 괴롭히냐, 대체 걔 왜그러냐며 오진솔을 나무라는 것으로 시작씬부터 등장. 이에 오진솔 때문이 아니라는 정수아의 말에 그럼 애들이 말을 안듣냐고 묻기까지 하며 정수아를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인다.[43] 이후 정수아에게 "후임 때려본 적 없으셨냐"는 질문을 듣자 당황하며 "어...없었지?"라고 대답하는 가운데[44] 정수아가 구타한 것을 눈치챈 권정민이 누구 때렸냐고 물어볼 때[45] "에이~ 수아가?"라며 설마 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후 권정민의 질문에 주희린이 또다시 헛소리로 답하자 주위 사람들이 벙쪄있는 가운데[46] 한소이는 그래도 주희린 말이 귀엽거나 재밌었는지 '풉'하며 웃는다.근데 너 옛날에 상경들 깨쓰 걸렸을 때 나랑 방범나가서 피자 사달라고 졸랐잖아이후에도 계속 권정민이 추궁하자 "에이~ 수아가 아니라잖아."라며 여전히 정수아를 믿는지 편들어준다. 그리고는 권정민과 정수아의 구타와 관련된 얘기를 잠자코 듣는 모습만 나온다.[47]
이후 훈련 장면으로 넘어가 1소대가 군가 부르며 구보할 때 목소리 크게 외치라며 소수로서 통솔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고 나서 2소대와 시위 연습을 할 때 시위자 역할을 맡는 1소대에게 일, 이경들 앞에 세우라며 무전하는 모습으로 한 컷 더 등장한다.[48][49]
-
288화
주희린을 필두로 일, 이경들 위주로 구성된 1소대원들이 돌격해 2소대를 뚫어버린 가운데,[50] 갑자기 박효지가 한수경 너무하다고 하자 "갑, 갑자기 뭐가?"라며 뜬금없다는듯이 말한다. 이때 박효지한테 요즘 염장 좀 넣었다고 보복하냐고 항의를 받자 바로 인상을 쓰면서 왜 이러냐며 무전기로 내가 뭐 지시한 적 있냐며 반박한다.[51] 그럼에도 박효지가 미리 시킨 거 아니냐는 식으로 억지를 계속 부리자 너네랑 우리랑 언제 붙을 줄 알고 미리 시키냐며 어이없어한다. 이후 복수심에 불타 1소대 두고보라고 말하는 박효지에게[52] 지지 않고 아까 인상쓰던 표정을 똑같이 지으며[53] "해봐"라고 말해 확실하게 맞받아친다.니까짓게 될 것 같아?이후 1소대가 방패조를 맡자 단호한 표정으로 늘 하던대로 세우라고 지시한다.[54]
3.5. 291화~295화
-
291화
51기 전역식에 1소대 전원을 이끌고 나와 참석한다. 이후 3소대는 한명도 안나온걸 보고 당황한듯 "응? 3소대는 없네? 뭐야?"한다. -
292화
12월이 되어도 정수아가 계속 챙짱을 맡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후 수아와 봄이 사이의 어색한 기류를 보고 물음표를 띄우는데, 뷰갤이나 네이버 카페에선 한소이가 이 둘 관계를 해결해주는거 아니냐는 예측도 있다.[55] -
296화
이동희 문제로 조예령을 말리려던 정수아에게 우지영이 한소리 하려하자 수아가 챙짱이라며 수아의 편을 들어준다. 허나 나주리 또한 우지영의 편을 들어 은근슬쩍 한소이를 돌려 까자 정색하며 짜증난다 말한다. 이후 우지영을 비롯한 수경들의 여론에 한 발 물러난다. 하지만 마지막에 이동희가 미복귀한게 드러나 소수인 한소이는 책임을 피할 수 없어 향후 전망이 상당히 어둡다. -
297화
정수아에게서 이동희가 복귀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한다. 적어도 본인 일경 말호봉 시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니 놀라는건 당연한 셈. 이후 간부들의 지시로 야간 방범이 취소되고 대신 소대원 전체가 이동희를 찾게 되는데, 결국 못 찾고 복귀한 대원들에게 수경들부터 시작해서 전원 면담 시작할 것과 면담 받는 사람 제외하고는 차례 되면 깨울테니 모두 자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이 와중에 조예령이 정신 못차리고 여럿 피곤해지니 입 놀리지 말라고 애들을 갈구자너 입닫고 얌전히 앉아 있어라고 쏘아준다. 한소이 입장에선 조예령 때문에 소수직 조기퇴임 하게 생겼는데 좋을리가... -
300화
이동희가 정수아에게 잡혀 돌아오고, 나주리는 그냥 내버려두면 애들이 탈영 우습게 본다며 뭐라도 해야 한다고 항의하나 기율대 갔지 않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나주리는 그건 우리가 가라고 한게 아니고, 적어도 기수 다운은 해야 한다는 말에 당황한다.
3.6. 301화~305화
-
301화
중반부에 기율대에 가는 동희를 배웅하다 들어온 수아가 이 둘을 목격하며 등장. 나주리의 이러한 주장을 단칼에 기각한다. 동희가 수아한테 기회를 달라 했으며 그때 수아의 말대로 보안 지켰고, 이 상황에서 더 큰 벌을 줘서 다시 탈영하게 하는 일은 없도록 하고 싶다는 이유였다. 이후 끝까지 애들 믿지 말라고 개기는 나주리에게 "결정권은 나한테 있어, 이대로 갈 거야"라고 한다. -
302화
한소이가 전역하면 그때 이동희를 기수다운시키겠다고 강짜를 부리는 나주리의 말에 놀란다. 이후 "수경 달도록 같이 짬 먹었는데 나 사람대우 해준적 있냐"면서 역시나 한소이 소수 취임 이후 불만이 많았음을 드러낸다. 그후 밖에서 이야기 좀 하자고 불러내는데, 나주리가 어차피 생각 안바꾼다고 개기자 팔을 덥썩 잡아서 끌고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나주리와 함께 들어오는데, 나주리가 순순히 말을 듣기로 하자 마침 고효원에게서 두분 치고받고 싸우는거 아니냐는 말을 들은 정수아의 상상에서 흑소이의 모습을 보여준다.[56] 이후 회상에서 나주리에게 소수를 넘겨주는 대신 이동희의 기수다운을 하지 않기로 한다. 이후 권정민에게 그 이야기를 하고, 회상에서 권정민이 한소이에게 소수를 넘기겠다고 통보하는 모습이 나온다. -
303화
결국 이동희 탈영사건에 대한 책임론을 명분으로 1부관에게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표한다. 과거 라시현에 이어 두번째인데, 딱봐도 싫어하는 후임이 중수 된 게 보기 싫어 그만두려 한 라시현과 다르게 명분이 있다보니 1부관도 바로 컷하지는 못하는듯. 카페에서는 정수아가 한소이를 돕기 위해 다시 엄하게 가려 하는 타이밍이라 이것마저도 나주리의 업적이 되어버린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7. 306화~310화
-
308화
정수아가 피부관리를 하고 있을때 옆에서 책을 읽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 권정민이 와서 수아를 갈구자 옆에서 쳐다보고, 권정민이 83기를 불러 수아를 진압(...)하라고 하자 옆에서 웃고, 정말 하자 옆에서 짓궂다고 한마디 한다. 이후 권정민에게 어디 다녀왔냐고 묻고, 다미가 동기들을 때리자 물음표를 띄운다. 사태가 진정된 후 나주리와 같이 나갔다 오고, 나주리는 자신이 이제 1소대 수인이라고 선언한다. -
309화
취임사를 하는 주리 옆에서 "개꼰대" " 육근옥 같아" 하면서 한마디씩 던진다.[57] 이후 본인도 퇴임사를 발표한다.
다들 조금 놀라긴 했을 텐데 나름 사정이 있었어. 그렇다고 주리가 수인 자격 없는 것도 아니니깐 주리 말 듣고 잘 따라가줘. 나도 아예 놓는게 아니라 주리 옆에서 도와주고 신경쓸거야. 너희들 덕분에 쉽게 왔어. 앞으로도 잘 부탁하고, 진심으로 고맙다. -
310화
52기가 돌아오자 소수시절 버릇이 남아 나주리보다 먼저 회식 준비를 지시한다. 이후 나주리에게 입에 뭘 그리 묻히고 먹냐며 닦아준다. 그리고 권정민과 수아의 대화에서 들어오는 후임들도 다 바보멍청이(...) 같았다고 언급된다. 이후 권정민이 전역사를 할 때 눈물을 흘린다.
3.8. 311화 이후
-
311화
권정민이 전역사를 마치고 성아라 등의 요구로 노래를 부를 때 정수아에게 권정민이 (노래) 제대로 부르는걸 처음본다고 한마디 한다. -
313화
크리스마스 밤에 소대원들 모두가 TV를 보는데 본인은 정수아의 무릎을 베고 잔다. 2007년의 마지막 날에 수아 옆에서 술을 마신다. -
314화
가슴을 열어라 때 한유진이 수아를 까자 수아도 짬먹으니 늘어진다는 주리 옆에서 친하니까 편하게 말하는거라고 본다. 홍세나가 정수호의 내조를 하겠다고 했다가 남혜서와 싸움이 붙고, 서다미가 적당히 분위기를 살리자 다미 멋지다고 소리친다. -
315화 외전
'OG 한소이' 편에서 등장. 정민의 전역후 우울해 할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고 나주리 잡는 재미로 살고 있다. 속 편하게 늘어져있는 나주리에게 훈련때 3소대에게 밀린걸 두고 신나게 갈궈 준다. 이전에 하극상 에피소드 시절 수아에게 '버, 버럭!' 하면서 약간 말을 더듬은 것과 다르게 정말 진지하게 혼내는 모습이다.[58] 당연히 나주리는 질색팔색.
4. 4부
- 316화: 한유진의 말에서 말년휴가 갔다고 언급되었으며 대체기수 신병 임효주가 들어왔다. 고증오류가 있는데, 정황상 1월 군번으로 보이나 4부 배경이 2008년 2월로, 전역을 하지 않았다.[59]
- 319화: 후반부에 말년 휴가 복귀한 모습이 확인되었다.
- 320화: 빈 손으로 복귀했나 했지만 경찰서로 배달을 시켰는지 피자, 치킨 회식을 하는데, 휴가때 자기 안보고 싶었냐는 주리의 말을 무시하고 수아를 찾는다. 이후 주리와 아라에게서 그간 있었던 일들을 듣게 된다.[60] 주리는 수아도 깨스거는 걸 보면 악마 기질이 보인다며 이간질을 시도하지만 귓등으로도 안 듣고, 이후 수아에게 당직을 양보하여 수아가 웬일로 자기 짬에 당직이 돌아왔냐고 반응한다. 소이가 양보했단 이야기를 듣고 내무반에 올라온 수아에게 손을 흔들고, 수아와 나란히 앉아 그간의 일을 이야기한다.[61]수아는 정영에게 들은 이야기를 해주며 그래서 깨스를 거는 거라고 설명하고, 소이는 " 그 말 해준 애도 나쁜 의도로 한건 아니겠지만 그건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피하는 방법이고, 평소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던 수아와 맞지 않는 해답이기에 기분이 별로인 것"이라 단칼에 정리해준다. 그리고 수아가 가려는 길이 289 내에서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양심의 가책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기에 수아를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려는 거라며, 그대로 따르지 말고 수아가 믿는 대로 행동하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며 현재 상황을 개선할 실마리를 준다. 소이의 격려에 수아는 괜히 책을 많이 읽는게 아니구나 하며 잠시 멍을 때릴 정도로 감동받고 감사 인사를 한다. 그리고 소이의 휴가 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휴가 중 소개팅을 몇번 나갔지만 잘 맞는 상대를 못 만났다며 자신이 모자른 듯하다고 겸손을 떤다.[62] 그리고 권정민의 자취방을 갔는데 담배 냄새에 종이 악보들이 너저분하게 널려있어서 손님인 소이가 청소까지 했다고 한다. 소이가 권정민이 그 어느 소개팅남들보다도 더 멋졌다고 이야기하며 얼굴을 붉히자 수아는 이에 잠시 당황하지만 소이가 자신이 생각해보면 권정민을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며 이야기하자 자신도 그랬다며 동의하려 하는데, 소이가 두근두근거릴 정도로(좋아했다)고 하자 수아는 경악한다. 소이는 분명 난 동성애자가 아니지만 이상하게 정민이를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커밍아웃하는데, 이를 보아 양성애자거나 범성애자인 듯하다. 이에 언제부터 그랬냐고 묻는 수아에게 소이는 자기 입대 전 썰을 푸는데, 군대 오기 전 사귄 전남친이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고, 자기 쪽에서 꽤 매달렸으며[63], 남자 쪽이 바람둥이라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한다.[64] 결국 곁에 있어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외로웠던 터라 도망치기 위해 빨리 입대할 수 있는 의경에 입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도망치듯 입대한 군대도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기다려주겠다던 남친은 면회도 안왔다고 한다.[65] 결국 자신이 헤어지자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 그런 남자가 대개 그렇듯 이별 선언을 유도당한 것이라 회상한다. 그렇게 자기만의 슬픔에 빠져있던 한소이는 군대에도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선임들에게 많은 경고를 받으면서도[66] 바보처럼 지내다 '어떤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평소처럼 우울해하며 서 건물 뒷편에서 혼자 쭈그려 앉아있는데 맞선임 권정민이 다가와 여기서 뭐하냐고 말을 건 것이다.
- 321화: 금방이라도 올 것같은 소이를 보고 정민은 그냥 실컷 울라며, 시간을 주고 서럽게 운다. 좀 진정한 후 소대로 들어왔으나, 성이 차지않은 라시현은 소대 전체를 불러 벌을 주고, 소이는 현 상황에 대해, 자책하지만 묵묵히 벌을 받는다. 30분동안 벌을 받고는 라시현이 이 원인은 너라며, 빰을 마구 때린다.[67] 피가 날정도로 맞은 소이는 또 울먹거리자 라시현은 더 때릴기세로 손을 번쩍 들고, 옆에 있던 권정민이 대신 맞겠다고 나선다.
- 322화: 맞선임 권정민이 자신을 대신해, 엄한 벌을 받자 아무것도 할 수없어 서럽게 울기만 한다.[68] 그러다 체벌이 더욱 거세지자, 기대마 안에 들어가[69] 이제부터 똑바로 잘하겠다며, 용서를 빌지만, 라시현-박율에게 그 말이 통할리가 없었고, 결국 민지선이 오면서 상황은 정리된다. 그런 용기를 본 권정민은 웃으면서 탈진한다.
- 323화: 탈진해 누워있는 권정민 옆에 앉으며 눈물을 참고 자신을 위해 나서준 권정민을 위해 절대 울지 않고, 다 잊고 적응하고 권정민 옆을 따라가며 분명 많이 배우고 성장할거라며 성장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리고 휴가 때 노을지는 한강에서 권정민과 대화에서 그때 자신을 위해 나서줘냐고 묻고 권정민이 자신과 다른 올바르고 순수한 사람인 너와 친해지고 싶다고 말한다.
- 324화: 화장실 가다 나주리와 만나 같이 바람 쐬러가자며 옥상에서 해 뜨는 걸 보며 얘기를 나눈다. 그러면서 나주리가 이경 시절 같이 방범 나간 얘기를 하는데, 무전기 세례가 끝난 후 나주리가 같이 맥주 마시자고 하자 미쳤냐며 거절한다. 결국은 나주리가 맥주를 마시는데 한 모금만 마시라고 하는데 원샷하자 못마땅해 하고 나주리가 마시라고 하자 됐다며 군생활 사고 안 치고 열심히 하기로 결심 했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민지선에게 걸리고 다른 선임들도 쳐다보고[70] 민지선이 이제부터 신나는 보안게임을 시작하자는 말을 하자 긴장한다.
- 325화: 46기들에게 갈굼당하다 오로라가 나서자 흠칫한다.[71] 그리고 기대마에서 라시현에게 심문받고 자신은 안 마셨다고 하자 라시현이 그렇다면 믿어주다고 하자 의아하다 다만, 마신게 밝혀지면 저번 같은 일이 벌어져도 이해할거라는 말에 흠짓한다. 라시현이 자신의 옆에 앉아 "인간은 절대 안 변해. 특히 너 같은 x들은 특히 더."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대에 도착한다. 40대 기수들에게 개갈굼 당하며 '진짜 이 바보 때문에!'라며 나주리를 원망한다.
- 326화: 나주리와 얘기를 나누고 동기 김다온과 전역사를 한다. 후임들에게 환호성을 받는다. 그리고 소이를 좋아하던 남자 직원들은 울면서 가지 말라고한다. 그리고 꽃다발을 받고 나주리, 성아라, 정수아와 포옹하면서 전역한다.
- 412화: 정수아가 라시현과 만났다는 뉴스를 보고 권정민과 함께 289를 찾아온 모습으로 오랜만에 등장. 군대에 있을 때와 달리 머리를 풀고있어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 완결후 외전 6화: 전역 후 복학했는데 중기서 최고 인기녀 클래스 어디 안 갔는지 학교에서도 수많은 선후배 학우들을 설레게 했다. 이에 전남친도 바람펴고 소이를 차 버린 게 아까웠는지 다시 접근해 수작을 걸어보지만, 한소이는 단칼에 철벽 치고 마주하지 않았다. 책을 좋아해 대학 내내 책을 끼고 살았지만, 아직 뭘 할지는 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그러던 어느날, 대학교 축제날 권정민의 첫 공연을 지켜보고 마음을 정해 글을 쓰기시작했고, 인고의 시간 끝에 완성한 첫 글이 공모전에 입상해 신인작가 단편집에 등재되고, 이를 시작으로 첫 장편 소설에 도전하는 중이다.
[1]
웅란이 육근옥에게 식단표 빵꾸낸 사람을 찾고 홍이란이 관등성명을 대는 장면에서 보인다.
[2]
38화에서 웃는 모습이 나오긴 했으나, 눈썹이 쳐져 있고 미소라고는 할 수 없다.
[3]
공식
군가는 아니고 사가(私歌).
[4]
독자들은 정수아의 실수 때문에 얼차려에 깨쓰까지 걸렸지만 수아에게 뭐라 안 하고 오히려 조언해주는 점에서 천사라고 평가한다.
[5]
류다희도 눈물이 그렁그렁하면서 슬퍼한다.
[6]
오타로 추정. 맥락상 '더' 혼나는 건 '못 막는' 게 맞다. 뭐 민간인에게 폭력 행사 시 더 혼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긴 하다. 괜히 군대에서 심심해서 대민 마찰을 주의하라고 수시로 교육하는게 아니다. 그전에 군인들을 '집 지키는 개' 라고 무시하는 일부 무개념들도 문제지만...
[7]
자물쇠는 통짜 철이라 역 U자형 고리를 자르려면 여자들은 좀 고전하게 마련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힘 좋은 남자들도 한방에 못 자르는게 자물쇠 고리다. 그런데다가 방해까지 받고 있었으니 더욱 힘들었을것이다. 실제로 볼트 커터를 든 여자 시위자가 여러차례 시도 끝에 겨우 잘랐고 그마저도 소이의 방해로 꽤나 애먹었다.
[8]
76화에서
나주리의 한소이에 대한 평을 들어보면, 이쪽이 좀 더 가능성이 있다.
[9]
작중에선 한소이가 한 최초의 디스이자, 제일 수위 높은 디스다! 다른 말도 아니고 고작 "깝치지 마"가... 직후
권정민이
허정인에게 "소이가 저럴 정도면…" 하고 절레절레한다.
[10]
정수아 일행이 한소이를 따라 간 건, 현재 일경급 중 소이만큼 이경들을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인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나주리는 아직 비중이 공기라 후임들에게 어떠한 인상을 심어 주었을지 모르지만, 이경급 후임들과 그다지 가까워 보이지도 않고, 까칠해 보이기도 하는데다,
성아라는 후임들에게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다. 후임들이 어려워하지 않거나 잘 따를 일경급 선임은 한소이 뿐. 여담으로, 이경 후임들은 모두 앉아 있었지만 본인은 혼자 서 있었다.
[11]
싸움을 일으킨 주범인
민지선과
육근옥, 싸움을 말리려고 했고 결국 휘말리지만
단셋 대원을 압도하는
류다희, 강자랑 싸워서 신나는
최아랑은 그렇다 치고, 정수아와 한소이는 본인이 잘못 없이 휘말리고 류다희랑 최아랑처럼 대등하게 싸우는 것도 아니고 거의 당하는 수준이라 불쌍하다는 평가다. 하다못해 정수아조차 계속 당하기만 하다보니 열받아서 같이 머리끄덩이 붙잡고 늘어지기라도 하는데 한소이는 일방적으로 얻어맞고만 있다.
[12]
이때 묘사를 보면 눈이 풀려 있어 실신 직전까지 간 상태였다.
[13]
정수아는 또 다시 멍 자국 때문에 면회, 외출 제한 당하고 첫 휴가마저 밀리게 생기고, 한소이는 정수아에 비해 그나마 휴가나 면회 외출 몇 번 다녀왔지만,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던 데다가 수아처럼 면회, 외출, 휴가 제한을 받았다. 그것도 본인들 잘못이 아니라
라시현이
민지선에게 보복한다는 이유로. 물론 상식적으로는 올바른 조치다.
[14]
나주리야 진작에 한소이를 우습게 보았으니 새삼 신기할 것도 없지만, 7기수 아래씩이나 차이 나는
우지영까지 한소이의 앞에서 욕설로 후임을
내리갈굼할 정도로 소이가 상당히 우습게 보이고 있다. 일이경이 근접기수 후임 욕하고 패는 게 소대 안에서 금해지며 몰래몰래 행해지고 있음에도.
[15]
상경들이 깨스에 걸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희린은 한소이에게
피자와
치킨을 사달라고 졸라 얻어먹었고, 너무 많이 먹었는지 체했기 때문이다. 128화에서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조를 생각을 하는 주희린을 볼 수 있다. 덕분에 말년인
설유라가 주희린을 대신해 시위 진압에 나와야 했으니 한소이 성격상…
[16]
사실은
라시현의 아버지 라인혁 라성그룹 회장이 보낸 것
[17]
물론 제 딴에는 한소이를 매우 아끼긴 했다.
[18]
불법 오락실 기계 압수
[19]
이때 땀을 뻘뻘 흘리는 것으로 보아 갈구는 것이 싫지만 억지로 한 듯하다.
[20]
오덕희와
마리아의 사례 때문에 천사 성향을 싫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리아의 사례를 생각하면, 천사 성향을 싫어하는 게 당연한 듯.
[21]
수아는 절도범 검거의 일로 정기 휴가에 2박 3일이 추가 되어 동기들보다 늦게 복귀했다. 그 사이에 일어난 대형사고를 봄이가 말해주고 있었던것.
[22]
심지어 그 호통치는 내용 조차도, "정, 정수아! 수경 분들한테 인사 안 드릴 거야?"로 어미가 부드러운 편이고 효과음도 '버, 버럭!'이라고 묘사되어 있다.
[23]
훗날 허정인이 중수, 권정민이 소수가 되자 비슷하게
정수아가 무전기를 잡았다.
[24]
한소이도
권정민이랑 친한 바, 대충 우지영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었던 듯 하다.
[25]
그러나 이건
허정인이 한소이를 아껴서가 아닌,
권정민을 1소대에 묶어놓으려는 정치질이었다. 즉 한소이를 커버칠수 있는 정민이 중수가 되지 못하게 소이를 일부러 자극해서 정민이 소이가 맘에 걸려 소수가 되게 하려는것이었다.
[26]
이건 정수아 덕분이었다. 수아가 867기 이하에게 "그간 우리가 잘해준다고 알게 모르게 한소이 상경님을 만만히 보고 나가리 시킨 거 같다. 우리가 짐승도 아니고, 맞아야만 똑바로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한소이 상경님께 보답한다고 생각하고, 깨쓰 걸린 셈 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이자"고 당부한 것.
착한 일짱의 챙짱 돕기
[27]
어찌보면 처신 잘한거다. 송미남의 말대로 권정민에게 열등감이 심한 허정인에게 저 상황에서 "허정인 상경님 그만하시지 말입니다"라고 했으면 한소이 입장만 난처해진다.
[28]
물론 한소이가 챙기는 상경들은 자신을 지지해준
정수아와 67기 이하 상경들이다. 그리고 보통 소이 정도 짬이면 일경 이하는 관심을 끊는다.
[29]
"자본주의에 굴복한 개는 물러가라", "타락한 자본주의의 개는 반성하라"라고 했다.
[30]
허정인의 구타 허용으로 치고 나온 게 나주리였기에 상경들은 그녀가 소수가 될 거라 생각했지만 권정민은 지금의 내무반 분위기를 유지시키고 싶었던걸로 보인다. 안그래도 애초구터 한소이가 2부에서 소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하기도 했으니 결국 한소이를 선택하기로 맘먹은걸로 보인다. 그래서 한소이가 기 죽을 때마다 옆에 데리고 다녔으며, 당시 상경들은 몰랐지만, 권정민이 옆에서 소수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주었다고 한다. 심지어 걱정하는
1소대장에게 권정민 본인이 전역 전까지 직접 뒤에서 소이를 도와주겠다면서 꽤 오랫동안 설득하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31]
이때문에 271화에서
한유진이 한소이를 상경들만 관심있고 일이경들에겐 관심없는 것처럼 비춰진 게 복선이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사실 해당화가 나올 당시에는 의외라 하면서도 충분히 신병 시각에서는 그럴만하게 보일 수 있고, 한소이도 오랫동안 정붙인 상경들을 더 신경쓰는 것이 이상한게 아니라고 보는 쪽이 많아 크게 의미부여되지 않았었는데 소수가 된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이때부터 사실상 변화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아니었냐는 것이다.
[32]
당시 나주리가 권정민에게 매우 따졌지만 각오한 권정민이 오히려 넌 갈구기만 했다며 그녀를 차갑게 내쳤으며 나주리는 이에 충격먹었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가만히 있었고, 그 뒤로도 권정민과 한소이에게 한동안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한다.
[33]
재밌게도 이때 권정민이
마리오네트가 된 한소이를 조종하는 장면이 나오고, 또 정수아가 정민이가 소이의 명참모가 되어줄 거라 생각한다는 부분에서는 한소이와 권정민이 각각
조조와
사마의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34]
그만큼 한소이가 타소대에서도 평이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얘기를 들은 정수아는 맞장구치며 만약 그랬으면 같은 라인이여서 완전히 편했을 거라고 아쉬움의 한숨을 내쉰다.
[35]
원래는 일, 이경들에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착하다고 생각하는(실은 만만한) 상경들에게 시전하고 그 상경들이 별말이 없자 수경에게까지 하기에 이르렀던 것.
[36]
옆에 있던 권정민은 한숨을 쉬었다. 이렇게 선임 두명이 안좋은 표정을 짓자 그걸 본 정수아가 바로 이하은을 부르며 죽은 눈으로 어디서 수인분이랑 중대 왕고한테 그 따위로 인사하냐며 무섭게 지적한다. 이제는 후임 정수아한테 커버받는 시기까지 오다니 감개무량하다
[37]
박효지가 뭔일인지 물어보는데 정수아가 이하은에게 경례 때문에 주의를 줬다고 한다. 이에 박효지가 이하은에게 경례를 시켜보는데 이하은이 전과 다르게 똑바로 경례를 하자 정수아는 어이없었는지 당연히 바로 뭐하는거냐고 따지지만 박효지가 상경 나부랭이가 수인앞에서 뭐하냐며 화를 낸 것.
[38]
이에 권정민은 물론이고 후임인 정수아, 고효원도 모두 놀란다.
[39]
일반적으로 보면 서로간의 신경전을 벌였을 때 흔히 나올법한 말과 행동으로 간주되는 정도의 일이지만 한소이 기준으로 봤을 때는 생각 이상의 일이라 할 수 있다. 한소이는 그 험한 말을 싫어했던 초기의 정수아보다도 더할 정도로 남한테 안좋은 말을 못했다. 오죽하면 '가슴을 열어라'에서 "깝치지 말라"고 했던 거에 선임들이 의외의 반응을 보일 정도면 기본적으로 욕은 커녕 남에게 적대적인 말을 못하는 성격이다. 뿐만 아니라 표정도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표정을 짓지 못했다. 그나마
나주리나
우지영에게 그런 적이 몇 번 있지만 이마저도 대다수가 그런 표정을 지으면서도 자신도 긴장되고 어색한지 완벽히 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였고 가장 크게 찡그렸던 표정도 진짜로 화낸다기보다는 어이없다는 느낌에 가까웠으며 무엇보다 그 표정을 보인 나주리와는 워낙 가까운 사이였기에 나름 나올만도 했다. 한마디로 한소이는 특별한 사이가 아닌 이상 남을 대놓고 싫어하는 말투와 표정을 하지 못했던 사람이다. 심지어 정수아조차도 이전과 다르게 말투와 표정이 거칠어지는 가운데에서도 한소이는 여전히 성향을 유지하는듯 했다. 그런 한소이가 남에게 적대적인 표정을 짓고 심지어 짜증난다고 대놓고 말한 것이다. 때문에 한소이 기준에서 상당히 강하게 나갔다고 볼 수 있다.
[40]
2소대원들한테 내 아래 새X들은 인사 똑바로 하라며 제대로 안해서 쳐맞지 말라고 확실하게 경고를 해놓는다. 중대 왕고인 권정민이 나서서 말하자 수인인 박효지래도 별 수 없었는지 끄응하지만 말하지 못하고 2소대원들도 대답을 한다.
[41]
물론 한소이가 실제로 이런 건 아니지만 안좋은 표정을 지은 건 사실이고 정수아도 이걸 캐치하고 이하은을 지적한 것이기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상상한건 아니라 볼 수 있다.
[42]
한소이의 이 모습을 보고 독자들은 평소와 다르게 콩알눈으로 묘사된데다가 때려준다고 말했지만 어차피 그러지도 못할거라 당연히 생각하는지 되려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거친 말을 하지 못하고 걱정에서 그치는 게 보통이였던 한소이가 정수아를 위해 때려주겠다라고 말이라도 하는 것만으로 놀랐다는 반응도 많았다. 그만큼 한소이도 정수아를 많이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것과 동시에 2소대 고참 라인들을 반쯤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였다.
[43]
물론 정수아는 황급히 애들은 잘한다고 말하며 한소이를 안심시키려한다.
[44]
이때 옆에 있던
권정민이 자기가 그 꼴 안보려고 소이 업어다 키운 거 모르냐며 대놓고 자신이 한소이를 신경썼다는 것을 드러냈다.
[45]
갑작스럽게 한소이와 자신에게 구타에 관련해서 물어봐 수상하다 여기더니 정수아한테 구타한 것을 눈치채며 누구 때렸나고 추궁한 것.
[46]
구타했냐고 추궁당하자 정수아는 얼버무리며 모르쇠하는데 여전히 수상하다 여겨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게 된 것이다. 근데 그 첫 타자가 바로 주희린이였다(...). 문제는 주희린이 "저같은 엘리트는 칭찬만 받지 매는 안받습니다" 라고 한 것. 이에 옆에 있던
고효원이 "아,뭐래"라며 어이없어하고 권정민도 마찬가지로 어이없었는지 표정을 찡그린다. 정수아도 '끄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47]
여담이지만 한소이가 권정민한테 말을 놓으면서 대화했는데 애초에 3부 시작부터 수경이 되어 열외로 빠진 둘이니 말놓는 건 당연한 일이겠지만 만우절 에피소드를 제외하고 봤을때 의외로 작중에선 단 한 번도 등장한 적 없다가 이번에 처음 나온 씬이였다. 어찌보면 진작에 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내용이고 독자들도 무의식적으로 당연히 나왔겠니하고 있었는데 정작 둘이 말 놓으며 대사치는 씬은 해당화 전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게 다소 의외라면 의외라 할 수 있다. 그러니 둘이 말놓고 얘기하는 거 제발 좀 많이 내주시길
[48]
이 때 방패조인 2소대는 상경들 앞에 세우고 방어하는데, 이걸 노리고 일, 이경들을 배치한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었었다. 일, 이경들이 그걸 뚫어버리면 2소대 입장에선 그만한 개망신이 없기 때문이다.
[49]
여담으로 무전치는 장면에서 다른 소수들과 함께 각자의 옆 모습이 연출되었는데, 한소이는
박효지와
이미희와는 확연히 다르게 작화에 힘이 들어간 모습으로 연출되었다. 쌍꺼풀은 물론이고, 자세히 보면 입술까지 그려진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 해당 작화 덕분에 한소이의 외모에 대해 호평하는 반응이 많았다.
[50]
이 때 소수나 챙짱의 명령이 없었음에도 주희린은 2소대에게 속이 보이는 찔과 염장에 짜증났던 일을 일, 이경들에게 상기시키며 전의를 불태우게 하였고 실제로 선임들이 놀랄 정도로 일, 이경들이 흥분한 상태로 돌진하였다.
[51]
실제로 박효지도 한소이 옆에 있었기에 무전을 못 들을 수가 없었다. 이는 엄연히 주희린의 독단에 의해 벌어진 일로 당시 챙들도 일, 이경들이 흥분한 이유를 몰랐다.
[52]
참고로 이 말을 하기전 박효지는 옆에서 지켜보던 3소대 수인
이미희에게 상경들 앞에 세워놓고 뚫리는게 문제 아니냐는 팩폭을 듣는다. 이에 짜증난다며 모르면서 왜 1소대 편만 드냐고 따지나 미희가 "그럼 우리 3소대가 진심으로 밀어드린다는 게 뭔지 알려 드려?" 라고 반격하자 바로 깨갱하며 본전도 못 찾고 씩씩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미희 말대로 3소대랑 붙어도 2소대는 참패인 게 1소대가 1열 방패조부터 4열 방패조까지 모든 스쿼드가 역대 최강이라 그렇지 3소대 스쿼드도 나가리 2소대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강하다.
[53]
실제로도 처음에 인상쓰던 씬과 해당 씬의 작화가 거의 똑같다. 다만 후자가 좀 더 확대되어서 나온다.
[54]
참고로 이때 박효지는 시위조를 맡은 2소대에게 실전처럼 확실히 밀라고 무전한다. 하지만 결과는
최아랑이 하품까지 할 정도로 시시했는지(...) 늘 하던대로 세운 1소대가 실전처럼 빡세게 하겠다고 맘먹은 2소대를 막아낸다. 그나마 중간에 2소대 챙짱 조연이 훈련은 실전처럼 해야 한다며 최아랑의 머리를 끄잡는 치사한 위기 정도가 있었지만 이마저도 최아랑이 끝까지 버티고 결국엔 방패로 밀어붙여 조연을 넘어뜨려 막아낸다. 머리 올려묶고 방석모 착용하는 실전에선 씨알도 안먹힐 반칙. 그런 와중에 넘어져서 괜히 X팔렸는지 하극상이라고 짜증부리는 조연에게 자기도 조연이 한 말 대로 실전처럼 똑같이 했다며 바로 맞받아치는 등 2소대에게 여러모로 크게 한방 먹인다.
[55]
하지만 소이의 개입 없이 자기들끼리 해결했다.
정수아/인간관계/1소대 및
현봄이/인간관계 참조.
[56]
한소이: 야, 이게 보자보자하니깐, 아갈 물어. / 나주리: 하, 한수경? 갑자기 왜그래? / 한소이: 한수경은 니미! 뒤질라고! 하면서 나주리의 뺨을 때리는 모습이다. 여담이지만 그러다 치아교정기가 끊어지면 수습불가다.
[57]
그 와중에 일이경들은 육근옥이란 말에 의아해한다. 그럴만한게 받데기 최고참인 주희린이 육근옥 전역 후 소대 전입을 왔으니 주희린 이하 기수는 육근옥을 모른다.
[58]
옆에서 그래도 활기차게 지내니 좋다고 생각하는 수아는 덤.
[59]
140화에서 1월에 나주리와 상경 진급을 했는데 아직 집에 안 가서 영창 갔다온 거냐는 드립이 나왔다. 아니면 당시 개떼기수기수인 46기가 수경으로 올라가면서 상경 숫자가 부족해(라시현도 류다희 기수가 수경으로 진급해도 상경 숫자가 부족해 일하라고 했다.) 2월 군번이 한소이와 나주리를 조기 진급시킬 수도 있다.
[60]
소이의 대체기수 신병 임효주가 식당사역하다 넘어져서 수아의 얼굴에 짬이 묻게 했다.
[61]
이때 수아가 한수경이라고 부르며 말을 놓는다.
[62]
이에 수아는 소이가 서내 남직원등이 수발을 들어주려고 안달이 난 최고 인기녀였던 것을 뻔히 알기에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한다. 이 장면에서 작중 배경인 중기서가 아닌 중기서의 모티브가 된 현실의
계양서라고 하는 오류가 났다.
[63]
수아는 소이를 매달리게 하는 남자도 있다며 감탄한다.
[64]
어째
현봄이-
용수와 유사하다.
[65]
이때 소이가 전화통을 붙잡고 울고 민지선과 설유라가 불쌍한듯 바라본다.
[66]
류다희가 팔꿈치로 목을 조르며 정신 차리라고 갈군다.
[67]
고참에게 맞았다고 했는데, 이 때는
1소대 최악의 폐기물은 물론이고 정수아 전입 기준 가장 먼저 제대한
강승희도 있던 때고,
강승희보다 더 윗 고참도 남아있던 때다. 그들 중 한명이 라시현을 때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걸로 내리갈굼을 행사하신다.
[68]
옆에 있던 허정인은 그만 울라고 욕하고, 박현정도 운다고 나아지지 않는다고 울지마라고 한다.
[69]
선임들은 소이의 행동에 기겁해 빨리 내려오라고 하고, 류다희는 이제 모르겠다며 웃으면서 해탈해 한다.
[70]
라시현, 길채현, 류다희, 홍덕, 김가을, 오로라, 엄미선 등이 있다. 길채현 빼고 모두 한 성격 하는 인물들만 모였다. 당연하지만 사람 좋은 길채현도 근무 중 음주를 봐줄 인물은 아니다.
[71]
남에 대한 공격성이 1도 없는데다 여린 성격의 한소이가 만약 오로라와 같은 소대였다면 큰 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