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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0:10:42

퍼렐던의 영웅

파일:드래곤 에이지 로고 화이트.svg 의 주인공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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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던의 영웅
감시자
커크월의 용사
호크
안드라스테의 전령
심문관
베일가드
루크

1. 개요2. 설명3. 배경설정
3.1. 인간 귀족 (Human Noble)3.2. 서클 마법사 (Circle Mage = Magi)3.3. 델리쉬 엘프 (Dalish Elf)3.4. 도시 엘프 (City Elf)3.5. 드워프 귀족 (Dwarf Noble)3.6. 드워프 천민 (Dwarf Commoner)3.7. 올레이의 그레이 워든 (Orlesian Grey Warden )
4. 기타5. 관련 항목

1. 개요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주인공이자 오스트가 전투에서 살아남은 유이한 그레이 워든 중 후배. 개인적인 사정으로 죽을 뻔 했으나 그레이 워든이 되는 조건으로 던컨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았다.[1] 이후 오스트가 전투에서 퍼렐던 국왕군, 퍼렐던 지부 그레이 워든이 몰살당하고 주인공은 왕을 시해한 배신자라는 누명을 쓴다.

2. 설명

드래곤 에이지 위키아의 기원(Origins) 페이지

인간 엘프 드워프의 세 종족 중에서 성별, 계급을 선택할 수 있다. 인간 귀족, 인간 마법사, 엘프 마법사, 델리쉬 엘프, 도시 엘프, 드워프 왕족, 드워프 하층민의 7개 배경이 가능하다. 단, 성별은 사소한 이벤트나 대화 선택지를 제외하면 게임 진행에 영향이 없다. 인간 마법사와 엘프 마법사는 프롤로그 진행이 동일하다. 그들 모두 같은 시간대의 인물이지만 던컨을 만나지 못한, 즉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은 6명은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드워프 왕족만 실종으로 나오는데 온갖 괴물이 득실거리는 지하대로에 무장해제 당한 채로 던져졌으니 살아남을 가능성은 없다. 오히려 다른 여섯 명과는 달리 시체를 찾을 수 없는 환경이라는 뜻에 가깝다. 괴물들에게 잡아먹혔거나 다크스폰이 됐거나...

세부적인 업적과 결말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던컨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그레이 워든이 되기 위해 오스트가로 간다. 이후 오스트가 전투에서 늪의 마녀 플레메스의 도움으로 알리스터와 둘만 살아남았다. 이후 혈마법사 얼드레드의 반란을 진압하여 마법사의 탑을 지켰고, 드워프 왕국 오자마의 차기 국왕을 옹립했으며, 브레실리안 숲의 늑대인간 문제를 해결하고, 레드클리프의 악마 빙의 문제를 처리하고 안드라스테의 성스러운 유해를 찾아 이몬 백작의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대회합에서 퍼렐던 최고의 군벌 로게인 공작을 쓰러트리고 새로운 왕을 선출하여 퍼렐던의 내분을 바로잡았다. 최종전투에서는 다크스폰 군대를 물리치고 아크데몬 우서미엘을 죽여 5번째 블라이트에 종지부를 찍었다.

시리즈의 첫 작품이고, 영웅의 세계 구원이라는 진부한 스토리 때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이기 쉽지만 원래 블라이트는 대륙 최정예 무력 집단이자 개개인의 역량도 초인급인 그레이 워든이 가능 인원의 대부분을 투입하고 대륙 전체의 협력을 얻고서도 수십년간 막대한 희생을 감수해야 간신히 끝나는 것인데 주인공은 겨우 1년만에, 3명과 한마리로 시작해 동맹들이 가진 각각의 골칫거리까지 일일이 직접 해결해 줌으로써 군사적 지원을 얻어내[2] 5차 블라이트를 끝내버렸다.[3] 후속작인 DA2, DAI에서는 세상이 주목하는 대영웅이자 살아있는 전설로서 테다스 대륙 전체가 그 이름을 칭송한다. 이때의 칭호는 "퍼렐던의 영웅".
심지어 후속작의 주인공이자 경이로운 업적을 셀 수 없이 쌓은 커크월의 챔피언과 인퀴지션의 수장이자 안드라스테의 사자라 불리는 인퀴지터조차 퍼렐던의 영웅을 찬양하며 자신을 낮춘다. 작중 동료들이랑 NPC들도 워든의 외모를 공통적으로 '미남/미녀'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얼굴도 상당히 잘생긴 듯.[4] 또한 동침 이후 나오는 말을 보면 정력[5]도 상당한 듯 하다.

주인공의 적들도 그의 뛰어난 능력에 경악한다. 선택에 따라서 다소 달라지지만 모든 퀘스트를 전부 했다고 가정하면... 고대의 악령 각스캉, 악마 중 가장 강한 개체인 교만의 악마 3체, 고룡 한 마리, 엘프의 고대병기 한 개체, 암가락에서 발견된 괴물 하베스터, 영계를 찢고 나온 블랙마쉬의 진정한 지배자, 엘프의 구전 전설에서 나오는 괴물인 바테랄까지 전부 처리했다. 심지어 워든이 된 직후 윗기수 워든이 싹 다 죽어버리고 남은 건 누군가를 이끌고 결정하는게 싫다며 파티 리더 자리 넘기려는 알리스터뿐.

단, 동료도 없이 무력 하나로 블라이트를 솔플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이니까 가능한 이야기지, 블라이트를 1년 만에 해결할 수 있었던 건 주인공의 전투능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뛰어난 정신력, 용병술, 리더십으로 동료들을 이끌어 주었기에 가능했던 거라고 보는게 좀 더 맞을 것이다. 하여간, 사실 작중에서 강력하기로 손꼽히는 아크데몬, 하이 드래곤, 플레메스(선택사항이지만) 등을 죽이고 많은 위업을 달성한 점을 생각해보면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가히 기념비적인 첫번째 영웅이라 할 만한 인물.

아크 데몬과 동귀어진하지 않았다면 이후 자취를 감춘다. 죽은 건 아니고 그레이워든의 부작용[6]을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성장 과정을 보면 인간 귀족과 드워프 귀족을 제외하곤 모두 불행하다. 심지어 잘 살고 있던 두 명조차 예상치 못한 고난과 시련을 맞이한다. 팬덤에서는 인간 남자 귀족이 오리진의 주인공인 것이 가장 보기가 좋다고 말하는 편.[7]

심지어 게임 엔진이 바뀐 것 때문에 인퀴지션에서 오리진과 2편 세이브파일 연동이 불가능하게 되자 드래곤 에이지 : 킵(Keep)이라는 프로그램을 따로 제작할 정도로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는 플레이어의 선택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그 때문에 사실상 공식적인 주인공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할 것이다.

다만 바이오웨어의 기본 설정은 존재하는데 데일리쉬 엘프가 주인공[8], 알리스터와 아노라가 함께 통치하고 모리건과 의식은 성사되지 않았으며 아크데몬과의 결전에서 주인공이 희생한다는 스토리다.[9] 이것에 대해 루머니 뭐니 말이 많았으나 프로듀서와 작가가 직접 한 얘기인데다 이로 인해 논란도 상당했다. 그렇다고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하니 바이오웨어의 설정은 이렇다는 걸 알아두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트리비아 항목 참조 디폴트 세계관 참고

아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누가 주인공이 되느냐는 요컨대 던컨이 어디에 있냐에 따라 결정된다. 사실상 모든 캐릭터의 죽을 위기를 구해주는 건 전부 던컨인 셈이라 던컨을 만나지 못한 캐릭터들은 죽은 것.[10]

작중 부르는 명칭은 그레이 워든 혹은 더 워든. 오리진 본편 종결 시점부터는 퍼렐던의 영웅(Hero of Ferelden), 감시자 사령관(Warden Commander)[11]이 있다. 팬덤에서는 퍼렐던의 영웅이라는 칭호로 자주 부르는 편으로 이 문서도 퍼렐던의 영웅으로 검색하면 리다이렉트로 들어올 수 있다.

3. 배경설정

3.1. 인간 귀족 (Human Noble)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Human_Noble.jpg
디폴트 네임 성별
아이단 쿠스랜드 (Aedan Cousland) 남성(♂)
엘리사 쿠스랜드 (Elissa Cousland) 여성(♀)

하이에버 공작[12] 브라이스 쿠슬랜드가 엘레노어 쿠슬랜드와 결혼하여 낳은 둘째. 공작 부부의 첫번째 자식이자 장남인 퍼거스 쿠슬랜드의 동생. 가족들이 모두 개념인이라서 가장 정상적인 성장 과정을 거쳤기에 다른 기원들과 비교하면 제일 행복한 가정 생활을 했다.그만큼 뒷통수를 크게 맞게 되고...

장남 퍼거스가 쿠슬랜드 성 병력의 대부분을 이끌고 블라이트를 막기 위해 오스트가로 출병한 틈을 타 아버지 브라이스의 오랜 친구였던 아마란틴의 백작인 렌던 하우가 쿠슬랜드 성을 기습, 쿠슬랜드 성은 하우의 병력에게 함락당하고 만다. 결국 주인공은 치명상을 입고 다 죽어가는 아버지와 마지막까지 아버지와 함께 하겠다는 어머니를 뒤로 하고 마침 그레이 워든 신병 후보를 찾기 위해 쿠슬랜드 성에 있었던 던컨을 따라 오스트가로 떠나게 된다.[13]

만약 플레이어가 인간 귀족을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 하이에버 성에서 사망하게 된다. 다른 종족, 직업과는 다르게 메인스토리 내내 악역을 담당하는 하우와 그야말로 철천지원수이며 강력한 힘을 지닌 귀족가의 생존자란 점으로 가장 주인공에 걸맞다는 평가도 있다.[14] 실제로 인간 귀족을 할 경우 여러가지로 그림이 잘 나온다. 아무래도 '대귀족인 쿠슬랜드 가문의 일원'이다보니 이 사실을 밝히면 많은 인물들이 예를 갖추기도 하며 마바리 전투견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점도 그렇고. 참고로 남자 인간 귀족으로 하면 아노라 여왕과 결혼하여 부군(Prince Consort)이 될 수도 있다. 여귀족은 알리스테어와 결혼하여 왕과 왕비가 될 수 있다.

알리스테어와 결혼하여 퍼렐던의 왕비가 되었다면 DA2에서 알리스테어가 호크를 만났을 때 짧게 언급된다.

알리스테어: 그러면 이제 날 속박하는 사슬에게로 돌아갈까.
티건: 폐하, 그렇게 부르는걸 왕비님이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아시잖습니까.
알리스테어: 그녀가 고대신을 죽였다고 내가 겁 먹을 것 같아?
(이후 주점에서 다시 만나면)
알: 난 내 마누라가 제일 무서워...

메인 빌런은 가문의 원수인 렌던 하우. 성 유해의 시련에 나온 환상은 자기가 구하지 못한 아버지였다.

3.2. 서클 마법사 (Circle Mage = Magi)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Mage.jpg
디폴트 네임 (인간) 성별
데일런 아멜 (Daylen Amell) 남성(♂)
솔로나 아멜 (Solona Amell) 여성(♀)
디폴트 네임 (엘프) 성별
알림 수라나 (Alim Surana) 남성(♂)
네리아 수라나 (Neria Surana) 여성(♀)

주인공은 마법사들의 본거지인 '마법사의 탑'의 수련생, 종족은 인간이나 엘프로[15] 선택이 가능하다. 나중에 얼드레드 말에 따르면 수석마도사 어빙이 아끼던 수제자였다고 한다.

참혹한 시련이라는 초보 마법사가 거쳐야 할 시험[16][17]을 통과해 정식 마법사가 되던 날 주인공의 오랜 친구 조완이 찾아온다. 조완은 주인공보다 더 오래 탑에 있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협회는 충분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조완을 시험에 부르지 않았다. 그는 이를 두고 '마법사 협회가 나를 평온화된 자로 만들려 하는구나'라고 짐작한다.[18] 이에 위기감을 느낀 조완은 주인공에게 자신을 마법사의 탑에서 탈출시켜 달라고 부탁한다. 조완이 몰래 사귄 챈트리 수습 수녀 '릴리'가 이에 합세해 세 사람은 탑을 탈출하기 위한 모험을 감행한다.

이를 진짜로 돕거나, 혹은 수석마법사 어빙에게 몰래 보고하면 현장을 잡아야 공범인 릴리에게도 처벌을 줄 수 있다며 돕는 척을 하라고 지시한다.[19] 어찌 되었건 탈출 시도는 발각되며 템플러들이 공범인 릴리를 압송하려하자 조완은 금기 중의 금기인 혈마법을 사용해 릴리와 주인공을 제외한 전원을 기절시켰고 조완이 혈마법사인줄 몰랐던 릴리는 큰 충격을 받아 함께 도망치는 것을 거부해 조완 홀로 템플러들의 손아귀를 벗어난다. 이 때문에 주인공이 모든 죄를 뒤집어 쓸 위기에 놓인다. 처형이 결정되려는 순간, 마침 손님으로 마법사의 탑을 방문 중이었던 던컨이 주인공을 그레이 워든으로 징집하여 아무런 벌도 받지 않고 탑을 떠난다.

템플러의 수장 그레고어가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혈마법사를 도왔으니 주인공은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할 때 어빙이 주인공을 변호한다.[20]

이에 던컨이 거들어 마법사 단체에 헌신하는 주인공의 활약을 (조완을 도왔을 경우 희생적인 우정을)높이 사서 그레이 워든으로 징집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마법사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 템플러에 의하여 처형당했다고 나온다. 덧붙여 남자로 하면 그냥 우수한 수련생으로 배경설정이 별거 없지만 여자 마법사로 할 경우 템플러 NPC인 컬렌이 주인공에게 반해서 수줍어하며 말을 더듬는다. 후에 이벤트에서 약간 차이가 있다.[21]

그런데, 주인공이 수석마도사 어빙 말을 듣고 조완을 돕는 척한거라면, 그레고어가 그래도 금지구역에 들어갔으니 아무튼 처벌받아야 한다고 화내지만 나중에 회색감시자가 되고 마법사의 탑에 돌아가면 다시 이 일을 언급한다. 그때 주인공이 난 그때 수석마도사 말대로 돕는척 한 것뿐인데 왜 자꾸 그럼? 하고 받아치면 그래 그건 사실 니 말이 맞다며 인정해 버린다. 즉, 그레고어가 화낸건 진짜 주인공을 처벌할 생각보다는 혈마법사 조완을 놓친데 대한 화풀이를 주인공한테 한 것에 불과.

그레고어는 처음에는 깐깐해 보이지만 이후 마법사의 탑에서 벌어진 일을 감안하면 템플러치고는 굉장히 융통성 있는 편이라 수석마도사 말만 듣고 행동한 주인공을 심하게 처벌할 가능성은 별로 없을 것이다. 때문에 어빙 말을 들을 경우에는 배경 중에서 유일하게 생명의 위험이 없는데도 회색 감시자에 합류하는 경우가 된다. 뭐, 어빙이 바깥세상을 볼 수 있다든지 마법사협회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해라 등등의 말로 사실상 회색감시자가 되는 걸 거부할 수 없기는 하다.

인간 마법사의 경우 성이 아멜, 드래곤 에이지2의 주인공 호크의 외가 쪽 성이 아멜이다. 2에서 호크의 어머니가 "그들은 마법사라고 아이를 빼앗아갔지. 하지만 이제 그 아이가 퍼렐던의 영웅이 됐어."라는 대화가 있다. 이를 볼 때 인간 마법사 주인공과 호크는 대략 4~6촌 정도의 친척으로 보인다. 아멜가문이 귀족이라 의외로 커크월 귀족 가문 출신이다. 물론 마법사가 된 이상 출신은 아무 의미도 없지만.

메인 빌런은 없지만 프롤로그부터 갈등을 빚은 사람은 조완. 그래서 성 유해의 시련에서 본 환상도 조완이다.

3.3. 델리쉬 엘프 (Dalish 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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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네임 성별
라이나 마하리엘 (Lyna Mahariel) 여성(♀)
테론 마하리엘 (Theron Mahariel) 남성(♂)
[22]

인간 사회와의 교류를 거부하고 옛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 살아가는 델리쉬 엘프[23]부족인 사브레 부족(Sabrae Clan)의 일원.

주인공은 친구와 함께 숲에서 사냥하던 도중 숲에 들어와 유적을 찾았다는 인간을 만나게 되고, 주인공과 친구는 그 유적을 탐험하기로 결정한다.

유적을 탐험하던 주인공과 친구는 수상한 거울[24]을 찾게 되는데, 거울의 힘에 의해 주인공 일행은 기절하고 만다. 운 좋게 주인공만은 던컨에게 구출되어 이틀 후 캠프에서 깨어나고, 친구를 유적에 그냥 둘 수 없었던 주인공은 다시 유적으로 떠나며, 거기에서 다시 한 번 던컨을 만난다. 던컨은 주인공이 찾았던 거울이 다크스폰의 오염을 퍼뜨리는 매개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충격받은 주인공은 그래도 아직 친구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계속해서 유적을 탐험하지만 결국 친구를 찾지 못하고 돌아온다.

다시 델리쉬 엘프의 캠프로 돌아온 수호자 마레타리가 주인공의 다크스폰 오염은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으며, 어차피 가만히 놔두면 결국 다크스폰 오염에 의해 죽거나 구울화가 될 것이 뻔하므로 그레이 워든 입단 의식을 통해 목숨을 건져보고자 하기로 결정한다. 이렇게 오스트가로 가게 된다.[25] 만약 플레이어가 델리쉬 엘프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 그는 다크스폰과 관련된 거울의 영향으로 중독되어 죽었다고 언급된다. 참고로 드래곤 에이지 2에서 동료로 나오는 메릴이 유적에 다시 들어갈 때의 임시동료로 등장한다. 수호자의 이름과 메릴이 등장하는 점에서 알 수 있지만 이 부족은 2에서 선더마운트에 캠프 차리고 있는 그 부족이다. 다른 캐릭터로 진행한 파일을 연동하고 대화해보면 이 둘이 죽은 슬픔으로 브레실리안 숲을 떠났다고 한다.

시작 시점에서는 부모님이 전부 타계하고 홀로 남은 모양. 한 NPC에게 주인공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들을 수 있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가장 강한 사냥꾼이었으며 델리쉬 엘프의 수호자였다고 한다. 아버지는 인간과 도시 엘프들에게 살해당했고 어머니만 홀로 탈출했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을 견디지 못하고 어린 아기인 주인공을 남겨두고 영영 실종되었다고 한다.

주인공의 부족은 이미 다크스폰과 인간들을 피해 북쪽으로 이동했고 주인공이 찾아가는 브레실리안 숲의 델리쉬 엘프들은 주인공 소속이 아닌 다른 부족이다. 그래도 주인공은 초반부터 그곳에서 큰 환영을 받는다.

델리쉬 엘프 주인공은 최종전투 후 청원하여 델리쉬 엘프의 자치구역을 확보할 수 있다. 그래서 오랜 방랑 생활을 하던 델리쉬 엘프들이 마침내 자신들의 땅을 얻음으로써 종족의 진정한 구원자가 된다.[26]

3.4. 도시 엘프 (City 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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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네임 성별
다리안 타브리스 (Darrian Tabris) 남성(♂)
칼리안 타브리스 (Kallian Tabris) 여성(♀)

인간 사회에 편입된 엘프들은 하층민으로써 멸시받으며 살아간다. 주인공은 엘프들의 관습에 따라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이성과 결혼이 예정된다. 결혼식 당일에야 주인공은 신랑/신부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기대도 하지 않았던 그/그녀가 뜻밖에 마음에 들어 분위기가 좋게 흘러가던 도중에 어느 인간 건달들이 엘프 여성들을 수탈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주변 분위기는 '못 본 척 하자, 끼어들면 내가 다쳐'라는 분위기였다.[27] 그러나 주인공의 사촌인 쉬아니는 이 꼴을 참지 못하고 몰래 병을 들어 남자의 뒤통수를 내리친다. 그런데 알고보니 쉬아니가 때렸던 그 인간 남자는 데너림 백작의 아들 보한이었다. 귀족 자제들은 이에 앙심을 품고 결혼식 도중에 난입해 주인공을 비롯한 그 자리에 있던 여자들을 모두 성노리개로 이용할 목적으로 납치한다.

남주인공일 경우, 주인공은 납치된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백작의 저택으로 뛰어든다. 이미 얻어맞고 유린당한 쉬아니를 목격하고 난 후 격분하여 경비병들이랑 귀족 자제들을 모두 살해한다.[28] 그런데 이 귀족 보한은 다른 종족의 퀘스트 중에도 마주친다. 거기서도 보상을 받고 풀어주느냐, 보상만 받고 죽이느냐를 결정할 수 있다. 이후 도시 엘프들의 집단 거주지역에서 경비병들에게 체포당하려는 순간, 던컨이 주인공을 징집해간다.

여주인공의 경우, 주인공도 같이 납치되어 지하 감옥에 갇히고 경비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때 자신을 도우러 온 사촌 소리스의 재치로 경비를 죽이고 지하감옥을 탈출해 쉬아니를 구하러 데네림 백작(Arl)의 저택을 난장판으로 만든다. 이 과정에서 소리스와 함께 구출하러 온 주인공의 새신랑 닐라로스가 경비원들의 칼을 맞아 죽는다. 여주인공은 경비병들과 귀족 자제들을 죽인 벌로 즉결심판에 처해질 뻔하지만 던컨이 징집의 권한을 사용함으로써 목숨을 건지고 곧바로 데너림을 떠나게 된다. 만약 플레이어가 도시 엘프를 선택하지 않은 경우, 백작의 지하감옥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주인공이 최종승리하면 엘프 보호구역을 자치구역으로 만들어 그곳의 수장이 된다. 또한 그동안 심한 차별과 멸시를 받던 도시 엘프의 지위를 향상시킴으로써 도시 엘프들의 진정한 영웅이 된다.[29][30] 이 주인공의 모친 역시 실력자로 그레이 워든이 될 뻔 했다고 한다. 그러나 블라이트 시기도 아니었고 가족과 있길 원해서 징집은 되지 않았다. 오리진 본편에선 행패부리는 인간 병사들이랑 싸우다가 사망한 상태로 언급만 되나 릴리아나의 노래 DLC에선 모습을 드러낸다.

3.5. 드워프 귀족 (Dwarf No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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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네임 성별
듀란 아이두칸 (Duran Aeducan) 남성(♂)
세레다 아이두칸 (Sereda Aeducan) 여성(♀)

오자마의 9대 왕 엔드릭의 두번째 아들/딸이자 명망높은 귀족.

주인공과 주인공의 둘도 없는 친구/연인인 고림 사렉(Gorim Saelac)은 주인공의 동생 베일런 아이두칸(Bhelen Aeducan)에게서 주인공의 왕권 계승 가능성을 탐내고 주인공의 형/오빠인 트리안 아이두칸(Trian Aeducan)이 호심탐탐 주인공을 노리고 있다고 조언해준다.[31] 주인공이 베일런의 말을 정말로 믿었든, 아니면 개소리라고 씹어넘겼든, 결국 주인공은 베일런의 계략에 의해 트리안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고림과 주인공은 각각 지상과 딥 로드로 추방당한다.[32]

주인공이 딥 로드로 떠나기 전 해로몬트 경이 와서 그레이 워든이 딥 로드에 있으니, 혹시 그레이 워든을 만나게 된다면 딥 로드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천쪼가리만 걸치고 딥 로드로 추방당한 주인공은 해로몬트의 말마따나 딥 로드 안에 있던 그레이 워든 던컨을 만나게 된다. 던컨은 딥 로드의 위험에서 살아남은 주인공을 극찬하며 주인공을 그레이 워든으로 징집하기로 결정, 오스트가로 즉시 떠나게 된다. 만약 플레이어가 드워프 귀족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딥 로드로 추방된 이후 실종된다.

참고로 이 주인공으로 할 경우 드워프 천민 주인공과 사돈 관계가 된다. 동생인 베일런이 드워프 천민의 언니(누나)와 결혼.[33]

오스트가에서 살아남아 데너림으로 오면 상인이 된 고림을 만날수 있다. 고림은 거기서 결혼했으며 자신이 상인이 된 사연과 주인공의 아버지 앤드릭이 죽으면서 가문의 방패랑 편지를 남겼다며 그것을 주인공한테 전해준다. 엔드릭이 남긴 편지를 보면 그가 자상한 아버지였음을 알수 있다.[34] 나중에 오자마로 돌아오면 선택에 따라 그를 배신한 동생 베일런한테 제대로 복수할 수 있다.

알아주는 명문이며 믿었던 이한테 배신당하고 복수한다는 점에서 인간 귀족과 유사한 점이 많다. 오자마의 사태를 해결하면 주인공은 다시 잃었던 지위를 회복할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인간 귀족과 차이점이 생기는데, 베일런 항목에도 볼 수 있겠지만 베일런은 자신의 정적이라 생각되는 이들에게는 한없이 가혹하지만 하층민과 친구들에게는 한없이 잘해줬다. 거기다가 진보적인 개혁을 세워 그가 왕이 될 경우엔 완전한 의외의 결과가 나온다.[35]

최종전투에서 승리해서 생존하면 고림이 찾아오는데 이제 오자마로 돌아갈수 있게 되었으며 주인공은 파라곤으로 추대되었다고 말해준다. 국왕이 되지는 못해도 드워프 사회에서 신적인 존재이자 국왕도 함부로 못건드리는 파라곤이 된것을 보면 드워프 귀족도 굉장히 성공한 셈이다. 에필로그에 보면 주인공은 오자마에서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고 추종자들이 몰려온다고 한다.

남성일 경우 초반에 비계급층 매춘부 말디와 관계하여 자식을 가질수 있다. 그의 자식을 헤로몬트 가문에 입적시키면 말디도 신분이 상승해 주인공의 실질적인 아내가 된다.[36]

왕족답게 입단 전 프롤로그 시나리오에서 고림을 거느리고 각종 행패를 부릴 수 있다. 마음에 안 드는 몇몇 사람은 고림을 시켜서 공개적으로 처형하거나 사고사로 위장시켜 죽일 수도 있고, 자신에게 수 년에 걸쳐 만든 검을 바치려는 상인을 처형하고 검을 빼앗아갈 수도 있는 등 행패의 정도가 남다르다.[37]

3.6. 드워프 천민 (Dwarf Comm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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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네임 성별
파렌 브로스카 (Faren Brosca) 남성(♂)
나티아 브로스카 (Natia Brosca) 여성(♀)

주인공은 드워프 사회의 최하층인 비계급층(Casteless)으로 태어나 카르텔 소속의 용역 깡패로 일하면서 이런저런 범죄행위에 손을 대고 있었다. 아버지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지상으로 나갔지만 실종되어 소식이 없어 죽은 것으로 간주되고, 누나(언니) 리카는 얼굴이 예쁘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귀족 드워프들을 꼬셔서 결혼하기 위해 몸을 팔러 다니는 매춘부다. 물론 이는 원해서 하는 일은 아니고 '엄마'와 주인공의 상사 버랏이 시켜서 하는 일이며, 주인공의 어머니 칼라는 술주정뱅이 신세다.[38] 또한 악질상사 버랏은 걸핏하면 일 안 풀릴 때 너흰 집에서 쫓겨나 거지가 될 줄 알라며 주인공과 그의 가족들을 협박한다.

이러니 주인공은 희망없는 삶에 회의를 많이 가진 상태다. 그나마 누나(언니)가 집안에서 제일 개념인이라 '넌 꼭 파라곤이 될 거야'라고 주인공을 다독여준다.[39] 고향친구 레스키랑 같이 상사의 명령으로 투기장의 승부조작에 끼어들게 됐지만, 어쩌다보니 이기는 역을 해야할 전사 이벌드가 만취해 인사불성이 돼버려서 대신 그의 갑주를 훔쳐입고 투기장에 나서 챔피언이 된다. 하지만 그 전사 이벌드가 도중에 술이 깨서 나타나는 바람에 들통나고 만다. 전사 계급에게만 허용된 투기장을 더럽혔다며 전사 계급들의 분노를 일으켜 처형을 당할 처지가 되고, 그 때문에 돈을 잃게 된 상사의 요구로 주인공이랑 레스키는 같이 카르타의 감옥에 수감되어 처형만 기다리는 신세가 된다. 이때 주인공은 재치를 발휘하여 간수를 죽인 다음 감방을 탈출해 레스키랑 같이 평소에 그렇게 증오하던 버랏과 깡패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이때 주인공은 다시 체포되지만 던컨이 징집의 권리로 주인공을 징집하여 그레이 워든으로 만든다. 만약 플레이어가 드워프 천민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카르텔의 지하던전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플레이어가 들이닥치기 불과 며칠 전에 숨을 거뒀다고. 플레이어가 선택하지 않은 6명 중 그 최후를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케이스.[40]

드워프 귀족으로 고르고 투기장을 구경하러 가면 드워프 천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나중에 주인공이 오자마를 찾아가면 다이아몬드 지구에서 베일런의 첩이된 누나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친구 레스키는 주인공을 배신하여 그한테 죽임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41]

주인공일 경우엔 사회 최하층 밑바닥 깡패에서 퍼렐던과 오자마의 구원자이자 비계급층이면서도 파라곤이 되는 인생역전의 주인공.
또한 그렇게 사이가 좋지 못하던 어머니도 주인공의 뛰어난 업적을 보고 감격하여 주인공과 화해를 한다. 또한 술도 끊어서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된다.

결론은 계급이 깡패

3.7. 올레이의 그레이 워든 (Orlesian Grey Warden )

디폴트 네임 (인간) 성별
제러드 캐런 (Gerod Caron) 남성(♂)
레니 캐런 (Leonie Caron) 여성(♀)
디폴트 네임 (엘프) 성별
엘리온 안드라스 (Elyon Andras) 남성(♂)
시도나 안드라스 (Sidona Andras) 여성(♀)
디폴트 네임 (드워프) 성별
에름 케이더 (Eram Kader) 남성(♂)
니카 케이더 (Nika Kader) 여성(♀)

위의 여섯과는 다르게 퍼렐던의 블라이트가 끝나고 등장하는 인물. 올레이에서 퍼렐던 그레이 워든의 재건을 돕기 위해 파견된 인물이다. 고로 이 캐릭터로 본편을 플레이할 수는 없고 어웨이크닝만 플레이 가능. 어웨이크닝을 시작할 때 연동을 하지 않고 신캐를 만들면 이 사람으로 시작한다.

오리진 연동캐릭터와 스탯 총합에서 차이가 좀 난다. [42]

4. 기타

드래곤 에이지의 주인공 그레이 워든은 오리진에서 죽는 결말이 아니라면 어떤 결말을 맺더라도 드래곤 에이지 2의 결말 시점에서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게[43] 템플러와 마법사들간의 분쟁에서 워든의 도움을 받기 위해 찾고 있던 렐리아나에 의해 밝혀진다. 렐리아나는 그레이 워든과 챔피언인 호크의 실종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44]

이외에 위에 언급된 것 이외에도 개발 초기에 만들다가 취소된 '인간 평민' 주인공도 있을 예정이었다. 레드클리프 출신으로 드윈에게 빚을 진 상태였던 모양. 그리고 그보다도 더욱 초기에는 아예 애버인...즉 인간 야만인 주인공도 있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참고

보통 주인공은 남자 인간 귀족 전사 또는 도적인 편이 그림이 좋다고들 이야기한다. 일단 인간 귀족이라면 작중 대표적인 적인 로게인, 렌던 하우와 대치되는 상황이 매우 자연스럽고 남자일 경우에 모리건과 정식으로 연애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팬들은 이게 확실하다고 생각들 한다.[45]

그리고 인퀴지션에서도 등장하지 않으나 근황은 들을 수 있다. 그레이 워든은 몸속의 오염이 진행돼 고대 신의 부름(The Calling)[46]을 듣게 되는 때가 오면 딥 로드로 떠나 명예로운 죽음을 택한다. 현재 주인공은 이 상황을 막아 워든들이 긴 수명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오염을 제거한 그레이 워든이었던 마법사 피오나와 비정상적으로 긴 삶을 산 혈마법사 워든 아베너스의 예를 들어 아주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보는 듯하다.

오리진에서 로맨스 관계였던 인물[47]에게 이러한 근황이나 여러가지 사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으며 이들을 통해 인퀴지터가 코리피우스의 일로 주인공의 도움을 요청하면 주인공과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48] 인퀴지터는 도움을 주겠다는 주인공의 답신을 받는다. 또한 로맨스 관계였던 인물들, 렐리아나나 모리건과 같은 히로인들에게 얘기를 듣다보면 서로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제브란의 경우 같이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5. 관련 항목



[1] 데일리쉬 엘프의 경우 고대 유물에 손을 댔다가 동료는 즉사하고 자기도 오늘내일 하는 상황에 그레이 워든이 되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던컨을 따라나선 것이라 다른 배경과 차이가 있다. [2] 옛 시절에 동맹들과 맺은 회색 감시자를 돕겠다는 내용이 담긴 맹약서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맹약서 들이밀어봐야 동맹들 내부 사정이 복잡하게 돌아가는지라 당장 여력이 안되 군사 지원을 못받는 상황에서 맹약 이행과 동맹군 규합을 위해 동맹 내부의 일을 일일이 다 해결해주는, 거꾸로 말하자면 소위 말해 X 빠지게 뺑이를 쳐댔다는 뜻이지만. [3] 그 이후를 다룬 DLC들을 하다보면 당신이 모욕받는다면, 퍼렐던 사람들은 그것을 자신들에 대한 모욕으로 받아들인다.는 투의 구절이 있다. [4] 유일하게 오그렌만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다. [5] 모리건의 추측으로는 다크스폰의 피를 섭취한 부작용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일반인과는 문제가 없지만 워든끼리는 아이를 만들기 힘들다고 하니 영향이 있기는 한 모양. 참고로 알리스터와 연애할 때 이러한 사실이 언급되자 여성 주인공은 "우린 젊으니까 계속 해보면 되지"라는 대답이 선택지에 뜬다. [6] 그레이워든의 초인적인 강함과 다크스폰 감지능력은 입회식 때 마신 아크 데몬의 피 때문에 신체가 다크스폰화 되기 때문이다. 입회식 때 거부반응으로 죽거나 입막음하려고 죽이는 건 이런 이유. 젊을 때는 괜찮지만 나이를 먹고 다크스폰의 기운이 강해지면 결국 머리 속에 울리는 고대신의 목소리 때문에 미쳐버리거나 다크스폰으로 변한다. 이걸 “부름(calling)”이라고 하며 전조 현상을 겪은 그레이워든은 삶을 정리하고 다크스폰이 우글대는 지하대로로 떠난다. 그레이워든으로서 다크스폰을 하나라도 더 죽이다가 전사하는 방식으로 명예롭게 죽기 위해서. [7] DAO 공식 트레일러 Sacred Ashes에서 아래의 쿠슬랜드 가문의 막내 아들로 추정할 법한 '인간 남성 귀족 전사'가 등장했으나, 사실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는 플레이어의 선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주인공을 특정하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인퀴지션을 앞두고서는 어느 정도 태도를 바꾼 듯 보였지만, 후술할 바이오웨어 기본 설정과 마찬가지로 대차게 까이고 ‘진행 편의를 위한 디폴트 세팅’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여전히 '특정한 공식 주인공'의 존재를 설정하지 않는다. [8] 수석 작가는 이 주인공이 여성이라 했다. [9] 이건 2에서 역사를 순교자로 선택하면 볼 수 있다. [10] 동시에 던컨은 주인공에게서 큰 은인이라 할수 있다. [11] 어웨이크닝 시점에서 획득하는 공식적인 직함. 인퀴지션 플레이 시 DA킵 설정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연동한 경우, 퍼렐던의 영웅이 보내는 서신을 보면 발신자 서명이 자신의 공식 직함인 워든 커맨더 명의다. [12] 퍼렐던에는 왕을 정점으로 테른(Teyrn) > 아를(Arl) > 반(Bann) > 세르(Ser) 작위의 귀족들이 존재한다(공작, 백작, 남작, 기사로 번역). 퍼렐던에는 총 두 명의 공작이 있는데 하나는 하이에버의 브라이스 쿠슬랜드, 다른 하나는 그와렌의 로게인 맥 티르. 참고로 던컨도 하이에버 출신. 기사는 남작 밑에서 일하며 남작은 중세 기사처럼 자기 영지를 다스리고 부하기사를 거느리며 영지민을 보호한다. 공작은 여러 남작들을 거느리며 그들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백작은 공작의 비호를 받지 않고 남작들을 거느리지도 않지만, 보통 남작보다 큰 세력을 가지고 있다. [13] 대사 선택에 따라 던컨이 징집의 권한까지 이용해 가면서 주인공을 오스트가로 끌고간다. [14] 이 때문인지 드래곤 에이지 2의 무연동 기본 세계관 중 하나에서는 인간 귀족이 모리건의 의식을 성공시켜서 퍼렐던의 영웅이 된 것으로 등장한다. 특히 특별한 퀘스트까지 있는 인간 도적 주인공을 주인공으로 보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2편과 달리 인퀴지션 디폴드 세계관은 하나만 존재하며 여기에서 퍼렐던의 영웅은 델리쉬 엘프이다. [15] 마법 능력을 가진 어린 엘프를 데려왔기에 델리쉬 엘프도 도시 엘프도 아니며 델리쉬 엘프 야영지나 데너림 보호 구역에 가면 이방인 취급을 받는다. [16] 리륨을 써서 영계로 들어간 뒤 악마를 쓰러트리고 오는 시험이다. 이것만 봐서는 그저 마법실력을 테스트 하는 시험 같지만 실제로는 악마의 속임수를 파악하고 그 유혹을 이겨내는게 진짜 시험의 내용이다. 무장한 템플러의 감시 아래 치러지며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순간 템플러에게 살해당한다. 목숨이 걸린 위험성 때문인지 밤중에 혼자 불려가서 시험에 대해 듣기 전까지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다. 합격자들조차 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해야만 한다. [17] 주인공이 시험을 끝내고 나면 다른 마법사들 말로는 컬렌이 지금까지 보아온 마법사 중 가장 빠르고 깔끔하게 시험을 통과했다며 주인공을 천재라고 얘기하는 걸 엿들을 수 있다. [18] 마법사에게 '평온'이란 모든 감정이 사라지고 이성적인 부분만 남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정신적인 거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감정이 없다는 건 그 어떤 목적이나 욕구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사실상 기계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기 때문.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끔찍한데 그 실상은 더 끔찍하다. [19] 어빙에게 이실직고하면 조완을 평온화하려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조완이 혈마법에 손을 댄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즉 먼저 친구를 속인 건 조완이었다. [20] 어빙의 말을 따랐을 경우 잘 했다면서 오히려 감사를 받고 기사단장 그레고어가 주인공도 처벌하자고 난리쳐도 안된다며 끝까지 감싸주는 반면에 밀고하지 않고 조완을 정말로 도와줬으면 어빙한테 꾸지람을 듣는다. 그래도 제자인지라 그레고어와는 달리 던컨이 주인공을 징집하자 이에 동의한다. [21] 템플러인 컬렌이 주인공에게 호감을 표시하고 이후 다시 탑에 돌아왔을 때 울드레드가 보여주는 환상이라고 착각한다. 컬렌은 3편에서 연애가능 NPC 아군으로 등장하는데 인간, 엘프 여성하고만 사귄다. [22] 참고로 - '테론'을 '테런 또는 데런'으로, '라이나'를 '리나'로 읽을 수도 있으니 참고. [23] 비공식 한글패치의 영향으로 데일스 엘프라고 하는데 사실 '델리쉬다' vs '아니다 데일스로 바꿔야한다'로 다소 얘기가 있었고 결국은 데일스로 번역 통일됐다. 데일스(Dales)는 지명으로 올레이의 동남쪽, 퍼렐던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엘프들이 살았던 곳이다. 그런데 실제로 '데일스 엘프'라고 번역하는 쪽이 더 올바르다. 비슷한 사례로 Roman Empire를 '로마 제국'이라고 부르지 '로만 제국'이라고 부르지는 않는 것과 같은 이유. 델리쉬는 '데일스의'라는 뜻으로 '델리쉬 엘프'를 직역하면 '데일스의 엘프'라는 뜻이 된다. 참고로 인퀴지션에선 데일스에 속해 있는 지역이 폐허가 된 모습으로 공개가 됐다. [24] 진명은 엘루비안이라는 엘프의 고대 유물 중 하나로, 여러 개가 있으며 원래는 공간 이동에 쓰이나 이 경우에는 다크스폰에 의해 오염되어 오염 전파용으로 쓰이게 된 것. [25] 인간 귀족처럼, 끝까지 거부하다가 징집의 권한까지 사용해서 끌고가는 선택지도 있다. 던컨 왈 두들겨 패서 머리채를 끄집어서라도 데려갈거라고. [26] 물론 델리쉬 엘프 주인공 아니더라도 알리스테어를 성격개조하고 국왕으로 내세워도 이렇게 할 수 있다. [27] 이때 선택에 따라 가만히 있거나 따질수 있다. [28] 선택지에 따라 귀족 자제들과 협상할수도 있다. 흠좀무. 문제는 이들과 협상한 후 그냥 보내주면 에필로그에서도 또 깽판치는 꼴을 볼 수 있다. 그러니 웬만하면 이 악당을 처단하는게 좋다. [29]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사촌 쉬아니나 소리스한테 자치구역 수장을 맡길수 있다. 하지만 이들을 시키면 인간들한테 당하여 불행해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주인공이 도시 엘프 수장하는게 낫다. 특히 쉬아니는 암살당하는 것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어 버리니... [30] 참고로 누가 남작자리를 받든 폭동이 일어나는건 변하지 않는다. [31] 일단 외모도 드워프들중에서 굉장히 준수하고 인덕이 높은데다 재능까지 뛰어나서 아버지 엔드릭이랑 의원인 데쉬어들, 귀족들이 주인공을 상당히 신망하고 있다. 따라서 의원들이랑 귀족들한테 신망이 높은 주인공이 왕이 될 가능성도 높기에 트리안의 질투도 틀린게 아니다. 베일런도 이것 때문에 자신의 둘째 형(또는 누나)을 제거하려고 한 것이다. [32] 이것도 베일런이 처형시키려고 애를 썼지만 헤로몬트의 변호로 이렇게 끝난 것이다. [33] 초반에 왕궁의 베일런 방에서 드워프 천민의 누나(언니)를 볼수 있다. [34] 편지에서 엔드릭도 베일런이 큰형 트리안을 죽이고 둘째 형(누나)을 모함한 것임을 짐작했음을 알수 있다. 그런데도 주인공을 추방한 것은 가문의 명성이 더럽혀지고 골육상쟁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그랬다고 한다. [35] 이러한 경우 때문인지, 오자마로 돌아와 베일런에게 화해할 경우 자신을 형제라 부르며 인정해주고 잘 대해주며, 사과를 한 후 후의 처지에 대해서도 보장해준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왕의 권한도 함부로 닿을 수가 없는 드워프 사회의 신적 존재인 파라곤으로 임명해준다. [36] 베일런 루트이면 아이두칸에 입적된다. [37] 도시 엘프 주인공이 보한과 협상하는 걸 제외하면 다른 주인공이야 기껏해야 가족이나 아는 이들에게 막말하기, 개나 유모한테 못되게 구는 정도 악행만 할 수 있다. [38] 주인공과 어머니와의 관계도 안 좋다. 어머니는 주인공이 무능력하기 때문에 누나(언니)의 얼굴이라도 써먹어서 팔자를 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주인공 엄마 칼라도 나름대로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였지만 사랑하는 남편이 실종되자 실의에 빠져 알코올 중독자가 된것이다. [39] 후에 루트에 따라 정말 파라곤으로 추대된다. [40] 인간 귀족의 하이에버 성과 데일즈 엘프의 부족 야영지는 게임 내에서 갈 수가 없다. 인간/엘프 마법사가 처형 당한 마법사의 탑에 가봐도 그 시체는 찾을 수 없고 데너림 지하 감옥에서도 도시 엘프의 시체는 안 나온다. 드워프 왕족은 지하 대로에서 실종됐으니... [41] 이게 주인공 마음에 상처가 되어 나중에 누나(언니) 리카한테 레스키를 죽이고 나서 괴로웠다는 심정을 털어놓는다. 그래서 리카가 주인공을 위로해준다. 안드라스테 유골 찾는 미션에서도 수호자가 이를 말해 주인공이 큰 죄책감을 가졌음을 말해준다. 나중에 레스키의 영혼이 나타나 주인공에게 용서를 빌어 화해를 한다. [42] 오리진 연동으로 플레이 했을 경우 스탯의 총합은 148 , 어웨이크닝 오리지널로 플레이 했을경우 136 으로 오리진 연동시의 캐릭터 스탯이 좀 더 낫다왜냐면 얘는 아크데몬 레이드를 안뛰었거든 그러니 연동캐릭으로 플레이 하자 [43] 사망했어도 카산드라는 호크가 그 워든과 마찬가지로 사라졌다고 말하나, 인퀴지션에선 호크가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제대로 나온다. [44] 사실 아무런 연관이 없다. 단지 베릭이 호크를 보호하기 위해 카산드라에게 호크의 소재를 밝히지 않았던 셈. 워든의 경우는 아래 서술된 이유로 여행 중이었기 때문에 찾지 못한 것. [45] 앞서 상술했듯이 공식 주인공은 없다. 물론 바이오웨어의 디폴드 설정이 있으나 본 게임 특성 상 영향은 미미하다. [46] 보통 10년에서 30년 사이에 듣게 된다고 하는데 인퀴지션은 오리진의 10년 후의 이야기이므로 주인공 역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47] 알리스터의 경우 왕이 아닌 워든으로 남았을 때 직접 대화할 수 있다. [48] 모리건과의 연애를 연동할 경우 모리건은 주인공이 이걸 자길 그리워하는 거라 생각해 좋아 죽을 거라고 츤츤대신다. 그래놓고 인퀴지터에게 자신의 남편에 대해 자랑을 하고 현모양처와 아들바보로써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49] 인간 귀족일 경우 그와는 가문끼리 원수지간이 된다. [50] 오리진의 주인공 직업을 마법사로 선택하고 호크 역시 마법사로 선택했을 경우 둘은 친척 사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