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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14:29:36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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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단점
2.1. 수많은 버그2.2. 동료 시스템의 축소2.3. 파탄난 난이도와 밸런스
3. 추가된 사항
3.1. 편의사항 개선3.2. 추가 특성3.3. 직업 관련
3.3.1. 전사3.3.2. 도적3.3.3. 마법사
3.4. 추가된 룬 - 하이브리드 룬, 방어구 룬3.5. 추가된 동료
4. 엔딩 관련 스포일러

1. 소개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정식 확장팩. 본편의 세이브 파일을 이어서 할 수도, 아니면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본편의 결정 여부가 영향을 미치며[1], 플레이어는 그레이 워든 사령관(Warden Commander)의 직함을 달게 된 오리진의 주인공인 퍼렐던의 영웅으로 이어서 진행하거나, 혹은 올레이 제국에서 파견 온 그레이 워든 사령관으로(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 플레이하게 된다. 주인공은 견습 그레이 워든 마이리의 안내로 자신의 성채가 될 감시자의 성채에 도착하게 되지만 성채는 기습적인 다크스폰의 공격을 받아 아비규환에 빠진 상태였다. 주인공은 급히 공격받는 요새를 구원하고 생존자들을 구출하며 다크스폰을 격퇴하는 와중에 이성을 가진채 말을 하는 다크스폰을 발견한다. 그레이 워든 사령관은 5번째 대재앙이 끝났음에도 아마란틴을 중심으로 여전히 지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격을 하는 다크스폰 무리와 그로 인해 치안 공백에 빠진 아마린틴 영지를 재건하고, 말하는 다크스폰에 관한 진실을 찾기 위해 아마란틴 영지를 탐색하게 된다.

새로 시작하면 올레이에서 파견된 사령관이고 이어서하면 퍼렐던의 영웅이라서 그런지 오리진에서 보여줬던 선택지완 다르게 몇몇을 제외한 모두가 플레이어를 존중해준다. 물론 오리진에서 연계하는 쪽이 더 존중을 받는다. 올레이 사령관으로 시작하면 게임 내내 은근한 멸시를 받고, 농민 반란시에도 그의 출신을 폄하하는 다른 이유가 나온다. 게다가 이번에는 징집의 권한을 마구 사용해서 반역자의 아들, 이단 마법사, 결사의 군단원, 심지어 마지막엔 다크스폰까지 그레이 워든으로 만드는 위엄을 보여준다.[2]

기존 한글패치의 번역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국내의 저조한 인기에 한몫 했으나, 2023년 새로 배포된 오리진 한패 버젼에서는 번역의 질이 크게 향상되어 국내 게이머들도 문제 없이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2. 단점

2.1. 수많은 버그

오리진에도 자잘한 버그가 많았지만 최신 버전인 1.05를 기준으로 해도 버그가 상당하다. 대표적으로 실버라이트 광산으로 들어가면 장비가 증발해 되찾을 수 없는 악랄한 버그, 오리진의 워든즈 킵 DLC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에는 비질런스가 스타팽으로 보이는 버그나 시그룬의 동료 퀘스트가 발동 안되는 버그, 3번째 입단식 진행 불가 버그 등등... 플레이에 지장이 생기는 버그가 매우 많으니 비공식 픽스를 알아봐두는 편이 좋다. 일부 아이템은 데이터에도 있고 몇 피스는 드롭되는데 버그로 풀 세트를 갖출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 넥서스 모드나 바이오웨어 포럼에서 fix나 tweak으로 검색을 해보자. 어웨이크닝은 오리진과 달리 저조한 인기로 그럴싸한 통합 패치팩이 없으니 하나씩 구해야 한다.

버그 픽스를 따로 하지 않은 채 주요 버그를 회피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2.2. 동료 시스템의 축소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의 동료
오그렌 앤더스 나타니엘 하우 시그룬 저스티스 벨라나

본편 못지않게 개성넘치는 인물들이 몰려 나오지만 연애 요소는 완전히 사라졌고[4] 필드 상의 선택지 있는 회화도 삭제.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나서 성채에 돌아간 뒤, 그리고 곳곳에 있는 마커가 뜨는 장소에서만 볼 수 있다, 본편에 비해 확장팩의 규모가 축소된 것을 감안해도 회화의 분량이 많다고는 볼 수 없다. 그나마 전원에게 관련 퀘스트와 특별한 선물이 있어서 속사정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위안.

참고로 동료 퀘스트는 나타니엘 하우 정도를 제외하면 해당 동료와 일정 이상 호감도가 충족되어야 가능한데, 일부 동료들의 경우 선물만으로는 해당 호감도를 절대로 충족할 수 없다.[5] 각 동료별로 특정 장소의 오브젝트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든 대화는 호감도를 깎는것에서부터 대폭 증가하는 것까지의 선택지를 포함한다.[6] 이외에도 오리진에서 연계 시 오그렌 호감도가 0부터 시작된다.

또 한가지 사족을 달자면 본편과는 다르게 퀘스트 수락/완료시 호감도 변화는 동료로 데리고 다니지 않아도 적용된다. 즉, 퀘스트로 인한 호감도 상승/하락은 옆에 동료가 있으나 없으나 즉시 적용된다는 것. 챈트리 퀘스트를 할 경우 앤더스의 호감도가 하락하는 등, 조금 귀찮은 구석이 있으니 동료로 받아들이는 시기와 퀘스트라인을 잘 짜는 것이 좋다. 다만 앤더스의 경우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를 빼면 본격적인 확장팩 시작부터 동료로 영입하게 된다.

2.3. 파탄난 난이도와 밸런스

추가된 직업 스킬들이 너무나 강력한데 비해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적이 약한 편이라 난이도가 낮다. 그나마 오리진에서 약했던 전사도 광역 기술과 즉사기를 추가하고 기력을 자체회복할 수 있고, 공격 속도를 스스로 증가시킬수 있어서 일대 다수의 전투에서는 도적보다 강하고, 도적은 백스탭을 넣을수 있는 한 여전히 근접 딜러중에는 최강급이며. 마법사는 오리진부터 쭉 강했다. 활 기술은 너무 사기적으로 변해서 주인공-시그룬-나타니엘-오그렌이나 저스티스로 4궁수를 꾸리면 나이트메어 난이도가 이지 난이도가 될 정도. 컴뱃 트윅류의 모드를 깔지 않으면 새로운 게임으로 시작했더라도 중반부터는 하품나는 전투의 연속일 것이다.

난이도 뿐만이 아니라 직업간 밸런스도 무시무시하게 개박살. 전사의 경우 꽤 효율적인 스킬이 추가되었다, 정도로 그치는데 비해, 도적은 맘먹고 투자하면 초당 대미지 1000이라는 사기급 딜링을 보여줄 수 있다. 나이트메어 난이도의 하베스터나 The Mother를 십여초 내에 녹여버리니 말 다한 셈. 이는 몇몇 아이템의 대미지 증폭량이 사기급으로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마란틴 시에서 구입할 수 있는 단검 '벨벳의 목소리'는 치명/배후공격력 100% 추가가 붙었고, 메인스토리 진행과정상 처치할 수밖에 없는 블랙마쉬 여남작에게선 영혼공격력 100%추가가 붙은 반지를 루팅할 수 있다. 게다가 새로 추가된 룬들 역시 작정하고 만들면 이런 장비를 신급으로 만들어버리니 해당 장비가 쓸모없는 직업들은 상당히 손해를 보는 편.

3. 추가된 사항

3.1. 편의사항 개선

3.2. 추가 특성

3.3. 직업 관련

3.3.1. 전사

3.3.2. 도적

3.3.3. 마법사

참고로 마법사는 영혼계열 마법에서 꽤 이득을 볼 수 있는 장비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블랙마쉬의 여남작을 처치하고 습득하는 '영혼의 속박'은 영혼 공격력 100% 추가에다가, 칼-히롤에서 잊혀진 자를 처치하고 얻는 '잊혀진 자의 지팡이' 역시 영혼공격력 50% 상승. 이런걸 끼고 죽음의 구름같은 걸 깔면 잡몹들은 순식간에 갈려버린다.

3.4. 추가된 룬 - 하이브리드 룬, 방어구 룬

무기에만 바를 수 있었던 단일속성의 룬들을 조합해 여러 능력을 가진 룬을 만들 수 있다. 하이브리드 룬은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인다. 예를 들어 '증감의 룬'은 숙련공 등급의 번개 룬과 냉철 룬을 합성해 만드는데 효과는 근/원거리 치명타 각각 5% 증가 + 치명타&배후공격 공격력 20% 증가.[14]

참고로 몇몇 룬은 버그로 소켓이 잘못 뚫려있다. 예를들어 언데드에 추가 대미지를 주는 '냉철' 룬은 본래 무기 룬이지만, 어웨이크닝에서 추가된 단계 '걸작' 이상으로 넘어가면 방어구 룬이 돼버린다.[15]
추가된 기본 룬들은 모두 방어구 룬이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이름 효능
견고 룬 체력 소량 상승
폭풍우 룬 원거리 공격에 대한 회피율 상승
면역 룬 화염, 냉기, 전격 저항 소량 상승
비축의룬 의지력 소량 상승

하이브리드 룬은 기존 룬들을 조합해서 만들어지는 특수한 룬이다. 고급 룬을 필요로 하지만 별 쓸데가 없는 룬도 있고, 초급 룬 몇개를 조합해서 만드는데 굉장히 효율이 좋은 룬도 있다. 상급 룬 세공 스킬로 올라갈 수록 세공약품을 하나씩 더 사용하게 된다.
무기 룬 이름 재료 효능
위협의 룬 초심자의 면역 룬, 초심자의 실버라이트 룬, 룬 세공용 약품 1개, 룬스톤 1개 위협수준 증가
증강의 룬 숙련공 번개룬, 숙련공 냉철룬, 룬 세공용 약품 2개, 룬스톤 1개 근/원거리 치명타 확률 5% 증가, 치명타/배후공격 공격력 20% 증가
원소의 룬 전문가의 불꽃 룬, 전문가의 서리 룬, 룬 세공용 약품 3개, 룬스톤 1개 모든 원소공격력 2 추가[16]
추진력의 룬 장인의 폭풍우 룬, 장인의 무결점 룬, 룬 세공용 약품 4개, 룬스톤 1개 공격 속도 증가
방어구 룬 이름 재료 효능
근면의 룬 초심자의 폭풍우 룬, 위협의 룬, 룬 세공용 약품 1개, 룬스톤 1개 배후공격 면역
인내의 룬 숙련공의 견고 룬, 숙련공의 무결점 룬, 룬 세공용 약품 2개, 룬스톤 1개 피로도 -5%
증폭의 룬 전문가의 비축 룬, 전문가의 드웨머 룬, 룬 세공용 약품 3개, 룬스톤 1개 속성 공격 5% 증가
회피의 룬 장인의 폭풍우 룬, 장인의 번개 룬, 룬 세공용 약품 4개, 룬스톤 1개 공격 회피확률 5% 증가

3.5. 추가된 동료

드래곤 에이지: 어웨이크닝의 동료
오그렌 앤더스 나타니엘 하우 시그룬 저스티스 벨라나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등장인물 참고.

4. 엔딩 관련 스포일러

칼히롤, 웬딩우드, 블랙마쉬에서의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후 바렐에게 말을 걸면 최종 퀘스트로 돌입한다. 다크스폰 부대가 아마란틴을 공격하고 있으며, 또다른 부대가 이곳 비질 요새로 진군하고 있다는 비보가 동시에 전해진다. 다크스폰이 요새로도 오고 있기 때문에 아마란틴에 군대를 보낼 수 없는 상황. 이때 워든 사령관은 비질 요새는 나머지 동료들에게 맡긴 후 세명의 동료와 함께 빠르게 아마란틴으로 가서 이들을 도와줄지, 혹은 이미 수세가 기울어졌다고 판단되는 아마란틴은 버리고 요새 방어에 집중할지 선택해야 한다.

만약 요새 방어를 택하면 요새는 건재하지만 아마란틴은 완전히 파괴되며, 이에 사령관과 관련한 불온한 소문이 영지를 떠돌게 된다.[17] 반대로 요새를 군사들에게 맡긴 후 동료 세명과 함께 아마란틴을 도우러 갈 경우, 사전에 요새 방비 관련 퀘스트들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요새는 다크스폰에 의해 함락되고 잔류한 동료들을 포함한 전 병력이 전멸했다는 찜찜한 결과가 나온다.[18]

굿 엔딩을 맞는 방법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요새 방비를 강화하는 퀘스트들[19][20]을 완료한 후 최종전 때 아마란틴으로 가는 것. 이 경우에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긴 하지만 수성에 성공하며, 요새에 잔류한 동료들 역시 생존하여 영웅으로 칭송받는다는 엔딩이 나온다. 다만 나타니엘 하우의 경우, 요새 수성전에서 살아남더라도 세이브파일을 2편에 연동하면 무조건 전사한 걸로 처리되는 버그가 있다.[21] 만약 2편에서 그를 보고 싶다면 최종전 때 무조건 파티에 넣어야 생존 처리된다고 하니 참고.[22]


[1] 단, 위대한 희생 엔딩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당연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위대한 희생을 했다고 해도 알리스터를 왕으로 만들었는가 아님 아노라를 여왕으로 만들었는가 등등의 선택이 영향을 미치는 상태에서 새로운 주인공이 나타나는 형식으로 충분히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단, 이성을 가지게 된 다크스폰 '전령'의 경우는 그레이 워든으로 만든게 아니다. 정확히 말하면 워든 사령관의 판단 하에 '일단은 적이 아니다'라고 선언한 정도다. 그래도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로 신뢰받는지를 보여주는지는 알 수 있는데, 현장에 다크스폰이 날뛰며 학살을 하는 와중에 워든 커맨더의 판단만으로 무장해제조차 시키지 않은 채 전투에 참여시킬 수도 있기 때문. [3] 단, 후자의 경우에는 다른 템들이 증발할 수 있다. [4] 위치 헌트 DLC가 출시되면서 이 부분에선 개연성이 생겼다. 이후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까지 오게 되면 확실히 납득이 되는 결정임을 알 수 있다. [5] 오그렌의 경우 무려 요구치가 76이다. 단, 본편에서 오그렌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선물들을 어웨크닝으로 가져오면 대부분은 쓸 수 있다. 호감도 상승폭은 5로 고정된다. 물론 '축제일 선물' DLC로 추가되는, 호감도를 50씩 퍼주는 선물등은 당연히 연동이 안 된다. [6] 즉, 대화만으로 -2에서 +17까지, 보통 3~4단계 정도의 구간이 있다. [7] 마스터피스, 파라곤 [8] 상위-하위 구분이 없고 특수한 능력을 발휘함 [9] 난이도가 낮아서 굳이 스킬포인트4와 큰 돈을 들여서 파라곤 룬까지 만들 필요가 거의 없긴 하다. [10]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본편보다 좀 낮은 편이다. 최종전 제외하고, 최종전에서는 수많은 벌레때의 파운싱과 마더의 잡기신공 때문에 탱커가 병신이 되고 후위의 힐러와 원딜러가 촉수한테 처맞는 등 매우 어렵다. [11] 그래서 본편에 어웨이크닝의 확장요소를 적용하는 모드가 존재한다. [12] 어차피 전사는 체력이 높고, 확장팩에서는 룬 두어개만 박아도 저항이 50%가 넘기 때문에 막 맞아도 된다. [13] 굳이 도적쪽에 쓴 이유는, 도적 전용 패시브 덕에 백스텝/치명타 관리가 넘사벽으로 쉽기 때문. 은신 걸고 '끝없는 질풍'으로 때릴 경우에도 백스텝과 마찬가지로 전타격 크리티컬이 들어간다. [14] 아마란틴 시의 여관 '왕관과 사자'의 바텐더가 판매하는 장비중 '벨벳의 목소리'라는 단검과 합쳐지면 그야말로 흉악병기 탄생. 벨벳의 목소리는 소켓이 세 개 뚫려있어 증감룬 셋을 박아 치명/은신공격 60% 뎀증이 가능한데 단검 자체에도 치명/은신공격 100%증가가 붙어있다. [15] 물론 이걸 응용해서 방어구에 3 걸작냉철 + 무기 3 거장 냉철을 박아버려 대 언데드 병기로 만드는 수도 있다. [16] 타격시 +2의 화염, 냉기, 전격, 자연, 영혼 공격력 속성의 추가 피해를 입힌다. 즉 총합 +10 피해 추가) [17] 마법사일 경우 혈마법사라든가, 엘프일 경우 인간에 대한 복수라는 둥 이런 이야기가 돌게 된다. [18] 앤더스의 경우에도 이때 요새에 잔류했다면 전사했다고 나오지만, 세이브파일을 2편에 연동하면 사실 죽음을 위장한 것이었다고 하며 재등장한다. [19] 요새 성문 및 성벽 보수, 군대 장비 강화, 요새 지하 가도 입구 봉쇄. [20] 참고로 군대 장비 강화에 필요한 세 광석 중 하나는 실버라이트 광산에 있는데, 이 광산은 해당 지역 퀘스트 완료 이후에는 다시 들어갈 수 없으므로 반드시 퀘스트를 진행할 때 습득해야 한다. [21] 사실 요새 방비를 강화하고 아마란틴으로 가더라도, 아마란틴 방어에 성공한 후 저널을 보면 요새에 잔류한 동료들이 모두 전사했다고 업데이트되며 요새 역시 맵상으로는 다크스폰에게 함락당했다고 표시된다. 하지만 엔딩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수성에 성공하였고 잔류 동료들의 후일담 역시 제대로 나오는걸 봐서는 단순한 버그로 보인다. 역시 버그 천지 어웨이크닝 [22] 사실 생존 처리만으로는 나타니엘을 2편에서 볼 수 없고, 호감도도 75 이상이어야 그가 워든 활동을 계속하기에 이 조건까지 충족시켜야 2편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