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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9 21:19:24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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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드래곤 에이지 2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Dragon Age: The Veilguard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파일: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로고.jpg
<colbgcolor=#3e0147><colcolor=#fff> 개발 바이오웨어
유통 일렉트로닉 아츠
플랫폼 PS5 | XBOX|S | Windows
ESD PS Store | MS Store |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게임 엔진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출시일 2024년 가을
장르 미정
메인 디렉터 코린 뷰셰(Corinne Busche)
심의 등급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트레일러3. 발매 전 정보4. 등장인물
4.1. 주인공4.2. 동료4.3. 조력자4.4. 에바뉴리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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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이오웨어에서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유통하는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4번째 게임. 당초 드레드울프(Dreadwolf)라는 부제로 공개되었으나, 2024년 6월 6일 후술할 이유로 타이틀명이 "더 베일가드"로 바뀌었음이 공지되었다.

2. 트레일러

2020 게임 어워드 티저 트레일러

3. 발매 전 정보

2018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티저 트레일러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본작의 무대는 테빈터 제국이 될 것이라고 한다. #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개발 초기엔 싱글 플레이를 중점으로 계획하고, 스케일은 3편보다 줄었지만 대신 좀 더 퀘스트와 대화의 밀도가 높은 게임으로 컨셉을 잡았으나, 2017년 가을에 EA 경영진의 압박으로 멀티 플레이의 비중이 높은 판타지 버전 앤썸과 비슷한 게임으로 컨셉을 뒤엎고 다시 개발했었다고 한다. 그러다 앤섬의 개발이 지지부진하자 개발진을 앤섬 개발로 급히 파견하면서 개발이 지체되었고, 이런 어수선하고 비효율적인 개발/인사 정책의 후유증으로 4편을 제작하던 디렉터 페르난도 멜로가 퇴사하고, 인재 이탈들이 이어지는 등 바이오웨어의 회사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멀티플레이 비중이 높은 앤썸이 망하고 철저한 싱글 플레이 위주의 게임인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이 흥행에 성공하자 경영진은 다시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만들어도 된다고 허락을 내주었다. 덕분에 2020년 초부터 기존에 메인 컨텐츠로 잡고 개발하던 모든 멀티 플레이 요소를 제거하고 초기 계획대로 싱글 플레이 중심의 게임으로 컨셉으로 다시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
게임스컴 2020에서 개발자들의 소개와 컨셉아트가 담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트레일러가 공개된 2020년 8월엔 스토리는 거의 완성되었는지 성우들의 연기를 녹음하고 있고, 전투 시스템이 개발 중인 상황으로 보인다. 드래곤 에이지의 창작가 데이비드 게이더는 앤썸 개발 당시 사내정치에 질려 퇴사한 탓에 등장하지는 않지만[1], 3편과 4편의 주요 등장인물이자 떡밥인 솔라스의 스토리를 담당한 패트릭 위크스는 Lead Writer로 참여하고 있어 스토리의 연속성 부분에선 3편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와중에 또 하나의 나쁜 소식이 들러오게 되었는데, 2020년 12월에 페르난도 멜로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마크 다라마저 개발 도중에 은퇴를 하게 되었다. 마크 대러의 은퇴로 드래곤 에이지 4의 개발력을 채우기 위해 앤썸의 전면 재설계 팀을 해체하고 팀의 개발자들을 드래곤 에이지 4로 흡수시켰다고 한다.

2017년부터 3편과 4편 사이가 배경인 코믹스와 소설을 발매하며 조금씩 후속작 떡밥을 공개했다. 게임의 배경이 될 테빈터 제국은 쿠나리와의 전쟁이 격화되어 가고, 심문회는 활발히 정보전을 펼치고 있고, 2편의 주요 소재였던 붉은 리륨 우상이 다시 주요 소재로 돌아오며, 2018년부터 공개 중인 컨셉 아트를 참고하면 메인 악당인 엘프 신 펜하렐 외에 정체 불명의 캐릭터와[2] 또 다른 고대 신들이 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 어둠의 피조물들 또한 적으로 등장하며, 회색 감시자 캐릭터도 등장하고, Bellara라는 신규 캐릭터는 한국계 배우가 역할을 맡았다. 바이오웨어 소속 아티스트들은 트위터를 통해 비정기적으로 컨셉 아트를 공개하는데, 그 중에 안티바의 까마귀단이 등장한다는 예고도 나왔다.

2021년 6월 23일 게임의 알파 버전 데이터가 유출되었다. 그러나 알파 버전이 아닌 게임 테스트 빌드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앞서 6월에 EA가 해커들에게 780GB나 달하는 데이터가 유출되었다고 기사가 나왔다. 이로 인해 개발 중인 게임 데이터가 유출되었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다. #

2021년 7월 22일 EA PLAY Live에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바이오웨어가 트위터로 매스 이펙트 신작과 같이 정보는 공개되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 # 대신 비슷한 시기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데이터베이스에 드래곤 에이지 4 알파 파일이 올라왔었는데, 바이오웨어 내에선 2021년 여름에 들어서야 알파 빌드 수준까지 개발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0월 기준으로 게임의 메인퀘스트를 처음부터 엔딩까지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IGN 기사 알파 빌드가 중요한 이정표를 지났기에 개발 현황을 두고 게이머들과 소통할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 한다.

2023년 2월 3일, 인사이더 게이밍에 의하면 게임의 전투는 이전작들과는 다른 핵 앤 슬래시에 가까우며 파이널 판타지 XV와 유사하다고 한다. [3] 플레이어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를 임의로 조작 할 수는 없고, 능력만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바이오웨어의 전작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와 비슷한 방식이다.[4] 또한 게임은 2024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그리고 짧은 플레이 영상이 트위터에서 유출되었다.

2023년 4월, 2020년까지 바이오웨어 총괄 프로듀서였던 마크 다라가 다시 바이오웨어에 합류해 본작의 자문에 참여한다고 한다. #
2023년 12월 4일 Unofficial Dragon Age Day 기념행사를 맞아 새로운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일찍이 공개된 적 없던 지역인 테다스 북부의 안티바, 리베인, 앤더펠스 세 나라를 조명하는 짧은 영상과 함께 발매일, 정식 시네마틱 트레일러 및 게임플레이 정보 등 관한 자세한 소식을 2024년 여름에 공개할 예정임을 알렸다.

또한 Steam 상점 페이지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위시리스트 추가가 가능해졌으며, 그간 압도적인 텍스트량 때문에 공식 한국어 지원이 요원할 것이라 점쳐졌던 것과는 달리 정식으로 인터페이스 번역 및 한국어 자막을 지원할 것임이 확인되었다. 바이오웨어 게임이 정식 한국어 번역을 지원하는 것은 ANTHEM에 이은 두 번째이며, 드래곤 에이지 프랜차이즈로서는 첫 번째다.

여담으로 트레일러 20초부터 나오는 앤더펠스의 와이스하우프트 요새는 그레이 워든의 본거지인데 여기서 '그레이 워든은 성에 숨는 겁쟁이가 아니다. 난 내 전사들에게 꽁무니를 보이고 도망치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독백을 한 성우는 드래곤 에이지 2에서 주인공 호크의 성우를 맡았던 니콜라스 볼튼이다. 팬들은 니콜라스 볼튼이 어떤 역으로 나올지 기대하는 중.

2024년 6월 6일 작품의 제목이 드레드울프(Dreadwolf)에서 더 베일가드(The Veilguard)로 변경되었으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6월 11일 오전 8시 (한국 시간으로는 6월 12일 정오)에 15분 이상의 게임플레이 미리보기를 포함하여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소식이 바이오웨어 공식 블로그에 게시되었다. "장막 수호대"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베일가드(the Veilguard)는, 현실과 영계의 경계인 장막(Veil)을 파괴하려는 자로부터 이를 지키려는 주인공과 동료들을 아울러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전작의 부제가 심문회(Inquisition)이었던 것과 마찬가지.

정식 공개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변경된 타이틀명에 관해서는 다소 호불호가 나뉘는 반응이 야기되었는데, 개발사 측에서도 당연히 더 멋있고 중후한 느낌의 이전 타이틀명 "드레드울프(공포의 늑대)를 유지하는 쪽이 더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기는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공개 직전에 작품명 변경이라는 강수를 둔 것은, 작품의 예정된 최종보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플레이어와 동료가 중심이 된 서사에 집중하기 위해서이며, 마케팅 요소보다도 플레이어의 경험에 충실하는 쪽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어감이나 익숙함 등의 이유로 반발을 표하는 이들도 바이오웨어의 이와 같은 해명을 들은 후에는 어느 정도 사유를 납득하는 모양새이며, 특히나 이번 결정은 드래곤 에이지 2 당시 EA의 압박에 의해 당초 내정된 부제였던 "엑소더스"를 폐기하고 넘버링 타이틀로 마지못해 바꾸었던 과거 사례와는 대조되는 뚝심 있는 결정이기도 하기에 팬들은 대체로 환호하는 중이다.
공식 출시 트레일러

2024년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에서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전작에 나왔던 배릭, 하딩이 얼굴을 비추며 이번 작 동료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민라투스의 사립 탐정 인간 네브, 안티바의 까마귀단 소속의 마법사 암살자 인간 루카니스, 장막 도약자(Veil Jumper) 엘프 벨라라, 네크로맨서 인간 엠리히, 회색감시자 엘프 대브린, 용 사냥꾼 쿠나리 타쉬가 모습을 비추는데, 이 중 네브와 루카니스는 단편 소설 테빈터 나이트와 더 미싱에 등장한 적 있는 캐릭터다.

트레일러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심히 좋지 않은데, 제일 큰 문제로 아트 스타일이 변경된 것을 꼽는다. 오리진에서부터 인퀴지션까지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는 다크 판타지를 표방하는 게임답게 분위기도 잔혹하고 진중했으며, 타임라인으로 보더라도 흑막이 베일을 무너뜨려 세상에 종말을 불러오려고 하는 굉장히 암울한 시기인데, 등장인물들이 오버워치나 포트나이트마냥 깨발랄하게 나올 뿐 아니라 아트 스타일 역시 기존 드래곤에이지 스타일과 첨예하게 다르게 나오다보니 이에 대한 팬들의 반감 역시 상당한 편.

댓글의 반응이 압권인데 언제부터 디즈니가 바이오웨어를 인수했냐.라는 반응부터 다크 판타지가 아니라 토요일 아침 만화같다, 드래곤 에이지 수이사이드 스쿼드냐, 드래곤 에이지 세계 최초로 5v5 멀티플레이어가 추가됩니다. 좋아하는 영웅을 선택하고 다른 드래곤 에이지 팬들과 대결하세요! DLC 팩과 전리품 상자로 좋아하는 영웅을 키우거나 배틀 패스를 진행하세요. 등 비꼬는 댓글 일색이다.

이러한 반응 때문에 때문에 어드바이저인 마크 다라는 급하게 '트레일러 영상과 인게임 영상은 다를 것'이라고 해명했다. 팬들은 대체로 11일에 공개될 플레이 영상이 나올 때까지 두고보자는 분위기.
공식 게임플레이

2024년 6월 12일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여전히 아트 스타일의 방향성[5]는 이나 달라진 전투 시스템 등에는 호불호가 많이 나뉘었지만, 확실히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분위기는 잘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며 캐릭터 트레일러 공개 후 땅에 떨어졌던 민심을 다소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직후 엠바고가 해제되면서 여러 정보가 쏟아져 나왔는데, 오리진의 클래식했던 CRPG를 기대했던 팬들은 완전한 ARPG로 전환된 것에 불호를 표하는 분위기가 많지만, 대체로 기다려볼만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다만 드래곤 에이지 이펙트라며 비꼬는 반응이 없지는 않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2. 동료

4.3. 조력자

4.4. 에바뉴리스

5. 기타

수석 작가 패트릭 위크스는 드래곤 에이지 4의 스토리는 '당신이 힘을 가지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책임자들이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을 컨셉으로 두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1] 기자 제이슨 슈라이어가 2019년에 코타쿠에 밝히길, 앤썸 팀이 개발을 수년동안 하면서 정작 게임 개발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스토리의 컨셉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자,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부터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까지 주요 작가직을 맡은 게이더가 앤썸의 스토리팀에 급히 투입되었다. 그는 앤썸의 스토리 또한 안정적인 클리셰인 강대한 악당과 멸망한 문명의 탐사라는 컨셉으로 만들 것을 제의했으나, 기존 앤썸의 개발진들은 회사의 새로운 IP인데 드래곤 에이지같은 흥행작의 그림자에 갇혀있기 싫다며 의도적으로 의견을 거부하고 따돌리는 사내 정치질을 했고 그에 지쳐 게이더가 퇴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앤썸은 게이더가 제시한 방향 그대로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2] 2020년 하반기에 발매했던 일러스트 모음집 BioWare: Stories and Secrets from 25 Years of Game Development에 해당 일러스트의 설명에 따르면 Old friend(금발의 엘프)와 Shadowing threat(펜하렐)라고 설명한다. 정황상 에바뉴리스 엘프 신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3] 전작 인퀴지션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은 CRPG 요소와 전술 모드는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4]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는 게임 자체는 혹평받았지만 전투 시스템과 방식 만큼은 호평받았다. [5] 오리진의 저채도의 다크 판타지를 선호하는 유저들은 인퀴지션부터 적용된 화려하고 밝은 분위기를 주는 고채도 그래픽에 불호를 표하고 있으며, 테빈터 제국의 아케인펑크 스타일에 위화감을 느끼고 불호를 표하는 반응도 많다. 다만 작품의 배경인 테빈터 제국은 설정 코덱스와 미디어믹스에서 아케인펑크 테마를 모티브로 둔 국가라고 일관적으로 묘사되어왔다. 전작의 배경인 페렐던은 중세, 올레이는 르네상스를 모티브로 삼아 어느정도 현실적인 분위기가 깔려있었고 플레이어들은 이런 테마에 익숙해져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 처음으로 묘사되는 테빈터는 플레이어가 직접 찾아 읽어야 하는 매체에서만 아케인펑크 테마의 컨셉을 알 수 있었다보니 전작들과 비교해 크게 이질적일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