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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1:57:10

레이스 하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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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가드의 주인공과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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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성우 알리 힐리스

1. 개요2.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3.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3.1. 행적
3.1.1. 낯선 느낌3.1.2. 기다리고 있는 스톤3.1.3. 오염의 그림자3.1.4. 타이탄의 심장3.1.5. 영원한 노래3.1.6. 3막 이후
3.2. 스킬3.3. 개인실3.4. 설정화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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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친절하고 낙관적인 드워프 정찰병입니다. 활과 놀라운 마법의 힘을 이용해 싸웁니다. 페렐단 출신의 어린 소녀인 하딩은 모험, 동물, 자연을 사랑하며 가족과 친구들을 맹렬히 보호합니다.
공식홈페이지 소개문

페렐던 출신 여성 드워프,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에서 심문회의 수석 정찰병(Lead Scout)으로 활동했으며 후속작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에서는 정식 동료로 등장한다.

2.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인퀴지터가 힌터랜드 맵을 해금했을 때 전투 중인 마법사와 템플러에게 사이좋게 화살 한방씩 먹이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배릭이 커크월의 하이타운에 가본 적이 있냐고 드립을 치려다 하딩이 가본 적이 없다고 하자 무안한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1][2]

이후 맵을 해금할 때마다 정찰병으로서 정찰 내용을 주인공에게 직접 보고 한다. 참고로 하딩이 브리핑을 할 때 플러팅을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인퀴지터 일행이 스카이홀드로 이동한 뒤 주점 앞에서 하딩을 볼 수 있는데 충분히 플러팅을 해왔다면 자신을 이름이 레이스라는 것을 밝힌다. 인퀴지터가 이름이 레이스 하딩이냐고 놀리면 당황해서 이름을 지어준 건 엄마지 내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귀요미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퀴지터가 누구와도 연인관계가 아닌 상태에서 하딩에게 꾸준히 플러팅을 했다면 이후 침입자 DLC에서 비비엔이 이를 언급하기도 하며 렐리아나가 교황이 되지 않을 시 렐리아나 밑에서 요원 일을 계속하게 된다.

이후 드래곤 에이지 더 미싱이라는 외전 카툰에서 배릭과 함께 솔라스를 추적한다.

3.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트레일러 영상에서 밝혀진 바로는 여전히 배릭과 함께하고 있다. 세월의 흐름인지 전작에 비해 주근깨가 많이 늘었으며 머리를 길게 길러 묶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전작에서 인퀴지터가 플러팅하면 얼굴이 빨개져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과는 달리, 배릭에게 빼앗은 맥주잔으로 적을 두들겨 패는 박력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루크의 동료로 재등장하긴 했지만 여전히 인퀴지션 소속 에이전트이다. 다른 동료들의 경우 모두 주인공인 루크와 팩션을 공유하지만 하딩이 속한 인퀴지션은 루크가 선택할 수 없는 팩션이다.

3.1. 행적

루크가 게임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만나는 동료로, 베일가드 이전의 시점을 다룬 코믹스에 의하면 하딩은 배릭과 함께 여섯 팩션[3]의 리더들을 이미 한번씩 다 만나보았다. 루크가 하딩과 처음으로 알라산을 방문했을 때 베일 점퍼의 리더인 스트라이프를 만나자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했으며, 그레이 워든인 에브가와 앙투앙에게 편지로 그레이 워든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인퀴지션 소속인 만큼 인퀴지터와도 여전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어서, 인퀴지터가 루크를 만나고 싶다고 하딩에게 연락하자 하딩이 민라서스에서 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모리건과도 인연이 있어서 알라산 숲에서 모리건을 처음 만났을 때 모리건이 굉장히 살갑게 인사를 한다.[4][5] 물론 솔라스는 말할 것도 없이 잘 알고 있으며, 그 외에도 루크가 하딩에게 인퀴지션에 대해 물어보면 과거 인퀴지터의 동료들과 잘 알려지지 않았던 등장인물들의 근황까지 술술 얘기하는데 들으면 꽤 재밌다.

배릭이 솔라스에 의해 부상을 입기 전까지 줄곧 배릭과 함께 솔라스를 쫓아왔기에, 루크의 동료들 중 그 누구보다 솔라스를 쫓는데 최우선적으로 목표를 두고 있다. 에바누리스의 진실을 알게 되자 그 동안 자신을 속여왔던 솔라스의 뻔뻔함에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솔라스를 죽이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인지, 혹은 다른 방법으로 솔라스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타이탄이라는 고대의 존재[6]가 조명되는데, 하딩은 타이탄의 후손으로써 타이탄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주인공이 된다. 루크가 의식의 장소에서 리륨[7] 단검을 되찾은 이후, 하딩이 리륨 단검을 들어올리자 리륨 단검 안에서 내제되어 있던 타이탄의 힘을 이어받게 되고, 그 이후로 하딩은 타이탄의 힘을 발휘해 적을 석화시키거나 지면의 바위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반면 같은 드워프인 루크가 단검을 들어도 별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면 하딩에게 잠재되어 있던 스톤 센스[8]가 유난히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3.1.1. 낯선 느낌

타이탄의 힘을 이어받은 하딩은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오거나, 누군가의 노래 소리를 듣는 등 이상 현상을 겪게 되며, 이 새로운 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어느 날 머리 속에서 속삭이던 목소리는 가까운 땅 속에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준다. 하딩은 땅 속이라는 단어를 듣고 땅 속에 지어진 드워프들의 국가, 오자마를 떠올리며 오자마의 쉐이퍼[9]에게 도움을 얻어내고자 편지를 보내며, 같은 인퀴지션의 동료이자 학자이기도 한 다그나에 조언을 구하기도 하며,[10] 과거 인퀴지터와 함께 폭풍 해안의 딥 로드를 탐험하다 사라진 쉐이퍼 '발타'[11] 역시 이 일을 알지도 모를 거라 판단하여 그녀의 마지막 행방을 수소문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오자마의 쉐이퍼들은 하딩의 연락을 받자마자 대뜸 화를 내며 발타와 관련한 일을 언급하지 않으려 하지 않는다.[12] 하딩은 목소리가 알려준 가까운 땅 속이 오자마가 아니라 여기서 더 가까운 칼 샤록[13]을 뜻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하고, 첫번째 블라이트 이후 폐쇄된 채 살아오던 칼 샤록의 드워프들에게 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한다.

3.1.2. 기다리고 있는 스톤

시간이 지나 칼 샤록의 수장 스탤가드라는 인물은 발타의 행방을 알고 있다면서 답신을 보내오고, 이에 하딩은 루크와 함께 칼 샤록에 방문하여 스탤가드를 직접 만나보기로 결정한다. 하딩과 루크는 칼 샤록의 드워프들이 딥 로드안에 도시를 만들어놓고 자체적인 다크스폰 방어시스템을 구축하여 긴 세월을 독자적으로 살아오고 있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워하면서 스탤가드의 안내에 따라 더 깊은 지하 속에 위치한 칼 샤록 드워프들의 신전에 당도한다.

신전 내부에는 오라클이라 불리는 드워프 여성의 모습을 한 거대한 석상이 있었는데, 오라클의 정체는 다름아닌 하딩이 찾으려고 했던 드워프 '발타'였다. 발타는 인퀴지터와 겪었던 사건으로 인해 타이탄의 진실을 깨닫고 그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은 돌의 의지를 이어 돌과 하나가 된 상태라고 설명한다. 오라클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하딩 역시 드워프들의 조상, 타이탄의 힘을 이어받았으니 하딩 내면에 있는 타이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하며, 더불어 돌이 하딩을 감지했으니 앞으로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한 채 다시 평범한 석상으로 돌아가버린다. 오라클로부터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한 하딩은 자기 할 말만 하고 사라지면 다냐고 답답해하지만, 묵묵부답인 오라클을 두고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등대로 복귀한다.

3.1.3. 오염의 그림자

한편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루크가 에바누리스를 저지하기 위해 페이드 곳곳에 솔라스가 치부라 여기고 숨겨뒀던 기억들을 수집하는데, 솔라스의 기억을 통해 고대 엘프와 타이탄 사이에 있었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솔라스의 기억을 통하여 루크와 동료들은 고대 엘프들이 원래는 육체가 없는 스피릿들이었으나 타이탄의 피인 리륨의 힘으로 육체를 만들어내 초대의 엘프가 되었고, 그 중에서 특히 강력한 마법사들이 모여 에바누리스라는 집단을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인간화한 스피릿, 즉 초대의 엘프들에게 강제로 리륨을 빼앗긴 타이탄들은 고대 엘프들과 전쟁을 시작하나, 미스알의 부탁을 받은 솔라스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강력한 무기(리륨 단검)를 만들어낸 뒤 그 무기로 타이탄들의 꿈을 뜯어내 그들의 육체와 정신 사이의 연결을 끊어내는 방식으로 무력화시켜 오랜 전쟁을 종식시켰다는 진실 또한 알게 된다.[14]

그리고 꿈을 빼앗긴 타이탄들은 고대 엘프에 대한 분노로 오염을 만들어 내게 되었고, 그 오염으로부터 탄생한 것이 다크스폰이라는 것과 오염된 피를 마신 그레이 워든들이 최후의 순간에 듣는 콜링의 정체가 분노한 타이탄들이 부르는 노래소리였다는 것 역시 밝혀진다. 그리고 타이탄이 꿈을 빼앗겼기 때문에 그들의 자녀인 드워프들이 꿈을 꾸지 못하게 되었고, 타이탄과 연결고리가 끊어져버렸기에 원래는 사용할 수 있어야 마땅한 타이탄의 힘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과 드워프가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것도 타이탄으로부터 태어난 돌의 자녀들이기에 원천적으로 엘프로부터 유래된 마법을 사용할 수가 없다는 것 까지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세계관 속의 숨겨진 진상이 모두 드러난다.

즉 테다스 대륙에 발생했었던 모든 대재앙의 1차적인 원흉이 바로 고대의 엘프들이자 현재는 엘프의 신으로 떠받들여지는 에바누리스라는 명백한 진실과 함께 사악한 엘프신들은 타이탄의 오염마저도 자신들의 무기로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오염으로 세상을 물들이거나 다크스폰을 쓰다버릴 장기말로 이용하는 등 온갖 만행을 해왔다는 것을 깨달은 베일가드 멤버들은 모두 경악하고 만다. 특히 타이탄들이 고대 엘프에게 수천년동안 고통받아온 피해자였다는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게 된 그들의 후손, 엘프 벨라라와 드워프 하딩은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3.1.4. 타이탄의 심장

한편 스탤가드를 필두로 한 칼 샤록의 드워프들은 먼 옛날 드워프들의 리륨 광산이자 테빈터와 리륨을 거래하는 전초기지였던 '이사나 네갓'에서 자신들을 부르는 특정한 노래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이 이상현상을 조사해보기 위해 이사나 네갓으로 향하지만 그 곳에서 알 수 없는 붉은 형체에게 습격당하고 실종되어 버린다. 이후 스탤가드를 비롯한 드워프들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하딩은 루크와 함께 안더펠의 고산 지대에 위치한 '이사나 네갓'으로 향하여 실종된 드워프들을 수색해보기로 한다.

광도 깊숙히 들어가면서 붉은 결정으로 석화되어있었던 드워프들을 하나 둘 씩 구출한 하딩은 가장 깊숙한 곳에서 스탤가드까지 무사히 구출해낸다. 스탤가드는 돌에 갇혀있는 동안 타이탄의 그림자의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하딩에게 더 이상 나아가선 안된다고 말려보지만, 하딩은 이사나 네갓에 온 뒤로 자신을 부르는 내면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 일을 마무리해야한다는 본능적인 생각을 따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가장 깊숙한 곳에 이르자 커다란 굴 형태의 공간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그곳에는 붉은 리륨이 한데 모여 거대한 형태를 이룬 것이 마치 심장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그 곳에서 하딩은 자신과 비슷하지만 붉은 형태를 하고 끊임없이 분노를 내뿜는 이형의 존재를 마주한다. 하딩은 본능적으로 그녀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자기자신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지면을 끊어내 자신과 이형의 존재가 서있는 땅을 공중섬처럼 들어올려 동료들을 보호한다. 그리고 붉은 형태와의 대화를 통하여, 리륨 단검을 만진 이후로 자신과 타이탄의 연결고리가 생겨났고, 그로 인하여 타이탄은 하딩의 그림자격인 또다른 붉은 하딩을 만들어내 하딩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타이탄의 분노를 포함한) 자신의 분노를 그곳에 담아두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분노를 알리기 위하여 하딩을 끊임없이 부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딩은 붉게 물든 또다른 자신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어떻게든 설득해보려 하지만, 붉은 하딩은 루크와 동료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부은 후, 강제로 하딩과 융합해 그녀를 분노로 지배하려 시도한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견디지 못한 하딩은 마지막 힘을 짜내 동료들에게 자신을 두고 떠나라고 외치지만, 하딩을 포기할 수 없었던 루크와 동료들은 목숨을 걸고 그녀를 붙잡으며 하딩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선다.

여기서 주인공은 하딩에게 타이탄을 분노를 받아들이되 그것을 다스리라고 설득하거나, 아니면 분노에 지지 않고 그녀가 누구인지를 떠올려 자신을 잃지 말라고 도와줄 수 있으며, 주인공의 설득에 따라 분노를 잠재우는 것에 성공한 하딩은 진정한 타이탄의 힘에도 각성하면서 동료들 중 가장 처음으로 베일가드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된다.

3.1.5. 영원한 노래

하딩이 분노를 극복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지키면, 자연을 사랑하는 정찰병 레이스 하딩으로서의 정체성이 더욱 확고해진다. 동료들을 보호하려는 그녀의 강한 열망은 치유 능력으로 발현되며, 돌과 교감하는 능력 또한 한층 강화된다. 이후 칼 샤록의 드워프들은 하딩을 영감의 상징으로 여기게 되고, 하딩은 그들에게 타이탄과 교감하는 법을 전수한다. 또한 하딩은 과거의 타이탄이 피해자였음을 인정하면서도, 드워프들이 이제는 타이탄을 기리는 것에 만족하며 자신들만의 운명을 살아가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칼 샤록의 드워프들과 함께 새 시대를 이끌어나가기로 한다.

반대로 하딩이 분노를 받아들이되 다스리는 것에 성공할 경우, 돌의 힘을 이용한 더욱 파괴적인 공격 능력을 발현할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 돌의 의지를 이어받아 오라클과 비슷하게 타이탄과 더욱 가까운 존재가 된다. 따라서 하딩은 타이탄이 겪어야 했던 과거의 일을 바로잡고 싶어 하지만 수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으로서 어떻게 해야할지 가늠할 수 없어 답답해 한다. 그런 하딩에게 오라클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오라클은 모든 것은 변화하는 법이라고 말하며 타이탄에서 드워프, 드워프에서 오라클, 오라클에서 하딩처럼 스톤의 자녀들은 점차 발전하는 것이라고 깨우쳐주면서 하딩이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되 선조의 고통에 매몰되지 않고 잘 흘려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3.1.6. 3막 이후

이후 루크 일행은 티어스톤 섬에서 엘가난이 무려 천체를 움직여 강제로 일식을 앞당긴 뒤 붉은 리륨의 단검을 완성시키려는 계획을 알게 된다. 티어스톤 섬에 도착한 루크 일행은 리륨 단검으로 에바누리스를 살해할 루카니스가 속한 팀과 신들의 주의를 분산시킬 별도의 별동대를 구성해 나중에 합류하기로 하는데, 이 때 루크는 대브린과 하딩 중 누가 별동대를 이끌게 할지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결정이 하딩의 생존을 좌지우지하게 된다.

만약 하딩이 별동대의 리더가 아니라면 무난하게 생존하지만 하딩을 별동대로 지정했다면 길란낸에 의해 루카니스와 함께 오염에 속박되는데 루크가 오염을 파괴해 하딩을 구출한다면 하딩은 활을 계속 쏘면서 길란낸의 주의를 자신에게 돌린다. 심지어 길란낸의 촉수에 3~4번 몸을 관통당하면서도 초인적인 의지로 활을 쏘는 것을 멈추지 않는데 이 때 루카니스가 날아올라 길란낸의 심장에 정확히 리륨 단검을 꽃음으로써 길란낸은 고통에 몸부리치다 사망하고 촉수에 몸이 뚫렸던 하딩은 사망한 뒤 오염에 가득한 지하로 추락한다.

만약 하딩이 생존했을 경우, 그레이 워든답게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고 희생한 대브린을 애도하면서 대브린이 없었다면 길란낸 암살도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타이탄을 대표하여 엘가난에게 반드시 복수할 것이며, 이 모든 일을 시작점인 자신과 배릭, 그리고 루크와 함께 이 모든 일을 마무리하자고 다짐한다.
솔라스: 하딩... 미안해.
하딩: 뭐가 미안한데, 솔라스?
하딩: 인퀴지터를 배신하고 그녀의 마음에 대못을 박은 거?
하딩: 아님 베일을 파괴하고 배릭을 죽인 거?
하딩: 아님 블러드 매직으로 루크의 기억을 조작한 다음에 배신한거?
하딩: 아님 타이탄의 스피릿을 파괴한 거? 우리의 꿈을 가져가고 다크스폰을 만들어 낸 거 말하는거야?
솔라스: 그래...다 미안해.
여담으로 마지막 전투에서 솔라스와 하딩이 나누는 대화가 굉장히 살벌하다. 그리고 다 맞는 말이다.

3.2. 스킬

3.3. 개인실

파일:하딩룸.jpg

등대(Lighthouse)에 있는 하딩의 개인실. 작은 화원처럼 꾸며진 개인실을 통해 자연을 사랑한다는 특징을 잘 보여준다. 또한 그 덕분인지 하딩 주변에선 꽂향기 같은 좋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참고로 하딩의 개인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방의 꽃들이 만개하고 식물이 번성하면서 매우 아름다운 화원으로 변화한다.

3.4. 설정화

파일:하딩설정화.jpg

4. 기타


[1] 참고로 배릭은 하드 인 하이타운의 저자이다. [2] 하드 인 하이타운의 주인공은 자벨란과 도넨인데 이는 아벨린과 그녀의 남편 도닉의 이름을 살짝 바꾼 것이다. 원래는 이사벨라가 아벨린을 놀리려고 쓴 야설에서 시작되었다가 베릭이 살을 붙여 만든 소설이 대박이 나버린 케이스. [3] 그레이 워든, 베일 점퍼, 그림자 드래곤, 부의 군주, 슬픔의 감시자, 안티바의 까마귀 [4] 과거 오리진에서 걸핏하면 툴툴대고 고아들을 보면서 징징거리는 소리 듣기 싫다고 매정한 반응을 보이던 모리건을 기억한다면, 거의 상전벽해 수준으로 달라진 모리건에 깜짝 놀랄 것이다. [5] 인퀴지션에서 어느정도 부드러워 지긴 했으나 가끔씩 시니컬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베일가드에서는 그런 모습이 아예 사라졌다. [6] 드워프들의 먼 조상이자 고대 엘프들과 반목했던 종족이다. [7] 드래곤 에이지 세계관에서 등장하는 특이한 광물로 여러 떡밥을 가지고 있으며,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떡밥이 추가되고 풀리는 등 중요한 소재로 다뤄진다. [8] 일부의 드워프들이 가지고 있는 감지능력이다. 하딩의 경우 집중하면 근처의 동굴이나 물, 리륨 광맥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는데다 서로 다른 종류의 암석도 구별 가능하다고 한다. [9] 역사를 기록하는 드워프 역사학자들이다. [10] 다그나는 이사투놀에 대해 개미나 벌 다크스폰들을 비유로 들며 드워프들이 과거에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는 집단 감각에 대해 추론을 한다. [11] 전작 인퀴지션의 DLC 하강에서 등장한 드워프이다. [12] 여기에 대해 하딩이 나름 추론을 하는데, 계급 제도가 존재하는 오자마의 사회에서 사실 드워프가 타이탄족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향후 오자마의 지도자들이 무계급 드워프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가질 것을 두려워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오자마의 계급 제도는 굉장히 보수적이며 차별적인 것을 감안하면 하딩의 추론도 일리가 있다. [13] 오자마와 마찬가지로 드워프들이 살고 있는 땅 속에 위치한 드워프 국가이다. [14] 이는 작중 마법으로 감정을 없애버리는 '평온화(Tranquil)' 의식의 시초로 보인다. [15] 셰일(드래곤 에이지) 역시 과거 드워프 여성이긴 했으나 현재는 골렘으로 재탄생했기 때문에 드워프 여성이라고 보긴 애매하다. [16] 엄밀히 말하자면 마법이라기보단, 타이탄의 힘을 각성한 것이었다. [17] 따지고 보면 판타지 장르의 RPG에서도 연애 가능한 드워프 여캐가 얼마 없다시피한 것은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