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팬저 제네럴1의 게임 진행
2.1. 유닛 상세표2.2. 상세표외 알아두어야 할 사항2.3. 독일군 유닛(Dos판 1.1 패치, 캠페인 기준)
3. 얼라이드 제너럴(Allied General)2.3.1.
보병2.3.2. 정찰차량2.3.3.
대전차포2.3.4.
전차2.3.5.
포병2.3.6. 대공차량2.3.7. 방공2.3.8.
전투기2.3.9. 전술폭격기2.3.10. 전략폭격기2.3.11. 수송2.3.12. 해군2.3.13.
요새
2.4. 연합군과 독일을 제외한 추축군3.1. 전작과의 차이점
4.
퍼시픽 제너럴5. 팬저 제너럴2의 게임 진행6. 그 이후의 팬저 제너럴 시리즈1. 개요
SSI가 제작한 제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시리즈. 한국에서는 동서게임채널에서 팬저 대전략이라는 이름으로 정발됐다.
속편인 팬저 제너럴 2는 쌍용 게임사업부에서 출시되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란 장르가 고사 상태인 오늘날에는 상상이 어렵겠지만, 당대를 풍미한 대인기 게임이었으며 초심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접근성, 미려한 그래픽, 다양하고 흥미로운 시나리오와 양호한 AI 등으로 대호평을 받으며 많은 후속작과 스핀오프가 만들어졌다.
게임월드에서 1995년 7월과 9월에 분석한 공략 스캔파일은 |여기서 받을수 있다.
2. 팬저 제네럴1의 게임 진행
전투화면은 보통 위의 그림과 같이 나타난다.
캠페인은 독일군의 입장에서 침략을 하게 되는데, 턴제한이 있어서 턴을 거의 다 쓰면 Minor Victory, 비교적 빠르게 승리하면 Major Victory가 되는데 승리의 종류에 따라 진행이 달라져서 Minor Victory의 경우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진행되고, Major Victory로 계속 진행하면 독일이 미국까지 꺾고 2차대전을 끝내게 되며, 앞으로 일본과의 결전이 남았다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다만 이런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은 주로 1942년 이전에 시작되는 캠페인을 했을 경우고, 그 이후에는 1943년에 소련과 영국을 동시에 멸망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Major Victory로 도배를 해도 간신히 연합군의 독일 진격을 막고 협상으로 종전했다는 메시지가 뜬다. 물론 Minor Victory나 패전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베를린에서 절망적인 저항을 하게 된다.
캠페인과 시나리오를 통틀어서 가장 중요한 수치는 명성점수. 보통 돈으로 생각하면 쉬우며, 유닛의 구입, 보충에 막대한 양이 소모되는 데 반해서 증가시키는 방법은 적의 도시나 공항을 점령하거나, 적 유닛을 전멸시켜서 받거나, 캠페인 한정으로 시나리오가 끝난 후 보상으로 들어오는 방법이 있는데 필요량에 비해 항상 부족해서 항상 문제가 된다.
캠페인 한정으로 명성점수를 사용해서 지브롤터를 스페인이 공격하도록 하여 영국 공격시 이탈리아 함대를 참가시키거나 소련침공시 키예프를 안거치고 바로 모스크바로 돌진하는 등의 특수옵션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들어가는 명성점수의 양이 많아서 문제지만...
캠페인에서 나오는 아군 유닛은 직속병력과 지원병력이 있는데, 유닛전력의 숫자색이 흑색이면 직속병력, 백색이면 지원병력으로 구분가능하다.
- 직속병력은 전멸하지만 않으면 캠페인 끝까지 함께하는 유닛이므로 당연히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
- 지원병력은 그 판에만 나오는 유닛. 소모품으로 써버리면 좋다. 참고로, 모든 동맹국 유닛과 요새 유닛, 해상 유닛은 지원병력이다. 플레이어가 직접 구입하더라도 직속병력화가 불가능하니 미련을 접자.
단, 직속병력이 전멸하든, 지원병력이 전멸하든 기록상에 아군 손실유닛으로 기록되므로 찝찝한 느낌을 피하고 싶다면 죽지만 않게 운용하면 된다.
참고로, 플레이어가 직접 해산한 유닛은 손실유닛 기록에서 제외된다. 캠페인의 각 판당 직속병력과 지원병력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고, 직접 병력을 해산할 경우에는 소정의 돈이 들어오므로 필요없는 유닛은 가차없이 해산시키는 것이 좋다.
시나리오 선택화면, 2인 대전의 경우 각각의 난이도 설정도 가능하다.
시나리오를 골라서 플레이할 경우에는 적들( 소련군이나 연합군)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문제는 모든 턴이 독일군이 선공이라서 항상 독일군이 먼저 때린다. 1945년쯤 되면 야크트티거, 야크트판터 같은 괴물들이 첫턴부터 선빵을 때려댄다.
이 때문에 연합군 플레이는 종류를 막론하고 하드코어가 된다. 게다가 이겨도 나오는 음악이 독일군 실패시의 암울한 음악... 사람 기운빠지게 만드는데 최상이다.
사실 이렇게 할 바엔 그냥 자매작인 '얼라이드 제너럴'을 하면 된다. 이쪽은 연합군이 주인공인 팬저 제너럴 1이기 때문.
난이도는 제법 어려운 편. 병과간 상성을 극도로 타기 때문에 제아무리 6호 전차 티거라도 도시에서 진지를 구축한 보병에게 돌격시키면 견고한 수비에 걸려 순식간에 발려버린다.
게다가 시나리오 초기에는 순조로운 것 같은데 알고 보니 돌이킬 수 없는 패착을 저질러서 턴 제한은 다가오는 와중에 클리어는 난감한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저장을 자주 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다.
하지만 하츠 오브 아이언 같은 게임과는 다르게 순수히 전투만 생각하면 되고, 유닛들이 RPG 요소를 지녀서 경험치에 따라 전투력이 대폭 상승하며 고티어로 업글이 가능하는 등의 요소가 있어 전력을 키우는 재미가 있으므로, 시스템에 익숙해 지면 전투 자체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그래픽의 경우에는 그 당시로서는 준수하지만 2024년이면 제작 30주년(...)이 되는 초고전 게임인지라 신경 끄는게 나을 수준. 특히 전투장면 상세묘사는 나름 귀여운(?) 그림체로 나오지만 진행이 느려지게 만드는 데다가 특정 모델 우려먹기가 심하므로 보통은 빠른 진행을 위해 끈다.
상당히 인기를 끈 게임인데, 폴란드에 출시되었을 때 당연히 논란이 되었다. 신문에서 게임을 신나게 깐 것도 있어서 2차 대전 참전용사들과 역사가들이 크게 분노했었다.
2.1. 유닛 상세표
유닛 상세표는 게임중 적군의 유닛을 누르거나, 아군 유닛을 돋보기로 관찰하면 나오는 화면으로, 해당 유닛이 어떤 것이며, 현 상태는 어떠한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게임중에 한번씩 확인해주면 자신의 실수에 의한 세이브로드 신공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설명은 좌측부터 위쪽에서 아래로 설명하도록 한다.
- Name : 맨 위에 별도의 란으로 21st Tiger I으로 된 것이다. 유닛을 구입할 때 기본적으로 부여되며, 게임중에 직접 고칠수도 있다.
- Current Fuel : 현재의 연료량이다. 수송차량이 없는 보병처럼 유닛 종류에 따라 연료수치가 없는 경우도 있다. 연료가 다 떨어지면 이동이 불가하며 방어력이 절반이 되고, 공중 유닛은 추락했다고 간주하여 유닛이 그냥 삭제되니 항시 신경을 써야 한다.
- Maximum Fuel : 최대로 보유할 수 있는 연료량이다. 유닛 종류에 따라 결정되고 이후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유닛 구입시 반드시 참고하고 결정해야 한다.
- Current A ㎜o : 현재의 탄약량이다. 탄약이 다 떨어지면 공격과 반격이 불가능해지므로 종종 확인해야 한다.
- Maximum A ㎜o : 최대로 보유할 수 있는 탄약량이다. 유닛 종류에 따라 결정되고 이후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유닛 구입시 반드시 참고한다.
- Entrenchment : 진지구축수치. 참호를 생각하면 쉽다. 이 게임에서 선제권, 경험과 함께 선빵을 결정하는 3요소중 하나로, 수치가 올라갈수록 공격하는 유닛의 절망중 하나인 견고한 수비(Rugged Defense)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얻는 방법은 지형에 들어가기만 하면 결정되는 수치(0-4)와 해당 유닛이 자기 위치를 고수하면서 참호를 파는 수치(1-4)가 합산되어 최대 8까지 쌓을 수 있으며, 잃는 방법은 해당 유닛이 위치를 이동하면 모두 삭제되고, 적의 공격을 받을 시 성공여부에 관계없이 1씩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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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ngth : 전력. 생명수치와 같다고 보면 된다. 기본으로 10이 주어지며, 0이 되면 전멸. 전력 수치가 깎일 경우 일반 보충이나 정예 보충으로 10까지 회복이 가능하고, 경험치가 100씩 오를 때마다 추가로 1턴마다 1번씩 정예 보충으로 1씩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어서 최대 15까지 가능하다. 잃는 방법은... 적의 공격이나 반격을 제대로 먹으면 된다. 단순히 HP를 넘어서 사실상 전투력 비율을 나타내기에 3~4만 깎여도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유닛의 전력이 저하되면 죽기 전에 뒤로 빼거나 미리 보충을 하자.
캠페인에 한정하여 한 시나리오가 끝나고 다음 시나리오가 시작되기 전에 수치가 10 미만인 유닛은 10까지 무료로 자동회복되므로, 명성점수를 아끼고 싶다면 큰 피해를 입은 유닛은 그냥 후방에 후퇴시켜 놓고 시나리오를 승리하면 된다. 물론 상황이 여유로울 때의 이야기겠지만...
- Experience : 경험. 이 수치가 높을수록 모든 면에서 엄청난 능력치 상승이 있고 경험치 100당 추가전력 1씩 얻을 수 있으므로 직속유닛의 경험치는 항상 높게 키워야 한다. 얻는 방법은 적과의 전투로, 특히 위험한 상황에서 적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거나, 구사일생으로 살거나 하면 상승폭이 높아진다. 최대 599까지 올릴 수 있으며, 100단위당 별 1개씩 늘어난다. 잃는 방법은 유닛이 사망하거나 해산, 혹은 전력이 저하된 유닛을 일반보충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반보충은 명성점수가 부족한 것도 있어서 최악의 상황이 아니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월등히 경험치 차이가 나면 성능면에서 열세한 유닛으로도 더 강한 적 유닛을 관광태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전투가 쉬워지는 원인.
- Kills : 사살기록. 해당 유닛이 얼마나 많은 유닛을 전멸시켰는지 기록하는 것으로 어디 적용되는 곳이 없어서 유닛 상세표상에서 가장 의미가 없는 수치다. 얻는 방법은 해당 유닛이 공격할 때 적 유닛이 전멸할 경우 1씩 오르며, 잃는 방법은 유닛이 죽을 때다.
- Suppression : 제압. 적의 공격이나 반격에 의해 혼란에 빠진 전력수치다. 적의 공격을 받아 이 수치가 전력보다 같거나 높아지는 즉시 탄약 1과 연료 1을 버리면서 바로 후퇴하고, 후퇴할 공간이 없으면 항복(!)하니 유의해야 한다. 보통은 0이고, 적의 공격이나 반격시만 발생했다가 바로 사라지지만, 전략폭격기의 공격은 해당 턴 내내 제압수치가 유지되며, 반복적인 공격으로 누적되기까지 하니 주의해야 한다.
- Flag : 유닛의 국적을 해당 국가의 국기로 표시한다. 독일의 경우에는 특이하게도 예시에 나온것과 같은 것으로, 나치의 하켄크로이츠를 사용하는 것이 미국이나 서유럽에서 금지되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창조한 깃발이다.
- Icon : 유닛이 게임상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 지 나타낸다.
- Unit Type : 해당 유닛의 기종. 이것으로 각각의 유닛을 상세적으로 구별한다. 수정이나 삭제는 불가능하다.
- Unit Class : 해당 유닛의 종류에 대한 이름. 이 유닛이 전차인지 전투기인지 보병인지 알려주며, 이것으로 유닛의 종류를 구별한다. 수정이나 삭제는 불가능하다.
- Cost : 가격. 명성점수로 해당 유닛을 구매할 시 지불할 양이다. 일반 보충이나 정예 보충시 소모되는 명성점수의 양도 가격이 높을수록 높아지므로 주의하기 바란다.
- Max A ㎜o : 최대 탄약량. Maximum A ㎜o와 동일하다.
- Max Fuel : 최대 연료량. Maximum Fuel과 동일하다.
- Movement : 이동능력. 1턴 내에 이동할 수 있는 수치가 표기되며, 유닛에 따라 각각 달라진다. Movement 앞에 붙는 문자는 이동방식으로 지상유닛은 도보, 견인, 바퀴, 장륜, 하프트랙, 무한궤도가 있으며, 각자 지형에 따라 소모되는 이동수치를 결정하므로 잘 따져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것은 하프트랙이나 무한궤도로, 보병이나 견인식 포병, 견인식 대전차포 등에 수송수단을 달아줄 때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공군이라면 이동방식이 비행으로 동일하고, 해군은 명칭만 달랐지 이동방식이 사실상 같으므로 참고만 하면 된다.
- Spotting : 시야. 이 수치 만큼의 거리 안에 적 유닛이 배치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정찰하지 않은 지역은 약간 흐리게 보인다. 이런 곳에 무작정 유닛을 돌격시키면 적 유닛과 충돌할 확률이 많다. 그럴 경우 매복당했다고 판정하여 무방비 상태로 선제공격당해 유닛이 끔살당하거나 궤멸 직전 상태로 빠지는 일이 많다. 따라서 이 수치는 정찰차라는 종류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보면 된다. 날씨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 Range : 사정거리, 보병이나 전차같은 근접전투유닛은 0으로 설정되어 있어, 공격시 반격받을 수 있으며, 포병이나 대공포등은 수치가 1 이상이라 원거리 공격으로 판단, 반격을 안받는다. 단 주력함과 주력함의 원거리 포격전의 경우는 예외, 서로 사정거리 안에 들어갔을 경우, 원거리 공격을 하면 반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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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tiative : 선제권, 이 게임에서 경험, 진지구축수치와 함께 선빵을 결정하는 3요소중 하나로, 전투경험이 많거나 위치를 고수해야 하는 등의 제약요건이 없어 선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수치가 되었다. 수치가 올라갈수록 선빵을 날릴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진다. Unit Type에 따라 결정되며, 변경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선제권이 낮은 유닛은 아군이 공격해도 적에게 먼저 맞기 때문에 다른 수치가 모두 월등하게 좋지 않은 한 사용하기가 까다롭다는 문제점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소련의 T-34. 단 Unit Class에 따라 무시되기도 하는데 대전차포로 전차를 자기 턴에서 선제공격할 때가 대표적이다. 물론 경험치로 보완할 수는 있다.
- Soft Attack : 비장갑 공격능력. 보병, 트럭, 포대 등 Soft Target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공격능력이다.
- Hard Attack : 장갑 공격능력. 장갑차량이나 벙커 같은 Hard Target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공격능력이다.
- Air Attack : 공중 공격능력. 전투기, 전술폭격기, 전략폭격기, 수송기 등 Air Target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공격능력이다. 수치에 대괄호가 있을 경우 공격은 불가능하고 반격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 Naval Attack : 해상 공격능력. 주력함, 구축함, 어뢰정, 수송함, 잠수함 등 Naval Target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공격능력이다. 잠수함의 경우 구축함, 어뢰정, 전술폭격기가 아니라면 이 수치가 있어도 공격받지 않는다.
- Ground Defense : 지상공격 방어능력. 해군은 여기에 해상에서 공격받는 것도 추가로 포함된다. 일반적인 방어능력은 보통 이 수치가 대표한다.
- Air Defense : 공중공격 방어능력. 육군과 해군은 공습시 방어능력이고, 공군은 공중전시 방어능력이다. 공군의 경우 대공포나 방공차량으로 공격받거나, 육군과 해군을 공격할시 반격당하는 것은 Ground Defense가 적용되니 유의해야 한다.
- Close Defense : 근접공격 방어능력. 해군은 다른 표기를 쓰지만 동일한 능력이다. 육군의 경우 숲 등에서 보병이 다른 지상유닛을 공격하거나, 잠수함이 다른 해군유닛을 공격하는 경우 등 특수한 사례에 적용된다. 참고로, 이 수치는 견고한 수비옵션에서 방어력이 0이 되는 것과는 다르게 통상공격에서만 적용된다. 대부분의 유닛이 이 수치가 낮으므로 잘못하면 잘 나가던 판이 뒤엎어지는 경우가 많다.
- Target : 유닛이 공격받을 시 어떤 종류의 공격을 받는 지 결정하는 것으로, 이 종류를 잘 보고 해당 공격능력이 높은 유닛으로 공격하도록 해야 한다.
2.2. 상세표외 알아두어야 할 사항
일단 유닛 상세표만 대강 알고 있어도 게임중에 실수하는 일은 줄어든다. 하지만 게임을 더 원활하게 하려면 다음과 같은 내용도 알아두어야 한다.- 일반 보충 : 명성점수와 해당 유닛의 1턴을 사용해서 전력이 10 이하로 줄어든 유닛을 보충하는 기능. 경험이 없는 신병이 들어오므로 경험치가 폭락하는 큰 단점이 있고, 명성점수의 소모량도 의외로 많아서 전혀 쓸 일이 없을 것이다. 적과 붙어 있어도 쓸 수는 있으나. 효과가 좀 떨어진다.
- 정예 보충 : 명성점수와 해당 유닛의 1턴을 사용해서 전력이 10 이하로 줄어든 유닛을 치료하거나 해당 유닛의 경험치가 100 이상이면 전력을 1씩 추가로 증가시키는 기능, 정예병력이 들어오므로 경험치가 유지된다. 주로 직속유닛에게 사용한다. 명성점수의 소모량이 많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 보급 : 해당 유닛의 1턴을 사용하여 탄약과 연료를 보급한다. 근처에 적 유닛이 있으면 보급량이 줄어들고, 적 유닛이 3개 이상이면 보급이 불가능하므로 포위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사막이나 설원같은 지형에서는 적이 근처에 없더라도 보급량이 줄어들며, 해상 유닛은 항구에 입항해서만, 비행 유닛은 비행장과 비행장 근처 헥스, 항공모함에서만 보급이 가능하다. 이 규칙은 보충에도 대부분 적용된다.
- 방어화력지원 : 포병이나 대공포의 옆에 아군 유닛이 있을 경우, 적 턴에서 적이 해당 유닛을 공격하면 방어화력을 지원해준다. 이렇게 되면 적은 공격을 개시하기도 전에 피해를 입거나 제압된 전력수치가 늘어나므로 공격력이 저하되며, 반격선빵을 맞을 확률도 높아진다. 이런 능력 때문에 방어는 유닛의 배치가 매우 중요하다.
- 승리거점 : 도시나 항구, 공항에 붙은 깃발에 반짝거리는 테두리가 붙은 곳을 말한다. 시나리오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지점으로, 공격전의 경우에는 해당 지점을 몽땅 점령해야 하며, 주로 대전 말기에 벌어지는 방어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해당 지점중 1곳만이라도 고수하면 이기게 된다. 하지만 승리거점을 하나씩 잃어버릴 때마다 명성점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몽땅 다 점령하면 그대로 시나리오가 점령한 측의 승리로 끝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방어전이라도 적을 적극적으로 공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도시 : 구입한 지상유닛의 배치 및 기존 유닛의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곳, 지형으로 존재하며, 점령시 명성점수를 주고, 도시의 소유권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독일군이 점령한 도시는 독일의 소유가 되며, 독일군 유닛만 배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독일군의 동맹군으로 점령한 도시는 명성점수는 지급되나, 독일군의 유닛 배치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야 게임을 원활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이는 연합군도 마찬가지며, 이로 인해 혼합편성을 할 때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다. 참고로, 독일군의 입장에서는 후방에 적의 도시를 남기고 지나가는 것은 후방에 적이 다시 발생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웬만하면 다 점령하던지, 전략폭격기를 써서 파괴하던지 해야 한다.
- 항구 : 해군에게 보충 및 보급을 해주는 시설, 지형으로 존재하며, 보급 및 보충은 항구에 해군 유닛이 진입해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해안가에 있지만 항구시설이 없는 해안도시는 지상 유닛의 수송선을 발진시키는 것 외의 항구의 역할을 할 수 없다. 기본적으로 도시의 기능을 추가로 겸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 공항 : 공군에게 보충 및 보급,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시설, 지형으로 존재하며, 보급은 공항 위 및 공항 주변 1칸이고, 보충 및 업그레이드는 공항 위에서만 가능하다. 그리고 수송기를 이용해서 보병과 소형 포병, 소형 대전차포를 싣고 내리는 기능도 수행한다. 공군에 한해서 도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움직이는 공항인 항공모함에 대해서는 해당 유닛 설명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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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 : 이 게임 진행을 막는 숨은 2인방중 하나, 지형에 따라 들어가기만 해도 진지구축수치가 발생하는 곳이 많으며, 사막이나 고산지대에서는 보급과 보충능력이 저하된다던지, 강에서는 방어가 약화된다던지, 숲에서는 보병이 막강해진다던지, 늪에서는 종종 선제권 수치가 뒤집어진다던지 하는 일이 벌어진다. 공군은 이동에는 지형의 영향을 안받고, 해군은 바다라면 동일한 지형을 보유하므로 예외다.
참고로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스위스나 스웨덴같은 중립국이 보유한 영토도 있는데, 이런 영토는 어떤 유닛이건 진입이 불가능하며 헥사 테두리 전체가 초록색으로 밝게 빛난다.
- 날씨 : 이 게임 진행을 막는 숨은 2인방중 하나, 날씨가 쾌청하면 유닛의 모든 수치가 적용되나, 흐리면 공군의 공격능력과 정찰능력이 반 이하로 줄고, 비오면 공군을 사용할 수 없다. 비가 너무 내려서 땅이 진흙탕이 되면 지상 유닛의 이동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눈이 내리면 연료 소모가 2배지만 강을 평지처럼 도강할 수 있다. 따라서 날씨가 험악할수록 방어에 도움이 되므로 캠페인상 대부분 공격군인 독일의 입장에서는 쾌청할 때 빠른 진격을 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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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 명성점수를 사용해서 유닛을 구매하는 것으로, 보통 시나리오 진행중에 가능하며, 캠페인 한정으로 한 시나리오를 마치고 다음 시나리오로 가기 전에 이용할 수 있다. 시나리오 상에 각각 정해진 유닛수 한계치가 존재하며, 이를 넘기면 유닛을 구매할 수 없다. 유닛을 구입하더라도 배치하기 전에 우클릭하면 취소가 가능하며, 배치하는 위치는 지상 유닛은 주변에 적이 없고 해당 유닛의 국적깃발이 표시된 아군 도시와 그 주변이며, 공군 유닛은 지상 유닛의 조건을 만족하는 공항이다. 해군과
요새는 구입이 불가능하다.
캠페인의 경우 직속병력 유닛과 지원병력 유닛 한계치가 따로 존재하고, 직속병력 유닛의 한계치가 다 차면 자동적으로 지원병력 유닛으로 넘어가므로, 가끔 명성점수를 지원병력 유닛 구입에 사용해서 머리털 쥐어뜯는 경우가 발생하니 유의하길 바란다. 구입 박스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으면 Core slot:# / Aux slot:# 표시가 뜨는데, core slot은 해당 스테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직속병력, aux slot은 지원병력 숫자를 의미하므로 core slot 숫자까지만 필요 유닛을 구매하면 된다.
- 해산 : 쓸모없거나, 치명상을 입었는데 구원해줄 수 없거나, 갑자기 그러고 싶을 때 사용해서 유닛을 해산하는 것으로, 해산시 유닛에 따라 정해진 소량의 명성점수가 환급된다. 보통은 쓸모없는 유닛을 해산해서 새 유닛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나. 유닛이 적에게 죽으면 수치에 기록되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일단 시행하면 취소가 안되므로 신중을 기하길 바란다.
2.3. 독일군 유닛(Dos판 1.1 패치, 캠페인 기준)
2.3.1. 보병
견고한 수비가 뜨며 쾨니히스 티거를 발라버리는 영국 공병의 위엄. 경험치와 진지수치와 보병의 삼위일체효과.
가장 기본적인 유닛. 평지에선 그저 학살만 당하지만 도시와 참호선, 산악지형과 숲에선 매우 강력하며, 정지해 있으면 진지를 구축하는 능력이 가장 좋다. 승리점이 대부분 도시에 위치하므로 이를 점령해야만 승리하는 특성상 비중이 크다. 추가 자금을 투자해서 트럭이나 하프트랙을 추가해주면 기동성이 대폭 상승하지만 승차상태에선 방어력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주의. 전략폭격기로 파괴된 도시, 항구, 공항에 진입하여 점령 및 수리를 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공항에서 수송기에 탑승하면 수송차량을 버리니 공중수송을 하기 전에 한번쯤 검토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 39년형/43년형 보병 : 가장 기본적인 보병. 초반에는 타국의 동급 보병보다 강하다. 43년형 보병으로 업그레이드하면 판처파우스트나 판처슈렉의 개발이 반영됐는지 다른 나라의 후반 최고급 보병보다 대전차 능력이 좋다!! 하지만 미국이나 소련, 영국의 후반 보병과 싸우면 좀 밀린다.
- 40년형/43년형 중화기병 : 기본 보병에 비해 선제권이나 공격력이 크게 강해졌지만 이동력이 1칸 낮아져 2칸이다. 이게 묘하게 불편해서 잘 안쓰게 된다. 43년형으로 업글하면 대전차 능력이 매우 강해진다.
- 전투 공병 : 언뜻 보면 중화기병과 이동력이 동일하고 성능이 비슷해보이지만 적의 진지화 수치를 무시한다는 점에서 뛰어난 보병이다. 진지화 수치가 높은 적 보병이 유리한 지형 헥사를 끼고 있을 때 돌파용으로 매우 좋다. 즉 일반 보병 3~4개 유닛을 모아서 순차적으로 공격해야 하는 강력하게 진지화된 적 보병을 한 턴에 공격하여 무력화시킬 수 있다. 특히 본 게임에서의 보병전의 대부분이 개활지보다는 점령목표 같은 도심이나 참호선 등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므로 사용빈도도 높다. 결론적으로 일반 보병보다 몇 배는 비싼 대신 가격을 뛰어넘는 가치는 하는 유닛.
- 팔시름예거( 공수부대) : 공항에서 태운 다음 낙하산 강하가 가능하고 기본 공방 능력도 최상급인데, 낙하시 권총만 휴대하고 소총 등은 따로 낙하되는 컨테이너를 찾아서 열어야 한다는 현실을 반영했는지 선제권 수치가 0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강대국의 기본보병도 대부분 선제권 1이고, 엘리트 보병들은 2이므로 레벨이 엇비슷하면 적이 먼저 선빵을 날려서 써먹기 좀 힘들다. 40년, 43년형이 있는데 43년형으로 업글하면 대전차 능력이 좋아진다. 종심이 굉장히 거대한 동부전선 시나리오에서 미리 적진 배후의 거점에 침투하면 턴 제한의 압박을 덜 받을 수 있다.
- 가교 공병 : 전투공병과 같이 적의 진지화 수치를 무시한다는 성능을 가지면서 강 헥사에 위치하면 다리가 놓인 것으로 간주해 다른 아군 유닛들이 해당 지점으로 도하시 이동 페널티가 없어진다. 이 게임 최대의 적은 턴 제한인만큼 매우 유용하지만, 보병 주제에 몸값이 티거급이다(...). 그런데 어차피 전투공병과의 가격차이도 별로 없어서 전투공병을 살 바에는 가교공병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
2.3.2. 정찰차량
정찰을 하다보면 이렇게 숨은 유닛을 발견하기도 한다. 물론 그 유닛이 강력하다면 정찰차량은 임무를 다하고 끔살. 특성상 대부분 장갑차, 그 중에서도 정찰 장갑차다.
높은 기동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사전에 적 배치를 파악하고 비어있는 도시나 비행장, 항구 따위를 점령하는데 매우 좋다. 하지만 공방 능력이 너무 약해서 정찰하려 적진 가까이 갔는데 적 턴이 되면 바로 순삭당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하기 힘들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유닛이 일반 차륜 차량 판정을 받기에 평지에서조차 도로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이동력 페널티 50%를 받기 때문에 궤도식인 룩스나 야지 기동시 페널티가 없는 8륜 계열이 아니면 그나마 장점이라는 기동력도 암울하다.
일부 고테크 유닛을 제외하면 평지에서 보병하고 싸워도 밀릴 정도이므로 주 전장을 피해 빈 도시를 점령하면서 돈을 벌 목적이나 전선 정찰용으로만 1-2대 보유하면 된다. 그나마 43년 이후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푸마나 기타 중무장 장갑차는 꽤 전투력이 좋다. 돈만 있다면 구입해서 빠른 기동력을 살려 적 포병을 털어먹거나 피해를 입은 적 전차를 공격해도 될 정도다.
- PSW 231/6r : 222/4r보다는 눈꼽만큼 낫지만 역시 기본적으로 트럭 개조인지라 그게 그거다. 역시 안쓰는 편이 좋다.
-
PSW 232/8r : 대전 중반기에 나오기 시작하는 8륜식 정찰 장갑차. 비록 화력은 빈약하지만 차륜식임에도 불구하고 야지에서의 기동력 페널티가 없어 정찰목적에 적합하다. 사실, 이전까지 정찰용으로 쓸만한 지상 유닛이 없다보니 이 차량이 나온 뒤부터는 정찰이 쉬워지는 느낌이 팍 온다.
현실은 Bf110으로 정찰한다
- PSW 233/8r : 위의 PS232/8r 이후 43년도에 나오며 232/8r의 화력강화형이다. 공격력이 HA:SA 11:12로 게임에서 나오는 정찰차량중 가장 좋다. 선제권이 5밖에 안되지만 어차피 다른 정찰차량들의 선제권도 6 정도에 불과하므로 큰 문제는 안되지만 휴행탄수가 3에 불과해서 전투지속능력은 심하게 떨어진다. 화력은 확실히 강하므로 공격받을 경우에도 자기방어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
- PSW 234/2-8r : 흔히 푸마라고 불리는 3호 전차의 50 ㎜ 전차포를 탑재한 8륜 장갑차. 독일군 최강의 정찰차량이며 선제권도 9로 소련 전차는 확실히 능가하고 연합국의 주력전차들하고 맞먹는 수준. 때문에 경전차 따위는 혼자서 상대가 가능한 수준이면서 정찰능력도 떨어지지 않는데다가 연료와 탄약보유수가 많아 장거리 정찰에 매우 유리하다. 보통 켐페인 후반기에 가면 이 차량만 사용하게 된다.
- Lynx : 2호 전차의 최후기형 정찰용 전차. 흔히 룩스라고 불린다. 정찰능력과 험지돌파력은 뛰어나나 역시 20 ㎜ 기관포라는 빈약한 화력은 어디가지 않는다. 그래서 있으면 쓰고 없으면 마는 수준이다.
2.3.3. 대전차포
대전차포로 전차를 공격한 결과. 견고한 수비가 뜨며 파이어플라이가 선제공격을 날린다. 결과는 뻔하다.
견인식 대전차포와 대전차자주포, 돌격포, 구축전차 등을 포함한다.
견인식 대전차포는 방어용 목적을 빼고 공격용으로는 영 쓸데가 없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독일군이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하고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유닛일 수록 경험치가 빠르게 올라가는 게임의 특성상 견인식 대전차포가 설 자리가 별로 없다.
대전차자주포와 돌격포, 구축전차의 경우 유사한 스펙의 전차에 비해 약간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선회포탑이 없다는 수세적이라는 특징 때문에 적 전차를 공격할 때 막대한 선제권 페널티를 받아 적이 거의 100% 먼저 쏘면서 비교적 높은 손실률을 보인다는 점 때문에 약간 싸다는 유일한 장점을 죄다 까먹는다. 더불어 대부분의 전차의 시야가 2칸인데 비해 시야가 대부분 1칸에 머물러서 수색과 교전에도 상당히 불리하다. 물론 적 전차의 공격을 받을땐 선제권 페널티에서 자유롭지만 AI는 상성관계가 불리한 유닛을 절대 선제공격하지 않기에 결국 대전차자주포 계열도 견인포와 마찬가지로 잉여의 틀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다만 이러한 잉여스러운 대전차자주포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상황도 있다.
우선 게임 중후반부에 직속유닛 전차를 손실하였을 때 그것을 보충하기 위한 신규 유닛으로 써먹을 수 있다. 어차피 게임 중후반 정도라면 신규 유닛의 경험치를 올릴 여유는 없는 상황이고 경험치가 낮으면 선제권 패널티 여부에 상관없이 어차피 선제공격을 얻어맞아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럴 경우에는 차라리 수치회복이라도 싸게 할 수 있는 대전차자주포가 더 나을 수도 있다.
또한 적 전차를 제외한 적 대전차포와 대전차 자주포, 구축전차 유닛을 공격할 땐 선제권 페널티가 붙지 않으므로 비교적 싼 가격에 대 적 유닛을 정리하거나 아군의 측면을 노리는 적 전차들의 진격로를 막아버리는 용도로 좋다.
예외적으로 M10 GMC 같은 미군 대전차자주포 유닛은 선회포탑이 있으므로 일반 전차에는 선제권 페널티가 있지만 독일군의 견인식 대전차포나 구축전차보다는 어드밴티지가 있다. 따라서 무턱대고 상대하면 오히려 반격을 먼저 당한다.
- 37 ㎜ 대전차포( PaK 36) : 잉여킹. 도어 노커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전혀 쓸데없다. 그냥 쓰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독일의 동맹군중 이탈리아군을 제외한 나머지 군대가 사용하는 것이 다 이 대전차포라는 점에서 절망이 느껴진다.
- 50 ㎜ 대전차포( PaK 38) : 37 ㎜보다야 훨 낫지만 마틸다나 르노 B1, 심지어 르노 R-35/40 같은 탱크만 나와도 막기 힘들다. 그저 듣보잡 경전차나 정찰용 장갑차 따위를 잡는데나 쓸모가 있다.
- 88 ㎜ FlaK36 : 생각보다 등장 시기가 꽤 빨라서 마틸다나 기타 초기의 영국 전차 때려잡는데 큰 힘이 되고 T-34나 KV-1도 큰 피해를 입는다. 하지만 이미 언급한 대전차유닛의 보정과 사용시 일단 방열해야한다는 번거로운 점 때문에 견인식 대전차포가 전반적으로 쓰기 힘들다. 그리고 견인식답게 방어력이 약하므로 야포의 포격에 쉽게 당한다. 일단 대전차포로 분류되어 대공사격은 못하지만 적의 공습을 받을 땐 매우 강력히 반격한다. 하지만 전략폭격기의 폭격에는 대응하지 못한다.
- 88 ㎜ Pak43 : 최강의 위력을 가졌지만... 역시 견인식의 한계인 방열의 번거로움, 그리고 종이 맷집으로 안쓴다. 솔직히 이거 쓰느니 차라리 엘레판트나 야크트판터를 쓴다.
- 1호 대전차 자주포 : 뭔가 난감한 성능이긴 하지만 단포신 4호 전차나 3호 전차보다는 대전차 능력이 그나마 낫다. 무엇보다도 게임 초반에는 어느정도 위력이 되는 47 ㎜ 포를 단 주제에 가격이 24로 매~우 싸다. 즉 3호E형이나 38(t)A형 한 대를 구매할 가격으로 무려 5대를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번 쓰고 버린다는 개념으로 부담없이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으므로 적을 지연하는 소모적인 용도나 후방도시 경비 등에 게임 중후반까지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구매할 수 없는 나머지 유닛들과는 달리 게임 후반까지도 구입 가능한 얼마 안되는 유닛이기도 하다. 다만 혹시 대전차 유닛을 계속 키울 생각이라면 마르더나 3호 돌격포가 등장하는 순간 바로 업글하자.
- 마르더 : 여전히 종이장갑이나 최소한 보병공격엔 잘 안죽고 등장 시기에 비하면 대전차 능력도 꽤 쓸만하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3호 돌격포가 등장해서 그리 추천하고 싶진 않다.
- 3호 돌격포 : 4호 전차급 방호력이 있어 얼추 전차처럼 굴릴 수 있다. 보병도 잘잡고 그럭저럭 올라운드. 하지만 아까 언급한 선제권 페널티가 있으니 전차를 선제공격하지만 말자. G형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쉬르첸이 달리면서 방어력이 다소 좋아진다.
- 나스호른 : 엄청난 선제권과 최강의 대전차 공격력이 있다. 특히 선제권이 다소 떨어지지만 몸빵과 펀치력이 우수한 소련군의 중장갑 자주포를 상대할 때 전차와 달리 선제권 페널티 없이 간단히 처치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포병과 공습에 쥐약이란게 문제다.
- 엘레판트 : 나스호른의 공격력과 선제권에 곁들여 엄청난 맷집까지 있지만 이동력이 3헥사(보병 걷는 속도다!)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 좀 난감하다. 포병으로 보강된 적의 대전차 화망 뚫는 용도로 하나 정도 있으면 좋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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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구축전차 : 48 구경장과 70 구경장 버전이 등장한다. 48 구경장 버전은 성능이 애매해서 차라리 4호 전차를 사는게 낫다. 70 구경장 버전은 공방과 기동력이 적절한 균형이 있어 나름 좋다.
하지만 야크트판터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는데 누가 이걸 쓰겠나
- 헤처 : 방어력이 티거급이라 T-34-85나 76 ㎜ M4 셔먼의 공격도 꽤 버틴다. 다만 등장 시점에 비해 공격력이 너무 약하다는게 단점. 방어력 수치가 대폭 나아진 3호 돌격포라고 보면 된다.
- 야크트판터 : 엘레판트의 공방에 판터의 사기적 기동력을 결합한 최고의 대전차 유닛. 하지만 솔직히 대전차는 5호 전차 판터나 6호 전차 티거로도 다 해먹어서 정작 적 전차를 막는게 아니라 적 구축전차나 대전차자주포를 처치하는데 써먹는다.
- 야크트티거 : 걍 개드립용 잉여 유닛. 엘레판트의 강화판. 적의 대군보다 시간이 더 압박스러운 이 게임에서 느린 이동력은 실로 치명적이다. 그 대신 어지간한 포병을 능가하는 소프트 타겟 공격력과 더불어 하드 타겟 공격력이 31[1]이라는 정신 나간 위력을 발휘한다. 어차피 얘가 등장할 시기면 미국 상륙전이 아닌 이상 켐페인 흐름이 망해간다는 증거인 만큼 의외로 괜찮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2.3.4. 전차
전차는 강하지만 만능은 아니다. 쾨니히스 티거가 선제공격 당하는 장면.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주력. 당장 제목부터 탱크장군이다. 공습에 취약하며 숲, 도시, 요새, 산악 같은 헥사에 위치한 보병을 공격할 때 큰 페널티를 받고 적의 대전차 유닛을 공격하면 경우에 따라서 먼저 선빵을 맞기에 불리하다는 점만 빼면 약점이 없다. 게임 초반에는 독일군 전차들의 성능이 고만고만 하다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적 전차들에 비해 성능이 좋아지고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다.
게임을 초반-중반-후반으로 나누면 초반은 38(t)+4호D 혹은 3호E+4호D의 조합으로 버티다가 중반에는 대전차능력이 획기적으로 증가된 4호 F2로 갈아타고 후반부에는 판터A/G로 업글하도록 하자.
- 1호 전차, 2호 전차 : 애초에 기관총이나 기관포만으로 무장한 전차에 기대를 거는 것이 무리인데 게임 초반에는 이러한 잉여들을 주력으로 쓸 수 밖에 없으므로 게임 진행이 심히 난감해진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적 전차들도 성능상으로 고만고만 하다는 것. 신형이 나오는대로 신속히 업글하자. 그나마 1호 전차 계열은 12와 24라는 착한 가격으로 인해 명성점수 누적이 낮은 게임 초반에 기갑세력을 확충하는데 공헌하는 효자노릇을 할 수 있다.
- 35(t) 전차, 38(t) 전차 : 체코슬로바키아제 탱크로 국가 자체가 전쟁 전 독일에 합병되었기 때문에 독일제 전차로 등장한다. 초기의 3호 전차와 성능이 비슷하다. 특히 38(t) 전차는 비교적 싸면서도 선제권이 6으로 높으므로 초반 기갑전력의 주력으로 유용하다. 또한 시야가 다른 전차들의 2칸에 비해 3칸에 달하므로 정찰 용도로도 어느정도 유용하다.
- 3호 전차 : H형 이전의 형식들은 주포가 도어노커인 37 ㎜라 적 탱크랑 싸우면 피눈물난다. H형이면 그럭저럭 쓸만하고 J형이 고렙이 되면 M3 리나 초기형 M4 셔먼하고도 그럭저럭 싸울만 하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인만큼 돈이 되는대로 장포신 4호 전차인 F2가 나오자마자 최대한 빨리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 기본.
- 4호 전차 : 게임 초반에 볼 수 있는 단포신형인 D형은 선제권 및 대전차 능력이 영 구리지만 그래도 보병이나 대포는 잘 죽이니 꽤 써먹을만 하다. 42년 5월경부터 장포신형인 F2형을 쓸 수 있는데 F2형이 나올 때 쯤이면 대략 연합군측에서 장갑과 공격력이 강한 M3 리이나 T-34/76이 몰려나오면서 3호 계열로는 답이 안나오기 시작하는 시점이므로 원활한 게임진행을 위해서는 F2형으로의 업그레이드는 필수. 장포신 4호 전차는 대인, 대전차, 기동력, 선제권 등 뭐 하나 꿇리는게 없지만, 방어력이 영 시원찮아 150 ㎜급 이상의 포병에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적 중전차 상대로 선제공격시 큰 피해를 못입혔다면 되로 주고 말로 돌려받는 일도 자주 벌어진다. 희한하게도 F2나 G나 H형이나 공방 차이가 전혀 없고 최후기형인 J형이 연료탑재량과 공격력이 약간 올라가지만 J형이 나올 때 즈음이면 이미 더 좋은 판터가 나오는 시점이므로 굳이 업그레이드할 만한 가치가 없다.
- 티거 : 1942년도 중반에 등장한다. 게임에서의 위치는 딱 4호 F2 계열과 판터D의 중간 정도의 가격과 성능이다. 즉 후에 나오는 판터 D/A/G에 비해 대보병 공격력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밀린다. 게다가 연료량이 28에 불과하여 눈이나 진창 등의 상황이 오면 연료보급 문제로 인해 기동성이 제한된다. 그 대신 1942년 중반이면 나오는데, 이때 티거를 정면으로 상대할 성능을 갖춘 적 유닛이 하나도 없다! 대체로 경험치가 0인 신규 유닛은 적에게 조공밖에 안되지만, 이 녀석은 압도적인 스펙빨로 적을 갈아버리면서 폭풍 레벨 업이 가능하다. 그리고 포병 지원하에 진지 구축하고 틀어박힌 적 보병이나 대전차포가 아군의 진격을 방해하는 최악의 상대이므로, 보병과 포대 상대로 공격력이 우수한 티거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 만능전차가 아닌 보병과 함께 행동하는 돌파용 전차라고 생각할 것.
- 판터 : 티거보다 등장시기가 1년 느리지만 충분히 이름값은 한다. 턴당 6칸이라는 최고 수준의 기동력과 강력한 대전차 능력, 높은 방어력 수치를 지녔다. 다만 D형은 연료 적재량이 티거와 똑같다는 문제가 있다. 대신 A->G 형으로 업글해주면 게임 중반의 티거 를 넘어서 공격력-방어력-기동력 모두 상급으로 명실상부한 팬저 제너럴 1 최고의 전차 유닛이다.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요새화된 적 기지를 우회기동하여 강력한 공격력과 수준급의 방어럭으로 적 토치카와 도시를 방어하는 포병과 대공포 등의 지원 세력을 섬멸하고 추가 적 유닛을 차단하는 기동대로서,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바로 망치에 해당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당신이 초반의 모든 전투에서 빠른 승리를 거두고 워싱턴으로 진격한다면 판터가 그 선봉대로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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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니히스 티거 : 공격력과 방어력은 최강인데 이게 나올 때 즈음이면 이미 판터A나 G만 가지고도 적 기갑세력은 일소가 가능해지고 의외로 양자간의 공격력이나 방어력도 실질적으로 별 차이가 없고(판터A/G: 21, 쾨니히스 티거: 25) 속도도 4칸으로 느리기 때문에 기동성이 중요해지는 공격작전용으로만 보자면 굳이 업글하거나 살 필요가 없다. 하지만 경험치가 좀 쌓인 티거 2는 어지간한 전술 폭격기가 때려도 흠집이나 날지 의문스러울만큼 방어력이 괴랄하므로 대전 막바지의 방어 시나리오에서는 매우 효과적이다. 베를린 방어전 같은 기동이 거의 필요없고 강력한 맷집과 화력이 필요한 시나리오에서는 그야말로 최고의 유닛.
그리고 적 공군에 신나게 두들겨맞는다
2.3.5. 포병
연합군을 공격하는 판터에게 포격을 퍼붓는 미군 포병. 포병의 용도중 하나가 방어화력지원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화력지원유닛. 방열 문제로 인해 아군 턴에 이동하고 다음턴에 사격이 된다. 물론 먼저 쏘고 바로 움직일 수는 있다. 돈 주고 트럭이나 하프트랙을 안 붙여 주면 인력으로 질질 끌어서 1칸밖에 못움직이니 수송장비 업글은 필수. 아군 유닛 옆에 있으면 공격당할 때 포탄이 떨어질 때까지 공격 때마다 지원사격을 해준다. 포병끼리도 방어화력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화력지원을 하더라도 공격받는 유닛 자체가 어느 정도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져야 의미가 있으므로 주로 자주포의 경우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데다가 사거리가 많아봐야 3칸에 불과하고 일반 발각되면 공격에 매우 취약한데다가 방열로 인해 1턴이 소모되는 문제 등으로 인해 전차와 같이 보조를 맞추면서 운용하는 게 은근히 어렵다. 다만 105 ㎜급 이상의 대포는 소프트 타겟을 대상으로 한 공격력 하나는 확실하기 때문에 보병이나 견인식 대전차포, 대공포 같은 소프트 타겟에 대해 잘 운용하면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참호선-보병-대포-대공포의 조합으로 강력히 방어되었으면서 우회가 불가능한 목표를 준비를 갖추고 공격하는데 있어서 거의 필수요소. 바꿔 말하면 그러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쓸 일이 별로 없다. 때문에 경험치 상승이 유독 느려서 게임 종반까지도 만렙을 찍는 경우를 거의 볼 수 없는 유닛.
- 75 ㎜ 경포 : 사거리도 2칸이고 공격력도 약해 별 쓸모가 없다. 대포 중에서는 그나마 싸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 수송기로 수송이 가능하다. 독일의 동맹군 포병의 주장비이기도 하며, 돈이 되면 다른 장비로 신속히 업그레이드하도록 하자.
- 105 ㎜ 곡사포 : 사거리가 3칸으로 늘어났고 보병 상대로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조금만 장갑이 있다 싶은 차량 상대로는 거의 쓸모가 없다.
- 150 ㎜ 곡사포 : 105 ㎜보다 더 세지고 경전차 상대로도 큰 피해를 준다. 대보병 공격력이 무려 19로 작중 최강 수준. 하지만 제대로 된 중형급 이상 전차에겐 별 타격을 못준다. 견인포를 계속 굴리게 된다면 사실상 꾸준히 주력으로 쓰게 될 유닛.
- 170 ㎜ 장포신 곡사포 : 게임 중반부터 등장하지만 실제 장비와는 다르게도 이상하게 150 ㎜와 아무런 성능 차이가 없고 탄약량은 오히려 7에서 6으로 1이 줄어든 반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해상공격력은 1에서 2로 고작 1 늘어났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더 올라갔다. 그냥 잉여 유닛...
- 네벨베르퍼 : 이름은 네벨베르퍼인데 막상 유닛 생김새를 보면 측면에 대구경 로켓을 장착한 하프트랙이다. 사거리가 2칸에 탄약 휴대량도 너무 적지만, 게임 내 최강의 소프트 타겟 공격력을 지니고 있다. 어지간히 떡진지를 갖췄다 싶은 보병이나 대전차포 유닛도 탈탈 털린다. 이동능력도 좋으니 하나 정도 있으면 나쁘진 않다.
- 베스페 : 105 ㎜ 자주포. 자주포 중에서는 탄약 적재량이 가장 많지만, 대전 중 후기로 가면 105 ㎜로는 화력이 딸린다. 다만 탄약탑재량으로 인해 재보급으로 멈추는 횟수가 적어 전차부대를 추종하기에는 좋다는 장점이 있다.
- sIG I, II : 150 ㎜ 자주포. 탄약 휴대량이 3발로 너무 절망적이라 좀 쓰기 힘들다. 거기다 연료 적재량이나 기동성도 은근히 나쁘다. 굳이 사용하려면 진격하는 아군 전차의 뒤에 달라붙어서 적의 공격시 지원사격을 해주는 용도로만 사용하면 된다. sIG II로 업그레이드 하면 탄약 적재량이 1 상승해 그나마 괜찮다.
- sIG38 : 자주포 주제에 4호 전차보다 더 튼튼하다. 탄약 적재량도 5로 150 ㎜급 자주포 중에서 제일 많다. 대신 기동성이 4헥사라서 좀 느린게 단점.
- 훔멜 : 150 ㎜ 자주포의 최종테크. 탄약 적재량이 4발 뿐이지만 우수한 기동성 덕분에 매우 쓸만하다.
- 3호 돌격포B : 포병 유닛이기에 쏘고 움직이는건 되는데 움직인 다음에는 못쏴서 굴려먹기 힘들다. 거기다가 사정거리가 1칸이다! 굳이 쓰려면 기갑부대와 같이 다니면서 적의 공격시 방어사격을 해주는 용도로 써야 하는데, 단포신 75 ㎜의 화력이라고 해봐야 뻔하다. 그냥 쓰지 말자.
- StuH 42 : 105 ㎜ 야포를 장착한 3호 돌격포. 앙각이 제한적이기에 사거리가 2헥사지만, 보병을 바로 뒤따르면서 화력지원 및 방어사격을 해주는데 효과적이다.
- 브룸베어 : 화력은 150 ㎜와 비슷하고 방어력도 그럭저럭이지만 이놈도 사거리가 1칸... 원래 시가지 근접지원용이었으므로 야전에서 쓰긴 좀 곤란한 녀석. 그나마 화력이 강하므로 굳이 쓰려면 기갑부대와 함께 다니면서 방어화력을 지원하는 용도로만 쓰자.
2.3.6. 대공차량
대공차량으로 보병을 공격하며 경험치를 올리는 모습...일지도?
적 항공유닛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공격해야 한다. 사정거리가 0이라 자기 위에 있는 적밖에 못때리며, 아군 유닛이 폭격당해도 방어사격이 안되기 때문. 대신 대체로 대공공격력과 방어력 및 기동성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경험치가 낮은 경우 적 항공기에 선제공격이나 당해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항공기는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아 쫒아가기도 버거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경험치를 올리기 위해 보병들을 다진고기로 만들며 경험치를 쌓는 일이 많다.
- Sd.kfz10/4 : 기본적인 대공차량. 성능은 그럭저럭 쓸만하다. 계속 쏟아지는 적의 신형 공중 유닛에 점차 밀리니 상황 봐가며 업글하자. 괴랄하게도 하프트랙인데 소프트 타겟 취급받는데다가 방어력 수치도 보병보다 구린만큼 절대 적 지상 유닛에게 노출당하면 안된다. 그 대신 대공방어력은 우수한 편.
- Sd.kfz7/1 : 대공 공격력이 매우 우수하다. 의외로 대보병능력이 있어 빈사상태의 적 보병을 마무리하는데도 쓸만하다. 하지만 역시 소프트 타겟이면서도 보병만도 못한 방어력이 문제. 포병에라도 노출되면 마구 죽어나간다. 절대 최전선에 내보내면 안된다. 대공방어력이 시스템상 최고 수준인지라 적 공중유닛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
- 38(t) 대공전차 : 지상유닛에 대한 방호력이 좋아졌는데 출현시기가 늦어서 의외로 구리다. 쓰지 말자.
- 4호 대공전차 37 ㎜ : 이놈도 너무 출현시기가 늦다. 역시 쓰기엔 문제가 있다.
- 비르벨빈트 : 가장 고테크 대공차로 보병도 나름 잘잡고 대공능력이 가장 좋다. 보병에게 잘 안당하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이건 보병을 상대할 때 이야기고 전차가 등장하면 잽싸게 튀어야 한다.
2.3.7. 방공
90 ㎜ 대공포에 격추되는 He177들. 대공포의 주 목적은 대공화력지원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포병과 비슷하게 쏘고 역시 방열문제로 인해 움직인 다음엔 못쏜다. 대신 옆 헥사의 아군이 공습당할 때 탄환이 떨어질 때까지 매번 대공방어사격을 해주는 만큼 적의 공군력이 막강한 후반기 시나리오에서 매우 중요하다. 참고로 방공 유닛끼리도 대공화력지원이 되며, 방공 유닛 자체가 공중공격에는 견고한 수비력을 가지기 때문에 해당 유닛을 2-3개 인접시켜놓으면 대공방어가 상당히 쉬워진다.
- 4연장 20 ㎜ 대공포 : 가장 초반에 나온다. 대체로 방공유닛은 대공차량보다 공격력이 낮지만 그래도 꽤 쓸만하다. 하지만 견인식이라는게 문제. 지상유닛을 공격할 수는 없지만 적 보병의 공격을 받으면 꽤 강력하게 반격한다. 그러나 차량에게는 탈탈 털린다. 거기다 대전 후기의 연합군 기체에게는 거의 쓸모가 없다.
- 37 ㎜ 대공포 : 4연장 20 ㎜와 비슷하지만 기본적으로 보병의 공격에 약하고 비교적 차량 공격에 강하다. 다만 기준이 2차대전 초기이므로 후반기에는 37 ㎜ 포탄이 전차의 장갑에 튕기는 것이나 보게 된다.
- 88 ㎜ 대공포 : 대공포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선제권이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으므로 어설프게 지상유닛으로 공격했다간 역으로 털린다. 포병이나 전함의 함포사격에만 약점을 보인다. 사정거리도 3칸이라 아군 전차나 포병을 방어해주는데 최강이다. 견인식이란게 문제. 그런데 치명적인 약점이라면 방공 유닛인데도 대공방어력이 상당히 약하다. 적 공군력이 넘쳐나는 대전 말기 시나리오의 경우, 88 ㎜ 대공포가 폭격에 맞아 파괴되는 광경이 의외로 자주 벌어진다.
- 오스트빈트 : 자주식이라 쓰기 매우 편한 대신 88 ㎜ 대공포보다 사정거리가 1 짧고 공격력도 1 떨어진다.
- Sd.kfz6/2 : 최초로 나오는 자주식 대공포지만 너무 공중유닛 공격력이 나쁘다. 그냥 버리자.
2.3.8. 전투기
함부로 닥돌하면 이렇게 요격당한다. 단 1회만 가능해서 문제지만...
말 그대로 적 공중유닛에 강하다. 이 외에도 적 보병이나 포대가 승차한 상태나 견인중인 상태라면 기총소사로도 큰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옆 헥사의 아군 폭격기나 수송기, 지상유닛이 적 항공기의 공격을 당하면 1회에 한해서 요격해준다. 여러모로 중요한 유닛. 하지만 일부 기종을 제외하고는 Ground Defense가 낮으므로 대공차량이나 방공유닛에 엄청난 약점을 보이니 지상 유닛의 배치상황에도 신경을 쓰자.
공중유닛은 가만히 있어도 연료를 일정량 소비하며, 연료가 0이 되면 연료부족으로 추락하는 판정을 받아 바로 삭제당하니 연료에 신경을 쓰자.
- Bf 109 : E/F/G/K형이 등장한다. E형은 전 진영의 기본 전투기중에선 제일 강하지만, 이동력이 13헥사인데 연료 적재량이 42밖에 안되고, 공중유닛들은 가만히 있어도 연료를 6씩 까먹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멀쩡한 전투기가 연료부족으로 추락한다. F형은 선제권과 연료량, 맷집은 버프됐지만 공격력이 약해져 쓰기 힘들다. 먼저 선빵을 날려도 별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반격에 털려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다. G형은 연료 적재량이 늘어났지만 E형과 별 성능 차이가 없어서 쓰레기. K형은 적의 최고급 전투기와도 싸울만은 한데 등장시기가 Me-262급으로 너무 늦다.
- Fw 190 : A형과 D9형이 등장한다. 고공으로 올라가면 엔진출력이 급격히 저하된다는 고증을 반영못한 A형은 41년에 나옴에도 불구하고 선제권, 공중전능력, 항속거리 모두 사기적으로 좋아 대전 종반까지도 1급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나중에 가면 경험치가 동등할 경우 적의 P-51 머스탱과 스핏파이어 후기형과 거의 비슷한 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니... 나중에는 경험치만 동등하다면 성능면에서 꿇릴게 없는 D9가 나온다. 종합하자면 팬저 제너럴 1 최고의 사기 전투기. 사실 Bf109 시리즈가 너무 약하게 나온 나머지 이걸 안 쓰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 He 162 : 실제 유닛은 패전직전 만들어진 간이식 국민전투기지만, 여기서의 성능은 가장 강력한 전투기이다. 너무 늦게 나오므로 신규유닛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 Me 262 : 노르망디 상륙 작전 시나리오쯤에 나와주신다. 그저 우주사기. 그렇다고 해도 게임의 특성상 경험치가 부족한 신규 유닛은 적의 밥 밖에 안되므로 스펙을 너무 맹신해서는 안된다.
- Me 163 : 잉여하다. 공격력과 방어력은 1-2위를 다툴 정도지만 로켓 전투기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연료적재량이 전 비행유닛중 제일 적다는게 문제다.
- He 219 : 안타깝게도 야간공중전 구현이 안되어있다. 그런데 공방 합계는 P-47급이다! 정찰범위도 6칸이라 사기적으로 넓다. 대신 쌍발기의 특성상 선제권이 낮은 편이므로 무리하게 전투기와 공중전을 벌이려고 하지는 말고, 본분에 맞게 폭격기 유닛을 요격하거나 정찰용으로 쓰는 편이 좋다.
2.3.9. 전술폭격기
슈투카의 위용...이라고나 할까.
공중전시 반격만 가능한 순수폭격기와 공중전도 가능한 전투폭격기가 있다. 보통 보병이나 전차, 포대를 공격하며, 이런 폭격임무에서는 순수폭격기의 능력이 더 좋다. 말 그대로 전술적 폭격에 좋은 유닛. 적 전투기나 대공포에 매우 쥐약이니 적절한 호위전투기는 필수다. 독일군 유닛보다 연합군 유닛이 더 좋은 대표적인 종류다.
- Ju 87 : 슈투카. B/R/D형이 등장한다. B형은 항속거리가 짧은데다가 지상공격력도 크게 높지 않고 R형은 B형에서 항속거리만 늘어난 모델이다. D형은 팬저 제너럴 등장 전폭기들 중 최강의 대지상 펀치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몇 대 정도는 보유할 가치가 있다. 비교적 높은 지상공격 능력으로 인해 적 보병과 포대, 전차를 잡는데 써먹기 좋다. 하지만 의외로 해상유닛에겐 별 효과가 없다. 선제권과 방어력이 종잇장 수준이라 대공포와 전투기에 매우 약하다. 적 공군력이 막강한 대전 말기 시나리오의 경우, 연합군 전투기가 호위전투기 그런거 물량으로 뚫고 슈투카를 잡아죽이는 경우가 많다(...).
- Bf 110 : C/D/E/G형이 나오는데, 초기형인 C/D형은 지상과 공중을 모두 공격할 수 있으나 공중전 능력과 지상공격능력 수치들이 대체로 어정쩡하다. 스핏파이어나 허리케인 초기형에게도 캐발리고 순수히 전투력만 놓고 보면 중소국가의 듣보잡 기체한테나 쓸만하다. 나중에 나오는 E형과 G형은 지상공격능력이 SA:HA 각각 7:7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9:8인 Ju-87B/R에 근접한 수준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이 계열 기체의 진정한 가치는 정찰범위가 5헥스로 정찰차량을 뛰어넘는 작중 최상급의 정찰범위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He219가 6헥스로 가장 높지만 거의 마지막에 나오므로 쓸 일이 거의 없다). 즉 공방능력이 대체로 취약하여 잉여화되기 쉬운 정찰유닛을 대신하여 정찰용으로 굴리기 딱 좋은 기체. 그리고 모든 종류의 적 유닛에게 무시할 수 없는 공격력을 발휘하므로, 초반에는 전투기 호위 하에 정찰에 집중하다가 제공권을 장악한 후에는 빈사 상태의 적 유닛을 빠르게 수색하면서 하나씩 정리하는 식으로 운용하면 나름대로의 쓸모가 많다.
- Fw 190 F/G 형 : Fw190에 폭장을 한 것으로 F형의 경우 공중전 능력이 좀 더 좋고(공중18:지상5) G형의 경우 지상공격능력이 좀 더 좋다(공중16:지상7). G형의 경우 나름 지상공격능력이 Ju87B에 근접할 정도로 강력한데다가 선제권이 6으로 일선 전투기급으로 높아서 적 전투기의 요격도 잘 막아내고 정찰범위도 4헥스까지 가능하므로 경험치 버프가 있는 상황에서는 말 그대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게 가능하다. 즉 제공권이 우선시될 경우 제공전투에 집중투입했다가 제공권을 장악한 후에는 지상공격 및 수색/격멸 임무 등으로 부지런히 굴릴 수 있다.
- Me 210, Me 410 : Bf110과 성격이 거의 비슷하다. 성능 자체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나, 실제와는 달리 대공 공격력이 너무 약해 대전 후기의 적 폭격기 상대로도 별 피해를 못준다.
2.3.10. 전략폭격기
융단폭격이긴 한데...
팬저 제너럴 게임의 잉여유닛을 담당하는 주축중 하나.
적 유닛을 백날 때려봐야 거의 안죽는다. 승차, 견인중인 보병이나 포대는 어느 정도 잡지만 그런 유닛을 공격할 녀석은 많으니 이것도 문제다. 이 유닛들의 주 임무는 적의 항구, 공항, 도시를 공격할 때 융단폭격이란 메세지가 뜨면서 적의 자금을 줄이고 일부 도시나 공항을 파괴하여 적을 배치하지 못하게 하는데 있다. 의외로 일부 유닛들은 해상 공격력이 높아서 해상유닛에게 강하다.
하지만 컴퓨터측의 명성점수는 워낙 많아 한 두대로는 전략폭격을 해도 그리 큰 효과가 없고 미국 폭격기처럼 맷집이 강한 것도 아니라 적 전투기와 대공포에 노출되면 바로 순살이다. 적 주력함을 없애는덴 쓸만하지만 애초에 해상유닛이 등장하는 시나리오가 그리 많지 않고, 해전이 지상전투에 아주 큰 영향을 주진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독일에 등장하는 이 부류의 유닛 가운데 He177을 제외하면 솔직히 전략폭격기라고 할만한 게 없고 그저 그런 쌍발 폭격기 뿐이라 맷집이나 대공 반격능력도 개판.
다만 이 부류의 유닛은 디버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략폭격기의 공격을 받은 지상 유닛은 연료와 탄약 보유량 가운데 일부를 상실하며, 제압 효과가 해당 턴 내내 유지된다. 일반적인 포병이나 전술 폭격기로는 공격이 끝나는 즉시 제압 효과가 풀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이점. 따라서 마틸다나 KV-1 같은 적에게 즉효약이다. 가령 전략폭격기로 강력한 적의 기갑 유닛에게 모랄빵을 걸면 일반적으로 적 전차에게 먼저 선빵을 맞는 대전차포나 구축전차도 안전하게 공격이 가능하다.
사실 전략폭격기가 가진 중요한 장점은 도시 중립화. 보병을 제외한 전차나 대전차포 등의 유닛이 위치한 도시에 전략폭격기로 공습을 가할 경우 일정 확률로 도시가 중립화되며 해당 도시의 국적이 말소된다. 이렇게 중립화된 도시에서는 컴퓨터가 추가 유닛을 배치할 수 없으므로 죽여도 죽여도 나오는 컴퓨터의 물량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중립화된 도시는 보병 유닛이 진입해야 점령이 가능하다(수송차량 탑승 상태에서는 불가능).
- Do 17 : 우편물 수송기를 폭격기로 개조했다는 기체답게 성능이 최악이다. 그냥 사지 말자.
- He 111 : 여객기를 폭격기로 개조한 것 치고는 성능이 좋다. 해상 유닛 상대로는 공격력이 좋은 편이다.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뭔가 난감한 성능이므로 이것도 비싼 포인트 주고 사지는 말자.
- Ju 88 : 초기에 등장하는 독일군 전략폭격기중 가장 좋은 유닛이다. 해상 유닛을 공격하는 능력도 좋아서 He 177이 나오기 전까지는 게임 초중반의 전략폭격기의 주력으로 사용하기에 좋다.
- He 177 : 독일군의 진정한 4발 중폭격기. 당연히 가장 좋은 유닛이다. 미군의 B-17에 밀리고, B-29에 비하면 딸리지만, 그래도 아브로 랭커스터나 B-24와 비슷한 수준이다! 고레벨 전략폭격기를 키워놨다면 필히 업그레이드해주자. 적 전투기의 요격만 조심하면 대공포화에 죽을 일은 없다.
2.3.11. 수송
하프트랙을 구입하는 모습.
단일 유닛으로는 존재하지 않고, 보병, 포병, 대전차포, 대공포 등의 장거리수송 형태로만 존재하는 특이한 유닛이다. 지상수송유닛은 트럭과 하프트랙으로 나뉘어지고, 공중수송유닛은 수송기, 해상수송유닛은 수송선으로 단일화되었다. 공항에서는 보병이나 소형포병, 소형 대전차포가 공중수송이 가능한데, 수송기로 갈아탈 경우에는 지상수송차량을 자동으로 버리게 되므로 유의하길 바란다.
참고로, 수송유닛도 전멸이나 격추, 격침시 손실유닛으로 따로 기록된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트럭을 보유한 아군 보병이 있는 수송선이 격침되면 트럭 1, 수송선 1, 보병 1의 손실이 기록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마디로 1석 3조다.
지상수송유닛은 각 유닛이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시나리오 끝이나 캠페인 끝까지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종류로는 트럭과 하프트랙이 있다.
- 트럭 : 기본적인 지상수송유닛으로 싸고 8에 달하는 엄청난 이동력이 있으나, 방어력은 없다시피하고, 도로 이외의 이동거리가 극단적으로 짧아지는 단점을 가진다. 지상공격능력이 있긴 하지만 방어력 문제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하프트랙 : 지상수송유닛치고는 좀 비싸지만 지상방어력이 좀 있고, 험지에서도 잘 달린다. 따라서 직속유닛에게는 하프트랙을 주는 것이 좋다. 하프트랙에는 약한 지상공격능력이 있으므로, 정상적인 공격으로는 경험치 습득을 하기 어려운 포병, 대공포 부대가 탑승후 적의 약한 보병을 공격하는 식으로 운용되기도 한다. 물론, 이러다가 순살당하기도 한다...
-
수송기 :
Me 323처럼 공중수송유닛이며 각 시나리오에 정해진 수가 존재한다. 몽땅 격추당하면 해당 시나리오에서 수송기 재보충이 안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항에서만 탈 수 있고, 내릴 때는 공수부대는 밑바닥이 육지면 어디에서나 가능하며, 나머지는 짤 없이 공항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주로 사용하는 곳은 공수부대...
참고로, 공수부대가 내릴 곳을 지정하면 상당한 확률로 주변의 이상한 곳에 떨어진다. 세이브 로드 신공을 사용하는 주 원인. 전 유닛을 통틀어서 공격능력과 반격능력이 없는 유일한 유닛이다.
-
수송선 : 해상수송유닛이며 각 시나리오에 정해진 수가 존재한다. 역시 모두 격침당하면 수송선 재보충이 안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항구에서만 탈 수 있고, 내릴 때는 해안가에 닿으면 된다. 주로 상륙작전시 지상유닛에게 사용하며, 수송선을 탄 상태에서는 지상수송유닛이 그대로 유지된다.
일단 기본능력은 빈약하다. 느린데다가 방어력도 낮고, 공격능력도 거의 없다. 공중에서 공격을 받을 때 약하게 반격하기도 하지만, 전투기에도 제대로 데미지를 못 주고 오히려 치명타를 먹을 정도이므로 거의 소용없다. 기대를 걸지 말자.
2.3.12. 해군
주력함의 위용. 이에 더하여 대공, 대지공격능력도 상당하다.
구축함의 돌격. 화면은 멋있으나 실상은 별 볼 일 없다.
어뢰정의 돌격. 이래서 수송함은 잘 보호해주어야 한다.
잠수함의 위용. 공격을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숫자에는 잠수함도 답이 없는 법. 폭뢰엔 쥐약이다.
이런이런... 항공모함은 움직이는 비행장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전체 유닛이 지원 유닛이며, 전함을 포함한 주력함, 구축함, 어뢰정, 잠수함, 항공모함이 있다. 모든 해상유닛은 이동 후 사격이 가능하며, 특히 주력함은 긴 사정거리와 웬만한 중포병만한 공격능력, 적절한 이동능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지상포격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일단 출격하면 항구에서만 보급과 보충이 가능하며, 보충시 주력함은 전력 수치가 1씩, 구축함이라도 2씩 보충되므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치명상을 입었다면 그냥 해산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주력함 :
전함,
순양전함, 중순양함, 경순양함으로 분류되며,
순양함은 4칸, 전함은 5칸의 사거리를 가지므로 해안에 인접한 지상유닛에게는 상당히 피곤한 존재다. 특히 항구에 입항해서 지상포격놀이를 시작하면 지상유닛이 항구를 점령하는 것이 불가능할 지경이다.
특징은 주력함끼리 싸울 경우에는 장거리 반격을 한다는 것으로, 이 때문에 독일의 경험치 없는 순양함으로 적의 경험많은 순양함을 공격할 경우, 선빵 반격을 맞고 격침당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연합군 해상유닛의 경험치가 압도적이므로, 캠페인에서는 아군 주력함은 철저히 몸을 사리며 구축함부터 잡은 다음, 잠수함과 항공기로 적 주력함을 잡는게 해전의 기본.
- 구축함 : 지상포격능력을 가지긴 하는데, 사거리가 0이므로 해상유닛은 물론 지상유닛에게도 반격당하는 불쌍한 군함이다. 이 녀석의 주 목적은 잠수함을 공격하는 것으로, 발견된 잠수함 옆 헥스에 있으면 경험치의 압도적인 차이가 없다면 폭뢰공격을 선빵으로 한다. 잠수함이 다 격침되었다면 해안가의 적을 공격하거나, 어뢰정 등을 잡는데 써먹으면 된다. 물론, 이 녀석도 전략폭격기에게는 밥... 일격에 순살당하기도 한다. 추축군에는 보조구축함이 있는데, 성능은 연합군 구축함보다 떨어진다.
-
어뢰정 : 구축함에서 지상포격능력이 제거당한 군함으로 역시 잠수함 공격용이다. 해상유닛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며, 잠수함이 반격하거나 습격시 방어력이 더 좋다란 것이 유일한 장점이다. 물론 해상유닛도 공격가능하지만 전함같은 것을 공격하면 바로 선빵반격맞고 순살당할 지경이니 적이 다 죽어가는 경우 아니면 시도도 하지 말 것.
이 유닛은 해상유닛중 유일하게 연료가 두자리 수에 탄약도 2-3발 밖에 없으므로, 탄약이 떨어져서 사격표적이 되거나 연료가 떨어져서 바다에 둥실거리고 싶지 않으면 주기적으로 아군 항구에 입항을 반복해야 한다. 이 유닛부터는 전략폭격기는 물론 전투기의 기총소사에도 적잖은 피해를 입는다.
- 잠수함 : 잠수함을 제외한 해상유닛만 공격가능한 군함으로, 기본적으로 잠수상태이므로 정찰시 일정확률로 안들키고, 발견되도 공격시 일정확률로 피해버리는 능력을 가졌다. 잠수함을 공격가능한 유닛은 전술폭격기와 구축함, 어뢰정 뿐이다. 단점은 느려터진 속도로, 주력함을 공격하러 갔다가 발견돼서 구축함떼의 습격으로 순살당하는 일이 많다.
- 항공모함 : 연합군만 보유한 바다에서 움직이는 비행장이다. 일반적인 공중공격에 대한 약한 대공능력만 보유할 정도로 직접적인 공격능력이 전무하다. 물론 전략폭격기에게는 대항도 못하고 그냥 밥이 된다. 하지만 이 유닛은 자신의 바로 위에 있는 공중유닛에게 보급, 보충이 가능하며, 이동거리가 5이고 수색능력도 5이므로 해상에서의 제공권을 잡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2.3.13. 요새
말 그대로 벙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중포가 설치된 포대는 약간 멋있지만...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인다.
노르망디 상륙 작전 같은 일부 시나리오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 건축물이므로 상당한 방어력 및 탄약량을 가지나 기본적으로 지원 유닛인데다가 구입, 배치, 이동, 수송이 불가능하며, 결정적으로 보병이나 전차등이 직접 공격을 가할 경우 파괴되지 않더라도 혼란하거나 제압된 전력수치가 보유전력수치를 넘으면 항복해버리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있으면 쓰는 정도로, 좀 약하다 싶으면 해산해서 딴 유닛 사는데 보태자.
- 특화점 : 벙커. 보병 유닛을 주로 공격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으나, 사정거리가 0이라 반격도 잘 당하는 녀석. 그냥 잉여다. 상당한 경험치가 없다면 적에게 조공이나 바치는 셈이니 길막이로 쓰는 녀석 빼고는 해산해버리는 것이 좋다.
- 포대 : 대서양 방벽이나 마지노 선에 배치된 포탑, 혹은 드럼 요새같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특화점보다 방어력이 더 높으며, 화력도 웬만한 포병보다 더 강하고 탄약도 많으며 사정거리가 2칸이라 특화점보다는 매우 쓸만하다. 여기에 해군에 대한 공격능력도 높은 편. 그러나 요새라는 한계점이 있으므로 전장이 주변에서 멀어지는 것 같으면 해산해버리는 것이 좋다.
2.4. 연합군과 독일을 제외한 추축군
연합군과 독일을 제외한 추축군은 팬저 제너럴에서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없으며, 모두 지원병력이거나 비슷한 취급을 받으므로 간단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실제 역사에는 나오지만 게임상에서는 나오지 않는 국가는 제외하였다.2.4.1. 연합군
- 미국 : 기갑 유닛을 제외하면 모든 유닛이 1급인 강력한 진영. 그러나 지상전의 핵심인 전차와 대전차자주포의 성능이 영 좋지 않은데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참전하는 1943년 무렵까지 켐페인을 진행했다면 레벨 차이가 압도적이라 그냥 도륙당한다. 그나마 고급 전차인 퍼싱이 등장하는 시기는 1945년(...). 대신 전 진영중에서 유일하게 8인치급 야포를 쓸 수 있으며 전투기와 전술 폭격기, 전략 폭격기의 성능이 굉장히 우수하고 숫자도 엄청나다. 그야말로 공군!
- 영국 : 아프리카 전선 루트를 탔을 경우, 미군이 주력이 되는 1943년 이전까지 주적으로 등장한다. 탄탄한 보병진과 강력한 보병전차들이 특징. 마틸다와 그랜트 전차가 지상전에서 유저의 신경을 긁고, 막강한 능력치에 레벨까지 높은 해상 유닛은 장거리 함포 사격으로 유저들의 멘탈을 아작낸다. 스핏파이어 전투기의 성능은 말할 필요도 없고, 모스키토는 경폭격기 주제에 공중전에서 Bf 109 E, F형을 씹어먹는 등 매우 골치아픈 상대. 다만 2파운더 포를 장비한 보병전차들의 대인 공격력이 사실상 바닥인데다 포병유닛의 공격력이 부족한 편.
- 소련 : 보병진이 다소 단조롭고 유닛들의 선제권이 전반적으로 낮다는 문제가 있으나, 그만큼 기갑유닛들의 방어력과 펀치력만큼은 일품이다. 레벨 차이가 압도적이지 않은 이상, 적에게 선빵을 맞더라도 그 이상으로 돌려주는 남자의 진영. 사실 소련 최대 약점은 빈약한 공군이다. 비슷한 숫자로는 도무지 공중전에서 답이 안나온다. 레벨이 좀 쌓인 Bf 109가 있으면 무쌍의 제물만 될 정도. 동부전선 시나리오들은 대륙의 기상을 보여줄만큼 거대한 경우가 많아 적과 싸우는 것보다 턴 제한 맞춰 점령하기가 더 어렵다.
- 프랑스 : 노르웨이 시나리오를 간신히 극복한, 혹은 폴란드 침공을 막 마친 초보들의 입장에서 악랄한 중간 보스 역할이다. 유닛의 레벨은 저조하지만, 초기형 3호 전차나 2호 전차 따위는 그냥 짓밟아버릴 수준의 전차에 항공기도 생각보다 강하다! 거기다 실 역사에서 독일군의 쾌진격을 반영했는지 맵의 면적에 비해 턴 제한도 상당히 빡빡한 편. 프랑스 침공만 무난히 넘어가면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 폴란드 : 대전 시작시 독일군의 밥이 되었다는 고증을 반영해서 그런지 방어전을 해야 하는데 공격전에 알맞는 유닛 편성을 가지지만... 그조차 TKS처럼 그 유닛들이 잉여라는 것이 문제다. 대전 초반에는 윙드 후사르의 후예인 기병과 7TP 전차, 대전 후반에는 공수부대 하나로 먹고사는 연합국의 2중대가 된다. 자매작인 얼라이드 제너럴에서는 프랑스와 함께 서유럽 연합군의 전력으로 활약한다.
- 노르웨이 : 대전 초반의 다크 호스. 보병 유닛의 능력치가 연합국 중소국 가운데 최강일뿐더러 대공포도 준수한 면이고, 전투기도 허리케인급으로 고평가된 포커 DXXIII... 여기에 노르웨이의 험준한 지형과 영국 해군까지 더해지면... 아직 유닛 자체의 능력과 경험치가 후달리는 시점이라 초보 유저들에게 멘붕을 선사한다.
- 그리스 : 이탈리아 킬러. 보병 능력이 노르웨이 다음으로 강한데다가, 주 상대가 이탈리아군이라 방어전 초반에 보병으로 진격전을 잠시 할 수 있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하지만 독일군이 유고슬라비아를 정리하고 내려오면 중과부적.
- 벨기에 : 이상하게도 전투기 유닛까지 있으나 걍 잉여. 요새 유닛 1개가 강하긴 한데, 그냥 지나쳐버리면 땡이다.
- 유고슬라비아 : 팬저 제너럴 사상 최약의 보병을 가진 잉여 중의 잉여. 하지만 선제권이 3이나 되는 파르티잔을 저렴하게 뽑을 수 있어서 실력이 있다면 독일군의 뒷발 잡기를 할 수도 있다.
- 룩셈부르크 : 연합군이긴 한데, 유닛이 하나도 없고 나오는 시나리오도 전투 시작과 동시에 독일에게 점령당해서 소멸하는 나라.
2.4.2. 독일을 제외한 추축군
- 이탈리아 : 있을 것은 다 있지만, 역시나 이탈리아군. 자세한 것은 이탈리아군의 졸전 기록이 대변해준다. 유닛의 경우 추축군 최고의 전략폭격기인 P.108 Bi를 제외한다면 대전 초반에는 AB40/41같은 정찰차 정도가 그나마 쓸만하고, 대전 중반 이후에는 전투기는 G.55 첸타우로처럼 수준급, 전차도 M11/39나 M13/40에서 벗어나서 약간이나마 쓸만해지고, 트럭에 90 ㎜ 포를 탑재한 차량이나, 역시 트럭에 75 ㎜ 대공포를 싣고 다니는 대공포차량, 여기에 세모벤테 75/18같은 대전차 돌격포도 충실해지지만... 그 때는 이미 이탈리아 항복직전이다.
- 루마니아 : 중소국 추축군 3인방. 그냥 병풍. 하지만 소련에서 벌어지는 전투에서 빈 도시 점령하는 역을 맡을 병력이 없으므로 그 용도로 주로 사용한다.
- 불가리아 : 중소국 추축군 3인방. 그냥 병풍이지만 등장 시나리오에서 유닛이 배치된 위치가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라 사용을 안할 수 없다.
- 헝가리 : 중소국 추축군 3인방. 그냥 병풍이므로 그냥 빈 도시 점령용으로 돌리면 딱이다. 독자적으로 전차도 개발한 모양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반영이 안됐다. 참고로 중소국 추축군 3인방의 편성은 거의 동일하다.
- 일본 : 팬저 제너럴의 특성상 태평양 전쟁은 후속작 중 하나인 퍼시픽 제너럴에서 다루므로 이 게임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나왔다고 해도 지상전 위주인 맵 환경상 치하 따위가 나오기 때문에 도움이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 핀란드 : 얼라이드 제너럴에서만 등장하는 추축국. 러시아 시나리오 첫 미션에서만 등장하며 잡군으로 여겨질 수 있겠으나 첫 미션 한정 초반 소련군 최대의 난적이다.[2] 전차나 장갑차같은 기갑유닛은 없고 보병과 대전차포, 야포가 전부이나 105 ㎜를 가지고 있으며 보병들도 1, 2성급 베테랑인데다가 전차급 수준의 이동력을 가진 스키 부대가 인상적. 그리고 도시내 방어시설인 특화점과 포대가 우주방어의 극치를 보여준다.[3] 소련 플레이를 하고자 하는 플레이어의 첫 인내심 테스트를 유발하는 국가.
3. 얼라이드 제너럴(Allied General)
상기한대로 팬저 제너럴 1의 자매작으로 전작이 독일 위주의 추축군 플레이였다면 이쪽은 영국, 미국, 소련을 중심으로한 연합군 위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시나리오는 북아프리카, 서유럽, 러시아 이 3가지로 나뉘며 북아프리카 전역 영국의 첫 반격인 시디 바라니 전투가 그 시작점이다. 2번째 시나리오인 서유럽의 경우는 미국과 영국 중 직속군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어느 국가로 하느냐에 따라 첫 미션도 다르며 유일하게 미군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시나리오 이기도 하다. 러시아 시나리오는 동부전선 소련군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첫 미션이 핀란드군과 싸우는 겨울전쟁부터 시작한다. 당연하게도 이 편은 연합군이 선빵을 날릴 수 있다.
사양이 원체 올드게임이라 Win 3.1이나 95가 아니면 돌아가지 않는다.[4]
승리의 연합군답게 Major로 이기든 Minor로 이기든 결국은 독일의 패전으로 이어진다.[5] 시나리오에서 패배하는 일만 없다면야... 다만, 계속해서 Major로 이길 경우에만 출현하는 미션도 존재한다.[6] 작품은 전과 달리 베를린 포위 미션이 동과 서로 각각 분리되어 있어서 옛날의 동, 서 양방 베를린 웨이브는 여기선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후반부에 가면 티거와 판터가 즐비해서 재미가 쏠쏠한 팬저 제너럴과 달리 여기서의 연합군은 후반으로 가면 영 좋지 않은 자국군 전차들 때문에 곶통을 받는다. 그래도 공군력이 강하고 파이어플라이와 퍼싱이 존재하며 야포, 자주포를 적극 활용하면 되니 너무 걱정은 말자. 티거와 판터 등 독궈놀러지를 싫어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하는 물건.
유닛 구성과 종류는 앞서 언급한 팬저 제너럴과 똑같다.
3.1. 전작과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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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패망의 마지막 미션은 전과 달리 갈라져서 나오며 각자 서유럽 연합군은 'Germany', 소련군은 'Berlin'으로 나뉘어 있다. 또 역사적으로 소련이 가장 먼저 베를린을 점령했다는 사실을 근거에 둔 까닭인지 최대 15턴내로 끝내야하는데... 점령해야 할 베를린 도시 규모가 팬저 제너럴의 워싱턴 미션처럼 어마어마하다.
어찌 보면 진 주인공?반대로 서유럽의 연합군은 24턴 내로 끝내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 물론 베를린 도시의 규모는 매우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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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저 제너럴에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던 핀란드군이 등장한다. 러시아 시나리오에서 1939년 겨울전쟁 초반부에 등장하며 플레이어의 영혼을 털어먹는 흉악한 위엄을 보여준다... 서유럽 시나리오에서 미군을 선택했을 시의 첫 미션인 '
횃불 작전'에서는 독일에게 투항한 옛 비시 프랑스군이 등장한다. 또한 미국 선택시 자유 프랑스군을 직속으로 사용가능하며 극초반에 잠깐이나마 소뮤아나 샤르 같은 프랑스의 구형전차를 굴려 볼 수 있다.
물론 셔먼 투입되면서 다 사라진다
- 미션 구성도 달라졌다. 추축국 위주의 워싱턴이나 바다사자 작전이 사라지고 노르웨이에 상륙하는 가상미션도 존재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경우 전에는 연합군이 북쪽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것으로 되었으나 얼라이드 제너럴로 넘어오면서부터는 남쪽에서 시작해 북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4. 퍼시픽 제너럴
항목 참조.5. 팬저 제너럴2의 게임 진행
팬저 제너럴2는 시스템상 팬저 제너럴1과 비슷한 점이 많으므로 여기서는 차이점에 대해서만 주로 서술한다.5.1. 캠페인
독일, 미국, 영국, 소련중 한 국가를 선택해서 할 수 있다.미션 시작시마다 음성으로 브리핑이 나오는데 각 나라 마다 말투가 다르다. 물론 전부 영어로 떠들지만 독일은 독일어식 딱딱한 말투를 구사하고, 소련은 특유의 소련식 발음으로 계속 동무를 외쳐댄다. 영국은 당연하겠지만 영국식 발음으로 말하고, 미국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담배부터 한 대 권하며 '자, 그럼 일을 시작해보지'라고 하는 등, 브리핑에서도 나름 각 나라에 대한 개성이랄까 고정관념이랄까를 잘 살린 것도 묘미라면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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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캠페인 : 첫번째는 블리츠크리크, 즉 1938년
스페인 내전부터 시작되는 전격전의 시작이 배경이다. 가장 대표적인 시나리오이며, 계속 빛나는 승리를 할 경우에는 미국 본토에 상륙,
맨하튼 프로젝트를 저지하게 되는 대체역사가 발생한다. 난이도도 낮은 편이다.[7]
두번째는 1942년부터 시작되는 제국의 방어(Defending the Reich)인데 드디어 독일이 독소전쟁에서 밀리기 시작하여 내리막을 걷기 시작할 때부터가 배경이다. 난이도는 엄청나며, 소련군의 끔찍한 물량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보병. 아무리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다.
- 연합군 캠페인 : 시작은 1943년 이탈리아 상륙 이후부터다. 대전 후반이기에 남아있는 독일군도 몇 없기에 쉬울 것 같지만, 베테랑 독일군답게 하나같이 경험치가 300, 400을 가볍게 넘어가고 지휘관도 달린 영웅급이다. 그리고 만약 날씨가 나빠서 공중 지원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판터나 티거를 만나면 그야말로 개박살난다. 운 나쁘면 셔먼 따위는 만피 상태에서 한방에 순살당한다.
5.2. 승리
승리가 세분화되어 빛나는 승리(Brilliant victory), 승리(Victory), 전술적 승리(Tactical victory)로 나누어지며, 각각의 제한 턴이 매 턴 시작마다 나타나므로 게임에 도움을 준다.- 빛나는 승리(Brilliant victory) : 역사를 바꿀 수 있으며, 무작위로 프로토타입이라는 명칭하에 그 당시에는 사용할 수 없는 장비가 1개씩 제공된다. 가장 바람직한 승리. 단 게임 밸런스 조정때문인지 지급되는 명성점수는 승리중 가장 적다.
- 승리(Victory) : 일반적인 승리. 역사가 그대로 진행된다. 단 독일군의 제국의 방어 캠페인은 이런 승리가 단 1차례라도 있어도 암울한 미래가 보장된다. 명성점수의 지급량은 중간 정도이다.
- 전술적 승리(Tactical victory) : 간신히 이긴 승리. 역사가 안좋은 방향으로 굴러간다. 이에 대한 보상 때문인지 명성점수의 지급량은 가장 높은 편이다.
5.3. 병력
병력의 제한선이 사라져서 명성점수가 많다면 개전 초기부터 물량승부를 할 수 있다. 단, 직속병력수가 80개를 넘기면 게임 시스템상 에러가 가끔 일어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직속병력 : 플레이어가 담당하는 각 국가의 신규 구입 유닛은 다 직속병력이다. 구입은 캠페인 중간의 정비창이나 시나리오상에서 가능하다.
- 지원병력 : 시나리오상에 미리 배치된 유닛이나 동맹군 유닛, 해군 및 요새가 포함된다. 구입은 동맹군에 한해서 시나리오상에서 가능하지만... 명성점수가 그렇게 남아도는 것이 아니다.
5.4. 정비 및 배치
병력의 정비 및 배치에는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업그레이드 : 팬저 제너럴 1과 달리 정비창 안에서만 가능하며, 시나리오에 한번 배치되면 시나리오 종결 때까지 불가능하다.
- 병력증강(overstrength) : 시나리오 안에서만 가능했던 팬저 제너럴 1과 달리 정비창에서도 가능하다. 따라서 경험치가 많은 유닛은 시나리오 개시 때부터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 구입 : 팬저 제너럴 1과 동일하다. 직속병력과 지원병력의 변화부분만 조심하면 된다.
- 배치 : 배치지역은 시나리오상에 미리 정해진 곳에서만 가능하며, 구입후 바로 배치하지 않아도 되고, 배치된 유닛은 바로 그 턴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팬저제너럴 1처럼 후방에 있는 도시에서 병력이 쏟아지지는 않지만, 배치지역 근방에서 다수의 유닛이 한번에 쏟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행장에서는 없던 공군이 갑자기 막 쏟아지니 조심해야 한다.
5.5. 그래픽 및 지형
- 그래픽 : 전작보다 상당한 발전을 이룩했다. 특히 유닛 아이콘이 전투가 벌어지는 쪽으로 방향을 그 때마다 돌리는 것이 특징. 전투 세부화면은 이로 인해 쓸모없어져서 사라졌다. 하지만 가시성이 팬저 제너럴 1보다 떨어져서 헥스 경계선을 항상 켜놓지 않으면 엉뚱한 곳으로 부대를 몰고가기 십상이다.
- 지형 : 전반적으로 그래픽이 향상되었고, 교량이 추가되었으며, 교량은 공병으로 폭파가 가능하다. 한번 폭파된 교량은 시나리오상에서 복구가 불가능하며, 교량 주변지역은 강 헥스가 2칸 이상인 경우가 많아 도하공병으로도 부교를 못놓는 경우가 많으므로 폭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5.6. 게임 진행
- 지도 : 팬저 제너럴 1이 참모총장이나 집단군 수준의 전쟁이었다면, 2는 사단이나 군단급의 전투로 바뀐 수준이라 상당히 좁아졌다. 이 때문에 전략폭격기 등 몇 개 유닛이 삭제되거나 능력치가 변화하는 등의 일이 발생하였다.
- 선제권 : 팬저 제너럴 1의 문제점인 선제권만 높으면 웬만한 상황에서는 무조건 선빵을 해결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전투는 동시공격으로 하고, 선제권은 적과 아군의 피해를 계산하는 한 항목으로만 작동하게 하였으며, 한 턴당 해당 유닛에 대한 공격횟수가 늘수록 선제권이 그 턴 한정으로 1씩 떨어지도록 하였다. 이 때문에 일단 다굴을 당하기 시작하면 구식 복엽기에게 제트 전투기가 큰 피해를 입는 것도 가능해졌다.
- 도시 : 유닛의 배치 및 업그레이드 능력이 삭제되어 이젠 승리점을 제외하면 점령시 명성점수를 지급하는 돈벌이 수단으로 격하되었다. 단, 방어시 중심이 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 전력수치 : 팬저 제너럴 1의 기본전력수치가 10밖에 없어 밸런스 조정을 위해 억지로 7이나 8로 떨어뜨린 유닛도 시나리오 진행 도중 보충을 받아 다시 10이 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15이하의 수치를 유닛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일부 유닛은 10 이하의 전력치를 가진 채 끝까지 싸워야 하며, 일부 유닛은 10 이상의 전력치를 가지므로 회복시 10 이상으로 한번에 복구가 가능하다.
- 지원군 : 처음에 배치된 지원군을 제외하면 모든 부대를 명성점수를 주고 사야 하는 팬저 제너럴 1과 달리 특정 턴이 지나면 지원군으로 유닛이 특정장소에서 출현하도록 할 수 있다.
5.7. 승급과 특수 능력
유닛의 경험치가 100을 채울 때마다 승급이 1씩 올라가며 상한치는 5이다. 승급이 높은 유닛은 공/방능력에 보너스를 받을 뿐만 아니라, 승급되는 순간에 일정 확률로 지휘관이 생긴다. 참고로 경험치의 상한선은 599에서 제한된 팬저 제너럴 1과 달리 사라졌다. 천단위로 경험치를 쌓는 일도 가능하다.지휘관이 생긴 유닛은 유닛상세란에 지휘관의 초상화와 성명이 무작위로 붙으며, 유닛 옆에 독일은 철십자, 연합군은 별이라는 특정한 마크가 뜬다. 지휘관이 생기면 지휘관 기본기술 1개와 무작위 기술 1개를 받으며, 각 기술은 매우 위력적이다. 이 기술의 존재로 인해 캠페인에서 직속병력이 지원병력보다 매우 우월해질 정도지만, 무작위로 기술이 뜨므로 한 유닛이 승급할 만한 시점이라면 승급 직전에 저장해두고 무한 세이브 로드 신공을 사용하게 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참고로, 이런 지휘관 유닛은 15개까지만 얻을 수 있으며, 아군의 지원병력이 가진 지휘관 숫자도 이에 포함되므로, 시나리오 상에서 필요없는 아군 지원병력 지휘관 유닛을 삭제해주어야만 직속부대 지휘관 15명을 채울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5.7.1. 지휘관 기본기술
지휘관 기본기술은 지휘관이 되었을 때 자동적으로 붙는 기본기술이다. 보통 해당 유닛에게만 붙지만, 낮은 확률로 무작위 기술이 되어 다른 유닛에게 붙는 경우가 있으니 그럴 때는 과감한 세이브 로드 신공이 필요하다.- Tenacious Defense : 보병지휘관 기본기술. 방어력+4.
- Aggressive Maneuver : 전차지휘관 기본기술. 이동력+1.
- Elite Recon Veteran : 정찰장갑차지휘관 기본기술. 시야+2.
- Tank Killer : 대전차포지휘관 기본기술. 선제공격해도 페널티가 없다.
- Marksman : 포병지휘관 기본기술. 사정거리가 1 증가. 포병의 사정거리 1칸은 생사를 좌우할 정도.
- Mechanized Veteran : 대공포지휘관 기본기술. 이동후 공격이 가능해진다. 대공포를 잉여에서 구원해주는 기술.
- Skilled Interceptor : 전투기지휘관 기본기술. 인접 칸에서 적 공중유닛이 아군을 공격하면 탄환이 떨어질 때까지 무한요격이 가능하다.
- Skilled Assault : 폭격기지휘관 기본기술. 정찰하지 않은 곳을 이동할 때 적과 충돌하거나 Overwatch로 인한 기습을 막아준다. 즉, 기습당하지 않는다.
5.7.2. 무작위 기술
무작위 기술은 지휘관이 되었을 때 무작위로 붙는 기술을 말한다. 원하는 것이 걸릴 때까지 무한 세이브 로드를 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Aggressive Attack : 공격이 2 증가.
- Determined Defense : 방어가 2 증가.
- Aggressive Maneuver : 이동력을 1 상승시킨다.
- Skilled Reconnaissance : 시야를 1 상승시킨다.
- First Strike : 선제권이 상대 유닛보다 앞서는 경우 먼저 사격한다. 선제권은 같은 턴에서 여러 번 공격당할 때마다 1씩 낮아진다는 점을 유의. 선제권이 높은 유닛에 생기면 좋다. 포병, 대공포, 폭격기에는 생기지 않는다.
- Overwhelming Attack : 극강기술중 하나. 유닛을 공격하면 유닛의 피해가 전사와 제압(supressed)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그 비율이 반반 정도 된다. 그런데 이 기술이 있는 유닛에 공격당하면 제압상태의 적이 1/4 정도 더 전사로 처리된다. 전차의 돌파 공격이 잘 터지게 하는 좋은 기술이다. 대공포와 공중유닛에는 생기지 않는다.
- Shock Tactics : 이게 있는 유닛에 공격당한 적은, 제압(supressed) 상태의 전력이 턴 종료시까지 지속된다. 즉, 폭격기의 공격 같은 효과를 주는 것이므로, 폭격기에는 생기지 않는다.
- Devastating Fire : 한턴에 두번 공격할 수 있다. 강력한 공격효과를 자랑하나 대신 탄약소모도 두배이므로 탄약휴대량이 적다면 잉여가 되는 양면성을 가진 기술이다. 보통 탄약휴대량이 많은 정찰차량이나 대공포가 유용하게 사용하며, 강력한 한방을 원한다면 전차나 포병, 전투기, 폭격기에 쓰면 된다.
- Fire Discipline : 탄약 소모율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탄약 휴대량을 2배로 늘려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포병에게 특히 유용하며, 탄약 휴대량이 적은 일부 전차나 폭격기에 붙어도 좋다.
- Infiltration Tactics : 전투공병과 도하공병의 능력을 가지게 한다. 즉, 공격시 적의 진지 수치를 무시할 수 있고, 도하 가능한 하천에 위치할 경우 다른 유닛에 부교로 작동한다. 공중 유닛에는 생기지 않는다.
- Streetfighter : 유닛이 도시에 있는 적의 참호도를 무시한다. Infiltration Tactics의 약화판. 보병과 공중 유닛에는 생기지 않는다.
- Bridging : 도하공병의 능력을 부가해주는 기술. 공중유닛에는 생기지 않는다.
- Alpine Training : 독일군의 예거 같은 산악보병처럼, 숲과 산을 평지처럼 이동하게 한다. 보병에 생긴다.
- Overwatch : 최고의 능력 중 하나. 매 턴마다 유닛의 사정거리에 처음 들어오는 유닛에 기습을 가한다. 이때 적용되는 적의 방어수치는 Ground Defense가 아니라 Close Defense이다. 전차에 생긴다.
- Ferocious Defender : 전투공병의 진지구축 무시 공격을 막아낸다. 보병, 대전차, 대공포에 생긴다.
- Battlefield Intelligence : 절대 기습당하지 않는다. Overwatch를 막을 수 있다는 정도. 포병, 대공포, 폭격기에는 생기지 않는다.
- Resilience : 공격받았을 때 피해를 1~3만큼 덜 입는다.
- Combat Support : 인접한 다른 유닛에 공방 보너스를 제공하는데, 보너스 수치는 리더 유닛이 쌓은 경험치에 따라 달라진다. 지상 유닛은 지상 유닛에게만, 공중 유닛은 공중 유닛에게만 제공 가능하다.
- Superior Maneuver : 적 유닛 근처를 이동할 때 적의 통제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포병과 대공포에는 생기지 않는다.
- Reconnaissance Movement : 유닛이 정찰차처럼, 조금씩 끊어서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폭격기에 생기면 폭격 후 자리를 비켜 다른 폭격기가 재차 공격가능하게 할 수 있고, 공격 후 남은 이동력을 활용하여 탄약 보급을 좀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정찰 유닛에는 생기지 않는다.
- Influence : 유닛을 업그레이드할 때 필요한 명성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가격이 비싼 유닛에 붙으면 좋지만, 보통 그런 유닛은 다른 기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 Liberator : 도시를 점령하거나 유닛을 파괴할 때 명성점수를 두 배로 얻는다. 보병, 전차, 정찰차, 대전차 유닛에 생긴다.
- Skilled Ground Attack : 지상유닛을 공격할 때 1~3의 피해를 더 입힌다. 공중 유닛에만 생긴다.
- All Weather Combat : 공중 유닛은 날씨가 안좋아지면 공격이 불가능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이동력도 떨어지는데, 이게 있으면 전혀 영향없이 행동할 수 있다. 비가 오는 상태에서는 대공사격이나 공중전도 받지 않으므로 무적이 따로없다. 폭격기에 생기면 최강이 되며, 전투기에 생겨도 대단한 능력을 가지는 사기기술이다. 지상유닛에는 생기지 않는다.
5.8. 유닛
팬저 제너럴 1과 비슷한 점이 많아 차이점을 중점으로 설명한다. 새로 늘어난 유닛이나 삭제된 유닛도 간단하게 설명하였다.5.8.1. 보병
팬저 제너럴 1보다 능력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전차의 돌파 공격(Overrun attack) 때문에 1턴에 전차 유닛 1개에게 여러 유닛이 우수수 쓸려나가기도 한다.- 전투공병 : 추가된 지형인 교량을 폭파해서 시나리오중에 적이 도하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도하공병 : 강이 2칸 이상의 너비를 가진 경우가 많아 교량을 가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 스키병 : 설원에서의 이동능력과 공격력이 향상된 보병. 눈이 내린 겨울 관련 시나리오에서 매우 쓸만하다.
- 민병대 : 그냥 값싸다는 것 하나로만 승부하는 보병. 들어가는 명성점수가 아깝다.
- 특이사항 : Ferocious Defender가 붙은 보병 지휘관 유닛이 도시같은 곳에서 진지를 구축하면 엄청난 집중공격에도 굴하지 않는 터프함을 보여준다.
5.8.2. 정찰차량
정찰차량은 기본적으로 Recon Movement가 있으므로 이동을 조금씩 끊어서 이동가능하기 때문에 팬저 제너럴 1처럼 정찰 안된 지역에 닥돌해서 전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불상사가 사라졌다. 또한 이 기능으로 인해 정찰능력이 비슷한 경전차와의 차별성이 생겼다. 지휘관 유닛이 되면 정찰거리가 5칸이 되므로 매우 쓸만하다.- 특이사항 : 의외로 탄약보유량이 상당해서 지휘관 유닛이 될 때 Devastating Fire가 붙으면 공격에도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5.8.3. 대전차포
정지시 자기 턴에서 전차에게 사격을 해도 페널티가 붙지 않으며, 88 ㎜ 등 상당수의 고위력 대전차포가 사거리 2칸이 됨으로써 드디어 공격적인 운용이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 단, 이 기능은 전차도 후반기에 이르면 획득하게 되며, 직사포로 사격하는 것이므로 주변에 장애물이 있거나 유닛이 가로막으면 무용지물이 되니 유의해야 한다.- 구축전차 : 가격도 전차와 비슷할 지경이나 보병같은 비장갑유닛에 대한 공격력이 약화되고, 전차와는 달리 돌파 공격(Overrun attack)이 안되므로 약간 잉여화.
- 특이사항 : 지휘관 유닛이 되어 Tank Killer가 붙으면 전차를 선제공격해도 페널티가 없어진다. 적의 엘리트 전차를 잡을 때 많이 사용한다.
5.8.4. 전차
이 게임의 주인공, 돌파 공격(Overrun attack)이 추가되어 전차무쌍을 찍는 일이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이로서 전차를 대체하여 정찰차량이나 구축전차, 대전차 자주포를 굴리는 일이 상당히 어려워졌다. 게다가 전쟁 후반기의 전차들은 대전차포와 같이 직사포로 사거리 2칸을 보유하기 때문에, 다른 지상유닛으로 막기가 상당히 골룸해졌다.- 돌파 공격(Overrun attack) : 적의 남은 체력과 방어력을 계산했을 때 아군의 전차가 일격필살할 수 있을 경우, 그 유닛을 없앤 후 남은 이동력과 공격력을 고스란히 가지면서 한 턴에 여러 번의 공격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전차무쌍을 찍는 대표적인 사기기술이며, 전차와 기타 장갑유닛을 구별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5.8.5. 포병
방어전에서 능력향상이 이루어졌다. 다수의 포병으로 구성된 방어사격은 공격의 예봉을 꺾기에 딱이다.- 지원사격(Support Fire) : 팬저 제너럴 1과 달리 바로 옆 헥스에 있지 않더라도 사정거리내의 아군이 공격을 받으면 그 적이 사정거리에 들어갈 경우 자동으로 지원사격한다. 지원사격하는 숫자도 팬저 제너럴 1과 달리 적을 사정거리에 둔 탄약이 있는 모든 포병이다. 따라서, 포병을 적절하게 많이 배치하면 공격하는 적은 심하면 포병사격을 10회 이상 맞고 바로 순살당하기도 한다.
- 견인포 : 팬저 제너럴 1보다 시나리오상의 지도 넓이가 대폭 축소되고, 탄약도 자주포보다 더 많이 보유하며, 자주포와 달리 사정거리가 1-2칸 더 길기 때문에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 자주포 : 팬저 제너럴 1보다 사정거리가 동급 견인포보다 축소되었으며, 탄약도 적기 때문에 용도가 축소되었다. 주로 전차를 따라다니면서 적 턴에 방어사격을 하는 용도로만 쓰인다. Reconnaissance Movement가 생기면 이동 후 사격이 가능해지므로 편하다.
5.8.6. 방공차량
대공포에 흡수되었다. 방공차량의 능력을 사용하려면 대공포가 지휘관 유닛이 되는 수 밖에 없다.5.8.7. 대공포
경험치를 쌓기가 가장 어려운 유닛, 이 때문에 키우기가 가장 어렵다. 하지만 몇 가지 특성이 있어서 일단 키워놓으면 효자가 따로 없으며, 방어전에는 필수다.- 지원사격(Support Fire) : 팬저 제너럴 1과 달리 바로 옆 헥스에 있지 않더라도 사정거리내의 아군이 공습을 받으면 그 적이 사정거리에 들어갈 경우 자동으로 지원사격한다. 지원사격하는 숫자도 팬저 제너럴 1과 달리 적을 사정거리에 둔 탄약이 있는 모든 대공포다. 따라서, 대공포를 적절하게 많이 배치하면 공격하는 적 공군은 심하면 대공사격을 10회 이상 맞고 바로 순살당하기도 한다.
- 버그 : 지상 유닛, 심지어는 포병이더라도 대공포를 공격하면 원거리에서 반격을 한다. 게임의 버그중 하나인데 상당히 유용하다. 이 때문에 대전차포를 안사고 대공포로 도배하는 방어술도 있다.
- 특이사항 : 지휘관 유닛이 될 때 Mechanized Veteran과 Overwatch가 동시에 붙게 되는 기적적인 상황에서는 적의 공군에게는 사망선고나 다름없게 된다. 이동 후에 사격이 가능해질 뿐더러, 사정거리 안에 진입만 하더라도 자동사격을 얻어맞게 되므로...
5.8.8. 전투기
시나리오상의 지도 넓이가 축소되었고, 난이도 조정을 위해 연료가 사라졌다. 따라서 연료 부족으로 추락하는 판정이 사라져서 운용하기 편리하다. 단 탄약은 기존과 같이 공항과 그 주변에서 보급한다.- 특이사항 : 지휘관 유닛이 되어 Skilled Interceptor가 붙으면 무한요격이 가능하므로 1기로 여러대의 폭격기를 호위가능하다.
5.8.9. 전술폭격기
전투기와 같은 이유로 연료가 삭제되었으며, 대신 전폭기가 없어져서 공중전시에는 반격만 가할 수 있다. 따라서 전투기의 엄호가 더 중요해졌다.- 특이사항 : 지휘관 유닛이 될 때 All Weather Combat이 붙으면 날씨를 무시한다. 게다가 비가 오는 상태에서는 대공사격이나 공중전도 받지 않으므로 무적이 따로없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유닛을 보유한 이후 날씨가 험악한 것이 좋아지는 이상한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5.8.10. 전략폭격기
유일하게 카테고리 자체가 삭제되었다. 전략폭격기의 기능은 전체 유닛이 계승하여, 모든 공격에서 제압된 전력은 그 턴 끝까지 가게 되었다.5.8.11. 수송
추가적인 지상이동수단으로 마차가 추가되었다.- 마차 : 기본적인 지상수송유닛으로 연료가 들지 않지만 이동거리가 가장 떨어지며, 방어력이 없고, 험지이동능력도 가장 뒤떨어진다.
- 수송기 : 공중수송유닛이며 유닛 배치시 선택하거나 공항에서 이용 가능하다. 그 외의 능력은 팬저 제너럴 1과 동일하다.
- 수송선 : 해상수송유닛이며 반격능력이 제거되었고, 해상유닛이라 공군이 인접칸에서도 공격 가능하여 매우 취약해졌다. 그 외의 능력은 팬저 제너럴 1과 동일하다.
5.8.12. 해군
각 주요 국가별로 상세한 함종이 추가되었지만, 지원유닛인데다가 등장하는 시나라오가 더 줄어들고, 항구에서 수리 및 보급하는 기능이 삭제돼서 운용하기가 까다로워졌다. 해상 유닛의 페널티인 공군이 인접칸에서도 공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공습에 취약하다.- 주력함 : 전함, 순양전함, 중순양함, 경순양함으로 분류되며, 사정거리 등 스펙은 각 국가별로 함종에 따라 각각 달라졌다. 함이 커질수록 선제권이 약화되기 때문에 공습 및 소형함의 돌격에 취약해졌다.
- 구축함 : 사거리가 각 국가별로 추가되었고, 원거리 반격도 가능해졌으며, 선제권도 대폭 향상돼서 사용하기 좋게 바뀌었다.
- 어뢰정 : 구축함에 흡수되었다.
- 잠수함 : 유닛이 존재는 하는데 실제 나오는 시나리오가 없어 매장된 유닛이다.
- 항공모함 : 독일군도 보유가 가능해졌다. 그 외의 능력은 팬저 제너럴 1과 동일하다.
5.8.13. 요새
지원유닛인 것도 모자라 수리도 불가능해지는 너프를 당했다. 대신 방어력은 강화된 편이다.- 특화점 : 방어력 강화에 따라 잉여에서 약간 벗어났으나... 역시나 별 볼 일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 포대 : 삭제되었다. 이로써 요새는 무쓸모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6. 그 이후의 팬저 제너럴 시리즈
팬저 제너럴과 그 계보 | |||
제목 | 년도 | 개발사 | 비고 |
팬저 제너럴 | 1994 | SSI | |
얼라이드 제너럴 | 1995 | 헤일스톰 / SSI | |
판타지 제너럴 | 1996 | SSI | 판타지 |
퍼시픽 제너럴 | 1997 | SSI | |
스타 제너럴 | 1997 | 캣웨어 | SF |
팬저 제너럴 II | 1997 | SSI | |
피플즈 제너럴 | 1998 | SSI | |
팬저 제너럴 3D 어썰트 | 1999 | SSI | |
팬저 제너럴 III: 스코치드 어스 | 2000 | SSI | |
팬저 제너럴: 얼라이드 어썰트 | 2009 | 페트로글리프 | TCG |
팬저 제너럴: 러시안 어썰트 | 2010 | 페트로글리프 | 보드게임 |
판타지 제너럴 II | 2019 | 오운드 바이 그래비티 | 판타지 |
팬저 제너럴은 이후 3D로도 나왔으나, 이것은 2만큼의 인기는 끌지 못했다. 이미 대세가 RTS로 기운 시점인데다가 미묘하게 완성도가 떨어졌던 것이 문제.
이후 배경을 우주로 바꾸고 수많은 종족들의 생존을 건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스타 제너럴을 발매하였다. 전체적으로 팬저 제너럴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건물 건설과 유닛 생산 등을 할 수 있고, 우주에서의 함대전과 행성에 상륙한 뒤 육전을 벌일수 있으며 멀티플레이 등으로 다른 사람들과 외교, 전쟁 등을 할 수 있다.
참고로 팬저 제너럴 2의 제작사인 SSI는 차기작이자 Warhammer 40,000의 비디오 게임화 작품중 하나인 Warhammer 40,000: Rites of War에 팬저 제너럴 2의 게임 시스템을 적용하기도 하였다.
원제조사의 마지막 게임은 피플스 제너럴이다. 그런데 이 게임이 다루는 시나리오 설정이 중국과 북한 등 잔존 공산권 국가들의 시베리아, 한반도, 태국 침공이었던 까닭에, 당시 국내 발매가 금지되었다. 한편 이 게임 엔진을 이용해 매니아들이 이전 버전을 리메이크한 PeG 시리즈가 있다. 다운로드 페이지
다른 제작사에서 팬저 제너럴에 몇 가지 개선점들과 그래픽 강화를 부여한 팬저 코어 1편과 2편을 발매했다. 이후 다른 제작사에서 퍼시픽 제너럴의 시나리오로 제작한 Order of Battle: World War II는 게임 그래픽이 좋고 잠수함에 어뢰발사나 잠항같은 유닛별 명령이 가능하며, 특히 유닛끼리 전투중 다른 유닛에게 이동이나 전투를 명령할수 있는 게임 편의성을 제공한다.
현재 팬저 제너럴 1편이 PG Forever라는 명칭으로 리메이크되어 있다. 기존 팬저 제너럴 1편과 달리 윈도우에서 도스박스 없이 실행이 가능하며, 구글에서 PG Forever로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PG Forever는 팬저 제너럴과 얼라이드 제너랄 모두 포함하고 있다.
또한 아머 게임즈에서 팬저 제너럴 온라인을 출시했다. 다운로드 없이 플래시로 할 수 있는데 간혹 서버가 터지는 시간에 접속하면 그야말로 도스 시절의 속도를 느낄 수 있다(...). #
그리고 팬저 제너럴과 비슷한 OpenPanzer[8]가 있다. 팬저 제너럴 1편과 비슷한 인터페이스이며 전투 시나리오도 꽤 많다. 현재 버전은 3.0.0이며 PC 웹 브라우저에서도 할 수 있으며[9] iOS 버전도 있는데[10] 무료에다가 오프라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광고나 인앱 결제가 없다(!). HTML5 버전
크로아티아의 인디 게임 스튜디오 맥심게임즈에서는 2022년에 |Klotzen Panzer Battles을 출시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턴제 전략 게임이며 독일의 폴란드 침공과 같은 역사적인 전투를 지휘하거나 심지어 런던이나 모스크바를 점령하려고 시도함으로써 역사를 바꿀수 있다. 지도의 크기는 육각형(15km)으로 나누어 200km에서 1000km 이상까지 다양하며 군대는 보병, 탱크, 포병, 전투기, 폭격기, 잠수함, 전함 등 육해공 22개의 유닛으로 500개 이상의 역사적인 부대를 조합할수 있다.
플레이어는 70개 이상의 다양한 역사 및 가상시나리오를 선택하여 플레이할수 있다.
[1]
IS-2나 퍼싱의 방어력도 18이다!
[2]
게다가 초반에 주어지는 아군유닛들은 숙련도가 전혀 없는 당나라 군대 그 자체... 그래도 예비부대를 다수 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으며 초반 명성치도 1500으로 빵빵한 편.
[3]
그래봤자 이 미션은 러시아 첫 미션인 데다가 적의 능력이 준수하고 서유럽 연합군보다 난이도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주어진 턴에서 마지막 턴인 12턴째에 클리어해도 메이저 승리로 적용된다.
[4]
호환성 변경 체크를 해도 적용 안돼서 실행 자체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 도스박스 SVN을 이용하여 윈도우 3.1을 설치해서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5]
물론 메이저냐 마이너냐에 따라 다음 미션이 달라진다. 미군의 참패 중 하나인 카세린 전투도 등장하기 때문.
[6]
시실리 침공전에서 갈리는데 Minor로 이기면 이탈리아 본토 침공. 즉, 안지오 상륙작전으로 이어지나 Major로 이길 경우의 다음 작전이 무려 노르웨이 침공이다. 노르웨이는 팬저 제너럴 폴란드 시나리오 3번째 미션에서 등장하는데 이전과 반대로 이 미션은 연합군이 노르웨이를 해방시키는 미션이다. 4성급 U보트가 판을 치는 미션이니 상륙하기 전에 구축함을 잘 이용할 것.
[7]
대전차포와 보병 없이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8]
개발자는 Nicu Pavel.
[9]
HTML5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가 필요하다.
[10]
최소 iOS 버전은 8.0, 그리고 신형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