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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적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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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비판받는 이유
3. 논란4. 관련 문서

1. 개요

Regressive Left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진실보다 중요하지 않은가? 내가 알기론 좌파 일부, 퇴행적 좌파도 이 격언에 동의한다. 그들은 다른 좌파들보다도 자본주의에 맞서 이기는 것을 훨씬 중요시한다. 나는 우리의 사상이 받아들여지고 우리가 무슬림 정치 평론가로 방송 출연을 보장받는 것을 지켜봤다. 나는 선의적 자유주의자들과 이데올로기적으로 선동된 좌파들이 우리를 무지하게 이용하는 것을 지켜봤다. 우리 이슬람주의자들이 얼마나 그들의 순진함을 비웃었는지.
마지드 나와즈, <Radical: My Journey out of Islamist Extremism> P. 210
영국 이슬람 개혁가 마지드 나와즈(Maajid Nawaz, 1977~ )가 2012년 자신의 회고록 <Radical: My Journey out of Islamist Extremism>에서 제시한 개념. 주로 진보 진영에서 다문화주의 또는 문화상대주의를 옹호하기 위해 특정 반자유적 사상, 특히 이슬람 근본주의의 비세속적 행태나 사상에 대해 비판 없이 용인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비판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영미식 자유주의 중도좌파 정치[1]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영미권에서는 퇴행적 자유주의자(Regressive liberal)와 동의어로 간주된다. 원론적 의미의 사회주의적 좌익의 과도한 친이슬람적 태도는 퇴행적 좌파보다는 Islamo-leftism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진보주의 좌파랑 함께 엮인 '진보좌파'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국 정서에 맞춰 다듬어서 번역하자면 퇴보좌파가 되겠다.


2015년 9월 14일에 열린 하버드 대학교 정치 연구소의 공개 토론회. 마지드 나와즈 샘 해리스가 패널로 출연했고, Regressive Left라는 용어는 이 토론회 이후부터 영미권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마지드 나와즈는 과거 이슬람 근본주의 정당인 이슬람 해방당[2]에 가입했다가 체포된 후 이슬람주의 극우성을 깨닫고 개심하여 출소하고 나서 영국에서 이슬람 개혁 운동을 하고 있다. 좌파 일부에게 이슬람 혐오자라고 공격받고 있으나 그는 여전히 무슬림이며 정치적으로도 리버럴 성향이다.

하지만 미국의 남부빈곤법률센터라는 시민단체는 2016년 그를 반이슬람극단주의자 명단에 포함시켰가 소송 끝에 2018년 3백만 달러가 넘는 합의금을 지불하고 그가 극단적 이슬람에 대한 의미있는 비판을 하였다고 인정하며 공식 사과하였다.

2. 상세

현재 서방권에서 근본주의 무슬림은 대한민국에서의 여호와의 증인 관련한 논란과 같은 맥락에서 정치사회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문제다. 이슬람 근본주의 니캅& 부르카와 같은 성차별적인 복장 착용 강제, 명예살인으로 대표되는 반인륜적 샤리아 인습과 비이슬람 종교인들에 대한 개종 강요나 소수자 차별 등을 정당화하고 선민사상을 바탕으로 일체의 비판을 거부하는 이유로 현대윤리랑 타협점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상당수 이슬람 국가의 문화적 후진성이 이슬람이라는 종교 자체의 후진성으로 인한 문제인지, 아니면 경제 사정 등 다른 요소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에 대한 토론은 좌우가 극명하게 갈리는 주제로서 난민 수용이나 이민 정책에도 직결되는 서방권 정치/이슈의 뜨거운 감자로 치부되고 있다.

일반론적으로 이 토론에서 상당수 좌파[3]이슬람 자체[4]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우파와는 달리 좌파 입장에선 이 전제조건을 무시하는 순간 "이슬람은 문제가 많은 문화이며, 설령 약자라고 할지라도 여기에 젖어 있는 무슬림들은 깨어있는 우리가 과감히 재교육시켜야 한다"라는 제국주의 시대 계몽주의자와 다를 바 없는 주장으로 해석될 여지가 커지게 된다. 이는 잠재적 아군일 수 있었던 서구적 사고방식에 대해 거부반응을 가진 대다수 무슬림들과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하는 현대 상당수 좌성향 정치파벌과 동시에 척을 지게 만들며 오히려 정반대 편에선 이슬람 공포증 성향의 대안 우파와 공조전선까지 펼 수 있을 정도로 사상적 유사성을 가질 수 있는 상당히 곤란한 상황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20세기 중반까지라면 스탈린주의자라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 좌파 내에서 발생하게 된다. 소위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정치적 올바름의 가치를 부르짖는 좌파 성향 정치운동가들이 유독 이슬람에서 벌어지는 보편인권을 위협하는 병폐와 악습들에 대해선 이슬람 자체와는 상관없는 문제라는 식으로 은근슬쩍 넘어가거나 아예 침묵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해진 것이다. 심지어 '이슬람에 대한 비판은 전부 인종 차별' 또는 이슬람 공포증의 발로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이슬람적 악습을 현대사회에 구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까지 한다. 이들을 바로 퇴행적 좌파라고 부른다.
퇴행적 좌파의 스펙트럼도 좁지 않은데 부르카 강요 같이 현대 사회를 기준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풍습에 대한 비판조차 문화상대주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서방적 사고라고 비하하는 사람이라면 그나마 양반이고 심지어 극단적인 예시로 샤리아의 장점만을 취사선택하여 과대평가하는 답없는 일부도 존재한다. 본래 인간의 평등과 보편적 인권을 향해서 "진보(Progressive)"를 목표로 해 왔던 좌파가 특정 종교를 위해 개인에 대한 압제를 긍정하고 있기 때문에 "퇴행/퇴보(Regressive)"이다.[5]

기독교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유명한 샘 해리스[6] 리처드 도킨스[7] 등의 유명한 무신론자들이 같은 일신교인 이슬람에 대한 비판만 일부 좌파의 극렬한 반발에 부딪힌다는 점을 느끼고 이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무신론자에 골수 좌파인 빌 마허"기독교는 까고 이슬람은 못 까면 그게 무슨 평등이냐"는 스탠스로 퇴행적 좌파와는 척을 지고 있다.

좌파들 사이에도 세분하면 여러 분파들이 있고 당연히 퇴행적 좌파에도 여러 분파들이 있기 때문에 퇴행적 좌파는 그 정의와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호를 넘어서 진영논리 언더도그마에 빠져 연대 대상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 및 반대 측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대를 보이는 행위 전반을 퇴행적 좌파의 정확한 정의에 가장 근접할 것이다. 21세기 미국 좌파는 소수인종문제나 여성운동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는데 같은 진영이라는 이유로 흑인 우월주의 래디컬 페미니즘 같은 극단주의마저도 제대로 된 비판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비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8] 다만 이러한 적용은 이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관용을 지적한 퇴행적 좌파라는 용어의 본래 정의보다 크게 확장된 것이지만 워낙 SJW라는 단어가 대안 우파들이 사회 정의 자체를 싸그리 부정하기 위한 용도로 많이 남용하다 보니[9] 인터넷상에선 진보 진영이나 온건보수 진영에서는 SJW보단 퇴행적 좌파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지만 물론 학술적 개념으로 퇴행적 좌파는 이슬람 문제에 한정된다.[10]

미국의 양극화된 정치 지형에서 퇴행적 좌파와 대안 우파는 일종의 적대적 공생 관계를 맺고 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 또는 사상에 대한 비판을 무슬림에 대한 공격으로 해석하여 "차별주의자"라는 낙인을 찍으려고 하는 일부 좌파의 행태는 내부 모순과 지나친 공격성으로 반감을 사 대안 우파의 성장에 공헌했다. 반대로 리처드 스펜서와 같이 실제로 인종차별주의자인 대안 우파의 존재는 "우파의 이슬람에 대한 비판은 인종차별에 기반하고 있다"는 퇴행적 좌파의 허황된 믿음에 가솔린을 부었다. 좌파 전체가 이슬람에 비이성적일 정도로 호의적이라는 주장도, 우파 전체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지만 극단적 일부가 전체를 대표한다는 식의 레토릭은 서로에 대한 양측의 반감을 자아내 미국 정치의 양극화에 기여했다. 2016년 미국 대선은 이러한 양극화가 결정적으로 나타난 사건 중 하나다.

2.1. 비판받는 이유

퇴행적 좌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존하는 이슬람의 보편인권 문제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묵살만을 권장하는 비상식적인 대응을 강요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11]

퇴행적 좌파는 이슬람 관련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상대방을 인종주의 이슬람 공포증으로 매도할 뿐 해당 주장에 반박할 근거도 이러한 문제의 재발을 막을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는다. 이슬람권의 인권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과 무슬림들이 일으키는 각종 병폐가 단순히 우파의 선동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아무리 밝혀져도, 심지어 객관적인 진실을 알리려는 것조차 인종주의로 매도하고 감추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정보를 감추고 은폐하려는 태도는 부정직할 뿐 아니라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기까지 한다. 상대방을 인종주의 이슬람 공포증으로 매도하는 태도는 반대파를 무조건 빨갱이로 매도하는 매카시즘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퇴행적 좌파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이슬람 테러리즘을 연결짓는 것을 비논리적인 종교적 주장으로 뒤엎는 것이다. 2016년 쾰른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실제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백함에도 독일 정부 차원의 은폐의 논란이 있었으며 # 사건 이후 쾰른시에 위치한 ‘알 타우히드’ 모스크 이맘인 사미 아부 유수프가 러시아 방송에 출연하여 사건은 반라에 가까운 옷차림으로 향수를 뿌리고 나온 여성들의 잘못이라면서 그런 차림은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을 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12] 2016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사건 직후 힐러리 클린턴은 연설을 통해 ISIS 동조자의 동성애자에 대한 테러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건이 종교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미국인들은 이슬람공포증을 더 경계해야 한다는 연설을 했는데 민주당 내 퇴행적 좌파의 스탠스를 알려주는 부분이다. 샘 해리스의 이슬람 비판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한 벤 애플렉 반응도 참고할 만 하다. 더 나아가 샤리아 쉴드 샤리아는 개인의 도덕 코드일 뿐이라는 주장도 보인다. 2016년 좌파의 측의 대대적인 반 트럼프 운동이었던 Women's March의 주최자 중 하나인 린다 사서(Linda Sarsour)가 대놓고 샤리아를 옹호한 전적이 있는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이러한 퇴행적 주장이 단순히 몇몇 극단주의자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주류 좌파의 일부가 된 게 아닌가하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뉴욕 타임스 칼럼

온건 성향 무슬림이자 런던시의 시장 사디크 칸 다에시에 자발적으로 가담하고 이를 반성하지 않는 것으로 논란이 된 정신지체 장애인 샤미마 베굼의 영국 송환에 반대하자 이슬람주의 단체( 이슬람 해방당)와 연계된 일부 시민 단체들의 공격을 받은 적도 있다. 이렇듯 종종 정체성 정치와 연계된 단체들이 무슬림 중에서 세속주의, 온건 성향 인물들과 충돌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서구 사회에서 세속주의 성향 무슬림들이 차별을 피하기 위해[13] 테러리즘 극단주의 성향 무슬림들을 비판하고 대책을 세우면 오히려 차별을 반대한다는 정체성 정치 단체에서 역으로 이를 비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 것이다.

3. 논란

퇴행적 좌파라는 표현은 우파측의 레토릭일 뿐이라는 주장이 존재한다.


위의 동영상은 샘 해리스 아얀 히르시 알리 등의 이슬람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슬람 공포증을 가리기 위한 반박으로 퇴행적 좌파라는 개념을 만들어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좌파 중에서 진짜로 극단적 이슬람을 지지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허수아비 때리기를 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에 따르면 이슬람 공포증이 훨씬 현실적인 문제이며 이슬람 비판자들은 실제로는 큰 영향이 없는 퇴행적 좌파라는 개념을 만들어 일종의 인신공격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좌파가 이슬람 및 샤리아에 온정적인 게 사실인가, 이슬람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를 똑같이 반대하는 샘 해리스나 리차드 도킨스 등의 무신론자들을 비이성적 이슬람 반대자 또는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그 신도들의 문화적 후진성에 어디까지 책임이 있는가 등 다양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퇴행적 좌파가 실재하는지, 그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다른 대답을 내리게 될 것이다.

4. 관련 문서



[1] 사회자유주의, 현대자유주의 [2] 전 세계에 걸쳐 샤리아 통치 하의 단일 칼리프 국가를 주장한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와는 대립하지만 탈레반과는 우호적인 입장이다. [3] 아나키스트나 공산주의자 제외. 전투적 무신론 성향인 극좌는 이슬람을 포함한 모든 종교를 절멸의 대상으로 여긴다. [4] 여기서 “이슬람 자체”라는 개념이 어디까지 포함되는지에 대해서는 통일된 의견이 없다. [5] 강학상 퇴화 진화의 한 부류인 것처럼 퇴보도 일단은 변화를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주류가 아닐 뿐 진보의 한 부류이기는 하다. [6] 정치적으로는 좌파이며 원래는 무신론자, 대중 철학자 쪽으로 유명했지만 2016년부터는 틈만 나면 도널드 트럼프를 비판하면서 정치평론가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7] 창조설 까는 걸로 유명한 그 사람. 항목 참조 [8] 백인이나 남성은 다 죽어야 한다는 식의 차별적, 폭력적 레토릭을 "약자의 저항"이라고 두둔하는 행위가 이에 포함된다. [9] 이러한 이유로 미국판 나무위키라고 할 수 있는 RationalWiki에서도 SJW라는 단어는 대안 우파적이거나 티 파티들이 사회 정의와 정치적 올바름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싸그리 다 부정하기 위한 극우 반동적인 표현이라고 까지만 정작 한국에서 쓰이는 SJW와 유사한 의미로써 '퇴행적 좌파'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Regressive left 문서에서 여성 우월주의, 흑인 우월주의를 이슬람주의와 함께 까고 있다. [10] SJW는 애초에 학술적 용어가 아닌 정치적 비방 용도로 사용하는 신조어이니 제외. [11] 고1 사회 교과서에서도 문화상대주의의 문제점으로 언급된다. 극단적 문화 상대주의라는 이름으로. 물론 비판하는 논조이다.(보편 윤리를 적용하여 문화 상대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 논조이다.) [12] 이는 새로 이슬람으로 개종한 여성들에게 니캅과 부르카를 강요하기 위한 프로파간다이다. 어째서 이런 비상식적인 대응을 선진국의 이슬람 종교 권위자가 권장하는 지 알고 싶다면 이슬람 근본주의 항목 참조. [13] 일단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가 발생하면 테러에 직접 희생된 사람 다음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자. [14] 프랑스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사용하면서 보급된 신조어로 퇴행적 좌파와 이슬람주의를 포괄하는 용어다. 프랑스에서 마린 르펜의 반이민 정책이 힘을 얻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마크롱 정권 역시 이민자들의 프랑스 동화를 강경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보급한 용어이기도 하다. [15] 민주주의를 숙주로 삼아 이슬람 신정 국가를 건설하려는 극단주의 정치 사상. 즉, 극단주의 종교를 바탕으로 세속주의 국가의 정치에 관여하고 더 나아가 종교 극단주의 국가를 만들겠다는 점에서 교권 파시즘과 유사하다. [16] 마지드 나와즈가 그래서 2016년에 남부빈곤법률센터에게 이슬람포비아라고 낙인찍혔다. [17] 김포국제공항 폭탄 테러의 원인이 팔래스타인임이 드러났음에도 가짜 뉴스라고 얼버무렸다. 대표인 뎡야핑은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면서도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 단체인 하마스를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