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칭의 유래인 록밴드에 대한 내용은 킹 크림슨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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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크림슨 キング・クリムゾン|King Crim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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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킹 크림슨 | |||
스탠드 유저 |
디아볼로 비네거 도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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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유래 |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킹 크림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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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 명칭 | Emperor Crimson | ||||
타입 |
근거리 파워형 인간형 사정거리 무관계 미래예지형 공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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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030,#000000> 킹 크림슨 | |||||
파괴력 - A | 스피드 - A | 사정거리 - E | |||
지속력 - E | 정밀동작성 - ? | 성장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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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뿐이다!! 이 세상에는 『결과』만이 남는다!!
디아볼로
디아볼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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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명 - '킹 크림슨' 본체 - 디아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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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력 - A | 스피드 - A | 사정거리 - E |
지속력 - E | 정밀동작성 - ? | 성장성 - ? |
능력 - 쉽게 말해서, 「시간」을 뛰어넘는다. 자세히 말하자면 이 세상의 「시간」을 10여 초 지우고, 그동안 본인만 움직일 수 있어 타인의 움직임을 예지하듯 볼 수 있다. 시간이 지워진 이 세상 모든 인간이나 생물은 그 시간에 대해 느낄 수도 없고, 당연히 기억할 수도 없다. 시곗바늘이나 하늘을 날던 새는 순간이동한 것처럼 보이고, 책을 읽고 있는 와중인데도 어디까지 읽었는지 모른다. 킹 크림슨은 사정거리와 지속력이 짧아서 다수와 싸울 경우에는 본체의 정체가 들통난다는 게 흠이다. |
2. 외형 및 특징
일본에서는 킹그 크리무존(キング・クリムゾン)이라고 표기[6]하나, 한국에서는 킹 크림슨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정발판에서도 그대로 크림슨이라고 번역됐다. 작중에서는 K 크림슨(K・クリムゾン)이라는 생략 표기되기도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K.C로 아예 축약하는 경우가 있으나 골드 익스피리언스와는 다르게 요약할 정도 길지는 않기에 앞만 축약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요약하기로 한 시점은 7부 보스의 스탠드인 D4C이다. 이를 시작으로 전작 스탠드들도 줄이기를 시도한 것.[7]※ 색상 설명은 애니판 기준
과거 디아볼로가 이집트에서 발굴한 스탠드 구현의 화살로 발현한 스탠드. 얼굴은 항상 화난 듯한 표정이지만 가끔 짓는 표정이 다채로워서 더욱더 인간미를 느끼게 한다는 평가도 있으며, 귀엽다는 팬들도 있지만 쓸데없이 사람을 닮아서 징그럽다며 불쾌한 골짜기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디아볼로가 정체를 필사적으로 숨기느라 킹 크림슨 쪽이 대화의 주체로 자주 등장했던 데다가 분량을 전부 따지면 킹 크림슨을 얼굴로 내세워서 조우한 분량이 마지막에서야 공개된 본체인 디아볼로의 얼굴로 이야기하는 분량보다 많기도 하다.
TVA에서는 원작에 비해 얼굴의 턱선이 조금 덜 날카로워지고 눈이 비교적 작아졌으며 원래 안구 구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모습은 그냥 눈 주위에 붉은색의 선이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배신자의 레퀴엠에서 음악이 갑자기 음침해지며 뚝뚝 끊기는 노이즈가 있는 파트가 있는데, 34화부터 도피오가 디아볼로로 변해가는 장면과 바닥에 떨어진 피가 늘어난 장면 이후 지면이 붕괴되면서 디아볼로가 이탈리아어로 대사를 말한 후, 보스의 실루엣이 나오는 장면이 디아볼로로 바뀌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참고로 킹 크림슨의 뜻은 성경에 등장하는 악마 바알세불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8] 본체의 본명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기묘한 작명법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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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킹 크림슨
5부의 인물 작화가 호리호리하다보니 느끼기 힘들 수도 있으나 본체의 체격이 죠타로와 폴나레프 못지않게 상당한 만큼 킹 크림슨도 다른 스탠드들과 비교해 볼 때 커다란 덩치를 자랑한다. 본체인 디아볼로와 비교했을 땐 약간 더 덩치가 크다. 외형은 붉은색 바탕 전신에 본체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망사 무늬로 덮혀있으며, 안면은 흰색 판으로 덮여서 그 위에 이목구비가 있다. 목 뒤에서 어깨까지 이어진 옷깃 장식도 인상적이다. 눈은 물고기마냥 튀어나온 초록색 동태눈에 홍채 묘사는 생략되어 있다. 원작의 하체 디자인은 그물무늬 바지 위에 팬티를 입은 모습이지만 TVA에선 골반 부분이 무디 블루스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경되었다.최종전 직전까지 얼굴을 감추고 실루엣으로만 나오는 보스를 대신해서 얼굴마담으로 활약하며 아쿠아 네클리스나 레드 핫 칠리 페퍼처럼 스탠드 유저의 대사를 원격으로 전달한다. TVA 20화에서 보스가 정식으로 등장했을 때는 보스가 킹 크림슨을 통해서 음성을 전달하고 부차라티의 배를 뚫을 때와는 별개로 채리엇 레퀴엠으로 인해 모두의 영혼이 바뀌었을 때 다른 캐릭터들의 영혼은 본래의 육체와 같은 외형으로 나왔는데 디아볼로의 영혼은 킹 크림슨의 모습으로만 나왔었다.[10]
2.2. 에피타프
킹 크림슨의 이마에 장식된 스탠드체의 얼굴과 쏙 빼닮은 작은 분홍색 얼굴 엠블렘. 별도의 자아가 존재하는지 표정이 따로 변한다. 때문에 킹 크림슨의 얼굴과 함께 일그러져 2배의 재미를 보여준다. 최종전에서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의 러쉬에 구타당하면서 이마에서 떨어져 튕겨나간다.화집 'JOJOVELLER'에 따르면 스탠드체의 머리에 얼굴이 2개 달린 디자인은 1990년 SF 영화 토탈 리콜의 등장인물 조지(George)로부터 구상한 것이라 한다. 참고로 조지의 외형은 킹 크림슨과는 다르게 성인 남성의 복부에 아기의 상반신이 솟아오른 혐오스런 모습이다.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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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의 시간 삭제 & 예지 장면 모음집 |
"움직임의 『궤적』이 읽힌다……. 『미래로 가는 움직임의 궤적』이…
『킹 크림슨』의 능력 속에선 이 세상의 시간은 날아가고……… 모든 인간은 이 시간 속에 움직인 발자취를 기억하지 못한다! 『하늘에 뜬 구름은 자기 몸이 뜯긴 것을 모르나니!』……… 『꺼진 불꽃은 자기가 꺼진 순간조차 인식할 수 없다!』
『결과』 뿐이다!! 이 세상에는 『결과』만이 남는다!! 시간이 날아간 세계에선 「움직임」은 모조리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나만이 이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어!!
네놈이 어떻게 『움직일』지 전부 보이지! 이것이 『킹 크림슨』의 능력이다!"
디아볼로
『킹 크림슨』의 능력 속에선 이 세상의 시간은 날아가고……… 모든 인간은 이 시간 속에 움직인 발자취를 기억하지 못한다! 『하늘에 뜬 구름은 자기 몸이 뜯긴 것을 모르나니!』……… 『꺼진 불꽃은 자기가 꺼진 순간조차 인식할 수 없다!』
『결과』 뿐이다!! 이 세상에는 『결과』만이 남는다!! 시간이 날아간 세계에선 「움직임」은 모조리 무의미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나만이 이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어!!
네놈이 어떻게 『움직일』지 전부 보이지! 이것이 『킹 크림슨』의 능력이다!"
디아볼로
"보스의 스탠드는 명백히 『시간』을 지우고, 그리고나서 그 안을 보스만이 자유롭게 움직였어. 『무적』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구든 그 스탠드 앞이라면 그 공격은 헛수고가 된다!"
브루노 부차라티
브루노 부차라티
미래라는 이름의 함정을 파악하고, 빠지지 않게 하는 능력.
- 에피타프로 미래를 본다. 예지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 세상의 시간을 지워 날려버린다. 삭제된 시간 속에서 보스를 제외한 모든 존재는 예지대로 움직인다.
- 보스를 제외한 그 누구도 시간이 삭제됨을 깨닫지 못한다. 삭제된 시간 속에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보스뿐이다.
- 시간이 삭제된 세상에서는 상대방의 어떠한 움직임도 전부 무의미해지며, 보스에게 공격해온다면 그것을 무효로 만든다[11]. 그 대신, 보스도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 자신의 몸에서 흘러나온 피를 뿌려 시야를 가리는 것은 가능하다.
- 능력 발동 중 무방비해진 상대의 사각지대로 이동한다. 상대는 이러한 과정이 생략되어 왜곡된 결과를 맞이한다.
- 시간 삭제를 인지하지 못해 혼란에 휩싸인 상대를 보스는 뒤에서 기습한다.
앞일을 내다보는 힘과 절대 회피의 능력을 가진, 스타 플래티나와 함께 작중에서 공인된 무적의 스탠드. 여기서 파괴력과 스피드를 더해, 디아볼로는 이탈리아 뒷 사회의 정점에 섰다.
3.1. 킹 크림슨
3.1.1. 스탯
정밀동작성과 성장성은 ?로 표기되었다. TVA에서 최초로 아이캐치에 ? 스탯이 등장한 사례.-
파괴력 A + 스피드 A
죠죠 전체를 통틀어도 몇 안 되는 최상위권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 두개골을 반으로 가르고 물 흐르듯 스치듯이 손을 저어 허리와 사지를 동시에 끊어놓거나, 당수로 사람의 어깻죽지에서 배까지 갈라버리고 주먹질로 배에 거대한 구멍을 뚫을 정도로, 아라키 히로히코 본인도 일품이라고 공인했다. 마찬가지로 파괴력과 스피드가 A급인 스티키 핑거즈조차 정면승부에서 밀릴 정도로 능력치가 뛰어나다. 만약 킹 크림슨의 능력치가 애매했다면 특수능력으로 기습해도 상대를 죽이지 못하거나 오히려 역공당했을 것이다.
작중에서도 킹 크림슨의 능력을 어느 정도 파악했지만, 마땅한 공략법이 없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화살로 스탠드를 강화시킨다는 도박에 모든 걸 걸어야 했다. 게다가 에피타프로 본 미래에서는 킹 크림슨이 죠르노를 기습해 죽이는 데 성공했다.[12] 에피타프로 예지된 미래는 절대적인 진실이며, 이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이라도 특수능력 없이는 시간 삭제를 이용한 킹 크림슨이 본체를 기습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는 뜻.
-
사정거리 E
사정거리가 2~3m로 아주 좁다. TVA에서 능력치를 정할 때는 3부나 4부 기준으로 수정을 하므로 원작에서 사정거리가 낮았던 골드 E와 스티키 핑거즈는 C로 상향되었으나, 킹 크림슨만은 상향되지 않았다. 괴랄한 스텟을 대가로 사정거리가 1m 이하라던가 하는 숨겨진 패널티가 있다고 보기에는, 다른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들과 활동 반경이 딱히 차이가 없다. 표기 오류 혹은 시간 삭제 능력에서 주체가 되는 대상이 자기 자신 뿐이기에 대상 지정 사정거리를 기준으로 해서 없음과 유사한 E를 책정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혹은, 시간 삭제 능력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지만 디아볼로 본인은 지속 시간 때문에 삭제된 시간 속에서 긴 거리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상대적인 기준에 대해 책정되었을 수도 있다.
-
지속력 E
특수능력의 지속시간이 십수 초 정도이다. 지속시간이 짧은 만큼 쿨타임도 길지 않은지 권총탄을 피하면서 짧은 시간 내에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특수 능력과는 별개로 스탠드체 자체의 방어력, 지구력 등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으며, 작중에서도 킹 크림슨은 유독 예상 밖의 공격을 받고 자세가 흐트러지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또한 GER에게 러시를 맞고 스탠드체의 머리가 박살나며 에피타프가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3.1.2. 시간 삭제
"킹 크림슨의 능력 안에서는 이 세상의 시간이 날아가버리고... 그리고 모든 인간은 그 시간 동안 자기 자취를 알 수 없다."
세계의 시간을 최대 십수 초[14]까지 지워서 과정을 생략한다. 킹 크림슨과 본체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지워진 시간 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다. 즉, 영상을 일정 시간 동안 건너뛰는 것처럼 몇 초 후의 미래로 갑자기 이동하는 셈이 된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생물이 최대 십수 초간 뇌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채 움직이던 대로 움직이게만 하는 동시에, 자신은 모든 물체와 직접적인 접촉이 불가능해지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혼란 유도
시간을 날려버림으로써 해당 구간 속에서의 움직임을 스킵당한 상대들이 큰 혼란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순간적인 움직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방비해진 적의 사각지대에서 일방적으로 기습을 날리는 것이 보스의 주된 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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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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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토에게 에어로스미스의 총탄 세례를 전가하는 모습
"시간을 0.5초만 날려 버렸다. 그 시간 내의 이 세상의 것은 모두 지워지고 남는 것은 0.5초 후의 『결과』뿐이다. 탄환이 네게 명중한다라는 『결과』만이 남는다. 도중은 모두 지워진 거다."[15]
세상의 시간을 지워버림으로써 상대방이 시도한 모든 공격을 무의미하게 만든다. 외부의 간섭을 거부하는 옵저버 상태가 되기에 고정된 운명과 자신을 향해오는 회피불가의 공격을 유령처럼 통과하게 될 수 있고, 같은 이유로 장애물 등의 배경도 사라지기에 적의 배후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시각적으론 마치 물질 통과처럼 모든 것을 통과하는 것처럼 연출된다. 다만 스탠드체나 본체의 몸이 물체를 통과한 상태 그대로 시간이 재개되면 어떻게 되는지 의문.
비유하자면 만화책의 캐릭터가 수십 초 동안 현실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능력을 발동하면 디아볼로는 책의 그림에서 현실로 튀어나오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책에 그려진 줄거리대로 움직인다. 책에서 디아볼로가 서 있던 자리는 공백으로 텅 비게 되어 만화 속 다른 등장인물들의 영향을 일절 받지 않게 되며, 현실에서 따로 격리된 디아볼로 본인은 독자와 같은 제삼자의 인물이 된다. 그리고 이후 능력을 종료해 만화 속에 돌발적으로 개입하면 뒤의 줄거리도 기존에 흘러가야 할 줄거리와 다르게 바꿔버린다.
작중 사례({{{#ffffff 부차라티}}}와 [[트리시 우나|트리시]]가 건물 안에 있었던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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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도 미스타에게 초콜릿을 뺏길 위기에 처한
나란차 길가는 「초콜릿을 전부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초콜릿을 집는다. → 초콜릿을 입 안에 넣는다. →입 안에 초콜릿이 있다.」 순으로 이어지지만, 나란차가 초콜릿을 집는 순간 시간이 지워져서 집는 것도 입 안에 넣은 것도 인지 못 한 채 어느새 먹고 있는 상태가 된다. 물론 그것을 인지 못 한 나란차는 없어진 초콜릿을 보고 미스타에게 내 초콜릿을 먹었느냐며 따졌지만 미스타가 "그럼 네 입 안에 있는 게 초콜릿이 아니면 뭔데?!"라고 반박하자 이내 초콜릿의 맛을 느끼게 되었다.
-
목이 말라
죠르노 죠바나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판나코타 푸고는 「목마르다고 생각한다. → 죠르노에게 물병을 집어 달라고 한다. →
죠르노가 물병을 갖다 준다. → 감사를 표하고 물병을 연다. →물을 마신다.」 순으로 이어지지만, 죠르노가 물병을 집는 순간 시간이 지워져서 물병을 받은 것도 자기가 뚜껑을 연 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어느새 물을 마시고 있는 상태가 된다. 푸고도 이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러고 보니 내가 고맙단 말 했었어?"라며 죠르노에게 되물었다.
-
「고양이가 생선을 향해서 걸어간다.
→ 죠르노의 무릎 위로 고양이가 지나간다. →무릎을 지나간 고양이가 생선을 먹는다.」 그 결과 죠르노는 고양이가 지나가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지만, 무릎 위에 고양이의 발자국이 남았다.
-
바로 조금 전 푸고의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
브루노 부차라티를 도우러 가려던 죠르노를 보스의 명령을 어길 셈이냐며 말리려던
레오네 아바키오는 「죠르노를 말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 배에서 내린다 → 섬에 상륙한다 →죠르노를 만류한다.」 순으로 이어지지만, 죠르노를 말리려 손을 뻗은 순간 시간이 지워져서 배에서 내린 것도 상륙한 것도 인지하지 못한 채 어느새 육지로 이동한 상태가 된다. "야 인마! 보스 명령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라 말하려던 순간 이미 자신이 배에서 내렸다는 걸 인지하고는 뭐라... 고...라며 할 말을 잃어버린다.[16]
매체에 따른 시간 삭제의 연출 |
-
황금의 선풍
능력을 발동하면 본체인 디아볼로 본인과 킹 크림슨의 스탠드체를 포함하여 전부 다 색반전이 일어나고, 디아볼로와 킹 크림슨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느리게 움직인다.[17]
-
EoH
디아볼로가 시간 삭제를 발동하면 디아볼로 시점에서는 스테이지 전체가 붉게 변하고, 타 플레이어 시점에서는 디아볼로가 스테이지에서 사라지며 디아볼로를 인식하지 못한다. 디아볼로는 스테미너 게이지가 다 떨어질때까지는 계속 옵저버 상태.
-
TVA
능력을 발동하자 화면에 붉은색 노이즈가 살짝 낀 후 주변 배경이 무너진 후, 마치 우주와도 같은 공간으로 바뀌며 붉은색 실루엣으로 미래의 움직임의 궤적을 묘사하는 표현을 사용했다.
3.1.2.1. 난해함과 의문점
아래의 이유 때문에 죠죠 시리즈에 나오는 능력 중에서 난해함으로는 손에 꼽힌다.
-
시점 차이
능력의 설명이 어려운 이유는 본체와 타인과의 시점 차이 때문이다. 적들의 시점으로 보면 갑자기 십수 초의 시간이 흘러가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고, 스스로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해서 시간 삭제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디아볼로의 시점으로 보면 타인은 십수 초 동안 무의식적으로 정해진 행동만 실행하지만, 본인은 고정된 운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무시하며 자유롭게 움직이는 무적 상태가 되어 시간 도약의 효과를 본다.
-
설정 오류 vs 간섭 가능
작중에서는 아래의 예시처럼 시간 삭제가 유사 더 월드처럼 연출되는 묘사가 매우 많으며 삭제 중 명백히 세상에 개입했다고 작중의 대사로 공인된 행적들이 꽤 있다. -
vs부차라티
부차라티가 대사로 말했듯이, 디아볼로는 지워지는 시간 속에서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와 트리시의 손목을 자른 후 데리고 나갔다. 삭제된 시간 속에서는 모든 것을 통과하기에 밀실에도 숨어들어올 수 있지만, 그와 동시에 디아볼로의 공격도 통과되기에 삭제 도중 트리시의 손목을 자르고 잡아채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본의 팬덤에서도 자주 언급하는 대표적인 설정 오류 중 하나다. 손목이 닿는 순간만 시간 삭제를 해제했다고 추측하는 팬도 있다. 결국, TVA에서 트리시를 데려갈 때는 천장에 구멍을 뚫어서 시간 삭제로 접근만 한 후 킹 크림슨의 압도적인 A급 파괴력과 A급 스피드로 정밀동작성으로 트리시를 제압하고 손목을 잘라, 부차라티에게 들키지 않고 도주한 것으로 해명했지만, 이렇게 해석해도 소음이나 인기척을 없애는 것은 무리다. 시간을 멈출 순 없지만 인간의 신경계가 아예 어떤 기척도 느끼지 못할 만큼 시간 삭제 해제 후 AA급 스탯으로 매우 빠르게 트리시를 자르고 다시 시간 삭제로 도주한다면 말이 되긴 하지만, 위의 부차라티의 대사와 어긋난다. - 호텔에서 도주할 때 순식간에 어지러운 방을 깔끔히 비웠다.[20]
- 최종전에서 철장을 부수고 나란차를 집어던져 죽였다.
- 아무도 인지하지 못한 틈에 미스타의 피스톨을 부쉈다.
- 실버 채리엇 레퀴엠에 당한 후 처음으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때 트리시의 육신을 통째로 옮겨 이동했다.
- 화살 쟁탈전 중 허공에 남자를 던졌다.
- TVA 19화에서 보스가 걸친 천을 벗고 천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한순간에 보스가 갑자기 사라지고 앞에 있던 화분의 장미들이 전부 잘려 바닥에 떨어지는 장면이 추가됐다.
- 폴나레프나 죠르노와 전투중에 공격당해 생긴 자신의 피를 상대 얼굴에 뿌려 시야를 차단했다.[21]
- TVA에서 킹 크림슨 발동 후 점쟁이의 시신과 살해 흔적을 은폐하는 연출을 추가했다.
위의 묘사를 설정 오류로 보는 독자들은 이에 대해서 "아라키 히로히코가 순간의 임팩트를 주기 위해 일부러 설정을 파괴하거나 개연성을 떨어트리는 방식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삭제된 시간 속에서 간섭한 것이 아니라 능력을 일시 해제하고 키시베 로한, 훈가미 유야보다 빠른 극단적인 초고속의 스피드 스탯으로 찰나의 시간 내에 대상을 죽인 뒤 다시 능력을 사용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이는 명백히 삭제된 시간 내에서 세상에 간섭했다는 대사가 있어서 한계가 있는 편이다. 시간 삭제를 발동하기 전에 접촉한 대상은 지워진 시간의 세계에 끌려들어간다는 추측도 있지만, 자세한 건 결국 불명.
- 다른 해석으로, 킹 크림슨으로 자신을 포함해서 시간을 지운다면 얼추 맞는 말이 된다. 정확히는 미래예지로 자신이 행동할 미래를 보고, 자신이 행동을 개시하였을 때 동시에 킹 크림슨의 삭제능력도 사용하지만 자신이 따로 운명에서 벗어나지 않아 본인이 일으킨 인과관계는 유지시키고 인지장애만 일으키는 것. 최종전때 나란차를 죽이는것을 예시로 들면,
- 먼저 에피타프로 자신이 나란차를 죽이는 미래를 본뒤, 자신이 나란차를 죽이려는 시간대에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하게 시간을 삭제한다면
-
'나란차가 죽는 미래를 본다
-> 디아볼로가 킹 크림슨으로 나란차를 죽인다-> 동료들이 나란차가 죽은것을 본다'
가 되기에 위에서 언급된 삭제된 시간 내 간섭의 의문을 풀어준다. 트리시의 경우도 에피타프로 자신이 트리시를 데려가는 미래를 본뒤 킹 크림슨으로 트리시를 데려가는 자신을 포함해서 시간을 지워버린다면 해석이 가능하다. 방치우기나 점쟁이 처리, 최종전에서 남자를 던지는 것도 마땅히 디아볼로가 미래에 할만한 일로서 충분히 해석되기 때문에 전부 해석이 가능하다. 다른 호위팀들이나 트리시도 하나씩 이렇게 처리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이는 에피타프로 보았을 때 자신이 죽이는 미래가 아니었거나 쿨타임을 의식해 에피타프조차 안 썼었다고 해석하면 말이 된다. 미래를 본 디아볼로만이 시간이 삭제된 사이 일어날 일을 인지하며 동시에 다른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에피타프와의 연계와 인지장애능력을 중점으로 두고 해석한 예. 이로운 결과는 취하고 해로운 결과는 없애버리겠다는 디아볼로의 사상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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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의 범위에 대한 의문점
원작의 설명란과 설정집에서는 킹 크림슨의 삭제 범위가 전 세계에 해당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사실 당연한 것이, 시간 삭제가 일정 범위 내에서만 일어나면 그 경계선상은 어떻게 되는지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다. 그런데 이 설정대로면 보스가 능력을 쓸 때마다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시간이 날아간 것을 느꼈어야 하는데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당장 죠르노 일행은 베네치아의 성당에서 처음 시간이 날아간 것을 느꼈는데, 킹 크림슨의 삭제 범위가 전 세계에 해당됐다면 어째서 여태 살아오는 동안 보스가 시간을 날리는 것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냐는게 의문이다.[22] 그리고 애초에 일반인들도 모두 시간 삭제를 몇 번이나 경험했다면 그 때마다 교통사고 등 온갖 사고가 나는 건 물론 진작에 '시간 삭제 현상'이 공론화되었어야 할 것이다.
디아볼로에게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사람들은 삭제된 시간동안의 기억이 유지된다고 보충하면 문제 없다.[23] 아니면 지하 전투 당시 부차라티에게 미래의 궤적을 보여주었던 장면을 토대로 삭제된 시간동안 의식을 없앨 대상을 디아볼로가 임의로 선택하는게 가능하다는 해석을 할 수도 있다.
3.2. 에피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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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프 [ruby(墓碑銘, ruby=エピタフ)]|Epitaph[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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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에피타프 | |
스탠드 유저 |
디아볼로 비네거 도피오 |
||
명칭 유래 |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킹 크림슨의 곡 Epitaph |
||
북미판 명칭 | Eulogy | ||
타입 |
공유형 비인간형 미래예지형 |
[clearfix]
"나의 귀여운 도피오, 네게
내 『킹 크림슨』의 능력 중 일부를 내려줬음을 잊은 거냐?"
|
|
|||
SS | TVA 아이캐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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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네거 도피오|{{{#514136 도피오}}}]] ver | [[디아볼로|{{{#3f4f33 디아볼로}}}]] ver | |||
|
||||
TVA | }}} |
스탠드 명 - '에피타프' 본체 - 도피오 & 조직의 우두머리 |
||
파괴력 - ? | 스피드 - ? | 사정거리 - ? |
지속력 - ? | 정밀동작성 - ? | 성장성 - ? |
능력 - 몇 초 뒤의 미래를 예지한다. 미래의 일들이 TV 보듯 영상으로 보인다. 날려버린 시간의 앞을 볼 수도 있으며 예지된 이상 절대로 바꿀 수 없다. |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의 등장인물 디아볼로, 그리고 동일인물인 비네거 도피오의 스탠드.
3.2.1.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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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크림슨의 능력 중 하나인 미래예지를 칭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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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
능력 발동 시 사용자의 이마에 에피타프의 얼굴이 생겨나며 스탠드 유저의 앞 머리칼 안쪽을 스크린 삼아서 십수 초 뒤의 영상을 관측 시점을 중심으로 360도로 관찰할 수 있다. 관측 거리는 본체로부터 시야가 닿는 범위까지다. 본체도 관찰 대상에 포함되기에 수십 초 후의 자기 자신의 미래를 볼 수 있다. 에피타프는 액티브 스킬이라서 미래를 보고 싶으면 일일이 사용해야만 한다. 그리고 한번 에피타프를 통해 미래를 봤다면, 그 미래가 실현될 때까지 새로운 미래를 볼 수 없다. 에피타프로 10초 뒤의 미래를 본 뒤 1초 뒤에 다시 에피타프를 써서 10+1초 뒤의 또 다른 미래를 보는 것 같은 행위는 불가능하단 것이다. 대신 한 번 본 미래의 영상은 그 미래가 찾아올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볼 수 있다.
에피타프로 본 미래는 토트신이 그런 것처럼 절대적이다. 그러니까 에피타프만 써서는 미래를 본다 한들 그것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고정된 미래에서 유일하게 벗어날 수 있는 것이 킹 크림슨의 시간 삭제다. 시간을 삭제한 동안 원래 디아볼로에게 일어났어야 할 일들이 전부 사라지는 것이다. 이렇게 세상의 인과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킹 크림슨은 본인 말마따나 제왕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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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적 표시
[[브루노 부차라티|{{{#ffffff 부차라티}}}]]의 공격을 읽고 회피하는 모습 |
"『궤적』이 읽힌다. 『미래로 가는 움직임의 궤적』이...『킹 크림슨』의 능력 속에서는 이 세상의 시간이 지워지고, 모든 인간은 이 시간 속에서 흘러간 자기 자취를 모른다."
죠죠벨러에서 에피타프의 효과라고 공인된 능력으로, 시간을 삭제한 동안 디아볼로에게 상대방의 앞으로의 움직임의 궤적을 보여준다. 별개로 이를 확인하고 대처하는 것은 디아볼로의 몫이라서 작중에서는 차마 보지 못하고 넘어가 변수를 만들어버린 경우가 있었다.
4. 단점
사실 킹 크림슨 자체만 보면 단점이랄 게 딱히 없다. 다수전에선 능력을 들키기 쉽다지만, 어차피 보고 막을 수 있는 능력도 아니거니와 스탠드 자체의 스펙이 무식하게 높기 때문에 후술할 단점들도 우월한 근접전 능력으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 사실상 후술할 단점 중 유의미한 단점이라면 짧은 사거리인데, 이건 근거리 파워형 공통의 단점이라 딱히 킹 크림슨만의 단점도 아니다.[26] 당장 주인공 일행조차 정공법으론 답이 없어서 레퀴엠이라는 변수에 의존해야할 정도였다.하지만 디아볼로가 편집증적으로 자신을 숨기는데 급급하다는 특징 때문에 결과적으로 킹 크림슨은 우월한 스탠드 능력치와 능력에도 뭔가 엉성하게 활약을 하고 말았다. 실제로 작중에서 디아볼로가 몰리는 상황은 전부 괜히 정체를 숨기고 싶어 은밀하게 행동했기 때문으로, 아예 대놓고 정체를 드러내며 싸웠다면 그렇게까지 몰릴 일도 딱히 없었을 것이다. 가장 위기에 몰렸던 리조토 네로와의 전투도 처음부터 디아볼로로 변해 풀 파워로 상대했다면 그렇게까지 고생할 이유도 없었고, 최종전에서도 그냥 시간 삭제+우월한 스탠드 스팩을 십분 활용만 했어도 충분히 이들을 몰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도 기어코 정체의 은닉에만 집중하거나, 유리해도 도망이나 1:1에 집착하는 이러한 행보들 때문에 결국 레퀴엠이란 변수를 허용하며 패배했다는게 아이러니한 셈.
4.1. 킹 크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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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불가
시간을 삭제하면 모든 것을 통과하기에 정지된 적을 직접 공격하는 더 월드와는 달리 삭제된 시간 속에서는 본인조차 주변에 영향을 줄 수 없다. 따라서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피한 다음 상대를 교란하고 능력이 해제되고서야 기습하는 식의 수동적인 방식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최종전에서도 폴나레프와 죠르노의 눈에 손의 피를 뿌려서 대처법을 무력화하고 능력을 풀자마자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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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박 불가
시간이 삭제된다 한들, 그 안에서 모든 이들은 원래 움직여야 했던 대로 움직이고 그 결과는 남는다. 따라서 적이 진작에 도주를 마음먹었다면 잡기가 힘들어진다. 물론 시간을 지우면 여러 장애물을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지만, 적이 그보다 빨리 이동할 수단만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실제로 부차라티는 지퍼를 기둥에 달고 그걸 닫는 속도로 지하실 천장을 지나 1층으로 도주했는데, 디아볼로는 그 미래를 보아 놓고도 잡지를 못했다. 도주하는 것 외에도 하여튼 적이 디아볼로에게 위험한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그러기 전에 죽이든가 해서 무효화해야지 일단 그게 시작되고 나면 제아무리 시간을 지워도 막을 수가 없다. 폴나레프 2차전 때도 화살의 사용을 허용하면서 기껏 얻은 화살을 채리엇에게 빼앗겼고 나중에도 부차라티에게 또 한 번 디스당하면서 찔릴 뻔했던 화살을 죠르노에게 빼앗겨 패배했다. 4부 최종전을 예로 들면 키라가 바이츠 더 더스트를 발동시킬 때 죠타로는 스타 플래티나로 시간을 멈추고 접근해서 막았는데, 디아볼로였다면 킹 크림슨을 발동하더라도 삭제된 시간 속에서 키라가 그대로 버튼을 눌러서 그대로 발동하는 걸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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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탄전의 한계 + 수동성 + 짧은 유지시간 + 물몸
공격 방식은 오직 육탄전이라서 사정거리가 멀거나, 초재생능력이 있거나, 방어력이 높거나 아예 물리 공격에 면역이라면 전면전으로는 공격할 방법이 없다. 여기에 능력의 특성상 기습이나 발동 즉시 공격당하는 능력, 10초를 넘는 광역 지속성 공격에는 상성상 불리하다. 당장 메탈리카부터가 원거리에서 순식간에 내장을 공격하며, 5부 초반에 나왔던 코이치의 에코즈 Act.3도 킹 크림슨의 사정거리보다 훨씬 넓은 5m의 사정거리를 자랑한다.
그러나 적들이 사정거리가 짧거나 원거리형이지만 전 방향을 향해서 10초 이상 공격할 수 없는 등 킹 크림슨과 상성이 나빠서 별로 드러나지는 않았다. 여기에 힐러의 치료 속도도 느린 편이라서 방어력은 없다시피 했다. 메탈리카전에서는 호되게 당했지만, 이건 시간 삭제를 사용하지 못하고 오직 킹 크림슨의 양팔과 에피타프만 사용하는 도피오로 싸웠기에 나름 페널티가 심했다. 이것도 디아볼로가 작정하고 킹 크림슨과 에피타프을 병용했다면 예지로 기습 자체를 간파하면서 시간 삭제로 적의 공격을 피하고 배후에서 기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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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알려지면 적이 대처할 수 있음
폴나레프와 죠르노는 시간 삭제의 과정 생략과 간섭 불가의 특성을 역이용해서 손가락의 상처에서 떨어진 핏방울의 개수로 능력의 사용 여부, 회피, 반격 타이밍을 파악했다. 시간이 삭제된 순간에도 피는 계속 흐르고 있으므로, 시간 삭제가 끝난 순간 핏방울의 개수가 갑자기 늘어나게 된다. 그러니 핏방울이 늘어난 것으로 지금 디아볼로가 시간을 삭제했다는 결론을 도출해내는 것, 사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흐름을 관찰하는 것이라서 만약 누군가가 시계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상처 낼 필요도 없이 시계만 잘 봐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킹 크림슨의 능력을 알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극히 희박하다는 게 문제다. 디아볼로는 특히나 자신의 과거나 정체를 파헤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능력을 썼다면 상대는 반드시 죽여왔다. 그저 폴나레프가 디아볼로의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정신력과 생명력을 지니고 있었을 뿐. 그리고 이마저도 사실 완벽한 대처법은 아니다. 폴나레프도 대처법을 써도 타이밍만 파악할 뿐, 기습의 방어는 본인의 역량이라고 했으며, 이마저도 디아볼로가 한 번 당할 뻔 한 뒤로는 더 신중하게 움직였기에 더는 효과가 없었을 것이다.
4.2. 에피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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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발동해야만 하는 예지
에피타프는 자동으로 미래를 계속 보여주는 패시브 스킬이 아니라, 본인이 일일이 예지장면을 확인해야만 하는 액티브 스킬이다. 이 때문에 항시 미래에 대비할 수 없어서 방심하고 있을 때 불의의 기습에 취약하다.[28] 이외에도 상대가 예상 밖의 행동을 할 경우 이를 예지하지 않는 한 알 수 없어 허를 찔릴 수도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예를 들어 납골당 전투에서 부차라티의 공격은 회피했으나, 에피타프를 발동시키지 않아서 그 후 부차라티가 빗나간 공격으로 기둥을 잡고 탈출하는 것을 예측하지 못했고, 폴나레프와 콜로세움에서 상대했을 때도 폴나레프가 화살을 스탠드에 꽂는 미래는 볼 생각을 하지 못해 결국 허를 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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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확한 해석
수십 초 뒤에 일어날 '결과'만 보여줄 뿐, 그 결과가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은 생략하기에 겉모습만 빼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일례로 도피오는 자기 발목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자신이 사람 발목을 잡고 있는 장면이 나와 자기 발목이 절단된 것으로 해석했으나, 사실은 도피오의 발목은 자기 다리에 가려져서 안 보였을 뿐이고 도피오가 들고 있는 발목은 리조토의 발목이었다. 자기 머리 일부가 사라진 장면을 보고 자기 머리가 뜯겨나간 것으로 해석했으나, 이것 역시 도피오의 머리는 멀쩡했고 단지 메탈리카의 능력으로 투명해진 리조토의 피가 도피오의 머리에 묻어서 머리 일부가 투명해진 것이었다. 따라서 고정된 미래를 잘못 해석하면 사용자에게 큰 위험이 닥칠 수도 있다. 디아볼로가 죠르노에게 패배한 이유도 에피타프로 본 미래를 잘못 해석한 것이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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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나온 예지가 실현되기 전까지는 다른 예지를 볼 수 없음
에피타프는 수십 초 뒤의 미래의 장면을 보여주며, 그 미래에 도달하기 전엔 다른 미래를 예지할 수 없다. 따라서 예지 이후의 미래야말로 에피타프의 진정한 약점이다. 실제로 스티키 핑거즈가 줌 펀치를 날리는 것을 알았으나 공격 대상이 디아볼로가 아닌 기둥이라는 것을 몰라서 부차라티가 무사히 도주했으며, 미스타의 탄환을 막기 위해 미래를 내다보다 미처 스파이스 걸의 탄성 총알을 못 피했다. 최종전에서 죠르노가 화살을 자기 스탠드에 꽂았다가 피를 흘리며 화살이 다시 땅에 떨어지는 예지가 실현된 직후 디아볼로는 죠르노가 화살에 선택받지 못한 줄 알았지만 땅에 떨어진 화살이 스스로 떠올라서 죠르노의 손목에 파고들어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이 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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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 정보만 볼 수 있음
리조토 네로 같이 자기 모습을 숨길 수단이 있다면 미래를 관측하더라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다. 실제로 도피오는 에피타프를 계속해서 사용했음에도 단 한 번 빼고는 리조토의 위치를 인지하는 데 실패해서 계속 공격당했다.
5. vs 더 월드
원작에서 둘이 만날 일은 전혀 없어서 공식적인 승패는 알 수 없지만, 두 스탠드는 작중에서 직접 무적의 능력이라고 나왔기 때문에 (시간을 멈추는 더 월드와 스타 플래티나, THE WORLD) vs (시간을 삭제하는 킹 크림슨)은 팬들의 큰 관심거리다. 둘 다 같은 시간을 지배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단순하게 보면 더 월드가 먼저 시간을 멈추면 킹 크림슨은 그대로 무력해지고, 킹 크림슨이 먼저 시간을 삭제하면 삭제한 시간동안 눈을 가리는 등 밑작업을 마친 후 시간 삭제 종료시에 즉시 뒤를 노려 처리할 수 있으니 결과적으로는 먼저 능력을 쓴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두 스탠드는 전부 무적, 최강이라 불리는 선빵 필승의 스탠드이며 스탯도 A급 TOP에 들기 때문에 무리 없이 서로를 죽일 수 있다.[29] 더 월드는 공격, 킹 크림슨은 회피와 교란에 보다 유리하다.[30]
다만 시간정지와 시간삭제가 정면으로 부딪혔을 경우, 즉 시간 삭제 도중에 시간 정지를 발동했을 경우[31] 어떻게 되는지는 독자마다 의견이 갈린다.
두 스탠드는 공통점도 많다. 각 부의 최종 보스이자 범죄 조직의 보스이며 시간을 매개체로 사용하는 능력을 가진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로, 폴나레프에게 빈틈을 찔린 적이 있고 무적의 능력을 가졌다고 일컬어지나 최종 보스전에서 카운터가 가능한 설정이 갑툭튀해 분명 자신만이 활동할 수 있는 시간에서 활동하는 스탠드가 등장하며 이에 대해 개연성 문제가 제시된다. 최후에는 피를 뿌려 눈을 가리려 하다가 패배한다. 이쯤 되면 작가가 킹 크림슨을 더 월드의 자기복제 수준으로 설정한 셈.
5.1. 더 월드가 유리하다
- 더 월드는 시간을 멈추는 동안에는 모든 것을 속박하고 자유롭게 간섭한다. 킹 크림슨은 삭제된 시간 내에서 무적 상태가 되지만 말 그대로 어떤 것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죽일 수도 없게 되는 대신, 더 월드는 단순히 시간을 멈추고 자유롭게 다가가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또한 스탠드의 자체적인 사정거리와 성장력의 스탯은 킹 크림슨보다 훨씬 우월하며, 능력 발동 후 킹 크림슨과는 다르게 상대방이 눈치 챌 수 없다는 이점이 있다.[32]
-
시간정지가 시간삭제를 초월한다.
원작자의 검수를 받은 게임 '아이즈 오브 헤븐'에서는 삭제 도중 정지를 발동하면, 순서가 뒤로 밀려나 삭제 종료 직후에 정지가 발동된다. 사실 6부에서 해설된 더 월드의 능력은 단순히 시간이 멈추는 레벨로 빨라지는게 아니라 시간을 초월할 정도로 빨라지고 그로 인해 시간정지에 들어서는 것이다. 즉 시간정지동안은 시간을 초월한 상태인 셈. 시간삭제 도중 시간정지 발동시 시간삭제가 끝난 뒤에 시간정지가 발동한다. 이 경우 시간삭제중 시간정지를 발동시 시간을 초월한 상태이기에 더 월드쪽은 시간삭제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그외에 시간은 삭제되기에 시간삭제가 끝난 시점으로 시간정지가 이동되어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듯 하다. 만약 이런 순서가 본편에서도 적용된다면 더 월드 쪽이 압도적으로 우세해진다.
사실 무적이니 시공간 초월이니 여러 설레발이 많지만 킹 크림슨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시간을 삭제하고, 삭제된 시간 동안 킹 크림슨 이외의 모든 사건을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이다. 그 시간동안은 총에 맞든 러쉬를 맞든 모든 일이 없었던 것이 되므로 간접적으로 무적 상태가 되는 것이지, 옐로 템퍼런스, 20th. Century BOY처럼 정말로 물리적인 공격을 방어하는 무적 상태가 되는것이 아니다. 즉 시간을 삭제시킨다고 해서 10초가 15초가 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시간동안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반면 더 월드는 시간을 초월하여 다른 사람들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 능력이다. 정지로 얻은 시간은 킹 크림슨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기에 그 시간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인지할 수도, 삭제할 수도 없다. 따라서 먼저 시간삭제를 발동해서 10초간 시간을 삭제한다 하더라도, 도중에 시간정지를 발동하여 5초간의 시간을 추가로 얻은 더 월드에게 당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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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
스탯은 같은 A랭크로 도배되어있지만 파워나 정밀동작성은 킹 크림슨이 제대로 보여줄만한 장면이 없어 비교가 어려우나 실버채리엇을 통해 스피드는 간접비교가 가능하다. 통상에서는 근소하게 더 월드에게 밀리는 스타 플래티나가 통상보다 강해진 아누비스 폴나레프의 실버 채리엇을 상대로 칼날잡기가 실패했을 정도의 근접상황에서도 바로 박치기로 피해를 줄이는게 가능했던 반면 킹 크림슨은 팔다리가 잘려 더 약해졌을지도 모를 실버 채리엇에게 시간삭제로 근접했으면서 직접 노린것도 아닌 전방위 베기에 뒤로 물러나며 회피했음에도 베였다. 심지어 더 접근했다면 크게 다쳤을 거라고 스스로 인정했을 정도. 물론 이는 죠타로의 냉정한 대응력이 뛰어나다는 점으로도 볼 수 있으나 이런 대응도 기본 스탯이 받쳐줘야 가능하단 점을 감안하면 스타 플래티나보다 스피드가 다소 부족하다고 볼 수 있으며 통상에서 이보다 근소하게 앞서는 더 월드는 말할 것도 없다. 애초에 스타 플래티나를 공식에서도 무적이라느니 시간정지 각성 이전에 스탯 자체를 특수능력으로 취급할 정도로 스탯을 높게 취급했던 점을 생각하면 같은 A랭크라도 이쪽이 더 강하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더 월드의 사정거리는 무려 10m로, 본체에 붙어다니는 킹 크림슨과는 압도적인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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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유저
더 월드가 최강 스탠드로 뽑히는 이유는 스탠드의 능력 뿐만 아니라 본체의 전투력 또한 강력하기 때문이다. 보통 인간이라면 사망할 치명상이라도 뇌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어떤 부상이라도 수복해내고 인간의 몇배에 달하는 강인한 신체능력을 가진 흡혈귀인 DIO에 비해 디아볼로는 파문도 없는 일반인이며, DIO는 실버 채리엇에게 머리를 관통당한 상황, 스피드 A인 스타 플래티나가 머리에 주먹을 날리는 일순간에도 시간을 정지시키는 반사신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설령 먼저 시간삭제를 하고 뒤를 노린다 해도 호락호락하게 쓰러트리기 어려울 것이다. [33]
5.2. 킹 크림슨이 유리하다
- 킹 크림슨은 지워진 시간 속에서 운명의 흐름을 무시한다. 더 월드는 아무리 시간 정지를 발동해도 본체는 정지된 시간 안에서도 물체에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극소수이긴 하지만 터스크나 스타 플래티나처럼 정지된 시간 속에서도 공격이 가능한 스탠드도 존재한다. 그러나 킹 크림슨은 말 그대로 시간이 삭제된 동안은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는 `무적` 상태가 되며, 공간의 제약 또한 무시할 수 있게된다.[34]이미 공격이 능력의 지속시간은 최대 십 수초로, 더 월드의 최대 정지시간보다 더욱 길다. 또한, 에피타프로 이 앞에서 일어날 일을 예지할 수 있기 때문에 능동적인 대처로 위기를 회피하거나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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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삭제가 시간 정지를 흡수한다.
시간 삭제를 통해 삭제된 시간 안에서 시간 정지를 발동 했을 때 시간 정지도 같이 삭제될 수도 있다. 시간을 초월함으로서 시간정지에 들어선다고 해도, 이미 시간삭제를 발동한 상황이라면 그 정지된 시간은 삭제된 시간내에 있는 시간이다. 원작자 검수가 있었던 EoH에서는 시간삭제 종료후로 시간정지가 미뤄지지만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볼 수 있는 공식설정은 없으며 해당 게임도 평행세계쪽이다. 따라서 본편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지는 미지수로서 그냥 삭제내에 포함되어 시간정지도 함께 삭제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더 월드의 시간정지 및 공격은 없던 일이 되고, 혼란속에서 시간정지를 하려해도 쿨타임이 적용되어 뒤를 잡은 킹 크림슨에게 선공권을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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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만약 서로에게 정보가 있고 시간 삭제로 정지도 함께 삭제될 경우 킹 크림슨이 상당히 유리해지기도 한다. 킹 크림슨은 에피타프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는데 시간정지 특성상 정지타이밍을 알기 어렵고 에피타프도 결과만을 보여주기에 서로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미래를 보고도 대응이 어려우나 반대로 서로에 대한 정보가 있는 상황에서 싸운다면 에피타프로 미래를 보자마자 바로 삭제를 함으로서 어느 타이밍이건 시간 정지를 통한 공격을 무효화 할 수 있다. 시간 삭제의 시간이 에피타프의 시간보다 더 긴 만큼 미래를 보자마자 삭제를 해도 해당 미래가 올 때 까지 무적상태로 있을 수 있으며 그 사이에 시간정지를 발동해도 정지가 끝나자 마자 바로 삭제를 풀고 공격해버리면 쿨타임으로 대응도 안되기에 킹 크림슨 쪽이 매우 유리해진다. 또한 킹 크림슨은 화살쟁탈전에서의 모습을 보면 시간삭제가 풀리자 마자 다시 삭제를 하는 등 마구 남발을 하는 모습을 보아 쿨타임도 더 월드보다 짧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 번의 시간 정지로 결판을 짓지 못한다면 시간을 삭제해 시야를 차단한 후 기습해 오는 킹 크림슨 앞에 매우 무력해진다. 시간이 삭제되어 있는 동안 더월드의 움직임을 전부 읽어 다음 공격을 대응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점.[35]
많은 논란이 있지만, 킹 크림슨은 작중 내내 삭제된 시간 속에서도 현실의 사물이나 개체에 간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36] 시간 삭제 중에 현실 간섭이 가능하다면, 사실상 더 월드와 흡사한 능력이 되므로 시간정지와 마찬가지로 시간삭제를 발동하고 인식하지 못하는 상대에게 다가가서 도넛을 만들어버리면 쉽게 이길 수 있다.시간 삭제동안 통상모드 통과모드 중 택1이라고 설정하면 너무 쉽게 해결된다.
6. 밈
One of the most common subjects of discussion regarding King Crimson is the nature of his ability... fans were left wondering how does the ability to skip time work, questions about it dating back to as early as of August 29th, 2006. Many explanations for King Crimson's ability had been made, some of them even including graphs, though the most common explanation simply being “It just works”.
킹 크림슨에 대한 가장 흔한 논의의 주제는 그 능력이다. 팬들은 적어도 2006년 8월 29일부터 어떻게 시간 삭제가 적용되는지 궁금해했다. 킹 크림슨의 능력에 대해 많은 설명이 만들어졌고, 일부 설명들은 그래프까지 이용했다. 하지만 가장 간단한 설명은 단지 "그냥 된다"는 것이다.
로버트 프립, 킹 크림슨의 리더. #[37]
킹 크림슨에 대한 가장 흔한 논의의 주제는 그 능력이다. 팬들은 적어도 2006년 8월 29일부터 어떻게 시간 삭제가 적용되는지 궁금해했다. 킹 크림슨의 능력에 대해 많은 설명이 만들어졌고, 일부 설명들은 그래프까지 이용했다. 하지만 가장 간단한 설명은 단지 "그냥 된다"는 것이다.
로버트 프립, 킹 크림슨의 리더. #[37]
- 아스키 아트 등지에선 검열 요원으로 대활약한다. 야한 장면 등이 나올 때 과정은 생략되고 오직 결과만이 남는다면서 등장하며 야한 장면을 잘라낸다. 필요한 만큼은 보여줬다와 비슷한 용례. 한국에서도 인터넷 유머 사이트 등지에서 성인 만화를 올릴 때 중간의 야한 장면을 이걸로 잘라내고 쓰는 걸 가끔 볼 수 있다. 실제로 스탠드명의 유래가 된 밴드 킹 크림슨의 리더 로버트 프립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밈을 포스팅해 음덕 죠죠러들의 복장을 뒤집어놓은 적이 있다.[38] 혹자는 이 야한 장면의 링크를 기어이 찾아내서 올리는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을 시전하기도 한다. TVA 방영 이후 이 밈의 새로운 대항마인 No It Fuckin Doesn't가 등장했다. "응 아니야" 정도의 의미를 지녔다.
-
이후 일본 서브컬처에서는 영상 스킵을 '킹 크림슨'이라고 묘사하는 밈이 일상화되었으며, 아예 죠죠 애니메이션이 나온 뒤로는 아예 국가를 안 가리고 스킵 연출을 킹 크림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서브컬처의 훌륭한 스킵용 핑계거리.
- 서양 죠죠러들 사이에서는 킹 크림슨 특유의 난해한 능력 때문인지 능력 설명 자체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식으로 생략하는 밈이 있다. 능력을 설명한답시고 킹 크림슨의 표정 중 뭔가 화가 나 있는 듯한 표정 아래에다 그냥 된다(It Just Works)라는 글이 달린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글로 쓸 때에는 '그냥 이렇게 쓴다'라면서 설명을 생략하고 킹 크림슨이 발동하는 것마냥 구는 식. 아래 사진처럼 한국에서 시전된 사례도 있다. TVA에서는 정말로 이렇게 디아볼로의 명대사 '이건 시련이다'가 생략[39]된다.
- 에피타프를 사용하는 연출이 머리카락을 화면 삼아 비춰진 미래의 장면을 보는 것이다 보니, 러브 디럭스와 마찬가지로 "대머리가 되면 못 쓴다"는 밈이 있다. 당연하지만 스탠드가 머리카락 그 자체와 동화된 러브 디럭스와 달리 에피타프 사용시 머리카락에 미래가 비춰지는 것은 어디까지나 독자에게 미래 예지를 시각화하여 보여주기 위한 연출이나 에피타프 능력을 사용하는 디아볼로의 정신적인 트리거라서[40], 머리카락이 없어도 다른 매개체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1]
디아볼로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떤 작품에서든 스탠드 유저의 성우를 그대로 따라간다.
[스티키_핑거즈]
S.C.R의 영혼 뒤바뀜으로 인해
스티키 핑거즈의 성우를 잠깐 맡았다. 다만 TVA에서 스티키 핑거즈의 성우 변화는 없었다. S.C.R로 인해 황금의 선풍과 TVA 둘 다 디아볼로의 성우가
부차라티를 연기했지만, TVA에서는 스티키 핑거즈가 러시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우 변화가 없었던 반면 황금의 선풍에서는 러시를 사용했기 때문에 스탠드까지 성우가 바뀐 것이다.
[3]
브루노 부차라티의 복부를 관통시키는 치명상을 입힌 뒤 취한 자세. 우측
R 에도 나와있다.
[4]
시간을 지워 부차라티의 뒤로 가기 전의 자세.
[5]
단, 능력 설명의 서술을 정발본의 '능력-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시 첫 문장과 이후 문장들의 배열이 난잡해지므로 '능력 - (한 칸 띄우기)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6]
일본에서는 Crimson의 s를 유성음화를 반영하고 표기의 영향으로 'クリムゾン(크리무존)'이라고 한다. 한국어 표기로는 크림슨이 올바르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번역가들이나 아마추어 번역가들은 크림존이라고 많이들 실수한다.
[7]
메이드 인 헤븐도 길지만 그래도 줄일 필요를 느낄 정도로 길지는 않다. 이쪽은 줄이면 M.I.H로 줄인다.
[8]
에초에 밴드
킹 크림슨의 이름의 유래가 바알세불이다.
[9]
물론 주인이 오지게 고생하는 특성상 스탠드도 땀 뻘뻘 흘리면서 여러가지 표정을 짓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 정점이 바로
실버 채리엇 레퀴엠 전.
[10]
트리시도 스탠드로 나오긴 했지만 치명타를 입은 후에는 다시 본체 형태의 혼이 떨어져나왔고 거북의 몸으로만 출연한 조력자도 다 끝난 뒤에 스탠드가 소멸한 뒤긴 했지만 육체의 모습으로 나왔다.
[11]
작중 나란차의 에어로스미스에게 공격받았을 때, 능력을 사용해 공격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탄환이 자신의 육체와 스탠드를 관통하는 순간 자체를 삭제해버렸다. 마음만 먹으면 능력 발동 중 모든 물리법칙/스탠드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뜻.
[12]
복부를 먼저 노린 뒤 확인사살로 심장까지 꿰뚫었다.
[13]
『時間を消し去って』飛び越えさせた···!!
[14]
어디까지나 '최대'이며 0.5초처럼 짧게 끊어 쓸 수도 있다.
[15]
時間を0.5秒だけ吹っ飛ばした その時間内のこの世のものは全て消し飛び 残るのは0.5呫秒後の『結果』だけだ 弾丸がおまえに命中するという『結果』だけが残る 途中は全て消し飛んだのだ
[16]
원작에서는 보다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살짝 일어나며 "야 죠르노! 네놈 뭐하는 거야! 한 발짝이라도 섬에 상륙해서는 안 된다는 보스의 명령을 네놈은 어떻게 생각하는 거..."(おいジョルノッ! きさま何やってんだッ! 一歩たりとも島に上陸してはならないというボスの命令をきさまどう思ってやが·······)까지 말한 뒤에 시간이 지워지고 아예 말을 잇지 못하고 말줄임표만 남발되지만 애니에서는 똑바로 서서 팔을 뻗으며 "야 네놈! 섬에 상륙해서는 안 된다는 보스의 명령을 뭐라..."(おいきさま! 島に上陸してはならないというボスの命令を何だ)까지 말한 뒤에 지워지고 "고...(と)"라고 말하며 죠르노의 어깨에 손까지 얹는 것으로 바뀌었다.
[17]
당시에도 시간 삭제는 난해한 연출이었기에 에피타프로 궤적이 보인다는 걸 착안해, 상대가 디아볼로를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느려지는 연출로 대체한 것.
[18]
상대가 러쉬 중에 시간 삭제를 하면 계속 러쉬를 한다.
[19]
위의 두번째 영상 앞에 디아볼로가 삭제된 시간 속에서 피를 이용해 폴나레프의 시야를 가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이 설정붕괴인지라 첫번째 영상에서 장황하게 늘어놓은 설명이 무의미해져버린 상황. NEVER MIND!!
[20]
4부에서 코이치가 죠타로와 부딪혀 넘어졌을 때 스타 플래티나를 이용해 코이치가 넘어졌다고 자각하기도 전에 모든 소지품을 잡고 코이치까지 다시 일으켜 세웠던 장면과 대조해보면 스탠드체의 뛰어난 스텟을 이용해 순식간에 방을 정리하고 시간을 삭제해 도주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21]
자신이 흘린 피는 자신의 육체와 별개로 취급해서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예시로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능력이 본체가 흘린 피가 자신과 별개의 존재로 취급되는 것을 이용해 키라의 양복에 묻은 자신의 피를 표적으로 삼아 자신의 피가 묻은 유리로 유도탄처럼 공격한 경우가 있다.
[22]
추가로 사르데냐에서 디아볼로가
리조토 네로와 싸울 때도 꽤나 가까운 거리에 있던 죠르노 일행이 '지금 시간이 삭제되었다! 보스가 능력을 쓴 것이다!'라고 하는 모습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23]
7부의 맨덤이 이런 형식의 시간 조작 능력이었다. 이쪽은 반대로 가까이 있는 사람의 기억이 유지됐다.
[24]
동시에
비문(碑文 / 묘비에 새기는 글),
묘비명을 의미한다.
[25]
단, 능력 설명의 서술을 정발본의 '능력-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시 첫 문장과 이후 문장들의 배열이 난잡해지므로 '능력 - (한 칸 띄우기)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26]
이마저도 시간 삭제를 통해 거리를 좁히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27]
키라가 '적이 조금만 더 가까이 오면 눌러야지'라고 생각하면서 가만히 있다면 시간을 삭제하고 있는 힘껏 접근해서 거리를 좁힌 다음 막아버리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미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면 막을 방도가 없다. 차라리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을 삭제해버려 없었던 일로 만드는게 나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시간이 되돌아간다는 결과는 남기 때문에 똑같다.
[28]
애초에 이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디아볼로가 본인의 정체를 숨기는 데에 그렇게 집착했을 가능성이 높다. 암살에 상성이 안 좋은 스탠드다 보니, 정체가 알려지면 당연히 암살당하기 더 쉽기 때문.
[29]
에피타프는 어디까지나 일이 벌어진 이후의 결과를 보여주는 능력이기에, 정면 승부라면 정지 시점의 타이밍을 예지해서 우선권을 가져가기는 어렵다. 애초에 에피타프는 액티브 스킬이기 때문에 에피타프를 사용하느라 시간을 소모하다가는 시간정지를 먼저 쓸 틈을 주게 된다. 차라리 킹 크림슨 입장에선 최대한 빨리 시간삭제를 사용하는게 유리할 것이다.
[30]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상황일 경우 더 월드는 자신의 시간은 그대로이니 달라질 것 없이 충돌하겠지만 킹 크림슨은 지면까지 일시 소멸하므로 생존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참 앞서가는 적을 쫓는 상황일 경우 킹 크림슨은 만물의 움직임 자체는 그대로 흐르니 도움이 안 되고 더 월드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31]
시간 정지가 먼저 발동했을 경우, 종료되기 전까지 시간 삭제를 쓸 수 없지만 시간 삭제가 먼저 발동했을 경우에는 종료되기 전에 더 월드가 시간정지를 발동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상술했듯 시간 삭제는 자신만이 인과에서 벗어나는 것이지 인과 자체가 없어지는 게 아니다.
[32]
다만 이건 정보가 주어졌을때 얘기이며 시간삭제 능력을 모르는 상태라면 어느 쪽이건 혼란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에 양쪽 다 눈치채긴 어렵다. 그럼에도 킹 크림슨은 시간 삭제를 하는 순간 무언가가 일어났다는 위화감을 느끼기 때문에 능력을 사용한 순간을 포착하기는 쉽지만 더 월드는 사용자가 눈 앞에 있지 않는 한 위화감조차 느낄 수 없다.
[33]
스탠드만 비교해야지 본체를 포함시키는것은 아니다라는의견도 있으나 3부에서 디오의 언급에 따르면 뇌를 자극해서 각성한 돌가면의 흡혈귀라는 종족으로 인해서 정신이 구현화된 에너지인 스탠드가 더욱 폭발적이게 성장할수 있었다라는 식의 언급이 나온다. 특히 딸을 지키기 위한 6부 죠타로는 각성했음에도 전성기였던 5초로 그쳤던 것에 반해 3부 디오는 점점 시간이 늘더니 같은 시간대인 3부 최종전에서는 9초까지 시간을 멈추었다. 즉 본체의 종족도 스탠드와의 비교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셈. 해당의견을 따르려면 더 월드보다는 스타플래티나와 비교하는게 더 적절할 것이다.
[34]
때문에 시간정지는 본체가 붙잡혀 움직일 수 없거나 전방위에서 공격이 시작된 상태 또는 공간의 제약을 받는 상태라면 시간정지를 쓰더라도 물체의 간섭을 받아 탈출이 어렵지만, 시간삭제중인 킹 크림슨은 물체의 영향을 받지 않아 모든게 통과되기 때문에 손쉽게 탈출 밑 역공이 가능하다.
[35]
단 서로 정보가 있다면 더 월드 쪽도 시간 삭제가 발동하기 전까진 정지를 아껴둘 수도 있어서 킹 크림슨만 정보를 가질 경우에 가깝다. 디오쪽이 킹 크림슨의 대한 정보를 가지지 않을 경우에는 시간 삭제를 통해 큰 혼란을 겪을 것이고, 능력의 특성상 간파도 어렵기 때문에 비슷한 스탯과 능력을 가진 킹 크림슨에게 상당히 고전 할 것이다. 죠타로 또한 디오의 능력을 일행들에게 전달 받아서 더 월드의 능력을 알고 있었고, 디오는 마지막에 스타 플래티나가 시간 정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리란걸 몰랐기 때문에 결국 패배하게 되었다. 때문에 디오 vs 디아볼로가 이렇게 싸움이 성사 될 경우 초장부터 시간 삭제와 미래 예지까지 쓰며 덤벼드는 킹 크림슨은 그 더 월드에게도 상당히 위협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36]
삭제 도중의 간섭 때문에 스토리가 진행됐던 부분이 무려 네곳(삭제된 동안 트리시의 손목을 자르고 납치, 쇠창살을 부수고 그 위로 나란차를 투척, 미스타가 치마 안에 넣어뒀던 피스톨을 분쇄, 미스타의 총의 궤적을 읽고 그곳에 미리 일반인을 던짐과 동시에 화살촉을 자신의 앞으로 돌리는 것까지 노림)이나 존재하므로, 단순한 설정오류로 치부하고 배제할 수 없게 된다.
[37]
스탠드 명의 원본인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킹 크림슨의 리더가 그 스탠드를 직접 언급한 희귀한 사례.
[38]
게시물에 올라온 짤방의 원본은
감옥학원의 한 장면이다.
[39]
정확히는 발언 도중에 킹 크림슨을 사용하면서 폴나레프가 "이건 시련이다. (생략) 그렇지 않은가? 폴나레프?"라는 말을 듣게 되는 연출.
[40]
스탠드의 능력은 스탠드사의 정신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탠드사의 능력에 대한 무의식적인 확신이 능력에 그대로 나타나기도 한다. 나란차가 양 팔을 활주로 모양으로 자세를 취할 때 에어로스미스가 소환되거나, 맨덤의 능력이 시곗바늘을 뒤로 돌릴 때만 발동되거나 등.
엔야 가일 또한 DIO에게 이 사실을 강조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