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일지/2015년 1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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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1. 상세
이날 오전 세월호 선체가 가라앉아 있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의 현대보령호(다목적 바지선)에서 탐사대원 4~5명이 높은 파도 속에서 장비운용 작업을 진행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유족들은 현대보령호와 지원선 등에 나눠타고 세월호 선체 탐사 현장을 묵묵히 지켜봤다. 하지만 오후부터 내리던 빗줄기는 점차 굵어졌고, 바람과 파도도 갈수록 강해지면서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조사는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마지막 단계 조사로 다음날은 유족이 현장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JTBC)해양수산부는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세월호를 음향으로 측정해 수집한 데이터로 구현한 3차원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KBS), 입체영상 캡쳐화면 #1, 입체영상 캡쳐화면 #2, 입체영상 캡쳐화면 #3, 입체영상 캡쳐화면 #4(이상 연합뉴스)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416 가족협의회)가 이날 출범했다. 전명선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이 협의회의 새로운 운영위원장 겸 대표이사로, 유경근 전 대변인이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아주경제), 출범선언문(416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 보도자료)
이날 정부는 참사로 인해 발생한 손해와 배상 규모 산정의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손해사정 전문기관을 선정, 연구용역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통과된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의 후속조치다. 구체적인 손해·배상 대상은 유류오염 손해와 세월호 참사 구조·수습에 참여하거나 어업활동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에 대한 손실 보상이다. (뉴스1)
부산시는 "지난달 초 5일 동안 BIFF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방만한 예산 운용과 폐쇄적 조직 운영, 직원들의 빈번한 직무규정 위반 등 문제가 드러나 이용관 집행위원장 거취를 비롯한 인적 쇄신 등 과감한 개혁과 조직 운영 개선을 요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영화계 인사들은 "작년 영화제 때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상영한 데 대한 일종의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논란의 당사자인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이날 "26~27일쯤 내 거취와 BIFF 개혁안 등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배우 최민수(53)가 이날 홍대 롤링홀 20주년 콘서트 무대에 자신의 밴드 36.5℃와 함께 올라 세월호 추모곡 '캔 유 히어 미?'(Can You Hear Me?)를 불렀다. (MBN)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 45명이 전날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았다. 이날 오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 6명을 만난 작가들은 “앞으로 여러 작품을 통해 세월호의 절절한 아픔을 기록하면서 유족들에게 힘을 보태 드리고 싶다”며 위로했다.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