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틀:대한민국의 국보 1~30호, version=27, uuid=b16ef97f-b363-494a-ab2a-e95ccd5f503f,
title2=틀:대한민국의 국보 31~60호, version2=23, uuid2=979147df-3a26-481f-b049-2bed6c206bdc,
title3=틀:대한민국의 국보 61~90호, version3=18, uuid3=a651288c-6ac5-4be6-aabd-d4ff8ce28b2d,
title4=틀:대한민국의 국보 91~120호, version4=16, uuid4=47b78863-c197-4fb3-8fa6-911be58d2f63,
title5=틀:대한민국의 국보 121~150호, version5=18, uuid5=38233d15-3cf9-4c93-833c-94c06a6fbf8b,
title6=틀:대한민국의 국보 151~180호, version6=15, uuid6=edf3cf60-9adb-4a8f-8ee0-0b7fbc07c52f,
title7=틀:대한민국의 국보 181~210호, version7=13, uuid7=dc5f6abf-c5c1-4679-b79e-a752e027eb8b,
title8=틀:대한민국의 국보 211~240호, version8=15, uuid8=0da4ae8e-4b56-4578-9135-01ed7dddf02a,
title9=틀:대한민국의 국보 241~270호, version9=13, uuid9=98999a90-809a-452b-9fd0-6721c558ff35,
title10=틀:대한민국의 국보 271~300호, version10=12, uuid10=d3cf8eb4-7dea-45c4-8db8-f764102672c0,
title11=틀:대한민국의 국보 301~330호, version11=21, uuid11=654db38a-ea8b-426b-a33e-245918ddd995,
title12=틀:대한민국의 국보 331~360호, version12=14, uuid12=6bc2ec27-8f76-40cf-9ef0-c2d80032b65e)]
대한민국 국보 제92호 | |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靑銅 銀入絲 蒲柳水禽文 淨甁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
분류 | 유물 / 불교공예 / 공양구 / 공양구 |
수량/시설 | 1개 |
지정연도 | 1962년 12월 20일 |
제작시기 | 고려 시대(12세기) |
1. 개요
靑銅 銀入絲 蒲柳水禽文 淨甁.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은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금속제 병으로, 표면에 여러 문양이 새겨진 정병이다.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이라는 이름을 풀이하자면, 은입사 기법으로 포류수금문[1]을 새겨 넣은 청동 재질의 정병이란 뜻이다. 은입사 기법이란 금속으로 된 기구에 은으로 된 실을 이용하여 그림이나 문양 등을 새기는 세공 기술이며, 포류수금문은 강가에 있는 버드나무와 물 위를 헤엄치거나 날고 있는 물새 등을 소재로 한 풍경화적인 문양을 뜻한다. 은입사 기법이나 포류수금문 모두 고려 시대에 제작된 공예품에서 많이 발견된다. 정병은 불교에서 사용하는 기구인 법구 중 하나인데, 부처님께 바치는 깨끗한 물을 담는 병을 가리킨다.
고려시대에 제작된 정병은 현재 몇 점이 전해지고 있는데,[2] 이들 중에서도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은 형태적인 부분에서 특히 아름답고 유려하기로 유명하다.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은 국보 제92호로 지정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국립중앙박물관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과 설명판[3] |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의 버드나무와 물가 장식들 |
2023년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모습 |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은 그 미적인 수준과 고려의 높은 금속 공예 수준을 대표할만한 공예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아,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92호로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
- 한국어 위키백과: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
- 한국사전연구사 한국불교미술대전: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
- 두산백과: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
4. 국보 제92호
고려시대 대표적인 금속 공예품의 하나로 높이 37.5㎝의 은입사로 시문된 정병(淨甁)이다.
둥근 몸체의 어깨와 굽 위에 꽃무늬를 두르고, 그 사이에 우거진 갈대와 수양버들이 늘어진 언덕이 있으며, 주위로 오리를 비롯하여 물새들이 헤엄치거나 날아오르는 서정적인 풍경을 묘사하였다. 먼 산에는 줄지어 철새가 날고 있고, 물 위에는 사공이 조각배를 젓고 있다. 이들은 모두 청동 바탕에 문양 부분을 파낸 뒤 은을 박아 장식한 은입사(銀入絲) 기법으로 시문하였다.
물을 따르는 부리에는 뚜껑이 덮여 있는데 구멍을 뚫어 장식하는 기법으로 덩굴 무늬를 새기고, 그 옆면에는 연꽃 무늬를 배치하였다. 목 부분의 둥근 테두리에 덮인 뚜껑에도 은판(銀板)을 뚫을새김으로 장식하였다.
이 정병은 형태에 있어서 안정감 있고 유려한 곡선미를 보여주며, 무늬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고려 전기부터 크게 발달된 입사기법(入絲技法)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은입사정병은 여러 점이 알려져 있으나, 이 정병은 푸른 색조와 어우러진 문양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둥근 몸체의 어깨와 굽 위에 꽃무늬를 두르고, 그 사이에 우거진 갈대와 수양버들이 늘어진 언덕이 있으며, 주위로 오리를 비롯하여 물새들이 헤엄치거나 날아오르는 서정적인 풍경을 묘사하였다. 먼 산에는 줄지어 철새가 날고 있고, 물 위에는 사공이 조각배를 젓고 있다. 이들은 모두 청동 바탕에 문양 부분을 파낸 뒤 은을 박아 장식한 은입사(銀入絲) 기법으로 시문하였다.
물을 따르는 부리에는 뚜껑이 덮여 있는데 구멍을 뚫어 장식하는 기법으로 덩굴 무늬를 새기고, 그 옆면에는 연꽃 무늬를 배치하였다. 목 부분의 둥근 테두리에 덮인 뚜껑에도 은판(銀板)을 뚫을새김으로 장식하였다.
이 정병은 형태에 있어서 안정감 있고 유려한 곡선미를 보여주며, 무늬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고려 전기부터 크게 발달된 입사기법(入絲技法)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은입사정병은 여러 점이 알려져 있으나, 이 정병은 푸른 색조와 어우러진 문양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1]
버드나무가 있는 물가 장식
[2]
본 정병 외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정병으로는 국보 제66호
청자 상감연지원앙문 정병,
보물 제344호
청자 양각갈대기러기문 정병이 있다.
[3]
국보 지정 명칭과는 다르게 '물가풍경무늬 정병'이란 이름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