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창세기전 4
1. 개요
창세기전 4에 등장하는 주요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주역 캐릭터들과 함께 엮이는 캐릭터들까지만 정리하고 있으므로, 전체 등장인물을 보고 싶다면 아르카나 일람 문서를 참고할 것.
2. 주역
2.1. 아바타
창세기전 시리즈의 주인공 | ||
<rowcolor=#fff> 1편 · 2편 · 회색의 잔영 | 서풍의 광시곡 | 템페스트 |
G.S | 시라노 번스타인 | 샤른호스트 |
<rowcolor=#fff> G3P1 | G3P2 | 4편 |
Ep.1:
살라딘 Ep.2: 버몬트 대공 Ep.3: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
Ep.4:
살라딘 Ep.5: 베라모드 |
아바타 |
플레이어의 분신격 캐릭터로, 디폴트 네임은 없으며 아르카나 시스템상 '아바타'라는 단독 분류를 가지고 있기에 흔히 아바타라고 불린다. 파트너 중 한 명을 고르게 되면 프롤로그에서 파트너에게 구출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안의 파트너는 마장기 '제노시스'의 파일럿이 되기 위해 특별 제조된 강화인간 실험체이고, 노엘의 파트너는 이스카리옷이 정립한 기존의 합성 그리마 이론의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한 특별 융합 실험의 실험체이다.
처음에는 노엘측 주인공인 '그리마 실험체'에 대한 정보만 가지고 에스카토스 측에서 인페르노 잠입 임무를 부여했으나, 보조 팀으로 투입된 이안과 카자가 이안측 주인공을 추가로 발견하게 된다. 이후 노엘측 주인공의 그리마 변신체인 '야크샤'와 이안측 주인공 전용 마장기인 '제노시스'가 서로 격돌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현장에서 이를 수습할 방법이 없었기에 각각의 발견자인 노엘과 이안이 에스카토스로 데리고 와 신변을 책임지게 된다.
6번 외모로 지정된 아바타 선택창 초기화면 |
CBT 당시에는 파트너와 반대 성별이 공식 설정이었고, 정식 서비스에서도 해당 설정은 그대로 이어졌다.[2] 특히 이안의 경우는 제작진 중 1명이 여성형 아바타를 공식적으로 권장[3]했으며, 서비스 종료 이전에 한 차례 집계되었던 데이터에 따르면 공식 설정에 따른 계정이 그렇지 않은 계정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2.2. 파트너
게임을 처음 시작하여 선택하는 파트너이자 시즌1의 주역. 과거와 미래에 걸쳐 플레이어의 운명과 얽혀 있는 존재이다. 아바타를 구출하고 인페르노에서 탈출하던 중 그리마가 폭주하고 마장기가 충돌하면서 접촉하게 된다.
어느 한 쪽을 고르면 다른 한 쪽이 없는 게 아니라 둘 다 존재한다. 다만 스토리상 접점은 프롤로그 시점에서 두 주인공이 격돌한 이후 ACT5 시점까지 거의 없다.
2.2.1. 이안
왼쪽의 흑발 남성. 담당 성우는 박성태.잃어버린 과거를 찾는 고독한 방랑자로 상인 길드 크로스로드의 길드원. 언제나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청년이다. 3년 전, 과거에 관한 기억을 잃은 채 발견되어 이따금 나타나는 기억의 잔영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그가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단어가 바로 헬터스켈터이고, 이것을 단서로 기억을 되찾기 위해 시간선 여행을 거듭한다. 자신의 과거에 파트너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운명공동체로서 함께 시간선을 조사하며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초반부터 플레이어와 과거에 관계가 있었다는 떡밥을 뿌린 인물이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파트너와의 플래그가 점점 강화되는 모습을 조금씩 보여 준다. 기본 설정 자체가 파트너 캐릭터와 긴밀하게 얽혀 '이번에는 꼭 지켜 주겠다'고 하는 전형적인 용사물의 대사까지 나오는데다, 괴거에 대해 고뇌하면서 운명공동체가 된 파트너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여줘 노엘에 비해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다. 덧붙여 스토리 중 보여 주는 호감도 요소가 조금씩 사랑을 깨달아 가는 청춘물 노선[4]을 탔고, 공식 방송에서 여성 아바타를 파트너 캐릭터로 권장했으며, 노엘의 막장성에 대비되는 선한 성품까지 지닌 덕분에 플레이어 캐릭터의 대다수가 여성 캐릭터가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2.2.2. 노엘
오른쪽의 금발 여성. 담당 성우는 여민정.부모님의 원수를 갚기 위해 큰 희생을 감수할 각오로 절치부심하는 당찬 소녀. 군사 길드 카스트라의 요원으로, 어리지만 뛰어난 실력과 과감한 행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언제나 당당해 보이지만 어린 시절 부모님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고, 원수를 갚기 위해 사건의 단서인 헬터스켈터를 추적한다.
기본 설정상으로는 암울한 과거를 씩씩하게 극복해 나가 자신의 목표를 이룰려는 성장형 여주인공으로 세팅한 것 같지만, 실상은 창세기전 4 최악의 비호감이자 민폐 캐릭터. 파트너를 자신의 복수를 이룰 도구로만 여기며 짐승만도 못한 '총알받이용 저급 지성체'[5] 정도로만 취급하는가 하면, 툭하면 복수를 핑계로 독선적인 행동을 벌여 가는 시간선마다 큰 사건을 일으키고 대량의 어그로를 끈다.[6] 결정적으로 파트너나 다른 인물들에게 행동 양식이 잘못되었음을 지적당하면 도리어 히스테릭한 반응으로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며 현실을 부정하는 모습과 조직내에서 인정받는 파트너에게 열폭하는 찌질한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7]
물론 스토리가 진행함에 따라 성장하는 모습을 조금씩 보여 주기는 하지만, 복수를 명분 삼아 자신의 모든 것을 무턱대고 정당화하려는 기본 스탠스가 마지막까지 전혀 바뀌지 않았기에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는 수준. 게다가 분명 파트너 캐릭터의 과거와 미래에 얽혀 있다는 설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안과 달리 캐릭터 기본 설정상 관련 내용이 전혀 풀리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계속 이안과 비교당하며 나쁜 평가를 받았고, 안 그래도 남캐 하는 사람이 적은 온라인 게임에서 그 분량이 더 줄어드는 원흉으로 취급받았다.
여담으로 2차 비공개 CBT를 마친 직후 추석 특전 그림의 모델로 나왔지만, CBT 관계자들조차 노엘이라는 걸 못 알아봤다고 한다.
3. 크로노너츠
프롤로그에서 볼 수 있는 크로노너츠의 경우, 이안 팀 멤버는 ☆로 표시하고 노엘 팀 멤버는 ★로 표시한다.3.1. 창세기전 2 & 창세기전 외전 크로우
- 리오나 윌라드: 슈안과 함께 크로우의 곁을 따르던 더블 히로인 중 하나로, 크로우와 소꿉친구 사이인 궁수.[8] 아이스 팬드래건이 전장을 이탈하여 크로우란 이름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줄곧 옆을 지켰고, 크로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버릴 정도였다.
- 슈안 노르: 리오나와 함께 크로우의 곁을 따르던 더블 히로인 중 하나로, 트리시스 용병 출신의 어쌔신. 크로우를 만나 이올린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뒤 크로우와 뜻을 함께 한다. 리오나와 마찬가지로 크로우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버릴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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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닐★: 아스타니아 템플러단 소속 성직자. 2편에서 고용 가능한 성직자 중 유일한 여성이었고, 팬드래건과 게이시르 사이의 불화를 다룬 배경 스토리에도 어느 정도 깊게 관여하였기에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9]
3.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 템페스트
- 단델리온 젤리아: 4 오리지널 캐릭터로, 하야 벨의 손녀인 화속성 마법사. 처음 등장했을 때는 어떤 배경을 가진 캐릭터인지 알 수 없었으나, ACT가 진행되고 외전 퀘스트를 통해 설정이 보강되며 서풍의 광시곡 시대와 템페스트 시대에 걸쳐 살았던 사람임이 확정되었다. 할머니와 마찬가지로 화속성 마법에 뛰어난 재능을 가졌고, 할머니와 친한 친구였다던 빙계 여마법사의 이야기를 줏어들은 뒤 자기도 빙계 여마법사와 친구 겸 라이벌이 되기로 결심하고 가출해 십인중이 되기 전 시점의 아나스타샤 버킹엄과 짧은 인연을 맺게 된다. 크로노너츠가 된 건 아나스타샤가 십인중이 되기 직전이거나 막 가입한 직후 정도의 시점으로 추측. 쿤의 손녀인 에스테 도데와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극과 극의 결말을 보여 주는 타입의 캐릭터.
- 엘리스 엔디미온: 4 오리지널 캐릭터로, 외전 퀘스트인 '교차되는 인연'에서 템페스트 시절 팬드래건 사람이었던 것이 밝혀졌다. 아카식 레코드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으며, '고대문명연구소'였던 시절의 과학마법연구소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하고 혼자서 계속 연구를 거듭하던 와중 크로노너츠로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10] 이안이나 노엘보다 먼저 크로노너츠가 되었고, 두 사람 다 면식이 있는 상태. 말할 때마다 영어 단어를 하나 이상씩 섞어서 대화하는 습관이 있는데, 크로노너츠가 되기 전에는 별다른 말버릇이 없는 스탠다드한 마법학자 겸 역사학자였다.
- 벤조일: 4 오리지널 캐릭터로 게이시르 제국 이단심문관 출신. '크리스티나 번스타인' 스토리라인에 등장하는 지명수배자 추적대 팀 중 하나의 팀장으로, 동료를 돕기 위해 암흑마법을 썼다가 악마의 화신으로 몰려 지명수배를 받은 '르네'가 소속되어 있던 팀이 바로 벤조일의 팀이었다. 추격대 총책임자인 피에르의 충실한 심복이자 체사레 보르자의 마녀사냥을 신봉하는 광신도격 인물로, 수많은 지명수배자들을 잡아들이고 불법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고문해 성과를 올린 고문기술자이기도 하다.[11] 이후 나중에 다른 지명수배자를 쫓던 도중 자신의 몸에서 암흑마법이 발동되어 최고 등급의 지명수배자가 되고, 그 자리에서 부하 팀원들에게 쫓기며 비참한 도주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여러 번 죽을 위기를 넘기고 체사레가 잘못되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직접 목도한 뒤 제피르 팰컨의 지원 세력으로 투신해 활동하던 중 크로노너츠로 발탁되었다고 하는데, 지명수배자가 된 시점에서 더 이상 스토리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고 게임이 서비스를 종료하는 바람에 진상은 영영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었다.[12]
- 이완 디르도: 외전 소설인 『흑염의 전장』의 주연 인물 중 하나. 시라노, 마키아벨리, 이스카리옷 등과 같은 제국 학술원 소속이었다. 크로노너츠로 편입된 후 에스카토스 연구 길드인 이바나스에 소속되어 있으며, 아르카나로서는 총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이완이 등장한 작품을 묻는 문제가 CBT 응모용 선발 퀴즈 1일차에 등장했다.
3.3. 창세기전 3
- 루크 한센: 철가면단 원년 멤버이자, 팬드래건 내전에서 정보 수집차 귀족파 측에 가담한 정보원. 기본 클래스는 왕국병단 중장병이지만, 팬드래건 왕립 마법사단의 최종 직업인 위자드 전직 어빌리티를 모두 갖추고 있어 곧바로 전직시킨 뒤 탱킹형 마법딜러로 활약하는 1티어 캐릭터였다. 자바카스와 마찬가지로 이미지가 크게 변해 동일인물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
3.4. 원전 불명의 신규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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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니아(성우:
김율)
에스카토스의 경비대장. 전반적으로 밝은 성격에 매우 수다스러운 대화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액트 스토리라인 도중 새로운 지역이 배경이 될 때마다이미 소맥빠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각종 설정들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특징. TMI 요소를 부자연스럽다 싶은 정도로 상세하게 넣은 것으로 보아 의도적으로 설명충 기믹을 밀어준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컨셉은 대략 이올린과 아델라이데를 섞어 좀 더 어리게 어레인지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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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디스(성우:
강시현)
에스카토스의 3인 지도부 중 한 명이자 상업 길드인 크로스로드의 수장. 자신의 몸매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요염한 분위기를 통해 상인으로서의 교섭 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에스카토스의 물자 공급은 기본적으로 그랑디스가 전담하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안타리아로 가서 교역을 진행하는 한편 크로노너츠로서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인재들을 탐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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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그랑디스를 보좌하는 비서 캐릭터. 그랑디스가 직접 안타리아로 내려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실무의 상당 부분을 그랑디스와 분담하고 있다. 유나가 서 있는 곳 근처에 쌍둥이 동생인 유현이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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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슈타인
에스카토스의 3인 지도부 중 한 명이자 연구 길드인 이바나스의 수장. 주인공들의 조력자들 중 하나로 연구길드의 수장이란 위치에 걸맞게 현 세계관의 주요 요소들을 설명해주거나 헬터스켈터들을 추적할 때 시간의 사면에 거하고 있는 도네프로게스에게 조언을 얻어보라고 추천해 준다. 작중 기믹이나 언행 패턴, 그리고 너무 뜬금없이 튀어나왔지만 엄청나게 중요한 설정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연규 전 이사의 다른 대행자격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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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스킷
에버슈타인을 보좌하는 비서 캐릭터. 크로노너츠의 등록과 명단 관리 등 에스카토스의 기초적인 행정 업무 일부도 분담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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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아
이바나스 소속 연구원으로, 커티스 지역에 내려가 영자 연구에 관련한 필드 리서치를 하고 있었다. 이안과 노엘이 그녀의 연구를 돕는 척하며 영광의 홀 탈취 작전의 루트를 선점, 영광의 홀을 선점해 역사를 바꾸는 작전에 그녀를 이용한다. 피리아는 자신이 이용당한 것을 끝까지 몰랐던 듯 자기 하던 일이나 계속 하며 여전히 고생하는데, 영자 흐름에 이상 현상을 발견하고 루이 해밀턴을 추적하는 데 힌트를 제공하게 되며, 이는 주인공과 이안/노엘이 네이단과 첫 만남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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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레스
에스카토스의 군사길드 지구에 있는 크로노너츠로, 두꺼운 로브를 입고 후드를 깊게 눌러 썼기 때문에 남자라는 점만 빼면 종족조차 알 수 없다. 점술에 능해 가끔 주인공들에게 점술로 미래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 그런데 ACT3 설원의 인연에서 헬터스켈터의 지배자 계급 중 1명인 라스푸틴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뜬금없이 나오는데, 이 때 에스카토스 측 내통자로서 크로노너츠 관련 자료들을 대량으로 빼돌리고 있는 스파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라스푸틴은 그에게 더 적극적으로 헬터스켈터에 가담할 것을 요구하지만, 테이레스는 예언자로서 자신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활동 범위에 한계가 존재한다'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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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들
타임리퍼 출몰 현상과 관련해 집시족 마을을 조사하다 헬터스켈터에게 살해당한 대원. 엘리스 엔디미온과 함께 현장 조사를 하다 보면 린들의 팔과 헬터스켈터 문양이 새겨진 단검을 입수하게 되고, 집시족 대량 학살 사건 또한 헬터스켈터와 직접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헬터스켈터와 더 깊게 엮이기 시작한다. 학살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 토막난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고, 이후 엘리스가 수습한 시신을 에스카토스로 보내 장례를 치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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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알시온 블랙소드의 직속 부하로, 서풍의 광시곡 시작 시점 5년 전 타임라인에 영자 현상을 조사하는 임무를 받아 게이시르 지역으로 파견되었고, 임무 진행 도중 이단심문관에게 체포되어 인페르노 감옥에 구금되었다. 이 과정에서 개인 소지품을 모두 압수당해[13] 타임건 사용은 고사하고 자기 상황을 에스카토스에 보고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졌으며, 그대로 5년 동안 인페르노 2층에 수감되어 있었다. 유황지옥의 독기와 강제노역 중 간수들의 가혹행위에 장기간 노출된 것 때문에, 제피르 팰컨의 인페르노 탈옥 작전에 맞춰 이안 일행이 구조에 성공했을 때는 구출팀 전원이 목소리로 겨우 알아봤을 정도로 심하게 쇠약해져 죽기 일보직전의 상황에 처해 있었다. 우연하게도 그가 갇혀 있던 감방 근처가 제노시스를 만들어 대기시켰던 비밀 실험장 근처였고, 이안은 불현듯 떠오른 기억의 파편을 되짚어 비밀 통로를 찾아 들어가 주인공과 만나게 된다.
4. 헬터스켈터
여기 기록된 멤버들 말고도 더 많은 멤버들이 설정상 존재하고 협력자 역할로 다른 캐릭터들도 다수 추가될 예정[14]이었지만, 조기 섭종 크리를 맞으면서 본격적인 조명을 해 볼 기회도 받지 못하고 그대로 거의 대부분의 설정이 미궁 속으로 사라졌다.4.1. 현장 파견 멤버
- 네이단: ACT1 막바지에 모습을 감추고서 크로노너츠 일행에게 패한 이루스에게 접근, 크로노너츠들에 대한 대한 왜곡된 정보를 알려주어 이루스가 크로노너츠들을 위험 요소로 오판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ACT1 당시에는 ???라고만 표기되었으나, ACT4 설원의 인연에서 본격적으로 주인공들과 대치해 자신의 이름을 네이단이라 밝히며 사라진다. 이후 시간선에 개입해 아르시아가 커티스 공화국의 수립을 선언하는 자리에 나타나 아르시아를 암살하는 등 안타리아의 역사를 왜곡시키는 데 주도적으로 관여한다. 결국 네이단이 아르시아를 암살한 것 때문에 거대한 나비 효과가 일어나 '크리스티나 번스타인' 시간선이 만들어지게 된다.[15]
- 클리포드: ACT3 주신들의 봉인지에 등장하는 또 다른 멤버로,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타입 캐릭터이다. 통칭 클리포드 박사. 주인공과 만났을 때 모르모트라고 지칭한 것을 보아, 프롤로그의 인페르노 감옥 안에 있던 비밀 시설에서 인체 실험 프로젝트를 지휘한 것이 클리포드인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후 공개된 추가 설정을 통해 이스카리옷과 협업하고 있었음이 확정되었다. 현장 파견 멤버이긴 하나 라스푸틴과 반말로 대화하고, 라스푸틴 측에서 '협력자'라고 지칭한 것으로 보아 네이단과 달리 지배자 계급과 상하관계로 엮인 것이 아닌 듯하다. 옷차림으로 보아 피리아와 마찬가지로 이바나스 소속 연구원 출신으로 보이나, 정확한 정체는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밝혀지지 않았다.[16]
4.2. 지배자 계급
- 라스푸틴: ACT3에 작중 최초로 등장한 헬터스켈터의 지배자 계급. 처음 등장한 당시에는 ????라고만 표기되었으나, 나중에 스토리가 더 전개되면서 코드네임이 공개되었다. 작중 등장할 때는 보라색 아이콘이 허공에 떠 있는 모양새이며, 아마 통신용 마법 표식인 듯.[17] 네이단에게 특명을 내려 단독 임무를 맡기는 게 이 사람이며, 이루스와 접촉해 협력 관계를 고려해 보라는 식으로 떡밥을 던진 것도 이 사람이다. 만약 4가 조금 더 오래 서비스되었다면 나머지 지배자들의 코드네임도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역시나 조기 섭종 크리를 맞으면서 공개되지 못했다.
- ???: 네이단 이외에 또 다른 3글자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 라스푸틴이 주최한 지배자 3인 회동에서 첫 등장. 이 쪽은 노란색 아이콘이다. 헬터스켈터의 지배자 계급이란 것 이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다.
- ????: 라스푸틴 이외에 또 다른 4글자 이름을 가진 사람으로, 역시 지배자 3인 회동에서 첫 등장. 이 쪽은 청록색 아이콘이다. 최연규 전 이사가 서비스 종료 직전 밝힌 언급에 따르면, 이 쪽이 하이델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측된다.
5. 4에서 추가된 안타리아인
5.1. 창세기전 2
- 리리: ACT2 아르카나 퀘스트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 게임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디자인이 일찌감치 공개되었고, 역사 개변과 관련해 중요한 캐릭터임이 제작진에 의해 공인되었다. 실제로 액트2의 뚜껑을 열어 보니, 영광의 홀 탈취 작전 때 미카엘의 자리를 대신해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임이 밝혀졌다.[M] 자기 자신을 3인칭화해서 부르는 것이 특징이며, 빙계 마법이 주특기라고 한다. 멀미가 심해 알케오니아 호수를 건너는 상륙 작전 당시에는 엄청나게 고생했고, 루이스가 수발을 들어 주어 겨우 버틸 수 있었던 모양.
- 루이스: 리리와 절친한 사이인 팬드래건 성기사단 소속 캐릭터. 리리와 마찬가지로 영광의 홀 탈취 작전 때 사이브리드의 자리를 대신해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임이 밝혀졌다.[M] 원래 커티스 출신이었고, 이 때문에 탈취 작전 근방의 지리를 훤하게 꿰고 있었다. 캐빈 헤이스팅스와 리리 등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사이를 조율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멀미가 심한 리리의 수발을 들기도 하는 등, 영광의 홀 탈취 작전 멤버 중 전반적인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담당한다.
- 룬 에오스: 커티스 해방군의 조력자로, 마녀의 숲에 있는 카산드라의 정원에 근거지를 두고 은신하고 있었다. 당시 베라딘의 명령에 의해 마녀의 숲에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진 바람에 이를 역으로 이용해 숨어들 수 있었다고. 영광의 홀 탈취 멤버중 마지막 합류 멤버인 뮐러를 파견한 것이 바로 이 사람이다. 이후 ACT5에서 재등장하며, 세실리의 소개를 받고 온 주인공 일행을 지원한다. 여기서 로카르노의 트롤짓으로 축출된 세이류를 룬이 받아들였다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회색의 잔영에서는 아르시아가 커티스의 치안을 바로잡을 때 등장한다.
- 세실리 나레쥬노: 커티스 해방군 소속 간부로, 석궁을 사용하는 마크스맨 클래스. 아르시아의 섬세한 성격 탓에 과도하게 자학하고 있다는 것을 읽었으며, 아르시아와 아리아나가 다시 힘을 합칠 때까지 혁명군의 대소사를 이것저것 대리로 해결해 왔던 듯. 자세한 과거사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싱글맘이며, 딸내미는 룬 에오스가 맡아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 주인공 일행에게 시험삼아 근방의 고블린 무리 퇴치 임무를 맡겼는데, 해결 과정을 보고 믿어도 된다고 판단했는지 주인공 일행을 룬 에오스에게 소개시켜 준다. 회색의 잔영에서도 등장하며,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는 4 오리지널 캐릭터 최초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 메티스: 리오스 독립단 단장인 에르네스트의 부관이자, 실질적인 독립단의 총책임자. 에르네스트와 다른 루트로 잠적하고 있어 주인공 일행의 정보를 받을 수 없었고, 가짜 혁명군 사건 때문에 인간불신이 극에 달해 있었기에 주인공 일행에게 결백을 증명하라며 한 명이 인질로 메티스 휘하 독립군 세력에 남은 채로 임무를 수행하라고 종용한다. 이 때 이안/노엘 쪽이 인질로 남고 나머지 멤버들이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는데, 4편 퀘스트 최초로 실제 인질이 된 캐릭터의 아르카나 카드가 사용 불가능 상태로 봉인되는 고증이 생겨 다른 의미로 소소한 이슈거리가 되기도 했다.
- 소이 더스트: 빈센트 번스타인의 부관. 생긴 거나 옷차림이나 전형적인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귀족 영애처럼 보이지만, 빈센트보다 훨씬 호전적이고 화끈한 인물이라 빈센트의 앞에 선 사람이 조금이라도 무례한 짓을 하면 자기가 먼저 화를 내고 손을 쓰려 한다. 그럴 때마다 빈센트가 진정하라고 말린 뒤에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을 보면, 입만 험한 게 아니라 싸움 실력도 제법 되는 듯. 물론 평상시에는 장군의 부관답게 냉정한 상황 판단 능력과 교섭 능력을 가지고 있어, 빈센트와 아르시아의 대화 사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교섭을 돕기도 한다.
- 에르네스트: 항구도시 리오스를 기반으로 반게이시르 저항 운동을 벌이고 있는 리오스 독립단의 단장. 아리아나와 오랜 친구로, 그가 근위기사였던 시절부터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다. 제국의 가짜 혁명군 작전 때문에 커티스 혁명군과 별개로 독자 노선을 채택한 독립단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리오스 독립단의 규모가 가장 컸고, 이 때문에 제국군 측에서 다음 작전을 통해 에르네스트를 잡아 리오스 독립단을 와해시키려 했으나 주인공 일행에 의해 막힌다. 이후 주인공 일행의 설득을 듣고 커티스 혁명군과 동맹 관계를 맺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부관이자 리오스 독립단의 실질적 총책임자인 메티스에게 가라고 조언한다.[20]
- 듀크 스텔리안: 게이시르 제국군 커티스 방면 사령관. 가짜 혁명군 작전과 고블린 동원 작전 등 온갖 더러운 수단을 동원해 커티스 독립군 세력을 여러 갈래로 찢어 놓았고, 최종적으로 독립 의지를 완전히 꺾어 커티스를 완전히 게이시르의 영역으로 합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크로노너츠의 개입으로 모든 작전이 수포로 돌아가고 커티스 독립 선언이 코 앞에 놓이게 되자, 화약을 총동원해 모든 커티스의 도시를 단숨에 초토화시킬 계획을 세운다. 초토화 작전의 시작을 알리는 봉화를 막기 위해 듀크의 본진에 처들어가 담판을 짓는데, 이 때 네이단과 손을 잡고 그의 아이디어를 빌려 지금까지 커티스를 탄압해 왔음을 스스로의 입으로 밝힌다. 결국 이안/노엘과의 일기토에서 패배하게 되고, 네이단이 자신과 손을 잡게 된 진짜 목적을 밝히려다가 네이단이 던진 단검을 머리에 맞고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그 단검이 집시족 학살 사태 당시 획득한 단검과 같은 디자인이란 걸 확인하면서, 헬터스켈터가 본격적으로 시간선에 개입해 오차율을 더 크게 벌리는 중임을 확신하게 된다. 회색의 잔영에서는 '빈센트 번스타인의 암살' 이후 커티스 총독으로 부임한 인물로 등장하여 학정을 벌이다가 실버애로우의 커티스 탈환전 때 번스타인이 알려준 비밀통로로 숨어든 다갈 용병대에게 인질과 보관중이던 아수라가 다 털리고 허망한 최후를 맞는다.
- 루이 해밀턴: 커티스 혁명군 소속의 전투원. 하지만 네이단에게 협력하여 혁명군의 자료를 빼돌렸고, 이 때문에 시간선의 오차율이 더 커지게 되고 아르시아와 커티스 해방군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의 행적이 꼬리를 밟히게 되어 주인공 일행이 네이단과 접촉할 계기가 만들어졌고, 이후 네이단의 뒷처리 과정 중 허무하게 생을 마감한다.
- 세이류: 북방원 지역을 여행하고 있다가 눈사태에 휩쓸려 정신을 잃었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알케오니아 호수를 가로질러 표류해 와이번 영역 한복판까지 떠내려왔다는 기구한 팔자의 아가씨. 리리가 멀미를 참아가며 마법을 써서 도와준 덕분에 영광의 홀 탈취 작전 멤버들이 타고 있던 배에 구조되었고, 이올린의 권유를 받아 탈취 작전에 동행하는 추가 멤버가 되었다. 그런데 성기사단을 자처하면서 커티스 왕국이 아니라 고대에 멸망한 엘리나스 왕국 출신이라고 밝히게 되고, 마녀의 숲의 유래가 된 카산드라의 이야기를 언급하는 등, 과거 시절의 인물이라는 떡밥을 계속해서 뿌린다. 이후 로카르노의 트롤짓으로 축출된 뒤 홀로 카산드라의 정원에 와서 독백한 바에 다르면, 카산드라가 그녀의 친언니였고 400년 전 북빙원 지역을 여행하다가 눈사태에 파묻혀 자연냉동인간 상태로 시간이 흘러버렸던 것이 밝혀진다.[21] 커티스 지역의 배경 설정과 카산드라 관련 고대 왕국 이야기 시대의 인물로서 여러 중요한 떡밥과 관련되어 있지만,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캐릭터 일러스트가 업데이트되지 못한 점에서도 기구한 팔자를 가진 아가씨이기도 하다.[22]
5.2. 서풍의 광시곡
- 로엔 레이오스: 제피르 팰컨의 제2부대원이자 총괄 보좌관. 클라우제비츠가 자리를 비울 땐 군사 대행 및 임무 하달 대행도 담당한다. 본래 리피네 가문을 섬기던 영지군 장교였으나 리피네 가문이 교회 세력에 의해 몰락하면서 용병이 되어 안타리아 대륙 각지를 전전했고, 투르와의 전쟁에서도 참전했다. 그러던 중 이자벨이 제피르 펠컨에 가입하자 바로 달려가 제피르 펠컨에 가입했다. 문무 양면으로 재능을 지닌 인물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방패를 들고 방어술 위주의 각종 근접전투법을 연마했다. 사실 신체능력의 리미트를 해제하고 괴물 같은 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육체의 극심한 소모가 생기고 수명이 깎이기 때문에 그 횟수는 제한되어 있고,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앞으로 1번 정도가 한계라는 이야기를 한다. 세인트 에스메랄다의 '비장의 한 수'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 1번은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 쓸 생각으로 아껴 두기로 결심했다고 하는데, 크리스티나가 황제에 오른 신생 게이시르 제국의 안정기까지 무사히 살아남았다는 후일담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보아 다행히도 죽을 위기를 더 겪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 다누: 제피르 팰컨 여성 대원으로, 제 4부대 소속. 라지스나 레인스카드 등과 함께 간단한 임무 브리핑도 진행하며, 지하수로 조사 임무에도 투입되는 등 비전투 업무라면 전방에도 나선다.
- 라지스: 제피르 팰컨 여성 대원으로, 제 4부대 소속. 레인스카드와 함께 제피르 팰컨 내 문제아들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쪽은 특히 신파이어에게 여러 가지 잔소리를 하다가 탈퇴 해프닝이 일어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네모네의 경고와 함께 어찌어찌 강제적으로 화해하긴 했지만, 맡은 일이 일인지라 계속해서 고생길이 훤한 처자. 차라리 비전투 임무로 투입되는 것이 스트레스가 적은 타입.
- 레인스카드: 제피르 팰컨 여성 대원으로, 제 4부대 소속. 라지스와 마찬가지로 제피르 팰컨 내 문제아들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족은 특히 우너보크와 많이 부딪히는 편. 제발 일 좀 제대로 하라며 닥달하는 모습이 첫 등장이었다. 라지스와 마찬가지로 맡은 일이 일인지라 계속해서 고생길이 훤한 처자고, 차라리 비전투 임무로 투입되는 것이 스트레스가 적은 타입.
- 소브 포인트가드: 제피르 팰컨 남성 대원. 지원부대의 각종 행정 업무 담당으로, 아네모네에게 제피르 팰컨의 제반 사항을 브리핑하는 역할을 맡는다.
- 실피 펠리사: 이스카리옷의 인체 실험 현장에서 구출된 유일한 실험체 생존자.[23] 실피의 가족은 악마재판 때 유죄 판결을 받아 뿔뿔이 흩어져 처형되었는데, 그녀는 이스카리옷의 눈에 들어 사형 대신 실험체 처분을 받은 것이었다. 실피를 구출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결과 이스카리옷이 체사레와 손을 잡았음을 알 수 있었으며, 제피르 팰컨이 본격적으로 행동 범위를 확장할 명분을 얻었다고. 에스메랄다가 제피르 팰컨에 합류하기까지 2년 동안 간신히 목숨만 붙어 있는 상태로 기지 내에 모셔져 있었는데, 몸 속에 축적되어 있던 각종 독성 물질들을 에스메랄다가 제거해 주면서 의식을 되찾았다. 나중에는 건강을 완전히 되찾아 크리스티나가 황제에 오른 신생 게이시르 제국의 안정기까지 무사히 살아남았고, 캐럴을 만나 자신의 말로 고맙다는 인사를 할 수 있었다. 특기는 그림 그리기로, 첫 등장 때 아네모네/클라우제비츠/어윈/니지프트/실피 5명의 인물화를 그려 아네모네에게 자랑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일레느: '크리스티나 번스타인' 시간선에서 알프레드 프레데릭과 결혼한 여성. 오차율이 크게 벌어져 여러 가지 상황이 변한 가운데, 알프레드는 기쉬네가 운영하던 드리포트 고아원 출신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그 대신 고아원에서 함께 놀던 소꿉친구인 일레느와 깊은 교제를 나눴고, 이후 알프레드가 로우엔 영주로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을 발표하고 옛 고아원 터를 찾아가 추억을 되짚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과거에 끔찍한 일을 당해 불임의 몸이 되었으며, 그 밖에도 양 손의 조형이 건틀렛이라기엔 지나치게 얇은 것으로 보아 마법 의수를 달았을 가능성이 높다.
- 캐럴 티로아: 인페르노 작전 당시 제피르 팰컨 제 3부대장. 다시 말해 리델의 전임자이다. 인페르노를 막 빠져나와 빈털터리 신세였던 시라노 번스타인에게 입을 옷과 먹을 것들을 건네 주었고, 카라카스를 거쳐 사이럽스로 가라고 충고해 주어 시라노가 폭풍도로 가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24] 그 이후 신파이어와 우너보크가 엮인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3부대장 직을 사임하고 제피르 팰컨을 탈퇴[25]하게 되었으며, 이후 안타리아 전역을 방랑하는 삶을 산다. 이스카리옷의 인체실험장을 습격했을 때 캐럴도 함께 있었고, 그래서 나중에 회복한 실피와 만났을 때도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 니지프트: 제피르 팰컨 여성 대원으로, 지원부대 소속. 아네모네의 개인 비서격 존재로, 아네모네가 어디론가 혼자 출타할 때 거의 대부분 동행한다. 이후 체사레를 물리치고 크리스티나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을 때 어윈 록슬리와 함께 황성에 입궁하여 크리스티나의 최측근에서 활약했으며, 어윈이 팬드래건으로 건너간 뒤로도 계속해서 황성에서 일하며 크리스티나를 보좌했다고 한다.
- 밀레: 제피르 팰컨 남성 대원. 원래 화가 지망생이었으나, 게이시르 제국이 막장 테크를 타며 꿈을 접어야 했다. 아네모네가 밀레의 그림 실력을 알아보고 계속 실력을 연마해 체사레의 폭정을 끝내고 난 뒤 데뷔해 보라고 격려해 주었다.
- 신파이어: 제피르 팰컨 남성 대원으로, 제 3부대 소속. 성질 급한 다혈질 타입으로, 우너보크와 함께 제피르 팰컨 내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존재. 툭하면 점호나 브리핑에 빠지는가 하면, 임무 도중에 어디로 빠졌다가 귀환 소집 때 간신히 나타나는 등 쫓겨나지 않을 아슬아슬한 선에서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 이 때문에 라지스에게 계속해서 잔소리를 듣다가 홧김에 탈퇴 선언을 하고 뛰쳐나가기까지. 일단 아네모네에게 붙잡혀서 "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는 식의 살벌한 경고를 듣고 라지스와 억지로 화해하게 되지만, 결국 문제아적인 행동은 끝까지 고치지 못했던 모양이다. 해당 이벤트로 인해 리델 하트의 전임이었던 캐럴에 대한 정보가 처음 풀렸으며, 우너보크와 함께 캐럴이 제피르 팰컨을 탈퇴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 2명 중 1명으로 밝혀졌다.
- 애니: 제피르 팰컨 여성 대원. 전방에서 보급 물자를 지원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한다. 일러스트가 없는 필드 대원 중에서는 메인 퀘스트 동선에 직접적으로 얽히는 유일한 여성 대원으로, 퀘스트 구조상 지원부대 소속으로 추정된다.
- 에어페탈: 외전 퀘스트 '하늬바람의 매'에 등장하는 제피르 팰컨 신입 여성 대원. 합류 후 곧바로 제 4부대에 소속된다.
- 우너보크: 제피르 팰컨 남성 대원으로, 제 3부대 소속. 항상 불량한 태도로 껄렁거리는 수색 및 전방 지원 담당 멤버로, 신파이어와 함께 제피르 팰컨 내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존재. 제발 성실하게 임무에 임하라고 동료들로부터 매번 핀잔을 듣지만, 결국 끝까지 태도 문제를 고치지 못했던 듯하다. 신파이어와 함께 캐럴이 제피르 팰컨을 탈퇴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 2명 중 1명으로 밝혀졌다.
- 카인: 제피르 팰컨 남성 대원. 기쉬네가 운영하던 드리포드 고아원 출신으로, 일레느와 같은 출신성분을 가지고 있다. 해당 고아원은 창세비록 관련 누명을 써서 당시 원장님과 선생님들 전원이 즉결 처형되고 고아들은 뿔뿔이 흩어져 천대받는 삶을 살았던 아픈 역사가 있다. 고아원 터는 철저하게 파괴되어 뭔가 큰 건물이 있었다는 흔적만 남았고, 서풍의 광시곡 시점에서는 '대악마의 은둔터'라 불리며 하급 악마와 야생 골렘들이 날뛰는 위험지역이 되었다. 알프레드-일레느 부부와 달리 이 쪽은 따로 세력을 모으지 않고 제피르 팰컨에 투신하여 자기 나름대로의 정의를 추구하고 있다.
- 프라니: 외전 퀘스트 '하늬바람의 매'에 등장하는 제피르 팰컨 신입 여성 대원. 합류 후 곧바로 제 4부대에 소속된다. 제 4부대가 맡은 일이 주로 후방 지원이나 민생 수습 관련 잡무였던지라, 자신이 꿈꿔 왔던 제피르 팰컨의 모습과 많이 달랐기 때문에 크게 실망한 듯 주인공에게 푸념을 늘어놓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카나와의 독대를 통해 배경이 밝혀지는데, 지도에도 누락될 정도로 작은 마을 출신이었으며, 라몬 자작[26]에 의해 마을이 멸망당한 이후 최후의 생존자로서 제피르 팰컨을 증오하게 되었던 것이었다.[27] 이 때문에 주신교의 스파이가 되어 위장 합류한 후 위치를 노출시켜 제피르 팰컨을 끝장낼 작전에 투입되었으나, 역으로 각 부대장들이 이단심문관을 전부 쓸어버리면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이 때 카나를 비롯한 다른 부대장들이 그녀에게 돌아오라고 권유하지만, 이미 뒷처리용 암흑마법으로 인해 인간마력폭탄이 되어버렸기에 짤막한 유언을 남기고[28] 온 몸이 붉게 빛나며 터져 폭사당한다.[29] 이 일은 모든 시간선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일인 듯한데, 크로노너츠 카나 역시 프라니의 일을 두고두고 잊지 못하며 자신의 행실을 계속 재점검하는 이유로 삼고 있다.
5.3. 창세기전 3
- 디디에 레이틴: 각종 총기류를 능숙하게 다루는 팬드래건 출신의 여성 거너. 4편 당시에는 갓 성인이 된 팬드래건 출신 여성이라고만 알려졌을 뿐 정확하게 어떤 시대의 인물이었는지 파악할 수 없었으나,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에 나온 롤랑 솔즈베리의 개인 시나리오를 통해 롤랑의 4명의 친구 중 1명임이 추가로 밝혀졌다.
[1]
참고로 1차 디자인 컨셉 공개 당시 최초로 발표된 아바타 이미지는 정식 서비스 기준으로 6-1-12-7-11 순서인데, 특히 12번의 경우 같은 성별 안에서도 모델링 덩치의 차이를 둔다는 대표 예제로 소개되었다. 이후 공식 보도자료에서도 12와 11이 모델링 덩치 차이의 예제로 계속해서 거론되었다.
[2]
페이스북 답변상으로는 '
그 쪽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언급하긴 했지만, 나중에 해당 대답은 아바타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시스템적인 의미로 말한 것이라고 추가로 밝혔다. 아예 CBT 시절에는 아바타 선택창 진입 시 미리 지정되어 있는 외형의 성별이 파트너와 무조건 반대가 되도록 세팅되어 있었다. 만약 파트너가 이안일 경우 여성 아바타인 5~9와 13~14 범위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고, 노엘일 경우 남성 아바타인 1~4와 10~12 범위 중에서 하나가 선택되는 식.
[3]
해당 운영진이 스토리팀 소속은 아니지만, 소프트맥스의 검수를 거친 공식 서포트 방송에서 언급한 것이므로 공식 권장사항이다.
[4]
서비스 종료 직전 마지막 업데이트로 구현된 인게임 설정을 보면 과거에 이안과 이안측 아바타는 연인 관계였을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안 쪽의 스크립트가 여캐 기준으로 짜여진 것으로 밝혀졌다. 공식 방송에서 여캐를 권장한 게 다 이유가 있었던 셈.
[5]
주인공과의 첫 만남이 인페르노에 있는 제국의 인체실험장이었고, 주인공을 제국에서 제조한 실패작 그리마 정도로만 인식해서 첫인상이 최악에 가깝긴 했다.
[6]
심지어는 그
이올린 팬드래건이 복수하기도 전에 더 중요한 걸 잃을 것이라고 충고할 정도. 물론 둘의 사정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복수에 뜻을 두기는 매한가지여서 이올린이 노엘의 사상에도 어느 정도 공감하는 측면을 보였고, 이걸 빌미로 노엘의 막장성이 더 부각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역효과가 났다.
[7]
특히 주인공인 파트너와의 관계가 끝까지 개선되지 않은 것이 노엘의 인격적 문제를 가장 크게 보여준다. 주인공에게 인간적인 면모가 거의 대부분 남아 있음을 깨달은 뒤로도 첫 만남 때 고착화된 '리더와 총알받이 꼬붕' 관계는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바뀌지 않았다. 1차 디자인 컨셉 공개 때 큰 비중을 두고 소개된 남자아이(12)가 파트너일 경우를 생각해 보면, 오히려 적대 세력들보다 외도에 가까운 것이 노엘이 아닌가 싶을 정도.
[8]
크로우 2부작에서는 장궁을 쓰는 아처 계열이지만, 4에서는 석궁을 쓰는 마크스맨 계열이 되었다.
[9]
일가족이 제국군에게 몰살당했고, 팬드래건 저항군에 가담하기 위해 성직자가 되었다가 제국군의 성희롱을 받는 와중에 훗날 남편이 되는 엔데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 그 직후 팬드래건 성기사단에 합류.
[10]
주인공이 아카식 레코드와 직접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엘리스의 과거와 템페스트의 시나리오 초반을 간접 경험하는 것이 해당 외전 시나리오의 줄거리이다.
[11]
르네를 체포하는 데 성공하고
두개골을 단숨에 박살낼 수도 있는 헬멧형 고문기구를 사용하던 중 르네에게서 "너 또한 틀림없이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자리에서 이단재판소의 판결 없이 르네를 죽일 뻔한 실수를 했으나 다른 중요한 이변 사건을 조사하러 차출되어 간신히 내부 감사를 면하게 된다. 참고로 르네는 이 때 죽기 일보직전의 치명상을 입어 내부 치료소로 이송된 듯하며, 이후 시나리오상 등장이 없다.
[12]
정황상 이단심문소의 온갖 삽질들을 '내부의 악마 계약자'인 벤조일에게 몰빵시켜 덮고 넘어가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암흑마법을 통해 동료들의 목숨을 구하고 끝까지 기품 있는 태도를 견지했던 르네 때문에 이단심문소 안에서 자신들의 명분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음이 서서히 드러나던 상황이었기에 희생양이 필요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13]
퍼스의 개인 소지품은 인페르노에서 비밀 실험을 진행하고 있던 클리포드를 통해 헬터스켈터 측으로 빠르게 넘어갔을 것으로 보인다.
[14]
프로모션 영상에 나왔던 붉은 투구를 쓴 캐릭터가 대표적인데, 해당 캐릭터는 헬터스켈터 소속이라고만 알려졌을 뿐 끝내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그나마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공개된 걸로는 이루스가 네이단과 접촉해서 헬터스켈터와의 이야기를 베라모드에게 보고할 거라고 언급하는 정도가 끝. 아마 이야기가 제대로 진행되었으면 이루스가 연락책 겸 협력자가 될 예정이었던 듯하다.
[15]
나중에 아카식 레코드 관련 설정이 추가되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설정으로 뒤집어졌지만, 일단 해당 시나리오 퀘스트상 묘사된 표현인 '만들어졌다'를 존중해 표기한다.
[16]
테이레스가 클리포드와 만났을 때 서로 전혀 모르는 사람 취급이었고, 테이레스는 클리포드와 라스푸틴 단둘이서 이야기 나눌 것이 있다는 걸 눈치챈 뒤 아예 자리를 떠 버린다. 이 때문에 해당 장면만 놓고 봤을 땐 클리포드의 출신지가 어딘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어 있다. 거기다가 일러스트 원본은 엉뚱하게도 출신지와 전혀 관계 없는 뮤스킷과 페어를 이루고 있다.
[17]
클리포드가 "화내는 표정이 투구 너머로 다 보인다"고 언급한 걸로 봤을 때, 헬터스켈터의 일원으로서 활동할 때는 네이단처럼 투구로 얼굴을 감춘 모습인 것으로 추측된다.
[M]
이 때 미카엘과 사이브리드는 멤버 선정 직후 마거릿 버몬트의 부름을 받아 다갈 성으로 가게 되었다는 뒷설정이 밝혀지는데, 각각 믿을 만한 대타로 리리와 루이스를 지명한 것이라고.
[M]
[20]
에르네스트 역시 나이 때문에 부상에서 회복하는 시간이 더뎌진 상태였고, 저항 운동이 거세지며 독립단의 실질적 의사 결정 권한을 메티스에게 넘긴 채 서로 다른 루트로 제국군의 눈을 피해 잠적하고 있었다.
[21]
3D 모델링 상으로 당대의 성기사단 갑옷 디자인과 거리가 있는
비키니 아머 형식의 경갑을 입은
톰보이 이미지였기에, 눈치 빠른
소맥빠들은 그녀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다른 시대 사람일 것이라고 맞추기도 했다고.
[22]
그 대신 룬 에오스의 세력에 합류한 이후 설정으로 추가 3D 모델링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서는
공주기사 스타일의 화려한 이미지로 확 바뀌어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23]
노엘편 주인공을 구해 낸 인페르노 지하 비밀 시설이 아닌, 이스카리옷이 따로 운영하던 다른 비밀 시설이다.
[24]
원작 게임에서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맨몸으로 트리시스 사막을 건너다가 탈진해 쓰러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에스메랄다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부지한 뒤 사이럽스로 갔었다.
[25]
관련 언급이 나오면 원래 자기는 단체생활이 맞지 않았고 두 사람에게 자기가 뭔가 원인 제공을 한 것 같다며 애써 화제를 돌리지만, 사실 신파이어와 우너보크를 내쫓을 일에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될 책임을 지고 억지로 나간 것임을 알고 있어서 그것이 끝내 후회거리로 남은 듯하다.
[26]
에스메랄다를 납치해 겁탈하려 했던 프리토리아의 악덕 영주이다. 자기 꼴리는 대로 온갖 부조리한 폭정을 일삼는
사이코패스 타입의
탐관오리.
[27]
라몬 자작의 여흥에 의해 마을이 박살나던 도중 제 4부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나 싶더니, 바로 다음 날 라몬 자작이 사병을 동원해 마을 자체를 흔적조차 남지 않도록 싸그리 불태워 없애 버렸다.
[28]
자신이 실패하면 회합소가 바로 공격당할 것이고, 자신은 이제 틀렸으니 가까이 다가 오지 말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29]
이 장면은 주신교와 이단심문소의 정체가 어떤 것인지 직접적으로 알려 주는 매우 중요한 장면이다. 이후 '크리스티나 번스타인' 스토리라인의 퀘스트에서 르네와 벤조일 관련 설정에서 이를 재확인할 수 있는데, 르네의 뒤를 쫓는 추격대 총책임자 피에르의 언행이나 이후 등장하는 체사레 관련 추가 설정과 비교해 보면 암흑마법 관련 뒷처리는 이단심문소에서도
높으신 분들 한정으로만 암암리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