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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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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강도단3. 스페인 경찰 및 공무원
3.1. 라켈 무리요3.2. 앙헬 루비오3.3. 프리에토3.4. 타마요3.5. 수아레즈3.6. 비쿠냐3.7. 알리시아 시에라3.8. 베니토 안토냔사스3.9. 사가스타
4. 주요 인질
4.1. 모니카 가스탐비데4.2. 앨리슨 파커4.3. 아르투로 로만4.4. 아리아드나4.5. 세사르 간디아
5. 기타 인물

1. 개요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교수를 제외한 강도단 멤버들은 도시 이름을 따왔다.

2. 강도단

2.1. 주범

2.1.1.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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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Profesor), 세르히오 마르키나(Sergio Marquina) - 배우는 알바로 모르테 (Álvaro Morte). 북미 더빙은 토드 하버콘.

2.1.2.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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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Tokio), 실레네 올리베이라(Silene Oliveira) - 배우는 우르술라 코르베로 (Úrsula Corberó). 북미 더빙은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2.1.3.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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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Berlín), 안드레스 데 포노요사(Andrés de Fonollosa) - 배우는 페드로 알론소 (Pedro González Alonso). 북미 더빙은 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

2.1.4.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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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Río), 아니발 코르테스(Aníbal Cortés). - 배우는 미겔 에란 (Miguel Herrán). 북미 더빙은 조니 용 보시.

2.1.5. 나이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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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Nairobi), 아가타 히메네스(Ágata Jiménez). - 배우는 알바 플로레스 (Alba Flores). 북미 더빙은 셰러미 리.

2.1.6.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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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Moscú), 아구스틴 라모스(Agustín Ramos). - 배우는 파코 토우스 (Paco Tous). 북미 더빙은 마이클 소리치.

2.1.7.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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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Denver), 리카르도 ‘다니’ 라모스(Daniel Ramos). - 배우는 하이메 로렌테 (Jaime Lorente). 앨리슨 파커 역 배우와 실제 연인이였으나 현재는 결별 상태이다. 북미 더빙은 더그 어홀츠.

2.1.8. 헬싱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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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Helsinki), 미르코 드라기치(Mirko Dragic). - 배우는 다르코 페리치 (Darko Peric)로 실제 유고슬라비아 출신 배우이다.

2.1.9. 오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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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Oslo), 라드코 드라기치(Radko Dragić). - 배우는 로베르토 가르시아 (Roberto García)[1].

2.1.10. 팔레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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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 (Palermo), 마르틴 베로테. - 배우는 로드리고 데 라 세르나 (Rodrigo de la Serna).

2.1.11. 보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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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 (Bogotá). - 배우는 호빅 케우츠케리안(Hovik Keuchkerian).

2.1.12.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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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Manila). - 배우는 벨렌 쿠에스타(Belén Cuesta).

2.1.13. 팜플로나

팜플로나 (Pamplona), 마티아스 카뇨. - 배우는 아히카르 아즈코나(Ahikar Azcona).

시즌 3에서 첫 등장. 보고타와는 6년이나 같이 일을 해온 용접공이다. 스페인 은행 작전에서는 인질인 척 연기를 하며 보고타의 용접공 팀에 팀원으로 합류한다. 나이로비가 저격수에게 총을 맞으면서 다른 강도 멤버들이 나이로비의 수술등으로 인해 인원이 부족해지자 금괴작업과 동시에 인질 감시 역할도 맡게 된다. 일단 시키는 일은 잘 하는데, 문제는 간혹가다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것. 초반에 인질연기를 할 때도 너무 리얼하게 해서(...) 다른 팀원들이 애를 먹었다. 본인 말로는 이렇게 해야 인질들이 의심을 안할거라고 둘러댔지만 결국 나중에 가면 인질들도 '저 놈 한패구나'라고 다 눈치 챈다.[2] 리스본의 여걸스러운 모습을 보고 반했는지 남친이 있는지 물어보거나 작업을 걸기도 한다. 작전이 성공하면 받은 돈으로 오토바이를 사서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보고타의 부하 포지션이라서 기존 팀원들과는 어울릴 기회도 없었고 어째 외부인 취급을 받지만 그래도 맡은 일은 꽤 열심히 한다. 리스본을 은행으로 투입하는 파리계획에서는 잠깐이지만 미끼역할을 하여 경찰들의 눈을 돌리기도 했으며 나중에 가면 같은 팀원으로 인정 받는다. 원래 도시명은 쓰지 않았으나 후반부 "만약 잡히면 너희들은 다 도시명인데 나만 본명이면 그냥 잡범 같아 보이지 않느냐"라며 자기도 도시명을 달라 요구하고 팜플로나를 선택한다. 다른 팀원들은 전부 세계구 급 도시이름인데 팜플로나는 스페인의 동네수준이라고 디스를 해대자 팜플로나가 지닌 역사적 가치를 열정적으로 설토해서 인정 받는다.

2.2. 종범

2.2.1. 마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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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Marsella). - 배우는 루카 페로스(Luka Peroš).

2.2.2. 소피아

소피아 (Sofía)

시즌 3에서 첫 등장. 사람이 아닌 동물로, 에피소드 중간에 마르세유의 애완 동물로 등장했던 흰 담비다. 리우의 몸에 심어져있던 GPS를 가지고 빠르게 움직여 경찰들에게 큰 혼란을 준다.

2.2.3. 로그로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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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로뇨 (Logroño), 벵하민. - 배우는 라몬 아기레(Ramón Agirre).

2.2.4. 기타 종범

3. 스페인 경찰 및 공무원

3.1. 라켈 무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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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켈 무리요 경감. - 배우는 이치아르 이투뇨 (Itziar Ituño).

3.2. 앙헬 루비오


Ángel Rubio
앙헬 루비오 부경감

라켈의 15년지기 파트너로 대놓고 그녀를 연모하고 있다. 라켈은 그런 그의 감정을 애써 외면하는 중. [3] 유능한 경찰이지만, 교수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저도 모르게 트로이 목마가 되어버렸고[4] 이후 경찰의 중요 기밀이 속속 교수의 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 와중에 의심 반, 질투심 반으로 라켈에게 접근한 살바를 추적하다 판을 뒤흔들만한 중요한 단서를 얻는다. [5] 하지만 이미 그를 스파이로 의심하던 라켈은 그를 현장에서 제외시켜버리고 만다. 라켈에게 신뢰를 요청하며 계속 전화하고 메시지를 남기지만 소용 없었고, 결국 슬픔에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지게 된다. 이후 깨어나면서 라켈을 찾고, 라켈이 교수에 대해서 모른다고 말해달라고 하자 당황한다. 라켈이 누가 진짜로 나쁜 놈인지 모르겠다는 말에 의구심을 품지만 곧이어 나타난 경찰들이 라켈을 거칠게 체포하자 그들에게 강력한 반감을 품게 되고 프리에토에게 자신은 아무 기억도 안 난다고 답한다. [6] 파트 3에서는 경감으로 승진, 교수와 리스본이 된 라켈을 추적하며 포위망을 조여오게 된다. 여담으로 개인 차량은 BMW 5시리즈/4세대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이다.

라켈이 사살당한 것처럼 꾸몄을 때 교수가 이게 거짓임을 간파하는데 본의 아니게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라켈이 죽었다면 그 누구보다 슬퍼해야할 사람이 평온한 게 교수의 눈에 띄 것이다.

3.3. 프리에토

프리에토 대령/Coronel Prieto

정보부 소속. 배우는 후안 페르난데스(Juan Fernández) 분. 인질 중 영국 대사의 딸 앨리슨 파커가 있다 보니 정치적, 외교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협의 조율하기 위해 조폐국 인질 사건 전담팀에 가세한다. 팀의 강경파로 라켈과 시시각각 대립하는 포지션. 군인 출신으로 위압감이 넘치는 인물.

파트 3에서 보면 조폐국 사건 이후로도 계속 그들을 추적하고 있었다. 리우를 잡은 뒤 다른 일당들이 다시 나타나자 지휘에 나서지만 강도 일당의 함정에 빠져 은행을 내주자 실의에 빠져 지휘를 타마요에게 맡기고 뒤로 물러선다. 타마요에게 지휘를 부탁할 때 한 말을 보면 강도들을 놓친 것이 여러 모로 큰 충격이었는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못해 트라우마가 된 듯[7].

타마요에게 지휘를 넘긴 후 등장은 없지만, 리우가 고문당한 게 폭로된 후 타마요에 의해 정보국 측 책임을 모두 뒤집어 쓴다. 경찰 측 책임을 뒤집어 쓴 시에라는 강도단으로 전향해 두둑한 보상을 챙긴 게 확실시 되는데, 프리에토는 그런 것도 없으니 매우 처량한 신세가 되었다.

3.4. 타마요

타마요 대령/Coronel Tamayo

정보부 소속. 풀 네임은 Luis Tamayo(루이스 타마요) 배우는 페르난도 카요(Fernando Cayo) 분. 파트 1, 2에서 강경한 모습을 보인 프리에토가 신사로 보일 정도로 절차를 생략하고 과감한 수를 던져 교수와 일당들을 당황시키지만 정교한 계획과 준비를 바탕으로 한 발 앞서 나가는 강도들에게 아슬아슬하게 손이 묶이게 된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현장을 지휘하지만 기밀이 유출된 것이 밝혀진 후로 계속되는 교란 작전에 뇌정지가 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신속한 조치로 강도들에게 많은 시간을 뺏고 군경정의 지휘 체계를 종횡무진 지휘하는 걸 보면 지휘관으로서 유능한 인물. 알리시아 경감이 악마적인 능력을 보여주면서 묻힌 감이 있지만 시즌 3 초반에 강도 측의 스탭에 꼬이게 되는 건 결국 타마요 대령이 사용한 작전이 유효했기 때문이다. 리우를 체포한 뒤 법정에 세우지 않고 고문하여 다른 멤버들을 일망타진 하려는 계획을 고안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고문이 폭로되자 그 책임을 프리에토와 시에라에게 다 돌린다. 파트 5에서는 증거까지 조작해 시에라에게 교수와 내통했다는 누명까지 씌우고,[8] 특수부대를 투입해 인질이 죽어도 상관없이 진압 작전을 계획한다. 일단 군부대가 옥상을 통해 진입하고, 강도들이 여기에 몰린 사이 2차로 경찰 기동병력을 정문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였지만, 리스본의 작전으로 작전 텐트에서 내뱉은 말들이 녹음되어 약점 잡혀 교수에게 협박당해 2차 진입은 취소한다.

이후 계속해서 교수의 작전에 놀아나다가 교수가 자수를 선택하며 강도단 주범 전원을 은행 안에서 체포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미 교수가 손을 써두어 바로 파키스탄 해커일당이 전세계로 스페인 은행의 금이 전부 강도단에 의해 사라졌다는 소식이 퍼지고 순식간에 스페인은 국가부도사태에 빠져버린다.[9]

타마요는 계속해서 교수를 압박하지만 교수는 타마요를 영웅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기자회견으로 강도단을 제압했고 금을 되찾았다고 발표하라 시키자 딱히 묘수가 없었던 타마요는 거짓 기자회견을 하고 동시에 두 대의 트럭이 들어와 되찾은 90톤의 금괴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 역시 교수의 작전이었고 사실 트럭에 실린 건 금이 아닌 도금된 황동이었다. 타마요는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올라 금괴의 위치를 말하지 않으면 다 죽여버리겠다 협박하지만 교수는 다 죽이면 되찾은 것이 블러핑이었다는 것이 전세계에 송출될 거라 되려 협박한다. 결국 교수에게 패배한 타마요는 스페인 은행에 있는 것이 금괴라고 모두를 속이기로 하고 강도단 전원을 사살한 것으로 꾸며 그들 전원에게 새 신분을 주고 포르투갈까지 에스코트 해주는 입장이 되어버렸다.[10]

3.5. 수아레즈

수아레즈 경위

기동 타격대 리더. 라켈과 프리에토 사이에서 기동 타격대 팀 진입 시기를 조율한다. 현장에서 전력을 투입할 때 항상 함께하고 파트 2 마지막에 조폐국 내부로 진입할 때도 기동 타격대와 함께 진입해서 진두 지휘한다. 파트 3에서 개망신을 당한 뒤 교수와 일당에게 이를 갈게 된다.

3.6. 비쿠냐

비쿠냐 경감

검식반의 리더로 라켈의 전남편. 이 드라마 2번째로 최고의 답이없는 등장 인물이다. 전 부인인 라켈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하고, 이혼 후에는 그녀의 여동생과(...) 살림을 차리더니 심지어는 딸의 담임 교사와 바람도 피우면서[11] 라켈과 사이에 낳은 딸의 양육권마저 빼앗으려고 한다. 문제는 사적으로는 위와 같이 매우 추악한 인간이지만 공적으로는 유능한 검식반의 에이스로 두루 인정받고 있다는 점. 그렇기에 라켈도 어쩔 수 없이 그와 협력하고 있었다.

3.7. 알리시아 시에라

알리시아 시에라 경감. - 배우는 나유아(나쥬아) 님리(Najwa Nimri Urrutikoetxea) 바스크- 요르단계 스페인인이다.[12]

경찰을 가장한 진정한 인간 쓰레기. 파트 3, 4에서 스페인 은행 강도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어떠한 짓도 서슴지 않는 냉혈한이다.[13] 리오에게 고문을 행하는[14] 고문 전문가로, 남의 고통에 대해서는 정말 눈 하나 까딱이지 않는 성격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본인도 임신한 상태임에도 나이로비를 저격하기 위해 그녀의 9살 아들을 데리고 와 미끼로 삼는 등 결과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물불 가리지 않는 잔인한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문제의 빨간 서류 가방[15]이 드러난 이후 타마요 대령을 밀어내고 사건을 담당하게 되었다. 타마요 대령이 보여준 전략도 굉장히 과감하지만 이 여자는 그걸 뛰어넘어 인간적인 감정이 배제된 상태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끌고 가는 데에 천재적이다. 기본적으로 상황 판단이 정확하고 눈치가 매우 빠르다. 특히 상대의 심리를 꿰뚫고 그 약점을 공략하는 능력이 대단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농담을 던질 정도로 냉정함을 유지한다. 파트4 말미에 리우에 대한 고문이 폭로되자 경찰측 책임을 모두 뒤집어쓰고,[16] 직무에서 배제된 후 독자적으로 추적해 교수를 찾아낸다. 파트5에서 교수에 마르세유, 벵하민까지 사로잡지만 타마요의 공작으로 교수 일당과 내통했다는 누명까지 써 더 이상 돌아갈 방법이 없어지고, 진통까지 오면서 어쩔 수 없이 풀어주고, 교수의 도움을 받아 딸을 낳으면서 사실상 합류한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몰래 손톱 가위를 챙기는 걸 보아 아직 속내는 알 수 없다.

결국 도쿄의 죽음으로 교수가 충격받은 틈을 이용해 손톱 가위로 차의 전선을 끊어 시동을 걸어서 탈출하고, 추격하러 온 교수까지 역으로 사로잡지만,[17] 타마요의 집에 가서 그의 아내를 인질로 잡고 자신의 무고함을 밝히고 사퇴할 것을 요구하나, 타마오는 이미 경찰을 부른 후라 실패하여 달아나고, 트렁크에 갇혀 있다 탈출한 교수의 설득에 완전히 강도단으로 전향한다.

베를린의 전처와 아들이 경찰로 위장해 금을 탈취하고 은행 안의 강도단은 체포당하자, 은행으로 들어가는 교수의 부탁으로 사라진 금의 행방을 추적해 찾아내고, 베를린의 전처와 아들과 대치한다. 이 때 베를린의 아들에게 교수가 부탁한 쪽지를 전달한다.

결말에서 시에라 역시 새로운 신분을 받고, 교수에게 금은 포르투갈로 무사히 넘어갔음을 전해주고 라켈과도 화해한 듯 인사를 나눈 후, 딸 빅토리아와 함께 어딘가로 떠나는데, 정황상 그녀 역시 금을 배분받았을 것이다.

3.8. 베니토 안토냔사스

베니토 안토냔사스(Benito Antoñanzas)

파트 3, 4에서 시에라의 부사수로 등장한다. 나중에 교수와 마르세유에게 돈으로 포섭되어[18] 공중 전화로 텐트 내부 상황을 알려주는 첩자 역할을 수행. 하지만 눈치 빠른 시에라 경감에게 덜미가 잡히게 되고, 시에라는 이를 바탕으로 교수를 찾아낸다.

3.9. 사가스타

사가스타

파트5에서 등장한 스페인 육군 특수부대 지휘관.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 세계 각지에서 비밀 작전을 수행했으며 은행 진입 작전 시 생존자가 30% 밑을 거라고 할 정도로 강도 인질 가리지 않는 진압을 꾀한다.[19] 하지만 베테랑 지휘관 답게 은행 진입 후 강도들에게 포위당하고 추가 투입은 없다는 타마요의 통신을 듣자, 타마요가 비리로 약점 잡혀 자신들을 버린다고 바로 간파하고는 즉석에서 작전을 변경해 은행 보안에 능통한 간디아를 통해 강도들을 둘로 가르고 도쿄, 덴버, 마닐라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4. 주요 인질

4.1. 모니카 가스탐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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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가스탐비데 - 배우는 에스테르 아세보 (Esther Acebo).

4.2. 앨리슨 파커

앨리슨 파커 - 배우는 마리아 페드라사 (María Pedraza).

조폐국 박물관에 견학왔다가 인질이 된 학생 중 한명. 영국 대사의 딸로, '어린 양'이라 불리며 인질 중에서는 VIP 대우를 받고 있다. 그녀가 있어서 함부로 무력진압을 못 하기 때문. 빼어난 외모와 달리 학급 내에서는 왕따인데다 한 남학생이 사귀자고 꼬신 뒤 옷을 벗기고 가슴 사진을 찍는 수모를 당하는 등 초반엔 여러모로 불쌍한 인물이었으나 인질극을 겪으면서 차츰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4.3. 아르투로 로만

아르투로 로만(Arturo Román) - 배우는 엔리케 아르세 (Enrique Arce).

조폐국 국장. 이 드라마의 발암물질 제3호. 이기적이고 권력지향적인 성격으로, 유부남인데 자기 직원인 모니카와 내연관계를 맺고 심지어 임신까지 시켰다. 그런데도 자신은 그렇게 오랫동안 아내와 아이를 갖지 못했다며 자신의 자식임을 부정하기도 했었다. 인질극이 일어난후 모니카를 이용해 외부로의 유일한 연락수단인 스마트폰을 입수하려하거나[20] 경비들을 이용해 반란을 일으키는 등[21] 자기를 위해 남을 철저하게 이용해먹는 기회주의자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진짜 모니카를 사랑하긴 하는듯, 죽음의 문턱에서 죽은 줄 알았던 모니카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다만 문제는 유부남이라서 아내 앞에서 그 소리를 했다는 것. 아내도 좋지만 모니카도 좋다는 황당한 소리를 늘여놓는다. 하지만 결국 모니카에게 버림받고 만다.

파트 3에서는 조폐국 사건에서 있었던 일을 잘 포장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돼서 극장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성공하게 되지만[22] 아내도 모니카도 잃게 된 뒤 공허한 삶을 살게 된다. 관종 기질로 인터뷰에서 삽질하는 걸 보고 빡친 타마요 대령에게 일침을 맞고 감정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파트 4에서도 어김없이 같은 인질에게 약물을 먹인 뒤 강간을 하는 등 인간쓰레기 짓을 이어간다. 파트5에서 인질들을 선동해 무기고를 차지하지만, 덴버에 대한 복수심에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서다가 환풍구로 우회한 모니카에게 총을 맞고 중상을 입는다.

4.4. 아리아드나

아리아드나

조폐국 직원. 같이 있던 실비아가 죽은 줄 알고 자신은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면서 침투조의 리더 베를린에게 접근, 그의 정부가 된다. 그러나 베를린에게는 털끝만큼도 애정이 없고 도리어 그를 혐오한다. 사이코패스인 베를린이 그녀를 성노예처럼 다룬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살아남아 복수하고 그의 돈을 차지하겠다는 일념으로 베를린의 곁에 남는다.
그러나 베를린이 끝까지 남아 저항했기 때문에 강제로 남게 되어 베를린의 총을 장전해주며 경찰과 전투를 치르게 된다
베를린이 사망한 이후에 행적은 불명. 베를린이 죽었기 때문에 베를린의 유산도 받지 못했다
사실 드라마에서 가장 큰 피해자

4.5. 세사르 간디아

세사르 간디아(César Gandía) - 배우는 호세 마누엘 포가(José Manuel Poga).

스페인 은행 총재의 수석 경호원. 스페인육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블랙옵스 활동을 했었다.[23] 총재와 은행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서 들어오는 모든 고객들을 잠재적 위험요소로 간주한다. 시즌 3에서는 이것이 강도라는 것을 재빨리 알아챘지만 도쿄의 도어 브리칭 한방에 기절하지 않나, 승산이 없어서 항복해야 될 상황에서도 총을 내리지 않고 어그로를 끌어대다 중과부적으로 사로잡힌다. 교수는 그에게 스페인 정부의 기밀문서가 담긴 케이스를 들려 은행 밖으로 내보내면서 완벽하게 제거하려고 했으나 죽었다 깨어나도 안가겠다고 버티는 바람에 실패했다. 결국 이때 그를 못내보낸 탓에 주인공들은 강도 내내 큰 피해를 입고 만다.

이후 인질이 된 팔레르모의 조언을 듣고 수갑을 풀어[24] 은행 내 있는 패닉룸으로 피신하여 개인 무기고[25]의 무기들을 꺼내 무장한 다음 강도단과 단신으로 교전을 벌인다. 특수부대 출신의 전투력과 빠삭한 내부지리를 이용하여 이곳저곳에 신출귀몰하게 오히려 강도단 멤버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에는 도쿄를 사로잡아 감금했고 다쳐서 잘 움직이지 못하는 나이로비를 인질로 잡고 협상을 시도한다. 하지만 나이로비를 놓아주는 척하면서 기어코 나이로비를 쏴서 죽여버린다.[26] 하지만 이는 오히려 강도단 멤버들의 분노를 일으키는 역효과를 냈고 자신도 덴버가 던진 수류탄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겨우 도망친 패닉룸 내부에서도 도쿄의 기지로 또 다시 기절해버리며 결국 문을 따고 들어온 강도단에게 사로잡힌다. 멤버들은 당장이라도 그를 죽여버리고 싶어했으나 교수는 '파리 계획'을 실행 시킬 열쇠라며 사살하지 못하게 했다.[27] 이후 탈출한 리스본을 은행 안으로 투입 시키는 '파리 계획'에서 억지로 가짜 무전을 날리도록 협박 받는다. 처음에는 고분고분 말을 듣는 듯 싶었으나 이내 다시 돌변하여 멤버들의 총기를 강탈하려 했으나 열 받은 보고타에게 미친듯이 두들겨 맞고 쓰러진다.
보고타가 성차별주의자, 게이 혐오자, 멜론 장수라고 간디아를 욕하며 주먹으로 패는 모습이 코믹이다.

파트5에선 내보냈더니 특수부대에게 은행 진입에 대해 조언하고 같이 침투해 보안 시스템으로 교수 일당을 갈라 놓아 위험에 빠뜨려 이 역시 문제인 것이 드러난다. 결국 강도 입장에서는 베를린의 말대로 제거 말고는 답이 없는 인물. 결국 도쿄의 자폭으로 산산조각나 죽게 된다.[28]

작중 하는 짓만 보면 경호원보다는 냉정한 암살자에 가깝다. 물론 경호팀장인 만큼 빠른 상황판단과 대처능력으로 과거 사전정찰을 갔던 베를린도 대놓고 위험인물이니 제거해야 한다고도 했는데, 항상 다이하드의 존 맥클레인을 동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탈출 후에는 소원대로 숨어있는게 아니라 홀로 강도단을 잡아죽이려고 하는 행적인데, 이게 인질을 구출하고 강도단을 막겠다는 정의감에서 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본인이 즐거워서 하는 사이코패스스러운 면모가 보인다. 취미조차 주말에 사격장에 가거나 총기 카탈로그를 보며 무기를 사모으는 것, 좋은 뜻으로도 나쁜 뜻으로도 덕업일치라고 볼 수 있다.

이름 세사르(César)는 카이사르, 시저에 대응하는 스페인어이다.

5. 기타 인물



[1] 헬싱키 배우와 다르게 스페인 태생이다. [2] 이 점 때문에 보고타는 얘랑 일하는 6년 내내 두들겨패고 싶은 마음을 겨우 참았다고 한다. [3] 짝사랑은 아니며, 예전에 라켈과 잠자리를 같이 할 관계까지 발전했다. 다만 라켈이 동료랑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했기에 다른 사람과 결혼했는데, 라켈이 다른 경찰과 결혼해버려서 큰 배신감을 느꼈다. [4] 로만의 부상을 치료할 간호사로 위장해 조폐국 내에 들어갔고 로만 치료에 모두 집중하는 사이 특수 부대원 2명이 강도 및 인질과 똑같은 옷과 가면을 입고 내부에 섞인다는 전략을 짰으나, 강도들은 검문 검색을 이유로 안경을 가져가 미니 도청 장치를 심었고 특수 부대원들이 잠입하는 낌새를 알아챈 뒤 가면을 순식간에 다른 걸로 바꿔버렸다. 결국 특수 부대원들은 성과 없이 철수. [5] 교수가 증인을 협박하기 위해 잠입한 경찰차에 남은 지문과 살바의 작업장에서 가져온 지문이 동일하다는 것. [6] 프리에토가 범행 단서를 묵인하는 것도 범죄 공모가 될 수 있다며 협박하자 갓 의식이 깨어난 사람을 어떻게 대할 줄 잘 안다면서 비꼬며 역관광시킨다. [7] 발기 부전이 왔다고 한다 [8] 정보가 샌 건 확실한데 누군지는 모르고 그래도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니 이미 고문 책임을 받은 시에라를 스파이로 몰아간 것. 더불어 고문 자체를 강도단의 조작으로 몰 속셈이기도 하다. [9] 타마요 대령과 총재는 이것이 두려워 체포해놓고도 계속 벽에다 총질을 시켜 강도단 진압에 아직 완전히 성공하지 못한 것처럼 군중을 속이려 했다. 팔레르모는 이러한 군경의 행동을 보고 교수에게 묘수가 있었다며 강도단원들을 안심시킨다. [10] 타마요로서는 선택이 없었던 것이, 강도단을 전원 사살해버려도 금을 못 찾았으니 스페인의 붕괴는 막을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리고 결국 본인의 목이 온전치 못할 것이라는 걸 알고있다. 교수도 금이라는 건 허상일 뿐이며, 어차피 국고에 보관된 금이 거래될 일은 죽었다 깨어나도 없을테니 관계자들만 입다물고 있으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 했다. 그리고 도금이지만 어쨋든 다시 국고로 90톤의 금괴를 돌려놓자 무너질 뻔 했던 스페인의 경제는 다시 회복되었고, 인명피해나 사고가 발생했지만 어쨋든 타마요는 스페인의 국가영웅으로 남았으니 찝찝하더라도 본인도, 교수의 강도단도 모두 원하는 것을 얻게 되었다. [11] 교수는 이 사실을 이용해 경감을 도발해 증거를 바꿔치기 한다. [12] 'j'의 읽는법이 다르고 'w'는 스페인어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알파벳인지라 현지인들도 발음을 헷갈려 한다. 스페인어로 'j'는 'ㅎ'에 가까운 소리가 나는데, 'y'에 준해서 발음하고 'w'는 'u'로 읽어 'Nayua'로 읽는다. y의 다양한 발음 때문에 한국어로 'ㅈ'에 해당하는 발음을 넣는 사람도 있고, 안 넣는 사람도 있다. 해당 항목 참조할 것. /d͡ʒ/를 넣은 인터뷰이 발음도 있지만, 본인은 /ʝ/내지는 /j/로 발음해 '나유아'에 가깝다. [13] 하지만 죽은 남편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한 것으로 보이며, 파트 5에서 태어난 딸 빅토리아에게도 확실히 모성애를 보인다. [14] 충격적이게도 이때 임신하고 있었다. [15] 스페인 은행 지하 금고 안의 비밀 문에 들어 있는 붉은 서류 가방들. 스페인 정부가 국민들에게 숨겨 온 기밀 문서들이 담겨있고, 교수와 리스본은 이것들을 열람해 협상 카드로 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게 등장해 무력 진압에 실패한 뒤로 스페인 언론은 정부를 의심하고, 정부는 반쯤 비상 사태에 들어갔다. [16] 정보국 측 책임은 프리에토에게 전가된다. [17] 도망치기 전 교수의 총의 총알을 모두 빼앴다. [18] 수영장에 떨어져 난동이 벌어지자 이웃들이 경찰을 부르겠다고 화를 내는데 본인이 본인 입으로 내가 경찰이다를 시전하는 개그씬이 있다. [19] 고위층에 속하는 스페인 은행 총재가 남아있을 때부터 이랬다. 파트1,2에서 이 사람을 안 부른 건 영국 대사의 딸까지 죽일 것 같아서 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과격파. [20] 문제는 이걸 자기가 직접하지 않고 모니카를 감언이설로 꼬셔 실행하게 했다는 점이다. 걸리면 모니카의 목숨이 위태로운데도. 물론 당시 자신의 사무실은 여성인질들이 있던 장소라 그가 접근할 방법이 없기는 했다. [21] 그런데 자기가 위험에 빠지자 자기가 살고싶어서 인질범에게 인질들의 탈출 계획을 불어버린다. [22] 사실 이것도 애매한 게 분명 대중적으로 인기는 얻은 것 같지만, 경제적으로는 조폐국 국장이던 시절보다 쪼들리는지 후진 아파트에서 산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혼에서 이 인간의 귀책사유가 확실히 인정됐을 테니 위자료 지급에 양육비도 보낼 게 거의 확실하므로 이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여유롭지 않을 수도 있다. [23] 최종계급은 대위. [24] 오른손을 탈구하고 수갑을 빼내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왼손이 수갑에서 빠져있는 오류가 있다. 그런데 특수부대원 출신이 이런 사실도 몰랐다는게 옥의 티 [25] 단순히 총 몇정만 있는게 아니라 방탄헬멧, 방탄복, 수류탄, 섬광탄, 폭약등 밀스펙 무기들이 즐비하다. [26] 처음 자신을 속여 사로잡은 도쿄와 나이로비 두 사람에게 특히 이를 갈고있었으며, 나이로비에게는 수시로 여성/인종비하발언을 하며 어그로를 끌었다. [27] 나이로비와 친했던 기존 멤버들은 물론이고 별로 친하지 않았던 팔레르모도 눈물을 글썽이며 분노를 참았다. 심지어 제일 얌전하고 연약한 스톡홀름조차 그의 면전에 대고 대놓고 죽여버리겠다고 욕했다. [28] 이때 동료들한테 피하라고 소리칠때 장면이 압권이다. [29] 참고로 이 습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중간에 앙헬이 교수의 정체를 알아내고 라켈에게 그 사실을 알리려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자 그녀의 집에 전화를 걸어 다급하게 메시지를 남겼는데, 이걸 확인한 마리비가 딸에게 연락을 취하려다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이고 만 것. 이에 교수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것을 우려하여 그녀를 독살하려 했지만, 분명 자신의 가명을 언급한 메시지를 들었음에도 그 이름으로 스스로를 소개한 자신을 들여보내고 의심조차 하지 않자 그녀에게 치매가 있음을 확신, 교수는 마리비가 독을 탄 차를 마시기 직전에 컵을 쳐내고서 집 전화에 기록된 메시지를 지우고 해당 사항을 적어놓은 포스트잇을 제거하는 것으로 증거인멸을 끝마칠 수 있었다. [30] 브라질 출신임을 고려하면 실제 발음은 '주앙'(João)일 수 있다. [31] 스페인식 스페인어에서 ci는 /θi/로 발음되기 때문에 Cynthia와 Cincinnati는 앞부분 발음이 같다. [32] 서양권 여자아이의 이름으로도 많이 쓰이지만 종이의 집 시리즈 답게 지명이기도 하다. 세이셸 의 수도명이기도 하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도명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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