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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23:10:33

정상결전 최강 파이터즈 SNK VS CAPCOM

파일:external/neogeo.freeplaytech.com/choujo_main_m.jpg
1. 개요2. 설명
2.1. 선택 모드
2.1.1. 토너먼트2.1.2. 올림픽2.1.3. 그 외
2.2. 시스템
3. 등장 배경4. 등장 캐릭터
4.1. SNK 진영4.2. CAPCOM 진영
5. 여담

1. 개요

頂上決戦最強ファイターズ SNK VS.CAPCOM / SNK vs. Capcom: The Match of the Millennium

일본어 공식사이트(백업본)
영어 공식사이트(백업본)

1999년 12월 22일에 SNK에서 네오지오 포켓으로 제작된 캡콤과의 크로스오버 2D 격투게임. 컬러 버전 전용 타이틀이라 흑백 버전으로는 구동되지 않는다.

1997년 이후로 대전 격투 게임 장르가 하향세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라이벌이자 앙숙[1]이었던 SNK와 캡콤은 서로 공존할 길을 모색하는 동료로 노선을 변경하게 된다. 그리하여 두 회사간 서로의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격투게임을 두 편씩 만들기로 합의하였고, 캡콤이 내기도 전에 SNK에서 연달아 두 편을 냈는데 그 중 2번째로 낸 것이 이 작품이다. 나 먼저 원리에 따라 제목은 SNK VS CAPCOM.

말기의 SNK에서 남은 여력을 쥐어짜내 공들인게 티가 날 정도로 내용이 풍부하고, 퀄리티면에서나 재미면에서나 SVC CHAOS와는 비교하기가 미안해질 정도의 명작이다. 유일한 흠이라면 플랫폼을 잘못 잡았다는 거. 덕분에 대전하기가[2] 어려우니 대전게임의 의미도 약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게임기가 망하긴 했다 평가는 좋았다. 다만 볼륨면에서는 도산 후 겨우 부활해서 만든 SVC Chaos나 그 정신적 후속작이라 불리는 NEOGEO BATTLE COLISEUM도 정상결전만큼의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지 않는다.[3]

2021년 2월에는 Nintendo Switch로 이식되었다. 거의 에뮬레이터식의 이식이라 버튼이 많은 기기임에도 버튼 2개로 그대로 이식할 수 밖에 없어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같은해 9월에는 Steam으로도 이식되었다. 한때는 접근성이 낮은 게임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2024년 현재는 현행 기종에 발매되었기 때문에 CAPCOM VS SNK 등 다른 게임들보다 접근성이 높아진 상황.

2. 설명

휴대용 게임기로 하는 격투게임의 한계를 잘 알고 있어서인지, 대전보다는 1인 플레이 컨텐츠에 집중된 경향이 있다. 우선 SNK와 캡콤 두 진영별로 13명의 캐릭터가 있으며, 그 중 4명은 토너먼트 클리어로 해금해야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캐릭터마다 숨겨져있는 필살기가 있어서, 올림픽이나 미니게임등을 클리어하여 축적한 포인트로 구매를 해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1. 선택 모드

2.1.1. 토너먼트

쉽게 말해 본 게임의 스토리 모드. 격투게임 전통의 1대1 이나 VS 시리즈 특유의 2대2 태그[4], 킹오파 특유의 3대3 팀배틀 규칙 중 택일하여 진행하게 된다.

스토리는 기스 하워드 베가가 손을 잡아 자신들의 수하로 부릴 클론 부대를 만들 인재를 찾기 위해 격투대회를 개최했다는, CAPCOM VS SNK도 그랬지만 비교적 오소독스한 내용이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낸건지는 모르지만 류 혹은 이오리를 납치하여 그 힘을 장악하려 했었는데[5], 플레이어하고의 싸움 끝에 연구소가 파괴되어 기스와 베가는 도주, 폭주하는 류 혹은 이오리하고 최종보스 배틀을 벌이는 것으로 종결된다.

맨 처음으로 선택한 캐릭터가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어, 4라운드 진행 후 주인공의 라이벌 입장인 캐릭터하고의 단판승제 난입전을 겪게 된다. 여기서 라이벌을 이겨야 굳 엔딩 조건을 달성하여 최종보스전으로 갈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점이 베가/기스 태그와 붙기전에 친위대라 하여 쿄/하오마루/레오나, 장기에프/고우키/모리건 클론부대[6]하고의 대결이 벌어지는데[7], 이게 플레이어가 정한 규칙 여부와는 상관없이 1:3 혹은 2:3으로 진행되기에, 1대1로 진행할 경우에는 쪽수에 몰려 플레이어쪽이 불리해진다.[8] 중간보스인 기스/베가 태그도 마찬가지로 태그로 고정.

2.1.2. 올림픽

다양한 기록에 도전하는 모드로써, 이 모드에서 얻은 포인트를 모아 캐릭터의 숨겨진 기술을 개방시킬 수 있고, 드림캐스트의 통신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으로 대응 게임에 포인트를 전송하는 것도 가능했다. 격투게임으로써의 미션 말고도 마계촌 시리즈 메탈슬러그 시리즈등에서 따온 미니게임도 있어 간단한 시간 때우기용으로도 적격, 심지어 플레이어의 매니저로 등장하는 리무루루 칸즈키 카린하고의 연애요소(...)도 존재한다.

2.1.3. 그 외

2.2. 시스템

대전 규칙을 정하는 것 외에도, 캐릭터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할 수 있다. CVS 시리즈의 그루브 선택 시스템과 마찬가지.

그 외에도 휴대용 게임인 것을 감안해서 격투게임을 못하거나, 조작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설정에서 ABLE(영문판 기준) 설정을 해주면, 아래앞 + 주먹으로 나가는 파동권이 앞 + 주먹 만으로 나가는 어마어마한 편리함을 느낄수 있다. 물론 단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일이나 레오나같이 저축 커맨드 한정으로 캐릭터 운영이 달라지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CPU가 걸어가면서 쓰는 저축 커맨드 기술을 쓰는 짓거리가 가능하다는 소리. 물론 이 모드의 단점이 있다면 각종 기본기와 특수기 운영에 차질이 생긴다. 예를 들면 료는 근접 강손 → 빙주깨기가 불가능하다.[9]

PROVOKE는 도발로 커맨드는 A+B이므로 끄는 것이 이롭다. 꺼도 히비키 단은 앉아 도발과 도발전설은 사용가능하다.

3. 등장 배경

4. 등장 캐릭터


4.1. SNK 진영

4.2. CAPCOM 진영

5. 여담

단순히 양 진영의 캐릭터들만 모여있고, 스토리는 최소화 되어있는 CVS시리즈하고는 달리 이 게임은 스토리 및 각 캐릭터간의 대화가 자세히 나와있어 크로스오버게임으로써의 재미는 정상결전이 더 위라고 해도 될 정도다. 쿄가 켄을 보고는 "너도 불꽃을 사용하나?"신고 의문의 1패라고 하거나, 류한테는 "진정한 격투가를 노린다니 그럼 지금의 너는 가짜냐"라고 한다던지, 아테나가 베가를 향해 "사이코파워를 나쁜짓에 사용하다니 용서못해!"라고 외치는 등...[16] 이는 게임 퀄리티면에서는 욕을 많이 먹었지만 캐릭터간의 대화는 재밌었던 SVC CHAOS도 마찬가지.

컬러 타이틀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이 작품은 흑백 네오지오 포켓으로 돌리는 경우 해당 기기 전용의 데모가 나오기도 한다.[17] 여기에서는 해당 게임에 나오지 않는 캐릭터[18]들도 찬조 출연하고 있다.

패키지 일러스트를 키타센리가 담당하였다. 큿 저주인가

[1] 사원들끼리는 같은 오사카 지역의 회사이고 서로 이직도 잦았기에 건너건너 아는 사이였지만 회장들끼리 여러 갈등이 있어 사이가 매우 안 좋았다고 한다. [2] 게임기/게임이 둘 이상 필요하니까 당연히 [3] 참고로 SNK는 이 게임과 SvC CHAOS외에도 카드 파이터즈 시리즈를 네오지오 포켓으로 3개 버전, 닌텐도 DS로 하나냈기 때문에 SNK vs CAPCOM라는 제목으로 만든 게임 수가 총 6종이다. 도산 전 4종, 도산 후 2종이다. 캡콤은 SNK 도산 전 2타이틀(PRO까지 포함하면 3종), 도산 후 0타이틀. [4] 이후 VS 시리즈에서도 3:3 태그가 나오게 되었지만, 이 게임이 나올때까지 VS 시리즈는 2:2가 전통이었다. [5] 캡슐 같은 장치 안에 둘의 갇혀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때의 이오리를 두고 뱀술드립이 나오곤 했었다(...). [6] 일반적인 상대하고는 달리 컬러링이 마치 좀비처럼 회색피부로 되어있다. 대사는 클론답게 기계적인 말투인데, 어째선지 특수 이벤트는 정상적으로 발생한다. [7] 주인공 캐릭터가 어느 회사 진형이냐에 따라 정해진다. [8] 태그팀 룰을 선택했을 때도 교대가 불가능해진다. [9] 료는 빙주깨기 커맨드가 호황권과 동일한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무조건 나오기가 힘들다. [10] 당시 해당 회사가 오사카에 거점을 두고 활동했었다는 것을 상징해주는 배경. 실제로 두 회사는 미도스지선 기준으로 7정거장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있었다. 관련 문서를 읽어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 해당 배경은 기존 게임에서 차용한 배경이 아니다. 구리코의 그것도 배경에 등장한다. [11] 한 때 어둠의 제왕이 살던 성이라는 설명이 나오는 걸로 볼 때 더 이상 그가 사는 곳이 아니게 된 듯 하다. [12] 2단계. 정상적인 배경과 폭주한 캐릭터 등장 후 배경으로 나뉨 [13] KOF 시리즈에서 교복이 디폴트 복장이 된 것은 KOF XI으로 이 쪽이 훨씬 더 빠르다. [14] 저축계 커맨드를 사용하지만 레오나는 가일과는 달리 러시계열 캐릭터이다. [15] 류의 용권선풍각이 다단히트 하는 건 원조 1과 2뿐이다. [16] CVS의 경우 이런 대화는 생략되어 있지만 대결연출을 통해 캐릭터간의 조화를 보여주곤 한다. 특히 베가 대 이오리의 대결연출은 정상결전에서 정말로 이오리를 납치하여 오로치의 힘을 노린 걸 반영한 듯한 내용이다. [17] 이후 다시 컬러판에 삽입 후 토너먼트 모드를 한번 클리어 하면 무비 셀렉트 모드가 해금된다. 이는 토너먼트 모드를 100번 클리어해도 해금할 수 있다. 게임을 켜고 SNK vs CAPCOM 로고가 나오는 화면에서 옵션 버튼을 누르면 무비 셀렉트 모드로 들어갈 수 있다. [18] 킹, 치즈루, 샹페이(두 컷에서 나옴), 카에데, 야시로, 셀미, 크리스, K`, 알렉스, 마스피플, 리리스. 야규 쥬베이는 미니게임 참여이므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