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기술명 |
삼백십일식 조즐 ([ruby(参百拾壱式 爪櫛,ruby=さんびゃくじゅういちしき・つまくし)]) |
| 사용자 | 야가미 이오리 |
| 커맨드 | →↓↘ + B or D |
KOF 시리즈의 기술. 사용자는 야가미 이오리. KOF 98에서 첫 등장한 필살기로 앞으로 살짝 점프하면서 불꽃을 두른 손톱으로 긁는다.
2. 시리즈별 성능
한자 조즐(爪櫛)은 일본어에서 일반적으로 '츠마구시'라고 읽으며 빗살이 아주 가늘고 촘촘한 빗(참빗) 또는 손톱 모양의 빗이라는 뜻이지만 이오리의 기술명은 특이하게 '츠마쿠시'라고 읽는다.[1] 이 기술 또한 오로치 일족이 전수한 기술이다. 원조는 게닛츠의 진조즐 밤폭풍.기술 사용 시의 음성이 "落ちろ!(떨어져라!)라고 잘못 알려졌던 때가 많았었는데 사실 그냥 치잇! 소리다. 그러나 " 빵칠이!"로 들리는 것이 유명.
대미지는 낮은 주제에 선딜 24프레임 (약), 30프레임 (강)으로 매우 느려터져서 기본기에서 콤보로 이어지지도 않으며 단독으로 쓰면 맞아주지도 않는다. 쓸 데가 없어 보이지만 대신에 무적시간이 한가득 달려 있어서, 장풍에 맞춰서 쓰거나 기본기를 가드 시킨 다음 쓰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상대편이 이오리의 기본기에 맞춰 가드 캔슬 날리기를 사용하면 조즐의 무적시간으로 가드 캔슬 날리기를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 용도로 쓰인다. 적절한 무적시간 덕에 리버설 지르기용으로도 쓸만한 편. 조즐 이후 127식 규화로 캔슬이 되기 때문에 연결하면 된다. B 또는 D키에 따라 발동시 무적회피 지점이 살짝 다르다. 단 타이밍이 빠르거나 늦으면 후딜이 무식하게 길어서 얻어맞기 십상이니 타이밍을 잘 재는 것이 관건이다. 있으나 없으나 사기캐인데 이딴 유용한 덤까지 달려 있다는 것이 너무 짜증나는 기술. KOF 99에서도 큰 차이는 없다.
KOF 98 UM에서는 D 버전에 한하여 규화 외의 다른 필살기, 즉 같은 조즐을 제외한 다른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가능해졌다. 단, 커맨드 잡기인 설풍은 기폭 캔슬까지 동원해야만 들어간다.
KOF XIV에서 부활했으며 마침내 "食らえ!(먹어라!)"라는 시전 대사가 들어갔다. 이전과 같이 히트후 규화가 들어가며, 슈퍼 캔슬 대응기가 되어 초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할 수 있다. EX 조즐은 규화로 캔슬이 불가능하지만, 중단 판정에 히트 시 바운드를 유발한다. 그로기 다운시키도록 변경된 EX 어둠쫓기에서 재빠르게 연결하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KOF XV 초기판에서는 강 버전이 중단이 되어서 기습 가드깨기에 유용해졌으며, 98 UM처럼 히트 시 규화 이외의 다른 필살기로 캔슬이 가능해졌다. EX 조즐은 시스템 변경으로 모드 없이도 게이지 절반을 써서 사용할 수 있게 됐지만 전작과는 달리 상단 판정으로 바뀌었다.
1.32 버전에서 강 버전이 상단 판정으로 바뀌는 대신 히트 후 EX 필살기로 캔슬이 가능해졌다.
3. 리 311식 석조즐
| 기술명 |
리 삼백십일식 석조즐 ([ruby(裏参百拾壱式 析爪櫛,ruby=うらさんびゃくじゅういちしき・さくつまぐし)]) |
| 커맨드 | ↓↘→↓↘→ + B or D |
99, SVC, 02 UM 한정 이오리의 초필살기. 조즐의 강화판이다. 중단 타격 잡기이며 성능은 그럭저럭. 상대를 조즐로 치는가 싶지만 머리를 잡아 바닥에 처박고 상승할때 머리를 잡은 상태로 한 바퀴 돈뒤 머리를 놓고 귀신태우기를 신룡권처럼 회전하며 연사한다. 귀신 태우기 부분은 99당시 노멀 MAX 상관 없이 5히트. 02 UM에서는 적절한 대미지로[2] 모드콤보 막판에 사용하면 기절할 만한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3] 또 99 카운터 모드와 SVC MAX 상태 한정으로 어둠쫓기를 사용한 후 캔슬로 바로 석조즐을 질러줄 수도 있어서 장풍을 깔아두고 초고속으로 돌진한 다음 상대를 가지고 노는 가일의 소닉붐스러운 행위도 가능하며 CPU의 경우 어둠쫓기-석조즐 패턴만 썼다 하면 인공지능의 한계로 100% 석조즐에 걸린다(CPU는 장풍을 무조건 앉아서 막으려고 한다.). 단, 2002 UM의 오메가 루갈은 예외이다. 이분은 장풍만 날아왔다하면 커맨드 입력에 반응해서 칼같이 반사시킨다.
대사는 시전시 "行くぞ!(간다!)"를 외치고 타격 성공시 귀신 태우기를 쓸 때는 귀신 태우기의 기합인 "우오오오!"를 외친다.
일본어로 '사쿠츠마구시'라고 읽는데, 필살기 버전은 '츠마쿠시'이다. 왜 이렇게 구분을 했는지는 불명.[4]
[1]
보통 읽는 방법이 다르면 한자를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 단순히 오타나 착각일 수도 있다. 손을 휘두르는 궤도가 빗 모양 또는 손톱 모양과 비슷해서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2]
30으로 노멀 초필살기 치고는 준수한 편.
[3]
석조즐 자체가 워낙 느려서 기본기에서 안 들어가는지라 모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4]
SNK 걸스 파이터즈의
미스X도 츠마쿠시 계열의 필살기와 초필살기를 가지고 있는데, 초필살기가 '오레마가리츠마쿠시(折曲爪櫛)'이고 필살기가 '카기츠마구시(鉤爪櫛)'라서 이오리의 기술과 읽는 법이 반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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