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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3:51:34

전전긍긍 마교교주

1. 개요2. 상세3. 등장인물
3.1. 마교3.2. 백도3.3. 흑도

1. 개요

김현영이 쓴 개그 무협소설. 전 6권.
2024년 8월 13일에 네이버에서 웹툰화 되어 매주 수요일에 연재중이다.

2. 상세

마교 소교주 도유강은 광기와 살육이 난무하는 마교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마교 교주였던 부친이 병으로 죽자 교주 자리를 탐낸 수하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도유강은 교에서 쫓겨난 김에 따뜻한 해남도에 은거하기로 한다. 그런데 죽은 부친이 도유강을 위해 몰래 붙여준 심복 풍천은 아몰랑 도유강의 의사를 깔끔히 무시한다. 대신 도유강을 절세지존으로 만들어 빼앗긴 교주 자리를 탈환하고 겸사겸사 천하제패도 이루기 위해 가는 곳마다 사건을 일으키고, 그 여파로 정파와 사파 모두가 한바탕 오해로 빚어진 대소동에 휘말린다.

스토리의 기반 구조는 악의로 뭉친 장화신은 고양이+ 착각물이다. 일단 발단이 되는 마교의 반란은, 주인공 부친이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작고한 뒤에 권력 다툼이 벌어진 것에 불과해 딱히 은원 관계가 없다. 또한 주인공이 처음부터 은거할 생각이라 빼앗긴 지위를 탈환할 목표의식도 없고, 심지어 반란을 일으킨 수괴는 주인공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했다. 그런데 주인공의 부하가 혼자 설쳐서 일을 망치고 없던 은원이 생긴다. 즉 '적'과의 갈등구조는 없지만,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절대고수 심복 풍천의 존재 자체가 적이다(...). 무림을 떠나 평온한 삶을 살려는 도유강과, 그를 절대고수이자 무림의 지배자로 만들려는 풍천 사이의 갈등이 이 작품의 큰 축을 이룬다.

이 이야기에서 특기할만한 것이라면 첫 작품인 만선문의 후예부터 계속, 악역이고 선역이고간에 살인 묘사를 병적으로 싫어하던 작가가 드디어(?) 주인공의 수족부터가 살인을 밥먹듯이 하는 소설을 썼다는 것이다. 이는 스티븐 킹의 저서 유혹하는 글쓰기에 격식없는 캐릭터는 격식없는 행동을 해야지, 작가의 성격에 맞춰선 안된다는 글을 보고서는 생각을 바꾼 것이라고 한다. 초법깡패 집단인 무림인이 살인을 지양한다는 것은 옳은 묘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것. 무림을 떠나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주인공 도유강은 여전히 살인이라면 질색팔색을 하지만, 그 오른팔을 자처하는 풍천은 마인 중의 마인인 만큼 살인은 물론이고 온갖 정신나간 짓[1]을 다 하고 다닌다.

개그물의 특성상 무수한 등장인물이 어이없는 이유로 병신이 되거나 죽어나가는데, 이런 대목들이 기존 무협물과는 많이 동떨어져 있다 보니 정통 무협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어이없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또 을 비롯한 화장실 유머가 난무하는 편이라 더럽다는 비판도 있다. 김현영과 화장실 유머는 떼어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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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3.1. 마교

도천혁이 사망하자 마침 반란도 일어났겠다 겸사겸사 은거하려고 결심했지만, 희대의 미치광이 풍천에게 붙잡혀 본인이 결코 원하지 않았던 강호제패와 천하제일고수의 길을 걷게 된다. 도유강에 대한 풍천의 충성심은 절대적인 것이지만, 풍천이 도유강을 위한답시고 온갖 사건사고와 미친 짓거리들을 벌이자 필사적으로 풍천에게서 벗어날 방도를 찾아보았으나, 도저히 떼어낼 방도가 없었고, 결국 아버지가 남긴 안배에 따라 천하제일의 무공을 얻어 풍천에게 달아나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그 안배란 것이 마공이 아닌 백도의 제일고수 백무결이 얻었던 정도의 무공들이었고, 역시 백무결의 무공을 얻으려는 천위칠군의 공동전인 주양인과 대립하게 된다. 결국 마지막 안배를 놓고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지만, 시한부 생명인 주양인[2]을 살리기 위해 안배를 포기했고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진정한 안배를 이어받아 천하제일의 무공을 얻게 된다. 이후 마교에 복귀해서 반역자 무리를 소탕한 뒤 해남도에 은거한다.
적당히 속물적인 성품에 얼빠 기질도 상당하나 주변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온갖 미친 놈들만 가득하기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 주로 풍천에게 엉망진창으로 휘둘리는 불쌍한 정상인처럼 생각되기도 하지만, 작중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이놈도 절대 정상인은 아니다(…). 때로는 풍천 이상의 똘끼를 보여 의자로 풍천이나 주변인들을 줘패기도 하고, 개방의 인원들의 꼴이 더러운 것에 경악하여 씻기는 등 풍천조차 당황할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천하제일행보 도중 붙여진 별호
- 광혼마제 : 녹림과 수로채의 모임[3][4]
- 암흑마제, 추악마존 : 소림토사곽란 대사건. 자세한 내용은 무각 대사 참조[5]
- 천하제일마 : 흑산의 정마대전 초입[6]
반드시 후인에게 절학을 전수하고야 말겠다는 의지! 절학을 실전시키지않겠다는 숭고함이고 나발이고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는 소설에 함축된 주제를 본격적으로 보여준다.도유강 인격 파탄화의 시발점[17] 화룡도의 특징은 빠르고, 난폭하며 초식이 무의미할정도로 풍천에게 상처를 입힐만큼 화끈한 위력을 보인다. 다만 시전자는 위력처럼이나 지옥의 고통에 휩싸여 날뛰면서 피아구분을 불가능해지며, 지속시간과 횟수는 한정되어있어서 다시 화룡을 소환하려면 안배처에 되돌아가 고통의 충전을 또다시 되풀이해야하는 단점이 있다.[열폭마군][19] 열폭마군이 이곳에서 평생을 지내게된 연유는 당대 교주 천겁광마[20]와의 친선 비무가 격해진 나머지 교주의 옆구리에 구멍을 낼뻔한 대형사고를 저질러 교주의 분노를 사, 사실상 좌천내지 귀양살이로 쫓겨났기 때문. 게다가 화룡도의 안배 자체가 교주가 만들어낸 처벌로 드러나는데,[21]게다가 열폭마군이 할줄 아는 무공은 화룡도밖에 없어서 자주 쓰고 자주 충전하도록 임무를 계속 주어서 파견시켰다고 한다.권고사직 없는 마교식 야자타임의 처참한 말로 화룡도는 천위칠군의 동귀어진이나 흑산의 흑령들을 격퇴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페널티탓에 도유강에게는 봉인기가 되어 사용을 꺼린다.[22]나름대로 음한지기의 천혼검과 같이 전개하려다 반 불타고 반 얼려진 꼴이 되기도 한다. 열폭마군과 화속성의 기연 레퍼토리는 작가의 후속작 천화서고 대공자에서 열폭존자로 패러디되어 다시 써먹는다.크아아악!}}}

3.2. 백도

는 개뿔 마도의 대종사인 아수라천마와 제정신 아닌 풍천마저도 학을 떼고 공포에 떠는 사상 최악의 마공[40]을 만든 마인중의 마인. 도유강이 무각에게 마야환신공을 전수받자마자 정신이 맛이간채로 강호에 물든 소림을 극락에 이르게 한다며 토사곽란을 불러일으키는데, 사실상 자신의 사문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봉문시키는데 일조한 순악질.[41] 이토록 악랄하기 짝이 없는 더럽고 역겨운 마공이지만 꼴에 정종계 무공인지라 고독을 치료하는 의외의 효능(?)이 있고, 후반부에는 사실상 천하제일인이된 도유강이 단신으로 건곤무상신공과 연계하여 마야환신공을펼치자, 마교, 흑도, 백도진영 모두 극락과 지옥을 번갈아 강제체험하면서 초화되어 혼쭐내는 활약을 한다. 무각 대사가 그토록 추구하던 분쟁의 끝. 정과 마의 경계를 파괴! 무림의 종말! 그 악랄하고 잔혹한 마인들조차도 도유강의 무력보다 마야환신공을 더욱더 두려워한다.[전광동자][오마신][혈편복]}}}

3.3. 흑도

작가의 후속작인 마인정전에서도 이들을 모티브한 흑도의 정예 집단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무상칠귀의 최후마저도 호상이라 할만큼 죽느니만 못한 비참하고 치욕적인 능욕을 당하다 폭사한다.


[1] 남녀불문 목꺽기, 배탈로 꽃을 따는 여인을 상체만 점혈로 굳혀서 그대로 두고 떠나기, 네발로 기는 인간젖소(?)로 만들기, 생매장, 은자 한냥으로 배를 사는 기적의 흥정법, 녹림왕과 수하들 여장 시키기 등등 [2] 비슷하게 구음절맥으로인해 천하제일인임에도 스무살채 살지도못하고 홀로 족자속에 남았던 사부이자 첫사랑 유청청을 계속 떠올리며 갈등한다. [3] 서로 동변상련으로가진 술자리 도중에 도유강과의 결별이란 희소식을 듣게된다. 이를 축배삼아 별호를 고르다 녹림왕이 즉석에서 지어준 별호.미친 주군, 악마현신, 옥면마왕, 악마공자는 기각 되었다. [4] 참고로 흥이올라 건배를 하며 막 별호를 외치던중에 풍천이 들이닥쳐와... 갑분싸다행히 풍천은 주군의 별호가 맘에든다며 칭찬했다.미친 주군이었으면 분명 떼몰살 확정(...) [5] 소문이 입과 입을 거쳐 과장되면서 지옥에서 온 사신 혹은 부처님의 또다른 현신이라 여긴다. 오오 부처님! [6] 당당히 천하제일인을 천명하려던 찰나 주양인을 겁탈했다는 오해로 정사마 모두에게 색마로 취급 당한다. 덕분에 삔또상한 도유강이 모두에게 지옥을 보여준다면서... [7] 자진해서 힘껏 할복하려 해도 칼이 되려 부러지는 무지막지함을 보인다. 이 광경에 약장수의 차력쇼정도라 착각한 이들이 칼조각으로 따라하다 줄초상을 당한다.(...) [8] 독이 안통하는 수준을 넘어 명색이 호위무사란 녀석이 음식안 독의 유무를 확인한다면서 화홍독을 전혀 눈치 못 채고는 그냥 맛있구나.하고 통과시켜버려, 알못 덕분에 도유강만 중독되어 죽을 고생을 한다.녹림왕 : 이 새끼야, 네놈의 주군을 죽일셈이냐! [9] 도유강에게 지존의 표정에 대해 설파하며 보여준 표정연기가 모두 변화없는 하나의 표정이라 빼박 이사람의 패러디 [10] 마음이 약해서 죽이지 못한 것이 아니라, 죽든 말든, 혹은 순간 욱해서 진심으로 죽일 생각으로 온갖 무공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죽지를 않아서(...) 즉, 물리적으로 순식간에 죽이지는 못한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사실 최종기준에서도 풍천이 도유강보다 더 강했다 이런건 아니고, 작중 설명을 보면 천하에서 가장 강한 것은 완결시점 도유강이 맞고 두번째인 풍천도 강한데다가 신체도 튼튼해서 도유강이 작정하고 죽이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정도의 차이라고 한다. [11] 다만 기밀유지를 위해 자진으로 마옥에 갇히겠다며 도천혁에게 끝끝내 고집을 부렸다는데서 풍천이 인정(???)하는 똘기와 충성심을 보면... [12] 나이가 30살정도 차이나는 젊은이에게 이라고 친근한 존칭까지 쓰면서(...) [13] 잠든 도유강를 돌보거나 홀로 술을 마시며 서로간에 배신과 암투 끝에 죽어버린 세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슬픔에 젖은 모습등 [14] 웹툰에서의 모습은 쇼타 그자체 [15] 도유강은 이를 처절한 조롱이라보고 남을 약올리다가 화룡도로 마무리하는 악질이라 생각한다. [16] 의외로 일대 종사라 할만큼 청정하고 정순한 기운에 내심 감탄하면서 열폭마군이 마교인임에도 불구하고 악을 선으로서 갚는 선인중의 선인으로 인식한다. [17] 도유강은 지옥의 고통 속에 파닥거리며 비명과 저주를 토하며 발광하지만,크아악! 아버지! 사랑한다며! 크아악! 풍천 널 죽여 버릴 테다! 열폭마군, 이새끼 널 찢어버릴테다! 풍천은 주군의 천하재패를 위해 양귀를 막고 이를 외면한다.(...)나쁜 새끼... [열폭마군] 스스로 남을 해치기 싫어 피를 보기 꺼린게 아니라 그저 화룡도를 쓰면서 겪는 고통이 싫었던 것(...) [19] 도천혁은 풍천에게 특히 도유강의 안전을 염려하여 언제나 상시 풀충전하도록 당부한 탓에, 도유강이 화룡도를 사용할때마다 풍천은 강제로 데려가 충전시켜버린다. [20] 도유강이 익힌 은혼섬의 창시자이자 역대 교주중 가장 고절한 무공을 가졌다고 한다. [21] 본디 열폭군자는 용암지대 근처에서 수개월을 통해 천천히 열기를 흡수하는 방식을 썼지만, 천겁광마가 더욱 빨리, 더 고통을 주기위해 고안한 작품이라고...급속충전 고문대 [22] 게다가 풍천을 죽이기에는 화력이 부족할뿐더러, 막상 그냥 회피해버리면...도유강 : 어? [23] 일초에 때려잡으면 알고보니 상대가 순 허접이었다고, 몇날며칠을 싸워 물리치면 알고보니 백무결도 별거 아니었다는 식의 소리 들을까봐. [24] 무공이 천하제일이 아니더라도 천하제일인의 마음을 얻는다면 진정 천하제일인이 아니냐라는 기적의 논리 [25] 도유강의 마야환신공에 당해 천위칠군 및 정파인들은 무덤까지 지고 갈 치욕을 겪은 뒤로, 더이상 대적할 용기와 멘탈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 [26] 도유강을 안은 풍천부터 시작해 녹림일당, 무산칠귀, 전광동자순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며 귀찮게 하다보니, 참다참다 결국 마지막에 찾아온 명문세가바른말, 고은말청년들에게 급발진하여 개쌍욕을 쏟아버린다. [27] 다른 일반인들에게는 의술을 아낌없이 베푸지만, 무림인이 부귀영화나 애원, 고문, 살해협박을 하더라도 눈도 깜짝 안할뿐더러, 풍천이 위험한 미친놈인걸 대번에 인지함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자결할 지언정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는 깡다구를 보인다. [28] 사실 녹림왕에게는 버리려다 아까워 숨겨두었던 해독제가 있었다. 이걸 와선이 고문에 못이겨 만든 것인양 조작하여 도유강이 살아남으면, 덩달아 녹림쪽도 풍천의 손에서 무사하리라 판단한 것. 이와중 하필 눈치없는 말을 꺼낸 은염교이런 병신가 와선대신 신음소리를 낼 희생물로 당첨되어서 손약란에게 잘근잘근 '파괴'되어가고, 적당히 시간을 끌어서 내용물만 재포장후 풍천에게 바친다.병주고 약주고 이후 와선신의가 맹세를 깨뜨렸다는 구라를 진실인마냥 각지로 널리 퍼뜨린다. 와선의 은신처 위치도 까발리는건 덤. [29] 도중에 와선의 고집을 꺾은 녹림왕의 신기막측한 고문술에 감탄까지한다.(...) [30] 그지경에서도 신의에 걸맞은 비상한 지능과 추리력으로 당시 도유강의 상태진단와 회복한 연유를 귀신같이 분석한다. [31] 만일에 진정 자신이 도유강을 목숨을 살렸다면, 다시 그의 목숨을 거두는게 책임이라고 여겼다. [32] 이름 그대로 녹림을 박살내는게 목표였지만 그간 도유강과 풍천 둘이 벌이는 사건사고로인해 정파의 경계가 높아져 항마척결대로 바뀐다. [33] 자신이 화홍독에 죽어감에도 불구하고 와선의 과거에 동정과 안타까움을 느껴서 풍천에게 결코 와선을 해하지 말라 엄명까지 내렸다. 심지어 동정호에서 와선이 의뢰한 살수에게 죽을뻔했음에도 그의 심정을 진심으로 이해하므로 용서했다. 비록 착각과 불발이었지만 그가 자신을 살려준 은혜를 잊지않아 다시 찾아가서 고마움을 표하려고까지 했다. [34] 무상촌에서 일반인을 한명 죽이긴했다.(...) 물론 무고한 놈이 아니라 무상촌의 지배하는 억압자 밑에서 일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며 제 잇속만 챙기는 극악무도한 살인마인지라 논외. 무상촌을 위하여! [35] 사실 초반부에도 백무결이 아수라천마를 멋지게 쓰러뜨릴 무공을 하나씩 고민하던차에 지주현공은 우스꽝스럽다고 흘러가듯 속으로 까긴했다.(...) [36] 도유강이 가부좌 자세였던 자신의 유해를 두개골을 깨먹는데서 시작하여 함부로 대자로 눕히거나 자신을 마녀라고 욕하는 실수와 사고를 친다. 당사자로서는 어이가 없어서 바보 취급하다, 특히 자신의 면전에다 마녀라고 하자 극대노하여 사정없이 두들겨 패준다음 혼강도 빼앗는다. [37] 그간 천년의 세월에 지치기도 했고 도유강 없이 다시 고독하게 보내는 것을 견딜수 없어 했다. [38] 외부로 드나 들수있는 암굴을 몰래 파놓고는 진법따위 없이 큰바위로 그냥 막아만 놨다.(...) [39] 안배로 들어 갈수 있는 힌트의 글귀가 '극락에 도달함에 특별함은 없다.', ' 몸의 중심에 힘을 얹어 살며시 밀어넣고 뺀다.', ' 넣고 빼고 반복에 반복하며 꾸준히 그 느낌을 향유하라. 그제야 극락은 찾아오리니.'라고 적혀 있어 도유강은 처음에 무각을 색마로 착각해 풍천에게 화를 낸다.(...) [40] 시전자는 즉각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환각에 심령이 사로잡혀 무지개빛 구름과 빛나는 나비를 다루는 둥 열반에 이른 부처마냥 황홀경에 도취되어 행동하지만, 이 구름과 나비의 정체는 바로 온갖 역겨운 곰팡이, 날벌레, 구더기무리들이며, 사람의 때나 위액같은 것도 즉석으로 뽑아내 자유자재로 조종하며 심지어 손도 안대고 누구든지 그자리에서 똥을 싸지르게 하는 흉악하고 충격적인 구토유발 마공이다. ~ 너글 오도해병이 몹시 흡족해합니다.~ [41] 마야환신공 펼쳐진 상황속에서 소림사 장로중 한명은 멘붕중 도리어 큰 깨달음을 얻어서 대오각성후에 성불하자, 소림방장은 절대 이딴(?)걸로 대오각성하면 안된다며 처절한 난동을 피우다 이후 자괴감에 스스로 참회동에 들어간다. [전광동자] 소림에서 향화객으로 위장하다 봉변을 당하고 반쯤 미쳐버릴뻔 한다.아수라천마님, 이건 아니잖습니까! [오마신] 북해 청정지역은 오물이 없어 자신만만히 도유강을 앝보고 덤비지만, 마야환신공의 진면목를 맛보자 충격과 공포로 급존칭을 붙이며 울고 불며 통사정하며 처절하게 개털린다.(...) 도유강이 도마신의 고독을 빼주자 급희색이 되어 충성 맹세하고는 태세전환 하고 퇴각하는데, 도중에 조우한 혈편복은 진상도 모른채 그저 오마신의 추태에 치매운운하며 비웃지만... [혈편복] 마야환신공에대해 재때 설명도 안해주고는 혼자 튀어버린 풍천을 원망하면서 필사적으로 도망을 가나, 결국 포기하면서(...) 강제충식도 경험하고 마지막에는 시원히 싸지른후에 현타상태로 드러눕는다. 여간 트라우마가 아니었는지 도유강이 열받을때마다 언제 또 마야환신공 천지파력을 쓸지 몰라하며 전전긍긍하면서 도망갈 자세부터 잡는다. '지'에서부터 무조건 뛰어도망가야 하며, '력'에서는 이미 늦은거라고(...) [45] 아마도 광인이 되었던 동생의 절학을 이어받고도 순수한 마음을 가진 풍천에게서 멀쩡하던 시절의 남동생을 보았을지도 모른다. [46] 풍천과의 싸움에서 전용무기인 혈륜과 같이 개발살나고 눈이 멍든채 홀랑 벗겨져 도유강에게 진상되는 굴욕 이후로는 별 활약 따위가 없다.(...) [47] 그중 제일 가장 압권은 남 앞에서 똥을 싸지른 사건이다. 그것도 두번이나... [48] 안배를 얻는데 필요한 열쇠가 순음지기 즉 처녀가 필요하므로 마침 손약란이 처녀이니 안배를 얻는데 쓰인뒤 기밀유지를 위해 살인멸구해야함을 풍천은 자연스레 말한다. 손약란이 잠결에 대머리처녀귀신신세가 되는 상황이 오자 도유강은 '당문의 수면독에 깊이 잠든 이상 굳이 죽일 필요는 없다.'는 논리정연한 반박으로 설득하자, 풍천은... 소인은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다행히도 머리칼 무사한 상태로 침대 밑에 고이 쑤셔 놓는다.(...) [49] 전처를 십년전에 사별한 뒤에 찾아온 사랑이며,손약란과 몇살 차이도 안난다. 이놈 진짜로 도적놈이네 풍천에게 점혈당해 짐승젖소처럼 네발로 기고 있었다. [50] 부하와 남 앞에서 수시로 구타와 손찌검을 당해도 그저 외면되는 망신과 수치는 예사요, 음식 나르는 점소이 취급, 와선신의를 찾느라 항산 경공 레이스, 도유강의 훈련을 위한 암살자 역할 하기, 심지어 여장까지 하면서 속옷, 화장, 목소리까지 지적질 당함에도 꼼짝 못하는 비참한 신세가 된다. [51] 녹림왕, 손약란, 은염교등등 녹림에서는 아예 이름을 불러서 안될 그 놈취급한다. [52] 과거 이전의 녹림은 하필이면 신성무혼을 독살시키다 되려 오태산에서 기연을 얻고서 돌아온 백무결에게 녹림총채인원의 절반이 도륙된다. 전대 녹림왕마저도 부상으로 시름시름 앓다 죽고, 백무결이 녹림토벌대까지 조직하자, 그저 도망만 다니는 암울한 시기를 보내다 백무결이 죽은 이후에야 겨우 녹림이 재건되었다고. [53] 그와중에 찾아온 전광동자에게 딸교육을 빌미로 수면중 구타당한다. [54] 이후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무려 미인이자 섭혼술의 대가인 천려선자가 유혹하며 은근히 풍천을 언급하며 수작을 부리는데도 급발광하는 탓에 섭혼술이 실패할 정도. [55] 젊은시절 손무와 함께 화홍문 대주를을 죽이고 얻은 전리품이였으며 서로 나눠가졌다고 [56] 도유강은 이미 녹림왕때문에 화홍독에 당했다가 해독제로 구사일생한 뒤로 첫번째 안배인 만년지주의 내단으로 더이상 독이 통하지 않게되었고, 풍천은 이미 최강의 마인으로 개조된 상태라 독따위는 맛조차 못느끼는 면역이다. [57] 수뇌부와 모임중 혹시 독효의 저하가 아닌가하여 동물로 확인할 찰나, 성질 급한 부하 하나가 몸소 희생(?)하여 끔살된다.정녕 맛있었단 말이던가? [58] 그전에 복영쾌신으로 도주한 도유강을 찾아다니던 풍천 때문에 정주의 삼대 세력중 하나인 구룡문주 육단풍 또한 한밤중 침소에서 잠깨우기로 두번 정도 불린 뒤, 문답무용으로 바로 양허벅지에 칼빵을 쑤셔맞았다. 게다가 애첩과 구룡문 인원의 절반이 모가지가 돌아간 채로 살아야하는 참사를 겪는데비해 동정용왕은 그나마 양호한편. [59] 풍천이 녹림에게 싸그리 암매장 할것을 명령한 뒤 입단속을 시켜놓아서 알 수가 없었다. 녹림방은 본거주지인 오태산이 난데없이 흑룡방의 공동묘지되었다고 자조하기까지 한다.(...)집값 걱정 [60] 무상귀는 흑룡방주와 막역지우에다 그의 무력과 임전무퇴의 용맹성을 의심치않을 정도로 고평가한다.손약란: 응, 아니야. 심지어 그의 복수까지 다짐하는 각별한 우정을 보인다. [유언1] : 대형, 그쪽..방향이...아닙니다. [62] 이후 애통한 분위기속에 고목귀를 묻으려다 겸사겸사 흑룡방주머리통와 흑룡방의 참상을 보고 진상을 알게된다. [63] 잠력을 격발시켜 피와 살이 치명적인 암기가되어 쏟아시는 흉악한 자폭기다. [유언2] : 말도안돼 씨발, 이게 도대체 뭐났... [65] 작중 서술되는 'Q: 추혼귀는 어떤죽음을 맞았지?' 'A: 그냥.' 이라는 문답식 블랙코미디가 진국. [66] 이당시 복영쾌신으로 탈주한 도주한을 필사적으로 뒤쫓고있었다. [유언3] : 풍천! 이 개 새끼야!/으아악! 씨발, 내가 왜 이렇게 죽어야... [유언4] : 씨발, 우리 보고 어쩌란거냐?/흑심조객 너도 같이 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