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유물/줄리어스 시저 동상

전통적으로 로마 공화정의 정치인들은 위대한 승리를 거둔 후에도 사람들에게 잊혀지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이우스 줄리어스 시저가 기원전 100년에 태어났을 무렵에는 개인의 힘이 축적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가문은 덕망이 있었으나, 가난했기 때문에 야심 찬 젊은 시저는 많은 돈을 빌려 호화로운 게임을 벌이며, 사람들의 애정을 샀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대제사장과 집정관 등 공직을 거치며 승승장구 하게 되었습니다. 숙명적으로 그는 58세에 현재의 남부 프랑스인 갈리아 트란살피나의 총독이 되었습니다.

군사 및 외교 치적을 모두 쌓으며 시저는 기원 전 58년부터 50년까지 갈리아를 정복했습니다. 이후 시저는 이탈리아로 돌아왔고, 그가 이끄는 부대는 병력 손실 없이 루비콘 강을 건넜습니다. 이 불법적인 행위로 그는 원로원과 겨루게 되었고, 한 때 협력자이었던 폼페이우스와 대규모의 내란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내란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저는 기원 전 44년 초에 평생의 독재자가 되었으나, 공화정을 구하려는 암살범이 3월 15일에 그를 암살했습니다. 그의 양자 옥타비안이 전제정치로의 전환을 마무리하면서, 옥타비안은 로마의 최초의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되었습니다.

Politicians in the Roman Republic were traditionally expected to fade into obscurity even after attaining great victories. But by the time Gaius Julius Caesar was born in 100 BCE, a shift had begun toward the accumulation of power by individuals. Since his family was venerable but poor, the ambitious young Caesar borrowed heavily to stage lavish games and win the people’s affection. This started his meteoric rise through Roman public offices including high priest and consul. Most fatefully, in 58 he was made governor of Transalpine Gaul, now southern France.

Through feats of both military and diplomatic genius, Caesar conquered Gaul from 58-50. The triumphant general then returned to Italy and crossed the Rubicon River with his army intact. This illegal action pitted him against the Senate and his one-time ally Pompey the Great in an epic civil war. Caesar emerged victorious and was made dictator for life in early 44 BCE, but assassins bent on saving the republic slew him on the Ides of March. His adopted son Octavian went on to complete the transition to autocracy and be named Augustus, Rome’s first empe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