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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물

재혼물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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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이혼과 배우자의 후회2.2. 이혼을 통한 변화 묘사
3. 역사
3.1. 이전: 로맨스 소설, 막장 드라마 이혼 클리셰3.2. 여성향3.3. 남성향
4. 목록
4.1. 여성향4.2. 남성향4.3. 일본 작품
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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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혼물은 이혼을 소재로 하는 소재적 장르다. 주로 이혼을 계기로 인생이 바뀌거나, 이혼한 배우자가 후회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2. 특징

이혼이라는 현실적인 설정으로 독자들에게 어필하며, 이로 인한 고구마 전개 후회, 피폐, 집착,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변형으로는 파혼, 재혼 클리셰가 있다.

2.1. 이혼과 배우자의 후회

이혼물은 주인공이 이혼을 했거나 준비한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며, 이로 인한 변화를 주로 묘사한다. 이때 주로 등장하는 것이 이혼한 배우자의 후회 전개이다.

여성향 이혼물의 주인공은 대게 이혼 사유를 덮어쓰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배우자와 주변인이 주인공을 무시하거나 핍박하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때문에 소설의 초반부는 주인공이 당하는 전개 즉 고구마 전개가 이어지며, 이혼 선언이나 이혼 이후에야 주인공의 진가를 알게 된 배우자와 주변인들의 후회 피폐, 사이다 전개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이혼 후 남주가 주인공의 진가를 알아채고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집착형인 인물로 설정되는 편이다.

남성향 이혼물 또한 이혼과 후회 과정을 핵심 도입부로 사용하나, 보통 짧게 지나가고 주인공의 성공적인 인생을 묘사하는데에 주력한다. 이 부분이 길어질 경우 역반응이 나오기도 하며, 귀책 사유는 여성향과 달리 대부분 배우자에게 치중되어 있다. 때문에 후회물 전개보다는 사이다에 주력하고 그 이후 주인공에게 찾아오는 긍정적인 변화로 넘어가는 편이다.

2.2. 이혼을 통한 변화 묘사

한편 이혼물은 이혼을 통해 주인공의 인생이 변하는 모습을 묘사한다. 결혼은 주인공을 옭아메는 현실적이거나 부정적인 장치로 존재하며, 이혼이라는 계기를 통해 극복하자 본인의 진가가 드러나거나 성공적인 변화가 이어지는 식이다.

이같은 변화 묘사는 독자들이 가진 현실적인 경험에 어필하며, 주인공의 변화는 배우자의 후회, 집착과 엮이며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남성향 이혼물은 이를 극대화하여 이혼과 갈등은 짧게 넘어가고 이후 주인공의 성공적인 변화를 주로 묘사한다.

3. 역사

3.1. 이전: 로맨스 소설, 막장 드라마 이혼 클리셰

이혼물 웹소설 이전엔 로맨스 소설 이혼 클리셰가 있다. 로맨스 소설에선 로맨스의 계기로 이혼 클리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소설 이외의 매체에서는 흔히 막장 드라마로 불리는 일일 연속극, 아침 드라마에서 흔히 ' 돌싱'으로 대표되는 이혼녀를 주인공을 삼은 드라마들이 과거부터 흥행한 바 있다.

3.2. 여성향

로맨스 소설의 이혼 클리셰는 로맨스 웹소설, 로맨스 판타지에도 이어지며, 대표적으로는 재혼 황후가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혼, 파혼, 재혼 클리셰가 사용되고 있다.

여성향 이혼물은 보통 후회물, 집착물, 피폐물과 연관된다. 이혼 전까지 주인공을 무시하거나 백안시한 남주와 주변인들이 뒤늦게 후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주요 레파토리.

여주가 악녀로 몰리거나 귀책사유를 떠맡을 경우 악녀물 클리셰가 주로 사용되며, 반대로 이혼이라는 고구마, 피폐 요소를 강화한 피폐물이 나오기도 한다.

한편 여성향 이혼물은 이혼이 여주와 남주들을 엮어주는 장치인 탓에 전개상에서 계속 활용된다. 이혼을 도입부로 사용하고 전문가물, 주인공의 성공 루트로 변경하는 2022년의 남성향 이혼물과는 다른 양상.

이혼 후 개인의 성공에 집중하여 노맨스물로 흐르는 남성향과 달리 로맨스 중심의 여성향은 후회한 전 배우자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으로 재결합하거나 전 배우자보다 훨씬 뛰어난 다른 남성과 재혼한다. 재결합 시 전 배우자는 여러 상황으로 인해 주인공을 오해했다는 설정으로 나오고 새 배우자와 재혼 시 전 배우자는 주인공을 핍박한 쓰레기로 나와 재혼 후 배우자의 힘에 참교육당한다.

3.3. 남성향

2022년 상반기부터는 문피아에서 남성향 이혼물이 유행하기도 한다. 애정 없는 결혼을 한 주인공의 이혼이나, 알고보니 자식이 사생아였다던지, 아내와 외국인의 외도를 목격하는 등 자극적인 소재로 초반 몰입도를 올리고, 이후로는 전문가물, 천재물, 헌터물의 전개를 따르는 이혼물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남성향 이혼물은 독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이혼 도입부를 사용하며, 최초의 문피아 남성향 이혼물은 주문향 작가의 《천마재혼: 회귀로 모든 것을 얻다(2019)》이다. 천마재혼은 문피아에서 호응을 받아 유료화를 성공하기도 했으며, 특히 관련 커뮤니티에서 전처가 나오면 대문호가 되는 소설로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그 외에 이혼 클리셰를 활용한 소설로는 《이혼 후 먼치킨(2020)》이 꼽힌다.

남성향 이혼물의 본격적인 유행은 그로부터 3년뒤인 2022년 경에 이뤄지는데, 이에는 2021년부터 누적된 설거지론, 퐁퐁남같은 현실의 젠더 갈등[1], 그리고 20대 대선으로 대표되는 젠더 갈등의 폭발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진다. 그 외에는 타 플랫폼인 노벨피아 4드론 클리셰의 간접적인 영향[2]을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남성향 이혼물은 흔히 4드론 클리셰로 여겨지지만, 실제 노벨피아를 위시한 4드론과는 상이한 모습을 보인다. 자극적인 도입부까지는 동일하나, 이후의 전개 구조는 4드론 클리셰보단 문피아에서 유행하는 전문가물의 변형이거나, 문피아에 일찍이 존재했던 무료 여포의 연장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혼과 이로 인한 관계성을 계속 강조하는 기존의 여성향 이혼물과 비교하면, 문피아 이혼물은 독자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이혼 클리셰를 자극적으로 사용하는 점이 명확하다. 이는 4드론 클리셰가 기용되는 이유와 정확히 일치한다.

그러나 유행을 작가들이 너무 의식한 나머지 문피아의 무료 베스트 10위 내의 대부분을 이혼물이 차지할 정도로 양산형 이혼물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에 대해 문피아 내 게시판과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비판이 커지게 됐다. 또한 주요 독자들인 중년층 역시도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이혼물들에 점차 관심을 끊게 되며 2023년 말에 이르러서는 남성향 이혼물이라는 장르가 거의 자취를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던 적이 있었으나 2024년부터 다시 이혼물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문피아의 고착화된 유행이 되었다.

4. 목록

4.1. 여성향

4.2. 남성향

4.3. 일본 작품

5. 기타

6. 관련 문서


[1] #“망나니”, “SSS급”, “이혼 후~” 웹소설의 트렌드, 독자들의 욕망 반영한다. [2] 작가, 독자 커뮤니티의 관련 소통, 밈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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