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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58

양산형 로맨스 소설

한국의 장르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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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세대는 PC 통신 판타지를 기준으로 명명된 점 유의. 무협, SF 등 장르문학 자체는 이전부터 꾸준히 생산되고 있었다.
C : 특정한 세계관이나 배경세계를 지니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클리셰나 소재로서 기능하는 장르. 일부 장르 태그는 웹소설 용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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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해외
2. 클리셰
2.1. 남주2.2. 클리셰
3. 문제점
3.1. 정형화된 패턴3.2. 선정성
4. 관련 문서

1. 개요

로맨스 소설에서 파생한 장르. 말 그대로 양산형 판타지 소설의 로맨스 소설 버전으로, 마찬가지로 비하적인 성격을 가진 단어다. 당연히 약칭도 양로소.

한국 내 양로소의 발상지는 2000년대 초중반 네이버 블로그/ 카페이다. 양판소 조아라 같은 연재처에서 시작됐다는 걸 생각하면 약간 더 발생이 빠른 셈.[1]

양로소는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하나는 통상적인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것들이고 또 하나는 아이돌 팬픽이다. 전자는 지금까지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후자인 아이돌 팬픽의 경우 아이돌 개념의 시작과 함께 했다고 보면 된다. 이쪽에서 영향을 강하게 준 것은 역시 PC통신으로, 주수요층인 여성들을 중심으로 HOT와 젝스키스로 대표되는 아이돌 팬덤이 비공개동우회를 만들고 글을 써대었다. 다만 이쪽은 역시 BL과 맞닿아있다보니 철저하게 비공개를 고수했고, 심지어 매체가 PC통신에서 일반 인터넷 사이트로 변한 상황에서도 사이트명을 00동이라고 붙일 정도로 PC통신 시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 변화가 온 것은 역시 연재사이트의 등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조아라 등의 공개된 사이트에서 팬픽이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같은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소녀시대 레즈팬픽(...)이 시발점으로 크게 흥해 소녀시대 리즈 시절에는 그런 흐름에 따라 동시대 아이돌 그룹의 팬픽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예를 들어 빅뱅,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등. 근래에는 약간이지만 주춤한 기세.

거의 모든 측면에서 양산형 판타지 소설의 문제점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어린 작가들의 현실 욕구의 배출구로 활용되는 측면에선, 양판소의 남중생, 남고생 남주인공들이 무쌍을 찍고 수많은 여성 캐릭터들과 교제를 갖는다면 양로소에선 평범한 여중생, 여고생이 온갖 잘생기고 착하고 부티나는 남자들의 대시를 받는다든가 쿡, 너 내. 꺼. 해. 라. 아니면 자기도 예쁘고 돈 많은 양갓집 딸이고 온갖 잘생기고 착하고 부티나는 남자들의 대시를 받는다든가... 하여간 많은 잘생긴 남자들과 썸을 타다가 결국엔 한 남자와 골인하는 흔한 구도. 보통 처음 썸을 탄 남자와 이어진다. 이렇게 보면 남자나 여자나 생각하는 건 거기서 거기인 듯.

문학계에 끼치는 악영향도 양판소와 흡사하다. 물론 어느 장르든 황폐해지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지만.

1.1. 해외

양로소는 국내나 국외나 마찬가지다. 할리퀸 로맨스가 이 분야의 원로급이며 《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다크 히로인》 시리즈가 대표적인 예. 특히나 트와일라잇은 국내판에서는 역자의 눈물겨운(...) 초월급 번역으로 실감할 수 없지만, 원문은 웬 스펠비 컨테스트를 한 듯 끝없이 이어지는 난잡한 문장에 엄청난 비난을 먹고 2군 소설 취급을 받았다. 《다크 히로인 1: 뱀파이어와의 저녁식사》를 시작으로 여성독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떼돈을 번 아비가일 작가는 출간 당시 10대 중후반의 소녀였다.(2018년 기준 현재는 20대에 도달함.) 왠지 모르게 한국의 귀여니가 생각나는 부분.

2. 클리셰

2.1. 남주

2.2. 클리셰

3. 문제점

3.1. 정형화된 패턴

양산형 로맨스 소설이라는 문서명 처럼 스토리나 전개면에서 크게 다른 점이 없다고 비판받기도 한다.

3.2. 선정성

웹소설 시장이 굉장히 과열된 만큼, 독자의 눈길 한 번 더 끌기 위해 지나치게 선정성이 높다. 당장에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 네이버 시리즈 앱만 들어가도 한창 홍보 중인 소설의 절반가량은 표지의 남녀가 헐벗고 있다... 몇몇 소설에는 태그에 대놓고 #몸정>맘정 이라고 적혀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이런 소설들은 대부분 스토리는 천편일률적이고 대개 선정성으로만 승부하기 때문에 거의 야설에 가깝다.

4. 관련 문서



[1] 사실 판타지 장르 쪽에선, 핵지뢰작들도 통신세대에 존재했지만 지금처럼 '양산형'이라 부르기엔 쏟아져 나오지도 않았고 따로따로 개성 있게 막장인(?)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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