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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머타임(Summer time, ST[1]) 또는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DST/DT[2])는 특히 하절기에 국가의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일반적으로) 한 시간 앞당겨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Summer time은 영국식 영어고[3] Daylight saving time은 미국식 영어의 번역이다.[4]여기서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다는 것은 시에 해당하는 수를 1만큼 크게 만든다는 것이다. 서머타임이 실시되면 8시를 9시로, 2시를 3시로 바꿔 표기하게 된다. 12시는 1만큼 커지면 13시이므로 1시가 된다. 평소에 8시에 출근하던 것을 서머타임 적용 후 8시에 출근하면 원래 시각으로 7시에 출근한 것과 같아지며, 제도적으로 한 시간 일찍 하루를 시작한 효과가 생긴다. 손목에 찬 시계, 탁상에 올려진 시계, 벽걸이에 걸려있는 전자시계, 컴퓨터에서 보이는 시계, 핸드폰에서 보이는 시계 등 모든 시계의 바늘을 한 시간 앞당기고, 모든 사람이 이 변경된 시계에 따라 생활하면 된다.
2. 도입 취지 및 효과
여름엔 낮이 기니 겨울보다 일찍 일과를 시작하면 밤에 양초를 더 적게 소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제도라고 흔히 알려져 있다. 사실 서머타임은 1905년 영국의 윌리엄 윌렛(1856-1915)이란 사람이 골프를 더 많이 치기 위해 개발하여 저서를 발간함으로써 기틀을 만들었다. 이후 아서 밸푸어, 윈스턴 처칠,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에드워드 7세 등이 지지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영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초기 됭케르크 철수작전 등으로 전세가 불리해질 때 군수물자를 빨리 생산하기 위해 도입했다.연중 낮이 길어지는 4~8월 동안에는 인간이 기상하기도 전에 해가 이미 떠 있다. 북위 40도 기준 여름철 낮의 길이는 15시간으로 ( 태양의 남중시간이 12:00 지역인 경우) 해가 새벽 4시 30분에 뜬다. 인간이 눈을 뜨지도 않은 시간에 일광이 얼마나 낭비되는 것인가? 바로 이것이 서머타임 시행의 요점이다.
이에 따라 하계철에는 표준시를 UTC+1:00만큼 증가시켜서 일출 및 일몰시간을 인위적으로 뒤로 조정하여 오전의 일광을 오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일몰까지 남은 시간은 여가생활을 할 수도 있고, 시간적으로 해가 진 직후에 잠들게 되므로 말 그대로 일광절약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되는 것이다. 즉, 쉽게 말해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면 시곗바늘을 한 시간 뒤로 돌렸다가,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면 원래대로 돌려놓는 제도다.
조명의 발달로 가치가 많이 희석되긴 했지만 대체로 밤이 오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밤에 조명을 설치하고 유지하는 것부터 비용이고, 도심지역을 벗어나서 시골에만 가도 칠흑 같은 어둠이 드리운다. 특히 땅이 넓고 조명이 적은 외국의 경우에는 도심만 조금 벗어나도 달빛이 없다면 아예 앞이 안 보인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어둡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외활동은 대단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야외에서 일을 해야 한다면 더욱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서머타임을 실시하면 좀 더 일찍 일을 시작하는 대신 해가 남아있을 때 일을 일찍 끝내고 야외활동을 햇볕 아래에서 할 수 있고, 추가로 더 일을 하더라도 해가 떠있을 때 마무리지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일광절약시간제가 고위도에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중위도(대략적인 위도 23.5°~ 50.0°)에서 유의미하다. 낮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은 저위도에서 서머타임을 시행하게 되면 태양이 너무 늦게 뜨는 결과를 가져오고(멕시코의 사례), 고위도에서는 이미 절대적 낮길이가 길기 때문에 굳이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아도 해는 일찍 뜨고 늦게 진다(상트페테르부르크 사례). 중위도에서는 일출을 6시 이전 이후로 맞출 수 있으며, 일몰도 고위도 버금가게 맞출 수 있어, 유의미하게 일광을 활용할 수 있다(미국의 사례). 그냥 서머타임을 시행하는 국가가 대다수가 유럽이고, 유럽이 고위도에 위치할 뿐.
3. 단점
* 운용에 돈이 든다
수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임의로 시계를 바꿔 맞추는 것만으로도 큰 비용이 발생하고, 전산적으로도 막대한 부담을 발생시킨다. 서머타임 하나 때문에 전산체계에 쓸데없이 복잡한 요소가 생기는 것이다. 1시 59분에서 바로 3시로 넘어가는 등 비선형적, 비연속적 계산이 추가되기 때문에 시간의 전산적 정렬, 비교, 분배 등에서도 윤년 윤일 만큼의 골치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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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
오전 시간을 앞당긴 만큼 오후 시간도 당겨지는데, 일출이 빠른 만큼 일몰이 늦어진다는 게 문제다. 무슨 소리냐면 해가 일찍 뜬 만큼 일찍 일어났더니 정작 잘 때는 해가 안 지더라는 얘기다. 물론 그만큼 저녁에 더 놀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자는 시간이 줄어든다. 이것은 결국 활동일 주기와 실제 생활 주기의 불일치를 늘려 개인 건강에 해악을 끼치고 동시에 생산성 저하를 일으킨다.
게다가 유럽은 꽤나 고위도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는 낮이 정말 길다. 영국은 22시까지 날이 밝으며, 위도가 더 낮은 프랑스는 영국과 같은 UTC±0:00을 시간대로 써야 맞지만 UTC+1:00을 쓰기 때문에 오히려 영국보다 여름에 해가 더 늦게 진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하짓날에 일몰시각이 21시 58분이고 상용박명이 22시 40분까지 이어져 일반 직장인 기준으로 취침 준비를 하는 와중에 맑은 날 한정으로 바깥은 아직도 은은하게 하늘빛이 비추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한국의 낮밤 주기만 접하던 사람이 이런 곳에 가면 분명 밤 9시인데 밝은 하늘 아래 공원에서 가족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엄청난 혼란을 느낄 수 있다. 서울 기준으로 해가 제일 늦게 지는 6월 하순에는 20시쯤에 해가 진다. 프랑스가 서머타임도 안 쓰고 시간대도 영국 시간대를 쓰면 19시 58분에 해가 진다.[5]
이렇게 수면-취침 주기가 지역과 나라별로 죄다 꼬이니 당연히 서로 시간대가 다른 지역간 국제적 활동에 큰 방해가 되는 것은 덤이다. 이 역시 표준시를 의미없게 만드는 주객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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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효과가 없다
조명으로 소비되는 전력보다 에어컨이 소모하는 전력이 더 많다. 오히려 전력망이 시민들이 더 일찍 활동하는 만큼 더 일찍 부하를 받고, 더 늦게 자는 만큼 더 오래 부하를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전력망 유지를 위한 비용이 증가한다. 특히 더운 지방일수록 전력망 부하로 인한 비용 증가가 더욱 심각해진다. 이렇게 발생한 전력망 추가 부하는 고스란히 화석연료 소모 및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이어진다.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와 같이 1년 내내 봄 기후이거나, 쿠에르나바카, 아카풀코와 같이 덥기는 하나 습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 굳이 에어컨을 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지역이나 위도가 높아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이면 모를까, 여름에는 습하고 무더운데다 장마와 태풍 때문에 여름 일조량이 적은[6] 동아시아 쪽에서는 에어컨 가동시간이 늘어난다. 조명을 1시간 덜 켜서 절약되는 전력보다 에어컨을 1시간 더 틀어서 소모되는 전력이 더 많은, 한마디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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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패턴 조정으로 인한 의료 비용 증가
서머타임은 기존 생활 패턴의 변경을 요구하므로 건강 문제 및 일시적인 생산성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애당초 시계를 1시간 앞당기는 것은 실제 물리적 시간을 늘리는 행위가 아니며, 자기 자신에 대한 시간적 최면 또는 착각으로 볼 수 있다. 당장 몇 시간 정도의 시차가 나는 여행을 가도 생체시계가 적응하지 못해 고생하는 일이 잦다. 대한민국 표준시(동경 135도)를 쓰는 한국에서 여름은 활동일 주기와 표준시가 일치하는 짧은 기간이다. 그런데 인위적으로 시간을 바꾸는 서머타임을 도입하면 이 짧은 기간마저 없어지게 된다. 서머타임제를 쓰고 있는 나라들에서는 서머타임 기간 동안 심혈관 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심지어 서머타임 기간 동안에는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이는 서머타임으로 인해 생체 리듬이 교란되면서 건강에 문제를 야기하고 그 영향으로 교통사고율도 높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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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 변동
국가와 국가 사이에 일 년 내내 시차가 일정해야 헷갈릴 일이 없다. 그러나, 한쪽이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다른 한 쪽은 시행하지 않을 경우 두 국가 사이의 시차가 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중앙유럽의 경우 동절기에는 UTC+1을 쓰지만 하절기에는 UTC+2를 쓴다. 한국의 경우 일 년 내내 UTC+9를 쓰는데, 중간에 시차가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들어 헷갈릴 염려가 있다. 이 문제는 양날의 검이라 서머타임을 시행하는 국가와 시행하지 않는 국가 양쪽에서 모두 괴롭다. 한국의 경우 미국, 유럽과 교류가 많은데 서머타임을 시행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 입장에서는 한국의 시차만 바꾸면 되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시차를 모두 바꿔야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세계가 같은 기간의 서머타임을 시행하거나 전세계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아야하는데 서머타임은 저위도 국가와 고위도 국가에게는 비효율적이므로 전세계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쪽이 더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4. 국가별 서머타임
- 이곳에서 국가별 서머타임 시행 현황[7]을 볼 수 있다. 또, 같은 나라 안에서도 시행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이 함께 있다.[8] 보면 미주 지역은 서머타임을, 그 지역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서머타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9]
- 재미있는 점은 서머타임을 시행하는 절대 다수 지역에서는 서머타임 기간(3월 마지막 일요일 아침~10월 마지막 일요일 새벽)[11]이 서머타임이 아닌 기간(10월 마지막 일요일 아침~다음해 3월 마지막 일요일 새벽)[12]보다 더 길다는 것이다. 단지 여름 기간에만 원래 정한 기준에서 벗어난 시간대를 사용한다는 의미로 서머타임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실질적으로는 서머타임을 기준으로 삼고 겨울에만 한 시간 느리게 시간을 맞추는 것에 더 가깝다. 한 마디로 서머타임이 아니라 윈터타임인 셈이다.
- 한국은 서머타임을 시행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시행하지 않는다.
4.1. 적용 방식
<rowcolor=white> 적용 전 시각 (Ord) | 적용 시점 시각 | 적용 시각 (DST) | 롤백 시점 시각 | 적용 전 시각 (Ord) | <colbgcolor=white> 시각 설명 |
22:00 | 22:00 (Ord) | 23:00 | 23:00 (DST) | 22:00 | 날짜 변경 전 시각 |
22:59 | 22:59 (Ord) | 23:59 | 23:59 (DST) | 22:59 |
DST 적용 시각의 날짜 변경 시점 (1분 전후) |
23:00 | 23:00 (Ord) | 00:00 | 00:00 (DST) | 23:00 | |
23:01 | 23:01 (Ord) | 00:01 | 00:01 (DST) | 2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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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 적용 전 시각의 날짜 변경 시점 (1분 전후) |
00:00 | 00:00 (Ord) | 01:00 | 01:00 (DST) | 00:00 | |
00:01 | 00:01 (Ord) | 01:01 | 01:01 (DST) | 0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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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T 롤백 시점[ST] (1분 전후) |
01:00 | 01:00 (Ord) | 02:00 | 01:00 (Ord)[ST] | 01:00 | |
01:01 | 01:01 (Ord) | 02:01 | 01:01 (Ord)[ST] | 01:01 | |
01:59 | 01:59 (Ord) | 02:59 | 01:59 (Ord)[ST] | 01:59 |
DST 적용 시점 ST 적용/롤백 시점 (1분 전후) |
02:00 | 03:00 (DST) | 03:00 | 02:00 (Ord) | 02:00 | |
02:01 | 03:01 (DST) | 03:01 | 02:01 (Ord) | 02:01 | |
03:00 | 04:00 (DST) | 04:00 | 03:00 (Ord) | 03:00 | 적용/롤백 완료 후 시각 |
- 범례
- 회색(#BBB) 칸: 날짜 변경 전 시간
- 흰색(#FFF) 칸: 날짜 변경 후 시간
- 하늘색 칸: 시간 조정(적용/롤백) 후 시간
- 녹색(#8F8) 칸: 북미형 시간 조정 (북미형 기준 표기)[ST]
- (Ord): 서머타임 미적용
- (DST): 서머타임 적용
4.2. 미국/캐나다
미국과 캐나다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머타임을 실시한다. 시간이 바뀌는 날과 시간은 3월 두번째 일요일 오전 2시, 그리고 11월 첫 일요일 오전 2시. 3월 두 번째 일요일에는 1시 59분에서 바로 3시로 넘어가고, 11월 첫번째 일요일에는 1시~2시의 1시간이 1번 더 반복된다.[18] 1시간 빨라지는 날에 잠자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걱정하지 않게끔 친절하게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에 변경점을 설정해 놓는다. 슈퍼마켓 입구에 시계 맞추라고 포스터가 붙고 TV 뉴스 시간에도 끊임없이 얘기해주니 잊어버리고 시간 못 맞출 일은 없다. 게다가 휴대폰과 컴퓨터는 일광절약시간대를 적용하는 기능이 설정되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시간이 맞춰진다. 차량으로 통근하는 인구가 워낙에 압도적인 만큼 춘절기마다 서머타임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반대여론이 상당히 형성되었다가 조금 사그라드는 사이클을 반복한다.[19] 졸음운전 뿐 아니라 가시성에 큰 차이가 나는데 그걸 계산하지 않고 행동하다 나는 사고가 엄청나게 많다. 이 시기에 노년층의 심장마비도 급증하나 미국 법률 체계상 이걸 바꾸는게 쉽지 않다.미국의 대부분의 지역은 하지를 기준으로 해가 9~10시에 지도록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그래서 위도상으로 한반도와 거의 같은 텍사스 주 북동부의 댈러스에서는 연중 해가 가장 긴 5월 말~6월 초 기준으로 해가 보통 9시에 지지만, 한반도가 위치한 KST 시간대로는 아무리 늦어도 보통 8시 정각 전후로 일몰이 끝난다. 그래서 미국에서 처음 여름을 보낸 사람들은 미국이 해가 길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대신 해가 뜨는 시간은 한국이 약 1시간 정도 빠르다.
미국의 경우 애리조나 주와 하와이 주는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두 주는 굳이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아도 일조량이 워낙 많고 상대적으로 저위도에 위치해 있어서 서머타임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 다만, 애리조나 주 북동쪽 끝에 위치한 나바호 네이션과 뉴멕시코를 비롯한 애리조나 주변의 모든 주는 서머타임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서스캐처원 주에서는 서머타임을 하지 않는다. 근데 서스캐처원은 원래 경도상 UTC-7 시간대를 써야 하지만 실제로는 연중 UTC-6을 쓰고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1년 내내 서머타임을 한다. 유콘 준주도 원래대로라면 UTC-8 시간대로 돌아와야 했지만,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서머타임을 영구히 유지하기로 하였다.
2005년까지는 미국에서는 4월 첫번째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로 연방법으로 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스포츠 협회와 운동기구 제조사들이 서머타임일 때 많은 사람들이 더 운동하고 소비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미 의회에 로비를 하여 서머타임을 연장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10월 마지막 주의 할로윈 때 서머타임일 경우 사탕소비가 늘어난다는 것을 이용해서 많은 사탕 제조사들도 로비를 하였다. 이를 받아들인 미 의회는 3월 둘째 일요일 부터 11월 첫번째 일요일까지로 4~5주를 연장하였다.
2020년에는 일부 주들은 주법을 새로이 통과시켜서 아예 서머타임으로 1년 내내 생활하자는 주도 생겼고, 어떤 주들은 서머타임을 해제하자는 주도 생기고 있다. 2022년 3월 15일에는 서머타임을 영구적으로 적용하는 법안(Sunshine Protection Act)을 상원에서 통과하여 하원으로 송부하였으나 아직 표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서머타임 영구화' 연방하원서 좌초되나
4.3. 멕시코
저위도에 해당하는 멕시코는 여름철 낮길이가 비교적 길지 않아 서머타임을 실시하기 적합하지 않지만 미국과의 교류 증대를 위해 실시한 적 있었다. 이는 2022년 9월 29일에 서머타임 폐지안이 멕시코 하원에서 통과, 이후 10월 26일에 상원에서 통과되면서 2023년부터 미국과 국경을 접한 33개 도시를 제외하고는 시행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멕시코가 서머타임제를 실시했던 것은 아니었다. 1996년부터 서머타임 제도를 실시하기 시작했는데 실시일자가 미국, 캐나다와는 조금 달랐다. 시간이 바뀌는 날과 시간은 4월 첫번째 일요일 오전 2시와 10월 마지막 일요일 오전 2시. 실행 방식은 미국/캐나다와 똑같다. 다만 마타모로스, 레이노사, 누에보 라레도(이상 타마울리파스 주), 아나왁 (이상 누에보레온 주), 아쿠냐, 피에드라스 네그라스(이상 콰우일라 주), 오히나가, 시우다드후아레스 (이상 치와와 주), 멕시칼리와 티후아나 (이상 바하칼리포르니아 주)는 미국과 같은 3월 말과 11월 초에 서머타임이 시작되고 종료되며, 본토가 서머타임이 폐지되어도 이들 지역은 계속해서 실시하게 된다. 애초부터 낮길이가 길지 않은 지역에서 표준시를 당기다보니 여름철 해가 7시에 뜨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일반 국가의 겨울수준의 일출 수준) 부작용이 발생하자 곳곳에서 서머타임 폐지에 대한 떡밥이 올라오기까지 하였으며, 결국 2023년부터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
소노라 주는 미국 애리조나 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이쪽 동네가 서머타임을 하지 않아 소노라 주도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서머타임 기간 동안에는 같은 경도에 있는 마사틀란과 1시간 정도 차이가 났다. 또한 만사니요 시에 속한다는[20] 콜리마 주 레비야히헤도 제도도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았는데, 이 때 레비야히헤도 제도와 만사니요 시청 소재지와 1시간 차이가 난다. 그리고 칸쿤도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는데, 서머타임 미적용 시 멕시코 시티와 1시간 차이가 나지만 서머타임 중에는 멕시코시티와 시차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2023년부터 멕시코 시티도 서머타임을 미실시하므로 1년 내내 1시간 차이나게 됐다.
4.4. 중·남미
2022년 현재 쿠바, 칠레, 파라과이에서만 서머타임을 실시하고 있다.대부분의 중남미 국가가 적도와 가까워서 서머타임의 필요성 및 효용성이 그렇게 크지 않아 실시하지 않는다.[29] 시행한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행한 적 있는 국가들도 대부분 1990년대 말에 들어서면서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4.5. 유럽
서머타임제는 1784년 프랑스 장관이었던 벤저민 프랭클린에 의해 일광 시간 절약 측면에서 최초로 제안되었으며, 1905년 영국의 윌리엄 윌렛이 서머타임 제도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여름에 한 시간 앞당기면 일광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고, 여름에 아침 시간을 당기면 석탄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계산에서였다. 즉 서머타임 시행 을 위해 일광의 낭비(The Waste of Daylight)라는 제목의 팸플릿을 만들어 의회에 일광절약제도 입법을 위한 청원운동을 벌였다. 그의 운동이 빛을 발한 건 제1차 세계대전이 펼치진 이후이다. 독일이 가장 먼저 이 제도를 수용하였다.유럽 서머타임이 최초로 시작된 것은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6년 4월 30일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최초 도입되었다. 이후 네덜란드, 영국등 서머타임이 시행되었다. 하지만 두 차례 전쟁과 함께 사라졌지만 1973년 석유 파동으로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에너지 절약의 조치"로 다시 도입되었다. 1974년 스페인과 알바니아의 시작으로 1975년 그리스 1976년 프랑스 1977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폴란드 등 1970년대 기점으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서머타임을 시행하게 되었다.
러시아와 같은 시간대를 쓰는 벨라루스나 극지방인 아이슬란드는 정오보다 한 시간 빠른(13시가 남중시각) 시간대를 사용하고 있다. 벨라루스와 러시아는 서머타임에 대한 논쟁 끝에 2011년 3월에 서머타임을 유지한 채 일광 절약 시간제를 폐지하였다.
시간 변경일은 다음과 같으므로 대충 4월~ 10월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대표적인 유럽 국가의 하짓날 서머타임을 적용한 시간은 다음과 같다. 동절기에는 원래 시간으로 돌아가고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다.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일출시각과 일몰시각의 차이가 심한 편이다. 한국과 비슷한 위도인 그리스가 서머타임이 시행되지 않는다면 한국과 일출시각과 일몰시각이 비슷한 편이다. 하지가 가까운 여름철에는 아침 4~5시 이후에 해가 뜨기 시작해서 밤 9~10시 이후에 해가 진다. 동지와 가까운 겨울철에는 아침 7~8시 이후에 해가 뜨고, 오후 3~4시 이후에 해가 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서머타임 시각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 유럽(수도) | 하지 | 동지 | ||
<rowcolor=#fff> 일출 시각 | 일몰 시각 | 일출 시각 | 일몰 시각 | ||
<colbgcolor=#fff><colcolor=#000> 헝가리(부다페스트) | <colbgcolor=#fff><colcolor=#000> 04:46 | <colbgcolor=#fff><colcolor=#000> 20:44 | <colbgcolor=#fff><colcolor=#000> 07:29 | <colbgcolor=#fff><colcolor=#000> 15:55 | |
이탈리아(로마) | 05:34 | 20:48 | 07:34 | 16:42 | |
크로아티아(자그레브) | 05:06 | 20:49 | 07:34 | 16:14 | |
그리스(아테네) | 06:02 | 20:50 | 07:37 | 17:09 | |
오스트리아(비엔나) | 04:53 | 20:58 | 07:42 |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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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암스테르담) | 05:18 | 22:06 | 08:48 | 16:29 | |
스웨덴(스톡홀름) | 03:30 | 22:08 | 08:43 | 14:48 | |
노르웨이(오슬로) | 03:53 | 22:43 | 09:18 | 15:12 | |
핀란드(헬싱키) | 03:54 | 22:49 | 09:24 | 15:13 | }}} |
실제 일몰 시각만 저 정도이고, 고위도 지방에 있는 유럽은 박명 시간이 1시간에 가까워 23시가 되어서야 완벽히 깜깜해진다.
서머타임을 실시 중인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에서는 빠르게는 오후 10시, 늦게는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겨우 해가 지는 진풍경도 볼 수 있고, 북쪽으로 갈수록 백야현상이 나타난다. 중국의 최서단에 있는 위구르, 티베트처럼 여름철에도 해가 늦게 지는 지역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북쪽에 있는 (북위 50도 이상) 유럽의 나라들은 밤이 아주 짧다. 유럽은 서머타임을 굳이 시행하지 않아도 낮 길이가 매우 길어 오후 일광 활용을 할 수 있다.
러시아는 2011년부터 모든 지역 서머타임을 폐지하였다. 러시아나 북유럽 같은 고위도 지방은 서머타임의 효과는 미비하다. 서머타임 적용 여부 관계없이 해 지는 시간은 오후 10시가 넘는다. 해가 너무 빨리 뜨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시행하는 듯하다. 그리고 서머타임을 폐지하였음에도 표준시 자체를 실제 경도보다 빠르게 쓰는 지역이 많다.
스페인은 지브롤터해협과 맞닿은 경도상 영국과 거의 비슷한데도 독일과 같은 중앙 유럽 표준시(UTC+1)를 쓰고 있다. 영국과 마찬가지로 그리니치 평균시(UTC±0)를 써야 적절한 나라지만, 육상으로 이동 가능한 독일, 프랑스등 쉽게 교류하겠다고 중앙 유럽 표준시(UTC+1)를 채택하였다.
경도상 1시간 차이가 생기는데 서머타임까지 적용해서, 여름철에는 태양의 남중 시간이 오후 2시 이후, 겨울철에는 오후 1시 이후이다. 만약 영국과 같은 시간대를 썼다면 여름철에는 밤 9시 언저리에 해가 지게 된다. 낮은 위도임에도 어두워졌을 밤 10시에도 환한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절기 +2 동절기 +1 빠르게 시간을 사용하고, 독일과 같은 시간대를 사용한다. 그래서 스페인의 점심시간이 오후 2~3시라고 한다.
2018년에 EU 집행위원회에서 유럽의회와 28개 회원국에 서머타임제 폐지를 공식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2019년 3월 유럽의회에서 서머타임 의무화를 폐지하고 2021년부터 각국의 재량에 따라 서머타임을 중지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튀르키예는 2016년까지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UTC +2시간대에 서머타임을 적용했으나 그해 서머타임을 되돌리지 않음으로써 UTC +3시간대에 합류했다. 튀르키예 수도인 앙카라의 하짓날의 일출 시각은 05시 20분이며, 일몰 시각은 20시 20분이다. 동짓날에는 포르투갈 일출 일몰 시각과 거의 비슷하다.
튀르키예는 동서로 긴 나라이고 자연적인 시차가 있는 곳이다. 서머타임 적용 시간대를 따라 여름철 해를 더 길게 보게 되었지만 그만큼 겨울철 일출 시각이 더 늦어졌다. 이스탄불과 가까운 최서단 에디르네의 12월 21일 기준 일출 시각은 08시 35분이며, 최동단 이디르의 일출 시각은 07시 22분이다. 이렇게 되면 겨울 아침 8시 무렵 동쪽은 이미 동이 튼 해를 보면서 출근한다면 서쪽은 어둑어둑한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출근하게 된다.
4.6. 오세아니아
호주 남동부와 중부, 즉 호주 수도 준주, 빅토리아주, 태즈메이니아, 뉴사우스웨일스[30],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용한다. 이 때의 타임존을 AEDT(Australian Eastern Daylight Time: UTC+11)이라고 부르며, 이외의 시기를 AEST(- Standard Time: UTC+10)이라고 부른다.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등 퀸즐랜드 지역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과[31], 서머타임인건 맞지만 남반구라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는 동절기를 중심으로 시간이 바뀐다는 점에 주의. 구체적으로는 10월의 첫번째 일요일 새벽 2시가 3시로 바뀌며 AEDT가 시작되고, 이듬해 4월 첫번째 일요일에 AEST로 되돌아는 식이다.뉴질랜드도 DST를 사용한다. 방식은 호주 남동부와 비슷한데 세부 내용 및 시간대가 다르다. 9월 마지막 일요일 2시에 시작, 이듬해 4월 첫번째 일요일에 종료된다. 이름도 비슷하게 NZST(UTC+12)/NZDT(UTC+13)라고 부른다. 단, 채텀 제도 지역은 본토와 떨어져있기 때문에 CHAST/CHADT라는 별도의 시간대를 사용하며 둘 다 본토보다 45분이 빠르다.
그래서 이 동네에서 북반구의 서머타임을 사용하는 국가와 원격 회의를 잡게 되면 연중 시기에 따라 회의시각이 크게 변한다. 남반구 특정 지역에 서머타임이 막 끝났고 북반구 특정 지역에서는 서머타임이 막 시작했다면, 똑같은 시각에 열려야 하는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로컬 시각으로는 최대 2시간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침 9시 회의가 졸지에 7시로 둔갑해버릴 수도 있다는 것. 이런 회의를 잡을 때에는 DST를 쓰지 않는 지역을 기준으로 잡아야 그나마 반발과 혼란이 덜하게 된다.
4.7.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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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썸머타임" 실시에 대한 대한뉴스 영상. 5월 10일(일) 새벽 2시를 기해 3시로 시계를 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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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일광 절약제 환원에 대한 대한뉴스 영상. 10월 11일(일) 3시를 기해 2시로 시계를 돌린다. |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3차례 도입과 폐지가 반복되었다.
- [ 연도별 시작·종료일 펼치기/접기]
- ||<tablebordercolor=black><rowbgcolor=black><rowcolor=white> 연도 || 시작일시 || 종료일시 ||
<colbgcolor=#000> 1948년 6월 1일(화) 00:00 9월 13일(월) 00:00 1949년 4월 3일(일) 00:00 9월 11일(일) 00:00 1950년 4월 1일(토) 00:00 9월 10일(일) 00:00 1951년 5월 6일(일) 00:00 9월 9일(일) 00:00 1955년 5월 5일(목) 00:00 9월 9일(금) 00:00 1956년 5월 20일(일) 00:00 9월 30일(일) 00:00 1957년 5월 5일(일) 00:00 9월 22일(일) 00:00 1958년 5월 4일(일) 00:00 9월 21일(일) 00:00 1959년 5월 3일(일) 00:00 9월 20일(일) 00:00 1960년 5월 1일(일) 00:00 9월 18일(일) 00:00 1987년 5월 10일(일) 02:00 10월 11일(일) 03:00 1988년 5월 8일(일) 02:00 10월 9일(일) 03:00
- 1948년 ~ 1951년 (4년간) - 시작일은 해마다 불규칙[32]했으며, 9월 두번째 일요일 00:00 종료.[33]
- 1955년 ~ 1960년 (6년간) - 5월 시작, 9월 종료.
- 1987년 ~ 1988년 (2년간) - 5월 두 번째 일요일 02:00 시작, 10월 두 번째 일요일 02:00 종료.
1948년 정부수립 때부터 1951년까지, 다시 1955년부터 1960년까지 시행했다가 중단되었고, 27년이나 지난 1987년~ 1988년에 1988 서울 올림픽 때문에 잠시 복원했었다가[34] 올림픽이 끝나고 바로 다시 폐지했다. 1988년을 마지막으로 계속 미도입 상태.
도입 계기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시행한 것이었는데, 하지 기준으로 약 새벽 6시에 일출이 있고 약 밤 9시에 일몰이 있게 되는 체계였다. 다만 한국은 이미 자연 시간보다 빠른 동경 135도 기준 UTC+09:00을 대한민국 표준시로 사용하기 때문에 '서머타임을 일년 내내 실시하고 있는 셈'이라는 말도 있고[35][36], 시간조정이 귀찮고 사회적 비용 증가, 출근시간은 서머타임 이전에 맞춰서 빨리 출근하고 퇴근은 서머타임에 맞춰서 늦게(해가 떠 있는데 왜 퇴근하냐는 이유) 한다는 현실적 우려[37]로 폐지가 된 것이다. 거꾸로 6.10 민주 항쟁 시기에는 해가 밤 9시까지 떠 있어 직장인 등이 마음 편히 시위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역사를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이른바 "넥타이 부대"의 활약에 결정타를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6.10 민주 항쟁 당시 직장인들이 시위에 가담할 것을 우려하여 빨리 집으로 보내려고 일찍 퇴근을 시켰는데, 집에 가자니 시위대가 시가지로 집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하철도 막아버렸고, 서머타임 때문에 해도 아직 중천이라 그냥 나가서 시위에 참여했던것이다.
또한 '시차에 적응할 만한 휴가 제도가 없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요즘에야 그렇지 않지만 과거 미국 및 유럽의 서머타임 실시 시기는 부활절 휴가와 비슷한 시기여서 1시간 빨라지는 시차에 적응할 시간이 있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점. 한국에 도입하자면 춘분에 시작해서 추분에 끝나는 방식으로 해야 할 텐데 달력을 보면 춘분이고 추분이고 그 주위가 온통 시커먼 숫자로 도배되어 있다. 한국에서 서머타임을 실시할 때는 일요일 새벽에 시계를 돌렸다.[38]
2013년에 들어와서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서 서머타임 도입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서 서머타임을 실시하게 되면 UTC+10:00이 적용되어 하짓날 서울 기준 일몰시각은 저녁 8시 57분, 완전히 어두워지는 시각은 밤 9시 42분으로 9시가 넘어도 환한 유럽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일출시각은 6시 10분으로 1시간 늦춰지지만, 보통 6시쯤에 기상하는 직장인들은 어차피 일어나면 해가 떠있기에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저녁 동안 1시간 더 밝은 시간을 확보한다. 이 시간을 야외 활동, 여가 활동 등에 투자해 내수가 증진되며 조명에 사용되는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기후 특성상 서머타임 시행으로 인한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면 된다. 덥고 습한 대한민국 기후 특성상 에어컨 과다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전력을 낭비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거기다 구름의 양이 많아지는 장마철엔 늦은 일몰시간에 따른 상용박명을 활용할 수 없는 점도 한몫한다. 또한, 오전 6시에 시작하여 일몰시까지 작업을 하는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의 피로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북한에서는 단 한 번도 시행한 적이 없다. 따라서 남한에서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있는 동안엔 30분[39]~1시간 시차가 있었다.[40] 이 시기에 6.25 전쟁도 포함되기에 6.25 전쟁에 관한 양측 자료 비교시 반드시 서머타임으로 인한 시차를 조정해야 한다. 만약 통일이 되는 경우 통일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고위도인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등 일명 개마고원 및 주변 지역에 한해 서머타임을 실시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개마고원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여름철 기온이 매우 더워서 서머타임을 하면 냉방 가동시간 증가로 인한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한반도에서 가장 춥다는 중강군에서조차도 여름에는 반팔 입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이다. 무엇보다도 한반도는 좁아서 중부지방 및 남부지방과 1시간 차이가 남으로 인한 부작용이 클 수 있는데다 전 국토에서 UTC+8을 쓰는 중국과 접경지역이라 중국과의 교류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4.8. 기타 국가
동남아나 중동, 중앙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등 적도를 지나가거나 위도 25도 미만의 나라의 경우 여름에 특별히 해가 일찍 뜨지 않기에 굳이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크지 않으며, 그 때문에 대개 서머타임을 역사상 한번도 실시한 전례가 없거나, 있어도 현재는 모두 폐지된 상태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단 한 나라만 서머타임을 시행 중이다. 브라질은 2019년에 서머타임을 폐지했으며[41], 2023년부터 이란도 서머타임을 폐지했다.싱가포르는 사실상 1년 내내 서머타임을 하고 있다고 봐도 되는데 자연시보다 훨씬 빠른 동쪽의 UTC+8을 채택해 중국과 같은 표준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42] 말레이시아도 싱가포르와 같이 빠른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은 1951년 5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도입했다 일찍이 폐지했고, 대한민국과 엇비슷한 기후적, 경제적 이유로 인해 실시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2015년에도 서머타임제 재도입이 논의된 적이 있지만 논란 끝에 결국 무산되었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의 경우 6월 중순에는 오전 3시쯤부터 상용박명에 들고 3시 반이 좀 넘어서부터 해가 완전히 뜨기 때문에[43] 일광낭비가 심해, 현재까지도 도입 논란이 끊이지 않으나 지역별로 도입할 경우 큰 혼란이 생길 것이란 우려로 인해 아직까지는 무용론이 대세이다.
중국의 위구르나 티베트 등은 평상시에도 자연 시차보다 3시간 이른 시간을 사용[44]하므로 이런 곳에 서머타임을 실시할 경우, 주민들의 생체 시계가 법정 시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등의 일이 생긴다. 결국 이런 지역들은 그냥 그 시각대로 살아도 겨울에도 매우 과도한 서머타임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런 중국도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서머타임을 실시했는데 서부 지역에는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오늘날 중국은 서부의 출근 시각을 늦춰주는 것으로 대응한다. 예를 들면 베이징은 출근 시간대가 8시인데 위구르는 주로 10시에 출근한다. 중국 서쪽 지역에만 한정하여 위구르시간(UTC+6:00)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무산되었다.
5. 여담
- 이 서머타임은 항공업계에서 항공기 스케줄을 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유럽과 미국의 서머타임 적용 시점인 3월 마지막 주 일요일,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맞춰 항공 노선 스케줄도 동계와 하계 시즌으로 구분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 착각 등 지대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 때문이다. 물론 그 시기 기상조건(제트 기류 등)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 항공 스케줄, 하계와 동계로 나누는 이유는?) 그래서 서머타임을 기준으로, 각 항공사들은 겨울 혹은 여름 시즌에 인기있는 휴양지들에 항공편을 증편한다거나 계절편을 운항하고, 또 감축하거나 단항하기도 한다.
-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역으로 동하절기를 나누어 일과와 기상시간을 도입했다가 이제는 6시 30분 기상, 9 to 18 근무로 통일했다. 다만 훈련소 같은 몇몇 특수한 상황의 경우 여름때 4시 30분에 기상하여 중간에 더울때 오침을 주는 경우도 더러 있다.
- 직접적으로 관련된 개그는 아니지만, 과거에 러시 아워를 러시아 시간제(Russian Hour 러시안 아워)라고 잘못 알아듣는 사람도 있어 이에 관련된 유머가 있었는데, "러시 아워는 러시아에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시간을 1시간씩 늦추는 시간제로 서머타임제에서 따왔으나 아예 상반되는 의미" 라고 하는 개그였다. 물론 진짜로 있는 시간제는 아니다. 뭐 사실 러시아워라는 표현을 첨 들은 사람들이나 학생들의 경우 서머타임제와 상반되거나 비슷한 러시아의 시간제로 잘못 아는 사람들도 있긴 했었다. 앞에서 서술했듯 지금의 러시아는 명시적인 서머타임제를 실시하지 않지만, 2011년 3월 27일부터 2014년 10월 26일까지 시간을 한 시간 당겨, 3년 반 동안 서머타임을 시행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 적도 있었다.
- 아일랜드는 형식상으로 진짜로 윈터타임을 시행하는데 여름에 적용하는 표준시를 '아일랜드 표준시', 겨울에 적용하는 표준시는 그냥 '그리니치 표준시'라 부르기 때문. 물론 이름만 그렇다는 거고 실질적으로는 서머타임과 같다.
- 테러리스트들이 시한폭탄을 장착할 때 서머타임으로 인한 시간변동을 생각 못해서 목숨을 잃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한다. 1시간 뒤에 터져야 할 폭탄이 1시간 빨리 터져서 테러리스트들이 봉변을 당하는 경우. 자세한 건 여기 참조.
-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 한국에서 오래 생활한 사람이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지역을 처음 가면 상당히 곤란을 겪게 된다.
- 특히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시점에서 실수가 많이 발생하는데 가장 흔한 경우는 서머타임 자체를 생각하지 못하고 본인은 분명 제 시간에 출근했는데 한 시간 늦게 출근하게 되는 경우이다.
- 심지어 서머타임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시계를 반대로 돌리는 바람에(예를 들면 7시를 6시로) 2시간 지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는 한국어에서 시간에 대해 '앞', '뒤', '빠르다', '느리다'의 개념이 중의적이라서 생기는 일이다. 1988년 - 1994년 - 1997년 중에서 뭐가 가장 시간이 '앞'인지 친구들에게 물어본다면, 1988년이 앞이라고 하기도 하고 1997년이 앞이라고 하기도 한다. 과거가 앞이라는 말은 사람이 마주하게 되는 시간의 앞부분이라는 뜻이고, 미래가 앞이라는 말은 사람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나아가는 방향의 앞방향이라는 뜻인데, 결국엔 다 '앞'이라고 표현되므로 중의적인 표현이다. 다른 예시로 생각해보면, '앞날'도 미래라는 뜻으로 쓰이고 '훗날'/'뒷날'도 미래라는 뜻으로 쓰여서 동의어이지 않은가! 따라서 서머타임을 설명할 때는 중의성이 없는 용어를 쓰거나 예시를 들어주는 것이 현명하다.
- 대부분의 사람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 후로는, 스마트폰의 시간이 자동으로 바뀌었는데 시계가 자동으로 바뀐지 모르고 출근 시간을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매체에서는 서머타임이라는 단어를 일광 시간 절약제가 아닌 그냥 여름을 뜻하는 표현(Summer + Time)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이며, 노래 가사에도 자주 사용된다. 서머타임 렌더, 서머타임 레코드 등.
- 레바논에서는 2023년 서머타임 때문에 간단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한 적 있었다. 발단은 나지브 마카티 총리가 레바논의 서머타임 적용 시기를 한 달 늦추겠다고 발표한 것이었다. 사실 의도는 좋았다인 게, 이 해 라마단이 시작하는 시기가 전 세계 서머타임 적용 시기와 딱 겹치는지라 이슬람교도 국민이 처음부터 힘들게 금식하는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미가 있었다. 문제는 레바논은 국민의 절반이 이슬람교, 절반이 기독교라는 점이었다. 기독교 신도들은 사전 협의도 없었고 국제 기준도 고려하지 않았다며 원래 날짜부터 서머타임을 적용했다. 공항 시계에 앞면은 9시, 뒷면은 10시가 표시되는 등 두 시간대가 아예 혼재하는 상황까지 갔다. 결국 정부가 3일만에 통상대로 서머타임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상황이 마무리되었다.
6. 관련 문서
[1]
표준 시간대(Standard Time)와 약자가 동일하다. 문맥에 따른 해석이 필요.
[2]
일광 절약 시간 그 자체를 말할 때는 보통 DST, 특정 위치의 일광 절약 시간대인지 표시할 때는 보통 (시간대 위치약자 뒤에) DT로 표기한다.
[3]
호주는 영국식 영어를 선호한다면서도 'Daylight saving time' 표기를 사용한다.
[4]
이 때문에 윈도우 95 한국판 출시 당시 국가별 시간대 설정 화면에서 "일광 절약 시간대" 옵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한국인들은 1988년 시범 운영한(아래 서술 참조) 정책 때문에 "써머타임"이란 외래어가 더 익숙해서 약간 생경하게 느꼈다는 듯.
[5]
위도가 높음에도 한국과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한국이 일본
고베를 지나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한 UTC+9:00를 쓰기 때문에 시간대의 기준이 되는 경도보다 해가 30분 정도 늦게 지며, UTC±0:00을 쓰고 서머타임을 안 쓰는 가상의 프랑스가 시간대의 기준선과 비슷한 곳에 위치한 일본
간사이 지방보다 30분 늦게 지는 것이다.
[6]
한국이나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의 여름 날씨는 구름이 우중충하게 껴 있는 날이 많고, 심하면 고위도 대륙 서안 지역의 겨울 수준으로 하루종일 어두침침하기까지 하다. 당연히 이런 날에는 낮에도 조명을 켜야 한다. 북반구는 여름에 일조량이 더 많아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남반구처럼 7월에 일조량이 적어진다.
[7]
파랑은 시행 중, 주황은 시행한 적 있으나 폐지, 빨강은 시행한 적 없음.
[8]
남동쪽
호주는 실시하지만 다른 지역은 하지 않는다.
[9]
사실 미주 지역은 이미 오래된 관습이라 바꾸지 않을 뿐이고 그래서 비교적 늦게 발전한 다른 지역은 서머타임이 없는 것이다.
[10]
파랑은 북반구 지역, 주황은 남반구 지역, 은회색은 서머타임 폐지, 암회색은 서머타임 시행한 적 없음.
[11]
유럽 기준. 미국과 캐나다는 3월 두번째 일요일 아침~11월 첫번째 일요일 새벽
[12]
유럽 기준. 미국과 캐나다는 11월 첫번째 일요일 아침~3월 두번째 일요일 새벽
[ST]
[ST]
[ST]
[ST]
[ST]
유럽형 ST는 롤백되지 않으며, 표기된 시각에 1시간을 추가해서 보면 된다.
[18]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에 동부 시간이 달라진다.
[19]
시계만 한시간 앞당기니 평소엔 6:30에 일어나다가 갑자기 5:30에 일어나면
졸음운전하기 딱 좋다.
[20]
말이 같은 도시이지 센트로에서 배타고 970km나 가야된다.
[21]
미국,
캐나다와 날짜는 같고 시각만 다르다.
[22]
토 23:59 → 일 01:00
[23]
일 00:59 → 일 00:00
[24]
칠레 남부 마가야네스 이 안타르티카 칠레나 지역은 미시행.
[25]
금 23:59 → 토 01:00
[26]
금 23:59 → 금 23:00
[27]
토 23:59 → 일 01:00
[28]
토 23:59 → 토 23:00
[29]
이는 적도와 가까운 동남아,남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이 서머타임을 실시 안하는 것과 겹친다.
[30]
단, 브로큰 힐 지역은 제외. NSW 서쪽 끝 지역이다.
[31]
이쪽 동네는 서머타임 없이 AEST 고정이다.
[32]
4~6월 무렵
[33]
단
1948년에는
9월 13일(월요일) 00:00에 종료되었다.
[34]
미국과의 시차를 줄여 미 방송사로부터 중계료를 더 받아내기 위해서였다.
[35]
자연시간과 일치하는 일본 간사이 지방과 비교하면 한국은 여름에는 30분 일광을 더 누릴 수 있는 대신, 겨울에는 30분 새벽밤에 일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36]
아일랜드,
포르투갈,
뉴질랜드의 경우 자연시간보다 30분 정도 빠른 표준시를 채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머타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는 원래 영토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동경 172도 30분을 기준으로 한 UTC+11:30을 표준시로 사용하다가 1941년에 UTC+12로 변경했으니 대한민국과 유사한 표준시 변경사 또한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7]
서머타임 도입 당시 장안의 유행어가 ‘김대리 해가 아직 중천인데 벌써 퇴근하나?’였다. 평소 출근시간이 9시였으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서머타임 이전의 8시에 해당하는 9시에 출근하지만, 평소 퇴근시간이 오후 6시였다면 서머타임 실시 후에는 5시가 6시가 되어버렸으므로 6시에 해가 떠 있으니 그때 퇴근하지 말고 서머타임 이전의 오후 6시인 저녁 7시까지 일하는 것이다. 즉 서머타임 이전 기준으로 1시간 빨리 출근해서 정시 퇴근, 서머타임 이후 기준으로 정시 출근해서 1시간 늦게 퇴근하는 셈이다. 실제로 통계자료를 보면 한국에서 노동시간이 가장 길때는 1988년도인데 이 당시 노동시간은 2925시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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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토요일에
오전 근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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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표준시가 UTC+8:30이었던 제1공화국 시기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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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반대로 북한이 잠시동안 표준시를
UTC+8:30으로 바꾸면서 2015년 8월 15일부터 2018년 5월 4일까지 30분 시차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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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상기한 지역에서
이스라엘이나
레바논 등과 같이 좁은 영토에
도시화 비율이 상당히 높은 국가는 계절에 큰 상관 없이 조금만 더워져도 수시로 쓰고 있다. 특히 2021년에 이스라엘은 2월부터 서머타임 기간이 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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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까지는 UTC +7:20, 그 이후로는 UTC +7:30이다가 1982년에 UTC +8로 앞당겼다. 그래서 중국어권 국가는 전부 시간대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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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같은 기간 한국의 서울은 오전 5시부터 완전히 낮이다. 반대로 홋카이도에서 12월 초순에는 대략 오후 4시 전쯤부터
박명에 들기 시작한다. (같은 기간 서울은 오후 5시 좀 넘어서부터 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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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그 넓은 국토 전 지역에서 동경 120도를 기준으로 한 UTC+8:00
시간대를 사용한다.
국부천대 이전의
중화민국은 여러 개의 시간대를 사용했지만, 이 땅을 차지한
중화인민공화국은 UTC+8:00를 전 지역에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