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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9:32:57

열대저기압

열대성 저기압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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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전 열대성 저기압
열대요란
발달 후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슈퍼태풍
소멸 후 열대성 저기압
(열대기후에서 소멸)
온대성 저기압
(온대기후에서 소멸)
관련문서: 적란운 · 폭풍 · JTWC · 제명된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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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3. 구조4. 강도
4.1. 분류
5. 읽을 거리
5.1. 특이한 열대저기압들5.2. 잡다한 이야기들
6.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Maysak20200901NASA.jpg
파일:1504.jpg
2020년 9월 1일 최전성기 당시의 태풍 마이삭 2015년 3월 31일 최전성기 당시의 태풍 마이삭

/ Tropical Cyclone

열대저기압은 기상현상의 일종으로, 수온이 섭씨 26~27도 이상인 바다 위에서 흔히 나타나며 습한 바다 위의 따뜻한 공기가 상승해 구름 속에서 응결하고 잠열을 내어 강력한 상승기류를 만들며 회오리를 형성하는 현상이다.[1]

열대저기압은 따뜻한 수온에서만 발생하고 유지되며 찬 바다나 육지 위로 오면 빠르게 세력을 잃고 소멸하거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한다. 즉 중국 내륙이나 시베리아 같은 내륙지역보다는 해안에 가까운 지역이 열대저기압의 피해를 많이 입는다. 다만 한반도처럼 태풍 기준에서 좁은 국토에서는 내륙지방이라 해도 유의미하게 태풍에서 안전하진 않다. 온대성 저기압은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발생하지만, 열대저기압은 따뜻한 공기 안에서 나타난다는 점이 다르다.

매년 전 세계의 바다에서 수십 개 가량 나타나 인류에게 커다란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자연재해 중 하나이다. 보통 바다의 수온이 가장 높을 때가 늦여름~초가을이기 때문에 이 시기를 전후로 하여 발생한다. 따라서 북반구에서는 5월에서 11월 사이에, 남반구에서는 11월에서 5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이 문서에서는 열대저기압이라는 말이 좀 길어서 태풍이라는 용어와 혼용한다. 위력과 수온이 비례하므로 지구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위력도 점차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태평양보다 평균적으로 수온이 1~2도 높은 대서양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은 태평양의 태풍보다 대체로 더 집중적 피해를 입히고 있기 때문이다. 수명은 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주~3주 정도 된다.

적란운의 일종으로 그 중에서도 크기가 가장 크다. 때에 따라 적란운의 특징인 천둥, 번개, 용오름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적란운과 달리, 상층에 온난핵을 동반하고 한랭 이류의 개입 없이 저위도에서 활동하는 열대저기압의 특성상 눈벽 부근(대류밴드)에서 운정고도가 높게 발달하는 적란운을 제외하면 천둥, 번개가 그리 활발한 편은 아니다. 한마디로 상하층이 서로 위치를 바꾸며 뒤집히는 것이 아니라 하층부터 꾸준히 상승한 공기가 상층에서 옆으로 퍼져나가는 것. 따라서 일반적인 적란운과 반대로 태풍 상층은 주변보다 오히려 온난하다. 그 대신 구름생성은 꾸준하고 강하여 나무가 뽑혀 나갈 정도의 엄청난 강풍과 함께 소나기 이상으로 강력한 폭우가 쏟아진다.

파일:번개허리케인1.gif
파일:번개허리케인2.gif

몇몇 허리케인에선 천둥번개가 심하게 치기도 한다. 대부분 눈벽이나 끄트머리에 딸려있는 적란운에서 치는 것들이다.

상하층 온도차에 의해 발생하는 온대성 적란운과 달리 열대저기압은 그 원인이 상층의 제트류 및 중하층 편동풍 파동에 있다. 생성원인은 온대성 저기압과 같은 셈. 다만 그 발달과정에 있어 위도에 대한 온도차보단 상하층의 온도차가 훨씬 커서 전선보다는 급격한 상하층 불안정으로 인한 잠열 방출이 원동력을 제공하게 되므로 이는 적란운과 동일하다. 한마디로 상층 불안정에 의해 생성된 적란운이 그 자체로 저기압을 형성하여 지속적으로 발달하는 것이다. 이렇게 발달한 구름 속 기온분포는 습윤단열선과 거의 일치하므로 하층에서 수증기 및 열공급이 계속되는 한 자체적으로 끝없이 발달하게 된다. 저위도에서 상층은 서풍제트고 지표면은 편동풍이기 때문에 초기 열대저기압은 요란의 형태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흩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끝나면 단순히 열대요란으로 끝나는 것이고, 한번 적란운이 생겨나면 그다음부터는 지속적으로 잠열을 공급받아 태풍으로 발달하게 된다. 7~8월의 경우 저위도에서 상층도 편동풍이기에 태풍 발달의 최적의 조건이 형성된다. 이때 태풍의 수도 많아지고, 세기도 강해진다.

2. 명칭

열대저기압은 해당 저기압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북 대서양이나 북동 태평양(서경 180도의 동쪽)에서 생겨나는 것은 허리케인(hurricane), 북서태평양(동경 100도와 180도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은 태풍(typhoon), 인도양과 남반구, 지중해에서 생겨나는 것은 사이클론(cyclone)이라 한다. 과거에는 사이클론과 같은 지역에서 발생하여 호주 북동부로 내습하는 것은 따로 구분하여 윌리윌리(willy-willy)라고 불렀으나, 해당 명칭은 2006년을 기해 폐지되어 이제는 호주, 뉴질랜드 쪽으로 가는 열대저기압도 사이클론이라고 부른다. 윌리윌리 명칭 관련 참고 기사.

열대저기압이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는 곳은 북태평양 서부와 대서양으로, 널리 메이저급 태풍의 대부분은 이 둘 중의 한 곳에서 나타났다. 남태평양이나 남인도양에서도 초강력 태풍이 종종 있지만 바다에서만 떠돌다 소멸하거나 인구밀도가 낮은 호주 북부 등에 상륙하기 때문에 거의 이슈가 되지 않는다. 서태평양에 많은 이유는 무역풍으로 인한 warm pool이 서태평양에 집중되기 때문. 동태평양에서는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허리케인 또한 유럽 서부에서는 거의 없고 미 동부에서만 볼 수 있다.[2]

2.1.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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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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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이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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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기타 지역

남대서양은 매우 좁은 적도수렴대의 영향으로 인해 열대저기압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보통 브라질 남동쪽 바다에서 수년에 한번 꼴로 아열대저기압이 발생하며, SSHS 등급 강도까지 발달한 열대저기압은 지금까지 단 1개 뿐이다. 물론 그 1개만으로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라며 난리가 났다. 자세한 사항은 허리케인 카타리나 문서 참조.

지중해에서도 1~2년에 한번 꼴로 해상 저기압이 종종 발생하지만 이것은 열대저기압의 메커니즘과 크게 달라서 일반적으로 지중해는 열대저기압의 발생지역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발생지역은 크게 2군데로, 이오니아해 해상에서 발생하여 시칠리아 칼라브리아 등에 영향을 주는 경우, 프랑스 남쪽 해상( 발레아레스 제도 코르시카/ 사르데냐 사이)에서 발생하여 스페인이나 프랑스 남부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강하게 발달하는 경우 SSHS 1등급 정도까지 발달하는 때가 간혹 있다.

지중해에서 발생한 아열대저기압중 가장 강력했던 것은 2014년 11월에 발생한 메디케인 켄드레사(Qendresa). 10분 평균 풍속 31m/s(60kn), 순간최대풍속 42.7m/s(83kn), 중심기압 978hPa로 최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몰타 섬과 시칠리아 섬 동부를 강타하였다.

2011년, 지중해 사상 최초로 열대저기압이 발생했다. 이름은 롤프(Rolf)로, 중심기압은 991hPa, 1분 평균 풍속이 22m/s(43kn)에 달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에 영향을 주었고 재산피해는 12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사망자는 12명이었다. 참조 이후 지중해에서 발생하여 남유럽과 오스트리아로 가는 열대저기압도 사이클론으로 분류되었다.

2023년 9월 지중해에서 발생한 다니엘(Storm Daniel)의 영향으로 그리스와 터키의 일부 도심이 물에 잠겼으며 이후 리비아까지 진출, 내전으로 인해 보수가 되지 않은 댐을 붕괴시켜 최소 1만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230916_KBS세계는지금 참조

미국 오대호에서도 허리케인이 발생한 적이 있다. 중심기압은 992hPa, 1분 평균 풍속은 33m/s(65kn), SSHS 1등급 허리케인으로, 호수에서 발생한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강력하게 발달한 것이다. 참조

2020년에는 메디케인 이아노스(Ianos)[3]가 그리스, 이탈리아, 몰타, 리비아를 강타하며 4명 사망, 1명 실종이라는 인명피해를 남겼다. 1분 평균 풍속 44m/s, 순간최대풍속 54m/s 이상, 최저기압 984hPa로 최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이는 2등급 허리케인 정도의 세기이다. 현 시점에서 최강의 위력을 보인 메디케인.

2.5. 금성

파일:1-superhurrica.jpg

금성에서도 열대저기압이 발생한다. 금성 태풍이라고 하는데 금성 태풍은 순수 대류권 대류에너지만으로 열대저기압이 발생한다는게 특이점. 대기압이 90기압이나 되고 대류권이 워낙 두껍게 형성되어있어서 대류에너지만으로 금성 태풍을 발생시킬 정도로 강력한 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다. 적도이건 극지방이건 중위도이건 상관없이 금성 태풍이 발생한다. 그래도 역시 지구처럼 중위도에서 발생하는 금성 태풍이 훨씬 많다. NASA 러시아 연방 우주국, ESA에서 눈에 불을 켜고 금성을 관측하는데 늦어도 지구 시간으로 1개월에 한 번은 금성 태풍이 관측된다. 금성 태풍은 1년에 10여개를 지구에서 관측할 수 있으니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많이 발생할 것이다.

금성판 후지와라 효과도 관측되는데 오히려 금성의 후지와라 효과가 더 강하게 관측된다.

금성 태풍의 경우 풍속이 300km/h를 넘는 것도 수두룩하게 관측되며, 죄다 황산으로 이뤄진 비구름이고 대기압이 90기압이므로 실제 지표면에 가해지는 압력은 1㎡당 450톤, 450기압을 받게 된다.

정작 이 금성 태풍에서 내리는 빗줄기는 단 한 방울도 땅에 닿지 않는다는게 문제지만 온실효과가 볼장 다 볼 정도로 가버린 금성이라서 땅바닥은 섭씨 430도에 달하다보니 하늘에서 빗줄기가 내려도 땅바닥까지 가기 전에 도로 증발해버리기 때문이다.

2.6. 목성

가스 행성인 목성에서도 열대저기압이 발생하는데, 이쪽은 금성 태풍보다도 압도적으로 강력해 풍속만 시속 500km/h를 능가할 것으로 추측된다. 도시 하나를 평지로 만들어버릴 수준인데 이렇게 풍속이 강한 이유는 지구와 달리 단단한 암석 표면이 없어 마찰 영향을 받지 않고 풍속이 강해지기 때문.

다만 흔히 목성 하면 떠올리는 빨간 점, 일명 대적반은 고기압성 폭풍(안티사이클론)이라 열대저기압이 아니다.

2.7. 육상

인도양에서 발생한 열대저기압 중에는 육상에서 발생한 열대저기압이 있는데 이것을 육상 저기압이라고 통칭한다. 가끔 육상 저기압으로 분류되었는데 사후해석 이후 바다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3. 구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태풍의 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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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41dtuzm.jpg
파일:dfn1v9B.jpg

필리핀을 강타하는 우토르의 모습과 단면도. ( 출처) 단면도상의 고도(altitude)는 이해하기 쉽도록 크게 과장되어 있다.

열대 지방에서 뜨거워진 공기가 적란운 한계고도까지 솟아오르며, 코리올리 효과로 회전을 시작하면서 점차 극지방으로 움직이며 열대저기압으로 발달한다. 이 저기압의 중심부는 빨라진 풍속에 뜨거운 공기가 일정 거리까지 빠져나가고, 고공의 차가운 공기가 아래로 쏟아져 내리면서 국지적인 하강 기류 지대를 형성한다. 이 부분은 맑게 개고, 우주 공간에서 봤을 때 마치 구멍이 뚫린 듯하다. 이것을 태풍의 눈이라 하는데, 회전운동을 하면서 태풍 속으로 들어온 공기덩어리는 각운동량(角運動量)의 보존이 거의 성립하므로 중심으로 접근할수록 바람이 강해지고, 그 결과 강한 원심력을 받는다. 이로 인해 기압의 경사가 있더라도 중심부로 못 들어가므로 태풍의 눈이 나타난다.

하층부는 작은 적란운들이 열탑을 동심원 모양으로 겹겹이 두르는 형태고, 상층부에는 열탑과 연결된 어마어마하게 큰 모루구름을 동반한다.

4. 강도

북반구에서는 태풍의 바람 방향은 반시계로 회전한다. 열대성 '저기압'이므로 공기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서 들어간다. 이 때문에 태풍이 지나갈 경우 태풍의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 부분은 태풍의 진행방향과 태풍의 바람 방향이 겹쳐 위력이 보강되기 때문에 풍속이 강해진다. 반대로 왼쪽 부분은 태풍의 진행방향과 바람 방향이 서로 반대라 영향이 상쇄되기 때문에 풍속이 줄어든다. 이런 반원을 각각 오른쪽은 위험반원, 왼쪽은 가항반원[4] 혹은 안전반원이라고 부른다. 남반구에서는 태풍의 바람 방향이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반대로 왼쪽이 위험반원, 오른쪽이 가항반원(안전반원)이 된다. 그러나 아무리 가항반원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일 뿐 상당히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경우가 많다.

태풍과 허리케인의 실질적인 피해는 바람 뿐만이 아닌 강우량도 크게 좌우한다. 태풍의 바람만으로도 지붕이 날아간다든지 상당한 재산 피해를 일으키지만 보통 피해가 국지적이거나 부분적이지만 비교적 약한 열대저기압이라도 엄청난 비를 퍼붓는 경우가 적지않고 넓은지역에 걸쳐 특히 저지대에 큰 홍수를 일으킨다. 그래서 집이나 건물, 차량 등이 물에 잠기거나 홍수에 떠내려가기도 한다. 실질적으로는 태풍의 홍수 피해가 태풍의 바람에 의한 피해보다 훨씬 큰 경우가 일반적이다.

다만 태풍에 따라서 바람이 더 센 경우(일명 바람 태풍)가 있고, 강우량이 더 많은 경우(일명 비 태풍)가 있는 등 개체차가 존재한다. 바람 태풍의 예로는 매미가 있고, 비 태풍의 예로는 루사가 있다.

4.1. 분류

열대저기압을 관장하는 기관이 지역별, 국가별로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구분하는 정도가 다르다.
각 기관별 분류 척도와 같은 자세한 내용은 열대저기압/강도 분류 참고.

5. 읽을 거리

5.1. 특이한 열대저기압들

파일:aPAcGaN.jpg
파일:mhbmCl2.gif

파일:태풍테스.png
파일:mw5O8Pv.png
파일:W45rqes.png
파일:태풍웨인.png
파일:627ad09ca8f.png
그리고 2018년의 태풍 종다리 역시 상당히 특이한 경로를 그리며 지나갔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그 결과 대한민국에는 폭염만 전달했다.

파일:fmwzEmo.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aithinsertmap.png

이 허리케인은 역대 대서양 발생 허리케인 중 이동 경로가 역대 최장기록(11,020 km)이다.

파일:external/file2.nocutnews.co.kr/27164514093_60200060.jpg
파일:휴런호 허리케인.png
파일:Cyclone 01B 1980 track.png

5.2. 잡다한 이야기들

파일:7zMdj3g.jpg
2007년 제11호 태풍 " 나리" 의 모습. 출처는 대한민국 기상청 레이더 영상.

6. 관련 문서



[1] 토네이도는 하늘에서부터 지상으로 하강기류를 만드는 현상인 반면 열대저기압과 회오리는 상승기류를 만들며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분명하게 구분된다. [2] 대서양 태평양에 비하면 매우 좁기 때문에 간혹 편서풍을 타고 영국이나 네덜란드 연안까지 가기도 한다. 집중호우가 없는 이들 나라에서는 천재지변급 재해. 물론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쪽으로는 사이클론이 어쩌다 상륙하며, 이마저도 알프스 산맥을 넘지 못한다. [3] 라틴어로는 야누스(Janus). [4] 선박의 항해가 가능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5] 당시 강풍 직경이 무려 1,200 마일(1,930 km)에 달했는데, 해당 기록은 1997년 슈퍼태풍 위니가 직경 1,490 마일(2,400 km)의 압도적인 크기로 갱신했다. 다만, 1,200 마일 기록은 NHC 기준이며, JTWC는 2,200 km(1,370 마일)로 위니와 별 차이가 안난다. 일본 기상청은 1,850 km(1,150 마일)로 해석했다. 공교롭게도 셋 다 초대형급으로 해석하였다. [6] 당시 강풍 직경이 900 마일(1,450 km)에 달하는 대형급 허리케인이었다. 북서태평양의 태풍이라면 모를까 북대서양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들의 크기가 잘해봐아 1,000 km, 평균적으로 중형급에 속하는 660 ~ 880 km대에서 노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큰 것이다. 북서태평양으로 치자면 1,800 km가 넘어가는 초대형 태풍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기록은 2015년 10월경에 멕시코 서부 해안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패트리샤(Patricia)가 허리케인 중 최저기압과 최대크기를 갱신했다. 다만, '북대서양 허리케인'에 한정하면 최대크기 기록은 여전히 허리케인 아이크가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이크에 근접한 수준으로 2017년의 말이 필요없는 흉악한 허리케인 어마가 직경 1,350 km를 기록했다. [7] 강풍 직경이 고작 10 마일(16 km)에 불과했다. 웬만한 소나기구름도 이것보다는 크다. [8] 태풍 매미의 최전성기 중심 기압이 910 hPa이었으며 슈퍼태풍 하이옌도 895 hPa이었다. 게다가 한국에 상륙했을 당시의 매미는 최전성기도 아니었고, 당시 한국은 상대적으로 태풍의 피해가 적은 가항반원이었다는 것을 고려했음에도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 위력이 상당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21세기에 발생한 태풍 중 최저 중심기압이 가장 낮았던 태풍은 2010년에 발생한 메기로 당시 885 hPa를 찍었다. [9] 서울과 부산의 직선 거리를 한참 넘어가는 수치이다. 만약 해당 태풍의 중심이 한반도 중앙을 가르고 대전 쯤에 위치했었다면 남한 전체가 태풍의 눈 내부에 들어가 있는 괴이한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10] 그러나 10분 지속 풍속은 230 km/h(64 m/s)로 위의 팁보다는 약하다. [11] 이후 2020년 10월에 발생한 슈퍼 태풍 "고니" 의 경우 실제로 하이옌에 육박하는 강풍을 몰고 필리핀를 강타했었다. [12] 사상 최악의 강력한 토네이도로 유명하다. [13] 역사상 최대 규모로 거대한 토네이도로 유명하다. [14] 사이클론 프레디는 호주 해역에서 발생해서 인도양을 가로질러 마다가스카르에 영향을 끼쳤는데, 육상저기압으로 약화된 이후에 다시 사이클론으로 발달했다. [15] 열대저기압에서 변질된 온대성 저기압으로는 가장 높은 위도이다. 그래서 2022년 재조사에서 위도가 너무 높아 데이터 부족 문제가 있었다. [16] 태풍 이름에 남자 이름이 같이 쓰여지기 시작한 해는 1979년이다. [17] 가장 따뜻할 것 같은 적도 부근에서 정작 태풍이 거의 생기지 않는 이유는 적도에 가까울수록 전향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태풍은 주로 북위 5~25도 부근의 해역에서 잘 발생하며 이 숫자는 책마다 약간씩 다르다.(예를 들어 5~20도, 10~30도 등.)그렇기 때문에 수험과목에서는 태풍이 발생하는 정확한 위도 범위를 말하기 보다는 태풍이 적도 부근에서 발생하지 않음에 포커스를 맞춘다. [18] 현대에 쓰이는 기압-풍속 관계식으로 옛날 태풍을 분석한 결과 차이가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현대의 태풍들이 약간 더 강력하다. [19] 물론 그 계기는 2005년경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이었다. 여기에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20]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다큐멘터리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거의 없다시피한 상태였다. 그런데 모처럼 영화에 준하는 연출을 뒷받침하자 많은 호응을 얻었다. [21] 이 때문에 1981년 경기도를 휩쓴 태풍 아그네스의 사례가 나온다. 당시 표기법으로는 '애그니스'. [22] 위에서 보았던 태풍 팁(Tip)의 최성기 중심기압이 870hPa였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3]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라도 100m/s 정도 언저리다. [24] 참고로 목성의 대적점 풍속이 500km/h이다. 그야말로 생지옥. 해왕성의 스쿠터는 2000km/h이므로 제일 강한건 아니다 [25] 당시 일본 기상청에서 명명한 태풍 수가 39개였다. [26] 총 14개의 태풍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