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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1:07:32

인터플루크 450편 추락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항공사고 요약도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1972년 8월 14일
유형 화재
발생 위치 동독 포츠담 코닉스 부스테르하우젠 상공
기종 Il-62
운영사 인터플루크[1]
기체 등록번호 DM-SEA
출발지 동독 베를린 쇠네펠트 국제공항
도착지
[[불가리아|]][[틀:국기|]][[틀:국기|]] 부르가스 공항
탑승인원 승객: 148명
승무원: 8명
사망자 탑승객 156명 전원 사망

파일:인터플루크 450.jpg

1. 개요2. 사고 내용3. 사고 이후4. 둘러보기

1. 개요

1972년 8월 14일, 동독 포츠담에서 일어난 항공기 추락 사고.

2. 사고 내용

사고 당일, 모스크바에서 막 돌아온 인터플루크 450편에 승객들이 탑승중이었다. 승객 대다수는 여름을 맞아 불가리아로 관광을 떠나는 사람들이었다. 비행기 승객들 화물만 옮기는거 외에 따로 화물기 역할도 했는데, 화물로 비행기 제빙액이 실렸다.

기장은 51세의 하인즈 파츠(Heinz Pfaff) 비행 경력은 약 8,000시간이었다. 부기장은 35세의 로터 발터(Lothar Walther)로 비행시간은 약 6,000시간, 항공기관는 32세의 인골프 스타인(Ingolf Stein) 그리고 내비게이터로 38세의 아킴 필레니우스(Achim Filenius)가 탑승했다. 비행기는 16시 29분에 이륙해 불가리아로 향했다. 원래대로면 2시간 안에 도착할 터 였다.

하지만 16시 43분쯤 8900m 상공에서 승강타 트림에 문제가 생겼다. 기장은 관제탑과 무전, 관제탑에서는 공항에 다시 돌아오라 했고 파일럿은 동의했다. 이후 얼마 안가 항공기 기계실에 화재가 일어난다. 일류신 62는 항공기 내 에어컨과 연결된 뜨거운 공기가 순환하는 관이 기계실 설비들과 매우 가까이 붙어있는 구조였다. 그런데 이 관에서 뜨거운 공기가 새어나오면서 기계에 직격했고, 기계가 버티지 못하고 전선이 끊어져 스파크가 튀면서 화재가 일어났다. 연기 감지기나 열기 감지기가 없어 화재가 난 사실을 조종석에선 모르고 있었다.

화재는 점점 심해지더니 승강타를 고장냈고, 연기가 승객실에 까지 들어왔다. 16시 51분, 비행기는 베를린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혹시 몰라 연료를 어느정도 버렸다. 그 사이 화재는 화물실까지 번졌고, 제빙액이 연료 역할을 해 더 활활 타올랐다. 불은 승객칸까지 번지고 비행기 일부를 녹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16시 59분에 기장은 비상사태를 선언한다. 얼마 안가 화재로 약해진 꼬리날개 부분이 공중분해되면서 비행기는 추락한다.

탑승자 156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동독 체스 챔피언십에서 4번이나 우승한 체스 선수게르트루드 뉘스켄(Gertrud Nüsken)도 있었다. 사고는 독일 영토 내에서 일어난 항공 사고 중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사고로 기록됐다.

3. 사고 이후

사고 이후 일류신 62의 기계실 보는 창문 추가되어 기계실 상태를 확인 가능하게 됐다. 또한 기계실과 에어컨 관 간의 거리가 멀어졌다. 처음엔 소련에선 자기들의 설계 실수 인정하는거라 안하려했는데 결국 했다.

이후 소련 측에선 자기들 비행기 관련 안좋은 얘기 떠도는걸 꺼려 사고에 대해서도 최대한 숨겼다. 사고 사실은 공산주의 국가 아닌 곳엔 소련 붕괴 후에 알려졌다.

4. 둘러보기

역대 독일의 대형 사고 및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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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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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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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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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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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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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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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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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58년에 세워진 동독의 플래그캐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