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FC K리그1 2021 시즌 순위표 | ||||||||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점 | 득점 | 실점 | 득실차 |
8 / 12 | 38 | 12 | 11 | 15 | 47 | 38 | 45 | -7 |
인천 유나이티드 FC K리그1 2021 시즌 | |||||||||||||||||||
전반기 | |||||||||||||||||||
R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8 | 19 | 17 |
상대 | |||||||||||||||||||
득 | 1 | 2 | 1 | 0 | 4 | 0 | 1 | 0 | 0 | 0 | 3 | 0 | 1 | 0 | 1 | 2 | 2 | 1 | 1 |
실 | 2 | 1 | 3 | 1 | 1 | 2 | 2 | 0 | 5 | 3 | 1 | 0 | 0 | 3 | 1 | 1 | 2 | 1 | 0 |
결과 | 패 | 승 | 패 | 패 | 승 | 패 | 패 | 무 | 패 | 패 | 승 | 무 | 승 | 패 | 무 | 승 | 무 | 무 | 승 |
순위 | 9 | 6 | 8 | 9 | 8 | 8 | 10 | 10 | 10 | 12 | 11 | 11 | 9 | 10 | 10 | 7 | 7 | 8 | 6 |
후반기 | 파이널 B | ||||||||||||||||||
R | 21 | 22 | 23 | 25 | 20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26 | 24 | 34 | 35 | 36 | 37 | 38 |
상대 | |||||||||||||||||||
득 | 2 | 4 | 0 | 0 | 1 | 2 | 2 | 1 | 0 | 0 | 0 | 0 | 0 | 1 | 2 | 1 | 1 | 0 | 1 |
실 | 1 | 1 | 0 | 1 | 0 | 0 | 3 | 2 | 1 | 0 | 2 | 1 | 1 | 0 | 0 | 1 | 1 | 0 | 1 |
결과 | 승 | 승 | 무 | 패 | 승 | 승 | 패 | 패 | 패 | 무 | 패 | 패 | 패 | 승 | 승 | 무 | 무 | 무 | 무 |
순위 | 7 | 5 | 7 | 7 | 6 | 4 | 5 | 6 | 7 | 8 | 8 | 8 | 8 | 8 | 7 | 8 | 8 | 8 | 8 |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정규 라운드
1.1. 1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2:1 패)1.2. 2R VS
대구 FC (홈, 2:1 승)1.3. 3R VS
울산 현대 (원정, 3:1 패)1.4. 4R VS
FC 서울 (홈, 0:1 패)1.5. 5R VS
수원 FC (홈, 4:1 승)1.6. 6R VS
강원 FC (원정, 2:0 패)1.7. 7R VS
광주 FC (원정, 2:1 패)1.8. 8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0:0 무)1.9. 9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5:0 패)1.10. 10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0:3 패)1.11. 11R VS
성남 FC (원정, 1:3 승)1.12. 12R VS
울산 현대 (홈, 0:0 무)1.13. 13R VS
강원 FC (홈, 1:0 승)1.14. 14R VS
대구 FC (원정, 3:0 패)1.15. 15R VS
포항 스틸러스 (홈, 1:1 무)1.16. 16R VS
광주 FC (홈, 2:1 승)1.17. 18R VS
수원 FC (원정, 2:2 무)1.18. 19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1:1 무)1.19. 17R VS
FC 서울 (원정, 0:1 승)1.20. 21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1:2 승)1.21. 22R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1:4 승)1.22. 23R VS
수원 FC (홈, 0:0 무)1.23. 25R VS
광주 FC (원정, 1:0 패)1.24. 20R VS
성남 FC (홈, 1:0 승)1.25. 27R VS
대구 FC (홈, 2:0 승)1.26. 28R VS
울산 현대 (원정, 3:2 패)1.27. 29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1:2 패)1.28. 30R VS
성남 FC (홈, 0:1 패)1.29. 31R VS
FC 서울 (원정, 0:0 무)1.30. 32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2:0 패)1.31. 33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0:1 패)1.32. 26R VS
강원 FC (홈, 0:1 패)1.33. 24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0:1 승)
2. 파이널 라운드2.1.
34R VS
FC 서울 (홈, 2:0 승)2.2. 35R VS
성남 FC (원정, 1:1 무)2.3. 36R VS
강원 FC (원정, 1:1 무)2.4. 37R VS
포항 스틸러스 (홈, 0:0 무)2.5. 38R VS
광주 FC (원정, 1:1 무)
3. 총평1. 정규 라운드
1.1. 1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2:1 패)
2021 K League 1 1R 2021년 2월 28일 (일요일) 14: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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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고형진 | ||
관중: 2,899명[코로나19] | ||
|
2 : 1 |
|
포항 스틸러스 | 인천 유나이티드 | |
59'
신광훈 71' 송민규 |
27' 아길라르( 김도혁)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송민규 |
인천은 전날 전북 현대 모터스가 리그 개막전에서 했던것처럼 선발에 U-22 선수인 김채운, 박창환 두명을 넣고 전반 21분에 아길라르 및 지언학과 교체하면서 교체 5명 사용권을 얻었고, 전술로는 조성환 감독의 "성환볼"이 추구하는, 점유율을 포기하는 실리축구를 들고나왔다. 경기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거칠어 태클이 많이 나왔고, 특히 미드필드 공방이 치열하여 상대 배후 간격을 이용하기 어려워 전반엔 양팀 모두 슈팅이 뜸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포항의 영플레이어 송민규는 기회만 오면 때려내는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며 홈 관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전반 27분, 신광훈이 제대로 헤딩으로 걷어내지 못한 크로스의 세컨볼을 짧은 패스로 넘겨받은 아길라르가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장면 직후 스틸야드 관중석에서 무슨 깃발을 흔드는 아이들을 중계화면에서 잡아주어 인천 원정팬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나, 해당 깃발은 송민규의 국가대표 원정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담긴 포항 응원 깃발이었다.
이적 후 첫 경기만에 선발 데뷔전을 치른 유동규는 비록 K리그1은 처음이나 계속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다만 가끔 템포가 안 따라주는듯 순간순간 판단에 있어 몇초간의 딜레이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가 어느정도 중반이 넘게 흘러가자 오재석에 묶여있던 팔라시오스가 살아나기 시작했고, 이에 힘입어 더욱 거세지는 포항의 공격을 상대로 이태희는 좋은 선방을 계속해내는듯 했다. 그러나 59분경, 김광석에게서 나온 볼 처리 미스를 아크 서클 바깥에 있던 신광훈이 그대로 때려넣어 전반의 실수를 만회하는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몇분 후 오늘 인천의 협력수비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성하지 못하던 송민규가 이태희를 맞고 왼쪽으로 튕겨진 세컨볼을 끝까지 따라가 밀어넣으며 역전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추가적인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인천의 아까운 패배로 종료된다.
1.2. 2R VS 대구 FC (홈, 2:1 승)
2021 K League 1 2R 2021년 3월 6일 (토요일) 16: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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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이동준 | ||
관중: 1,930명[코로나19][매진] | ||
|
2 : 1 |
|
인천 유나이티드 | 대구 FC | |
12'
구본철 37' 아길라르 |
15' 김진혁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문지환 |
지난 시즌 16경기 만에 첫 승을 달성하는 등 부진한 초반 흐름 때문에 강등권에 머물다가 후반에 급반등을 하면서 인천 팬들의 심장을 쪼들리게 했던 근 몇 시즌과는 달리, 2021 시즌에는 2경기만에 첫 승을 기록하며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물론 2019 시즌에도 2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으나 이후 9경기 2무 7패로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1.3. 3R VS 울산 현대 (원정, 3:1 패)
2021 K League 1 3R 2021년 3월 9일 (화요일) 19: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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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수축구경기장 ( 울산) | ||
주심: 정동식 | ||
관중: 2,231명[코로나19] | ||
|
3 : 1 |
|
울산 현대 | 인천 유나이티드 | |
13'
윤빛가람 (PK) 58' 이동준 (PK) 75' 김인성 |
48' 김광석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동준 |
1.4. 4R VS FC 서울 (홈, 0:1 패)
2021 K League 1 4R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19:00 (UTC+9) |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종혁 | ||
관중: 1,930명[코로나19][매진] | ||
|
0 : 1 |
|
인천 유나이티드 | FC 서울 | |
- | 89' 기성용 | |
77' 송시우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기성용 |
- 지난 2020 시즌 때와 같이 이번 경기 역시 1:0으로 끝이 났다. 홈팀 인천은 전반전에 팀의 수비 밸런스에 집중하며 서울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거의 내주지 않았고,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골과 가까운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 주중경기로부터 인천은 서울보다 하루를 더 쉬면서 체력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활용하려 인천은 소모전 전략을 전반에 택했다. 전력에 핵심인 외국인 선수를 전원 교체멤버로 두었고, 선발멤버를 벤치와 주전멤버를 섞으면서 서울의 체력을 깎는 것으로 첫 수를 두었다. 이는 성공적인 포석이 되었는데, 서울은 선발멤버에 주전선수들을 전부 넣었기 때문이다. 서울은 전력의 핵심들을 전반부터 꺼내들면서 체력을 소모하게 되었는데, 이를 상대하는 인천은 수비진을 제외하면 선발멤버들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후반전부터 인천은 외국인 선수를 집어넣으면서 풀타임을 뛰고도 이틀 밖에 쉬지 못한 서울의 주전선수들을 상대로 체력적 우위를 점하는 데 성공한다.
- 서울의 전력의 핵심은 기성용이다. 기성용 하나에 서울이라는 팀 전체가 롤러코스터를 탄다. 이는 서울의 약점이 되었고, 지난 라운드에서 기성용을 잘 공략한 성남은 서울을 잡았다. 이런 기성용 묶기는 조성환 감독도 당연히 택한 전술이었는데, 놀랍게도 기성용 마킹을 담당한 선수는 김준범과 송시우였다. 김준범과 송시우는 상황에 따라 번갈아가면 기성용은 전진수비로 대했다. 그리고 수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송시우가 성공적으로 기성용 마킹에 성공하는 놀라운 상황이 연출된다. 두 선수의 교대 전진 수비에 걸린 기성용은 활동무대가 3선 라인 뒤쪽으로 제한이 되면서, 롱패스 외에는 이렇다 할 선택지가 사라져 버린다. 롱패스 외에 서울 공격진은 기성용의 패스를 받을 길이 없어지자, 인천의 수비진은 보다 쉽게 서울의 공격진을 맞이할 수 있게 되면서, 그나마 남은 기성용의 패스루트마저 인천의 수비진이 지워버리게 된다. 결국 기성용 원맨팀이라는 평가를 받은 2021시즌의 서울은 기성용이 완전히 묶이자, 공수 전반에서 인천에게 주도권을 내주게 된다.
- 서울은 전반에 주전멤버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경기 주도권을 인천에게 내준다. 가뜩이나 2일만 쉰 상황에서 전반전 체력을 그냥 허공에 버려버린 서울을 상대로, 인천은 후반전부터 네게바를 필두로 외국인 선수를 투입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가뜩이나 주도권을 잃은 서울은 인천의 공격에 휘둘리게 되는데, 인천이 아길라르마저 투입하자 7분 동안 3번이나(64분, 68분, 71분) 골문 앞에서 인천에게 결정적 찬스를 헌납하게 된다. 인천이 이 3번의 기회를 놓쳤는데, 무고사가 있었다면 그야말로 서울을 악몽 중의 악몽을 경험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 기성용이 있어야 사는 서울에게 기성용이 묶여 있는 상황. 그리고 이를 마음껏 활용하는 인천이라는 경기 양상에서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바로 송시우가 팔꿈치를 쓰는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것. 문제는 송시우는 김준범과 함께 기성용을 마킹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송시우가 퇴장을 당하자 기성용은 마킹에서 벗어나 자신의 롤을 마음껏 수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성용이 살아나자, 서울 전체가 살아나게 된다.
- 기성용이 살아남과 동시에 숫적 열세에 빠진 인천은 볼점유율부터 중앙세력까지 서울에게 내주는 상황을 맞이한다. 그리고는 75분 동안 인천에게 휘둘리던 서울이 반대로 인천을 휘두르기 시작한다. 15분 동안 인천은 수비하기에 급급한 상황에 이르고, 공격진에게 공을 전달하는 것도 버거워졌으며, 중원 싸움은 아예 참패를 거듭한다. 서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성용의 패스와 중거리슈팅을 통해 인천의 페널티 박스를 장악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89분에 기성용의 슈팅이 문지환의 몸을 맞고 굴절되어 골이 된다. 그렇게 서울이 1점을 얻게 된다. 인천은 의미있는 반격을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되고, 추가실점을 막은 상황으로 경기가 끝나게 된다. 그렇게 경기는 0:1로 서울이 승리하게 된다. 이번 경기로 첫 경인더비 3연승을 기대하던 인천의 바람은 그대로 패배로 끝나게 된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해당 경기를 찾았는데, 그동안의 징크스와 다르게 이번 경인 더비는 서울의 승리로 끝이 났다.
1.5. 5R VS 수원 FC (홈, 4:1 승)
2021 K League 1 5R 2021년 3월 17일 (수요일) 19: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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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안재훈 | ||
관중: 1,756명[코로나19] | ||
|
4 : 1 |
|
인천 유나이티드 | 수원 FC | |
32'
아길라르 70' 김현(PK) 77' 네게바 87' 문지환 |
34' 조상준 | |
70' 박지수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현 |
아길라르의 PK 실축이후 어두워진 분위기를 연이은 득점으로 만회하면서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하며, 그 어느때보다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는 인천이다.
1.6. 6R VS 강원 FC (원정, 2:0 패)
2021 K League 1 6R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14:00 (UTC+9) |
||
강릉종합운동장 ( 강릉) | ||
주심: 채상협 | ||
관중: 1,550명[코로나19] | ||
|
2 : 0 |
|
강원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19'
아슐마토프 86' 고무열 |
- | |
45' 김동현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아슐마토프 |
강원은 전반 내내 인천을 압박하며 선제골을 얻어 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전을 수비적으로 운영하며 호시탐탐 역습 기회를 노렸으며, 한 명이 퇴장당한 팀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견고했던 수비 조직력과 발빠른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인천은 후반전에 선수를 대거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였고 몇 차례 슈팅 찬스를 만들었지만 강원 수비진과 골키퍼에게 번번히 막혔고, 오히려 PK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을 하며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1.7. 7R VS 광주 FC (원정, 2:1 패)
2021 K League 1 7R 2021년 4월 4일 (일요일) 16:30 (UTC+9) |
||
광주축구전용구장 ( 광주) | ||
주심: 정동식 | ||
관중: 993명[코로나19][우천] | ||
|
2 : 1 |
|
광주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45'
엄지성 90' 이희균 |
14' 김준범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희균 |
홈팀 광주는 4경기만에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2020년 여름 광주축구전용구장 개장 이후 10경기만에 첫번째 홈구장 승리를 90분에 터진 이희균의 극장골로 따내며 순위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을만한 좋은 경기였다. 원정팀 인천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문지환의 퇴장 이후 이렇다할 공격을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반석과 김광석이라는 베테랑들과 이태희 골키퍼의 강력하고도 집중력있는 수비로 수적 우세에 있던 광주의 파상공세를 지속적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추가시간 끝판에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3승 달성에는 실패하게 된다.
1.8. 8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0:0 무)
2021 K League 1 8R 2021년 4월 7일 (수요일) 19:30 (UTC+9) |
||
인천축구전용구장 ( 인천) | ||
주심: 김동진 | ||
관중: 1.930명[코로나19] | ||
|
0 : 0 | |
인천 유나이티드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현 |
한편 원정팀 수원은 3승 2무 2패 승점 11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은 이번 시즌 정상빈, 김태환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특히 돋보이는 팀으로, 다소 젊은 스쿼드인 만큼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빠른 축구를 보여주며 지난 시즌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수원 역시 인천과 마찬가지로 최근 2연패를 겪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고는 할수 없다. 특히 라이벌 구도가 있는 서울과 전북에 연속으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긴 상황인데, 수원이 2연패의 고리를 끊고 인천을 꺾을 것인지, 인천이 2연패의 고리를 끊고 수원을 끊을 것인지가 주목된다.
전체적으로 양팀 모두 비등비등한 경기를 했고, 인천의 김현과 수원의 강현묵의 슛이 한번씩 서로의 골망을 흔들기까지 했지만 VAR 결과 반칙으로 판독되 취소되며 결과적으로 무득점 무승부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두 팀이다. 인천과 수원 모두 2연패의 수렁에서는 벗어났지만, 각각 득점을 기록한 상황이 취소가 되며 아쉬운 결과를 기록하게 되었다.
1.9. 9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5:0 패)
2021 K League 1 9R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19:00 (UTC+9) |
||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주) | ||
주심: 고형진 | ||
관중: 3,128명[코로나19] | ||
|
5 : 0 |
|
전북 현대 모터스 | 인천 유나이티드 | |
41', 67'
한교원 44', 60' 이승기 90' 바로우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승기 |
전북과 인천의 경기는 5골이라는 골의 융단폭격을 퍼부은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전반부터 맹폭을 가한 전북은 이승기와 한교원의 멀티골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두었다. 오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이승기는 50-50 클럽에 가입하면서 승리를 자축할수 있었으며, 최근 3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전북은 당분간 선두권에서의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또한 쿠니모토와 백승호의 합류로 공격력이 더욱 가세가 된 것도 플러스 포인트. 한편 인천은 더욱 분위기가 악화 되었는데, 전주성에서 원정이라곤 하지만 무려 5골이라는 대량실점을 내주면서 수비라인의 무너짐이 눈에 보일 정도였고, 공격력또한 이렇다 할 장면들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최근 좋지않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무고사의 부재가 참으로 안타까운 인천인데, 과연 전북의 독추제제와 무패를 막을 팀은 어느팀인지 주목이 되는 리그 초반 상황이다.
1.10. 10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0:3 패)
2021 K League 1 10R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19:30 (UTC+9) |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정동식 | ||
관중: 1,831명[코로나19] | ||
|
0 : 3 | |
인천 유나이티드 | 제주 유나이티드 | |
- |
21', 87'
주민규 63' 류승우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주민규 |
다.
제주가 인천을 상대로 3-0의 완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90분 내내 인천을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경기를 지배했다.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보여주면서 중원을 장악했으며, 비록 날카로운 공격은 없었지만 전반 초반 주민규가 안현범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앞서나갔다. 반면 인천의 중원은 제주의 압박을 풀어내지 못했는데, 문지환을 투입하면서 제주의 중원을 방해하고자 했지만 큰 소득이 없었으며 김도혁의 경기력 또한 좋지 못했다. 제주는 조성준과 김영욱이 투입되면서 중앙과 우측에서 좋은 공격 움직임이 여러차례 나왔으며 안현범의 공격 가담 또한 돋보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류승우가 본인의 첫 터치를 득점으로 기록하며 추가골을 만들었으며, 경기 막판 주민규의 멀티골까지 어시스트해주면서 오늘 경기 3-0 완승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제주는 본인들의 경기력이 한층 더 좋아진 것을 증명할 수 있었으며, 2경기 연속 승리와 함께 상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인천은 지난 라운드부터 이어진 무득점 2연속 대패로 강원과 서울에게 승리한 수원 FC, 대구에게 밀려 리그 최하위로 떨어지게 되었다. 조성환 감독과 인천 팬들의 머리 속이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이는 한해다.
1.11. 11R VS 성남 FC (원정, 1:3 승)
2021 K League 1 11R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19:30 (UTC+9) |
||
탄천종합운동장 ( 성남) | ||
주심: 김우성 | ||
관중: 634명[코로나19] | ||
1 : 3 |
|
|
성남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71’ 김민혁 |
55’
네게바 69’ 김현 81’ 아길라르 (PK)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네게바 |
한편 원정팀 인천의 분위기는 리그에서 가장 좋지 않다. 경기당 두 골을 내주는 무기력한 수비진, 최근 3경기에서 11실점을 할 정도로 팀의 동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코로나 19 확진 이후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주포' 무고사가 오늘 경기 복귀해 인천의 분위기를 반드시 바꾸어야만 반등할 수 있는 상황이다. 원정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인천, 역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성남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가 가득 찬 상황이다. 뮬리치의 성남이 인천을 물리칠 지, 무고사의 인천이 성남을 딛고 일어설 지가 주목된다.
성남과 인천의 11라운드 맞대결, 원정팀 인천이 올 시즌 첫 원정승리를 탄천에서 가져간다. 다소 지루했던 전반이었지만 후반, 인천이 성남의 수비를 여러차례 벗겨 내며 네게바- 김현- 아길라르로 이어지는 3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페널티킥 골을 제외한 두 골이 성남의 수비진을 완벽하게 벗겨냈던 장면에서 인천이 오늘 경기를 잘 준비했다고 할 수 있겠다. 네게바의 경기 첫 골에서는 김도혁의 짧은 크로스를 받는 네게바를 마크하는 선수가 빈 상황이었으며, 이어진 김현의 골 장면에서도 단 1명의 수비수만이 김현 옆에 붙어있었을 뿐이었다. 전북 원정에서도 선전했던 성남이지만 오늘의 성남은 공격도 수비도 원활하지 못한 팀이었다. 후반 교체투입 된 이스칸데로프의 날카로운 킥이 그나마 오늘 경기에서 위안으로 삼을만한 거리이며, 원정팀 인천의 시즌 첫 원정승과 함께 경기는 종료되었다.
1.12. 12R VS 울산 현대 (홈, 0:0 무)
2021 K League 1 12R 2021년 4월 25일 (일요일) 14: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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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채상협 | ||
관중: 1,930명[코로나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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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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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 울산 현대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태희 |
전북을 추월해야하는 울산은 후반전 들어서 강하게 인천을 몰아치며 좋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반면에 전반 내내 강하게 몰아쳤던 인천은 후반전 들어서 아주 낮은 라인을 형성하며 수비에 치중하였고, 울산을 상대로 1점을 얻어내려는 의지가 강해보였다. 이로써 양팀 승점 1점씩 나눠가지며 1위 전북을 추격해야하는 울산은 불안한 우승레이스를 이어가게 되었다.
1.13. 13R VS 강원 FC (홈, 1:0 승)
2021 K League 1 13R 2021년 5월 2일 (일요일) 16: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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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종혁 | ||
관중: 1,930명[코로나19][매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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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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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 강원 FC | |
57' 김도혁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도혁 |
인천은 승점 11점(3승 2무 7패)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하고 있다. 4월 중순까지만 해도 무승의 늪에 빠졌던 인천이지만 지난 11라운드 성남전에서 승리한 뒤 12라운드 울산과의 맞대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다시 승점을 차곡차곡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울산전에서는 이동준에게 PK를 내줄뻔 했지만, 주심의 오심으로 PK 판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심의 덕을 보기도 했다. 강원은 승점 13점(3승 4무 5패)으로 리그 9위에 올라와 있다. 4월 초 대구에게 승리한 이후, 수원FC와 광주에게 연패를 당했던 강원이지만 지난 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수원 FC와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서, 중위권으로 진출하기 위해서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간절한 이번 경기다.
전반전은 지루하다면 지루하다고밖에 말할수 없었다. 양팀 모두 스리백을 들고나왔으면서 한쪽은 측면에서 먹히지도 않는 롱볼 축구만 시도하고, 다른 한쪽은 되지도 않은 중원에서의 볼전개만 계속하려고 하니 슈팅 수도 저조했다. 그나마 패스플레이를 가져간 강원이 인천대비 38:62라는 높은 점유율과 거의 3배가량 되는 패스를 가져갔지만 그뿐이었다. 슈팅은 전반전 내내 강원쪽에서 3개가 나왔을 뿐, 인천은 슈팅을 한번도 때리지 못했다. 경기가 완전히 바뀐것은 후반부터였다. 인천은 송시우와 김도혁을 투입했고, 강원은 김수범을 투입하며 새로운 45분을 시작했는데, 이때도 강원이 내용 측면에서 우세를 가져가는듯 했으나 57분 왼쪽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가다 패널티 박스에 접어들자마자 시원한 슈팅을 때린 김도혁의 발끝에서 날아간 볼이 그대로 반대편 골문 안으로 순식간에 빨려들어가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순간 폭발시켰다. 당황한 강원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실제로 인천을 압도하는 수많은 골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아무것도 골라인을 넘기지 못하며 지켜보는 팬들이 미간을 움켜쥐게 만들었다. 결국 경기의 최종 승자는 12개의 슈팅과 8개의 유효슈팅을 때린 강원 대신 4개의 슈팅과 3개의 유효슈팅을 때린 인천으로 결정되었다.
1.14. 14R VS 대구 FC (원정, 3:0 패)
2021 K League 1 14R 2021년 5월 8일 (토요일) 14: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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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파크 ( 대구) | ||
주심: 고형진 | ||
관중: 2,958명[코로나19] | ||
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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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9'
김진혁 12' 세징야 88' 오후성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진혁 |
대구와 인천의 맞대결은 대구의 세 골 차 승리로 종료된다. 이로써 홈팀 대구는 구단 사상 최초로 리그 5연승을 달성하게 되고,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에이스 세징야의 득점으로 공격진의 가세를 예고하면서 좋은 상승세를 타게 되었다. 반면 원정팀 인천은 경기에 대한 주도권은 가지고 있었으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낼만큼 창조적인 플레이는 보여주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치게 된다. 또한 수비집중력에 대한 고민을 안게 된 채 최근 3경기간 이어져왔던 무패행진을 종료하게 된다.
1.15. 15R VS 포항 스틸러스 (홈, 1:1 무)
2021 K League 1 15R 2021년 5월 11일 (화요일) 19: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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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종혁 | ||
관중: 1,428명[코로나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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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
인천 유나이티드 | 포항 스틸러스 | |
57' 김도혁 | 90+1' 신진호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도혁 |
인천과 포항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종료된다. 홈팀 인천은 김도혁이 환상적인 발리골로 선제 득점을 기록하고, 투혼을 발휘한 수비진의 활약으로 포항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신진호의 프리킥에 실점하며 대구전 0:3 패배의 설움을 완벽하게 씻어내지는 못했다. 원정팀 포항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여전히 결정력 부재를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과 포항의 김광석 더비는 애꿎게도 후반 막판 김광석이 내준 프리킥을 포항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무승부로 종료된다.
1.16. 16R VS 광주 FC (홈, 2:1 승)
2021 K League 1 16R 2021년 5월 15일 (토요일) 19: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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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동진 | ||
관중: 1,873명[코로나19][우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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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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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 광주 FC | |
48'
무고사 89' 송시우 |
23' 엄원상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송시우 |
홈 팀 인천은 지난 주중 포항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막판 실점 허용을 아쉽게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최하위 광주 역시 지난 수원FC에 후반 막판 2골을 실점하며 역전패하면서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3연패에 빠져 있다. 지난 맞대결에는 광주가 홈에서 후반 극적인 역전승으로 인천에 승리를 거둔바 있는데, 인천은 이번 경기에 광주에 설욕하며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는 생각이다. 김광석, 오재석 등 베테랑 수비진영과 주장 김도혁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핵심인 무고사의 활약이 필요로 해보인다. 연패에 빠져있는 광주 역시 6경기째 득점이 없는 펠리페와 부상에서 돌아온 엄원상이 신예 엄지성과 함께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인천의 왕' 무고사의 복귀 신고 골과 어김없이 터진 '시우타임' 송시우의 골이 유나이티드를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전반 23분, 광주는 리그 최대 영건 엄원상이 펠리페가 흘려준 공을 깔끔한 감아차기로 연결시켜 만들어낸 선제골을 얻어냈다. 인천은 전반동안 PK 위기도 헤이스의 오프사이드로 간신히 넘기고, 공격수 김현마저 부상을 당하며 악재에 악재가 겹치는 듯 했는데, 이때 김현과 교체투입된 송시우라는 카드가 경기를 바꿔놓았다. 후반 3분, 더 거세지는 비 속에서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바꾼 무고사의 동점골이 터져나왔다. 이때부터 양팀의 남은 45분은 공격일변도의 양상이 강해지기 시작했는데, 결국 후반 44분, 광주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침투한 송시우가 왼쪽 측면에서 달려들어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빠지는 슈팅을 때리며 역전골까지 만들어낸다. 경기장을 한껏 달아오르게 한 역전의 환희는 종료 휘슬이 울린 이후에도 한동안 이어졌으며, 인천은 이 경기 결과를 통해 7위까지 상승하고, 광주는 최하위를 유지하면서 강등의 위험을 진지하게 생각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1.17. 18R VS 수원 FC (원정, 2:2 무)
2021 K League 1 18R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19: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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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종합운동장 ( 수원) | ||
주심: 김대용 | ||
관중: 446명[코로나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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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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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17'
라스 30' 양동현 |
26'
이준석 90+6' 무고사 (P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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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무고사 |
수원 FC는 오늘도 두 개의 득점을 기록하며 최근 물이 오른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동시에 오늘도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며 결국 동점을 허용하게 되었다. 특히 박지수는 이번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상무 입대 전 수원 FC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를 불명예스럽게 장식했고,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박지수가 없는 수비라인에 대해 더욱 고민에 빠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인천은 경기 내내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다. 하지만 수원 FC가 간헐적으로 위협적인 역습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높은 점유율을 갖고도 골 결정력이 좋지 못한 경기를 보여준다. 경기 막판 무고사의 두 경기 연속 골을 통해 동점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했지만 앞으로도 득점력에 대한 고민은 안게 될 인천이다. 수원FC와 인천, 인천과 수원FC의 화끈한 공방전이 이어진 18R 경기는 결국 2:2로 종료된다.
1.18. 19R VS 전북 현대 모터스 (홈, 1:1 무)
2021 K League 1 19R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14: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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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이동준 | ||
관중: 1,930명[코로나19][매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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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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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 전북 현대 모터스 | |
42' 구본철 | 90+4' 쿠니모토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무고사 |
홈 팀 인천은 슬로우 스타터라는 오명을 벗고 5월에만 2승을 챙기며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과 부친상 등 좋지 않은 일을 극복하고 그라운드로 복귀한 무고사가 팀에 큰 활력을 불어 넣으며 현재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오늘 경기결과에 따라 최대 6위까지도 가능한 인천으로서는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홈 경기에서 모든 힘을 짜내 전북을 제물로 순위를 끌어올리고자 한다. 원정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최근 극도로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5월 리그에서 승리가 없었던 것은 물론, 지난 주중 FA컵에서 K3리그에서 하위권을 면치 못하는 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고전하며 끝내 승부차기로 패하는 등 최악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노쇠한 스쿼드의 약점이 숨가쁘게 달려온 리그 일정을 만나 드러나게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전북. 리그 3연패를 반드시 끊고 휴식기를 맞아야 한다. 양 팀 모두 주전 스트라이커 무고사와 일류첸코가 선발 출전하여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
결과는 아쉬운 무승부. 홈팀 인천이 여러 차례 우세한 찬스를 만들어 결국 구본철이 선제골에 성공했지만, 추가시간 마지막 전북의 기회를 막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한다. 인천은 잘 싸우고도 추가골 찬스를 득점으로 만들어 내지 못한 아쉬운 경기가 되었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육성응원 금지라는 방역 수칙에도 불구하고 인천 팬들의 아쉬움이 가득한 야유가 쏟아지고 있다. 원정팀 전북은 오늘 경기에서도 최근 좋지 못한 경기력을 이어갔다. 특히 후반에는 주중 FA컵 경기에 여파가 있는 듯 체력적으로 부침이 보이며 여러 차례 실점과 다름없는 위기를 맞았지만 고비마다 송범근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으로 한 골차를 유지했다. 그 결과 마지막 찬스에서 쿠니모토가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결과적으로 연패를 끊는 데에 성공한다.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승점 1점씩 나눠가졌지만 양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 두 팀의 경기가 이렇게 마무리된다.
이 경기 이후 판정에 대한 논란이 크게 일어났는데, 대부분이 후반 추가시간 부분에 대해서 일어났었다. 우선, 후반전에 골이나 PK, 퇴장, 부상, VAR 어떤 것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인천이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었던 것도 없었으며, 오히려 무고사가 공으로 머리 뒤쪽을 강타당해 한동안 누워있을 때에도 전북은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공격을 진행했던 만큼 추가시간이랄게 거의 없던 상황이었는데 4분이나 주었으며, 4분 가까이 다 되어서 송시우가 홍정호에게 파울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파울을 불지 않다가 3초 후 팀만 바뀐 상태에서 오재석이 상대 선수에게 파울을 범했는데 이는 파울 인정이 되었으며[25] 4분이 지나서 공이 전북 키퍼인 송범근에게 갔었음에도 종료 휘슬을 불지 않고 공격 기회를 줘서 골이 터졌기 때문이다. 여러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인천에게는 판정 때문에 아쉬웠던 결과.
여담으로 유티가 2021년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유세차 인천 SSG 랜더스필드로 간 보답으로 이번에는 SSG 랜더스의 랜디가 인천축구전용구장으로 갔었다.
1.19. 17R VS FC 서울 (원정, 0:1 승)
2021 K League 1 17R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19: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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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 서울) | ||
주심: 이동준 | ||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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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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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 인천 유나이티드 | |
- | 25' 무고사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무고사 |
홈팀 서울은 리그 17경기 4승 5무 8패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서울의 부진에는 공격력 부재가 큰 몫을 했는데, 리그 17경기에서 단 17득점만을 올린 서울은 광주, 강원과 함께 팀 득점 공동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노장 박주영과 올 시즌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조영욱을 최전방 자원으로 기용했던 서울이지만 이번 경기는 다를 수 있다. 키 195cm 장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과 10여 년간의 유럽 생활을 마친 후 복귀한 공격수 지동원이 벤치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오늘 경기는 후반전 두 공격수의 기용이 서울의 남은 시즌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을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경기가 되겠다. 원정팀 인천은 리그 18경기 5승 5무 8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8위. 인천의 마지막 공식경기는 지난 5월 29일 전북과의 경기였다. 서울은 코로나 여파로 연기된 경기를 6월 19일에 펼쳤기 때문에 인천으로서는 경기 감각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 하지만 리그 중단 전 4경기에서 전북, 포항 같은 상위권 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번 경기 선발 명단에 오르며 K리그 무대에 100번째 출전하게 되는 아길라르와 99번째 출전하게 되는 무고사의 호흡 역시 지켜볼 만 하다.
서울과 인천의 맞대결은 인천의 한점차 승리로 종료되었다. 홈팀 서울은 새로 영입한 지동원과 가브리엘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려보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하며 무승의 수렁에서 벗어나는데 실패한다. 원정팀 인천은 아길라르와 무고사가 합작한 전반 25분의 득점을 끝까지 지키는데 성공하며 6위까지 순위가 상승하게 되었다.
1.20. 21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1:2 승)
2021 K League 1 21R 2021년 7월 23일 (금요일) 19: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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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경기장 ( 수원) | ||
주심: 박병진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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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 인천 유나이티드 | |
46' 제리치 | 58' (PK), 87' 무고사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무고사 |
헨리가 빠진 수원은 센터백들이 높이에서 어려움이 있었고, 인천은 평균 나이 30대 중반의 느린 센터백들로 인해 빠른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 양팀의 경기 운영에서는 이런 상대의 약점을 활용하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는데, 전반 27분에는 김현의 강한 헤더가 수원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고, 수원은 강현묵과 정상빈이라는 젊은 매탄소년단 콤비의 빠른 연계 플레이를 행하며 인천 팬들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0:0의 전반전을 보낸뒤, 선취점을 낸 것은 홈팀 수원이었다. 후반전 킥오프 직후 우측면에서 정상빈이 크로스를 시도한 것이 한차례 굴절된 후 강현묵에게 도달했고, 강현묵이 이 공을 백힐로 제리치에게 건내주었다. 제리치는 공을 잡은 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는데, 이 슈팅이 골문 우측 상단을 정확하게 가격하며 환상적인 골이 터졌다. 하지만 12분 뒤인 58분, 박대원이 김준엽의 발을 걸었다는 판정이 내려지면서 인천이 PK를 가져갔고, 이날 경기를 통해 K리그 100경기 출전을 가져간 무고사가 강한 슛으로 골망을 꿰뚫며 균형추를 다시 중앙으로 가져왔다. 양 팀의 치열한 파상공세가 이어지던 후반 42분, 네게바가 페널티박스쪽으로 드리블하다 슈팅 페이크를 준 후 무고사에게 로빙 스루 패스를 시도했다. 무고사가 이를 트래핑 후 수원 수비를 한 번 제친 다음 우측 상단 골문을 조준해 정확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본인의 리그 50번째 득점과 팀의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휴식기 직후 홈에서 2연패를 가져오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인천은 최근의 상승세는 운이 아님을 증명해냈다.
1.21. 22R VS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1:4 승)
2021 K League 1 22R 2021년 7월 31일 (토요일) 2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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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월드컵경기장 ( 서귀포) | ||
주심: 김희곤 | ||
관중: 761명[코로나19] | ||
1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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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 인천 유나이티드 | |
27' 제르소 |
19', 83'
무고사 61' 김현 90' 송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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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무고사 |
제주와 인천의 22라운드 경기는 원정팀 인천의 3점차 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인천을 대표하는 공격수 무고사의 결정력이 또 한 번 빛을 발했고, 리드를 잡은 뒤에는 단단함의 극치를 찍은 짠물수비를 선보임과 동시에 송시우가 방점을 찍으며 제주를 공수 양면에서 틀어막았다. 반면 제주는 전반 27분 제르소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홈에서 대패를 당하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1.22. 23R VS 수원 FC (홈, 0:0 무)
2021 K League 1 23R 2021년 8월 8일 (일요일) 2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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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종혁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
0 : 0 |
|
인천 유나이티드 | 수원 FC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아길라르 |
인천과 수원 FC의 맞대결은 0:0으로 종료된다. 최근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주던 양팀이었던 만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조직력이 쉬이 깨지지 않으며 득점에도 실패하는 경기가 되었다. 홈팀 인천은 이번 경기에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며 파이널 A 순위 진입에는 실패하게 되었다. 수원 FC 역시 최근 4경기 연속 승리의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1.23. 25R VS 광주 FC (원정, 1:0 패)
2021 K League 1 25R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2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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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축구전용구장 ( 광주) | ||
주심: 고형진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
1 : 0 |
|
광주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45+2 헤이스 (PK)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엄지성 |
광주가 무득점, 무승 행진을 끊어내며 전반 추가시간에 얻어낸 헤이스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1점 차 신승을 거둔다. 이미 강등권 다툼에서 조금 쳐져 있는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광주는 오늘 경기를 리그 여섯 번째 승리로 만들어 냈다. 특히, 많은 카드를 감수하면서까지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난적 인천을 잡아낸 것은 앞으로의 강등권 싸움에서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좋은 흐름을 갖고 있던 인천은 네게바의 불의의 파울과 결정력 부족 등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리그 7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두 시민구단의 간절함이 맞붙었던 대결, 광주의 승리를 끝으로 종료되었다.
1.24. 20R VS 성남 FC (홈, 1:0 승)
2021 K League 1 20R 2021년 8월 18일 (수요일) 19:00 (UTC+9) |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박병진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
1 : 0 |
|
인천 유나이티드 | 성남 FC | |
37' 김현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김현 |
인천과 성남의 맞대결은 인천의 1:0 승리로 종료된다. 즐라탄을 연상시키는 김현의 맹활약 속에 인천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6위로 진입하여 파이널 A를 향한 꿈을 계속하게 되었다. 원정팀 성남은 그동안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인천에게 패배를 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1.25. 27R VS 대구 FC (홈, 2:0 승)
2021 K League 1 27R 2021년 8월 25일 (수요일) 19: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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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종혁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
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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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 대구 FC | |
23'
송시우 63' 아길라르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아길라르 |
대구는 예상대로 홍정운, 이용래 등이 모두 복귀를 한 베스트 라인업으로 4연패를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반면 인천은 네게바가 컨디션 문제로 명단에서 빠진데다 최근 미친듯한 폼을 보여주는 김현이 빠진 것에 대해 불안감이 있었지만 대신 송시우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기대를 모았다. 초반 20분 동안은 완전한 대구의 페이스였다. 인천은 중원에서 대구의 기세에 밀려 볼 자체가 돌지 못했고 그 사이에 세징야의 두 번의 위협적잌 슈팅, 라마스의 유효슛 등 계속 밀리며 대구가 4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나 싶었는데 전반 20분 아길라르와 정혁이 출전하며 기세를 완전히 바꾸게 된다. 강윤구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송시우의 방향만 살짝 바꾸는 골로 인천 소속으로 처음으로 전반전에 '시우타임'을 선보이며 오히려 인천이 선제골을 넣었던 것. 골을 먹힌 후 대구는 한 번의 좋은 찬스를 맞았지만 연이은 2번의 헤딩을 이태희가 모두 막아내며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전반을 마친다. 후반전에도 두 팀은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이다가 무고사가 매우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를 아길라르가 환상적인 파포스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 30분 즈음, 김광석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게 된다. 김광석은 인천에 입단 후 리그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명실상부한 인천 수비의 핵심이었는데, 이런 김광석이 부상을 당한데다 교체 카드도 모두 써버렸기 때문에 졸지에 10명이 되어버린 상황이었다. 그나마 김광석이 복귀하긴 했지만 말 그대로 걸어다니는 것도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인천은 김현을 센터백으로 내려 수비 안정을 시도했고 이게 잘 먹혀서 오히려 위협적인 찬스를 인천이 더 만드는 상황이 발생하며 대구를 밀어붙이게 되었다. 대구는 어렵게 얻은 기회를 약간의 세밀함 부족으로 날리거나 인천 수비 및 이태희의 선방에 막히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대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로써 인천은 수원 더비의 결과에 따라 3위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확보했다. 아쉽게 수원 FC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대승을 거둠에 따라 4위가 되기는 했지만 변화된 모습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까지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조성환 감독의 송시우 용병술과 적절한 전술이 잘 반영되면서 2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대구에게 대패하며 대구의 5연승을 달성하게 만들어준 희생양이 되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대로 5연패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완벽한 복수극이라고 할 수 있었다. 반면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가 의 패턴이 타 팀에 읽히면서 점점 긴 부진의 수렁에 빠진다. 최대한 빨리, 즉 다음 경기에는 변화를 통해 반전을 만들어내야할 것이다.
1.26. 28R VS 울산 현대 (원정, 3:2 패)
2021 K League 1 28R 2021년 8월 29일 (일요일) 18: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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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수축구경기장 ( 울산) | ||
주심: 신용준 | ||
관중: 3,049명[코로나19] | ||
|
3 : 2 |
|
울산 현대 | 인천 유나이티드 | |
52'
오세훈 63', 68' 이동경 |
79', 90+6' (PK) 무고사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동경 |
울산과 인천의 맞대결은 3:2 펠레스코어로 울산이 승기를 잡았다. 후반 초반 오세훈의 날카로운 선제골, 교체투입된 이동경의 두 골을 묶어 무고사의 두 골로 후반 막판 추격한 인천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둔다. 울산은 어제 우승 경쟁을 펼치던 전북의 추격을 밀어내며 선두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반면, 3위권 경쟁을 달리던 인천의 상승세는 울산에서 한 풀 꺾이며 승점 없이 인천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1.27. 29R VS 제주 유나이티드 (홈, 1:2 패)
2021 K League 1 29R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16: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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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용우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
1 : 2 | |
인천 유나이티드 | 제주 유나이티드 | |
64' 델브리지 |
26'
주민규 90+4' 이창민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창민 |
전반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제주가 인천의 코너킥 상황에서 델브리지에게 헤더를 허용하면서 동점을 내주었지만, 후반 막판 이창민이 수비 6명을 뚫고 지나가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제주가 승점 3점을 획득함과 동시에 올시즌 1승 1패였던 양팀 상대전적의 균형추를 제주 쪽으로 기울인다. 사상 첫 ACL 진출을 노리던 인천은 무고사와 김광석의 부재속에 패배를 맛보았고, 제주는 최근까지 좋지 않던 팀 분위기가 연승으로 살아나려는 모양새다.
1.28. 30R VS 성남 FC (홈, 0:1 패)
2021 K League 1 30R 2021년 9월 19일 (일요일) 14: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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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희곤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
0 : 1 |
|
인천 유나이티드 | 성남 FC | |
- | 61' 뮬리치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뮬리치 |
성남의 '믿을맨' 뮬리치의 예술적인 프리킥 골과 함께 성남이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오늘의 경기 결과로 성남은 광주를 10위로 밀어내면서 9위로 올라가게 되었고, 반면 홈팀 인천은 또 한번의 패배를 추가하면서 3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중반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불안을 사고 있다.
1.29. 31R VS FC 서울 (원정, 0:0 무)
2021 K League 1 31R 2021년 9월 22일 (수요일) 19:00 (UTC+9) |
||
서울월드컵경기장 ( 서울) | ||
주심: 김동진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
0 : 0 |
|
FC 서울 | 인천 유나이티드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기성용 |
치열했던 경인 더비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되었다. 오늘 경기의 무승부로 서울은 지난 수원 FC 전에서 승리하며 가져가는듯 했던 좋은 흐름을 살리지 못하게 되었으며, 인천은 비록 승점 3점을 얻지는 못했지만 3연패의 흐름을 일단 무승부로 끊어내면서 서울과 함께 아쉬운 승점 1점을 나눠 획득하게 되었다.
1.30. 32R VS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 2:0 패)
2021 K League 1 32R 2021년 9월 25일 (토요일) 19:00 (UTC+9) |
||
전주월드컵경기장 ( 전주) | ||
주심: 김대용 | ||
관중: 3,454명[코로나19] | ||
2 : 0 |
|
|
전북 현대 모터스 | 인천 유나이티드 | |
38'
백승호 76' 구스타보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구스타보 |
스플릿 라운드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은 반드시 승리를 하여 6위 자리를 확보해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수원의 승점이 39점이기에 승리한다면 2계단 상승한 6위로 올라가게 된다. 매년 강등경쟁을 펼치는 것이 아닌, 팬들에게 상위 스플릿이라는 큰 선물을 하게 된다면 올시즌은 진일보한 시즌으로 충분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울산과의 우승경쟁을 끝까지 끌고가기위해 이번 승부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울산과의 우승레이스에서 최근 매번 승리하였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울산의 스쿼드는 더욱 두터워졌고 홍명보 감독의 경험이 뒷받침 되며 패배한 다음 경기에도 좀처럼 페이스가 말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 팀 모두 승리해야할 이유가 분명해진 상황이기에 신중하고도 치열한 경기운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은 구스타보, 일류첸코의 공격진과 홍정호, 김민혁 등의 수비진이 버티고 있는 전북이 앞서지만 인천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력이 나올 경우 고전할 가능성도 높다. 양 팀의 올시즌 상대전적은 전북 기준으로 1승1무이다. 전북은 이번 시즌 홈에서 인천을 상대로 5대0으로 승리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인천이 반전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점을 가져올지, 기본 전력차를 바탕으로 한 전북의 승리일지 기대된다.
2. 분데스리가에서 잘 나오다 결장한건 감독의 변심 때문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듯 최근 백승호의 활약이 매우 뜨겁다. 이런 백승호의 강력한 프리킥 골과 구스타보의 묵직한 역습을 통한 추가골로 전북이 인천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가져온다. 일류첸코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점수 차를 벌리며 만들어낸 귀중한 승리였다. 반면 인천은 앞서 말했듯 상대 주전 공격수 1명이 경기 시간을 무려 30분이나 남겨두고 퇴장당하며 11:10의 수적 우위가 있었음에도 제대로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로써 인천은 8위에 그대로 랭크되고 전북은 선두 울산을 1점차로 다시 따라 붙는다.
1.31. 33R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홈, 0:1 패)
2021 K League 1 33R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19:00 (UTC+9) |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고형진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
0 : 1 | |
인천 유나이티드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
- | 53' 권창훈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권창훈 |
선제골이자 수원 복귀골, 동시에 결승골이 된 권창훈의 득점을 수원이 경기의 끝까지 지켜내면서 인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 인천은 마지막 찬스를 아쉽게 놓치면서 승점을 올리는데 실패했고, 파이널B 행에 대한 수원의 두려움은 이제 인천에게 옮겨감과 동시에 더 심화되어, 눈앞에 닥친 현실적인 상황으로써 다가오게 되었다.
1.32. 26R VS 강원 FC (홈, 0:1 패)
2021 K League 1 26R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19:00 (UTC+9) |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김종혁 | ||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 ||
|
0 : 1 |
|
인천 유나이티드 | 강원 FC | |
- | 45+2' 마티야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마티야 |
홈 팀 인천은 최근 1무 5패로 부진에 빠지면서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공수밸런스의 붕괴가 눈에 띄는데, 최근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있고 팀의 핵심 공격수 무고사도 부진에 빠졌다. 그 무고사도 오늘은 대표팀 차출로 명단에서 빠지게 되면서 김현과 아길라르가 공격진을 이끌어야 한다. 수비진도 마찬가지인데, 김광석의 부상 이탈이후 지난 수원전에서 오반석도 발목 부상으로 이탈, 델브리지는 경고 누적으로 주전 스리백의 공백이 생겨버렸다. 한편 강원은 지난 경기에서 전북에 패배했지만,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는게 그나마 긍정적이다. 하지만,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점이 승점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양 팀 전적은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한 가운데, 인천과 강원, 승점 3점이 중요한 경기가 시작된다.
강원이 마티야의 데뷔골이자 선제골을 90분 내내 잘 지키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간다. 이로써 강원은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차하위에서 쳐지던 분위기를 다잡고 잔류 성공을 정조준한다. 반면 인천은 전반 35분만에 터진 김채운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끝내 이기지 못하면서, 파이널B가 확정되었다. 오늘 경기를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단 한번의 무승부를 제외하면 모두 패배를 거두고 있는 인천이기에, 분위기 반전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다.
1.33. 24R VS 포항 스틸러스 (원정, 0:1 승)
2021 K League 1 24R 2021년 10월 24일 (일요일) 15:00 (UTC+9) |
||
포항스틸야드 ( 포항) | ||
주심: 최현재 | ||
관중: 2,631명[코로나19] | ||
|
0 : 1 |
|
포항 스틸러스 | 인천 유나이티드 | |
- | 74' 그랜트 (OG)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네게바 |
포항과 인천의 정규리그 최종전 경기는 원정팀 인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AFC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12년만의 대성과를 거둔 포항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연이은 토너먼트로 체력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고, ACL에서는 믿을맨중 믿을맨이던 그랜트의 자책골이 방점을 찍으며 인천은 오늘 승리로 7경기 무승 고리를 끊어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포항과 인천 두 팀 모두 파이널B에서 남은 라운드를 치르게 되었다.
2. 파이널 라운드
10월 6일의 리그 26라운드 순연경기 강원 FC전에서 패배하면서 정규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24라운드 순연경기를 승리한다고 해도 7위 포항의 승점을 넘을수 없기에, 스플릿 라운드에서 파이널B에 참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2.1. 34R VS FC 서울 (홈, 2:0 승)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B 34R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14:00 |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 김대용 | ||
관중 : 1,815명[코로나19] | ||
|
2 : 0 |
|
인천 유나이티드 | FC 서울 | |
77'
송시우 90+6' 김현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송시우 |
인천이 이른 시간부터 수적 우위를 가져갔기에 조금 더 여유가 있었고, 후반에 송시우의 '시우타임'이 1골 1도움 맹활약으로 빛을 발하며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파이널B 첫 승을 거둔다. 한편 서울은 전반 13분만에 나온 백상훈의 퇴장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안익수 체제에서 첫 패배를 기록한다. 경기 자체도 다소 거친 편이었으며, 전반 4분에는 원정석에 자리한 서울 팬들이 김남춘을 추모하기 위한 박수를 치며 걸개를 들기도 했다.[42]
2.2. 35R VS 성남 FC (원정, 1:1 무)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B 35R 2021년 11월 3일 (수요일) 19:30 |
||
탄천종합운동장 ( 성남) | ||
주심 : 정동식 | ||
관중 : 1,288명[코로나19] | ||
1 : 1 |
|
|
성남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6' 박수일 | 37' 김현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박수일 |
성남과 인천이 전반에 넣은 1골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승점 1점씩을 가져갔고, 두 팀 모두 3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승리를 놓치게 되었다. 이 날 경기 이후 사이좋게 인천은 8위, 성남은 9위에 위치했다 또한 오늘 경기로 인천은 포항과 함께 다이렉트 강등 면제가 확정되었다.
2.3. 36R VS 강원 FC (원정, 1:1 무)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B 36R 2021년 11월 7일 (일요일) 16:30 |
||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춘천) | ||
주심 : 김동진 | ||
관중 : 1,400명[코로나19] | ||
|
1 : 1 |
|
강원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73' 김대우 | 77' 김현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이범수 |
치열했던 파이널 B 강원과 인천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끝났다. 강원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인천은 원정에서 승점을 얻어가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에 훨씬 더 많은 찬스가 나왔고 양 팀 모두 4분 간격으로 김대우와 김현이 1득점씩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강원의 경우 잔류를 위해서는 잔여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챙기며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후 벌어진 서울과 성남의 경기가 서울의 3:0 완승으로 끝나면서 강원은 나머지 2경기에서 전승할 경우 성남을 자력으로 제치고 잔류할 수 있게 되었다.
2.4. 37R VS 포항 스틸러스 (홈, 0:0 무)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B 37R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16:30 |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인천) | ||
주심 : 김용우 | ||
관중 : 4,642명[코로나19] | ||
|
0 : 0 | |
인천 유나이티드 | 포항 스틸러스 |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델브리지 |
인천과 포항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된다. 서로 잔류를 이미 확정지은 두 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재밌는 무득점 경기를 했다. 특히 포항 팬들로써는 조재훈, 노경호, 김준호등 새로 데뷔한 신인선수들은 물론 심상민과 김용환 등 팀에 복귀한 전역선수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반면 인천은 후보급 선수로는 김채운 정도를 선발로 내세워 시험해본 것이 전부였다.
2.5. 38R VS 광주 FC (원정, 1:1 무)
하나원큐 K리그1 2021 FINAL B 38R 2021년 12월 4일 (토요일) 15:00 |
||
광주축구전용구장 ( 광주) | ||
주심 : 박병진 | ||
관중 : 1,178명[코로나19] | ||
|
1 : 1 |
|
광주 FC | 인천 유나이티드 | |
2' 엄원상 | 37' 유동규 |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엄원상 |
2021 K리그1 38R의 스플릿B 마지막 경기에서는 광주와 인천이 1:1로 무승부를 거둔다. 광주는 시즌 마지막이자 당분간 K리그1에서 언제 다시 가져볼지 예측하기 힘든 오늘의 경기에서 비록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공격을 향한 좋은 움직임을 계속 가져가며 다음 시즌에 바로 1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원정팀 인천 역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스쿼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평균 이상의 경기를 펼치며 좋은 미래를 예고했다.
3. 총평
올 시즌 최종성적인 8위는 분명 인천이 승강제 도입 이래 지금까지 써온 비밀번호 7-10-8-10-9-9-10-11과 비슷한, 조금 잘했다 수준일지는 몰라도 그리 특별하다고는 할수 없는 순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더 이상 시즌 후반기에만 잘하는 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10라운드에서 제주에게 패하고 한번 최하위를 찍긴 했었으나, 22라운드에서 5위, 27라운드에서는 4위까지 찍으며 AFC 챔피언스 리그까지 꿈꿔볼 정도로 올라오기도 했다. 항상 잔류싸움에 피가 마르며 애간장을 타던 인천 팬들은 올 시즌의 경우 2경기를 남겨두고 안전한 잔류를 확정지으며 남은 경기에서는 유망주와 후보 선수들의 쇼케이스를 감상할 정도로 여유로워졌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리그에서 타 팀들을 상대할지 더욱 기대되는 인천의 한해였다.
[코로나19]
코로나19로 인한 부분적 유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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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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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코로나19]
[코로나19]
[매진]
[25]
이 때문에 var로 송시우의 파울 장면을 볼 수가 없었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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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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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잘 보면 YOO라는 글씨를 파란색으로 적어
유상철도 같이 추모하고 있다.
[코로나19]
[코로나19]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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