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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0 15:34:29

김용환(축구선수)

1 최봉진 · 2 유지하 · 3 김예성 · 5 고태원
C
· 6 신일수 · 7 임찬울 · 8 노건우 · 9 하남 파일:부상 아이콘.svg · 10 발디비아 · 12 최성진
13 김용환 · 14 김주헌 · 15 알리쿨로프 · 16 이후권 · 17 여승원 · 18 김종민 · 19 이성윤 · 20 조성빈 · 23 이석현 · 24 유진홍
25 조지훈
VC
· 26 김동욱 · 27 윤재석 · 28 조재훈 · 29 전유상 · 35 최원철 · 37 김건오 · 38 홍석현 · 40 브루노
47 손건호 · 50 김종필 · 51 류원우 · 58 플라카 · 59 김범진 · 66 이규혁 · 86 장순혁 · 88 박태용 · 99 이창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장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동훈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영욱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민혁
※본 문서는 간소화한 것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 구단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파일:2024김용환.png
전남 드래곤즈 No. 13
김용환
金容奐 | KIM YONGHWAN
<colbgcolor=#ffde00><colcolor=#000000> 출생 1993년 5월 25일 ([age(1993-05-25)]세)
광주광역시 광산구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75cm / 체중 67kg
포지션 라이트백, 레프트백, 윙어
등번호 전남 드래곤즈[1] 13
소속 <colbgcolor=#ffde00><colcolor=#000000> 선수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4~2018)
포항 스틸러스 (2019~2023)
상주-김천 상무 FC (2020~2021 / 군 복무)
전남 드래곤즈 (2024~ )
국가대표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5경기 ( 대한민국 U-23 / 2014)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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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de00><colcolor=#b5191a> 학력 <colbgcolor=#fff,#191919> 송정서초등학교 (졸업)
풍생중학교 (졸업)
인천대건고등학교 (졸업)
숭실대학교 (학사)
}}}}}}}}} ||

1. 개요2. 클럽 경력
2.1. 프로 이전2.2. 인천 유나이티드 FC
2.2.1. 2014 시즌: 프로 입단과 적응2.2.2. 2015 시즌: 부상의 악령2.2.3. 2016 시즌: 마침내 주전 등극, 잔류의 영웅이 되다2.2.4. 2017 시즌: 좌측의 언성 히어로2.2.5. 2018 시즌: 최악의 시즌
2.3. 포항 스틸러스2.4. 전남 드래곤즈
3. 수상
3.1. 대회 기록
4. 플레이 스타일5. 사건사고
5.1. 경기중 주심 폭행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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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현재 전남 드래곤즈 소속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이전

광주광역시에 있는 송정서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한 김용환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성남 일화 천마의 U-15 팀인 풍생중학교로 진학했다. 2학년부터 차츰 주전으로 나서며 3학년에는 2008 제주시 동계 전국축구리그전에서 미드필더 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풍생고등학교가 아닌, 인천 유나이티드의 U-18팀인 인천대건고등학교 축구부로 진학을 결정했다. 대건고는 창단한지 얼마되지 않은 팀이지만 그만큼 1학년인 김용환이 주전으로 나서기 충분한 팀이기도 했다. 1학년부터 주전으로 나서며 3년 동안 50경기가 넘는 공식 대회 경기를 치르며 경험치를 쌓아갔고 대건고의 초기 멤버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고교 졸업 후 1군 직행을 선택한 동기 진성욱과는 달리 숭실대학교로 진학하며 이경수 감독 아래서 1학년부터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다. 2013년 FA컵에서 경찰 축구단을 꺾는데 일조하며 이광종 당시 대한민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눈에 띄었고, 2013 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올라 우전 우측 풀백으로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2.2.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4시즌을 앞두고 숭실대 2학년을 마치고 인천 1군으로 콜업되며 프로 선수가 됐다.

2.2.1. 2014 시즌: 프로 입단과 적응

2014년 4월 30일, FC 서울과의 FA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용현진이 확고한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 잡으며 출전이 어려웠고, 후반기에 중원에서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용현진이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경기가 종종 있었는데, 이를 발판으로 출전 기회를 점차 늘려 가기 시작했다. 뛰어난 오버래핑을 앞세워 공격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 줬지만, 수비력은 불안하다는 평이 많았다.

2014 시즌 리그 14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2.2.2. 2015 시즌: 부상의 악령

2015 시즌에는 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권완규의 퇴장으로 교체 투입되며 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벤치조차 앉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권완규의 기량이 점점 일취월장하는 데다 용현진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좌-우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 내 입지에 타격이 크다.

여름부터는 아예 윙어로 출전하고 있으며, 준수한 크로스로 호평을 받았지만 이후 주전 경쟁에서 다시 밀렸다.

2015 시즌은 본인의 실력 부족도 있었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2.2.3. 2016 시즌: 마침내 주전 등극, 잔류의 영웅이 되다

권완규가 부상을 당한 후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성남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전반전에 김대경과 교체되었고 김대경이 준수한 모습을 보이자 아예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박대한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경기에서 1군에 복귀했고, 이중권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데다 때마침 김대경의 부상도 겹쳐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선발 출전해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로테이션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팬들은 수비적으로 불안한 그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보는 중. 주 포지션이 아닌 레프트백으로 뛰다 보니 크로스도 이전만큼 좋지는 않으나 오버래핑은 확실히 좋다.

6월 15일 수원 FC전에서 레프트백으로 출전하여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빠른 드리블 돌파로 여러 차례 기회를 창출하며 박대한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옵션의 가능성을 보여 주면서 팬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이게 되었다.

이후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 주었다. 한교원을 지워 버린 것은 물론 간간히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도 나왔다.최근의 수비력과 위치 선정, 투지를 보면 시즌 초반의 김용환과 동일 인물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빠른 시일 내에 급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활약을 인정받아 1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프로 첫 베스트 11 선정.

좌측 풀백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작년 인천의 좌측 풀백이 사실상 박대한 한 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컨디션에 따라 박대한의 백업 내지는 새로운 주전 풀백으로서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시즌 중후반으로 넘어오면서 김용환은 명실상부 인천 최고의 측면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권완규와 박대한이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하는 와중에 김용환만큼은 좌측면의 주인으로 경기를 뛰고 있다. 사실상 좌측 풀백으로 전환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 김용환-권완규가 베스트 조합으로 평가받으나, 권완규가 이탈한 후에는 박대한과 박종진이 번갈아 가며 그 자리를 메우는 모습. 너무 많은 경기를 뛰며 체력적 부담이 커진 후로는 가끔 실수도 있지만 공격적으로 위협적인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무너져 가는 인천에서 전력을 다해서 뛰는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는다. 심지어 9월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몇 차례 유심히 살펴 봤다고 한다.

이기형 대행 체제에서 다시 윙어로 기용되고 있다. 특유의 움직임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는 팀에 분명히 보탬이 되는 중.

9월 24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전 막판에 기가 막힌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만회골을 넣음과 동시에 프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 골을 시작으로 진성욱도 득점하며 인천은 질 뻔한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10월 23일 광주 FC와의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여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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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클래식 잔류가 달려있는 최종전인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권완규의 침투 패스를 받은 후 잔류를 결정 짓는 골을 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면서 팀은 1:0 승리,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했다.

2.2.4. 2017 시즌: 좌측의 언성 히어로

시즌 초부터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으며, 잠깐 수비로 돌아왔다 다시 윙어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기력은 작년에 비해 떨어지는 모습이다. 플레이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판단력이 결점. 다만 그럼에도 빠른 발과 위치 선정 능력을 지닌 점에서 기회는 잡고 있고 득점도 기록은 했으나 오심덕분에 취소를 당하기도 했다.

5월 3일 상주 상무를 상대로도 아쉬운 판단력으로 여러 기회를 무산시켰지만 결국 한석종이 넣은 결승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로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전에서 밀려났다. 김진야가 송시우와 함께 조커로 자리잡고 박종진이 다시 윙으로 올라오면서 특출난 활약이 없는 김용환은 기회 자체가 제한적으로 줄었다. 그러나 이후 컨디션이 회복된 것인지 다시 기회를 잡고 있으며, 7월 1일 광주 FC와의 경기에서는 대건고등학교 후배인 김진야의 크로스를 받아 홈 첫 승을 확정짓는 결승골을 넣으며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경기 전부터 몸 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다고 하는데, 당분간은 결장할 전망이다.

이후 올스타전으로 인한 휴식기가 종료된 후 엔트리에 복귀, 다시 윙백 자리에서 선발로 기용되고 있다. 시즌 초에 문선민과 괜찮은 조합을 보인 데 이어서 이번에는 그간 다소 아쉽던 박종진의 움직임을 잘 지원해주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일단 좌측 윙백 포지션에서 곽해성 김동민에게 주전 경쟁에서 우위에 섰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맞상대했던 오른쪽 윙어이자 작년 영플레이어 수상자인 안현범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는 경기력을 통해 인천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쉽게 팀은 0: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2골 1도움. 아쉬운 점이 있다고는 해도 인천의 측면을 꾸준히 지켜주며 공헌했으며, 황선홍 감독의 눈에 띄었는지 황선홍이 뽑은 베스트 11에도 포함되었다. 사실 시즌 중에는 애매한 평도 많았지만 리그 종료 후 다시 돌아보면 김용환이 좌측 풀백으로 기용된 경기에서의 승률이 그렇지 않았을 때에 비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는 2016년처럼 센세이션하지는 않아도 김용환만의 안정감이 갖추어졌고 팀 전체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의미이다. 특히 김용환과 같은 측면에 위치한 윙들이 다른 선수와 조합될 때에 비해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점이 이를 반증한다.

2.2.5. 2018 시즌: 최악의 시즌

이번에도 개막전에서부터 좌측 수비수 포지션으로 선발로 출전했다. 스피드를 활용해서 수비적으로는 크게 빈틈을 보이지 않았고 강원 FC의 측면도 간혹 공략하기도 했지만, 킥은 여전히 부정확했고 결정적으로 강지용이 부진하며 수비가 흔들려 아쉬운 결과로 끝났다.

하지만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는 그야말로 일취월장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스피드를 살려 악착같은 수비를 보여준 것은 물론, 공격 상황에서도 송시우와 합작하여 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풀백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었다. 김신욱, 티아고 아우베스 등의 압박에도 기죽지 않고 그들을 탈압박으로 이겨내는 플레이도 보여주었으며, 최종환이 스피드에서 밀리자 그와 위치를 바꾸어 티아고를 막아냈다.

전북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 줬지만, 그 뒤에도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폼이 흔들리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과거의 투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 그리고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공수 양면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보이면서 하프 타임에 투입된 이후 나온 2실점에 모두 관여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욕받이 신세로 전락하였고, 심지어 헤엄쳐서 인천까지 돌아오라는 소리까지 듣고 말았다.

그 다음 경기에서 명단 제외를 당했다가 울산 현대 원정에서 교체 명단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김동민이 다소 고전하는 모습이 보이자 발 빠른 김인성을 견제할 겸 김용환을 김동민 대신 전반 중반에 투입했고, 저번 경기에 비하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능력이 있는 선수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기복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상황.

이후 자신의 주발을 활용할 수 있는 우측으로 이동하며 최종환을 벤치로 밀어냈고, 김동민-김용환이 새로운 주전 풀백 라인업이 됐다. 우측으로 온 이후에는 확실히 좌측에서보다 부담감이 덜한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풀백이 안정화되니까 이제는 고르단 부노자가 대형사고를...

월드컵 휴식기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 틈 사이 새로 부임한 욘 안데르센 감독은 곽해성에게 기회를 주었고, 김동민과 곽해성, 김진야 등이 풀백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풀백들이 다들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라 김용환의 부상 복귀를 기다리는 팬도 상당수. 일단 인천은 김한빈 정동윤을 영입해서 풀백 뎁스를 늘렸다. 부상 복귀 직후 FA컵 목포시청 축구단을 상대로 선발로 나왔지만, 쉬다 온 선수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리그 결기에서 김동민이 호러쇼를 펼치면서 결국 상주 상무를 상대로 정동윤과 함께 양측 풀백을 책임지게 되었는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정동윤과는 달리 김용환은 경기 내내 불안한 위치선정으로 기회를 내주면서 비판을 받았다. 오버래핑도 불안한 감이 있었지만, 어찌됐건 팀은 간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김동민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당분간은 기회를 받을 듯. 그러나...

바로 다음 경기 강원 FC 원정에서 7-0 참사의 원흉으로 지목되었다. 항상 지적받던 수비 부분에서 이제는 위치 선정, 태클 등 모든 부분에서 미진한 플레이를 펼쳤고, 파울도 종종 범해 실점의 빌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그렇다고 공격 가담이 효과적이지도 않았고, 김용환이 불안함을 노출하면서 결국 부노자가 좌측까지 커버해야 하는 상황이 열렸다. 그렇게 되니 중앙에는 김대중 한 명만 남게 되고, 김대중도 실수를 연발하면서 수비가 초토화됐다. 그렇다고 중원이 제대로 커버를 해주는 것도 아니니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력. 결국 유스 출신임에도 팬들에게 신뢰를 거의 잃고 말았다.

이 경기 이후로는 서브로 밀려났고, 후반에 윙어로 교체 투입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는 투입 직후 개인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등 승리에 공헌해서 윙으로 뛰는 게 더 낫다는 평을 받았지만, 울산 현대 전에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굳이 패스를 하려고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으로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그래도 풀백에서 뛰는 것 보다는 윙이 더 낫다는 게 중론. 이렇게 조커로 간신히 잡던 기회도 남준재가 복귀하면서 사라졌고, 쿠비에게도 밀려 서브에도 못 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문선민이 인천의 에이스로 한 자리에 고정되었고, 남준재의 센스와 활동량이나 쿠비의 피지컬과 스피드에 비해 김용환이 특출난 점이 약하기 때문에 경쟁은 어려워 보인다. 원래 자리인 풀백에서도 우측은 정동윤-최종환으로 고정되었고 좌측에도 김진야-김동민이 고정된 만큼 승점이 간절한 인천에서 2018년 안에는 기회를 많이 못 받을 전망. 결국 시즌 막판에는 명단에서 완전히 사라졌으며, 풀백으로는 최종환, 정동윤, 김진야, 김동민이, 윙으로는 쿠비, 문선민, 남준재, 박종진, 김보섭이 우선시되면서 앞으로의 전망도 불투명해졌다. 팀에서 김용환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다는 말도 있으나, 이대로면 팀에 남더라도 다음 시즌에도 힘든 경쟁이 예상된다.

2.3. 포항 스틸러스

2019년 1월 3일, 포항으로 이적하게 됐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다. 이적료는 3.5억으로 추정.

인천에서도 고연봉자였고 폼도 많이 하락한지라 대체로 잘 처분했다는 분위기이고, 포항 팬들도 김용환이 2016, 2017 시즌의 폼을 찾는다면 충분히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1월 4일 오전 8시에 공식적으로 이적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13번.[2]

2.3.1. 2019 시즌

시즌 개막전 FC 서울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정도의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선수 개인으로서는 투지 있는 플레이를 보여 주었다.

2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투지 있는 돌파로 전반 5분 PK를 유도하며 선제골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이후 딱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 주지는 못했고,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3라운드에는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으로 활약한 이상기가 선발 출전했고, 김용환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이상기가 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주전 경쟁이 험난해질 것으로 보인다.

풀백 포지션에서는 이상기에 밀리는 모양새지만, 5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였다. 이 경기에서 강력한 전진 압박과 존 디펜스를 수행하여 강원의 빌드업을 효과적으로 봉쇄하였다. 경기 후 최순호 감독도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들의 짧은 스프린트, 순발력, 골 센스를 차단하기 위해 미드필더를 요청했는데, 이 정도면 자릴 옮겨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할 정도.[3]

7라운드 성남 FC전에서도 중앙 미드필더로 시작했지만 후반전 선수 교체와 함께 원래 자리인 라이트백으로 돌아왔다.

김기동 감독 부임 후 레프트백 완델손을 윙어로 활용하기 시작하며 이상기가 왼쪽 풀백으로 가게 되었고, 원래 포지션인 라이트백으로 돌아가 주전으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친정 팀을 상대로 후반전 추가 시간 극장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완델손의 크로스를 김도형이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대 맞고 나온 것을 잡은 후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팀은 1:0 승리를 거두었다.

26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후 파바르를 연상시키는 박스 외곽에서의 엄청난 논스톱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19시즌 기록은 36경기 2골 2도움.

2.3.2. 2020 시즌

파일:pohang2020_13.png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훌륭한 크로스로 일류첸코의 헤딩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2, 3라운드에서도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괜찮은 폼을 보여 주었다.

이후 풀백 파트너 심상민과 함께 입대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2.3.3. 상주-김천 상무 FC (군 복무)

국군체육부대 2차 모집에 최종 합격해 2020년 5월 25일 상주 상무 FC에 입대했다. 등번호 37번.

2020년 7월 1일 울산시민축구단과의 FA컵 3라운드 풀타임 소화하며 상주 데뷔전을 치렀다. 2주 뒤엔 친정팀 포항과의 FA컵 4라운드에서 연장까지 120분을 소화했으나 탈락을 막지 못했다.

2020 시즌 상주에서 리그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상무 축구단이 김천으로 연고 이전하며 K리그2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등번호는 인천에서 달던 3번.

3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부상을 당한 뒤 약 10주 간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5월 FA컵 16강 성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연장 후반 조규성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입대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9월 13일 아산과의 홈경기에선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대승에 기여했다.

9월 18일의 K리그2 30라운드 경남 FC전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우주성의 크로스를 높게 떠서 내려찍는 헤더로 마무리하며 입대 후 첫 득점을 기록, 경기를 역전시키는데 성공했다.

10월 2일 안산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김천 고별전을 치렀다.

2021시즌 김천에서의 출전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1경기 출전 1골 2도움. 2021년 11월 27일자로 전역해 심상민과 함께 포항으로 복귀한다.

2.3.4. 2021 시즌

등번호는 18번.[4]

전역 후 2021시즌 포항에서 파이널 라운드 마지막 2경기를 풀백 파트너 심상민과 함께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2.3.5. 2022 시즌

등번호를 13번으로 복귀했다.

입대 동기 심상민과 달리 박승욱 신광훈에게 밀리며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이다. 두 선수가 간간히 중앙 미드필더나 센터백으로 출전하지 않으면 기회를 거의 못 받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8월 들어 부상을 당하며 약 한 달 간 팀을 이탈했다.

파이널 라운드 직전 부상에서 복귀했고, 박승욱이 부상을 당한 사이 출전 기회를 얻었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전북 원정에서 크로스로 고영준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박승욱이 복귀했지만 그 사이 신광훈이 시즌 아웃을 당하며 파이널 라운드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22 시즌 포항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1경기에 출전해 0골 1도움을 기록. 입대 전에 비해 폼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이다.

2.3.6. 2023 시즌

천안으로 이적한 이광준의 번호이자 인천과 김천에서 달았던 3번을 배정받았다. 참고로 포항의 3번은 김광석이라는 상징적인 선수가 달던 번호이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박승욱과 신광훈에게 밀리며 3순위 우측 풀백의 입지를 보이고 있다. 4월 1일 전북 원정에서 후반 막판 굳히기용으로 교체 투입하며 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다.

4월 말 박승욱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잠시 기회를 얻었으나 박승욱과 신광훈이 다시 복귀하자 다시 명단에도 겨우 들고 있다.

3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명단에 들면서 6개월 만에 부상복귀전을 가진다. 전반 26분 측면에서 공격할때 공하고 같이 아웃라인 직전인데 김진수가 무리하게 김용환을 들이박으면서 결국 부상으로 신광훈하고 교체아웃 되었다. 크게 다친것으로 보이는데 검진결과는 지켜봐야한다.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날렸기 때문에 포항에서 떠날것으로 예상이 된다.

2023시즌 포항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합쳐 11경기 0골 0도움.

2.4. 전남 드래곤즈

2024년 1월 7일 전남은 김용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김천 시절 이후 3년 만에 K리그2로 돌아왔다.

2.4.1. 2024 시즌

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하였는데 74분경 안산의 노경호를 밀치면서 갑자기 급발진하자 박세진 주심을 밀치고 노경호하고 신경전을 벌었다. 동료 선수들의 중재와 대기심판의 중재로 끝내나 싶었으나 경기가 끝난 후에도 신경전이 나왔다. 4월 18일, 이 행동으로 14일간 활동정지 조치+5경기 출장정지+500만원 제재금의 징계를 받았다.

3. 수상

3.1. 대회 기록

4. 플레이 스타일

타고난 스피드와 체력, 이와는 상반되는 부족한 소프트웨어로 대표되는 선수

아주 빠른 주력을 앞세운 뛰어난 오버래핑 능력과 인천 팀 내에서는 준수한 크로스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수비적인 모습은 아직 부족하다. 특히 1 대 1상황에서 몸이 높아서 드리블 돌파에 취약하며, 멘탈이 약해 경기 중 실수를 하면 그 날은 정말 큰 수비 공백이 생기는 문제점도 있다. 초기에는 뒷공간을 많이 노출했지만 2016 시즌에는 비교적 복귀 속도도 빨라졌고 자신의 주력을 통해 뒷공간을 커버해내기도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수비 라인에서의 위치 선정이 심각한 수준이며, 폼이 떨어진 시기에는 주력을 살리지 못해 뚫리는 모습을 계속 노출하고 있다.

윙어로서의 김용환은 돌파 시도를 자주 하긴 하지만, 제일 큰 무기는 특유의 공격적 움직임과 몸놀림이다. 돌파력이 있긴 해도 상대 수비를 다 헤집을 만큼은 아니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상대 측면 수비를 괴롭히며 침투를 통한 득점 기회 창출도 가끔 보여준다. 체력 역시 상당한 편으로 경기장 내를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한창 시즌 중에는 혹사 논란이 생길 정도로 계속 기용되기도 했다. 약점으로는 공격 상황에서 판단력이 다소 떨어지며, 퍼스트 터치가 불안정하다는 점이 있다. 판단력 문제가 생각보다 큰 문제점인데, 중요한 순간에 내는 미스로 인해 찬스가 무산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윙에서 다시 풀백으로 내려온 이후에는 윙의 움직임을 잘 이해했는지 후방에서 좋은 패스를 공급하거나 적당히 동선을 조정하여 침투함을 통해 측면 윙의 플레이를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수비력도 과거에 비해 확실히 성장하여 이제는 그렇게 큰 공백이 생기지 않을 정도. 계속 좌측에서 뛰다 보니 본인의 주발인 오른발을 살리지 못하고 크로스의 질이 하락한 것은 아쉬운 점이지만, 우측의 주인 최종환의 존재감이 워낙 큰 데다가 팀 전체의 밸런스를 위해서는 김용환과 최종환의 동시 기용이 제일 나은 선택인 만큼 희생을 감수하면서 좌측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최종환의 폼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김용환의 플레이도 다시금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 김용환의 빌드업 스타일이 아래서부터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부정확하게 연결되면 위험을 노출할 수 있음에도 실수가 잦다는 점, 예측을 통한 수비를 즐기는데 이 부분이 컨디션에 따라서 기복을 탄다는 점, 그리고 자신감이 하락했는지 과거에 비해서 엔드라인까지 공을 몰고가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줄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오버래핑 부분은 오른발잡이임에도 왼쪽에서 뛰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는데, 기본적인 패스를 통한 연계도 갑자기 잘 안 되는 등 폼이 완전히 무너졌다. 제일 큰 문제는 팀 전체의 수비 불안으로 인한 정신적 한계로 보이며, 이 벽을 깨야 더 발전한 선수로 평가받을 수 있다.

5. 사건사고

5.1. 경기중 주심 폭행

2024년 4월 14일 K리그2 7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전에서 안산 선수와 충돌하는 도중, 이를 말리려던 박세진 주심을 대놓고 양손으로 밀치는 상식 밖의 무례한 행동을 하여 지탄을 받았다. #[5][6]

결국 KBS에서까지 소개되었다. # 정작 안산 선수인 노경호[7]에게만 사과하고 박세진 주심에게 사과했다는 내용은 없다.

4월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김용환의 행위를 보고 상벌위원회 개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

4월 18일 1차적으로 14일간의 활동정지 징계가 내려졌으며, # 4월 22일 상벌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5경기 출장정지와 500만원 제재금의 정식 징계가 내려졌다. #

6. 여담



[1] 인천 유나이티드 - 3번
김천 상무 - 3번, 37번
포항 스틸러스 - 3번, 13번, 18번
[2] 인천에서 달았던 3번은 포항의 레전드 김광석이 달고 있다. [3] 작년 시즌 말 기준으로 보면 포항의 중원은 확실히 자리가 잡혔으나, 2019 시즌 개막 전 채프만이 사라져서 센터백 못지않게 중앙 미드필더 보강이 시급해졌다. 물론 김승대가 있지만, 김승대를 미드필더에 두기엔 공격적 역량이 너무 아깝고 이석현, 이진현이 있지만 나머지 한 자리 및 로테이션 돌릴 멤버도 딱히 없던 상황이였다. 우선 센터백은 빌드업 능력이 0에 수렴하는 주장을 벤치로 내리면서 간단히(?) 해결한 상황이지만, 중앙 미드필더는 김승대를 전진 배치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4] 13번은 권완규가 달고 있다. [5] 언론에서는 여성에 자꾸 포커스가 맞춰지는데, 주심과의 물리적 마찰은 타 종목에서도 간혹 있으며 성별을 불문하고 중징계를 받을 수 있는 행위이므로 굳이 여성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없다. [6] 당사자인 김용환이 잘 한 건 당연히 없지만 박세진 주심 역시 충돌을 말리는 방식이 잘못되었다. 싸움을 말릴 때는 옆구리를 잡고 말려야지 저렇게 얼굴 앞에서 냅다 튀어나와서 들이받듯이 말리면 안 그래도 흥분해 있던 선수가 순간적으로 돌발 행동을 할 수 있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왜 상대 편만 드냐는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기에 저렇게 둘이 충돌이 붙었을 때는 가운데 서서 양옆으로 밀치듯 말려야만 한다. 더군다나 심판의 피지컬은 엘리트 운동선수들보다 약할 수밖에 없기에 심판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이건 남녀불문이다. [7] 포항에서 같이 뛴 선후배 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