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02:13:27

인도-스키타이

인도 · 파키스탄 · 방글라데시의 역사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인더스 문명
베다시대
드라비다인
십육대국
난다 왕조
마케도니아 제국 난다 왕조
마우리아 제국
인도-그리스 왕국 슝가 왕조 체라 왕국 촐라 왕국 판디아 왕국
인도-파르티아 왕국 서사트라프 칸바 왕조
쿠샨 제국 사타바하나 왕조
판디아 왕조
사산 제국 굽타 제국 바카타카 왕조 팔라바 왕조
칼라브라 왕조
에프탈 칼라추리 왕조 카담바 왕조
바르다나 왕조 찰루키아 왕조 판디아 왕국
팔라 제국
프라티하라 제국 라슈트라쿠타 왕국 팔라바 왕국
촐라 제국
프라티하라 제국 <colbgcolor=#fca311> 서찰루키아 왕조
<colbgcolor=#006400> 가즈니 왕조
고르 왕조 세나 왕조 야다바 왕조 호이살라 왕국 판디아 왕국
델리 술탄국 · (노예 왕조)
델리 술탄국 · (할지 왕조)
델리 술탄국 · (투글루크 왕조)
티무르 제국 벵골 술탄국 바흐마니 술탄국 <colbgcolor=#006400> 마두라이 술탄국
비자야나가라
제국
구자라트 · 말와
사이드 왕조 · 로디 왕조 데칸 술탄국
무굴 제국
수르 제국
무굴 제국
마이소르 왕국
시크 왕국 무굴 제국 동인도
회사
마라타 제국
영국 동인도 회사
인도
영국
인도 제국
파키스탄 자치령 인도 자치령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인도 공화국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방글라데시 인민 공화국 }}}}}}}}}

인도-스키타이
Σάκαι

Sákai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43px-IndoScythianKingdom.svg.png
존속기간 기원전 2세기 ~ 기원후 3, 4세기
주요 도시 탁실라, 마투라, 상갈라
국가원수 왕(바실레우스)
주요 국왕 마우에스(기원전 85?~기원전 60)
언어 사카어[1], 코이네 그리스어
산스크리트어
종교 그리스 종교, 불교
종족 사카족, 그리스인, 인도 아리아인
성립 이전 그리스-박트리아 왕국, 인도-그리스 왕국
멸망 이후 서사트라프
|| 그리스어 ||Σάκαι (Sákai) ||
산스크리트어 शाक (Śaka)
설명
[ 펼치기 · 접기 ]
단, 기원전 인도에서는 데바나가리 문자가 쓰이지 않았고 브라흐미 문자와 함께 서북부 한정으로 카로슈티 문자가 쓰였다.
고대 페르시아어 𐎿𐎣 (Sakā)
한자 塞 (새)
설명
[ 펼치기 · 접기 ]
현대 중국어로 '사이'(Sāi)라고 읽지만 백스터-사가르의 재구에 의하면 상고 중국어로는 '스으끄'(sˤək-s, Sək)에 가깝게 읽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 시대에 인도-스키타이 왕국들 중 가장 유명한 나라를 '계빈'(罽賓)이라고 부르며 교류했는데, 지금의 간다라 혹은 카슈미르에 있었다고 추정한다.
영어 Indo-Scythians/Sakas


1. 개요2. 역사


[clearfix]

1. 개요

기원전 2세기 전후 월지에게 쫓겨온 사카족[2]이 세운 국가들.

주로 펀자브, 라자스탄, 구자라트 지역에서 활동했고, 훗날 서사트라프에게 흡수되었다.

2. 역사

중국 사서의 기록에 의하면 월지는 원래 난주에서 하미에 이르는 간쑤성 일대에 거주하는 부족이었는데, 기원전 165년경 흉노에 의해 근거지를 잃고 천산북로를 따라 일리 강 유역으로 피난하였다. 그 지역에는 스키타이계 민족인 사카족들이 살고 있었고 월지인들은 그곳에 거주하던 사카족들을 내쫒았다. 이후 기원전 130년경 월지는 박트리아까지 침입하였고, 쫒겨난 사카족들은 인도 방면으로 이주했다.

당시 그 지역에는 그리스계 박트리아인들이 세운 인도-그리스 왕국이 있었다. 월지에 의해 거주지를 잃은 사카족들은 인도-그리스 왕국을 멸망시키고 자신들의 국가들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인도-스키타이의 시초이다.

그리스인들의 뒤를 이어 인도 서북지역을 점령한 사카족들은 기존의 그리스인이 차지했던 영토보다 훨씬 넓은 지역을 지배했다. 기원전 130년경 처음 인도 대륙에 등장한 인도-스키타이는 대략 다섯 개의 국가로 나뉘었다.

이전 인도-그리스 왕국의 영향으로 지도자의 얼굴을 새긴 화폐를 사용했고, 간다라 미술의 영향으로 조각 문화도 발달하여 그리스계 복장에 스키타이 특유의 개방적인 양식을 조화롭게 발달시켰다. 참고자료

기원전 50년경에는 갠지스 강 유역과 참발 계곡의 여러 왕국들을 침략하여 자신들의 영향력에 두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사타바하나 왕조가 강력하여 그 지배는 지속되지 못했다. 거기다 아프가니스탄 카슈미르 지역에서 월지인들이 세운 쿠샨 왕조가 일어나 인도-스키타이의 세력은 점차 약화되었다.

결국 인도-스키타이는 같은 계열의 서사트라프에게 흡수당하고 만다. 경우에 따라 서사트라프를 인도-스키타이의 연장선상으로 보기도 한다. 이 경우 인도-스키타이는 최종적으로 서기 409년 굽타 왕조의 찬드라굽타 2세 때 멸망한 것으로 본다.


[1] 스키타이의 동부 일파 언어. 훗날 중앙아시아의 소그드어로 발전 [2] 스키타이계 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