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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춘근(李春根) |
출생 | 1952년 4월 25일 ([age(1952-04-25)]세) |
소속 정당 |
[[자유통일당| |
종교 | 개신교 |
학력 |
연세대학교 정법대학 (
정치외교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 정치학 / 석사[1])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 ( 역사학 / 박사 과정 수료)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대학원 ( 정치외교학 / 박사[2]) |
주요 저서 |
현실주의 국제정치학(2004) 미국에 당당했던 대한민국의 대통령들(2012) 미중 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2016) 10월 유신과 국제정치(2018) 전쟁과 국제정치(2020) |
구독자 | 32.6만 명 |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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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국제정치학자.2. 활동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2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석사장교로 임관해 육군3사관학교 영어과 교관으로 활동했고, 대위 계급으로 전역했다. 이후 198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해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1988년 8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세종연구소 외교안보연구실장,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연구실장, 자유기업원 대외전략실장, 한국경제연구원 외교안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강력히 주장했던 몇 안되는 이들 중 한 명이었고,[3] 그의 예측이 실제로 맞아 떨어지면서 우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지명도도 높아졌다.
현재는 이춘근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국제정치 분야에 관한 대중적인 강의를 하고 있다. 비슷한 주제의 다른 유튜브보다도 훨씬 많은 고정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적게 나온 영상의 조회수도 10만 이상인 경우가 많을 정도이다.
2020년 12월 1일, 이춘근TV 구독자는 30만명을 넘었으며, 이에 지지자들은 대한민국에서 '국제정치' 부문 독보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이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는 서방세계가 군사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를 꺼리고, 서방의 경제제제는 러시아에 유효하지 않다면서 이 전쟁을 러시아의 패권에 대한 미국의 용인으로 해석하고 러시아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4]
이춘근 국제 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2022년에는 전광훈 목사와 보수 우파 전문가들이 만든 조직인 자유마을(주사파, 좌파 정권들이 만든 주민자치조직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대한민국 수호 조직)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사람들을 추천받아 교육할 계획이다.
3. 성향
기본적으로 국내정치에서는 실용주의 우파에 가까우나, 국제정치에서는 이념적인 판단보다는 현대 국제관계이론의 주류인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관점을 우선시하는 편이다. 공격적 현실주의자로 유명한 시카고대의 존 미어샤이머를 높이 평가하는 것도 이러한 점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미어샤이머의 대표작이자 공격적 현실주의를 주창한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의 한국 번역본도 이춘근이 번역 출간했다.때문에 현재의 패권국이자 미래에도 상당 기간 패권을 유지할 미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이승만 대통령을 '외교의 신'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매우 고평가한다. 그러나 동시에 중국의 패권추구 역시 국제사회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간주하고, 이를 공산주의나 패권주의, 인권 문제 같은 이념적인 이유로 비하하는 대신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전략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5] 다만 일단은 친미를 우선시하며, 대한민국 좌파 진영에서 주로 주장하는 미중 간 중립 노선 추구에도 비판적인데, 이는 정치현실주의자들의 일반적인 논리와도 일치한다.[6] 일본의 경우 미중에 비해 국제외교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평가하지만, 어쨌든 친미 진영에 머무르는 한 협력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한다. 또한 한국의 입장과는 별도로 현 일본이 확고한 친미 노선을 고수하는 것을 현명한 전략이라고 고평가한다.
미국발 정치에 대해서는 우파 성향인 폭스 뉴스를 좌파 성향인 CNN과 NYT보다 우선시하는 편인데, 여기에 대해 후자는 대한민국 언론에서 자주 소개되어 대중들 사이에서 이미 인지도와 평가가 높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춘근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들은 이춘근이 향후 우파정부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들어가면 대한민국의 외교가 나아질 것이라 주장한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확실히 하고, 한미동맹을 더 강화시킬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4. 평가
4.1. 긍정적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는 30만을 넘어섰으며, 각 영상마다 조회수가 높은 편이다. 국제 정치라는 꽤나 어렵고 지루한 소재를 다룬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높은 수치. 이렇게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다.- 그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과정을 밟고,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에서 정치외교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금도 틈틈이 미국에 나가서 현지 상황을 조사하기 때문에 미국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아는 편이다.
- 그는 교수로서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경험이 있다. 덕분에 핵심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 주장의 근거로 다양한 실제 사례와 사실 관계를 제시한다. 본인 스스로가 수십년간 국제정치를 공부하기도 했고, 항상 인용하는 매체와 논문을 그대로 소개하기 때문에 신뢰를 높이는데 많이 집중한다.[7]
- 국제정치학이라는 한정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다양한 국가의 외교적 특성을 설명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국가의 문화와 역사 측면도 알려주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다.
- 최신 트렌드에 대해서도 잘 아는 편이다. 그래서 비교적 젊은 중도 또는 우파 성향의 시청자가 보았을 때 공감할 요소가 많이 있으며, 그동안 대한민국의 현 외교 방침에 대해 무감각하던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도 한다.
- 미국의 정치•언론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최근의 사례를 들자면, 미국 언론에서는 펜스 부통령이 선거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거리를 둔다는 기사가 나왔고, 한국언론에도 그대로 보도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펜스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트럼프 대통령편에 서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며 트럼프를 지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춘근은 이러한 경우에 미국 주류 언론과 한국 언론이 보도해주지 않는 사실을 잘 알려주는 편이다.
4.2. 비판적
가짜뉴스 확성기 공병호-이춘근, 지식인의 타락은 언제까지?[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써 2020 미국 대선에서도 4년 전과 같이 트럼프 당선을 전망했지만,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기고 당선되면서 '트럼프의 당선을 예측한 전문가'라는 타이틀도 빛을 잃게 되었다.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해당선거가 부정선거였다는 트럼프 진영의 근거 없는 주장을 그대로 옹호해버렸다.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죽은 사람 2만명이 투표했다는 트럼프 측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했는데, 이는 이미 펜실베이니아 주 선거관리위원회와 법원으로부터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2) 죽었다고 제기된 인물들은 문서상 오류로 인해 생년월일이 잘못 입력되었거나 이미 살아있는 인물들이었다. 애초에 해당 음모론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극우 진영에서 객관적 증거 없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주장에 불과했던 것이고, 미국 내에서도 즉각적으로 반박되었다. 미시간 주에서도 비슷한 선거 조작이 일어났다고 하는 주장 또한 가짜뉴스에 불과한 것으로 생각되는 대목이다. 또한 트럼프가 앞서다가 바이든 표가 상당수 쏟아져 나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미국에서 도시 지역은 주 전체 결과와 상관없이 바이든과 민주당에게 압도적으로 투표한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펜실베이니아 주 법원이 우편투표 유효 접수기간을 연장하도록 판결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는 해외 거주자 투표 및 군인 투표는 선거일로부터 7일 이후의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하는 규정이 있는데, 이는 일반인의 우편투표와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9]
영상에 보면 아예 부정선거의 근거로 트럼프의 트윗을 들고온다. 미국 정치를 공부하는 학자라면 트럼프의 트윗을 증거로 제출할 일은 상상도 못할 일인데 이것을 마치 객관적인 증거인 양 제시한 것이다.
미국의 패권은 지도자 1인의 천재성보다도 지금까지 축적된 민간기업-연구/교육기관의 노하우, 세계 여러국가들과의 굳건한 동맹을 통해 전세계에 영향을 주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업적도 있지만 오늘날의 미국을 만든 이런 가치들에 반하는 행동이나 정책도 종종 보여줬다.[10]
하지만 이춘근은 이러한 미국의 강점을 시스템적 측면이 아닌 트럼프라는 지도자 한 사람에게 지나치게 투영할 때가 많다. 게다가 트럼프도 인간인지라 전략적 실수도 저지르고, 러시아-중국-북한등 전체주의 국가들에게 약하게 나올때도 있지만, 이마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다 위대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리는 큰 그림의 일부라는 식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는 본인의 흑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을 통해 더욱 심화되었다.
그리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한 것을 근거로 이승만을 현실주의 정치가로 평가했지만, 과거사 문제로 반일을 고수하며 한일 국교 정상화를 끝까지 거부한 것은 잘 언급하지 않는다. 당시 한일수교는 한국의 역내 외교 고립을 타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고 재임 동안 미국도 줄기차게 권유했지만, 이승만은 끝까지 이를 거부했다. 이승만이 정말 현실주의 정치가였으면 북한이나 일본에 전향적으로 접근하거나, 최소한 그런 극단적인 적대를 통해 이익을 얻었어야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반공주의는 통일에 실패했고 반일주의 역시 이승만의 바램처럼 미국이 주도하는 동북아 질서에서 일본을 대체하지 못한 채 박정희 정권의 한일수교로 끝난다.
상술된 긍정적인 경우도 보수 현실주의 학자로 명망이 있던 2010년대까지만 해당되며, 대안우파 성향으로 흑화되어 미정갤의 우상이 된 2020년에는 맞지 않는 이야기가 되었다. 보수 이춘근과 대안우파 이춘근은 그냥 다른 사람으로 봐도 될 정도로 심한 변화를 겪었다.
정치현실주의를 마음에 들어하며 즐겨 인용하지만 정작 이춘근 본인은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국가에 대해 호불호와 가치판단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하는[11] 현실주의 성향의 학자들과 달리 가치 추구를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가치 추구는 결국 북한, 중국에 대한 감정적인 적대감으로도 드러나고 있다. 때문에 이춘근 본인은 북한 붕괴론을 주장하지만 번번히 빗나가기 일쑤다.
5. 종교
사랑제일교회 신자이자, 국민혁명당의 당원이다. 또한 우파, 친미로써 종교와 정치적 성향이 일치한다. 사랑제일교회는 주일 예배때 전광훈 목사 설교를 마친 후,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시사문제 등을 듣는 토크시간이 있다.[12][13] 이 때 미국과 중국, 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치를 짤막하게 강의하곤 한다.6. 기타
[1]
석사 학위 논문 :
美國(미국)의 對韓(대한) 軍事政策(군사정책) 硏究(연구)(1977. 2).
[2]
박사 학위 논문 :
War in the Confucian international order(1988. 8).
[3]
이전부터
미국 공화당에 대해 우호적 논평을 자주 펼쳐왔다.
버락 오바마가 압승을 거둔 2008 미국 대선에서도 공화당의
존 매케인이 참전용사 출신이며 인품에 대한 평이 좋다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4]
자유일보 오피니언 "중국은 러시아가, 대만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다.
[5]
이춘근은 한국이 "필요할 경우" 얼마든지 중국과 손잡을 수도 있으며, 단 그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공동 봉쇄나 남북통일 등 전제조건이 갖춰지고 중국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국익이 명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막연한 이상론, 중립론에 기초한 친중 내지는 균형외교전략을 비판할 뿐이다.
[6]
두 강대국이 대립할 때 약소국의 중립은 양쪽 모두에서 불신당하고 버림받기 쉬우며, 설령 버림받지 않더라도 경쟁이 끝났을 때 승리한 진영을 선택한 국가에 비해 이익을 얻을 수 없으므로 장기적으로는 뒤쳐지기 때문이다. 한국을 예로 들면, 미중 갈등 국면에서 미국이 이기면 일본에 전리품을 나눠줄 것이고 중국이 이기면 북한에 전리품을 나눠줄 것이다. 그러니 설사 미중이 한국의 중립을 인정하더라도, 패권 다툼이 끝났을 때 한국의 지정학적 경쟁자인 북한•일본 중 적어도 한 국가보다는 뒤쳐지는 결과를 낳는다.
[7]
그러나 세부적이거나 기술적인 면에서는 일부 약점을 보이기도 한다.
재무장한 일본 이 영상이 그 자료인데, 배수량만을 해군력의 척도로 보는 것은 오류가 있다. 물론 배수량이 군함의 기본적인 능력을 책정하는 것은 맞는 말이다. 왜냐하면 해군의 장비 특성상 배의 크기가 받혀주지 않으면 주요 무장, 장비를 싣을 수 없기 때문에 배의 체급은 전투력에 큰 영향을 준다.
[8]
출처는 이병태 KAIST 교수의 유튜브 채널이다.
[9]
Ballots from Pennsylvania military and overseas absentee voters must be received no later than seven days after Election Day by 5 p.m.
[10]
보호무역 강조, NATO등의 동맹관계 경시, 국제조약 및 협약 이탈, 자신에게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한 미국내 전문가 집단을
딥스테이트로 몰아가기 등이 있다.
[11]
현실주의 성향의 학자들이 국가간 국력을 주요 요소로 보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가치판단을 불확실한 근거로 봐서 최대한 배제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국력은 경제력, 군사력등으로 어느정도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나서 상하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
[12]
주로 이춘근이 토크에 참여하며, 그 외에는 주로 김학성 헌법교수가 토크에 참여한다.
[13]
사실 정상적인 교회의 모습은 아니다. 개신교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 설교 후에는 헌금 - 헌금기도 - 광고 - 찬송 - 마무리 기도 - 축도 구성이 일반적이다. 시사 대담을 예배에 넣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