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이장석
1. 개요
이장석의 행적을 서술한 문서이다. 항목이 너무 길어져 분리되었다.2. 2008년
당시 이장석은 투자회사였던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의 회장으로 있었는데, KBO 협상 실패로 KT[1]마저 포기한 현대 유니콘스를 흑자모델을 주창하며 해체후 재창단 형식으로 과감히 인수했다. 2011 시즌까지는 여러 의문스러운 행보들 때문에 사기꾼 취급을 받았으나 12시즌 이후 그간의 행보가 구단을 제 궤도에 올리는 데에 성공하고 뒤이어 많은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대세를 역전하고 스타로 올라섰었다.
히어로즈 창단 당시만해도 스폰서가 명확하지 않았기에 당시 이장식이 역임하던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가 무슨 회사인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단 스폰서를 구하긴 했으나 하필이면 우리담배라는 담배회사였고 이 스폰서는 1년만 하고 끝났다. 스폰서 효과도 지지부진하고 담배회사라는 한계가 있거니와, 우리담배 회사 자체도 지지부진하다가 망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저가 운영, 네이밍 마케팅을 지향하여 운영비 200억원을 충당하겠다는 의사를 표했고, 이 네이밍 마케팅은 어느정도 성공적으로 먹혀들어갔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히어로즈 경기를 되돌려보면 경기장에 광고판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2] 그러나 새로운 서울시장 박원순이 히어로즈에 임대한 광고판을 서울시의 소유로 돌리고 세금확보를 위해 따로 광고를 수주하겠다고 해 이 마케팅은 위기를 맞고 있다.[3]
2.1. 가입비 납부에 대한 트러블
처음 KBO 가입비 1차 납부금을 안 내고 버틴 것과 다르게 의외로 2차 납부금 납부는 물론 3차 납부금은 3주 일찍(!) 지불했으며, 2008년 활약한 선수들( 장원삼, 마일영 등)은 확실히 연봉을 인상했다. 또한 중소규모 스폰서 30군데 정도를 확보했다고 하였다. 당시 김시진 감독 또한 시즌 개막 전 인터뷰에서 이장석 대표를 신뢰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볼 때 어쨌든 히어로즈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기는 했던 듯.2009년 6월 26일 4차 납부금도 기한만료 5일을 남기고 여유롭게 지불 완료를 한 것을 보면 초기의 막장 행각은 사기치려는 의도였다기보다 미숙했기 때문이었다고 보는 쪽이 옳다. 어디까지나 당시까지는 그랬다는 이야기고 이후 행보들은 그렇지 않았다.
이후 휴렛팩커드가 단기스폰서를 지원해주기 전까진 묵묵히 사비를 털어 히어로즈를 지원했는가 하면, 틈틈히 히어로즈가 경기하는 날 구단 자체 경기 중계에 참여하여 임시 해설을 보기도 했다. 이 사람에 대한 달라진 시각을 대변하듯 2009년 7월 박동희 칼럼에 긍정적인 인터뷰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참조
2009년의 폭풍 매각으로 돈이 좀 생겼는지 2009년 12월 30일 KBO 이사회에서 근 10여 년을 끌어온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두 서울 구단에게 낼 서울 입성금 문제와, SK 와이번스에게 주어야 할 연고지 침해 보상금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4] 참조.
2.2. 2009년까지의 부정적인 면
- 박노준을 단장에 임명, 노장 선수들을 퇴출시키겠다는 의사를 보였었다. 창단 과정에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정민태를 고액연봉자들에게 경고장을 날리는 목적으로 방출시켰고, 그리고 2009시즌이 끝나기가 무섭게 팀의 레전드이자 한국야구의 레전드였던 전준호를 내쫓다시피 방출했다. 낮은 계약금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축으로 잘 뛴 클리프 브룸바도 방출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5]
- 선수들이 반발하자 고용보장 조건으로 연봉을 대폭 삭감해버렸다. 특히 노장선수들의 삭감폭이 너무나 커 굉장히 잡음이 심했다.
- 그 와중에도 FA 보상금을 노리고 정성훈의 연봉만 올렸다.
- 선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김시진 감독을 해임해, 선수단 사기가 대폭 저하되었다.[6].
- 지향한 네이밍 마케팅이 무색하게 우리담배의 스폰서 100억, 코오롱의 유니폼 지원만 받았다.
- 시즌 도중 가입비 1차 납부금 24억원을 안 내고 버티면서도 24억원 든 통장을 보여주면서 '안떼먹는다' 호언장담한 적이 있다. 일명 가입금 파동. 여론이 안좋아지 결국 내긴 냈지만, 그나마 돈줄이었던 우리담배가 가입금 파동에 따른 여론악화로 스폰서를 포기해버렸다. 한마디로 괜히 찔러봤다가 본전도 못건졌다.
- 노장선수들을 트레이드하려 시도했다. 이숭용과 송지만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렸었다. 이숭용의 경우는 SK의 김성근감독과 히어로즈의 이광환 감독, 박노준 단장이 모두 동의해서 정상호와 맞트레이드를 결정했었다. 그런데 프런트가 1억의 현금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무산된다. 박노준이 찬성한 상황에서 1억을 추가로 요구할 프런트라면 이장석 밖에 없다. MLB식 운영이라면 당연히 진행되었어야 했을[7]이 트레이드가 무산되면서 팀 운영의 정체가 불분명해졌고, 박노준이 허수아비라는 것이 명확해진다. 결국 이 트레이드가 무산되면서 노장 선수 트레이드 대신, 젊은 선수를 현금 트레이드 하는 것을 전략이 변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 2008 시즌을 7위로 마감하자 이광환 해임, 김시진 복귀.
- 박노준 해임, 당분간 사장인 자신이 단장 역할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3. 2009년 ~ 2012년
3.1. 파이어세일, 현금 트레이드
이장석의 날카로운 매각은 2008시즌이 끝나고 넥센의 1선발인 장원삼을 삼성 라이온즈에 30억 받고 팔아넘기는 것에서 시작했다. 이 장원삼 트레이드는 불가판정을 받고 무산되었으나 1년 후 결국 장원삼을 박성훈+투수 김상수+20억(실제 35억)과 트레이드시켰다. 그리고 또다시 파이어세일을 펼쳐 이택근은 이택근 - 강병우, 박영복 + 25억원(실제 38억)에 LG로, 이현승은 두산에 금민철+10(실제 30억)억원 받고, 그나마 금민철은 2010년에, 박성훈은 2012년에 활약해주었지만 문제는 LG에서 데려온 선수들이었는데, 강병우는 2011 시즌 중에, 박영복은 2011 시즌 후 웨이버 공시되었다.[8]2010년 7월 20일에는 1년 전에 트레이드 불가 카드라고 공언했던 3명 중 한 명인 황재균을 주고 김수화, 김민성을 받는 (+뒷돈 20억) 2:1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시켰다. 2009년에 비해 황재균이 부진했지만 야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형 3루수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었던 데다가 과거 트레이드 불가라고 공언했을 정도로 프랜차이즈 스타로 노렸던 유망주 중 하나[9]였고 반면에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김민성은 성적이 점점 좋아지고 있었긴 하나 백업 내야수 정도의 기량을 보였고 입단 7년차인 김수화 정도의 유망주는 히어로즈에도 많았다. 김수화가 군필이긴 하나, 롯데 시절부터 안좋은 소문도 있었고 고등학교 시절의 혹사 문제가 전혀 해결되고 있지 않는 등 그 당시에도 이미 유망주라고 하기엔 점점 무리가 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게다가 트레이드 과정에서 김시진 감독의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넥센 입장에서는 전력보강을 위한 트레이드가 아닌 현금트레이드 의심을 받았다. KBO에서 2010시즌 전에 넥센의 전력보강을 위한 트레이드가 아닌 현금트레이드는 금지시켰기 때문에 롯데와 넥센 모두 이를 부인하지만 믿기 어려웠다.[10] 더구나 트레이드로 받아온 김민성 선수가 2루수, 유격수도 가능한 내야 유틸이었기 때문에 광저우 티켓만 따면 강정호까지 팔아먹는 것 아니냐는 흉흉한 소문도 돌았다. KBO는 2010시즌엔 더이상 트레이드 하지 않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허가해줬다.
하지만 2010년 12월 롯데에 유망주 고원준을 트레이드하였다. 전력보강용 트레이드라 항변하나 받아온 선수가 반시즌 반짝한 30대 중반의 불펜요원 이정훈과 1군 풀시즌 경험이 없던 외야수 박정준이라 현금 트레이드 의혹이 있었다.[11]
무엇보다 현금 트레이드가 문제가 되는 건 단기적으로는 구단재정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인 운영에서는 악재라는 점 때문이다. 스타급 선수가 빠져나가면 팀 사기 저하와 팬 이탈이 벌어질 수 있어 구단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며, 이는 구단운영의 궁극적인 재원인 입장료 수익과 스폰서 수익의 가치하락으로 이어진다. 오죽하면 박병호 트레이드 당시 참다못한 팬들이 목동구장에 이런 항의 시위를 했었을 정도. 유니폼 시위
이런 인식대문에 먹던 욕이 절정에 달한것이 2010년 7월 20일 감독과의 상의 없는 황재균 - 김수화, 김민성의 1:2 트레이드 결정.[12] 당시 넥센 히어로즈의 팬은 물론 대다수 야구팬들도 이장석을 자기가 한 말도 쉽게 뒤집는 사기꾼으로 보았고 넥센 히어로즈를 육성군 수준으로 여겼다.
3.2. 트레이드의 결과
장원삼과 박성훈, 김상수와의 1:2 트레이드 후, 장원삼은 삼성에 이적한 후에도 히어로즈에서 보여줬던 것만큼의 포스는 아니지만 훌륭한 선발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반면[13] 김상수는 2군에서는 에이스지만 1군에만 오면 패전조에 그쳤으나, 2016시즌 군 전역 후엔 필승조로 활약하기도 하다 2019년에는 역대 최초 40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 타이틀을 따냈다. 박성훈이 2012년부터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그럭저럭 활약하고 있다. 2010년 초반 넥센의 불안한 선발진을 본다면 아쉬울 수 있는 트레이드.그렇다면 이택근과 강병우, 박영복과의 1:2 트레이드 결과는 어떠했는가, 히어로즈는 25억(실제 38억)을 받았지만, 같이 온 강병우와 박영복은 각각 2011년 시즌 초와 중반에 방출당했다. 한편 이택근은 부상 후유증으로 LG에서 내내 재활만 하다가 FA를 통해 히어로즈로 복귀했으며, LG는 넥센의 1차지명 투수인 윤지웅을 보상선수로 데려갔다. 결과적으로 강병우, 박영복과 이택근의 2년 + 윤지웅을 맞바꾼 셈인데 이택근이 LG에서 보여준 모습은 야구 내외적으로 모두 실망스러웠지만, 윤지웅이 2017년까지 꽤 훌륭한 좌완 불펜으로 활약하면서 그리 큰 손해는 보지 않았다.
이현승과 금민철 트레이드는 히어로즈가 꽤 이득을 본 트레이드라고 써 있었지만 2015년 현재 상황을 보면 상황은 정반대이다. 2015년 준플레이오프에서 이현승은 두산의 마무리 투수로써 1점차 1사 만루 1.1이닝 세이브, 2점차 1이닝 세이브 등 1승 2세이브를 거두며 맹활약, 준플레이오프 MVP를 받았고, 금민철은 넥센이 조한손 트리오에 과부하가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염경엽 감독이 그 셋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넥센의 얇은 투수 엔트리 속에서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몰락해버렸다. 그 이후 이현승은 포스트시즌에서 계속해서 승승장구, 포스트시즌 전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00을 찍는 위엄쩌는 마무리로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14] 물론 결과론적인 측면이다. 금민철은 김경문때부터 혹사가 있었고, 트레이드 후 1년 반짝이나마 활약을 했고,이현승은 10억군인이라는 멸칭을 받은데다가 마무리 정착까지 긴 시간을 헤매야만 했다. 이현승은 한시즌 반짝 후 평범한 좌완불펜투수로 돌아가 두산이 크게 손해본 트레이드는 아니다 라는 평이였으나 후에 트레이드 머니가 10억이 아니라 30억으로 밝혀지며 두산이 손해를 본 트레이드가 되었다.
여기까지는 대놓고 선수보다 돈이 주 목적인 트레이드였다. 그나마 밸런스가 맞았다고 여겨진 두산과의 트레이드를 제외한 다른 두 트레이드를 통해 히어로즈에 온 선수들은 그들의 성적이나 잠재력에 대한 평가가 바닥을 기는 수준, 즉 냉정하게 말해 돈에 딸려오는 덤에 불과했던 터였다. 당연히 앞으로의 기대치도 없다시피 했던 상황. 어찌됐든 이 때 얻은 총 103억의 돈은 자금사정이 어려웠던 히어로즈가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KBO에 의해 현금 위주의 트레이드가 막힌 후 이루어진 황재균과 김민성, 김수화 +(뒷돈 20억) 트레이드는 2012 시즌까지만 해도 롯데의 확실한 이득이라고 볼 수 있었으나, 김민성이 각성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로는 조금 애매해진 면이 있다. 분명 황재균은 롯데에서도 준수한 3루수로 활약하고 있으나 차기 내야 자원으로 주목받던 히어로즈 시절에 비하면 성장이 더디다는 평. 김수화는 2군에서도 불만 지르다가[15] 스스로 선수 생활을 포기하고 임탈처리되긴 했으나, 김민성이 2012년에 서건창이 합류하자 3루로 옮겨 벌크업한 뒤 기량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2013년 성적은 김민성이 황재균보다 조금 더 앞섰다. 그리고 김민성과 황재균 둘 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여 병역도 해결. 2018년 현재 황재균은 이제 KT로 갔고 김민성은 아직 넥센인데, 각각 롯데와 넥센에서 뛴 기간만 반영한다면 윈윈에 가깝다.
고원준과 이정훈, 박정준 +(뒷돈 19억) 트레이드도 넥센의 이득을 봤다. 고원준은 2011 시즌 좋은 활약을 해 줬으나 2012 시즌 이후 사생활 문제로 제 활약을 못하고 상무에 입대한 반면, 이정훈은 꾸준히 1군에서 불펜으로 활약해주고 있으나 성적 자체는 평범한 편이며, 박정준은 2군에서 4할을 치는 등 날아다녔으나 김시진 전 감독의 쓸 놈만 쓴다 정책으로 2군에서 썩다가 염경엽 감독이 부임한 후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되었다. 꼬이고 꼬인 넥센 불펜 사정을 감안하면 어쨌건 수 년간 사람구실 수준은 해준 이정훈을 얻어가고 현금 19억을 받은 넥센의 윈이다.
정리하면, 오간 선수만 보면 잘해야 본전치기, 거의 손해를 봤지만 오늘내일 하는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 위기를 넘기는데는 요긴하게 작용했다. 안 팔았으면 구단이 없어졌을 수도 있다.
2014년 현재, 트레이드 당시 넥센 프런트의 트레이드 이유를 되짚어보자. 고원준의 경우 넥센은 더 이상 성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여기까지가 한계치라는 평가. 실제로 고원준의 장점은 안정적인 투구폼이었는데 사실 특기할만한 공이 없었다. 나중에야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놈의 술 때문에 밉보인게 많았다고도 하고. 인상적인 신인이긴 했으나, 넥센이니까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실제로 고원준은 더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추락. 그 당시 이러한 평가가 그냥 변명으로 들리진 않는다. 이외에도 넥센이 트레이드 때마다 내세웠던 '해명'은 팬들의 비난에 묻혔으나 프런트의 결과론적으로 냉철하고 객관적 평가인 케이스가 많았다.
3.3. 2011년~2012년
2011년 박병호의 트레이드가 대성공하고 반대로 매물이였던 김성현이 이듬해 승부조작에 연루되어 퇴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물론 이장석이 김성현의 승부조작 행위를 미리 알고 있었을 가능성은 적지만, 결과적으론 대성공인 트레이드라서 이장석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생기기 시작했다.이택근을 왜 보내셨나요??
또 2009년 시즌 후 LG로 현금 트레이드한 프랜차이즈 스타 이택근을 4년 50억 원의 조건에 FA로 데려오자 야갤에서는 빌리장석이니 만리장석이니 오글오글한 바레이션이 출연하였다. 여기서 이장석이 머리를 쓴 것이, 이택근이 돌아오기 전에 유망주들을 일찌감치 모두 군에 입대시킨 것. 결국 LG는 군입대 선수 중 윤지웅을 데려갔지만, 2년 동안 쓸 수 없다는 디메리트를 감수해야만 했다.
또 2012년에는 현대 시절 지명권을 얻은[16] 김병현을 데려옴으로써 구단의 지명도와 인기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 2012년 김병현이 생각 외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아예 이강철을 수석코치로 불러들였다.[17] 만약 그전에 이장석이 시도했던 오윤, 노환수- 최희섭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면 그야말로 희대의 호구딜이 성사되었을 것이다. 현재 오윤은 대타요원 정도의 위상이고 노환수는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이 없는데 반해 최희섭은 2013년 후반기에 들어서는 부상으로 출장을 거의 못했지만 초반에 불꽃같은 활약을 하였다. 여기서 나온 이장석의 명언이 트레이드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죠.(근데 최희섭은 2014년 2군에서조차 1경기도 안나왔다.)[18]
그리고 2012년 7월 9일, 그는 또 하나의 대박을 터뜨리는데, 터질기미가 안 보이는 만년 유망주 오재일을 주고 군필에 한 시즌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외야수 이성열을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 이로써 엠엘비파크와 야갤이 동시에 폭발했다. 이성열이 아무리 수비가 안 된다지만 1군에서 보여준 것도 없고 2군에서도 준수한 포텐만 있다고 평가받은[19] 1루수만 받고 이성열을 판 것은 큰 실책이라는 것이 중평이다. 이에 넥센이 뒷돈을 준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었다. 그럴만도 한게, 두산의 내야는 이미 과포화 수준이다. 게다가 2012년 시즌 후 홍성흔이 FA로 돌아오면서 지명타자 자리의 여유마저도 없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오재일이 주전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유일하게 납득되는 이유는 오재일이 김커피 감독의 고교 감독시절 애제자라는 것 하나뿐이다.[20]
오재일은 두산에 간 이후 남은 시즌을 괜찮은 성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영입한 이성열이 남은 2012 시즌을 대차게 말아먹자 넥센 팬들은 오히려 이장석이 두산 베어스 구단에 사기당한 게 아니냐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2013시즌, 이성열은 전반기 박병호와 함께 팀 타선을 이끌며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 후반기 무너져 2군에서도 해맸다. 그래도 전반기내내 2군에 있다 후반기에야 최준석이랑 플래툰을 이루면서 4번타자와 왼손 대타 역할을 맡게 된 오재일보단 성적이나 공헌도 면에서 낫긴 하다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오재일이 포스트 시즌에 들어와서 대폭발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오승환에게 뽑아낸 결정적인 솔로홈런) 해버리면서 결과가 좀 애매해졌다. 그냥 둘다 윈윈했다로 보는게 적당하다. 오재일이 2015년 후반기부터 대폭발하는 와중에 이성열은 한화로 재차 트레이드되며 두산의 승리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두산의 승리라 보기도 뭐한게 오재일은 당시 입지가 불안정했기 때문이다. 공수에서 노장 이숭용,강병식을 넘지 못했고, 이제 좀 빛을 보려는데 팀에 박병호라는 큰 산이 있었기때문에 당시 계륵같은 존재였다.
장타툴은 있지만 그렇다고 터지진 않았고 굳이 당장 포텐이 터지는게 보이는 박병호가 있는데 오재일을 1루수로 꽂아넣는게 옳은 일일까? 즉 당시 트레이드는 유망주 오재일의 길터주기 겸 히어로즈의 고질적인 문제인 좌타 외야수 부재를 해결해주기 위한 최선책이였다. 게다가 오재일은 김진욱 버프가 있긴 했지만 최준석, 김현수에 밀려 자기 자리 1루수도 잡지 못하고 이현승처럼 몇년을 헤메야했다. 만약 포텐이 터진 2015년까지 오재일이 남았다쳐도 그해 히어로즈의 붙박이 1루수이자 리그 홈런왕은 누구였을까? 그리고 오재일이 터진 해에도 히어로즈는 상관없이 가을야구만 잘만 갔다. 즉, 저울질로 본다면 서로 앓던 이로 있던 선수들을 정리하고 서로간에 쓸 데 써먹는정도로 서로 팀에게 어느정도 플러스가 되었나 확답은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서로간에는 망한 트레이드는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이성열의 경우에도 넥센이 투수보강이 필요한 시점에서 한화와 트레이드 카드로 요긴하게 쓰였고, 트레이드로 들여온 양훈을 당해에는 잘 써먹기는 했으니 최종적으로는 오재일이 매년 전반기는 말아먹어도 후반기 본즈로 정착되면서 윈-윈이기는 하지만 두산쪽이 더 이득이기는 하다다는 정도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시즌 종료 후 2012년 11월 18일에 신생 팀 NC 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가 단행되었다. 투수 임창민과 내야수 차화준을 NC에 주고 신인투수 김태형을 받아온 것이다. 팀 내 입지가 좁았던 선수들에게 길을 터주는 한편 신생 팀의 젊은 투수를 얻는 효과를 본 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임창민은 2013 시즌부터 NC 다이노스의 핵심 불펜으로 자리잡았으며, 차화준은 비록 중반 이후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초반에 그럭저럭 중용되었다. 김태형은 아직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 중이다. 2013시즌 종료 후 차화준이 삼성으로, 2015시즌 종료 후 김태형이 LG로 이적하면서 결과적으로 이 트레이드는 임창민을 2억에 현금트레이드한 꼴이 되었다.
한편 2012년 9월 17일 김시진 감독을 경질했다. 부실한 팀 뎁스를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은 성적처럼 보였기에, 많은 팬들이 이장석을 비난했다.[21][22]
2012년 페넌트레이스가 끝난 시점에도 차기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것으로 인해 내부승격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결국 염경엽 감독 선임이 발표되자 김성근 같은 스타 감독을 원했던 팬들은 매우 실망스러워 했다. 그러나 김시진 감독이 박흥식 타격코치를 스프링 캠프 기간에 빼가는 것을 보고 김시진 감독에 대한 여론이 나빠졌고, 2013시즌 염경엽 감독의 유려한 언변과 김시진 감독의 롯데와 비교되는 높은 성적을 올리는 것을 보고 평가가 바뀌었다. 이장석이 감독 선임을 위한 면접 중 그의 언변과 비전에 감탄하며 선임했다고 한다.[23]
4. 2013년 ~ 2016년
포스트시즌 진출로 보면 베팅은 성공했지만 우승은 실패하였다.
2011년 기자단과의 저녁 식사에서 밝힌 멘트.[24] 그런데 그것이 2년 후에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4년에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는 아예 2009년 당시에 리빌딩을 한 후 2014년부터 정상 궤도에 오르게 하겠다고 했는데, 이 역시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4.1. 2013년
2013년 1월 3일, 넥센 히어로즈와 스포츠 브랜드 회사 나이키가 2년간 용품 계약 체결을 맺었다. 나이키는 2013~2014 시즌 2년 동안 선수들이 입을 의류와 스파이크를 포함한 일체 장비류와 가방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후원하며,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주목할 점은 나이키가 대한민국에서 국가대표 팀을 제외한 프로야구 선수단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과[25] 부분 계약이 아닌 용품 독점 계약이라는 점이다. 국내외에서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 것을 감안하면 많은 유니폼 구매와 선수단 용품의 질적 증가가 예상된다.2013년부터는 예전과 좀 다른 이유 때문에 히어로즈 팬들에게 많이 까이는데 그 이유는 터무니없이 비싼 목동야구장의 입장료 때문이다.[26] 원래부터 입장료가 높기로 악명 높던 목동구장이었으나 2013년에 같은 서울 팀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입장료를 동결시킨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입장료를 인상하며 홈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놨다. 그리고 그 효과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 개막전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9개 구단 중 가장 최악의 홈 관중 동원률을 보이고 있으며 심지어 그 해 4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는 관중 수가 2,000명에도 못 미치는 굴욕을 맛보게 되었다.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는 NC와의 윈윈 트레이드 하루 만에 다시 폭풍같이 까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2013년 현재 객단가 기준으로는 12,000원에 육박하는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이게 넥센의 주요 돈줄임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2013년 4월 18일 오전 뜬금포가 터졌는데 NC에 외야수 박정준, 내야수 지석훈, 이창섭을 내주고, NC로부터 투수 송신영과 신재영을 받아오는 3:2 트레이드를 단행함으로서 송신영의 친정팀 복귀가 실행되었다. 뜬금없이 실행된 트레이드라 충격과 공포급. 송신영은 문성현, 한현희 등이 부진한 넥센 불펜의 부담을 한결 덜어 주었고 신재영은 2군을 폭격하고 있다. NC로 간 박정준과 지석훈도 NC의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상호 윈윈 트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27] 사실 두 구단은 모기업이 대기업이 아니라서 상호 커넥션이 남다르다고 한다. 이 트레이드는 그동안 트레이드에 소극적이였던 타팀에 좋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NC와 트레이드를 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LG를 상대로 최경철을 내주고 서동욱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사 주전 포수 2명( 현재윤, 윤요섭)의 부상으로 인해 포수 자원이 급했던 LG의 약점을 제대로 찌른 트레이드라는 평. 코너 자원은 비교적 충실하지만 센터쪽 내야 백업이 부족한 넥센 입장에서[28] 내외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한 서동욱은 대단히 쓸 만한 유틸이고, 최경철은 일단 13시즌 허도환이 너무나 잘 해주고 있는데다가 백업으로 박동원과 지재옥이라는 젊은 유망주가 있느니라 내줘도 전혀 아쉬울 게 없었다. LG 팬들은 이 트레이드의 원인을 조인성을 FA 때 잡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동욱은 13시즌 8월, 박병호와 강정호도 주춤했던 한 여름에 맹타를 휘두르며 장민석, 이성열 등 기존 코너 외야수들의 부진을 메워 주어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최경철은 13 시즌에는 평범했으나 14 시즌 시즌 중간부터 거의 전경기 주전으로 출장하며 팀 내 유일한 포수로 활약했다.[29]
반면 이런 트레이드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4강 싸움을 하겠다면서 쓸만한 내야 백업인 지석훈, 차화준을 줄줄이 유망주와 바꿨다는 것. 2013년 시즌 중반 김민우와 신현철이 사고를 치고, 서건창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문제가 드러났다. 김민성은 풀타임으로 뛰다가 퍼지고, 서동욱은 실책성 수비를 연달아 했다. 대체 선수 중 유재신은 대주자로 쓰였고, 남은 건 김지수 뿐이었다. 그러나 김민우와 신현철이 연달아 술먹고 사고친 것까지 구단주가 예상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차화준이나 지석훈, 특히 차화준은 수비에서 그다지 메리트가 있는 선수도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30] 지석훈의 경우도 차화준과 마찬가지인데, 이쪽은 수비만 쓸만하고 타격이 현역 때 염경엽을 연상시킬 정도로 절망적이다. 현대때 박진만이 FA로 나간 후 은퇴 직전인 서한규 코치나 홍원기 코치가 키스톤을 본 이유가 다 있다. 그나마 김일경, 김민우, 강정호, 황재균이 오래 가지 않아 1군에서 뛰어도 될 정도로 성장해 준 것이 다행일 따름이다.
이처럼 이장석이 2011년 시즌후부터 예상치 못한 트레이드와 영입으로 좋은 행보를 걷고 있지만 그 동안의 팬들을 기만한 언급이나 11시즌 이전 현금트레이드를 재평가하는 명분으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계속 앞으로 구단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지켜보자는 것이 대다수의 뉴비를 제외한 야구팬과 히어로즈 팬들의 여론. 이장석이 진정으로 용서받기 위해서는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팬들에게 꾸준히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2013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서 야구판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의 기적을 일으킬지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2013년 9월 23일 넥센타이어가 히어로즈와 2년 더 메인스폰서 계약을 연장하면서 구단 운영에도 여유가 생겼다.
2013년 9월 26일에는 히어로즈 2군을 화성시와 계약을 체결하고 팀 이름을 화성 히어로즈로 정했다. 이에 따라 강진 2군이 화성에서 자리를 잡게 되었으며 화성시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화성히어로즈 볼파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
쉽게 이야기해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보던 메이저리그 팀의 산하에 마이너리그 팀을 따로두어 팀 연고지의 지역민과 밀착시키고 팜을 형성하는 시스템이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셈. 이 소식이 발표되자 댓글란은 이장석 찬양으로 넘쳐났다.
2013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김민우, 신현철이 각각 KIA, SK에 지명되자 넥센 팬들로부터 문제 선수들을 잘 처리했고 인성을 중시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 11월 26일, 두산 베어스의 3루수 윤석민을 데려오면서 외야수 장민석(개명 전 이름 장기영)을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나이 및 도루를 제외한 통산 성적에서 우위에 있는 윤석민을 2013년 플레이오프를 빛낸(?) 장민석으로 바꾼 사실에 대해 대부분의 야구 팬들은 감탄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2014년을 앞두고 연봉협상에서도 연이은 파격 행보로 야구계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놀랄 만큼 줄게 그냥 사인해" 넥센의 겨울혁명(기사) 보통 대부분의 구단은 연봉이 낮은 선수들부터 협상을 진행하고 고액연봉자들과의 협상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하는 반면, 넥센 히어로즈는 구단의 대표 선수인 강정호, 박병호, 김민성, 손승락에게 기대보다 높은 금액을 안겨주며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했다. 혹자는 과도한 연봉이 구단 재정에 악영향을 끼쳐 결국은 티켓가격 인상과 같이 관객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 예측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이장석이 예산 생각도 안하고 퍼주겠냐면서 기존 주축 선수들과 신인들의 구단에 대한 충성도와 다음 시즌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의견이 대세이다.
실제로 히어로즈가 파격적인 연봉을 제시하는 선수는 그해 S급의 활약을 보여주는 4~5명뿐이다. 이들은 이장석, 남궁종환과 협상테이블에 앉게 되는데 이들에게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연봉을 제시하고 그외 일반직원과 협상하는 보통 선수들에게는 철저하게 성적에 맞춘 수준에서 제시한다. 이러한 연봉협상 투트랙정책으로 인해 평직원과 연봉협상을 하게되는 보통선수들도 쪼잔하게 여기서 몇백가지고 흥정하느니 내년 성적 대박쳐서 사장단과 협상테이블에 앉겠노라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S급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몇천만원씩 더 주었던 연봉은 훗날 FA보상금과 포스팅금액으로 전부 다 회수하게 된다. 실제로 넥센이 손승락에게 주었던 그 동안의 모든 연봉은 롯데로 FA이적할때 받은 보상금으로 전부 퉁쳤다고 한다.
4.2. 2014 시즌
2014년 1월 6일에는 보스턴 레드삭스마저 낚아올리며 미친 협상력을 보여주고 있다. 세이버매트릭스, 선수분석, 운용 노하우 등의 소위 '선진문물'을 도입한다는 건데 팬들 반응은 역시 장석, 보스턴은 도대체 왜 넥센에게 낚였나 하는 반응. 그에 대한 보스턴 레드삭스 부사장의 인터뷰 기사가 있으니 궁금하면 읽어볼 것.2014년 4월 10일에 김병현과 김영광의 투수 맞트레이드가 전격 발표되었는데, 이장석과 히어로즈 구단 관계자에 의하면 KIA 타이거즈측에서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참고로 김영광의 경우, 이장석이 2014년 신인드래프트 때 뽑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선발돼 놓쳤던(!) 선수라며, '투구폼이 매우 부드럽고 역동적으로 던져서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2014년 10월 31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를 꺾고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오르자 5년전 인터뷰 기사가 재조명받고 있다. " 젊은 선수들 키워 2014년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이 확정된 뒤 11월 14일 인터뷰를 통해 꿈을 주는 야구단 만들고 싶다는 목표를 피력했다.
2014년 11월 16일자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이 방송을 보시고 계신다면"이라는 전제를 깔고 염경엽 감독에게 식사 좀 편하게 하시란 말을 날렸다. 시즌 중 염감독의 체중이 줄어들자 아예 휴식을 취해달라고 공개적으로 멘트를 날린 셈.
2014년 11월 21일 YTN 인터뷰에 나와 염경엽 감독을 선임했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며 앞으로의 비전 등을 풀어놓았다. ① ②
2014년 11월 25일 LG에서 방출된 스나이더를 약 1시간만에 영입함으로서, 탈쥐효과의 새로운 용병버전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 LG가 스나이더를 방출했던 기사의 댓글은 성지가 되었다 # 한편 혀갤에서는 "제일 처음 스나이더 영입하자고 글 쓴 그놈이 이장석"이라며 추적 중에 있다.
이 영입의 여파로 내부 FA협상 중이던 이성열의 입장이 완전히 불리해졌다. 협상에서 오갔을 금액보다 더 저렴하게 동일포지션 상의 선수를 낚아 올린이상 이장석 입장에서 붙잡을 이유가 별로 없다. 결국 협상은 결렬되었고, 혀갤러들은 타팀 갤러리를 돌며 이성열 구매를 권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스나이더는 시즌초 백성열모드를 보여 이번만큼은 실패한 장사가 아닌가 기대를 모았으나, 귀신같이 몰아치며 20홈런 대열에 합류하여 그냥 평범하게 잘했다.
한편, 소사의 경우 벤헤켄 이상의 몸값을 요구하여 계약을 포기했고, 바로 라이언 피어밴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소사가 넥센에서 잘한 건 맞지만, 계약은 철저히 경제적으로 구단에 얼마만큼의 이익인가에 발맞춰 운용하는 이장석의 스타일이 드러난다. 이후 소사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혹자는 LG 트윈스와의 1:1 용병트레이드였다고 한다.
2014년 12월 3일, 프로야구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프런트상을 받았다.
4.3. 2015 시즌
강정호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진출에 처음부터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2014-15 오프 시즌에 KBO 리그 출신 최초의 야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직행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그리고 강정호가 몸값 이상의 활약을 해주며 혜자의 모습을 보이자 정직한 장사꾼이라며 까임 아닌 까임을 당했다.[31] 포스팅 금액이 500만 2015 달러라 생각보다 적긴 했으나 어쨌든 강정호 이적으로 50억이라는 돈을 벌어들였으니 이장석과 넥센 히어로즈로서는 제대로 장사를 한 셈. 그리고 이어서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도 적극 지지하고 있다.2015년 이성열과 전력외 취급되던 허도환을 내 주고 무려 양훈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초창기만 하더라도 양훈은 이미 고인인 상태였고, 이성열이 한화에서 하드캐리 하고 있으며, 그간 이장석의 투수거래는 실패가 많았기에 드디어 이장석도 손해보는가 싶었으나 결국 이지풍이 양훈을 살려내고야 말았다!
그러나 결국 양훈은 반짝이로 끝났고 이성열은 30홈런타자가 되었다.[32]
하지만 불펜 투수 보강에 실패한 것이 결국 가을야구에서 독이 되었는데, 두산에 반 게임 뒤진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바람에 5위 sk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에이스 벤 헤켄을 소모하고, 마무리 조상우가 40구가 넘는 공을 던지고 준플레이오프를 불리하게 시작하고 말았다. 결국 2승 1패 후 9대 2로 앞서가던 4차전, 일주일간 150구에 가까운 공을 던진 조상우가 혹사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넥센의 가을야구는 허무하게 마무리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2015년 10월 비공식 서포터즈에 대해 특혜를 제공하여 논란을 자초하고, 구단의 메인 스폰서 문제도 터졌다. 이는 밑에 서술한다.
4.4. 2016 시즌
시즌 전 삼성에게 김대우를 주고 채태인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결과만 보자면 채태인은 팀 타자들 중 OPS 꼴찌를 기록하다가 2군으로 내려갔고, 김대우는 신 조원수박차 의 일원으로 꼽히는 등 희대의 루즈루즈 트레이드가 될뻔했다.한편 올해 고척 스카이돔 이전으로 흥행에 악영향이 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래도 일단 지금까지는 생각보다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말 외야 지정석이 무려 18000원이라는, 다른 구장에 비해 비싼 가격이 구장 방문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물론 넥센이 자립구단이기 때문에 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가장 비싼 자리는 포수 바로 뒤쪽인 다이아몬드석인데, 간식거리 제공과 뛰어난 뷰로[33]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편이다.
배임 횡령 논란에 관해서는 위의 지분 분쟁 항목 참조.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넥센 팬들 사이에서의 호감도가 완전히 박살나고 만 건 덤. 결국 이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되며 재판에 넘겨졌다.
10월 27일 장정석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음을 발표하면서 좋은 코치들과 프런트가 있기 때문에 중간에서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필드 매니저가 필요했다면서 선임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댓글에는 이장석 속보인다는 반응이 많다.
5. 2017년 ~ 2019년
5.1. 2017년
작년 플레이오프가 끝나자마자 염경엽의 폭탄선언 이후까임 지분이 늘어났다. 염경엽이 무책임하게 나몰라라 떠난 것도 문제지만 애초에 그런 문제를 만든 이장석도 책임이 크다는 분위기. 게다가 소위 말하는 전임 감독 팬층이 의외로 두터워 염까(+장빠?) vs 염빠로 히어로즈 팬덤까지 분열시키게 만든 주범이다. 선수와 프런트 경험은 있지만 2군 코치경험은 없는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대거 선임하며, 메이저에 가까운 프런트 중심 야구를 대놓고 표방한 첫 시즌이다. 때문에 17시즌 성적 부진 시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할 것이며, 6월 종료시점인 현재 그것이 현실화되고 있다. 16 시즌과 비교했을 때, 시범경기 끝무렵 김택형이 토미존 서저리로 시즌아웃되었지만, 한현희와 조상우가 돌아오기 때문에 시즌 시작 시점에 전력누수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6월 현재 간신히 5할 턱걸이를 하면서 5강싸움에서 서서히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질 전력이 우승권은 아니긴 하지만 이보다 못한 전력으로 작년에 정규시즌 3위를 했던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모습을 보는 팬들의 속은 시꺼멓게 타들어간다. 하다못해 프론트 야구를 하려면 뒤에서 서포트나 언론 플레이라도 잘해야 하는데 전혀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야구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프론트라 칭송받는 현대 유니콘스의 김용휘가 있는데 이쪽은 자기 팀의 약점을 명확히 꿰뚫어보고 있었고 백업에도 열심이여서 포수가 부족하다는 얘기에 박경완을 데려오고 신인 김수경을 밀어주고 외국인 선수도 잘 뽑아왔다. 그런데 그런 움직임은 커녕 손만 놓고 있으니 속터질 노릇이다.먼저, KBO 리그 응원가 저작권 사태에 대응하지 않고 응원가를 전면 교체 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구단에서 팬들에 대한 적절한 설명도 없었던데다 교체된 응원가의 퀄리티가 심각한 수준이라 팬들의 엄청난 멘붕을 유발했다. 엘지와의 개막 3연전 피스윕을 포함한 개막 후 5연패는 덤. 이에 따라 이장석 역시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34] 아울러 17시즌부터 견제 응원도 사라진 상태. 메이저리그나 일본 프로야구를 따라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까지 응원해온 팬들에게는 이것도 상대팀과 비교했을 때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고, 이 또한 이장석의 지시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게다가 프런트 야구나 육성을 외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거의 없고 발목만 잡고 있다. 다른 구단도 육성을 외치지만 외부에서 영입할 때는 확실히 영입해 모자란 부분을 채우는데 주력하지만 이 팀은 그것마저도 없다. 사실 션 오설리반의 폭망으로 인해 외국인 교체카드를 일찍 써버린 것이 크긴 하지만, 올해 완전히 망해버린 대니 돈을 교체하지 않는 것은 대니 돈이 이장석의 비디오를 갖고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35] 이로 인해, 상위 팀 들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36] 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와중에 넥센은 외국인 선수 덕을 거의 보지못한 채 간신히 5할 언저리에서만 놀고 있다. 올해 5할 언저리는 6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을야구 탈락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진 상태. 외국인 선수를 잘 뽑고 필요할 때 빠르게 교체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도 이장석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나마 대니 돈을 교체하고 마이클 초이스를 데려오면서 다시 불만이 잦아드나 싶었으나, 7월의 마지막 날 김세현과 유재신을 KIA 타이거즈로 보내버리고 아직 보여준 것도 특별히 없는 이승호와 손동욱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외부에서는 현금이 껴있는 트레이드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넥센 팬들은 올해 일어난 트레이드 중에서 가장 잘했다고 평가 중이다. 다름아닌 이승호가 2차 1라운드 픽 출신이기 때문이었는데 김세현이 빠져나간 불펜이 후반기 들어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하고 정작 김세현은 구멍난 기아 불펜에서 그나마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트레이드를 할 때 하더라도 굳이 시즌 중에 했어야 하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코칭스탭의 체력안배에도 선수단 전체가 골골거리고 투타 엇박자에 맥빠진 플레이를 보이자 다시 욕을 더 먹고 있다.
한편 2심에서도 패소하였다. 구단 지분 양도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한다. 거기다가 최규순 게이트에까지 연루되었다. 참으로 가지가지한다. 히어로즈 팬들 대부분은 선수들이 뭔 죄냐면서 이장석이 감방 길을 걷기만을 바라고 있다.[37]
9월 들어 팀 운영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는 썰이 여럿 퍼지고 있다. 7월부터 구단 운영비가 바닥났는지 강윤구를 필두로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하기 시작하였으며, 시즌 후에는 조상우, 박동원을 NC로 치우고 쩌리 유망주 3명을 받아온다는 썰이 상당히 유력해지고 있다. 야구중심에서도 이 트레이드 썰을 다룰 만큼 구단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문제가 분명 있는 상태. 다행히 이 썰대로 트레이드는 없었다.[38]
결국, 11월 6일, 검찰이 이장석 구단주를 횡령·사기 혐의로 징역 8년을 구형했다. #
5.2. 2018년
2018년 1월 13일,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하였다.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에게 지분을 넘기라는 판결이 나온 것. 대법원이 원심 유지로 사건을 종결해서 더 이상 항소할 수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장석이 넘겨야 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 하지만 1월 15일, 횡령 등 징역 8년을 구형받은 재판이 열리기 때문에 구단을 계속 지배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1월 15일, '운명의 날'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날이 결심공판이 되지 않았으나, 결심공판이 2월 2일로 확정되었고, 이날이 진짜 '운명의 날'이 될 전망이었다. #
게다가, 또다른 소송 위기에 직면했다. 소송을 준비중인 사람은 넥센 3대 주주인 박지환(100,000주, 24.39%)인데, 이번엔 차길진 구단주대행의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는 회사 돈을 썼는데 정작 주식 1만주는 이장석 개인 보유 주식이 된 것. 이에 대해 박지환 측은 이장석 구단주를 배임횡령혐의로 소송 걸 준비를 하고있다. 기사
이렇게 되면 이장석은 40%를 홍성은에게 줘도 나머지 지분을 모두 확보하면 60%로 여전히 최대 주주가 되지만, 박지환의 고소 시도는 박지환이 이장석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이장석이 계속해서 최대 주주가 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 홍성은에게 준 40%와 박지환이 가지고 있는 24.39%를 합치면 64.39%가 되고, 27.56%가 된 이장석은 나머지(조태룡, 남궁종환의 주식 8.05%)를 모두 매입해도 35.61%밖에 안 되어 최대 주주가 될 수 없다.
여기에 2018년 1월 21일, 홍성은 회장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히고, 2018년 1월 28일, 홍성은 회장의 인터뷰가 기사화 되었다. 베일에 싸여져 있던 홍성은 회장 측이 재판 후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홍성은 회장은 "야구단은 전문가가 운영해야 한다. 나는 어느 누구하고도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한 주를 갖든, 10,000주를 갖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 사업은 절대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한 것을 보아, 관심이 없다던 그간의 입장을 번복할 가능성이 생겼다.
2018년 2월 2일, 횡령, 배임죄가 인정되어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2016고합976). # 법정 구속은 큰 타격이다. 게다가 같이 재판 받는 남궁종환 부사장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으면서 법정구속은 면했다.
결국,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 등 넥센 히어로즈에서 맡았던 모든 직무가 정지되었다. 하지만 1심 재판이고, 이장석이 항소를 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법적 분쟁은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2018년 4월 19일 항소를 포기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 하지만 다음날 상당수의 혐의는 인정하지만 몇가지에 대해서 항소하기로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 2018년 4월 22일, 구단 고문 임상수 변호사에 따르면 항소 포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기사들을 종합해 보면, 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이자까지 전액 변제하며 책임을 졌다고 주장하며 항소하지 않았고, 투자 사기 혐의와 리베이트 지급 혐의, 비자금 조성 혐의, 그리고 주점 인수 당시 구단 자금을 대여한 부분에 대해서는 항소를 한 상황이다. 사실 첫번째 SBS 기사는 전형적인 기레기에 가까운 게, 기사 제목에는 항소 포기로 언급되어 있지만 정작 내용에는 일부 항소했다고 적혀 있다. 횡령 부분을 뺀 나머지는 항소한 건데 항소를 포기했다고 적어 놓은 것. 어쨌든 항소 포기는 사실이 아닌 듯 하며, 지분 분쟁은 항소 대상이라 계속해서 끌고 갈 듯 하다.
2018년 5월 11일 엠스플뉴스에서 단독보도가 되었는데 옥중(감옥)에서도 억울하다는 듯이 경기 지시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뉴스가 들어왔다. 바로 옥중에서 구단과 관련한 지시를 해서 여전히 실권을 잡고 있다는 것. 장정석 감독을 완벽하게 밀어주는 것인지 지시를 거의 실시간 하다 보니 논란이 더 커질 듯 싶다.[39] # 뿐만 아니라 히어로즈 구단이 유상 증자를 결정했는데, 명목은 '구단 운영비 확충'이지만 실제로는 이장석의 보유 주식 수를 늘려서 최대 주주 권한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당연히 홍 회장 측은 반발,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으로 맞불을 놨다. #
2018년 5월 28일에는 2017년 트레이드 당시 돈까지 받았으면서 KBO에 신고도 하지 않았고, 인센티브까지 챙겼음이 KBS를 통해 드러났다. 이제 의문의 여지가 없는 넥센 히어로즈와 한국 야구계 공공의 적이자 악의 축. 이쯤되면 법원이 빨리 2심 판결을 안 내는 게 이상한 수준. 이 놈의 막장 행각 때문에 네이버 뉴스같은 과격한 사이트에서는 구단 해체, 매각하라는 막장 댓글이 달리고, 오늘도 이 구단을 응원하던 팬들의 마음에는 피멍이 들어가는 중이다. 결국 상처를 입는건 분명히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들 그리고 영원히 넥센을 응원하는 팬들이다.
30일 기준으로 구단들이 추가적으로 자진신고를 하면서 131억 5천만원이 미신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쯤되면 위에 서술한 김호도 뛰어넘는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KBO 트레이드 이면 계약 파문 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유상증자를 하려다가 법원이 기각했다. 이 유상증자는 구단 재정을 늘린답시고 추진했는데, 실제로는 홍성은 회장에게 줄 주식이 기존 주식의 40%인 164,000주이니, 유상증자를 해서 주식을 574만주로 늘리면 574만주 중 164,000주 정도만 주면 되기에 거짓말을 하지는 않은 셈이다, 이 경우 이장석이 여전히 최대 주주이므로 계속해서 경영권을 가지게 될 수 있기에 추진한다는 의심을 받아왔으나, 법원에서 기각해 실패했다. 게다가 본인 변호인까지 사임했는데, 이 변호인이 무려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되어 있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라고 한다. 게다가 SBS의 추가보도에 따르면 넥센 히어로즈 2대 주주인 박지환과 3대 주주인 조태룡 넥센 히어로즈 전 이사 측에서 제기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한다. 즉 이들은 더 이상 이장석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메시지도 된다.[40] 다만 함께 가처분 신청을 낸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변수.
위의 트레이드 논란으로 인하여 6월 28일 열린 상벌위에서 무기실격 처분을 받았다. 추가로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5천만원의 벌금을, 8개 구단[41]은 2,0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터진 사건의 스케일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의 솜방망이 처벌이지만, 그 솜방망이 처벌 속에서도 무기실격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건 대단한 부분. 아무튼 구단주 자격 정지에 이어서 아예 무기실격을 받으면서 합법적으로 넥센 히어로즈 구단 운영에 개입할 수 있는 길은 막힌 셈이다.
사기, 횡령, 배임 혐의 2심 판결 날짜가 9월 19일 오후 2시로 잡혔다. 날짜가 결정난 8월 10일 공판에서 서건창이 변호인 측 증인으로 나와 탄원서를 쓰고 진술을 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42][43]
2018년 9월 19일 2심(서울고법 2018노619)에서 3년 6개월 징역으로 감형되었고, 사기 혐의에 대해서 일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 보다 형량을 낮게 선고한 이유로 피해가 일부 변제된 점, 프로 야구에 기여한 바가 있다는 점, 피해 회사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이장석 측도, 검찰 측도 상고해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결판이 나게 되었다.
2심 이후 아예 영구 실격 위기에 처했고, 한국시리즈 이후 정운찬 총재가 이장석에게 영구 실격 처분을 내린다고 KBO가 아예 발표해버렸다. 기사에서 넥센을 배려해 이장석 영구실격 발표도 미뤘다고 하는 걸 보면 사실상 확정이다.
덕분에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키움증권과 새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KBO와 언론으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게 되었다. 오히려 구단이 한국시리즈 기간 중에 키움증권과의 계약 사실을 발표해서 KBO가 이장석에게 내릴 징계의 폭을 줄이려 한다는 음모론까지 나왔을 정도다.[44] 이 와중에도 회삿돈으로 변호사비를 지불했다는 소리가 나오며 자신이 한국 야구를 망치는 적폐임을 만천하에 인증했다.
11월 16일, 영구 실격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12월 27일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형이 확정되었다. 결국 진짜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찍게 되었다.
불구속 기소인지라 형을 그대로 살아야 하므로 출소 예정일은 2021년 6월 27일.[45]
5.3. 2019년
지분 분쟁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구단 이름이 키움 히어로즈로 변경되었는데도 딱히 새로 언급될 만한 사건은 없었다. 물론 구단에서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언론에 사기 및 배임 횡령으로 구속되었다고 매일매일 언급되어 구단의 이미지를 연이어 깎아먹고 있다. 그래도 2019년 터진 사건 중 이장석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건은 없는 것 처럼 보였다.그러나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또다시 옥중 경영 의혹을 받았으며, 장정석 감독 재계약 불발 논란으로 확대되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사건이 어찌 되었든, 이 사건으로 이장석의 측근들이 사실상 구단 수뇌부에서 퇴출당했다.
6. 2020년대
6.1. 2020년
허민, 하송, 손혁, 김치현이 키움 히어로즈를 말아먹으면서 재평가되고 있다. 혀갤러들은 어차피 나쁜놈이라면 일 잘하는 나쁜놈이 그나마 낫다는 반응.그런데 이영미 기자의 기사에 따르면, 이장석이 옥중 경영으로 허민을 조종해 손혁 감독을 시즌 중에 빠르게 내쳤다고 한다. # 게다가 KBS에서 "허민은 이장석이 대외적인 위기를 타개하려고 쓴 마지막 카드"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원래는 허민 vs 이장석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장석 > 허민 > 손혁이었다는 소문에 신빙성이 생겼다. # 그리고 고양 히어로즈의 부사장이었던 임은주는 이 사실을 폭로했다가 직무정지 징계를 먹고 소송을 제기해 다시 복귀했다고 한다.[46] 아무튼 소문은 그렇게 흉흉하게 돌았던 모양.
장정석이 구단 역사상 최강의 전력에도 불구하고 우승에 실패한 것을 고려해보면, 이장석은 타자 보는 눈은 그나마 조금 있고, 나머지는 전부 없는 것이다.
6.2. 2021년
신세계그룹의 SK 와이번스 인수가 발표되고, 신세계가 2018년 구단 인수를 시도했다는 썰이 돌면서 허민과 함께 또다시 까이고 있다. 소유권(지분)분쟁이 법적으로는 끝났지만 매각을 하려면 또 다른 소송이 이어질 게 뻔해서 불발된 것으로 추정된다.4월 22일, 가석방을 통해 상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고 한다. 링크 원래는 8월초에 만기출소해야 하는데 100일 정도 먼저 풀어준 것이다.[47]
6.3. 2022년
2022년 10월 25일 플레이오프 2차전 잠실구장을 찾았다. 야구계에서 영구 퇴출되기는 하였지만 개인 자격으로 야구장에 가서 야구를 관람하는 것까지 간섭할 수는 없는 관계로 KBO측에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다만 출소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향후 구단의 행보와 관련된 어떠한 목적이나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물론 과거에 그렇게 하다가 감옥을 갔다왔고, 더 이상은 합법적으로 구단에 관여할 수 있는 길이 법적으로 아예 없어졌기 때문에, 앞으로의 목적과 행보는 오리무중이다.
6.4. 2023년
아직 특별한 행보가 없다.6.5. 2024년
아직 특별한 행보가 감지되지 않았으나, 10월 11일 홍성은에게 빌리고 값지 않은 175억을 배상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홍성은 회장은 주식 대신 금전적인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 3심 확정이 날시 자본총액의 67%을 배상해야 한다고 한다.
[1]
2012년
제 10구단을 창단하기로 결정한 그 KT가 맞다.
[2]
야구붐과 더불어 광고를 한 기업의 네임밸류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덤. 심지어 포수장비와 선수들 유니폼에도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3]
박원순 시장은 프로 스포츠에 긍정적이지 않은 면이 있다. 일단 히어로즈의 광고판 회수는 유보했으나 잠실 구장의 광고판은 이미 회수한 상태. 그리고 히어로즈와의 이런 기싸움은 장차 히어로즈를 고척동 돔 야구장(현 고척 스카이돔)에 강제 입주시키기 위한 압박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것은
고척 스카이돔 항목 참조. 현재는 히어로즈가 고척 스카이돔에 입주했지만, 과연 이것이 박원순 시장의 압박이었는지는 지금도 베일에 싸여 있다.
[4]
히어로즈가 KBO에 납부한 총 가입금 120억 중 LG-두산에게 27억, SK에게 20억, 대신 LG-두산은 5억원, SK는 4억을 야구발전기금 명목으로 KBO에 납입하게 됨. 결국 22억, 16억씩 세 구단이 가지게 되었다.
[5]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좀 있었고 타율이 낮았던 게 가장 큰 이유인데, 그래도 29홈런이나 쳤고 브룸바보다 홈런을 더 많이 친 넥센 선수는
박병호가 영입되어 터질 때까지 없었다.
[6]
당시 김시진 감독 체제로는 일단 표어로 내걸었던 머니볼이 불가능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김시진 감독이 이 시기를 피한 것이 이미지상 큰 득이 되었는데, 이것이 예정된 결과물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7]
현대 파행으로 히어로즈의 노장 비율이 올라간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초기 선수들 연봉 삭감과 트레이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데 그게 맞으면, 이 트레이드는 당연히 진행되었어야 했다. 당시 이숭용은 감독과 대립했고, 나이가 많아서 에이징 커브상으로도 그리고 실제 성적으로도 하락세였다. 실제 이숭용은 3년 후인 2011년에 은퇴하는데, 이 기간 동안 최다홈런은 2009년에 기록한 4였고, 같은해의 2할9푼대 타율을 제외하면 .270 이하로 타율도 하락한다. 그런데도 이숭용은 전년도 대비 연봉이 50% 이상 삭감된 것이 1억 7,000만원이었다. 메이저리그라면 당연히 이런 선수는 트레이드 대상이 된다. 그리고 받아오는 카드가 정상호인데, 당시 히어로즈의 주전포수
김동수도 은퇴 직전해일 정도로 나이가 많고 해서
강귀태가 주전포수가 될 상황이었다. 이 트레이드가 성립된 것은 유망주 절대 안 믿는 김성근 감독의 성향이 당시 히어로즈 상황과 맞물렸기 때문. 만일 정말로 성립되었다면 결과적으로 히어로즈의 완승으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8]
강병우는 2013년
NC 다이노스의 신고선수로 들어갔고, 박영복은 은퇴하고 박도현으로 개명했으며 코치가 되었다.
[9]
유망주는 총 3명이었다. 황재균,
강정호,
강윤구.
[10]
후에 20억을 뒷돈으로 받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11]
이 트레이드 역시 19억원의 뒷돈을 받은 것이 밝혀졌다.
[12]
당시 황재균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까지 했다.
[13]
헌데 장원삼은 2015시즌들어 부진하고있으며
돈 내놔라 먹튀야 소리를 듣고있다.
[14]
실제 30억으로 밝혀져 두산이 손해를 본 트레이드다.
[15]
회전근 수술이였으니 애초에 재기가능성이 낮았다.
[16]
넥센과 현대는 공식적으론 별개의 구단이지만 사실상 한팀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지명권을 이어받았다.
[17]
그러나
김병현은 13시즌에 더욱 안좋은 모습을 보이며 구단 지명도 향상외에는 팀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했고, 결국 2014년에 '트레이드 가능성 0%'라던 기아로 보냈다.
[18]
다만 최희섭은 당시 감독과의 불화로 태업했다는 설이 있다.
[19]
삼성의 대주자가 이치로 놀이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1, 2군 격차는 크다.
[20]
그러나 사실 이 트레이드를 한 인물은 두산팬의 금지어인 꼴태룡이 되었다.
[21]
다만 김시진 감독의 능력을 높게 보지 않는 팬들은 김시진이 그동안 피해자 코스프레를 통해 이장석에게 비난이 쏠리게 하고 자신의 능력까지 가려왔다며 경질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2]
이후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의 막장 행각이 김시진 감독의 자진사퇴 후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반포동 소재 M호텔 레스토랑에서 최대한 예우를 해 주면서 경질 통보를 한 이장석 대표의 경질 과정이 도리어 재평가받게 되었다. 이장석 대표의 변에 따르면, 시즌 종료 전에 이미 경질을 결정했기에, 김시진 감독이 팀을 이끄는 상황 하에서 차기 감독 물색+내년 시즌 계획을 동시에 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했다고 한다. 다만 후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결국 성적의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2012 시즌 전반기를 상위권으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
지난해 후반기에는 정말 속이 썩어 들어갔다."
[23]
염경엽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으나, 염 감독은 히어로즈 재창단 과정에서 이장석 구단주의 행보에 반발하여 2008년
LG 트윈스로 옮겨 간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장석 입장에서는 충분히 껄끄러울 수 있는 인물이었다.
[24]
2011년은
엘넥한의 암흑기 한가운데였고, 이게 당시에는 반쯤
근자감으로 보였을 법도 하다. 심지어 넥센 히어로즈는 8위로 꼴찌였다!
[25]
프로 스포츠 최초는 아니다. 2000~2001년
부산 아이파크과 용품 계약을 한 적이 있었고, 2003년
광주 상무가 단순 용품 후원이긴 하지만 유니폼 후원을 받기도 했다.
2009년엔 강원 FC와 용품 후원 계약을 해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뛴 적이 있다. 농구에서는 1999년부터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오리온스를 후원하고 있다.
[26]
2012년 이후로 고척돔 문제로 서울시와 트러블이 있다. 넥센은 목동을 고수하는 중이지만 서울시는 수천억대의 돈을 들여 만든 고척돔에 상대적으로 만만한 넥센을 보내려고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자세한 항목은
고척 스카이돔 항목에서 볼 수 있다.
[27]
결국
김성현 한명만 내주고
박병호,
심수창,
송신영+현금을 얻게된 것, 거기다 한화 FA까지! 그리고 이장석이 노렸던 사이드암 유망주도 얻었다.
[28]
유격수 쪽은 타격이 많이 떨어지는
신현철, 2루수 백업은 3루수로 출장중인
김민성이 포지션 체인지하지 않는 이상 없다.
유재신은 내야 유틸리티이긴 하나 주 역할은 경기 후반 대주자 정도. 그나마 2013 시즌 이후
김지수라는 괜찮은 백업 내야수(주로 2루수, 유격수)를 발굴했다.
[29]
방망이는 식물인간 수준이었지만 괜찮은 수비능력에 강철체력으로 백업 포수조차 없는 상황에서 한번도 안 퍼지고 계속 출장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30]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차화준의 경우 메리트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수비가 상당히 심각하다. 쓸만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신생팀에서조차 중용되지 못한 것은 이 때문. 2013년 NC는 박민우의 부진으로 차화준을 기용했으나 클러치 에러 연발로 결국 다시 지석훈을 영입했다. 2014년 손시헌의 영입과 박민우의 폭발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31]
사실 이부분에서 많이들 오해하는게 포스팅 시스템은 구단간의 거래가 아니라,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일방적인 입찰을 통한 선수 경매와 같기 때문에 이장석이 뭘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에이전트의 역량이 선수 몸값과 포스팅 금액을 결정짓는 것.
[32]
게다가 양훈은 김성근이 이미 망가뜨려놓아서 전반기 내내 체중과 구위 회복에 매달려야했다. 그래도 후반기와 포스트시즌때 기대하던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물론 이성열은 2017년까지 약 3년동안 헤메였던데다가, 히어로즈 외야는 이정후와 임병욱, 샌즈가 쏠쏠하게 채워줘서 딱히 팬들도 아쉽게 여기진 않았었다.
[33]
tv 중계로 야구를 볼때 이 자리에 앉은 관객들의 판별이 가능할 정도이다.
[34]
서건창,
김하성,
고종욱 등 상당수의 주전선수 응원곡은 다시 찾아왔지만 개막시점에 새로만든 질낮은 응원곡을 계속 병행해서 쓰고 있고, 팬들 상당수가 이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35]
사실
앤디 밴 헤켄이 6월 초까지 폼이 올라오지 않았고 오설리반의 대체선수인
제이크 브리검이 적응기를 거치고 있었기 때문에 밴 헤켄과 대니 돈 중 교체선수를 선택해야 한다는 문제는 있었다. 다만 밴 헤켄이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인 6월 말 시점에도 아무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고, 대니 돈은 2군에서도 답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6]
헥터나
해커,
켈리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 부상으로 빠지긴 했지만 엔씨의
맨쉽과
스크럭스의 경우 있었을 때 충분히 자기 몫을 했던 선수들로 복귀 후에도 믿고 쓸 수 있는 선수들이다.
로맥이나
버나디나의 경우 6월 말 주춤하긴 하지만 대니 돈을 생각하면 그나마 양반이다.
[37]
게다가 처음에
두산 베어스처럼 자진신고 했는데 이후 증거가 없음을 알게 되자 그걸 취소했다. 덕분에 두산처럼 면죄부를 얻을 기회를 잃게 되었으니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38]
그런데 여기 언급된 조상우, 박동원은 2018년 성폭행에 연루된다. 물론 당시 주전 마무리와 포수를 유망주 받고 판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39]
이 사건을 일으킨 엠스플뉴스인지라 곧바로 믿기는 힘들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대전 시티즌에서 감독을 허수아비로 세워놓고 실세 행보를 보인
김호의 야구단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이장석이 2008년부터 구단 운영을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김호의 원조격이라고도 볼 수 있다.
[40]
이 둘의 주식을 합치면 120,000주, 29.27%다.
[41]
KIA, 두산, NC, 롯데, LG, 한화, 삼성, kt. 간단히 말하자면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빼고 모두 다.
[42]
자진해서 한 게 맞다는 의견과 구단이 시켜서 총대 매고 한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뉜다. 후자라면 선수들에게 욕 먹어도 할 말이 없다.
[43]
다만 보도한 언론이 여러 이유로 평판이 좋지 않은
엠스플뉴스인데다가 서건창 “이장석, 넥센에 기여한 바 많아…선처 바란다”라고 제목을 적어서 마치 서건창이 자진해서 기자와의 인터뷰 중에 이런 말을 한 것 마냥 제목을 적어
기레기 소리를 듣고 있다. 사실 엠스플뉴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게 이미 작년부터 넥센 히어로즈 프런트의 치부를 드러내는 기사를 많이 쓴 바 있다. 게다가 8월 10일에 공판이 열렸음에도 3일이나 지나서 냈으며, 어제 경기에서 서건창이 130일만에 안타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타이밍 상 기다렸다가 때가 오자 이 기사를 낸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다.
[44]
물론 팬들은 두 팔 벌리고 환영하고 있으며 기사를 쓴 기자가 너무 오버한다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이장석은 빨리 꺼지라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45]
원래는 징역 4년이지만 3년 6개월로 감형되었다.
[46]
다만 임은주의 직무정지와 계약종료 건은 소송까지 간 결과 1심과 2심 모두 히어로즈 구단이 승소했다.
[47]
정확히는 밖에서 형을 사는 것이며 원래의 출소일까지는 수형자 신분이다. 교정시설이 모자란 한국 특성 상 어지간한 흉악범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가석방은 잘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