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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7:02

이규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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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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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1
1.1. 1~3화1.2. 4화1.3. 5화1.4. 6화1.5. 7화1.6. 9화1.7. 10화1.8. 11화1.9. 12화1.10. 13화1.11. 14화1.12. 15화1.13. 17화1.14. 19화1.15. 20화1.16. 21화
2. 시즌 2
2.1. 1화2.2. 2화2.3. 3화2.4. 4화2.5. 5화2.6. 6화2.7. 7화2.8. 8화2.9. 9화2.10. 10화2.11. 11화2.12. 12화2.13. 13화
3. 시즌 3
3.1. 1화3.2. 2화3.3. 3화3.4. 4화3.5. 5화3.6. 6화3.7. 7화3.8. 8화3.9. 9화3.10. 10화3.11. 11화3.12. 12화3.13. 14화

1. 시즌 1

파일:펜트하우스_S1_이규진_0010.jpg

1.1. 1~3화

작중에서 뚜렷한 행적을 보여주지는 않고, 하윤철, 주단태와 자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부동반 모임에서 하윤철을 " 처가 덕에 먹고 사는 주제에" 라며 속으로 까댔지만, 윤철과 골프채로 미취학 아동들마냥 칼싸움(...)을 하고 논 걸 보면[1] 그렇게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닌 듯 하다. 오히려 윤철과 그렇게 붙어다니는걸 보면 사이가 좋다고 봐야 된다.
정신 연령이 어리고 좀 모자란지 방금 전 골프채 칼싸움 놀이는 물론 첫화부터 알몸에 넥타이(...)만 매고 나와서 고상아한테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고상아는 아무리 남편이라지만 혐짤을 봤으니 당연히 경악. 2회에서도 윗옷에 사각팬티만 입고 등장해서[2] 고상아와 브라운관에서 보고 있는 시청자들까지 경악시켰다. 뿐만 아니라 과외를 끝내고 온 그 착한 민설아도 표정을 찡그리며 지나갔다. 그래도 민설아한테 웃으면서 말을 거는 등 제법 순박한 모습을 보여줬다.[3]
시누이들의 행보를 보고서 남편을 걱정한 아내 고상아가 이제 자립도 할 때도 되었고, 시누이들이 로펌을 노리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라고 충고를 하는데, 귓등으로 듣지 않고 되려 "지금 우리 누나를 욕한 거야?"라며 삐진다.(...) 아내는 당연히 속 터지고...
천서진에게 의뢰를 받고서 경찰서에 출두한다. 그러면서 배로나 오윤희 모녀가 그간 헤라팰리스에 오가며 난동을 부린 것에 대한 피해 배상금으로 1억을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모녀가 쌍으로 스펙타클해요~"라며 비아냥대는건 덤.팩트 폭력이다 이후, 오윤희의 얼굴을 보고 놀란 하윤철이 1억을 본인이 대신 낼 테니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부탁해오자 하윤철에게 야망남이 왜 이렇게 순해졌냐는 둥, 천서진이 왜 그렇게까지 무리한 합의금을 불렀는지 알겠다는 둥, 첫사랑 치정 운운하며 그를 놀려대자 쌍욕을 듣고 의자로 맞을 뻔한다.
이후, 녹즙 배달을 하는 오윤희에게 전화를 해서 고소를 취하해준다. 이 때 특유의 깝쭉이 말투로 감사인사 따윈 받지 않으신답니다. 그럼 안뇽~이라고 말하며 목 까딱까딱하기를 시전하는데 역시 가관이다.

1.2. 4화

사망한 민설아의 시신을 주단태와 함께 은폐, 유기한다.[4] 사실 주단태가 처음에 시신 유기를 제안했을 때에는 시신 유기 관련 죄목과 그에 대한 처벌을 그대로 읊으면서 큰일 난다고 말렸다. 어딘가 좀 모자라보이고 정신 연령도 어려보이고 변호사 일도 순전히 아버지 빽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법 공부를 허투루로만 한 건 아닌 듯하다. 사법시험 출신인지 변호사시험 출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변호사가 되려면 이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하고, 변시를 치기 위해 진학하는 로스쿨도 (비록 입시 불투명성 문제가 심하지만) 법학적성시험에서 고득점을 얻어야 하고 법을 전문가 수준으로 설명하는 걸 봐서는 머리가 나쁘지는 않다.

1.3. 5화

천서진이 하윤철이 몰래 합의금을 대리지불해준 것을 알게 되자, 연좌제로 천서진에게 뒤지게 혼난다. 그래도 변호사라고 치정 운운하며 치정 문제로 복잡해져봤자 좋을 거 없다는 논리로 간신히 빠져나간다. 그리고 회중시계를 잃어버린 것을 알게 된 엄마에게 고상아와 같이 혼이 나고,[5][6] 결국 월급을 가압류당한다(...). 월급을 가압류당하는 게 싫었던 이규진은 하윤철까지 끌어들여 불에 태워진 민설아의 아파트로 들어가 시계를 찾지만 이미 안에 숨어있던 심수련을 귀신으로 착각해 코미디쇼만 벌일 뿐,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했다.
오윤희 민설아의 살해범으로 몰아가 배로나를 청아예고에서 쫓아내려는 천서진의 음모에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며 청아예고 학부모회의에서 오윤희 민설아의 살해범으로 선동한다.[7][스포일러]. 하윤철이 이의 있소!를 시전했고 이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1.4. 6화

하윤철이 오윤희 알리바이를 증명해내자 다른 헤라클럽 멤버들은 당황해했고 본인은 왜 그런지는 알 것 같다며 피식 웃는다. 그리고 괘씸죄로 주단태에게 주요 부동산 정보를 제공받게 되는 유일한 인물이 된다.[9] 그러나 심수련이 이미 도청장치를 통해 부동산 정보를 빼돌려, 오윤희에게 흘렸고, 이를 들은 오윤희가 보송마을 아파트를 사들임을 알게되자 주단태와 치밀하게 정보 공유를 하며 오윤희오묘한 여자라고 깐다.
이후 심수련이 헤라클럽의 모두에게 협박장을 돌렸고 혹시 자신이 잃어버린 시계가 증거가 되지 않았는지 불안해하며 난데없이 하윤철을 탓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김전일에 빙의한 천서진이 심수련이 제일 수상하지 않냐며 명추리쇼를 펼치자 강마리, 고상아와 함께 심수련을 미행하게 된다. 그리고 심수련이 납골당에 향하는 것까지 미행하는데 성공하지만 심수련이 주혜인의 존재를 앞세워 민설아와 아무 관계 없는 것처럼 연기를 펼쳤고 한방 먹게 된다.

1.5. 7화

하윤철, 주단태와 함께 자신의 로펌 소속인 한 변호사를 집단으로 린치한다. 이후 오윤희가 계약을 포기하면 자신이 계약을 할 심산으로 먼저 부동산에 와 있다가 오윤희가 들어오자 급히 숨는다. 그러나 계약을 해지하기 직전 부동산 사장님 아들이 무심코 킨 뉴스에 보송마을 재개발 소식이 나오고, 오윤희가 이를 보고 부자가 되었다며 환호하자 망했다는 표정이 된다. 그리고 다음 화인 8화에서 이 아이에게 괜히 화풀이를 하여 아이를 울리는 상당한 인간쓰레기짓을 시전했다.
그리고 자신의 모친과 누나들, 그리고 고상아와 함께 신나게 생일파티를 즐겼다.[10] 그리고 헤라팰리스 주차장 내에서 만취한 하윤철 오윤희의 부축을 받고 나오는 것을 보고 본격 시청자 모드로 뭐야뭐야를 시전한다. 그리고 하윤철을 대신 부축해주면서 오윤희에게 하윤철이 대신 1억을 내줬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후 오윤희가 주단태, 그리고 이규진과 하윤철이 투자한 건물에 미리 등기를 쳤다는 사실을 알고 개털이 된 사실에 격분해 난리를 피우지만[11] 주단태의 패기에 눌린다.

1.6. 9화

하윤철, 주단태와 함께 헬스장에서 향후의 일을 논의하고, 오윤희를 어떻게 해야되지 않겠느냐며 의견을 모은다. 그러나 오윤희에 관해 묵언수행을 하고 계시던 하윤철이 괘씸했는지 괜시리 하윤철을 오윤희의 스파이라고 의심하는 행태를 보인다. 오윤희와의 협상에서 실패한 주단태가 노래방에서 하윤철과 이규진을 불러모을 때, 주단태에게 오윤희를 혼내주는 것 쯤은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한다. 그리고 하윤철에게도 첫사랑인 거 다 아니까 겁만 줄 뿐이니 너무 당황해하지 말라며 깐죽댄다.
그리고 오윤희를 납치하고 오윤희가 이건 범죄라며 경악을 하지만 자기도 변호사니까 그 정도는 알고 있고, 자긴 그 건물이 꼭 필요하다며 갑자기 멍멍 짖으며 개 흉내를 낸다(!)[12] 그러면서 오윤희의 손가락을 잡고서 주택 매매 계약서에 억지로 도장을 찍으려 하지만, 납치 현장을 급습한 하윤철에 의해 저지되었고, 최종적으로 하윤철을 상대로 발군인 싸움실력을 보여주지만[13][14] 오윤희에 의해 영 좋지 않은 곳을 쳐맞고 기운을 차린 하윤철이 주먹을 날리자 피를 토했고, 바로 오윤희에게 수정펀치를 맞고 코피가 터지며 완벽하게 넉다운. 그리고 이 때, 본인이 오윤희를 납치하기 위해 고용한 용역 깡패들이 다 하윤철한테 줘 터지자 "아 이 깡패 새끼들 왜케 싸움을 못하는 거야, 이거?"라면서 당황한다.
중반부터는 본인을 3인칭화규지니는하고 있다.

1.7. 10화

오윤희와 헤라팰리스 피트니스 센터에서 만났는데, 오윤희를 보자마자 매우 쫄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억지로 오윤희와 오빠-동생 사이로 관계가 정리되고 오윤희의 애교에 한 방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시어머니에게 오윤희가 일갈을 날리는 걸 듣고도 느끼는 게 없는지 카리스마가 있다는 말을 내뱉었다가 울고 있는 고상아한테 응징당한다.

1.8. 11화

주단태와 천서진이 외도를 한다는 것을 민설아의 폰을 얻어와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주단태에게 조용히 사는 자신을 끌어들었으니 그 이후 어떻게 이 카드를 쓰는지 기대하라고 독백했다.[15][16] 또한, 오윤희 퇴출 선거에서 의외로 반대표를 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7] 화이트보드에다 동그라미를 마구 진하게 그리며 싫다는 표정을 짓지만, 입꼬리는 웃고 있는 것으로 보아 미운 정이 든 듯? 물론 결정적인 이유는 10화에서 오윤희가 이규진에게 오빠라고 부르면서 애교를 부린 것에 넘어갔기 때문이다.[18][19][20]

1.9. 12화

주석훈, 주석경 남매가 청아예고 홍보 모델에 뽑힌 것을 축하하기 위해 주단태의 집에 초대받았다. 심수련의 초대로 오윤희와 배로나 모녀가 집에 오자, 배로나에게 활약이 대단했다며 칭찬해준다. 주단태가 강마리 고상아와 친해지려는 오윤희에게 적당히 엉겨붙으라며 기분을 잡치게 하자, 무례하다며 심수련과 같이 오윤희 편을 들어준다. 천서진 가족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하윤철을 매우 불쌍해하며 곧 자기의 고객이 될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 말은 즉, 하윤철 천서진이 이혼할 것 같다는 뜻.

1.10. 13화

술을 마시고 오윤희와 주차장에서 만나는데, 오윤희에게 취중진담을 한다. 그리고 오윤희에게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애교를 부린다. 당연히 오윤희는 그를 등신 취급했다.
점등식 파티 때 주단태와 하윤철이 몸싸움을 벌이자 황급히 계약 건이 무마될까봐 그들을 말리지만 이미 눈이 돌아간 하윤철이 계속해서 달려들어 몸싸움에 같이 휘말리고 만다.

1.11. 14화

심수련이 주단태와 천서진의 불륜 사실을 헤라클럽 멤버들한테 폭로하자 속마음으로 '알고 있었네' 라고 한다. 이후 자신의 집에서 모인 강마리, 고상아와 함께 토론을 하던 중 민설아가 자살이 아닌 타살이었고, 불륜 사실을 들킬까봐 두려웠던 것의 유무와는 별개로 서로 짜고 자신들에게 똥칠을 한 주단태 천서진 손절하기로 결심한다. 고상아는 지금이라도 신고할까, 라고 물었지만 무지와는 별개로 헤라상에 묻은 피를 닦고, 골프가방에 시신을 넣어 보송마을로 옮긴 그들 역시 공범으로 체포될 위험이 있었기에 자수는 생각하지도 않고 있었다. 그러면서 다음날 아침 출근하려던 주단태를 붙잡고 주단태와 단둘이 할 얘기가 있으니까 조비서 너는 꺼져있으라며 조비서에게 막말을 한다.

주단태의 지시로 조비서가 물러나면서 단 둘이 차안에 있게 되고, 마네킹 쇼 범인을 찾았는지 묻다가 주단태 민설아 사건의 진범이냐고 캐묻고는 민설아의 핸드폰을 보여준다. 이걸 어디서 가져왔냐면서 지금껏 왜 아무말도 안했냐고 주단태가 추궁하자 이 안에 주연 주단태, 천서진인 에로물 장르의 영화가 들어있고 제목은 잘못된 만남이라고 말하면서 조롱한다. 그러자 주단태가 이 타이밍에 깔 패는 아니지 않냐면서 나와 천서진의 관계는 이미 알려진 상황인데 서두르지 그랬냐며 당당한 태도로 나온다. 하지만 이를 예상한 이규진은 다른 패인 민설아의 생전 녹음 파일을 들려준다. 그 파일은 바로 민설아가 죽던 당일날 민설아가 헤라팰리스로 주단태의 부름을 받고 들어가기 전에 녹음해뒀던 파일이었던것이다. 그러면서 주단태에게 민설아 살인 용의자는 주단태 당신이라면서 설령 아니라고 해도 아니라는 증거를 밝혀야만 용의선상에서 제외될 수 있을 거라고 말한 뒤, 원하는 게 뭐냐는 주단태에게 명동 땅에 투자했던 300억 투자금을 다시 내놓으라고 말한다. 주단태는 로건 리와 계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짜증을 내지만 이규진은 저번의 사업 실패로 로펌이 넘어가게 생긴 상황이었기에 그딴 건 자기 알 바가 아니라며 역정을 내고는 당장 300억을 내놓으라고 고함친다. 그리고는 당장은 원하는 것이 그것뿐이라고 협상을 타결한다.

이후 자신의 사무실로 와서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300억이 들어왔나 확인해보지만 안 들어왔고, 갑자기 찾아온 자신의 엄마 왕미자 여사가 회사 이름 팔아서 투기하고 다녔냐, 이거 니 아버지가 알면 우리 둘 다 쫓겨날 거라며 자신을 두들겨 패자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단태의 집무실로 찾아간다.

주단태가 곧 세무조사 들어갈 거라며 협박하자 그제서야 무릎꿇고 개소리까지 짖으면서 사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주단태가 당장 민설아 핸드폰 가지고 오라고 호통치자 핸드폰을 가지러 사무실로 가고는 자기 밥줄 보고 잘 가라고 한숨을 쉬고는 주단태에게 다시 가려던 찰나, 핸드폰이 켜진 것으로 위치추적을 해내 택배 배달원으로 위장한 로건 리가 회사 로비에서 자신과 일부러 부딪혀서 민설아의 핸드폰을 가져가 버린다. 결국 화가 난 주단태의 지시에 조비서가 너클을 주먹에 끼고 자신에게 성큼성큼 다가오자 이에 의자를 집어 들고 맞서 싸우지만 역으로 털렸는지 다음 장면에서는 처참한 몰골이 되어있다.
그리고 그걸 오윤희가 봤다.

1.12. 15화

하윤철 천서진의 이혼 담당 변호사가 된다. 사무실에 들어오는 하윤철에게 비아냥대면서 "아 그래서 배로나가 자퇴한 건가"라고 배로나의 자퇴 사실을 모르고 있던 하윤철에게 이야기한다. 이를 들은 윤철은 매우 놀란다.이후 갖고 있던 총으로 주단태와 같이 구호동을 위협하지만 뺏긴다.

1.13. 17화

하윤철을 찾아가서 천하 태평하게 이러고 있냐면서 주단태와 로건 리의 명동 땅 호텔 카지노 사업 계획을 말해준다. 청아의료원 나가면 어디로 갈 거냐고 하윤철에게 묻는데 하윤철이 청아의료원에서 안 나간다고 하자 서진씨와의 합의 조건은 벌써 잊었냐고 한다. 하윤철은 잊지 않았다고 하지만 장인이 죽기 전날 유언장을 통해 자신을 청아의료원 원장으로 임명시켰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놀라고,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서 천명수가 몇 수 앞을 내다본 거냐며 감탄한다.

1.14. 19화

죽을 위기에 처하자 주단태와 하윤철과 서로에게 잘못을 따지며 싸운다. 그러나 시한폭탄은 가짜였고, 폭탄의 시간이 다 되자 문이 열려서 탈출하게 된다.[21]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탈출로에는 똥물이 있었고, 어쩔 수 없이 모두 똥물에 입수하여 빠져나간다.[22] 그 후 밤에 술을 마시며 소파에서 잠든 아내와 아들을 바라본다. 날이 밝은 후 하윤철과 함께 주단태가 주최한 카지노 호텔 투자 설명회에 참석하는데, 주단태가 로건 리에게 통수를 맞고 체포되는 것을 보게 된다.

1.15. 20화

자신의 아내를 비롯한 헤라클럽 사람들과[23] 함께 경찰서로 연행된다. 민설아 시신 유기 혐의 때문인지, 입시 비리 혐의 때문인지는 불명. 선공개 영상의 내용으로 보아 조사가 끝나고 아내와 함께 풀려난 듯하다. 자신의 덕에 구속을 면한 강마리가 "자신은 법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개소리를 하자 "민혁이가 망가진 건 당신 딸 때문"이라고 하면서 입씨름을 한다(...) 거기서 거기, 도토리 키 재기, 오십 보 백 보

1.16. 21화

헤라팰리스 분수대 앞 로비 심수련의 장례식에서 오버까지 떨어가며 심수련의 죽음을 추모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는 이성적으로 심수련의 죽음으로 인해 눈엣가시였던 심수련 민설아, 그리고 오윤희 세 여자가 모두 죽고 민설아 사망 사건이 어둠속에 영원히 묻힐 수 있다고 내심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24]

결국 헤라클럽 감초 3인방[25]은 나중에 갱생하며 주단태를 배신하고 어느 한 쪽에 붙어 복수를 도우리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시즌 1 내내 뚜렷한 행보를 보이지 않으며 끝까지 주단태를 저버리지 않았고, 21화에서의 행적을 통해 이들은 어쩔 수 없는 빌런이라는 점이 명확해졌다. 물론 이것은 시즌2 소식으로 서로 재혼한 걸로 밝혀진 주단태와 천서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구심점이 붕괴된데다, 헤라팰리스 내 두 개의 최고존엄이 결합했으니 이들이 살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2. 시즌 2

파일:펜트하우스 2 이규진.png
시즌 2에서는 주로 안경을 쓰고 다닌다. 가지고 다니는 핸드백도 닥스훈트에서 토끼로 바뀌었다.

시즌 1 최종회에서 나온 정치인 도전 떡밥대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되었다.[26] 지역구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지역구인 ' 강남구 정'.[27]

2.1. 1화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며 단식 투쟁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텐트 안에서 왕미자 여사가 한밤중에 보내준 진수성찬을 먹으며[28] 언제까지 '단식투쟁'을 해야 하느냐며 한탄한다. 보좌관[29]한테 상습적인 폭언을 일삼다 결국 보좌관이 홧김에 때려치고 나가버린다. 좌우 가리지 않는 정치적 떡밥을 한 회만에 보여주는 순옥좌

2.2. 2화

하윤철과 오윤희가 돌아온 것을 보고, 둘이 결혼한 사실에 놀란다. 이후 하윤철이 자신이 그렇게 애용하던 존바이오의 실질 오너라는 사실에 착잡해한다. 강마리와 고상아는 천서진이 뺏지만 않았어도 진즉에 부부로 살았을 두 사람을 보고 천서진이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었을 거라 보았고, 이규진은 곧 주단태랑 결혼할 사람이 뭐가 꿇리겠냐고 하지만 두 여자는 그의 주장을 깔끔히 무시하고 마저 수다를 떤다. 하지만 하윤철이 존바이오 주식을 주겠다고 회유하자 특유의 기회주의자 기질에 걸맞게 강마리, 고상아와 함께 하윤철과 오윤희의 헤라클럽 복귀에 찬성한다.


어쨌든 그러다가 술을 잔뜩 마시고 고상아 강마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는데 만취한 탓에 술김에 강마리와 키스를 해버리고 만다(...) 이는 강마리가 고상아인 줄 알고 벌인 해프닝으로 정작 고상아는 주스를 가져오려 주방에 간 통에 이를 보지 못한다.

2.3. 3화

하윤철, 주단태, 강마리와 포커를 치며 술판을 벌이는데, 시끄럽게 노느라 고상아의 전화[30]를 받지 못한다. 그러다 강마리와 키스를 했다는 사실이 기억이 나게 되어 충격을 받는다. 그 후 이민혁이 다치게 되고 찾아온 오윤희- 하윤철에게 훼방을 놓다가 하윤철이 ' 아가리를 찢어버리겠다'고 하자 살짝 쫀다(...)

그리고는 윤철을 향해 "누가 보면 조강지처에 친딸인 줄 알겠네!"라고 비아냥거리는데, 옆에서 이 말을 들은 오윤희는 흠칫하면서 윤철을 쳐다본다.

2.4. 4화

학폭징계위원회에 고상아와 같이 등장. 하윤철과 오윤희가 나타나자 배로나를 보고 신나게 까면서 약 올리자 빡친 하윤철에 의해 얻어맞을 뻔했고, '제니가 청아 예술제에 참가하지 못해서 수시 합격을 못 하게 되면 어떡하냐'고 배로나를 꾸짖는 강마리에게 멘탈도 좋은 애니까 수능 대박나지 않겠냐 의지드립을 친다. 그러나 유제니가 나타나 모든 증거를 공개하자 아무 말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집에서 이민혁에게 국회의원 아들이 학폭 논란에 휩싸이면 곤란하니 처신 잘하라고 충고를 한다. 그리고 집에 찾아온 강마리가 이민혁의 학교폭력 증거를 찾아내 난리를 피우자 웃으면서 그간 사이가 좋지 않았냐고 진정시키려다 되려 따귀를 맞고 나가떨어진다. 강마리가 나간 직후에 이규진은 입에 손을 대봤다가 피가 나는 걸 보고는 적반하장으로 이건 선 넘는 거 아니냐고 살벌한 표정을 짓는다.

2.5. 5화

강마리가 계속해서 자신의 아들을 걸고 넘어지고 또다시 자신을 폭행하자 보좌관을 시켜 은밀히 강마리의 뒷조사를 시켰고 강마리가 세신사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후 장성규 보좌관에게 유제니의 하교 시간에 맞춰 강마리가 세신사로 일하는 도촬 사진을 강마리의 집앞에 떨구고 오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보좌관이 급히 뛰어가다 오윤희와 부딪치는 바람에 오윤희에게 들키면서 실패로 돌아간다.

2.6. 6화

배로나가 쓰러진 걸 보고 살인 사건 아니냐며 경악한다. 그리고 하윤철이 조사를 위해 사람들을 불러놓고 가둬놓자 귀한 손님들한테 뭐하는거냐며 따진다. 이후 배로나가 죽고 경비원 박씨 아저씨가 진범으로 체포되며 사건이 종결되었으며, 수위 아저씨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에 고상아가 죽은 사람에게 너무했다고 말하자 주제도 모르고 설친 대가라며 배로나에게 고인드립을 시전한다. 한편 아들 이민혁의 성적이 3년 내내 신통치 않았기에, 꾸준히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모으는 밑작업을 시킴과 동시에 인플루언서 특별 전형을 만들어 서울 음대에 수시로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음이 드러났다.

2.7. 7화

하윤철 앞에서 술 취한 상태로 등장하여 수위 박씨가 정말 진범인지 의심한다.[31] 하윤철은 잡아떼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헤라팰리스 안에 범인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속삭인다. 하윤철은 그를 내팽겨치고 엘리베이터에 타 문을 닫으려 하지만, 그 사이에 발을 끼워넣으며 표정을 싹 바꾸고 멀쩡한 말투로 천서진 아니냐고 추궁을 한다. 이후 하윤철에게 제압당하지만, 무언가를 알아챈 것인지 하윤철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강마리가 마리탕의 주인인 세신사라는 것을 알고 그녀를 조롱하다가 마리탕에서 송희수 회장에게 참교육당한 고상아로부터 마운팅당한 후 강마리는 송 회장을 위시한 삼마마라는 세력의 비선실세이니 입조심하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고상아, 천서진, 주단태와 함께 점심 식사 중에 천서진과 함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데 뜬금없이 댓글에 천서진에 대한 비난이 폭주했다.[32] 무슨 일인지 알아 보니 뉴스에서 천서진의 섀도 싱어 사건을 앞다투어 싣고 있었다. 천서진이 섀도 싱어를 썼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2.8. 8화

오윤희에 의해 한 카페로 불려나와 그가 울며 이혼과 관련해 하소연하는 것을 받아준다. 사실 오윤희의 목적은 천서진과 하윤철의 관계 및 자신의 이혼을 그의 입을 빌어 주단태에게 알리도록 하는 것이었으나, 그러거나 말거나 오랜만에 오빠 소리를 듣자 또 기분이 좋아져서 그 팔랑귀는 여전한가 보다. 하윤철과 있었던 다툼을 이야기하고 오윤희를 위로하며 이혼 전문 변호사를 소개시켜 주겠다고까지 한다. 이후 오윤희의 의도대로 주단태를 만나 오윤희의 이혼에 대해 알려준다. 그러나 주단태는 이걸 빌미로 삼아 이전에 훔친 하은별의 목걸이로 천서진을 압박하여 결혼을 강행하고, 자기 예상과는 정반대로 상황이 돌아간 걸 청첩장을 받고 나서야 안 이규진은 자세한 내막을 몰랐기에 집에서 몰래 오윤희와 통화하며 주단태가 그 정도로 천서진을 사랑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이때 '희야'하고 부르는 것을 고상아한테 들키자 부활의 노래 희야를 부르며 위기를 빠져나간다. 는 비록, 싫다고 말해도~ 의, 마음 알아~[33]

2.9. 9화

하은별과 주석훈이 서로 껴안는 걸 목격하고 곧 남매가 될 판에 뭔 짓인지 이상한 반응을 보인 강마리 고상아와 달리 흥미를 느끼고 주단태에게 이를 알렸다. 이 말을 들은 주단태는 이규진이 돌아간 뒤 불쾌감을 느끼고 주석훈을 학대할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34]

마리탕에서 삼마마들과 강마리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은 고상아가 천수지구 일대의 땅이 곧 재개발될 거라며 호들갑을 떨자, 왜 인제야 오냐고 타박하다가 금방 태세를 전환해 관심을 드러내고 부동산 사장[35]에게 1kg 금괴 열개를 바치고,[36] 이용범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매물을 매입했다. 이후 알짜배기 매물이 나온 것을 직원에게 듣고 무조건 가격보다 1억 더 붙이겠다고 말하며 신나한다. 문제는 여기서 고상아와의 대화로 강마리가 세신사라는 걸 이민혁이 몰래 엿듣고 학교에 가서 유제니에게 폭로하고 왕따시키기 시작한 것. 안그래도 유제니가 왕따를 한 번 당하다가 배로나의 도움으로 간신히 왕따 사실이 입증되어 안정을 찾은 마당인데, 강마리가 이를 알게 되면 입장이 굉장히 난감해지게 생겼다.

2.10. 10화

천서진과 주단태의 결혼에서 건배사를 하던 중 왕미자에게 하윤철 배로나 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하윤철이 배로나를 살해한 진범이라는 뉴스를 듣고, 하 박사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그의 범행 가능성을 부정한다. 그후 개발 지역인 천수지구 27번지를 고상아, 왕미자까지 데려와 천수지구 경매장에서 300억을 상한으로 내걸었지만, 삼마마 뒷배를 가지고 있던 강마리가 350억을 걸었고, 차마 강마리에게는 질 수 없다는 마인드로 무턱대고 400억을 건다. 강마리는 물론 고상아와 왕미자까지 당황하지만 사들인 땅을 주단태에게 팔아치우면 된다는 마인드로 승부를 걸었던 지라 여유만만해한다. 그러나 입찰 직전에 나애교가 500억으로 최고가를 부르는 바람에 매입이 무산됐고, 청아재단에서 나왔다는 소리에 또 주단태가 싹쓸이했다며 투덜댄다.

2.11. 11화

이규진 : 형님~ 나한테, 알짜배기 몇 개만 넘겨요. 내가, 최고가로 쳐줄게.
주단태 : 나도 정말 그렇게 해주고 싶은데, 자중자애[37], 탁영탁족[38], 일금일학[39] 하셔야죠, 우리 의원님.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단식투쟁까지 한 의원님이 지금 이렇게 땅 투기 때문에 침 질질 흘리고 있는 모습을 국민들이 알게 되면, 배신감이 얼마나 크겠어요? 금배지 이제 필요 없나 봐?
이규진 : 이, 이 자식이...! 내, 내가 사적으로 한 이야기를 고, 공적으로 공격해, 이게..! 이거 배신이야! (주단태의 멱살을 잡으며) 내가, 너 아니면 그깟 땅 못 살 거 같애?!
주단태 :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깟 땅?! 자신있으면 지금 여기서 주워 보든가! 왜 나한테 와서 아쉬운 소리를 해!
이규진 : 그래, 끝까지 가자, 우리. 이렇게 된 거, 나도 최대한으로 사들일 테니까, 후회하지마, 이 돈벌레, 아니지, 이 양아치야.
(이규진, 주단태의 방을 나간다.)
주단태 : 얼빠진 놈. 그런 일은 없을 거다. 이틀 후면 발표거든. 이미 게임 끝났어, 참 나.
보좌를 통해 천수지구에 대규모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주단태에게 알짜배기라도 달라며 아부하나 바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단식 투쟁까지 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위엄도 못 지키냐며 고사성어 3개로 까이자 사적인 문제를 공적으로 두려고 하냐며 분개해 어떻게든 사고야 말겠다며 사무실을 나간다.

이후 황금부동산에서 왕미자, 고상아와 함께 이민혁의 돌반지까지 챙겨 거금을 가지고는 사정사정을 해가며 구매 웨이브의 포탄을 쏘아올린다. 뒤이어 강마리와 마두기도 이 흐름을 그대로 따라갔다.

고상아, 강마리, 왕미자와 함께 천수지구 개발이 확정되었다는 속보를 듣고 파티를 열었다. 자신들이 사기당했다는 것조차 모른 채.

2.12. 12화

주단태가 나애교 살인사건의 피의자로서 구속됐다는 소리에 며칠 사이에 헤팰에서 살인자가 몇 명이나 나왔냐며 황당해하다 천서진에게 어디까지 알고 있었냐며 묻는다. 심수련이 살아돌아왔다는 소리에 고상아가 주단태 부인은 결국 누구냐고 묻자 그딴 사이코하고는 평생 안 엮이는 게 럭키라고 말하면서도 지은 죄가 있었기에 강마리, 고상아와 함께 긴장하지만, 이내 우리가 미안해할 게 뭐 있냐며 '쫄지마!' 정신으로 일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더 호들갑을 떨어 두 여자에게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눈총 맞는다.

주단태한테 변호비로 300억을 달라며 말하다가 거부당하고 멱살이 잡힌다. 그러자 주단태에게 '노가다에서 굴러먹던 주제에 감히 국회의원을 건드리냐?'는 발언과 함께 주단태를 폭행하며 전에 맞았던 원수를 갚는다.[40] 소류겐을 외치며 찰지게 때렸다. 소싯적에 켄 좀 해본 모양이다. 물론 주단태의 무력을 생각하면 당연히 혼자 때린 건 아니고 경호원들한테 붙잡으라 명령하고 때린 것이다. 펜트하우스에서 개그 캐릭터로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 자주 보지 못했던 전작 싸이코패스 교수 느낌을 주는 봉태규의 열연을 엿볼 수 있는 장면.[41]

2.13. 13화

아내와 함께 새 옷을 고르다가[42][43] 유동필이 조만간 돌아온다는 강마리의 말을 듣고 놀란다. 이후 자신의 보좌관으로부터 천수지구가 발칵 뒤집혔다는 말을 듣고, 땅값이 더 올랐다고 착각해 고상아, 강마리와 함께 환호한다. 하지만 진상은 본래 쓰레기매립지로 개발이 예정된 천수지구가 정재계의 결탁으로 뉴타운으로 바뀐 게 들통나면서 정두만 의원이 행복미래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검찰조사를 받아 발칵 뒤집혔다는 소리였다. 이 사실에 충격받고 황급히 황금부동산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황금봉은 돈을 들고 잠적한지 오래였다.

뒤이어 어머니 왕미자에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땅을 싹쓸히 하면 어떡하냐는 면박을 듣는다. 하지만 정작 왕미자도 강남의 건물까지 전부 팔아서 천수지구에 투자했다는 걸 알고, 그걸 왜 다 팔았냐며 황당해하다가 엄마가 더 좋아하지 않았냐고 책임을 전가한다. 왕미자가 만약 자신이 이규진의 아버지에게 이혼당하면 자신을 모시고 살아야 된다고 하자 그러겠다고 약속하며 껴안는다. 하지만 그 소리에 기겁한 고상아가 " 차라리 저더러 죽으라고 하세요. 저는 집 망한 것보다 그게 더 무서워요!"라며 맹렬히 거부한다. 부동산 차명 투기 혐의 사실이 황금부동산 입구에서 몰려온 기자들에게 역시 돈이 털린 마두기에 의해 드러나자 아내를 두고 혼자 도망가고, 이후 짐을 챙겨 아내, 아들과 함께 헤라팰리스를 나오려다[44] 경찰에 붙잡혔다. 국회의원인 자신에겐 면책 특권이 있음을 강조하며 당당하게 굴지만, 민설아 사건의 진범이 자백하며 재수사가 이뤄졌다는 형사의 말에 어안이 벙벙해한다. 직후 고상아, 강마리와 함께 끌려간다.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는데, 천수지구 땅 차명 투기와 민설아 사체 유기[45] 두 혐의 모두 적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지같은 민설아라는 폭언까지 서슴지 않고 자신들의 혐의에 대해 부인을 하며, 취조하는 경찰에게도 반말로 대하다가 면박을 듣는다. 후에 강마리도 불려와서 조사를 받는데, 이때 고상아와 함께 유치장에서 강마리 보고 들어오라고 손짓을 한다.

법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판사가 몇 기인지부터 물었고 이후 재판이 시작되자 심수련이 증인으로 나온걸 보고는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가 제지당했다. 이후 오윤희가 민설아를 47층에서 미는걸 똑똑히 봤다는 그녀의 증언을 듣고는 이때부터 이럴줄 알았다며 오윤희를 살인범으로 몰아갔다. 그리고는 마치 자신은 무고한 피해자인 것처럼 오윤희는 사람을 죽여놓고 자기 딸을 대신 입학시킨 뒤 투기까지 했다며 이건 가중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후 검사가 주단태에게 혐의를 인정하냐고 묻는 걸 보고는 우리가 민설아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가 있냐고 한다.

그러자 검사는 2년 전 피고인들이 직접 자백한 영상을 증거로 제출한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사전에 제출되지 않은 증거라며 기각해 달라고 했지만 판사가 증거로 인정하는 걸 보고는 변호사에게 따지다가 제지당했다. 그리고 판사로부터 마지막 경고라고 주의를 받았다. 이후 2년 전 폐차장 버스 안에서의 일이 고스란히 기록된 영상이 공개되자 시신을 유기한 거라면 민설아를 죽인 오윤희가 했을 것이라며 발뺌했다. 하지만 여태 아무 말없이 가만있던 하윤철이 돌연 허위자백이 아니라고 자수하는 바람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그러자 분노하여 미친놈은 너라며 하윤철의 멱살을 잡아 흔들었고 이거 다 개같은 소리라며 이 말 믿으면 안된다고 난동을 부린다.

이후 증거인멸죄, 사체유기죄, 주거침입죄, 주택법위반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러자 자기도 심신미약에 자기반성을 했다고 주장했고 이와중에 무기징역 받은걸 납득하지 못하는 주단태한테 나 였으면 사형이었다고 딴죽을 걸었다. 또한 법정 모욕죄까지 추가되며 재판이 끝났고 주단태와 천서진이 주먹을 날리며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재빠르게 판사석으로 뛰쳐가 법봉을 집어들고 주단태에게 배로나도 네가 죽이려 했다며, 쓰레기 같은 놈이라는 적반하장 멘트를 날리며 몸싸움에 끼어들었다.[46] 이로 인해 협객 이규진, 토르좌 등등의 별명을 추가하고 말았다. 다른 별명도 나올 것 같다. 사실 이규진에게 징역 2년은 매우 짧은 형량에 속하는 수준이다.[47]

이후 끌려나가면서 "내가 누군줄 알고 실형을 때려! 니네! 전관예우도 몰라! 대한민국 법치가 이렇게 무너져서 되겠어? 우리 아버지가 누군데!"라고 소리치는등 끝까지 뻔뻔스러운 태도로 일관했다. 그래서 이후에도 아버지 로펌을 내세워 치졸한 법정싸움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48] 그리고 후송차로 이동하는 와중에서도 뻔뻔하게 계속 법치가 죽었다고 소리치고 후송차 안에 앉아 있다가 마지막으로 들어온 주단태를 보고 뭘 보냐며 시비를 건다.

2개월 후 헤라클럽의 몰락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그나마 직장이 망했거나 쫒겨난 듯한 묘사만 주는 다른 헤라클럽과는 달리 아예 분노한 시민들에게 당사와 지역사무실까지 털렸는지 판넬에 온갖 낙서는 기본이고 븅신! 이라고 적혀있다. 졸지에 조상헌에 이어 2번 연속으로 흉악범을 국회의원으로 앉히게 된 강남 정 주민들의 배신감을 느낄 수 있다

3. 시즌 3

파일:펜트하우스 2 이규진.png
일식집 인스타그램에서 주단태와 조우하는 장면을 녹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즌1 시절의 헤어스타일과 복장으로 돌아와 회상 장면일 가능성이 유력한 천서진과는 달리 이쪽은 불명. 회상 장면이 아니라면 본인의 죄수번호에 대한 추측처럼 주단태와 다시 힘을 합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윤철과 교도소에 수감 중인 촬영장 사진이 공개되어, 일단 1화는 재소자 신분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3.1. 1화

첫 장면부터 구치소 내의 범털로 보이는 듯한 문신 돼지들의 협박으로 화장실에서 설거지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오줌이 담긴 변기 속에서 고상아의 모습을 상상하며 손으로 푸는 기행을 벌인다(...).

이후 이감된 주단태를 하윤철과 함께 제압하고, 멍석말이, 찬 물 세례등 그간 묵힌 온갖 한을 다 풀었다. 그리고 변호사 경험을 살려 다른 죄수들에게 법률에 관한 조언을 해주는등 죄수들의 법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쪽으로 유명해진 모양이다. 이런 와중에 하윤철과 대화하면서 군대도 안 다녀온 자신이[49] 교도소에서의 단체 생활에 익숙해지는 게 끔찍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주단태가 자신은 이곳에서 나갈 거라며 하윤철이 갈아둔 칫솔칼을 가져다 달라는 부탁에 수긍하며 그가 주단태를 찔렀다고 증언하는 등, 결국 또 다시 주단태와 공조를 하는 길을 선택한다. 이 때 부모에게 손절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3.2. 2화

주단태가 내줬을 것이 분명한 보석금으로 나와 해방된 것에 만끽하던 고상아를 덮친다.[50]

이후 분수대에서 작업을 하던 유동필을 은근 무시하는 말투로 까더니, 9시까지 주단태가 불렀으니 얼른 오라며 떠나며 물에서 썩은내가 나는 것이 혹시 시체 썩는 냄새 아니냐며 아무 생각 없이 말한다.

룸살롱에서 주단태가 천수지구 얘기를 꺼내자 돈을 꼴아박았던 이규진은 기겁을 하지만 무너진 장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주단태의 타박을 듣고, 투자도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 한다는 유동필의 말에 저질 드립으로 받아치며, 나이도 많은데 하는 행동은 더 어리다며 직설적으로 깐다.

그러나 브레인적 측면을 담당하던 하윤철의 부재가 있던 찰나, 유동필의 부름으로 회담장에 도착한 하윤철이 함께할 것을 제안하고, 이미 여러 차례 배신당한 전적이 있던 이규진과 주단태는 반대하지만 현 개발장소가 조선 시대 가마터였다는 정보를 꺼내며 함께할 것을 부탁한다. 결국 주단태의 허락으로 4인이 뭉치게 되고, 이규진은 사기를 위해 필요한 도자기는 자신이 구해놓겠다고 한다.

3.3. 3화

오평지구 사기를 위해 주단태, 하윤철, 유동필과 함께 현장으로 향하나 도자기가 든 가방을 맨 상태에서 미끄러지는 몸개그 장면을 선보인다. 그나마 안에 있던 가짜 유적들은 깨지지 않았기에 완벽하게 세팅을 끝낸 후 다같이 사우나로 향한다. 완전히 따까리 수준으로 전락한 하윤철의 엉덩이를 치면서 주단태에게 주석훈이 실기를 안 치고 도망간 사실을 말하고, 유동필에게는 유제니가 노래를 못 불러서 자동 탈락했다는 것을 말한다. 자기 딸이 중도 탈락했다는 소리에 왜 그랬냐며 화내는 유동필. 그러나 이규진도 들은 얘길 전한 거라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며 화를 냈고, 마찬가지로 신경질이 나 있던 주단태의 지지로 마무리된다.

YUNIS에서 심수련과 오윤희의 대화를 엿들은 고상아로 인해 10조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잠깐이나마 폭발사건의 진범으로 주단태를 의심하나 바로 흐지부지 넘어가고, 그날 밤 일식집에서 주단태가 자신의 옛 직장동료들을 상대하는 동안 자신은 기레기들을 매수하여 천수지구를 다음 개발 구역으로 선정하라는 기사를 낼 것을 명령하며 큰 글자와 느낌표를 많이 넣으라고 한다. 이후 뇌물을 받은 이들이 모두 떠나자 나애교가 자신들에게 팔고 날려보낸 땅들의 행방을 물으면서 오윤희가 로건 리의 10조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전달한다.

바에서 헤라클럽 멤버들끼리 있는 도중 백준기가 접근하고, 일본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고 밝히며 미스터 백이라고 불러달라고 하자 바로 아재개그를 치며 친하게 지낸다.

이후 천수지구가 개발 확정이 나자 주단태, 하윤철과 함께 샴페인을 터트리고, 주석경이 퇴학당한 날 백준기와 함께 주단태를 찾아간다. 그날 밤, 고상아와 함께 85층으로 올라와 파티를 즐기던 중, 백준기가 폭로한 주단태의 과거 식습성과 패션에 취기가 잔뜩 오른 상태로 흑역사라며 조롱하고, 백준기보고 70년 전에 헤어진 동생 같다는 말 같지도 않은 드립을 친다.[51] 그러나 백준기가 제시한 과거 사진을 황급히 주단태가 가로채자 일본 시절 얘기는 전혀 들은 바가 없어 궁금했던 이규진이 내놓으라고 하다가 두 번이나 엉덩방아를 찧고 종국에는 주단태가 컵을 던지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서로 물어뜯으려고 안달인 주단태와 백준기를 보고 2차 시작하자고 한다.

3.4. 4화

시즌 2 이후로 손절했던 엄마가 천수지구 땅값이 폭등하여 다시 이규진을 찾아와서 그 땅을 팔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이 감방에 처박히는 동안, 한 번도 면회를 안 온 것을 원망하고 있던 이규진은 이를 거절했다.

완공일 날 헤라클럽 사람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센터장 자리에 야욕을 드러내지만 강마리가 참전 의사를 밝히자 고상아와 함께 그녀의 학력을 들먹이며 까내리지만 오윤희가 지분율 20%로 참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소리를 지르며 경악한다.

개회식에서 주단태와 함께 오윤희 제거 및 10조 강탈 계획을 꾸미고, 탄환으로 살인 전과가 있는 유동필, 꼬붕이 된 하윤철을 제시하며 주단태와 함께 은행에서부터 오윤희를 미행한다.

3.5. 5화

아내, 아들과 함께 뉴스에서 오윤희가 삐뚤어진 모성애로 하은별을 납치하다 사라졌다는 속보를 보고 10조를 가진 사람이 저런 무모한 짓을 할 리가 없다고 여기고 주단태를 의심한다.

로건 리의 비밀 금고에 들어간 주단태의 뒤에서 갑툭튀, 이미 눈치를 채고 뒤를 밟아 침묵을 조건으로 주단태에게 오윤희의 돈을 반분하자고 제의했고 주단태도 마지못해 금괴를 절반씩 나눠 가지기로 했다. 원래 목표는 10조였으나 정작 10조는 수표로 환원하여 오윤희가 심수련에게 남긴 실낙원 속에 숨겨져있었고 결국 임시방편으로 금괴라도 나누자고 합의를 본 것. 현재로서 10조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오윤희 본인과 심수련의 침실을 뒤지며 실낙원을 보고 수표를 확인했다가 급하게 도로 넣은 백준기 뿐이다.

이후 황급히 주단태의 집무실에 쳐들어가 어찌된 일인지 천서진이 오윤희의 지분까지 꿀꺽하여 청아아트센터 센터장이 되었다며 난리부르스를 쳤다. 아내와 아들과 달리 오윤희 장례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청아아트센터장 자리까지 빼앗긴 바람에 삼재를 핑계로 오지 않은 것.근데 어차피 가 봤자 아내와 함께 장례식 분위기를 망쳐놓은 뒤 강마리, 유제니 모녀한테 핀잔 들을 게 뻔했다

또한 이민혁이 서울대 합격했다는 소식이 기뻐하는 것도 잠시, 하은별도 추가합격했단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국민청원까지 하더니 기어코 성사시켰다며 고상아와 함께 그 배짱에 감탄하던 중, 오윤희의 죽음이 확정된 당일에 전체 아트센터 지분의 35%를 천서진이 차지해 센터장이 되었고, 배로나만 독박을 쓰고 하은별이 추가합격했던 점을 떠올리며 이번 일들로 인해 최대 수혜를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고 고상아와 함께 경악한다.

3.6. 6화

백준기와 바에서 단둘이 대화하며 심수련, 오윤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심수련이 과거 백준기의 첫사랑이라는 말을 듣자 주단태의 과거사 좀 털어달라고 사정을 하나 하필 주단태가 같은 시각 바에 있었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청아투자개발 바지사장을 맡았고 하윤철을 자신의 비서로 두게 되었다. 마사지샵에서 자신에게 아부를 해대는 자들에게 아주 당당히 뇌물을 받으면서 주단태의 사무실로 찾아가 교육부 장관과의 미팅이 자신이 한 것이라며 생색을 낸다. 그러던 중 최근 갑자기 나타난 도해건설이 자주 움직임을 보이자 하윤철과 함께 우려를 표하지만 신설 기업이 청아에 비견할 정도는 아니라는 주단태의 확신에 가까운 발언에 그 발언만 들으면 꼭 불안해진다며 디스한다. 민설아 사건부터 천수지구 사건까지 주단태의 리드에 따라 움직였다가 손해 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어서였다. 룸살롱에서 교육부 장관과 주단태, 하윤철, 유동필과 술모임을 가졌다. 이때 장관의 아들이 신혼 적령기라며 아부하던 중, 아들은 이제 중학생이었던 터라 황급히 곧 적령기라고 수습한다. 이 발언 때문에 자리가 파토날 뻔하지만 주단태의 언변으로 간신히 회유에 성공하고 건배를 한다.

3.7. 7화

거듭된 로비를 통해 천수지구 사업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에 기뻐하면서도 계속해서 치고 들어오는 도해건설에 불안함을 내비치지만 주단태가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아 본인도 가만히 있는다.

그러나 심수련의 제보로 교육부장관은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고, 로비 사실이 들통나면서 시공업체가 도해건설로 결정됨에 따라 파산하게 생겼다.

미방영분에서는 로건 리가 갇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지하건물에 오는데 성공하지만 하윤철이 여자와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자 의심 없이 돌아간다. 정황상 이 여자는 천서진이 도비서를 통해 고용한 인물로 보이며, 하윤철에게 말한 건물에 있던 간호사로 보인다.

3.8. 8화

도해건설 로비스트 심수련으로 인해 쫄딱 망할 위기에 놓이자 이규진은 무릎 꿇기라도 해서 시공권을 따내라고 요구하나 주단태는 주석경이라는 인질이 있었던 만큼 그 제안을 거부하고,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규진은 답답해한다.

한편 룸살롱에서 있었던 일을 고상아가 강마리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날 이후 이규진에게 실망한 고상아는 앞으로 네 밥은 네가 알아서 하라는 통보를 한다. 이규진은 자기가 얼마나 밖에서 뼈 빠지게, 무릎이 다 나갈 정도로 일하는데 이러냐며 호통을 치지만 이미 전에 희야 때도 그냥 같이 불러주는 것으로 넘어가준 고상아는 봐줄 생각이 없었기에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게 되고, 결국 이규진이 꼬리를 먼저 내린다.

3.9. 9화

주단태, 천서진, 유동필이 모인 자리에서 성공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지만 하윤철이 빠진 것에 어리둥절해하던 중 심수련과 하윤철이 로건 리 폭사 사건의 범인으로 리 가문에게 끌려나갔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5만원권 돈다발이 가득한 가방과 금괴 하나씩을 얻게 된다.

한편 고상아가 파업을 하는 바람에 모든 집안일이 이규진에게 넘어왔고,[52] 설거지를 하면서도 투덜거리던 이규진은 고상아가 클럽에서 놀고 있는 영상통화를 한 것[53]을 보고 당황하지만 이미 고상아는 전화를 끊은 상태였고, 청아아트센터 취임식 때까지 58번이나 전화를 건 것이 드러난다. 강마리가 의처증이 있냐고 물을 정도로.

이후 천수지구 개발 기념식에 주석훈, 유동필과 합석하나 로건을 죽인 것은 주단태라는 영상이 담긴 천서진의 축전 영상을 보고 멘붕한다.

3.10. 10화

백준기가 주단태에게 5천억을 요구하자, 주단태는 청아재단 자금 5천억을 빼돌린 뒤 이규진의 계좌를 통해 백준기에게 송금하라고 조호영에게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주단태와 조호영의 밀담을 엿들은 유동필이 해물라면을 만들어주면서[54] 주단태의 진짜 정체를 알려주고 "요즘 우리 회사 사정이 안 좋으니까 주회장이 당신 계좌로 5천억을 빼돌렸다, 가만히 있다간 공금 횡령으로 같이 잡혀갈 수도 있다."라면서 먹튀를 유도했고, 이에 홀라당 넘어가 짭단태가 사면초가라면서 팩트도 날리고 5천억을 먹튀한 뒤 고상아의 명의로 페이퍼 컴퍼니[55]를 만들어서 해외 도피를 시도한다.[56][57] 하지만 인천공항에서 위장이혼당한 왕미자 여사와 두 누나에게 먹튀 계획을 설명하는 사이 자기 계좌는 불안해서 고상아 쪽에 돈을 몰빵한 걸 안 고상아는 이민혁과 함께 일본행 여객기를 타고 먹튀했지만 본인은 어떻게 됐는지 언급이 없다.[58] 이후 어찌저찌 동선을 속였는지 조호영은 주단태에게 이규진을 찾지 못했다는 보고를 한다.

3.11. 11화

고상아의 배신으로 거지 꼴이 되어 경찰에 쫓기며 한국 남양주 일대에서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당장 돈이 필요했기에 자기가 살고 있던 헤라팰리스 55층 집을 근처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어가서 헐값에 내놓았지만, 업소 안에 들어가는 모습이 재수없게 경찰한테 발각되는 바람에 잡히고 만다. 또한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다는 미란다 원칙을 읊자 "내가 변호사야! 나도! 나랏밥 먹었던 사람이라고..." 라며 발악한다.

경찰서에 와서는 몰래 도망갔다가 청아그룹 공금횡령 혐의로 일본에서 강제송환되어 취조를 받던 고상아에게 배신감을 표출한다. 좋은 집 사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버리고 도망가냐며 분노한 이규진은 고상아 역시 다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부부금슬은 좋았지 않았냐고 은근슬쩍 묻어가려고 하나, 고상아도 이에 지지 않고 시집살이하면서 쌓였던 서러움을 표출한다. 결국 3대 독자인 이민혁에게 이혼하면 누구랑 살 거냐고 물으며 데려가려고 했으나 도리어 이민혁은 나 혼자 살 거라며 받아친다.

3.12. 12화

나란히 유치장에서 기 센 여자랑은 결혼하는게 아니었다, 내가 개면 우리 엄마도 개냐, 등의 유치한 말다툼을 이어가다 소식 듣고 찾아온 강마리를 반긴다. 그러나 집행유예 중에 벌인 사고를 내가 무슨 수로 구제하냐며 선을 그은 강마리는 이민혁이 보낸 편지를 읽고 현역병 입영통지서를 보여주고, 이를 본 이규진은 경악한다.

한편 그가 매물로 내놓은 헤라팰리스 55층을 심수련이 사들였다는 소식을 전해듣자 환호하고는 곧장 고상아에게 빈정거리며 말다툼을 이어나간다.[59]이 한심한 추태를 보고는[60][61] "차라리 군대를 가는 게 속이 편하지...."하며 팩폭을 날려준 강마리는 덤. 진짜 이 부부는 끝까지 코믹이다.

그 후 헤라팰리스가 붕괴된 것을 봤을 때 이규진과 고상아는 유치장에 있던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볼 수도 있다.[62] 자신과 한패였던 주단태는 심수련의 손에 사망했기에 더더욱. 아마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살아남은 듯.

3.13. 14화

오윤희와 심수련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 세신사로 일하며 인생역전을 노리고 있다.[63] 그나마 관계를 유지하던 어머니와 누나들과도 완벽히 의절 당한 상태. 그러다 심정지가 온 고객[64][65]을 과거의 강마리처럼 속옷 바람으로 무릎까지 까져가며 병원으로 데려가나[66][67] 알고보니 평범한 농부에 불과했고,[68] 결국 그 딸에게 호박고구마, 된장 그리고 야관문주(...)를 보답으로 받아 멘붕한다.

한편 부업으로 알래스카 청정 얼음[69]이랍시고 사기를 치고 다닌다. 동시에 고상아에게 꽃다발로 다시 청혼하면서 위자료를 사업자금으로 투자해달라고 요구하며 경찰의 눈을 속이기 위해 찐하게 키스를 하는데, 그 순간 의원 시절 보좌관의 신고를 받고 사기죄로 경찰에게 4번씩이나 또 체포된다. 보좌관에게 월급도 최저시급 수준으로만 준 주제에 보좌관의 돈까지 전부 털어먹은 듯(...)[70] 잡혀가는 순간까지 고상아에게 자기 버리지 마라 자기는 그냥 군대 갔다 생각하라며 소리쳤다.[71]

강마리가 헤라팰리스에 거주했던 것은 남편 유동필과 주단태의 거래로 살게된 것이었지만, 본인 소유의 마리탕에서 일할 때는 자신의 일로써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 일했다. 이때만큼은 딱히 욕심을 가지지 않고 삼마마를 도와주었기 때문에 그녀들의 신뢰를 얻어 이후에 재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규진은 사기를 친 것도 그렇고, 강마리처럼 세신사로 일해서 대기업 회장의 신뢰를 얻으려는 욕심 때문에 결국 살아남아 배로나의 음악회에 참석한 고상아, 3번에 걸쳐 군대를 다녀와 정신적 성장을 이룬 이민혁과는 달리 혼자서 출세하지 못한 채로 끝을 맺었다. 이정도면 마지막회 개그 용도로 나온 거라고 봐도 될 지경이다.

결국 이 드라마의 헤라팰리스 생존자 중에서는 가장 결말이 좋지 않게 되었다. 시즌 3에 와서 주단태 편에 섰다지만 모두가 예상했듯 기회주의자, 속물, 잡몹 1의 역할에 지나지 않았고, 재산과 명예를 잃고 추락했을지언정 죽음으로 죗값을 치르지는 않았다.


[1] 고딩 자녀들이 있는 40대 가장들이 유치원생마냥 칼싸움하며 노는 꼴이 웃긴데 이규진의 정신 연령이 유아기 수준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2] 덤으로 '규진이 퇴근했당'이라며 애교까지 떤다.(...) [3] 천서진과 심수련, 하윤철을 제외한 일부 헤라팰리스 인물들이(특히 주단태) 민설아를 무시한 행보와는 다른 모습이다. [4] 그 와중에 15억짜리 회중시계를 실수로 잃어버리게 된다. [5] 시계는 이미 설탕이가 찾아(?) 놓은 상태였다. 파일:시계가 좋은 설탕이.jpg [6] 이때 왕미자의 "야!!! 이 미친놈아!!!" 말투와 배경음악이 몬티 차르다시인것과 부부가 초딩 남매처럼 벌서는게 웃기다. [7] 이때, 특유의 유쾌한 진행 때문에 변호사라기보단 MC 같다는 평이 많았다. [스포일러] 그리고 오윤희가 민설아의 살해범이 맞았다 [9] 주단태가 오윤희를 쉴드치는 하윤철의 모습이 마음에 안들어서 제외시켰단다(...). [10] 이때, 배우 봉태규의 피지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춤을 추는 것도 모자라 브레이크 댄스까지 췄다! [11] 이때 광기가 폭발했는지, 주단태의 보도를 직접 들고 주단태 앞에서 뽑아들기 직전까지 갔었다가, 주단태가 화분 집어던지는 광경에 정신을 차렸다.이때 주단태를 베어버렸다면 이겼다 펜트하우스 끝 [12] 마냥 푼수같던 이규진이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 중에서 가장 소름돋던 모습. 그야말로 봉태규의 미친 연기력이 드디어 빛을 발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13] 이규진 曰 우리 엄마가 나 어렸을 때 태권도, 유도 다 시켰거든. 나 싸움 잘해. [14] 다만 이때 하윤철은 이규진이 고용한 용역깡패들을 단신으로 개박살내고 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15] 하지만 이걸 사용하게 된다면 본인도 시체유기를 도운 죄에 대한 처벌을 받게 된다. [16] 이 과정에서 민설아 핸드폰의 암호를 풀기 위해 해커에게 맞겼는데 그 과정서 민설아를 자신이 딸이라고 소개한다. 근데 민설아의 사진을 본 해커는 그와 민설아가 닮았다고 한다... [17] 그것도 아주 쪼그많게 V표한것. [18] 찬성: 주단태, 천서진, 강마리/반대: 심수련, 하윤철(사전투표), 이규진, 고상아. 여기서 강마리는 저번에 오윤희의 가정사를 안 뒤 마음 한 켠에서 동정심을 느끼고 있어 반대에 던질 생각이었으나 천서진이 보내는 무언의 협박 눈빛을 보고 쫄아서 찬성에 체크했다. 즉 이제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를 진짜로 미워하는 사람은 주단태, 천서진뿐임이 드러났으며, 이규진, 고상아, 강마리도 오윤희 편에 서게 되었다. [19] 여기서 이규진의 멍청함을 한 번 더 보여줬는데 자신이 납치하고 감금까지 한 오윤희가 뜬금없이 애교를 떠는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20] 앞에서 서술했듯이 주단태가 천서진이랑 바람피는 증거를 박제시킨 민설아의 폰을 확보했고 두눈으로 그걸 본 이상 반 주단태인 오윤희의 편을 드는 것이 이상하지도 않다. [21] 탈출하던 도중 발을 헛딛어서 바닥에서 구른다... [22] 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걸 볼 수 있는데 추운 날에 찬물을 쓸 수는 없어서 열탕을 깔고, 고증을 희생한 것이다. 이때 미필인지 포복이 뭐냐고 하윤철에게 거듭 묻는 모습을 보인다. [23] 천서진, 주단태 제외. 둘은 진즉에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 [24] 최종화 예고편의 결국 하늘도 우리 부자 편 아니겠어요? 역시 이 맥락에서 나온 대사. [25] 이규진, 강마리, 고상아 [26] 시즌 1 최종회 타임라인이 2020년 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 총선이 아닌 조상헌의 사망에 의한 보궐선거로 당선됐을 가능성이 크다. [27] 실제 강남의 지역구는 , , 3개의 지역구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정 지역구가 생길려면 최소한 7~80만명 정도의 인구가 한 시/구에 살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실존하는 들은 모두 인구가 많은 경기도에 있다. [28] 손으로 집어먹는다(...) [29] 방구석 1열에서 콤비로 나오는 장성규가 카메오 출연. [30] 이때 고상아를 ♡규진이꺼♡ 라고 저장해 놓았다. [31] 이민혁 말로는 수위가 배로나를 평소 예뻐했다고. [32] 여담으로 봉태규가 만든 이규진의 계정에 있는 해당 게시물에도 네티즌들이 의기투합해서 작중처럼 천서진에 대한 비난을 댓으로 달아 훌륭하게 원작재현에 성공했다. [33] 다만, 고상아도 따라부르는 게 뭔가 압박하는 분위기이고, 이런 경우가 흔했던 모양이다. [34] 그런데 주석경이 하은별에게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오른팔을 드러냈는데 오빠 대신 체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35] 배우는 조재윤. [36] 2021년 3월 21일 기준 원화로 633,403,400원 [37] 말이나 행동, 몸가짐을 삼가 신중하게 함. [38] 세속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감. [39] 관리의 청렴결백한 생활을 이르는 말. [40] 아마 시즌1 14화때 앙금이 남아있었던 듯하다. [41] 재미있게도 본래 주단태 역의 배우로 신성록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만약 캐스팅이 그대로 갔다면 망나니 클럽의 내분으로도 볼 수 있다. [42] 이때 국회의원 배지는 후드집업 끈 한 쪽에 덜렁덜렁 꽂혀 있었다. 이규진의 안 좋은 미래를 암시한다. [43] 그리고 자신들이 매입한 천수지구에 새로 지을 아파트 이름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결정한 이름이 제우스팰리스다(...)왜, 아예 올림푸스로 하지. [44] 돈가방에 오만원권과 위안화 지폐가 들어있었다. 아마도 중국으로 도망가려고 한 걸로 보인다. [45] 오윤희가 민설아 살인 사건에 대해 자수했다. [46] 물론 주단태가 저지른 범죄 목록을 보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47] 그냥 전반적으로 서울지방법원에서 형량을 굉장히 낮게 줬다. 사체 유기죄의 경우 살인자를 숨기기 위함이 아니었기 때문으로 보이나 그걸 감안해도 전염병이 옮는다는 이유도 아니고, 그냥 집값이 떨어진다는 불순한 이유였기 때문에 굉장히 판사가 형량을 적게 준 거다.법치가 죽긴 죽었네 죄목이 몇 개인데 [48] 메이킹 영상에서 봉태규는 이 장면을 찍고난 후 꽤 힘들었는지 재판 과정이 너무 가혹하다며 빨리 감옥에 가는게 낫겠다고 했다. [49] 담당 배우인 봉태규도 실제로 병역면제다. [50] 집에 돌아올 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부르면서 등장했다. [51] 그 전에 주회장 놀자~~를 할 때 왠지 철없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니까 신짱구가 연상된다. [52] 깨알같은 점은 전기밥솥을 쓸줄 몰라 그런건지 밥을 가마솥에다 지어놨다. [53] 실상은 강마리와 함께 롤러스케이트장에 온 것이었다. 이 와중에 강마리는 고상아에게 소주를 뿜어 술냄새를 풍기는 작전을 쓴다. [54] 이 와중에 뭔 해물라면이라며 본인은 불평했는데, 유동필은 본인이 취사병 출신이라며 믿어보라고 했다. 그러자 자신은 요리 대모의 아들이라 입맛이 까다롭다고 한 마디 하고는 먹자마자 바로 "대박!"을 연발하며 감탄하고 흡입하는 먹방 개그를 찍는다. [55] 회사명이 본비 홀딩스인데 본비는 이규진 역을 맡은 봉태규의 딸 이름이다. [56] 이때 터키 국기가 나오는데 정황상 터키 국적의 페이퍼 컴퍼니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시즌 2에서 중국으로 빤스런하려 했듯이 문제는 터키는 친중 국가라는게 함정. [57] 집안도 다 난장판 만들어놓고 아내 아들이 캐리어 하나만 챙겼을 때 본인은 혼자 3개나 챙겨서 나왔다. 거기다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끼고, 가짜 콧수염도 달아놓는 분장까지 한 뒤 혹시나 주단태가 올까 미어캣처럼 살핀다. 이걸 보며 기분 풀어주려고 가족여행 가는 거 아니었나며 어이없어 하면서 한심하게 보는 고상아와 이민혁의 표정은 덤. [58]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을 경유해서 터키행 비행기를 갈아탄뒤, 터키에서 루마니아로, 루마니아에서 3년정도 있다가 최종적으로 러시아로 간다고 하였다. [59] 고상아가 이규진한테 혼자 다 먹을려고 집 내놨었냐고 하자 이규진은 이규진대로 5천억 먹튀한 사람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지 않냐면서 깐족거렸다. [60] 고상아는 고상아대로 성질나서 이규진한테 개자식이라는 욕과 함께 이혼을 말했고 이규진은 이규진대로 내가 개면 우리 엄마도 개냐면서 엄마한테 다 이를거라면서 추태를 부렸다. 결국 고상아의 손에서 결혼반지가 먼저 내동댕이 쳐 졌다. [61] 같이 유치장 안에 있던 사람들도 시끄럽다고 항의하기는커녕 아주 재밌다는 듯이 웃으면서 구경하고 있다(...) [62] 이 둘이 유치장에 티격태격하고 있는동안 아들은 주단태의 폭탄테러 속에서 주석훈과 함께 사람들 대피시키느라 고생했고 자칫 잘못하다간 목숨을 잃을 뻔했다. [63] 시즌2에서 강마리의 세신사 모습에 '사람은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더니'라며 비웃던 게 나름 복선이었던 셈. [64] 이규진이 때를 밀어주던 손님인데 배로나가 성공해 서울로 귀국, 귀국 기념 공연을 연다는 뉴스를 보며 때를 세게 벗긴 바람에 피부가 발갛게 올라와 질책을 하던 중 이규진이 눈치 없이 알래스카 청정 얼음 사업을 광고하며 투자금을 달라고 하자 열불이 챈 나머지 심장에 쇼크가 온 것이다. 사실상 이규진이 출세를 위해서 일부러 도발을 하고 심정지를 오게 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65] 배로나를 자기가 업어 키웠다는 자뻑을 날리지만 이규진은 배로나에게 해준 게 아무것도 없었다. 심지어 3년이면 완전 남이 아니냐고 손님에게 질책을 맞았다. [66] 강마리가 마리탕을 운영하다 송희수 회장과 만나 인연을 갖게 된 것에 대한 데칼이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당시 강마리는 송희수 회장을 아무런 사심도 없이 그저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일련의 마음으로 송희수 회장을 구한 반면 이규진은 자신에게 돌아올 이득만 생각하고 사람을 구하려고 했다의 차이가 있다. [67] 심지어 다른 손님들이 심정지가 온 것을 알고 다가가려자 절대 오지 못하게 저지하며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68] 양촌리 농촌 지도자 회장이다. [69] 심지어 현수막에 신비의 육각수(...)라고 나와있는게 압권. [70] 잡혀가기 전에 보좌관에게 근본도 없는 놈을 인터넷에서 굴러다니는 거 사람 구실하게 만들어줬더니 뒤통수 친다고 이규진이 뭐라 하자 보좌관은 보좌관대로 월급 돌려달라며 그 돈으로 차라리 코인을 할 걸 이라며 한탄을 했다. [71] 이 때 고상아는 끌려가는 이규진을 보며 "저 도둑놈 끝까지 마음을 훔치네."하며 독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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