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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0 00:54:15

주석경/대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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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13. 시즌 24. 시즌 3

1. 개요

주석경의 극중 대사 모음.

2. 시즌 1

엄마 닮아서.
엄마랑 꼭 붙어 살거야, 시집가도.
웃긴다. 자기 시간 된다고 아무 날 아무 시간이나 사람 오라가라 한다?
돈 받은만큼만 가르치면 되지, 그 쪽이 뭔데 우릴 테스트 한다는거야!
끝나고 수업 한탕 더 뛰던지. 돈 좋아하잖아요.
밟아줘야 돼, 저런 것들은. 그래야 멋 모르고 까불질 않지.
되게 냄새 나는 거 알아요? 나 진짜 토할 거 같애.
당신이 뭔데, 무슨 자격으로!
엄마? 친엄마도 아니면서… 내가 모를 줄 알았어? 엄마가 내 친엄마 아니라는 거? 나랑 오빠 낳아준 사람이 따로 있다는 거?!
(심수련: 한번도 너희한테 진심 아닌 적 없었어…!)
진심? 초등학교 내 졸업식 때도, 내 공연 때도, 작년 내 생일에도, 내가 필요할 때마다 내 옆에 없었어!!!! 그건 다 걔 때문이었겠지...? 병원에 누워있는 당신 친딸...?[1]
내가 당신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날 속였어.[2]
다시는 엄마인 척 하지마. 역겹고 구역질 나.
사실이에요. 저 청아예고 가기 싫어요. 그래서 그랬어요. 아버지가 시켜서 하는 노래, 하기 싫어요.
그렇다고 내가 왜 성악을 해야 하는데요? 한 번도 안 물어보셨잖아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거 싫어요. 죽기보다 싫어요.
안 할래요... 학교도 싫고 노래도 싫고 이 집도 다 싫어요!!! 숨 막혀 미쳐 버릴것 같다고요!!!
(주단태: 우리 석경이는 수석이 아니라는구나.)
그럼 누군데요? 설마 삑사리 낸 은별이요?
이딴 사기꾼한테 우리가 쌤이라 부르고, 과외를 받은 게 말이 돼?!
너 같은 사기꾼이 뭔 짓을 했을지 어떻게 알고? 일부러 우리집 드나들면서 정보라도 빼간거 아니야?
(민설아의 따귀를 살짝 때린 뒤) 이건 우리 집을 우롱하고 농락한 죄. (풀스윙으로 따귀를 때리며) 이건 인생 똑바로 살라는 내 경고야. 왜? 억울해?[3]
팩트만 얘기해줄게. 너 같은 애는 우리랑 같이 학교를 못 다닌다는거야. 당연히 청아예고 수석 합격도 취소될거고.
누가 졌다는거야!
가 이러니까 네 부모가 널 버린거야
내가 죽어 버려도 괜찮아?
그 말 내가 외국으로 쫒겨나도 상관 없다는 거야? 내가 죽어 버려도 괜찮단 거야?
가 죽였니? 민설아?
나도 얻은 게 있으면 뭔가 대가를 치러야 하잖아.
왜 이래, 갑자기 몰랐던 사람처럼. 신경 꺼!!! 내 살길 앞으로 내가 찾아! 오빠도 이미 나 버렸잖아!
우리만 남겨두고 도망친 거 잖아, 혼자 살겠다고.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알고 이딴 짓을 해?!!!
우리 아빠 신고한 것도 당신이지? 우리집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 거야? 이제 복수하니까 좋아죽겠어?!
우리가 진짜 가족이긴 해? 가족이면 잘못한 것도 덮어주는 거 아니야? 당신 친딸만 소중하고 우리 생각은 안해? 우리도 당신 자식이잖아. 우리 엄마였잖아! 다 거짓말이었어?
우릴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했음... 절대 이런 짓 못해. 꼴도 보기 싫어. 나가. 우리집에서 당장 나가!!!
오빠 이 아줌마 이해할 수 있어? 저 사람이 우리한테 한 짓?!!
엄마라는 말은, 죽은 그 기집애한테 가서 들어.[6]
알지? 난 오빠 밖에 없어. 유일한 내 편은 오빠야..
나 버리고 간 거 용서 안 할 거라고...

3. 시즌 2

살인자! 여기가 어디라고 나타나, 뻔뻔하게! 난 안 믿어, 당신이 무죄라는 거. 양집사님 우리 엄마 죽였을 리 없어. 당신이 죽인 거야, 우리 엄마.
(오윤희:다들 수련 언니를 잊어버린 거 같아서 섭섭하던 참이었는데... 기분 좋은데? 석경이가 엄마 기억해줘서. 그만 가요.
그렇다고 내가 속을 줄 알아? 살인자, 이 악마야아아아악!!!
소름끼쳐... 아줌마 이런 모습, 우리 아빠도 알아요?
배로나 학교로 돌아왔어요!!! 천쌤이 배로나를 재입학시켰다고요?! (주단태: 재입학을 허가했다?) 배로나 살인자 딸이에요. 그런 애랑 같은 데 사는 것도 미칠 거 같은데 학교까지 같이 다니라고요?!
아빤 왜 내 말 안 믿냐고!!!
오빠 몸에 손대지 마세요!! 나도 오빠도 아빠 물건 아니에요. 맞을 이유 없어요![7]
역시 살인자의 딸 답게 빨간 물감이 잘 어울려 배로나?
아줌마 미쳤어? 아줌마가 뭔데 날 때려? 당신이 뭔데!!
이거 엄마 작품이지?
나도 딸이라면서요. 딸이 엄마한테 놀러오면 안 되나?
농담하지 마세요! 아빠 부탁도 있는데, 그냥 출전하게 해주세요. 이사장인데 그런 권한도 있잖아요.[8] (천서진을 놀리듯 웃음을 터뜨리고) 어머, 놀라셨어요? 은별이 흉내낸 건데. 아, 기왕 맘 써주는 김에 화끈하게 대상까지 주는 건 어떻게 생각해요? 울 아빠 진짜로 사랑한다면 날 위해 그 정돈 해줄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나 어차피, 실력으론 은별이한테 안되는 거 아시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염치불고하고 부탁 드리러 온 건데?
그렇게 나오면 불리하실 텐데요? 내가 좀 대단한 걸 알고 있거든요. 아줌마. 천명수 이사장님 돌아가셨을 때, 천쌤도 돌계단에 계셨잖아요. 근데 왜 그냥 도망친 거예요? 아빨 안 살리고?
많이 놀라셨나 보다. 그럼 이제 처음부터 다시 얘기해 볼까요?
은별이가 갖고 있더라고요, 이 은별이 할아버지 죽인 증거. 얘가 이걸 왜 갖고 있는지, 이걸로 뭘 하려고 했는지 난 안 궁금해요. 내가 원하는 건 대상 트로피예요. 어차피 은별이는 대상 없이도 실력으로 서울음대 갈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봉투에 누구 이름이 써져 있든, 쌤은 제 이름만 호명해주시면 돼요.
이제야 진짜 우리가 가족이 된 것 같네요? 이따 봐요, 새엄마.
어떻게 오빠가 그런 말을 해? 오빠도 배로나랑 똑같아...
보여? 이게 미래의 새아빠의 실체야. 그러니까… 우리 아빠 설득 할 생각말고 네 엄마나 단념시켜! 불쌍한 우리 오빠 건드려서 잘못되면... 내가 너 가만 안 둘 거야.
누가 친엄마 만나게 해달랬어…? 이제 와서 누가 엄마 흉내내 누구 맘대로! 나한테 엄만 한 사람뿐이야. 이딴 가짜 엄마? 필요 없다고!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해요~ 이제 아셨어요? 우리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그러게, 내가 줄곧 경고했잖아요. 이런 그지 같은 결혼 안 하는 거라구.
조심하는 게 좋을 거예요. 어쩜, 죽기 전에 여길 빠져나갈 수 없을지도 몰라요. 우리 엄마처럼.
천쌤도 싫지만 아빠가 행복한 건 더 싫어.
돌대가리로 태어난 걸 그럼 어떡해요?! 나 낳아 준 친엄마[9]가 멍청했나 보죠!!
엄마…? 정말 엄마야...?
진짜 우리 엄마 맞아...? 내 엄마 맞냐고...!!
왜 이제 왔어...? 왜 죽었다고 거짓말했어, 왜...!!!!
내가... 내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매일 매일... 얼마나... 죽고 싶었는데... 왜 그랬어, 왜...!!
엄마... 미안해...[10]
이 증언한 거, 다 사실이에요?
기다렸다는 듯이 얘기하고 있잖아요. 우리 아빠의 죄를 이미 알고 있던 것처럼. 정말… 우리 아빠가 우리 친엄마를 죽인거에요? 아줌마는 아무 잘못 없어요?! 우리 아빠만 나쁜 사람이에요?!
상관없어요. 어차피 도 우리 엄마 해 줄 생각 없잖아요.
줄 돈은, 있어요? 아빠, 이제 거지예요. 펜트하우스까지 이미 엄마한테 넘어갔다던데. 흐어! 모르고 있었어요?
그럼 이제 그 비밀도 지켜주는 일 없는 거죠? 아직은 은별이밖에 모르죠? 아줌마 때문에 은별이 할아버지 돌아가신 거. 어린 나만 알고 있기엔 엄청난 비밀이에요, 그쵸? 비밀 좀 나눠야겠어요. 그래서, 국민청원에 올릴까 하는데? 이제 사태 파악 좀 되세요?
머저리 같은 놈, 네 인생이나 걱정해. 제니 아빠 컴백하면 너나 내가 제일 먼저 죽을 걸?

4. 시즌 3

행복한 일만 하면서 성공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아빠가 그랬어. 돼지처럼 안살려면 어떤 식으로든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꼴 보기 싫은 미꾸라지 한 마리만 치워 줘요.[11]
내가 왜 로나까지 생각해야되는데. 엄마 로나 아줌마 꼴 보면서 살잖아. 엄마 딸 을 죽인 살인자는 옆에 끼고 돌면서 왜 아빠는 안되는데?
엄마는 내가 서울대 가는 거 원하지 않잖아.
오빠, 로나랑 같이 미국 간다며? 내가 모를줄 알았어? 오빠 머릿속엔 온통 로나밖에 없잖아. 나한테 관심도 없으면서 왜 아빠랑 내가 친하게 지내는 것까지 못 하게 해? 왜!!

( 주석훈:적당히 좀 해, 주석경!)[12]||
가 뭔데 날 때려!![13]
이제 만족해? 우리 남매까지 갈라놓으니까 맘 편하냐고.[14] 난 절대 펜트하우스에서 안 나가. 여긴 내 아빠 집이니까.
정말 로건 내 친엄마를 죽인 거에요? 엄마 때문에?!

(주단태: 비밀~?)
제니도 완전히 망친 거 같던데. 그럼 나만 서울대 합격인가?||
로건네 형이 집에 찾아왔어요. 로건네 가족이 왜 우리 집에 드나드는 거에요? 엄마랑 로건이 무슨 사이라고! 생각할수록 기분 나빠요.
아저씨, 사람 잘못 건드렸어. 오늘 일 후회하게 만들어 드릴게요.

( 유제니: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
이런 날 이런 얘기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니네 아빠 살인죄 감방 갔다 왔다며.
( 유제니:무슨 말 같지 않은 소리야?)
못 믿겠지만 사실이야. (이전에 녹음했던 음성 파일을 공유하면서) 네가 직접 확인해 보던지. 저기 아저씨 오네.||
유제니, 너 좀 꺼져 줘야겠어. 학폭 가해자 피해자 같은 학교는 좀 아니지 않아? 평생 내가 꼬리표 달고 살 순 없으니까.
엄마만 눈감아 주면 아무 일도 아니야. 나 위해서 그 정도 해 줄 수 있잖아. 엄마가 진짜로 나를 사랑한다면 그렇게 해 줘.
알았어요. 진심으로 사과할게요. 너무너무 미안하다 얘들아. 줏대 없는 니들한테 같이 왕따시키자고 해서. 시킨다고 다 하는 니들도 이제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되지 않을까?[15] 그리고 유제니, 진짜 미안해. 니네 아빠 살인자라고 말해 버린 거.
( 심수련:석경이 너!)
가 그렇게 충격받을 줄 몰랐어. 난 네가 모르길래 알려준 것 뿐인데 내가 왜 욕 먹는지 모르겠다?
( 강마리:저 저 저! 못돼 처먹은 기집애가 진짜...!!)
지금 뭐라 그랬어...? 퇴학? 퇴학이면 나 대학 못 가!!
(심수련: 번복은 없습니다. 청아예고 이사장으로써, 주석경 엄마로써 모든 피해자분들게 사죄드립니다.)
어떻게 엄마란 사람이 그래? 엄마랑 진짜 끝이야!
아빠, 나한테 부탁 있다고 했지. 뭐야? 내가 뭘 해주면 돼? 시키는거 뭐든 다 할게. 나한텐 아빠뿐이야...
오빠는 옆에 있는 동생이나 챙겨. 연애 나부랭이 그만하시고.
아빠랑 내 사이 갈라놓는 건 엄마도 마찬가지 아니야? 그래도 아빤 날 도와주려고 애썼어.
(심수련: 답안지 사서 주는 게 널 도와주는 거야?)
적어도! 엄마처럼 날 퇴학시키는 짓은 안 했어. 엄마 때문에 내 인생 엉망이 됐어. 내 엄마 될 자격 없다고!
(심수련: 이건 범죄고 경찰에 신고해야할 일이야!)
신고해! 빵에 쳐 넣어, 아빠처럼. 그럼 되겠네. 친딸도 아니니 못할 거 없잖아. 재수 없어.
어떻게 오빠 엄마도 연락 한통도 없고... 걱정도 안돼?!!
(주단태: 아침 먹고 아빠가 데려다 줄게.)
싫어요. 안 갈래요. 나한테 관심도 없는데 내가 그 집에 왜 가요? 가봤자 불청객일텐데. 언제 연락 오는지 두고 볼 거에요.
하이! 이제와?
(심수련: 너 뭐야? 연락도 안되고 전화도 안받고! 지금까지 어디서 뭘 한 거야!!)
의 장례식에서 밤새느라 자기 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관심도 없던 사람이 왜 이제와서 난리래? 나도 죽어줘야 그때나 관심 가질 건가?
(주석훈: 너 미쳤어?!)
오빠는 가서 배로나나 챙겨. 고아 됐다며, 배로나? 여러가지로 민설아랑 인생이 똑닮았네.
엄마야 말로 솔직해져봐. 로나 엄마 죽은 거, 속으로는 잘 됐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 아줌마 엄마 딸 죽여서 천벌 받았잖아. 제발 착한 척 그만하고 엄마 진심 좀 드러내봐!
이제야 본색을 드러내시네. 언제는 뭐.. 날 딸 취급이나 했나?!
혜인이 방? 아~ 그런 거였어? 내쫓고 엄마 자식들 줄줄이 불러들어오게?! 이거 놔!! 이제야 솔직해지네. 엄만 아빠보다 더 최악이야. 아빤 적어도 날 버리지 않았어. 그래!!!! 좋아!! 원한다면 기꺼이 꺼져줄게. 됐어???!!!!
이게 얼마짜리야?! 못해도 최소 5억은 될테니.. 대박~!
이제 나도 성인이니까 부동산에 안목 좀 키워야겠더라고. 알고 있지? 여기 이제 내 꺼라는 거.
엄만 그렇게 거들먹거릴 때가 아닌 거 같은데? 아빠가 내 명의로 이전해줬으니, 조만간 매장 비워달라는 얘기야. 내 말 못 알아들어?
어떻게 된 거에요. 왜 펜트하우스 명의가 아빠 오빠 앞으로만 되어있어요, 내 이름은 왜 빠졌는데요!! 엄마 회사도 펜트하우스도 다 내꺼라면서요. 설마 나한테 거짓말 한 거에요?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난 아빠가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 설마 나 이용한 거야? 비겁해.. 내가 가만히 있을 거 같아? 나도 안 참아!!
아빠… 아빠!!!!!!!!!
혹시... 공항으로 나와줄 수 있어? 오빠 못 본지 너무 오래돼서... 앞으로 한참 못 볼거잖아.
여기 이태리 아니야?
날 납치라도 한 거야? 우리 아빠가 누군 줄 알고! 우리 엄마가 나 금방 찾아낼 거야. 우리 오빠가 니들 가만히 둘 거 같아? 니네들 다 죽었어!
문 열어, 이 개자식들아!!!!! 아아아악!!!!!!!!!!!!!!!!!!
석훈 오빠 불러줘요. 오빠가 알면 아빠 가만 안 둘 걸요?!
민설아? 쌍둥이? 내가?!
내가 다른 사람 자식이면 아빠가 날 키웠을 리 없잖아. 민설아 동생을 왜 아빠가 데려다 키워?!
아빠가 원하는 거... 아무것도 해 주지 마! 나 땜에 절대 그러지 마!!!!
내가... 진짜 엄마 딸이었다고...? 민설아가 내 언니...??
아니야, 아니야, 절대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거짓말이야!!!!
엄마, 나 이제 찾지 마. 적어도 아빠한테 안 잡힐 테니까.[16][17]
이렇겐 못 돌아가. 내 손으로 꼭 바로 잡을 거야.[18]
부러지고 찢어진데 없다고!!!!!!!!
어차피 난 오빠 친동생도 아닌데, 뭘.
아빠한테 다 들었어. 그래서 아빠가 날 이렇게 만든거야. 자기 자식 아니니까.. 엄마랑 내 사이 갈라 놓은 것도, 날 이용해서 펜트하우스 뺏은 것도, 내 명의로 된 재산 다 아빠걸로 돌린 것도 다 그거 때문이었어. 내가 엄마 딸이라서, 심수련 딸이라서. 민설아랑 쌍둥이라서!!
그게 어떻게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오빠랑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남이라잖아! 오빠랑 난 가는 길이 달라.
그 아줌마 얘기 좀 그만해. 지긋지긋해! 그 아줌마 죽은게 내 탓이라도 돼?!
(주석훈: 네 탓은 아닌데 상관 없지는 않아. 아줌마, 네가 엄마 친딸인 거 알아냈고, 그거 때문에 아빠한테 쫓기다가 돌아가신 거야. 적어도 넌 아줌마 죽음에 대해 함부로 말하면 안돼. 아줌마.. 은별이 납치했다는 오해까지 받고 돌아가셨어, 진쌤 거짓말 때문에.)
진쌤..? 내가 진쌤한테 말해줬어.. 은별이 로나 집에 있다는 거.. 로나 엄마, 나 때문에 죽은 거야?
할 말이 있어서 전화했어. 천명수 이사장님,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게 아니야. 죽인 사람이 있어.
천서진 쌤이야.
( 심수련:주석경이 한 말에 충격을 받으며)너, 그게 갑자기 무슨 말이야?
내가 봤어, 그 영상. 은별이가 갖고 있었어. 은별이가 목격자야. 엄마가 하려는 일, 꼭 성공하길 바래.(하고 말한 뒤에 전화를 끊는다.)
아빠한테 배웠는데요? 잘 아시잖아요. 나 아빠 판박인거. 피 한 방울 안 섞였다고 날 버리고 가둬버린 아빠 한테 내가 뭘 배웠겠어요. 기분이 어때요? 거기 갇혀 있으니까 이제라도 날 다시 딸 취급하고 싶은 건 아니겠죠?
누가 그렇게 해달랬어. 날 괴물로 만들어 버린 건 아빠야. 아빠 때문에 난 쌍둥이 언니를 죽게 만들고, 엄마를 괴롭히고 미워하고 엄마한테 가지도 못하는 딸이 돼버렸어. 당신 때문에!
당신이 너무 원망스러워. 내가 그렇게 미우면 차라리 버리지, 왜 그렇게 밖에 못 살았어? 왜!
엄마가 어떻게 죽겠어, 억울해서. 사랑하는 남편도, 친구도 다 당신 손에 죽었는데!
딸로써, 마지막 인사는 해야할 거 같아서 왔어.
아핳! 구질구질해. 내가 고작 이런 꼴 보려고 여기까지 온 줄 알아? 아빠가 졌어. 희망 버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아빤 살인자고 지명수배범이야. 차라리 그 안에 있는 게 더 편할 거야. 다신 찾아올 일 없어. 백준기 이름으로 남은 인생 잘 살아.
나 같은 거, 엄마 딸 자격 없어. 내가 너무 싫어서 미쳐버릴 것 같아. 이제와서 무슨 염치로 내가 엄마 딸이라고 우겨?
벌써 수술 끝나서 회복실로 옮겼대. 천장에서 샹들리에가 떨어졌는데 운 좋게 멀쩡하다던데? 정말 대단하다, 니네 엄마. 회사 부도나고, 궁지 몰리니까 지금 쇼하는 거지? 정신 이상한 것처럼. 아무리 다급해도 로나 자기 딸이라고 착각하는 건 오바 아니야? 착각할 게 따로 있지. 아님, 진짜로 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
놔, 안 그러면 저 애 죽잖아!!![19]
우리 아빠 짓이죠, 폭탄 설치한 사람!
엄마, 절대 죽으면 안돼! 꼭 살아야 돼!!!
오늘 공연 잘해!
(레슨받는 학생: 쌤, 쌤은 그냥 새끼 쌤이에요. 그렇게 열심히 안 해도 돼요. 적당히 시간 때우다가 가면 된다구요.)
그러다 짤리면, 니가 책임질래? 나 다음 달 월세도 내야 되고, 학비도 벌려면 여기서 짤리면 안 되거든. 그러니까 열심히 일 해야 돼.
(학생: 근데 쌤, 폭탄 테러범 주단태 딸이라면서요.)
내 과거를 어떻게 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니네 부모님들은 그 사실 다 알고서도 나한테 레슨 맡긴거야. 나한테 레슨 받고서 둘 다 콩쿠르에서 처음 입상 받았잖아? 그럼 돈값 제대로 한거지? 니들 진짜 잘 가르치고 싶어. 이번 콩쿠르에서도 꼭 트로피 받자, 응?[20]
한 번만 더 돈 보내면 그땐 진짜 오빠고 뭐고 없다!!!
주석훈이 300만원을 입금하자 보낸 답장
고기 좀 더 갖다 줘도 되죠?
(고기집 사장( 김법래): ㅡㅡ아니.)
..결제는 제 돈으로 할게요.
(사장: ^o^그래. 술도 한 병 가져올게.)
사랑하는 엄마, 미안하고 고마웠어.
이제 설아한테 보내줄게.
하늘나라에서 설아, 언니는 만났겠지?
염치 없는 동생이지만, 미안하다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전해줘.
내 사과를 받아줄지는 모르겠지만, 누가 그러더라고
그래도 계속 사과하는 거라고.
나는 그래서 엄마와 언니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사과할 생각이야.
엄마가 하늘에서 내 걱정하지 않도록.
언니에게 못 준 사랑 다 줄 수 있도록.
엄마가 우리 엄마여서 다행이야.
사랑해 엄마.
심수련, 오윤희 합동 분향소에서 주석경이 남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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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혜인의 존재를 알게 되고 주혜인을 심수련의 친딸로 오해하게 되어 배신감에 겨워 내지른 말. [2] 주석경의 성격을 관통하는 소재인 애정결핍을 보여주는 사실상 첫 대사. [3] 민설아의 정체가 밝혀지자, 분노하여 뺨을 두 대 때린 뒤 날린 대사. [4]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면 자신을 챙겨주는 유일한 가족 주석훈에게도 화를 낸다. [5] 물론 이때는 하은별이 배로나의 필통에 담배를 넣은 범인이긴 하지만 그간의 짓 때문인지 주석훈이 실망한다고 가버리자 홧김에 나온 말이기도 하다. 물론 주석경의 행적을 생각하면.. [6] 이 말은 주석경이 심수련에게 한 마지막 말이 될 했고, 사람마다 저 죽은 기집애를 칭하는게 주혜인이냐 민설아냐 의견이 엇갈리는데 민설아라고 보는것이 맞다. 심수련이 민설아의 복수 때문에 주석훈과 주석경 쌍둥이 남매를 감금 & 협박한 후이므로. [7] 시즌 2 6화에서 주석훈이 주단태에게 심수련의 죽음에 대한 진실에 대해 다시금 추궁하자 주단태가 그 자리에서 주석훈의 팔을 뒤로 꺾어서 제압했는데 이 때 주석경이 튀어나와서 말렸다. 여태껏 주석훈이 주석경을 지켰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주석경이 주석훈을 지켰다. 상당히 의미있는 장면. 주단태 입장에서는 아무리 자식들을 학대 대상이자 도구로 이용했다고 해도 이 시점부터는 자식들을 압박하기 점점 어려워지게 되었다. 둘 다 성인이기 때문. [8] 머리카락을 뒤로 마구 넘기고, 흥분된 목소리를 내는 등 하은별을 과장되게 과장 아닐 수도 흉내냈다. 물론 천서진을 열받게 하기 위한 행동. [9] 여기서 원래 일컬은 사람은 당시 기준으로 주석경 본인도 존재를 모르고 있던 나애교였으나 ... [10] 심수련에게 안겨서 울며 했던 대사로 이를 통해 심수련과 주석경의 갈등이 완벽하게 해소되었음이 보여졌으나... 시즌 3부터는 시즌 1때보다도 못한 원수지간으로 돌아섰다. [11] 시즌3 2회에서 배로나라고 밝혀졌지만 유제니와 하은별도 주석경이 꼴보기 싫은 미꾸라지인 건 마찬가지다. 꼴보기 싫은 미꾸라지 3마리나 잡은 토끼 [12] 이 말과 함께 주석경에게 손찌검을 했다. 겨우 주단태를 내쫓았는데 주석경이 접근금지를 해제하는 트롤링을 한 것도 모자라 배로나를 모욕하고 심수련에게 막말까지 퍼붓고 있었으니 주석훈 입장에서는 많이 참은 것이다. [13] 주석훈이 적당히 좀 하라며 자신에게 손찌검을 하자 멱살을 잡으며 내뱉은 말. 그러나 주석훈이 착잡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자 이내 이성을 되찾고 멱살을 놓았다. [14] 주석훈의 멱살을 놓은 후 심수련을 차갑게 노려보며 한 대사. 주석훈과 충돌한 것이 스스로도 나름 안타까운 듯하다. [15] 물론 주석경이 맞는 말은 하긴 했다. 이민혁을 필두로 노지아, 안은후 등 왕따에 가담했던 학생들은 뻔뻔하게 모르는 척 했으니... 주석경을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이 말에 굉장히 공감한다. [16] 직접 발언한 것이 아니라 심수련이 자신을 찾을 것이라 염두에 두고 굴러다니는 양초를 이용해 유리창에 글씨를 써둔 것이다. [17] 위의 두 대사는 주석경의 정신적 성장을 상징하는 게 이전까지의 주석경은 심수련과 주석훈으로부터의 일방적인 사랑만을 갈구하려 했으며 배로나가 자신이 독차지하려는 사랑을 가로채려는 것 같아 이런 패악질들을 벌인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 두 대사를 통해 심수련이 자신의 친엄마인 걸 인식한 주석경이 심수련을 위하려는 모습으로 성장하게 된 걸 알 수 있다. [18] 주단태의 정체를 밝히는 데 주력할 걸로 보인다. [19] 아직 엘리베이터에 타지 못한 한 소녀를 보고, 폐차장에서 있었던 민설아 린치 사건을 떠올리며 구하려 뛰쳐나가자 막으려는 이민혁에게 날린 대사. [20] 본인의 약점이 잡힐 때마다 노발대발하던 상황과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