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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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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티 FC No. 14
C
'''
이광진
(李廣鎭 / Lee Kwang-Jin)
<colbgcolor=#5dacd8><colcolor=#000> 출생 1991년 7월 23일 ([age(1991-07-23)]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78㎝, 70㎏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학력 숭곡초등학교 (졸업)
동북중학교 (졸업)
동북고등학교 (졸업)
프로 입단 2010년 FC 서울
소속 FC 서울 (2010~2013)
대구 FC (2011~2012 / 임대)
광주 FC (2013 / 임대)
대전 시티즌 (2014~2015)
대구 FC (2015)
수원 FC (2016~2018)
경남 FC (2018~2023)
시흥시민축구단 (2020~2021 / 군 복무)
천안 시티 FC (2024~ )
국가대표 파일: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2경기 ( 대한민국 U-20 / 20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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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이다.

2. 선수 경력

2.1. FC 서울

동북중 - 동북고를 나오는 등 FC 서울의 유스 출신이다. 2년 선배 문기한, 김현성 동기 정승용, 김원식, 조민우 등과 함께 동북중-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또한 동북고 2학년 시절부터 R리그를 뛸 만큼 구단 전체가 애지중지 키우는 특급 유망주로, 제 2의 기성용이라 불리던 선수였다.

2010 K리그 드래프트에서 FC 서울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가 되며 유럽으로 넘어간 기성용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하대성, 고명진, 고요한 등 쟁쟁한 FC 서울 미드진에 이광진의 자리는 없었고, 2년 간 단 한 차례도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2.2. 대구 FC 1기

결국 2011년 8월, 동북고 시절 FC 서울 1군 수석 코치였던 이영진 감독이 이끌던 대구 FC에 1년 6개월간 임대되었다.

하지만 1년 반 동안 리그 단 1경기 출장에 그쳤다.

2.3. 광주 FC

파일:56765345_2.jpg
서울로 돌아간 이광진은 여전히 자리가 없었고, 2013년 7월에 광주 FC에 6개월 간 임대되며 K리그 챌린지 무대에 데뷔했다.

8월 19일 20라운드 경찰청 축구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1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광주 데뷔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반 년간 16경기를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남기일 감독의 지도 아래 후반기 광주의 상승세에 공헌하였고 K리그 챌린지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재능이란 평가를 받았다.

2.4. 대전 시티즌

파일:dcfcmedia420140413182038.jpg

2014시즌을 앞두고 이광진의 장래성을 높이 평가한 대전 시티즌이 주전 수비수였던 이웅희 FC 서울로 가게 되며 트레이드 보상 선수로서 이광진을 영입하였으며, 이웅희를 내주면서까지 영입했던 이광진이기에 시즌 전 상당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시즌 개막 후 4경기에만 출장한 후 아예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한다. 이후 11월에 복귀해 막판 3경기를 연속으로 출전하며 조진호 감독에게 신임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고, 대전의 승격에 기여하며 2 시즌 만에 K리그 클래식 복귀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2015시즌에도 역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시즌 초반 조진호 감독이 사임하며 불안한 입지가 돼 버렸다. 새로 부임한 최문식 감독은 이광진에게 그리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는데다가 팀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으며 이광진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다.

2.5. 대구 FC 2기

파일:NISI20150721_0011193434_web.jpg

결국 2015시즌 금교진과 트레이드로 과거 임대로 소속된 적 있는 대구 FC로 이적하였다.

당시 대구는 중앙 미드필더 라인 보강이 시급했던 상태였고, 중앙 미드필더 이광진의 활약이 절실했었지만, 대구에서도 부상 등을 이유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반년간 4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수원 FC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지만, 끝내 대구는 수원에 패배해 승격에 실패했다.

2.6. 수원 FC

파일:154428_159872_3933.jpg

2016시즌을 앞두고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 FC로 이적하며 반년 만에 K리그 클래식 무대로 복귀했다.

2016 시즌에는 준주전급 자원으로 분류돼 25경기에 출장하며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출장수를 기록하였지만, 팀의 강등을 막진 못했다.

2017년에도 팀에 남아 리그 31경기에 출장하며 수원의 중원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했는데, 특히 경남 FC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이광진을 빛을 봤다.

당시 수원은 아산과의 리그 경기와 성남과의 FA컵 경기에 잇달아 패하면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는데, 문제는 상대가 리그 1위인 경남 FC였으며, 또한 조덕제 감독은 선수를 구성하는데 제한적이었다. 아산과의 경기에서 정훈의 퇴장과 브루스의 경고가 누적됨에 따라 경남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고, 송수영은 전 소속팀 경남과의 이적 조항에 따라 출전이 제한되어 새로운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야했다.

특히, 정훈이 못나오는 빈자리를 어떤 선수로 대체할 것인가가 중요했는데, 조덕제 감독의 선택은 바로 이광진 카드였다. 이광진과 임창균 그리고 배신영을 배치시키면서 역삼각형 형태의 중원 조합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경남과의 경기에서 이광진은 블라단, 레이어와 함께 경남의 공격수 말컹을 봉쇄하며 무기력하게 만들었고, 또한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와 안정적인 수비로 좋은 경기를 펼치며 서동현의 골과 함께 수원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후 정훈이 시즌 중반 부주장 자리를 아예 내려놓았고, 이에 이광진은 신임 주장 이승현과 함께 주장단에 선임되며 프로 데뷔 후 첫 부주장 자리를 맡게 됐다.

결국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출전인 31경기를 뛰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한 시즌이 됐다.

2018 시즌 김대의 감독 체제에서 부주장을 연임했다. 전반기 11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2.7. 경남 FC

파일:PYH2019120808420005200_P4.jpg

2018년 6월 20일 경남 FC 수원 FC가 이광진 선수와 권용현 선수를 트레이드 하면서 경남 FC로 이적하게 되었다.

2.7.1. 2018 시즌

경남에서는 김종부 감독의 제안으로 오른쪽 풀백으로 뛰게 되었고 2018년 하반기에 20경기 2도움을 기록하여 주전 자리를 꿰찼다.

원래 주전으로 뛰었던 우주성이 부정확한 크로스와 미진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도움이 안되었던 것에 반해 이광진은 공격진과의 패스 플레이와 정확한 크로스를 통해 팀의 공격에 도움이 되어 최재수, 네게바, 쿠니모토의 왼쪽에 편향된 경남의 공격 루트를 오른쪽으로 분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결국 한 시즌 반 만에 복귀한 K리그1에서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특유의 킥력을 무기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팀의 돌풍에 합류하여 리그 준우승이라는 엄청난 성과에 함께 했다.

2.7.2. 2019 시즌

2019년 산둥 루넝과의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되어 풀백으로 뛰며 프로 10년차에 AFC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ACL 조별리그 3라운드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전 종료 직전 위협적인 측면 돌파와 슈팅[1]을 날렸지만 권순태의 선방에 막혔는데, 이 과정에서 권순태의 발목을 강하게 밟으면서 부상을 입혔다. 결국 권순태는 후반전을 뛰지 못하고 교체 아웃되었다. 공격과 중원 싸움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은 좋았으나 전문 수비수가 아닌 약점이 드러나며 수비 불안을 야기하여 팀의 2:3 역전패에 일조하였다.

지난 시즌에는 주 포지션이 아닌 오른쪽 풀백으로 뛰면서도 장기인 킥 능력을 바탕으로 풀백의 크로스를 주요 공격 루트로 삼는 김종부 감독의 전술에 잘 부합하여 우주성을 밀어내고 주전이었으나 2019시즌에는 시즌 초반 최재수의 부상으로 왼쪽 풀백으로 뛰면서 수비력 부재와 주발인 오른발이 아닌 왼발 사용 미숙으로 부진하였고 오른쪽으로 복귀하였음에도 작년보다 떨어진 폼에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는 모습을 보여 수라운드 이상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경남의 오른쪽 수비에 한동안 안성남이 나오다 부진하여 대신 박광일을 기용하였음에도 마찬가지라 오랜만에 이광진이 오른쪽 수비로 복귀하였고 제리치에게 좋은 크로스를 배달하며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9 시즌 리그 21경기 2도움, ACL 5경기 출장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은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2.7.3. 시흥시민축구단 (군 복무)

파일:시흥이광진.jpg

2020 시즌을 앞두고 군 문제로 K4리그 참가팀 시흥시민축구단으로 이적하였다. 2020 시즌 리그 12경기와 FA컵 1경기에 출전하였다.

2021년 6월 26일 FC 남동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시흥시민축구단을 떠났다.

2.7.4. 2021 시즌

파일:FB_IMG_1627996512110.jpg

2021년 8월 원소속팀 경남으로 복귀하였다. #

9월 11일 안양전에서 후반 36분 임민혁을 대신해 그라운드로 투입, 경남 복귀전을 치렀다.

임민혁이 뛰던 자리인 중앙 미드필더에 그대로 투입된 이광진은 적은 시간이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경기 막판 안양은 경남의 공세에 대응하느라 두꺼운 수비벽을 쳤는데, 이광진은 중원에서 이러한 수비벽을 뚫는 날카로운 롱패스를 보내줬고, 공격수들이 수비를 흔들도록 도와줬다.

또한 경기 종료 직전에 투입됐지만, 이광진은 11개의 패스를 성공했고, 92%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전진 패스 역사 4회 시도해 3회나 성공했으며, 공격진영으로의 패스를 2회 성공하는 활약을 보여주는 등 중원에서 보여준 이광진의 전진 패스는 상당히 날카로웠다.

패스에 더해 이광진은 빈 공간으로의 움직임 역시 날카롭게 가져갔는데, 경남의 공격 전술 특성상 공격수들이 높게 올라가 상대 수비와 맞붙기 때문에, 경남의 2선이 순간적으로 비면서 공격이 막힐 때가 있는데, 이광진은 이 빈 공간으로 침투해 공을 받아주고 패스로 풀어주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안양전 활약에 더해 기대되는 점은 이광진이 중원뿐 아니라 측면 수비까지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으로서 안양전에선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입대 전에는 경남의 오른쪽 수비를 담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점은 승격 싸움을 이어가는 설기현 감독과 경남에 큰 이점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되었다. #

잔여 시즌 동안 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2.7.5. 2022 시즌

2022년 2월 20일, 주장 윌리안과 부주장 배승진 모두 결장하자,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 출전했다.

2월 28일,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낙동강더비에서 본인이 플레이를 만들어 윌리안의 골을 만들어 낼 뻔했으나, VAR 결과 취소되었다. 하지만 이 플레이 이후 팀은 대역전승을 거뒀다.

3월 6일 3라운드 FC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박재환의 헤더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프리킥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주장단 모두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4월 16일 11라운드 부천 FC 1995와의 진주 홈경기에서 전문 골키퍼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세트피스 상황으로 티아고의 선취골과 멀티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골키퍼와 필드플레이어의 교체로 인한 갑작스런 숫적열세에서 프리킥이 이어지면서 경기가 진행되며 극장골을 먹고 2 : 3으로 지고 말았다.

4월 23일 12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피스 상황을 절묘하게 이끈 프리킥으로 김명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5월 14일 15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중원에서 차낸 자신의 롱패스가 이준재에게 향하며 골을 넣는 상황을 만들어, 팀의 무승부에 나름대로 기여했다. 아쉬운 것은, 이준재의 개인 플레이에 의한 골이라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가, 공식 기록에서 나중에 정정되어 도움 기록으로 인정되었다.(2경기만의 도움)

5월 18일 16라운드 부천 FC 1995와의 원정경기에서 모재현이 준 패스를 잘 받아내며 티아고가 위치한 곳으로 절묘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수들의 도움, 선발출장한 다른 선수들의 도움 행진으로 이광진에게는 잠시 기회가 주어지지 못했다.

그러다, 6월 12일 2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공격에서 패스된 공을 자신이 가로채며 윌리안에게 절묘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 : 2 무승부에 기여했다.

주장 윌리안의 시즌 중반 대전 하나 시티즌 이적과 배승진의 부상으로 인해 21라운드 낙동강 더비 원정부터 주장 완장을 달고 풀타임을 뛰었고, 이후 주장으로 출전하고 있다.

7월 6월 25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박광일의 백패스를 자신의 얼리크로스로 연결한 공이 다이빙하던 고경민의 머리로 향해 골로 이어져 도움을 기록했다.

이것으로 8도움을 기록, 올 시즌 K리그2 도움 1위를 질주하게 되었다. 또한, 시즌 8번째 공격 포인트로 2013년 6개를 넘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작성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9월 17일 부천 FC와의 홈경기에서 부천 선수의 얼굴을 가격한 행위로 김영찬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는데 알고 보니 이광진이 행한 행위임이 사후에 밝혀져 이광진이 다시 사후 징계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한 결장이 이어지면서 팀 전력에 손실을 끼치게 되었다.

2게임을 빠진 뒤 복귀한 10월 2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주장 완장을 다시 차게 되었다. 경기가 크게 이길 무렵, 불의의 부상을 당해 후송되고 말았다.

10월 16일 FC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이지승과 교체출전했으며, 단 한번의 프리킥 상황에서 자신이 키커를 맡아 상대 수비가 방심한 틈을 타 슈팅을 시도해 경남 이적 후 첫 골을 넣어 팀의 1 : 0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MOM에 선정되었다.

10월 19일 45라운드(준플레이오프) 부천 FC 1995와의 원정경기에 주장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으며, 1 : 1로 비기던 상황에서 모재현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키커로 나서 장거리에서 허를 찌른 슈팅이 나와 다시 득점을 해냈다. 팀은 이후 실점했지만 극장골이 나와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해냈다.

시즌 기록은 37경기 2득점 8도움으로 공격포인트와 도움으로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팀은 비록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수비와 빌드업, 세트피스 슈팅을 살렸을 때 팀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각인시킨 한 시즌이었다. 대체자였지만,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끌어나가는 리더십도 충분히 보여준 시즌이었다.

2.7.6. 2023 시즌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이지승과 교체투입되며 시즌 처음으로 실전에 나서게 되었다. 아무래도 설기현 감독의 구상에서 주중, 주말 경기가 이어지는 등 현 주전인 송홍민의 체력 안배가 필요할 경우 이지승과 함께 투입하려는 모양.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도 부상을 당한 유준하를 대신해 출전하며 경기에 나섰다. 걸어잠그는 수비를 통해 팀의 클린시트 승을 지켜내며 팀은 2 : 0 승리하였다.

팀의 부주장 김범용의 출전이 계속 불발되던 중,
10라운드 천안 시티 FC와의 리그 홈경기에 이지승의 부진으로 드디어 벤치에서 출발해 이강희와 교체출전했다. 골키퍼의 유효슈팅이 하필이면 상대 수비를 향한 바람에 중거리 슈팅을 내줘 실점한 것 이외에는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며 팀의 2 : 1 승리를 지켜냈다.

13라운드 성남 FC와의 양산 이전 홈경기에 송홍민과 교체출전했다. 문제는 교체되자마자 상대에게 허를 찔리며 실점하고 말았고, 자신이 세트피스 상황을 일으켜 글레이손의 헤더 골을 도왔다. 논란이 일긴 했지만 어쨌든 간에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선발이나 교체로 출전한 뒤, 17라운드 아산전에서 김영찬, 우주성에 밀려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19라운드, 20라운드에는 우주성과 교체출전했으며, 19라운드에서는 카스트로의 쐐기골 이후 실점, 20라운드에서는 자신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서 원기종의 쐐기골을 도운 이후 킥오프 직후 바로 실점했다. 수비 조직의 전체적인 이슈인 것 같지만,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30라운드 아산 원정에서 코너킥으로 이찬욱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김동찬을 넘어 경남 구단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을 세웠다.

9월 17일 전남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경남 공식 SNS에 피드가 게시됐다. #

이렇게 나름대로 활약해줬으나, 감독과의 불화인지 구단의 연봉협상 문제인지 갑자기 출전이 없어졌다.

시즌 최종 기록은 FA컵 포함 18경기 4도움.

이광선과 함께, 설기현 시절을 돌아보는 영상에서 힘들었다는 소회를 밝혔는데 문제는 시즌을 마친 뒤, 이광선과 함께 짐을 뺐다는 말이 나오더니 이광선은 잔류했으나 현재 서울에 올라와 몸을 만들고 있다는 후문이 들리고 있다. 더 이상 경남과는 함께하지 않을 것 같아 보인다.

2.8. 천안 시티 FC

2024년 1월 15일 천안 시티 FC로 이적했다. 신인 시절 서울에서 한솥밥을 먹던 김치우 수석코치와 재회했다.

2.8.1. 2024 시즌

부천 FC 1995와의 개막전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37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3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맹활약하며 경기 MOM에 선정됐지만 팀은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6월 15일 천안의 새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공식 주장으로서 치른 첫 경기 청주 원정 이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3. 여담


[1] 오프사이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