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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러시아 제국 해군 및 소련 해군 순양함 일람이다.
0.5.4 패치에서 최초로 추가된 1차 트리(경순양함 트리)와 0.9.6 패치에서 추가된 2차 트리(중순양함 트리)로 구성된다. 테크 트리는 최초 단일 트리로 구성되었으나 여러번의 패치를 통한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 이벤트 이후 경순양함과 중순양함으로 분리되는 트리 분할이 진행되었다. 0.9.4 패치에서 8티어 탈린, 9티어 리가에 대한 사전 운용이 시작된다. 0.9.5 패치에서 5티어 키로프, 10티어 모스크바가 프리미엄 및 특별 군함으로 변경되며 10티어 알렉산드르 네브스키를 연구 후 구입할 수 있다. 0.9.6 패치에서 10티어 페트로파블롭스크를 연구 후 구입할 수 있게 되며 테크 트리 분할이 최종적으로 종료되었다.
특징
- 공통 트리 기준 얇은 장갑,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매우 둔한 조타, 매우 둔한 선회, 높은 피탐지 거리, 낮은 방뢰수치의 경순양함 구경 중장거리 교전 중심 구성
- 1차 트리(경순양함 트리) 기준 특징을 그대로 이어 받아 경순양함 구경 중장거리 교전 중심 구성
- 2차 트리(중순양함 트리) 기준 특징을 이어 받되 장갑이 강화되어 중순양함 구경 근거리 교전 중심 구성
장점의 부분으로 티어별로 개성을 가지는 소모품, 준수한 속력, 훌륭한 주포로 정리된다. 각 티어마다 크게 공통된 소모품은 없으나 8티어 부터는 미국 순양함과 동일하게[1] 레이더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정찰기 소모품이 개별적으로 존재하여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소모품 사용이 요구된다.
특히 중순양함 테크 트리는 정규트리임에도 도탄각 보정의 철갑탄을 가져서 동급함 혹은 경순양함의 측면에 확실한 타격을 입히며, 빠른 신관덕에 소순 특유의 빠른 탄속에 의한 과관통도 적어서 매우 위협적이다. 또한 단점의 둔한 선체와 달리 직진 속도는 좋은편이라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의 경우 동티어 순양함 직진속도에서 최상위권을 보이는 속도를 볼 수 있다. 특히 소련 순양함의 레이더는 최대 무려 12 km라는 사거리를 자랑해 구축함들의 증오의 대상이 된다.
해군력이 빈약했던 독일의 독일 해군과 마찬가지로 소련의 소련 해군 순양함 트리 역시 페이퍼 플랜으로만 존재하던 함선들이 존재한다.[2] 그리고 일본 제국 해군의 모가미급 중순양함에 의해 경순양함과 중순양함의 분류가 8인치 주포 장착 여부로 바뀐 뒤로의 기준으로는 죄다 경순양함이다. 2차대전 당시 소련의 해군력이 빈약해서 게임상에서 구현시킬만한 중순양함도 딱히 없고, 크기와 배수량만큼은 중순양함인 물건들이라 최초 트리 구성 시 고티어에도 그냥 넣었다고 한다.[3]
정리하면 상당히 개성있고 강력한 트리이긴 하지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선 장단점을 분명히 알고 적절하게 운영해야 되기 때문에 월드 오브 워쉽을 처음 접한 초심자가 운영하기엔 어려운 트리이다. 그래도 다른 국가의 경순양함 트리와 비교할 경우 제 성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미국 순양함이나 외적 요소에도 의존해야 하는 영국 순양함에 비해서 운용방식이 원거리 화력 지원이라는 컨셉이 확실하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것은 쉽다.
2. 공통
저/ 중티어에 위치한 소련 순양함은 152 mm 경순양함 구경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그대로 가지며 천천히 성능이 개선된다.공통 트리 특징
- 빈약한 장갑,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매우 둔한 조타, 매우 둔한 선회, 높은 피탐지 거리, 낮은 방뢰수치
- 부무장으로 사거리가 짧은 어뢰를 보유하여(4티어 부터 사용 가능) 근접하는 적 군함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음
- 고티어에 가까워질수록 전함급의 선체 크기와 체력을 가짐
- 소모품은 음파 탐지/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6티어 부터 사용 가능), 일부 티어에서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
선체의 부분에서 빈약한 장갑, 큰 덩치, 매우 둔한 선회력, 높은 피탐지 거리가 맞물려 한번 탐지되어 한번 맞기 시작하면 정신 차리기도전에 용궁으로 가기 일쑤이므로 소모품과 훌륭한 주포를 바탕으로 운용에 항상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단점의 부분에서 살펴보면 장갑은 순양함들 중에서 독일 다음으로 얇으며 덩치가 다른 국가들의 순양함들보다 큰 전함에 가까운 크기를 가지게 된다. 또한 고티어로 갈수록 크기와 체력이 전함급으로 변하며 몇몇 티어를 제외하면 끔찍한 피탐지거리 및 크기와 얇은 장갑, 그리고 일부 전함보다 둔해 항모와 누가 더 둔한지를 다투는 끔찍한 선회 반경으로 인해 전함에게 매우 고통받는 트리이다. 갑판도 얇고 방뢰수치도 낮은데다 8티어 이전은 대공 능력도 떨어져 항공모함의 함재기에 대한 저항성도 매우 안 좋다. 특히 장갑이 얇기 때문에 어디를 맞아도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린다. 심지어 구축함이 쏜 철갑탄에도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선두에 나서거나 옆구리를 보여선 절대 안 된다.
2.1. 오를란 - 1티어
오를란은 매우 강력한 주포를 갖춘 경비함으로 섬 연안 해역에서의 운용을 전제로 하였다. 소형이면서 고속이며,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었다. 청사진으로만 존재하는 프로젝트 37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프로젝트 50의 가르나스타이급(типа «Горностай») 경비정과 유사한 외형을 지녔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비고 | ||
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
130 mm/50 B-2LM | 5.0초 | 18.6초 | 1600 | 7%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Orlan (A) | 9100 | 6 - 10mm | 2.4초 | 2문 | 37 mm 70-K * 2 | 17 | 2.0km | 최종 |
76 mm 34-K * 1 | 4 | 3.0km | ||||||
12.7 mm DshK * 2 | 7 | 1.2km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 mod. 1 | 8.8km | 80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20,000 hp | 25.0knots | 310m | 3.1km | 7.9km |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37형 구축함 설계안 오를란(Орлан).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43년 '프로젝트 37형 구축함'으로 명명될 계획이었던 910톤급 소형구축함 계획으로, 매우 강력한 주포를 갖춘 경비함을 목적으로 하여 소형/고속/높은 기동성을 가진 구축함이었으나 건조가 시작되기도 전에 취소되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원본 설계안의 구축함급의 함급과는 달리 순양함으로 등장하며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첫 시작에 위치하고 있는 순양함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주함포, 고폭탄만 사용,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0 구경장 B-2LM) 연장 2기 총 4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4.3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분당 12발이라는 좋은 연사력을 가짐과 동시에 9.67 km라는 부족함 없는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화력 투사에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동일 티어의 타국 순양함과 동일하게 고폭탄만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포탄 선택 부분에서의 이점은 없다. 마지막으로 부함포와 어뢰 무장과 같은 부가적인 무장이 전혀 없으므로 주함포의 화력에만 집중하는 전투가 강제된다.
선체의 부분에서 준수한 장갑, 좋은 선회, 느린 속도로 정리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한 종류만 사용할 수 있으며, 평균적인 4,550의 체력과 함께 25노트의 느린 속도를 가지고 있다. 선회력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편인지라 경험이 적은 플레이어가 많을 확률이 높은 저티어 방의 특성을 감안 하더라도 경험 좀 있는 플레이어가 잡으면 근중거리에서도 포탄을 죄다 피할 수 있는 수준이다. 구축함보다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미칠듯한 선회력이 커버하고도 남는다. 물론 다구리에는 장사 없으니 선회력 하나만 믿고 무작정 들이대지는 말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오를란은 우수한 포/나쁘지 않은 기동력/방어력을 가진 준수한 성능의 순양함이다. 1티어 순양함의 최고 성능에 위치한 이탈리아 '에리트레아'에 비하면 밀리는감이 있지만 대부분의 매칭이 컴퓨터와 매칭되는 1티어 특성상 피해를 입히기 수월하다.
2.2. 노빅 - 2티어
노빅은 정찰 순양함이라는 함종의 선구자이며, 속사포를 탑재하는 한편, 장갑은 취약했다. 취역 기간 중에는 전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순양함의 위치를 유지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20 mm/45 Model 1892 | 5.0초 | 22.5초 | 1700 | 8% | 20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Novik (A) | 13800 | 6 - 50 mm | 5.1초 | 6문 | 7.62 mm Maxim machine gun * 2 | 3 | 1.0km | 스톡 |
Novik (B) | 14500 | 6 - 50 mm | 4.0초 | 8문 | 7.62 mm Maxim machine gun * 2 | 3 | 1.0km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I mod. 1 | 9.2km | 96m | 스톡 |
GFCS II mod. 2 | 10.1km | 102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7,700 hp | 25.0knots | 500m | 4.0km | 9.7km |
러시아 제국 해군의 노빅급 2등 방호순양함 1번함 노빅(Новик).
노빅(Новик)급 경순양함은 개척 정찰 순양함으로 빠른 연사력의 주포를 가지고 있으나 장갑은 약한 편이 었다. 현역 기간동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순양함 이었다. 주포는 120mm 고정이고, 포문 수도 꽤 많은 편이나 태생이 120mm 주포라 한방이 약해 독일 순양함 제외한 순양함하고 힘싸움에 밀린다. 그리고 심각한 고각포다. 업글 사거리인 10.1km을 날아가는데 10초 이상이나 걸린다.
2.3. 바가티르 - 3티어
바가티르는 러시아 해군의 최고의 방호 순양함으로 알려졌다. 종합적인 밸런스의 장점들과 수많이 탑재된 주포에 우수한 방어를 갖추고 , 주포의 일부를 포탑에 탑재한 점을 특징으로 하는 계획안을 토대로 건조되었다. 제 1차 세계 대전 중에는 병기가 더 긴 사거리와 보다 높은 발사 속도를 가진 소구경 포로 변경되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52 mm/45 Model 1892 | 9.0초 | 36초 | 2100 | 8% | 2700 | 스톡 |
130 mm/55 Model 1913 | 10.0초 | 36초 | 1900 | 9% | 2400 | 선체B형 업그레이드 필요,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Bogatyr (A) | 20500 | 6~70 mm | 8.4초 | 10문 | - | - | - | 스톡 |
Bogatyr (B) | 23000 | 6~70 mm | 6.7초 | 14문 | - | - | -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I mod. 1 | 10.3km | 104m | 스톡 |
GFCS II mod. 2 | 11.4km | 111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9,500 hp | 24.0knots | 450m | 10.3km | 5.7km |
러시아 제국 해군의 바가티르급 방호순양함 1번함 바가티르(Богатырь).
바가티르급은 상당히 많은 포문을 장비하고 있으며 3티어이면서 연장포를 선수, 선미에 하나씩 달고 나온다. 거기다 양옆에 다수의 단장포를 달고있어 소련의 세인트 루이스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엄청난 포탄비를 퍼부어줄 수 있다. 그리고 노빅급보다 상당히 탄속이 빨라진 덕분에 리드샷도 한층 쉬워진건 덤. 속도도 24노트로 나쁘지는 않은 편 이다. 이상하게도 바가티르급은 포를 업그레이드하면 연사력과 화력이 줄어든다.[4]소련 순양함 중 숨겨진 OP라는 평도 있다.
화력이 줄어드는 건 주포의 구경이 152mm에서 130mm로 줄어들어서 그런것인데, 그 덕분에 화력 증강이 적용된다.[5] 장갑이 얇고, 엔진과 조타가 잘 나가므로 수리 타이밍을 잘 선택해야 한다.
저티어이기 때문에 3티어 스킬을구비하는 함장은 그리 많지 않으나, 저 스킬을 구비한 함장을 바가티르급에 태운다면 주포의 장전시간이 10% 줄어드는 이득을 볼수있다.
운용할 때 고폭탄을 많이 쓰자. 철갑탄 관통이 쉽게 뜨지않는다. 포문수가 많기때문에 고폭탄 화재빨로 밀어붙이는 전략이 더 유효하다. 그러나 근거리에서 취약한 부분을 잘 노리면 관통되므로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2.4. 스베틀라나 - 4티어
스베틀라나급 경순양함은 러시아 제국 해군용으로 기공된 경순양함으로서는 처음으로 터빈 기관을 채용한 함급이다. 기존의 경순양함에 비해서 크게 빠른 속력일뿐만 아니라 장갑 방어력과 병기들도 당시로서는 매우 뛰어난 것이며, 주포가 긴 사거리와 양호한 탄도를 갖춘 점은 주목할 만한 특징이었다. 1925년 2월 6일에 프로핀테른«Профинтерн»으로 개명되었으며, 1929년에 개조를 거쳐 하인켈 HD 55 수상기를 운용하였다. 1939년 10월 31일에는 크라스니 크림«Красный Крым»으로 개명되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30 mm/55 Model 1913 | 10.0초 | 36.0초 | 1900 | 9% | 2400 | 스톡 |
130 mm/55 B-7 | 10.0초 | 25.7초 | 1900 | 9% | 2500 | 선체B형 업그레이드 필요,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Svietlana (A) | 22100 | 10 - 75 mm | 10.1초 | 15문 | 63.3 mm Model 1916 *4 | 4 | 3km | 스톡 |
Svietlana (B) | 24600 | 10 - 75 mm | 7.2초 | 15문 | 45 mm 21-K *4 | 8 | 2.5km | 최종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Torpedo Model 1912 | 7233 | 5.0km | 52 노트 | 39.0초 | 스톡,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V mod. 1 | 10.2km | 103m | 스톡 |
GFCS IV mod. 2 | 11.3km | 110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50,000 hp | 29.0knots | 590m | 9.9km | 6.0km |
러시아 제국 해군의 스베틀라나급 경순양함 1번함 스베틀라나(Светлана).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상대적으로 구경이 작은 함포를 다수 무장함과 동시에 터빈 기관을 채용하여 기존의 경순양함에 비해서 크게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한 경순양함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소련 해군에서 개장 후 재취역하여 운용된 '크라스니 크림(Красный Крым)'을 추가적으로 프리미엄 함선 5티어로 판매하고 있으며, 스베틀라나는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구성 중 마지막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 위치하는 함선이다. 이후 코토브스키 부터는 소련 해군기가 게양되며 스베틀라나는 러시아 제국 해군기가 게양된다.
무장의 부분에서 단장포 구성의 많은 포문 수, 긴 재장전 시간,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5 구경장 Model 1913) 단장 15기 총 15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0.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포들 덕분에 4티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어떤 방향으로 선회를 해도 즉각 발사할 수 있는 포. 다만 사거리가 짧아서 먼저 몇발을 맞고 들어가야 한다. 아직 티어가 4티어에 머물러 동티어 순양함 장갑은 쉽게 노려볼만 하다. 그러나 동티어 전함에게는 가려운 수준의 구경이라 쉴틈없이 발사하는 주포로 상부 구조물을 노리거나 화재 피해를 중점으로 전투를 수행해야 한다.
어뢰는 533 mm(Torpedo Model 1912) 3연장 4기 총 12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5.0 km, 재장전 39.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어뢰 사거리는 5 km로 소련에서 지겹게 보는 4 km 보다는 길지만 대미지가 발당 7000 정도로 형편없다. 근거리에서 구축함이나 순양함을 위협할 때에나 쓸만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선체 대비 얇은 장갑, 둔한 기동과 선회, 처참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선회력은 적절한 수준에 이렇다 할 장갑도 없고 줄줄이 달린 포에는 뚜껑도 안 덮혀 있어서 뭐 하나 맞을 때마다 포나 엔진이 나간다. 대공 무장이 아주 빈약하고 길쭉한 선체 때문에 뇌격기에 매우 취약하다. 프로펠러 소리가 들리면 아군을 향해 도망가거나, 회피에 용이하게 선체를 돌려놓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은폐율은 뛰어나니까 최대사거리 안까지 잘 숨어들어가서 극복하자.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스베틀라나는 부족한 구경과 짧은 팔 때문에 매우 고통받는 순양함이다. 독일의 카를스루에급과 비슷한 기뢰 취급이지만 카를스루에보다는 훨씬 다루기가 편하다.
2.5. 코토브스키 - 5티어
152mm 함포로 무장한 소련 경순양함 건조 초기 기획에 따라 제작되었다. 속력, 사격 통제 체계, 주함포 배치, 대공 화력 측면에서 Svietlana급 군함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6] |
소련 해군의 키로프급 순양함 선행 설계안 코토브스키(Котовский).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키로프급 순양함(Project 26)의 설계안이 완성되기 전 고려한 키로프급의 선행 설계안(Project 26 Draft Variant 1)이다. 최종적으로 소련 해군에서는 신형 경순양함 건조 계획으로 키로프급 순양함을 선택하게 되면서 선행 설계안이 건조되지는 못하였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Project 26 설계안을 바탕으로 출시된 소련 5티어 프리미엄 순양함으로 '키로프'와 '미코얀'을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부족한 포문 수와 경순양함 구경, 평범한 사거리와 느린 재장전 시간, 최후 저항의 뇌격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2 구경장 B-31)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0.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매우 평범한데, 동일 티어 타국 순양함에 비해 크게 부족하거나 뛰어난 부분 없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주함포의 구경이 경순양함의 표준적인 구경에 묶여있는데다가 포문 수도 연장포를 사용하여 압도적인 화력 투사를 실시하기도 어렵다. 물론 저티어 순양함들의 장갑이 매우 얇기 때문에 측면을 노출하는 군함은 충분히 집중 방호 구역을 노려볼 수 있다.
어뢰는 533 mm(53-36 mod. 1)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물론 이 어뢰는 64노트에 사거리조차 4 km라는 심각하게 짧은데 한쪽 방향으론 3개밖에 못 쓰는 저성능 어뢰이니 이전 티어와 동일하게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장갑과 상당히 둔한 선체,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느린 가감속 성능, 애매한 대공 능력, 수상기 탑재로 정리된다.
전반적인 선체의 장갑이 매우 얇으며 집중 방호 구역 방호 역시 기대하기 어려워 피탄 후 방호의 개념보다 피탄 자체를 피한다는 전략의 운용이 강제된다.[7] 따라서 구축함급의 적 포탄에도 선체에 대한 확실한 방호는 보장하기 어려우며, 기본적인 엔진의 문제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둔한 가감속 특성을 극복하여야 한다. 저티어에 위치한 순양함의 특성상 높은 구경의 적 포탄에 피격되면 엔진/조타의 부품이 나가는 경우도 많으니 이것저것 신경쓸 부분이 많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찰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전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코토브스키는 얇은 장갑의 둔하고 약한 선체를 평범한 주함포와 시기 적절한 소모품 활용으로 극복하는 경순양함이다. 다양한 소모품을 사용하여 얇은 장갑을 보유한 선체적 결함을 극복해야 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강제되는 순양함으로, 자함을 보호하고 일방적인 이득에 대한 상황으로 이끌어야 하는 운용 실력이 중요한 순양함이다.
2.6. 부됸니 - 6티어
부됸니는 프로젝트 94에 의해서 개발된 경순양함이며, 키로프급 순양함의 발전형이다. 원형함에 비해서 대형화되고 방어력의 대폭 강화되었다. 주포의 구경은 작아졌지만 발사 속도는 향상되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52 mm/57 MK-5 | 8.0초 | 25.0초 | 2200 | 12% | 33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Budyonny (A) | 25800 | 13 - 140 mm | 12.1초 | 9문 | 100 mm/56 B-34 | 3.5km | 37 mm 70-K | 34 | 2km | 스톡 |
12.7 mm DshK | 21 | 1.2km | ||||||||
100 mm/56 B-34 | 8 | 3.5km | ||||||||
Budyonny (B) | 30800 | 13 - 140 mm | 8.6초 | 9문 | 100 mm/56 B-54 | 5km | 37 mm 46-K | 36 | 3.2km | 최종 |
25 mm 2M-3 | 35 | 3.1km | ||||||||
100 mm/56 B-54 | 29 | 5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8 | 14400 | 4.0km | 65 노트 | 70.0초 | 스톡,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VI mod. 1 | 15.1km | 137m | 스톡 |
GFCS VI mod. 2 | 16.6km | 147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30,000hp | 35 knots | 710m | 13.1km | 8.2km |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94형 순양함 설계안 부됸니(Будённый).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키로프급 순양함의 후속함으로 개발하였으나 소련 국방위원회에서 1937년 10월 1일에 계획된 프로젝트 68형 순양함이 더 타당성이 있다하여 취소되었던 순양함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공통 테크 트리와 경순양함 테크 트리의 기본적인 운용법이 시작되는 함선이며 전반적인 특징이라면 얇은 장갑, 둔한 선회력, 저각포, 빠른 탄속, 높은 피탐지율의 특징과 운용법이 공통적으로 시작되는 순양함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투사량이 좋은 주함포, 구경 대비 긴 재장전 시간, 최후 교전 전용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MK-5)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레일건 수준은 아니지만 저각포에 탄속이 초당 950 m라는 우수한 수치를 자랑하며 저각포와 빠른 탄속 덕분에 중장거리에서의 명중률도 높은데 근거리에선 거의 대부분 명중한다. 그렇다보니 중장거리 교전에서 탄속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댈러스와 달리, 부됸니는 중장거리 교전에서 회피기동하는 구축함조차 혼쭐낼 수 있을 정도이며 전함을 상대로도 긴 사거리를 이용해 지속적인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다.
저각포에 빠른 탄속이라는 특징덕분에 부됸니는 중장거리에서도 구축함을 상대로 위협적인 포격을 날릴 수 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댈러스는 그나마 고각포라 섬뒤에서 안전하게 엄폐샷이 가능한데 부됸니는 저각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조타 강화 장치를 장착하고 섬 옆과 섬 사이를 빠르게 가로질러 고폭으로 화재 대미지를 적립하면서 해야 안전하게 딜을 낼 수 있다.
어뢰는 533 mm(53-38)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116.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물론 이 어뢰는 65노트에 사거리조차 4 km라는 심각하게 짧은데 한쪽 방향으론 3개밖에 못 쓰는 저성능 어뢰이니 이전 티어와 동일하게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선체와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둔한 기동과 선회, 평범한 대공 방어 능력으로 정리된다.
소련 순양답게 선회능력은 떨어진다. 조타시간은 생각외로 길고, 선회반경이 순양함 가운데 2번째로 크다. 그나마 선체를 올린 이후에는 조타시간이 2/3로 줄어들어서 풀업 이후에는 구축함이나 항공기의 뇌격이나 장거리 포격도 신경써서 컨트롤 해주면 피하기가 불가능한 편이 아니다. 장갑 또한 맞았다 하면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리던 5티어 코토브스키와는 달리 구축함이나 순양함의 철갑탄 포격으로부터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집중 방호 구역이 대놓고 물 밖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옆구리를 보였다간 한방에 항구행을 당할 수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찰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전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부됸니는 어느정도 손에 익힌 유저라면 동급 순양함 중에선 적수가 거의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나, 장점과 이러한 단점의 보강이 시너지를 일으켜 숙련된 유저의 운용이 필요한 순양함이다. 클리블랜드는 빠른 탄속과 저각포라는 장점을 활용해서 어렵지않게 상대할 수 있으며, 뉘른베르크나 아오바도 철갑탄 피격만 조심하면 어렵지않게 잡아낼 수 있다. 저각포에 빠른 탄속을 자랑하는 주포를 탑재한 부됸니를 근거리에서 마주친 구축함은 용궁행 확정이나 다름없다. 다만 소련 순양함 특유의 관대한 피탐범위와 아예 고려하지 않은 방뢰, 물 밖으로 튀어나와있는 집중 방호 구역 히트박스가 문제라서 너무 들이대다간 뭔가 해보기도 전에 용궁으로 직행할 수 있으니 대신 타겟이 되어줄 함대와의 연계, 지형지물을 활용한 은신 플레이 등이 요구된다.
2.7. 쇼르스 - 7티어
쇼르스는 '함대 호위용' 경순양함(프로젝트 28)으로 설계되었다. 높은 속력과 강력한 병기를 갖추고 있었지만, 장갑 방어력 면에서는 당시 외국의 경쟁함에 비해서 뒤떨어졌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52 mm/57 MK-5 | 8.0초 | 25.0초 | 2200 | 12% | 33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Shchors (A) | 27,900 | 16 - 75 mm | 12.4초 | 12문 | 100 mm/56 B-34 6x1 | 4.5km | 12.7 mm DschKM-2B 4x2 | 20 | 1.2km | 스톡 |
37 mm 46-K 2x4 | 24 | 3.2km | ||||||||
100mm/56 B-54 4x2 | 40 | 5.0km | ||||||||
Shchors (B) | 32,200 | 16 - 75 mm | 8.8초 | 12문 | 100mm/56 B-54 4x2 | 4.5km | 12.7 mm DschKM-2B 4x2 | 20 | 1.2km | 최종 |
37 mm 46-K 6x4 | 73 | 3.2km | ||||||||
100mm/56 B-54 4x2 | 40 | 5.0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9 mod. 1 | 15100 | 4.0km | 70 노트 | 76.0초 |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VII mod. 1 | 15.2km | 138m | 스톡 |
GFCS VII mod. 2 | 16.8km | 148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26,500hp | 35.5 knots | 900m | 13.2km | 8.1km |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28형 순양함 설계안 쇼르스(Щорс).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키로프급 순양함의 후속함으로 개발하였으나 소련 국방위원회에서 1937년 10월 1일에 계획된 프로젝트 68형 순양함이 더 타당성이 있다하여 취소되었던 순양함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전 티어의 부됸니에서 시작 된 공통 테크 트리와 경순양함 테크 트리의 기본적인 운용법을 그대로 유지하는 함선이며 고티어 소련 순양함이 갖는 중장거리 화력지원 포지션을 여기서 필히 익혀야 하는 순양함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투사량이 준수한 주함포, 긴 재장전 시간, 최후 교전 전용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MK-5)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명품으로 칭송받던 152 mm 삼연장 주포를 그대로 사용하여 더할 나위 없는 명품이지만 8인치로 무장하는 타국 순양함에 비해서 한발 한발 화력은 밀린다. 그러나 포탑 한 개가 더 추가되어 쏟아내는 포탄 숫자는 늘어났다. 때문에 철갑탄을 활용한 근접 난타전 보다는 중장거리에서 고폭탄으로 불을 지르고 다니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그리고 지연신관 스킬로 인해 고폭탄의 DPS가 아주 높으므로 카이팅 능력에 자신이 있다면 피탐스킬 대신 지연신관 스킬을 먼저 찍을 수도 있다. 어차피 포 한번 발사하면 20초 간은 피탐지가 사거리와 동일해지기 때문.
어뢰는 533 mm(53-39 mod. 1) 4연장 2기 총 8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6.0초짜리 4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물론 이 어뢰는 70노트에 사거리조차 4 km라는 심각하게 짧은데 한쪽 방향으론 3개밖에 못 쓰는 저성능 어뢰이니 이전 티어와 동일하게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선체와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둔한 기동과 가감속, 평범한 대공 방어 능력으로 정리된다.
문제이자 단점은 주포 이외에 모든 것이 엉망이라는 점. 소련 특유의 관대한 피탐성은 당연히 유지되고, 장갑의 최대 수치가 75 mm로 그냥 알몸에 천 하나 걸치고 다니는 수준이다. 때문에 최대 115 mm의 수치를 가진 부됸니와 다르게 8인치는 물론 6인치에 대한 측면 저항력도 매우 떨어졌다. 또한 집중 방호 구역의 위치도 바뀌지 않았다. 맞았다하면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린다. 거기다 900 m라는 고티어 전함이나 중티어 이상 항공모함에서나 볼법한 선회반경은 날아오는 포탄이나 어뢰에 대한 회피기동도 매우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점들이 쇼르스를 운영할 때 극도로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하게끔 강요한다. 어떻게든 선체를 업그레이드하면 전타 시간이 8.8초로 낮아지니 다행 중 다행. 생존성을 높이려면 항상 자신을 조준하고 있는 상대의 위치를 확인하며 36노트까지 올라가는 빠른 속도를 활용해 피탄률을 줄이는 식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스톡과 풀업의 차이가 매우 큰 함선으로 스톡 상태에서는 짧은 15.2 km라는 사거리에 없다시피 한 대공, 절망적인 기동성으로 고통받기가 매우 쉽다. 꾹 참고 어떻게든 선체와 사통을 올리면 정찰기를 동원해 최대 20 km까지 다다르는 주포 사거리와 한결 나아진 대공, 선회로 운용하기가 엄청 편해진다. 물론 선회반경은 여전하기 때문에 중장거리에서도 회피기동을 항상 신경써야 한다. 소소한 장점으로는 선체를 올릴시 단장부포 6문이 연장부포 4문으로 바뀌며 어뢰발사관도 삼연장에서 사연장이 되기 때문에 근접전 성능이
근접전은 상대를 먼저 때릴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는다면 지양해야 하는데, 주포의 성능이 좋아서 근접전에서는 철갑탄을 장전하면 어지간한 순양함급 함선의 측면은 쉽게 뚫어버릴 수 있지만 이쪽은 더 쉽게 뚫린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정말 10 km 내의 초근접전에서 굳이 철갑탄을 써야겠다면 무리해서 전탄발사를 하려고 선체를 틀지 말자. 단번에 집중 방호 구역이 털려서 골로 가 버린다. 어뢰 역시 사거리가 4 km에 불과하기 때문에 초근접전 외의 상황에선 쓸 일이 없기에 의미가 없다. 선체를 업그레이드하면 어뢰가 4연장이 되나 사거리는 그대로이다. 얇은 장갑과 더불어 쇼르스가 근접전을 극도로 기피하도록 만드는 이유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찰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전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훌륭한 주포 화력
7티어에게는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화력이다. 152 mm 12문에서 나오는 고폭탄 DPM이 20만으로 보통 어마어마한 것이 아니고, 화재도 잘 낸다. 구경의 문제는 특수 신관을 찍으면 구축함과 순양함은 여유롭게 관통해주고, 전함들도 상부구조물만 집요하게 노리면 잡아낼 수 있다. 차파예프나 쿠투조프와 다르게 이쪽은 티어가 1단계 낮아서 6인치 주포가 먹히는 적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저 DPM이 더 빛을 발휘한다. 15문을 들고 다니는 헬레나와 비교해도 이쪽이 탄도와 최대 사거리는 더 우수해서 실질적인 DPM은 쇼르스가 우수하다.
-
빠른 속력
35.5 노트로 35노트였던 부됸니보다 더 빨라졌다. 장사정거리+우수한 DPM+빠른 속도를 이용한 기동전으로 웬만한 적들은 이쪽에서 일방적으로 쥐어 팰 수 있다.
단점
-
빈약한 장갑
6티어에서 눈에 띄는 장갑을 두르고 있는 부됸니와 다르게 아주 빈약한 장갑을 가지고 있다. 75 mm라는 절망적인 측면 장갑을 포함해서 모든 곳이 그냥 약점. 경사장갑도 없어서 맞으면 뚫리는 아주 정직한 함선이다. 일례로 시나리오 전투 중 '최종전선'에서 6티어 올 스톡상태의 미전함 뉴욕에게 살보 한방에 격파된 사례도 있다. 근거리 싸움은 절대 하지 말자. 선체를 최대한 비틀면 150 mm 정도 방호력이 나오긴 하지만...경순양함 철갑탄에도 전혀 방호력을 보장하지 못하는 관통력이다.
-
최악의 스톡 성능
어느 배가 스톡이 편하겠냐만은 쇼르스는 유독 그게 심한 편이다. 15.2 km라는 사거리는 장갑 얇고 피탐지 넓은 9탑까지 끌려가는 7티어 순양함에겐 최악의 사거리다. 대공은 당연히 장식이며, 조타 시간은 12.4초로 압도적. 포는 변함이 없으니 사거리를 제일 먼저 업그레이드하자.
-
눈물나는 회피
전타 시간이 기본 8.8초에 선회반경은 900 m다. 전함이 형님 하는 수치. 순양함이여서 전함보다는 운동성이 나아 보이지만 저래서는 얇은 장갑을 뛰어난 기동으로 극복하는 건 불가능하다. 얌전히 원거리에서 화력 지원에 힘쓰자. 그래도 생각보다는 선회가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포각을 잡을 때나 원거리에서 포격을 피하는 정도일 때나 얘기지 중거리부터는 아무리 틀어도 다 맞으니 주의.
결론적으로 쇼르스는 체감상 체력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힘이 든다는 점만 제외하면 손에만 익는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에 어그로 자체를 안끄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한 순양함이다. 다행히 주포 스펙이 티어 대비 구경이 떨어진다는 점만 제외하면 꽤 좋으므로 어떻게든 안 들키거나, 들키더라도 상대방이 나에게 화력을 쏟아부을 수 없는 상황을 조성하고 불벼락을 선사해줘야 한다. 어그로가 끌리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상 프리딜을 할 수 있게 되면 경순양함의 뜨거운 맛을 보여 줄 수 있다.
어떻게 본다면 소련 순양함 본래의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는 중장거리 화력지원이라는 위치를 감으로 익힐 수 있게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티어. 일단 주포 성능만큼은 우수하고 연사력으로 인한 화력투사가 매우 좋기 때문에 중장거리에서 열심히 화재만 유발해도 충분히 1인분 할 수 있다. 이 티어에서 확실히 배워야 뒤에 있는 티어에서 소련 순양함의 꽃을 볼 수 있으니 숙달되도록 하자. 익숙해지면 미국 구축함의 윅스-클렘슨처럼 주포가 하나 늘어났다는 것이 다른 단점을 충분히 극복하게 해준다.
3. 1차 트리 (경순양함 트리)
1차 트리에 위치한 소련 순양함은 152 mm 경순양함 구경으로 이어지던 공통 트리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며 천천히 성능이 개선된다.1차 트리 특징
- 방어적 부분은 공통 트리 특징을 공유하여 얇은 장갑을 이어받음
- 부무장으로 사거리가 짧은 어뢰를 보유하여 근접하는 적 군함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음
- 최종 테크 트리까지 경순양함 구경의 주함포를 운용함으로 함장스킬의 고폭 관통력 증가 스킬을 사용해야만 전함 함종의 갑판 장갑을 관통할 수 있음
- 주함포의 성능이 모든 사거리에서 우수하여 고폭탄을 사용한 화재 및 피해 유발에 적절함, 장거리에서는 집탄이 약간 분산됨
- 철갑탄이 도탄각과 신관작동 시간은 타국 순양함과 동일하여 이득 없음
- 12 km 범위의 레이더 소모품 지속시간은 8티어부터 20/25/30초, 수리반 소모품(9티어 부터 사용 가능)을 사용
선체의 부분에서 빈약한 장갑, 큰 덩치, 매우 둔한 선회력, 높은 피탐지 거리가 그대로 발전되는 테크 트리이자 장거리 교전에 최적화된 트리 분기점이다. 물론 주포의 특징이 근거리에서 힘을 못쓰는 형태는 아니고 옆구리의 넓은 개방 집중 방호 구역 + 얇은 장갑이 맞물려 화력이 강해지는 고티어 생태계에서는 중장거리 교전이 아니면 자함 생존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특히 트리 분기 8티어 차파예프 부터 12 km 범위의 레이더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규트리 미국 순양함 대비 넓은 범위와 약간 짧은 지속시간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주포 구경도 8티어 까지 152 mm 구경을 사용하고 9티어 부터 10티어 까지는 180 mm 구경을 사용하는 경순양함 테크 트리이다. 이 구경은 8티어 이상에서는 상당히 문제가 발생하는데 함장 스킬의 4포인트 스킬 '특수 신관' 스킬이 없으면 동티어 전함의 대부분의 갑판 장갑 32 mm 장갑을 관통할 수 없다. 물론 특수 신관 스킬 없이 지속적인 공격으로 상부 구조물과 화재 발생으로 데미지를 누적하는 방법도 있지만 상당히 아쉬운 결과가 나온다. 그렇다보니 특수 신관 스킬이 강제되는데 피탐지 범위를 줄일 '은밀 기동' 4포인트 스킬도 필요하다 보니 최소 14포인트를 가진 함장이 필요한 테크 트리이다.
3.1. 차파예프 - 8티어
강력한 병기를 갖춘 차파예프급 경순양함(프로젝트 68)은 "대함대" 계획에 의거하여 건조되었다. 속력은 전급에 비해서 약간 저하됐지만 장갑 방어력이 대폭 강화되었다. 개장에 의한 대공 능력도 대폭 강화되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52 mm/57 MK-5 | 8.0초 | 25.0초 | 2200 | 12% | 33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격납고 수용량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Chapayev (A) | 32,000 | 15 - 100mm | 13.5초 | 12문 | 100 mm/56 B-54 4x2 | 4.5km | 12.7 mm DschKM-2B 4x2 | 20 | 1.2km | 3대 | 스톡 |
37 mm 66-K 6x2 | 49 | 3.2km | |||||||||
100mm/56 B-54 6x2 | 40 | 5.0km | |||||||||
Chapayev (B) | 37,000 | 15 - 100mm | 9.7초 | 12문 | 100mm/70 SM-5-1s 4x2 | 4.5km | 37 mm V-11 14x2 | 129 | 3.5km | 3대 | 최종 |
100mm/70 SM-5-1s 4x2 | 78 | 5.0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8U | 17933 | 4.0km | 65 노트 | 74.0초 | 스톡, 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VIII mod. 1 | 15.8km | 142m | 스톡 |
GFCS VIII mod. 2 | 17.3km | 153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24,600 hp | 33.5knots | 890m | 13.2km | 8.0km |
소련 해군의 차파예프급 순양함 1번함 차파예프(Чапае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키로프급 순양함의 후속 함급으로 채택 후 1939년부터 건조하기 시작하여 1950년도에 완성한 경순양함이다. 기존 키로프급 순양함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분을 반영하였으며, 본격적인 원양 작전에도 무리가 없는 순양함으로 설계되어 이후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에게 후속 함급을 넘겨주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소련 순양함 트리의 분기 중 경순양함 테크 트리의 첫번째 자리에 위치하는 함선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많은 포문 수와 우수한 DPM,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MK-5)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근본적인 경순양함 구경의 한계를 제외하면 투사량/탄도/재장전 시간/집탄/화재율 등 대부분의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기가 어렵다. 12문의 주포를 8초마다 발사하지만 최대 150 m대 라는 정신나간 수치를 자랑하며, 전함 정도는 정조준 했을 시 12발 거의 전탄이 꽂히는 우수한 집탄을 가지고 있다. 이 집탄으로 성능이 극대화된 주함포는 화재를 중첩시키며 상대를 미치게 만들 수 있으며 최대 사거리에서도 불 붙이는 게 어렵지 않다.[8]
어뢰는 533 mm(53-38U)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4.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이전 티어와 동일하게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둔한 기동성,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범한 대공 능력, 수상기 없음으로 정리된다.
전반적인 장갑은 매우 얇으며 집중 방호 구역 역시 수면 위에 개방되어있어 방호가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쇼르스보다 길어진 주포 사정거리와 뛰어난 집탄률 덕에 뛰어난 화력 투사량과는 달리 선회성은 더 떨어졌다. 선회성은 엉망이기 때문에 어뢰 코스가 괜찮을 경우는 그냥 손을 놓고 얌전히 항구로 돌아가는 게 좋을 정도이며 동티어 카게로가 초단거리도 아닌 6~7 km대에서 발사한 어뢰를 봐도 못 피한다. 여전히 방뢰수치가 0이기 때문에 운 좋아야 한두개 맞고 침수나 스크류나 키가 나가는 정도에 만족해야 하며 어뢰는 항상 조심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대공은 선체를 올리면 쿠투조프와 동일한 구성의 대공 체계를 갖추지만 대공포가 적어 쿠투조프보다는 대공 성능이 떨어진다. 그래도 전티어들에 비해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을 쓴다면 개함방공 정도는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차파예프의 기본 위장은 13.4 km으로 위장 강화와 위장 도색을 적용하면 피탐지가 11.7 km인지라 레이더 탐지 범위와 거의 같은 것을 이용해서 적 구축함에게 고의로 발각된 후 레이더를 사용함으로서 곧바로 대응을 할 수 있다. 은폐 함장 스킬까지 사용한다면 10.4km로 줄어들어 적 구축함이 도망간다 해도 25초간 계속 시야를 밝힐 수 있다. 초반에 점령지로 달리면서 앞에 아군 구축함을 먼저 보내고 스팟 후 레이더를 써서 적구축을 농락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가장 좋은 상황은 아군 다수가 근처에 함께 있고 적 구축함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상황. 구축함을 발견한 다음 F3로 지정을 하면 아군의 총공격에 적 구축함은 제아무리 선회를 하고 엔진 부스터를 쓰더라도 탄막 속에서 절규를 하며 침몰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아군이 호응해주지않거나 재빨리 상대가 엄폐물로 숨어 버리면 레이더 낭비가 된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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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주함포
152 mm 3연장 4기 총 12문의 주함포를 8초마다 우수한 집탄, 사거리, 화재율, 탄도로 날려버리니 맞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거슬린다. 거기다 포각도 준수한지라 이곳 저곳 다양하게 이동하면서 사격하기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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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레이더 +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소련 경순양함의 특징인 긴 레이더 사거리와 짧은 지속시간을 가진 레이더 소모품을 사용하는 첫번째 경순양함이다. 중순양함 트리의 탈린의 경우 레이더 지속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큰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타국 레이더 소모품을 사용하는 순양함과 비교하더라도 큰 범위라는 압도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널널하게 은신 레이더가 가능한 것은 덤. 거기다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음파 탐지 소모품과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중 선택할 수 있어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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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티어 이상의 경순양함 구경 = 특수 신관 함장 스킬 강요
주함포의 성능이 우수하기는 하나 152 mm라는 경순양함 구경을 가지고 있어 화재에만 집중하는 전투를 강요받게 된다. 동티어 전함의 갑판 장갑은 사실상 뚫을 수가 없는 구경이며 상부구조물이나 화재를 유발하는 전투로 한정되게 된다. 의외로 철갑탄의 관통력이 훌륭하지만 구경이 작다보니 거리가 멀어지면 관통하지 못한다. 만약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중순양함과 같은 시원한 관통력은 느낄 수 없으며, 고폭탄 화재 유발 확률 절반으로 감소라는 심각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동티어 전함의 갑판 장갑이라도 관통이 가능한 운용은 최소한의 데미지를 위해 필수적이기에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이 강제되며 최소 14레벨의 고레벨 함장을 강요하게 된다. 다만 10 km 내외의 측면을 완전히 보인 적에게는 전함도 일반 관통을 내서 5~6천대의 데미지를 심심찮게 줄 수 있으니 근접전에서는 철갑탄을 적극 사용하자. 순양함이라면 집중 방호 구역도 무난하게 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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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장갑
얇은 장갑과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이라는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방어적 장점을 기대하기 매우 어렵다. 더군다나 8티어로 티어가 상승하면서 10티어 매칭에 자주 끌려가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매우 넓은 피탐지범위라는 특성도 이어받았기에 생존성에 큰 결함이 있다. 추가적으로 미국 순양함과 같은 고각 탄도가 아닌 저각의 탄도를 사용하는 차파예프는 섬을 넘기는 전투도 제약이 많으므로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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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 방어 사격 VS 음파 탐지
타국 경순양함 트리와 비교하면 영국 경순양함 테크 트리의 경우 우수한 수리반 소모품과 연막 소모품을 사용하는데다 기본적인 대공 능력이 매우 좋으며, 미국 경순양함 테크 트리의 경우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과 음파 탐지 소모품을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소련 경순양함 트리 차파예프의 경우 음파 탐지 소모품과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여 대구축과 대공능력 중 선택이 강요되는 단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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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기 없음
이전 순양함 쇼르스까지 잘 사용하던 수상기가 사라졌으며 더이상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정찰기를 사용하여 섬 뒤 사격의 도움을 받거나 추가적인 사거리 증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
결론적으로 차파예프는 우수한 주함포 성능과 아군 지원에 최적화된 수색 레이더 소모품을 바탕으로 부족한 방어적 성능을 극복하는 경순양함이다. 이전의 소련 순양함과 동일하게 구경이 작고 연사가 빨라 탄깨짐 비율이 굉장히 높고 이는 고폭탄, 철갑탄 할 것 없이 중장갑의 적에게는 대미지를 크게 줄 수 없다. 특히 경장갑의 순양함들을 많이 만나던 부됸니와 쇼르스와 달리 차파예프는 10티어까지 매칭을 가지기 때문에 다른 순양함들에 비해 순수 공격력의 부족이 크게 체감된다. 대신 불만 잘 질러도 화재딜 5~6만이 우스우니 불을 잘 지르는 것이 좋으며 모든 함종은 4구역에 걸쳐 화재를 중첩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재 중첩을 노려서 쏘는 편이 딜 하기에 훨씬 유리하다.
3.2. 드미트리 돈스코이 -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프로젝트 65)는 차파예프급 경순양함의 발전형이며 병기 및 추진기관의 강화를 도모했다. 원형에 비해서 크기, 속력, 포격, 대공 능력, 뇌장 등 모든 주요 성능이 향상되었다. |
주포 | 일반 | 고폭탄 | 철갑탄 | 비고 | ||
장전 시간 | 180도 회전 시간 | 최대 공격력 | 화재 확률 | 최대 공격력 | ||
180 mm/57 MK-3-180M | 12.5초 | 22.5초 | 2500 | 13% | 4400 | 최종 |
선체 | 일반 | 공격 능력 | 대공 능력 | 격납고 수용량 | 비고 | ||||||
내구도 | 장갑 | 방향타 변속 시간 | 주포 수 | 부포 * 탑재 수 | 사거리 | 대공포 * 탑재 수 | 초당 평균 공격력 | 사거리 | |||
Dmitri Donskoi (A) | 40,200 | 19 - 100mm | 14.8초 | 12문 | 100 mm/57 B-54 6x2 | 5.0km | 25mm 2M-3 8x2 | 47 | 3.1km | 3대 | 스톡 |
37 mm V-11 12x2 | 110 | 3.5km | |||||||||
100mm/56 B-54 6x2 | 59 | 5.0km | |||||||||
Dmitri Donskoi (B) | 43400 | 19 - 100mm | 10.6초 | 12문 | 100mm/70 SM-5-1s 6x2 | 5.0km | 25mm 4M-120 10x4 | 84 | 3.1km | 3대 | 최종 |
45 mm SM-20-ZIF 6x4 | 124 | 3.5km | |||||||||
100mm/70 SM-5-1s | 117 | 5.0km |
어뢰 | 최대 공격력 | 어뢰 사거리 | 어뢰 속력 | 장전 시간 | 비고 |
53-36 mod. 2 | 14400 | 8.0km | 55 노트 | 117.0초 | 스톡/최종 |
사격 통제 장치 | 사거리 | 포탄 최대 분산 폭 | 비고 |
GFCS IX mod. 1 | 16.2km | 145m | 스톡 |
GFCS IX mod. 2 | 17.8km | 156m | 최종 |
기본 | 엔진 | 일반 | |||
엔진 출력 | 최대 속도 | 회전 반경 | 수면 피탐지 범위 | 공중 피탐지 범위 | |
144,000 hp | 36.0knots | 970m | 16.0km | 9.5km |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65형 순양함 설계안 3B형 드미트리 돈스코이(Дмитрий Донской).[9]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차파예프급 순양함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한 순양함으로 무장 및 추진기관의 강화를 도모하여 크기, 속력, 포격, 대공 능력, 뇌장 등 모든 주요 성능이 향상될 예정이었던 순양함이다. 이후 차파예프급 순양함의 후속 함급은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으로 이어지게 되어 최종적으로 프로젝트 65형 순양함 설계안은 채택되지 못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모스크바 대공국의 대영웅인 드미트리 대공이고, 현재는 러시아 해군의 타이푼급 잠수함 1번함으로 함명이 계승되었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다수의 3연장 포탑으로 많은 포문 수,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80 mm(57 구경장 MK-3-180M)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재장전 시간 12.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상당히 우수한데 근본적인 경순양함 구경의 한계와 느린 재장전 시간을 제외하면 투사량/탄도/집탄/화재율 등 대부분의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기가 어렵다. 이 주포는 소련 순양함 키로프의 180 mm 3연장포이며 고각/저탄속이었던 5티어 키로프와는 달리 돈스코이는 저각포이며 탄속도 무지하게 빠르다. 최대 사거리인 18 km까지 포탄이 도달하는 시간이 10초가 채 안걸리는 9.5초 정도에 불과하며, 게다가 주포 수는 차파예프와 동일한 12문이기 때문에 일제사 화력은 차파예프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해졌다. 대신 커진 구경에 따라 늘어난 알파뎀에 비해 재장전 시간이 1.5배로 상당히 늘어나 단순 DPM은 오히려 이전 티어보다 1/4 정도 떨어졌다. 따라서 괜찮은 연사력, 훌륭한 탄속과 집탄을 가진 12문의 저각도 포문이 있는 만큼 불을 엄청나게 잘 붙이는데 거기다가 구경도 늘어난 덕분에 장갑에 탄이 깨져 피해가 들어가지 않는 일도 줄어들은 명품 주포가 되었다.
그럼에도 가장 큰 문제는 180 mm라는 근본적인 경순양함 구경 주함포의 한계이다. 주함포의 성능이 우수하기는 하나 180 mm라는 경순양함 구경을 가지고 있어 화재에만 집중하는 전투를 강요받게 되며 동티어 전함의 갑판 장갑은 사실상 뚫을 수가 없는 구경이며 상부구조물이나 화재를 유발하는 전투로 한정되게 된다. 즉, 사실상 10티어의 몇몇 순양함들을 제외한 모든 순양함들의 함수, 함미, 갑판 등의 대부분을 관통할 수 있지만, 전함을 상대할 때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만약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을 사용하면 고폭탄 화재 유발 확률 절반으로 감소라는 심각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통 위주의 데미지를 노리는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고폭탄의 한계와는 달리 철갑탄은 상당히 준수한 편인데 13~15 km 부근까지 정직하게 배를 드러내는 순양함이 있다면 철갑탄을 쏴보자. 5/10/15 km 관통력이 각각 315/233/173 mm로 이부키나 생 루이는 물론 힌덴부르크의 경량철갑탄과 맞먹는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서 관통력이 모자라다고 불평할 일은 없다. 비록 상대가 순양함 중 장갑이 두꺼운 편인 모스크바나 디모인 등 일지라도 우수한 집탄과 함께 날아간 철갑탄이 집중 방호 구역 약장을 몇 개씩 물어다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재장전 시간이 길어 타이밍을 잡기 힘들겠지만 티어가 올라오면서 손실한 DPM을 일제사로 만회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드미트리 돈스코이는 섬 뒤에 숨어서 섬을 넘기는, 일명 '섬뒤샷'이라 불리는 사격은 포기해야 하는데 낮은 각도로 포가 발사되기 때문에 포탄이 섬을 못 넘어간다. 하지만 저각포는 포탄이 목표물에 도달하는 시간이 짧은 덕에 움직임이 빨라 맞추기 힘든 목표물도 손쉽게 명중시킬 수 있다. 이 장점이 섬뒤샷을 못하는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10]
어뢰는 533 mm(53-36 mod. 2)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117.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이전 티어와 동일하게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길이 대비 얇은 장갑,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준수한 대공, 수리반 소모품 사용 가능, 수상기 없음으로 정리된다.
전반적인 장갑은 매우 얇으며 집중 방호 구역 역시 수면 위에 개방되어있어 방호가 어렵다. 그나마 전티어와는 다르게 외부 장갑 + 내부 시타델 구조로 순양함 철갑탄에 대한 내성은 증가했다는 게 위안점. 더군다나 선체 크기가 전함급으로 커짐과 동시에 덩달아 피탐지거리도 전함급으로 넓어졌다. 물론 이와 달리 속력은 36노트로 동티어 구축함과 비슷하거나 빠른 최고 수준의 직진 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거대한 크기 때문인지 선회반경이 970m으로 대부분의 전함보다 나쁜 선회 반경을 가지게 되었다. 덤으로 드미트리의 몇 안되는 단점인 피탐지가 발목을 잡는데, 독일 순양함 10티어의 힌덴부르크와 비슷한 16 km라는 넓은 피탐지가 운용을 어렵게 한다. 함대에서 떨어져 나오는 순간 손쉽게 표적이 되어 버리므로 대신 맞아줄 아군 전함들과 같이 다니며 존재감을 분산시키며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2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세팅시 레이더 범위보다 피탐지 범위가 작았던 차파예프와 다르게 레이더 범위보다 피탐지가 크기 때문에 레이더를 쓰기 다소 어려운 편이나 그래도 레이더가 없는 것 보다는 당연히 낫다. 아군과 연계해서 캡존이나 연막에 숨어 있는 구축함을 찾아낼 때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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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주포 성능
중순양함의 203 mm 구경보다는 작지만 180 mm 라는 준수한 구경을 얻게 되었다. 삼연장 12문의 위엄으로 전함 상대로는 조금 부족하지만[11] 구축함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순양함을 고폭탄으로도 여유롭게 관통이 가능한 수준. 또한 늘어난 구경과 소련산 저각 레일건 덕에 철갑탄도 중순양함 못지 않게 강력해졌다. 이 덕분에 DPM에서 앞서는 것에도 불구하고 철갑탄 한방 싸움에서 밀려서 근거리 교전에서 패배하는 일도 줄어들게 된다. 탄속은 920 m/s 로 표기 상으로는 독일 순양함에 비해 살짝 느리지만, 독일 순양함보다도 더 저각이며 장거리에서도 탄속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체감상으로는 전혀 느리게 느껴지지 않는다. 집탄도 우수해서 집탄 대신 대공 사거리를 늘려도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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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포격 능력
포탑 회전 속도가 22.5초로 구경 증대에 비해 전혀 늘어나지 않았다. 덕분에 포탑 회전 스킬에 연연할 필요가 없이 다른 스킬을 찍어도 무난하다.그리고 이 스킬 포인트는 특수 신관으로 들어간다과거에 포각은 상당히 구려서 전 포문을 활용하려면 측면을 거의 다 보여줬어야 했지만, 0.7.11 패치로 포각도 크게 좋아졌다. 전방 사격각 기준 33도 가량으로 디모인이나 모스크바 정도는 아니여도 자오나 힌덴부르크는 압도할 정도로 측면 노출도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후방 사격각은 30도로 12문을 단 순양함 치고는 포격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버프 이전의 40~45도 수준의 사격각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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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생존력
6티어 부됸니의 115 mm 장갑 이후 오히려 떨어졌던 7,8티어의 75 mm, 100 mm 이라는 얇팍한 장갑이 아닌 벨트아머 100 mm + 집중 방호 구역 45 mm로 총 145 mm의 장갑을 가진다. 전함에게 맞을 때는 체감하기 힘들지만 순양함의 15 km 철갑탄 사격으로도 바람구멍이 숭숭 뚫리던 전과 달리 5 km에서도 각만 좋다면 미국,영국 순양함을 제외한 어지간한 철갑탄은 방어할 수 있다. 다만 벨트아머의 100 mm 장갑을 관통하는 것은 쉽기 때문에 일반 관통 판정을 내는 것은 쉽다. 하지만 집중 방호 구역이 털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추가로, 함수/함미에 부분적으로 35mm 구획이 존재해서 낮은 확률로 14인치를 초과하는 구경의 철갑탄을 도탄시키기도 한다.[12] 또한 내구도도 9티어 순양함에서 중간 정도로 올랐으며, 수리반도 탑재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생존력은 전티어에 비해 확실히 개선되었다. 그리고 0%에 불과했던 과거와 다르게 18%라는 방뢰수치도 갖추었다. 사족으로 포탑이 전면보다 후면이 더 두꺼운 군함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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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해진 어뢰 사용
상대방의 코앞에서 최후의 발악말곤 쓸 일이 없던 4 km 어뢰보다 업그레이드 된 8 km라는 준수한 사거리의 어뢰를 장착했다. 발사관도 5연장이 됐기 때문에 한방 기대값도 상승. 폭풍이 불면 애용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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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대공능력
이전 티어의 소련 순양함들에 비해 대공이 아주 많이 향상되었다. 선회 반경은 좋지 않지만, 최고 속력과 가감속 성능이 좋은 편이라 회피도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단/중/장거리 대공의 조화가 적절한 것도 장점. 대공 사거리 강화나 탄정 확정 중에 하나만 해주고 대공 방어 사격을 달면 무난한 방공력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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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함 최상급의 속력
144,000 마력이라는 어마어마한 엔진으로 최대 36 노트까지 뽑을 수 있는데, 엔진 가속을 들고 나오는 프랑스 순양함에게 1위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는 순양함 최고의 속력이었다. 적 추격이나 도주에 매우 유용하며 자리 잡기에도 매우 좋은 속력. 일부 구축함들을 능가하는 빠른 속력이다. 최대 속력까지의 가속력도 그럭저럭 준수한 편.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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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피탐지
여기서부터 피탐지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넓어진다. 최대 16 km로 10티어인 독일의 힌덴부르크와 거의 비등비등한 피탐지이며, 동티어 전함인 아이오와랑 피탐지가 단 200m 차이날 정도로 커진다. 이로 인해 레이더 사용도 차파예프에 비해 훨씬 불편해진다. 어그로를 줄일려면 은밀기동 함장 스킬과 은신 강화장비, 위장도색은 필수다. 최대로 줄이면 12.6 km로 레이더의 12 km에 근접한 수치가 나와 차파예프보다는 힘들지만 충분히 구축함 대응이 가능하다.[13] 다음티어와 위장력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미리 연습한다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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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급으로 커지는 덩치와 나쁜 선회 반경
전 티어들은 선체가 길고 가늘었다면 돈스코이부터는 함체가 길고 두꺼워지는데 이 때문에 전함의 철갑탄을 과관통으로 넘기지 못하고 직격으로 받아내거나 탄을 피하지 못하는 확률이 늘어난다. 또한 970m이라는 일반적인 전함 보다도 나쁜 수준의 선회반경을 가지고 있어[14] 이러한 단점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위의 단점과 더불어 드미트리의 운용 난이도를 늘리는 주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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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mm 구경의 이점을 전혀 받지 못하는 고폭탄
구경이 커졌다지만 고폭탄의 관통 공식 상 30 mm인데, 이쯤 되면 전함도 취약 부위를 32 mm 이상 장갑으로 두르는 함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간발의 차이로 데미지를 제대로 넣을 수 있는 상대가 크게 제한된다. 특수 신관 스킬이 필수인 이유. 특수 신관을 찍으면 전함급도 관통할 수 있는 상대가 좀 늘겠지만 4 포인트 스킬이 강제되니 단점은 단점. 거기다 8티어 이상 순양함들이 사용하는 6인치급 고폭탄의 관통력이 30mm으로 조정되면서 관통력이 같아져 구경 증대에 따른 관통력 이점이 없어졌으며, 이에 따라 특수 신관 스킬이 30%에서 25%로 너프되어 특수 신관 스킬을 찍어도 관통력이 37mm라는 문제가 생겨 일부 전함들이 가진 38mm 갑판 장갑을 뚫는 게 불가능해졌다.[15] 사실상 타국 경순양함과 비교했을 때 고폭탄을 이용한 플레이를 통해 가져가는 이점은 약간 높은 피해량 정도를 빼면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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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택일의 주포 강화
7.1인치라는 구경에 비해 재장전 시간도 12.5초로 상당히 길고 고폭탄으로 관통 가능한 범위도 6인치와 특별히 다른 점이 없는 경순양함이 되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차파예프 때보다 재장전 시간만 늘어나 몰기 불편해졌다고 불평하는 유저들도 있다. 이거 때문에 9티어 강화가 취향을 타게 되는데, 안정적인 포격 능력을 위해 사거리를 늘리면 12.5초라는 연사력이 불편해지고, 연사력 강화를 하면 17.8 km라는 9티어에게는 좀 짧은 사거리가 발목을 잡는다. 저격전이 일상인 경우가 많고, 관측기도 없는 드미트리에게는 사거리 강화가 평가가 더 낫다. 부족한 연사력은 포탑 회전 스킬 대신 최후 저항을 찍어서 DPM을 최대한 끌어올리자. 물론 카이팅에 자신이 있다면 연사력 강화를 통해 딜 포텐셜을 늘리는 것도 좋다.
결론적으로 드미트리 돈스코이는 전함들에게 화력을 지원하고 접근하는 상대 순양함/구축함/함재기를 저지하며 장거리 화력지원에 가장 충실한 소련 경순양함의 완성형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부족하다고 경험하였던 전 티어에 비해 확실하게 튼튼해진 맷집과 수리반의 존재로 인해 순양함 간 교전에서도 절대 꿀리지 않는다! 물론 경순양함이라는 화력에 비해 중순양함에 버금가는 선체의 단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타국 정규트리 9티어 순양함들에 비하면 드미트리 돈스코이는 무척 균형잡힌 성능을 가진 순양함이다.[16]
3.3. 알렉산드르 넵스키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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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84 기획에 따라 소련 해군에서 마지막으로 제작된 대형 군함이다. 독특한 180 mm 양용포를 주무장으로 사용하였다. |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84형 순양함 설계안 알렉산드르 넵스키(Александр Невский).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연안 범위 이상의 해역에 대한 방어를 보장하고 방공 무장에 초점을 맞춘 설계안이다. 함명의 유래는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의 11번함 알렉산드르 네브스키이며, 알렉산드르 넵스키는 스웨덴/독일/몽골로부터 러시아를 지켜낸 국민적 영웅이다. 최종 설계안의 프로젝트 84형 순양함은 어뢰 무장을 탑재할 계획이 전혀 없었으나,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소련 경순양함 테크 트리의 무장 통일성을 위해 어뢰를 달고 나온다.[17]
중순양함이라도 해도 될 큰 덩치에 반비례해 주포는 비교적 소구경인 주포를 탑재한 소련식 함대 보조 성능이 극대화된 독특한 군함이다.
주함포는 180 mm(65 구경장 SM-45)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6.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주포 구경은 이전 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에서 사용한 180 mm 구경의 함포를 그대로 사용하고 오히려 포문은 줄어들었다. 대신 원래도 빨랐던 포구 초속이 무려 1000 m/s로 더 빨라졌으며, 철갑탄 관통력도 약 20% 정도 향상되었다. 그리고 재장전 시간이 절반 수준인 6초로 실질적인 DPM은 훨씬 더 앞선다. 타 국가 동티어 경순양함과 비교했을 땐 초월적인 탄속과 각도로 명중탄을 내기 쉬우며, 철갑탄 관통력의 경우 8 인치급 함포를 사용하는 중순양함에 버금가는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 비교를 불허한다.[18] 물론 동일 10티어 중순양함 페트로파블롭스크에 비하면 철갑탄에 도탄각 보정이 없고 구경도 작지만, 관통력이 좋은 편에 속하므로 중장거리에서 순양함 정도는 각만 좋다면 집중 방호 구역을 노려볼 수 있다. 즉, 매우 빠른 탄속, 좋은 철갑탄, 준수한 화력 투사량을 잘 활용하여 적 군함을 공략해야 한다. 그리고 탄속이 전 구간에서 모스크바보다 빠를 만큼 엄청 빠르다.
그러나 적은 포문 수와 고폭탄 관통력 문제는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포문 수가 8문으로 심히 적어 180 mm인 걸 감안해도 같은 10티어 경순양함인 우스터가 152 mm 12문, 마이너토어도 하다못해 10문인 점에 비하면 확실히 초라한 수치에다 심지어 중순양함인 디모인은 203 mm 9문에 재장전 5.5초다. 따라서 연사력이 빠르다고는 해도 포문 수를 생각하면 투사량 면에서는 확실히 불리하므로, 경순양함의 특징인 단시간에 많은 투사량으로 찍어버리는 부분에서 상당히 불리함을 알 수 있다. 또한 기본적인 경순양함 구경에 8티어 이상에 배치된 순양함의 특성상 고폭탄 관통력을 25% 증가시키는 특수 신관 스킬이 강제되며, 특수 신관 스킬이 없다면 가장 얇은 전함들의 32 mm 갑판 장갑도 관통할 수 없다. 따라서 최소 14레벨의 고레벨 함장을 강요하게 되며 스킬이 없다면 화재 유발을 중점으로 플레이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특수 신관 스킬이 강제되어야 하는 것처럼 느끼겠지만 기본적으로 넵스키의 30 mm 고폭탄 관통력은 순양함의 갑판 장갑을 뚫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는 관통력이고, 빠른 탄속 덕에 여타 경순양함과 달리 먼 거리에서도 명중탄을 내기 수월하다. 더 정확히 말하면 기존의 경순양함들은 탄이 고각/저속으로 날아가 대부분의 탄이 갑판 장갑에 타격하거나 원하던 부위에 맞추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는데, 네브스키는 탄속이 원체 빨라 탄이 저각/고속으로 날아가기에 원하는 부위에 맞추는 게 더 수월하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철갑탄 관통력이 8 인치 함포에 버금가는 수준이므로 어차피 고폭탄에 뚫리지 않을 전함 상대론 상부 구조물과 같은 비장갑 구획이나, 얇은 선수, 선미, 그리고 상부 주 장갑대에 철갑탄을 쏴서 데미지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즉 전투 스타일에 따라 특수 신관 스킬을 통해 전함에게 안정적인 관통 피해를 줄 것인지, 화재와 철갑탄으로 피해를 입힐지를 선택해야 한다.
어뢰는 533 mm(53-51) 5연장 발사관을 양현에 1기씩 탑재하고 있다. 사거리 8.0 km, 재장전은 131초. 어뢰각이 그냥저냥한 수준이라 어느 정도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60 노트에 피해량이 15,000도 안 되고 사거리조차 짧은데 한쪽 방향으론 5개밖에 못 쓰는 저성능 어뢰이니, 최후의 발악 정도로 만족해야 하는 어뢰이다.
기본적인 장갑은 경순양함 수준에 걸맞은 얇은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로 철갑탄에 대한 방호는 보장하기 어렵다. 또한 집중 방호 구역이 배 측면 전체에 길게 노출되어 있어 최대한 측면을 가려야 한다. 문제는 경순양함임에도 불구하고 소련제답게 전반적인 크기는 중순양함인 페트로파블롭스크보다 살짝 작은 수준이라는 것. 기동성도 누가 소련제 아니랄까봐 940 m 선회 반경에 전타시간 11.5초로 선회력은 어지간한 중순양함보다 둔하다. 최고속도는 36 노트로 직진속도는 상당히 빠르지만 추중비는 중순양함과 별로 다르지 않은 수준. 마지막으로도 피탐지 범위가 황당하게 중순 트리인 페트로파블롭스크보다 더 넓으므로(!) 생존에 큰 부담이 된다. 전 티어와 큰 차이 없는 16.3 km의 피탐지를 가지고 있어서 위장 도색, 은폐 함장 스킬, 강화까지 몰빵 해줘야 12.8 km의 피탐지를 가질 수 있다. 물론 이래도 경순양함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넓은 피탐지.
경순양함답게 대공 성능은 확실히 우수하다. 주함포가 양용포 판정을 받는 덕에 180 mm 구경에 걸맞은 6.9 km에 달하는 넓은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추가적으로 100 mm 양용포도 6기 탑재하고 있어 6.9 km부터 8개의 버블을 뿌리는 상당한 대공 탄막을 형성한다. 우스터와 미노가 버블 6개로 약간 모자란 느낌이 드는 것을 생각하면 대공의 1인자는 넵스키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우스터와 미노는 섬박이 플레이를 하는 관계로, 항모의 폭격기가 섬을 방패 삼아 대공 위협 없이 폭격을 할 수 있는 것에 반해, 넵스키는 공해에서 카이팅 플레이를 주로 하므로 6.9 km부터 쌩으로 대공 포화를 뚫고 들어와야 한다. 섬에 멈춰 있어 철갑 폭탄을 떨구면 3시타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섬박이 순양함에 반해, 넵스키는 항상 기동을 하고 있으므로 때리는 난이도가 상당하다. 특히 일본/독일 항모는 미국 항모에 비해 급폭기 유연성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어 더더욱 넵스키를 잡아내기 어렵게 만든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전함 사이에 넵스키가 대공 우산을 씌워주고 있으면 상대하는 항모 입장에선 쌍욕이 절로 나온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수색 레이더, 군함 수리반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로 근접전/대구축 성능을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써서 적 항모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것도 가능.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3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는 12 km라는 우월한 범위에 30초라는 제법 넉넉한 시간이 합쳐져서 섬을 끼고 쓰면 웬만한 점령지 하나는 레이더로 뒤덮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평범한 성능은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도 사용 가능.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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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순양함답지 않은 경순양함
이 게임에서 경순양함의 특징을 설명해보자면 대체로 빠른 연사 속도/많은 포문수 에 비례하는 저속고각포/짧은 사거리가 주된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순양함들은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주로 섬을 끼고 싸우게 되며, 이로 인해 맵이나 아군/적군의 상황을 크게 타게 된다. 넵스키만 빼고. 19 km라는 웬만한 중순양함도 가지기 힘든 사거리와 엄청난 고속저각포를 가진 넵스키는 공해에서도 자유롭게 빠른 연사력을 살린 포격전이 가능하다. 즉 어느 맵/조합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저점이 보장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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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경순양함급 주포
철갑탄의 성능이 막강해서, 웬만한 8인치급 순양함들의 관통력과 맞먹는다. 탄도도 좋고 연사력도 좋아 순양함끼리 측면 보이고 너 죽고 나 죽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고폭탄 역시 기본 관통력이 30mm로 표준적인 순양함 갑판 두께를 뚫을 수 있다. 경순양함들끼리 싸움에서는 거리를 벌리면 압도적인 주포 성능으로 농락이 가능하고, 중순양함은 중순양함보다는 빠른 연사력으로 제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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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 탑재
비록 성능은 구리지만 어뢰도 탑재하고 있어 극한 상황에서 빛을 발휘해준다. 기존 소련 순양함들이 상대가 밀고 들어오면 어버버하다가 죽는 점을 고려하면 발악이라도 가능한 것은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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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비행 금지 구역이다. 돌아가라
경순양함답게 대공 성능도 막강하다. 사실 다른 대표적인 대공 순양함인 우스터나 마이너토어 비교하면 장거리 대공 DPS는 더 높지만 대공의 핵심이라고 하는 중거리 DPS는 둘에 비해 크게 처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공 순양함답게 적 항모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치이며 무엇보다 넵스키는 위치 선정이 자유롭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우스터나 미노는 좋던 싫던 섬에게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반면 넵스키는 본인이 원한다면 장거리에서 짤짤이를 하거나 아니면 근접에서 아군 구축함을 지원하는 플레이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른 대공 순양함이 섬에 붙거나 아군 구축함 지원을 위해 라인을 형성하는 주역인 전함들에게 막상 대공 우산을 씌워주지 못한다는 심각한 결점이 있는 반면에[19], 넵스키는 전함 옆에서 대공망을 씌워주면서도 충분히 적들을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사실상 항공모함에게 가장 위협적인 배 중의 하나나 마찬가지다. 항공모함에게 적 항모가 원하는대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을 의식하게 만든다면, 반대로 넵스키는 항모가 운신할 수 있는 구역 자체를 좁게 만들어버린다. 항모의 주된 타겟이 전함인만큼 전함 옆에서 넓은 대공망을 형성해주는 넵스키는 까다로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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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레이더
12 km 범위에 30 초 지속시간이라는 어마무시한 레이더 성능으로 상대 구축함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웬만큼 떨어진 거리에서도 점령지 하나를 커버할 수 있는 범위는 물론이고, 멋 모르고 전함한테 어뢰 날리려고 다가오는 구축함들을 쫓아내기에도 좋은 범위이다. 다른 소련제 레이더를 비교하면 페트로나 스탈린은 지속 시간이 무척 짧고, 모스크바는 동일한 레이더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피탐지를 최대한 줄여도 14.1 km로 레이더 범위와의 간극이 엄청나게 넓다는 심각한 결점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넵스키가 1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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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중간은 가는 범용성
우수한 유틸성과 주포 덕분에, 어느 조합에 들어가도 배의 성능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 기존 경순양함처럼 공해라고 급격히 약해지는 것도 아니며, 폭풍이 불어서 근접 개싸움이 일어난다고 해도 따끔한 관통력을 가진 고연사력의 주포와 어뢰로 어느 정도 선전이 가능하다. 대공도 전함은 물론 구축함도 지원이 가능하고, 넓은 레이더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팀에게 도움이 된다. 즉 높은 저점이 보장된 배라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장점이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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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하자 있는 화력
위에서 말했듯이 좋게 본다면 중순양함보다는 빠른 연사력/경순양함보다 좋은 탄도와 피해량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경순양함보다 느린 장전속도/중순양함보다는 약한 한방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넵스키의 고폭탄 DPM은 20만으로 디모인보다 낮다. 물론 디모인이 중순양함 중에서도 별종이기는 하지만, 다른 경순양함들과 비교하면 DPM이 무척 낮다. 물론 실질 DPM은 높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애매한 장점들을 살리기 힘들게 만든다는 것. 철갑탄은 180 mm 구경의 한계 때문에 데미지가 영 별로고 구경 때문에 3 포인트 스킬로 강화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넓은 피탐지와 둔한 몸은 중순양함 상대로 회피기동을 하기 어렵게 만들며, 반대로 경순양함 상대로는 거리를 벌리기 어렵게 만드는 약점이다.
또한 180 mm 자체가 좋은 구경이 아니다. 제일 큰 문제점은 관통력 공식 때문에 고폭탄 관통력이 1/6인 30 mm에 불과하다는 것. 다른 10티어 6인치 순양함들은 1/5 공식을 받아서 관통력이 30 mm로 똑같다. 고로 32 mm 전함이라도 뚫으려면 신관 스킬이 반 강제적으로 요구되는데, 문제는 이러면 스킬 포인트는 둘째 치고 화재율이 무척 낮아진다는 것. 기존 화재율도 13%로 딸랑 우스터랑 1% 차이 나는데 연사력과 포문 차이는 말이 안 된다. 물론 좋은 탄도 덕분에 핀포인트 저격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장거리에서 움직이는 적 전함 상대로 핀포인트 사격을 하는 것은 꽤 쉽지 않은 일이다. 거기다가 원통한 점은 막상 찍어도 1 mm 차이로 38 mm 미국 전함들의 갑판을 못 뚫는다는 것이다. 즉 구경은 다른데 패널티는 6인치 순양함들하고 똑같이 받는 셈.그나마 위안인 부분을 말하자면 화재율을 올려주는 깃발이 160 mm 기준이라 넵스키는 1%가 오른다는 것이다. 특수 신관을 찍고 화재 깃발 2개를 사용하면 8.5%로 그래도 어느 정도 봐줄만한 화재율이 나온다.[20]
주포에서 가장 큰 문제를 뽑는다면 뭐니뭐니해도 포문 수가 제일 문제인데, 고작 8문밖에 안 되는 물량 때문에 여타 경순양함들에 비해서 투사량 자체가 많지 않다. 이렇기 때문에 우스터나 디모인을 타는 감각으로 탄막 슈팅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 투사량에 문제가 있으면 그걸 탄 성능으로 메워야 하는데 상술되었듯 철갑탄 관통력과 고탄속을 제외하면 탄 성능도 6인치 포들을 크게 압도한다고 보기 어렵다. 결국 철갑탄의 경우 도탄각 보정 & 신관 작동 시간 보정이 들어갔고 고각탄이라 갑판이나 상부 구조물 타격이 용이한데다 DPM이 미친듯이 높은 영국 경순양함이 크게 앞지르며, 고폭탄의 경우 탄 성능은 몰라도 일단 미친듯이 많이 맞출 수 있는 우스터에게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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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경순양함급 덩치와 피탐지
배 하나는 크게 만드는 소련답게 경순양함이지만 덩치는 중순양함 뺨치는 크기이다. 문제는 덩치는 중순양함인데 장갑은 경순양함이라는 것이다. 10티어 순양함 공통 부분인 갑판 30 mm 부분을 빼면 함수, 함미, 측면 모두 뭐 말할 것도 없이 얄팍하다. 특히 방호 구역이 가늘긴 한데 측면의 긴 선체에 전부 노출되어 있어서 옆구리를 맞으면 심심찮게 방호 구역이 뚫리고 만다. 그렇다고 추가적인 방호 기믹이 있는 것이 아닌 깡 140 mm 장갑이라는 것이 이 함선의 생존력을 더 떨어뜨린다. 소련제라고 함수나 함미도 50 mm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장갑대가 작고 좁아서 그다지 의지가 되지 않는다. 주포탑 장갑도 경순양함답게 100 mm 정도로 얇은건 덤. 이렇게 장갑은 별볼일 없는데 기동성은 또 무척 떨어진다. 선회 반경은 940 m로 진짜 중순양함들도 뛰어 넘는 수치며, 전타 속도는 11.4초로 10초가 넘는다. 속도는 빠르고 출력도 192,000 마력으로 어마어마해서 속도는 그렇게 나쁜건 아닌데, 워낙 배가 크고 무겁다보니 다른 경순양함보다 빠릿하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피탐지 범위는 최대로 줄여도 12.8 km. 레이더 범위랑 간극이 0.8 km이다. 물론 저 레이더 성능에 피탐지도 좁다면 그것대로 문제가 있겠지만, 웃긴 점은 같은 나라 옆트리 페트로파블롭스크는 피탐지가 12.4 km로 중순양함 중에 최상급의 피탐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기본 대공 피탐지 범위도 10.3 km로 꽤 넓은 편이다. 비슷한 수상 피탐지 거리를 가진 독일 힌덴부르크가 8.5 km, 프랑스 앙리 4세가 8.3 km이고, 페트로파블롭스크가 9.1 km인 점을 생각하면 넵스키의 대공 피탐지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미노, 우스터, 지난과 같은 기존 방공 순양함은 대공포 사거리가 대공 피탐지 범위랑 동일해 항모에게 큰 부담이 되지만 넵스키는 최대한 줄이더라도 8.4 km로 항모가 먼저 스팟할 수 있고 손쉽게 회피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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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각포
이게 왜 단점인가 싶겠지만, 저각고속포라 탄도가 좋다는 것도 약간 미묘한 구석이 있다. 여타 경순들은 고각포라 섬 뒤에 숨어서 쏴 약한 선체를 가리는 게 가능하지만 넵스키는 저각포라 섬뒤샷을 못해서 약한 선체가 다 드러난다. 당연히 넵스키가 쏘기 용이한 지점은 주변에 걸리적거리는 지형물이 없단 말이므로 반대로 말하면 적이 탄을 날리기 좋은 위치란 말이기도 하다. 거기에 제 몸 꺾는 것도 둔해서 탄 회피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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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은 가지만 최고는 되지 못하는 배
저점은 높지만 고점은 높지 않다. 주포는 적은 포문 수와 구경의 한계로 다른 살벌한 화력을 가진 10 티어 순양함들과 비교하면 모자라다는 느낌을 받기 쉬우며, 대공도 수치 자체는 우스터,미노보다 열세다. 장갑도 다른 경순양함보다 튼튼할 수는 있겠지만 중순양함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그나마 레이더는 최상급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피탐지도 넓고 둔한 편이여서 적 구축함을 레이더 범위에 넣기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 즉 최고로 잠재 성능을 끌어낼려면 함장의 많은 경험과 실력이 필요하다. 어떻게 생각하면 워쉽에서 어렵다고 평가받는 경순양함들 중에서는 쉬운 배라고 생각할 수 있으면서도, 기존 경순양함에 중순양함의 맛도 섞어야 하는 최고로 어려운 배가 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알렉산드르 넵스키는 장단점을 골고루 보유한 주함포를 바탕으로 둔하고 약한 선체를 가진 경순양함이다. 주함포는 재장전 시간/탄도/구경/탄속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포문 수가 적어 타국 경순양함처럼 포탄비를 내리기는 어렵다. 따라서 기존 경순양함 테크 트리 운용법과 동일하게 주함포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가진 보조 성능을 활용해서 최대한 팀적으로 이득이 되는 플레이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아야 하는 배이다.
2021년 8월 26일 밸런스 조정 공지가 조절됐는데, 시타델 피해 회복량이 기존 10%에서 33%로 늘어나는 버프를 받았다. 대부분의 순양함[21]의 시타델 피해 회복량은 33%로 넵스키만 10%로 유독 낮은 값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일반적인 순양함 수준으로 바뀐다는 뜻. 넵스키가 10% 수치를 가지고 있었던 건 의도된 것인지 버그인지는 모른다.
4. 2차 트리 (중순양함 트리)
2차 트리에 위치한 소련 순양함은 152 mm 경순양함 구경으로 이어지던 공통 트리의 특징과는 상당히 달라지며 천천히 성능이 개선된다.2차 트리 특징
- 방어적 부분은 공통 트리 특징을 공유하나, 갑판과 일부 선체 장갑이 매우 두꺼워 전함 주함포를 일부 방호할 수 있음
- 부무장으로 최초 분기 8티어까지는 사거리가 짧은 어뢰를 보유하나, 이후 9티어 부터 어뢰가 제거되어 근접 전투 시 주의가 필요함
- 최초 분기 8티어는 180 mm 경순양함 구경의 주함포를 운용하나, 이후 9티어 부터 220 mm 중순양함 구경의 주함포 운용
- 주함포의 성능이 근거리를 중점으로 매우 우수하여 전함의 집중 방호 구역 피해를 노려볼 수 있으나, 장거리에서는 집탄이 약간 분산됨
- 철갑탄이 도탄각 보정 55° ~ 65°를 가졌고 신관작동이 0.022로 빨라서 경순양함에게도 매우 강력함
- 12 km 범위의 레이더 소모품 지속시간은 15초, 수리반 소모품(9티어 부터 사용 가능)을 사용
선체의 부분에서 빈약한 장갑, 큰 덩치, 매우 둔한 선회력, 높은 피탐지 거리의 특징에서 전함 주포 일부를 방어하는 장갑을 얻는 특징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특징은 그대로 이어진다. 거기다 이전 7티어 쇼르스까지 이어지던 장거리 중심의 교전에서 벗어나 근거리 교전에 최적화된 트리 분기점이다. 특히 트리 분기 8티어 탈린 부터 12 km 범위의 레이더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련 경순양함 트리와 동일한 12km의 범위를 가지지만 지속 시간이 더 짧은 15초 고정으로 완전한 하위호환의 성능[22]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팀원, 특히 아군 구축함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23]
공통 트리와 1차 트리의 경우 주포의 특징이 근거리에서 힘을 못쓰는 형태는 아니고 옆구리의 넓은 개방 집중 방호 구역 + 얇은 장갑이 맞물려 화력이 강해지는 고티어 생태계에서는 중장거리 교전이 아니면 자함 생존을 확보하기가 어려운지라 장거리가 강제되었다면, 2차 트리는 주포가 근거리가 초월적인 대신 근거리가 아니면 힘쓰기가 어렵다. 간단히 근거리 관통에서는 15인치급 전함에 버금가는 관통력의 철갑탄을 사용하는 대신 재장전 시간이 구리고, 장거리에서 심하게 산탄인데다, 고폭탄도 구리다.
항공모함의 공습과 강력한 장거리 고폭탄 저격전이 주요 플레이 메타로 자리잡은 '무작위 전투'의 특성상 근거리 전투를 만들기 어려운것이 현실이나 근거리 상황이 만들어지면 전함과의 교전에도 큰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적과의 교전에서 근거리 전투로 유도하는 전략이 성공한다면 그 어떤 타국 순양함들과 비교 불가능할 정도의 이득을 얻지만, 상대가 이를 알고 장거리전으로만 유도한다면 자신의 피해만 커지는 숙련자용 중순양함 테크 트리이다. 물론 성능을 100% 뽑아 먹는데 숙련자가 필요하다는 거지 일단 주포[24], 방호력[25], 대공[26]이 최소 10티어 순양함급보단 위이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곳에 섬박하고 머리내밀고 개기기만 해도 체력딜 2배는 뽑거나 딜을 못 해도 시간을 질질 끌며 수리반 4개를 낭낭하게 우려먹고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팀플레이 운용 난이도 자체는 순양함 중 가장 낮다고 보면 된다[27]
4.1. 탈린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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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말, 독일에서 구매한 Admiral Hipper급 순양함을 완성하는 Project 83 기획에 따라 제작되었다. 기획 내용에 따라 180mm 함포 등 소련 무장이 탑재되었다. |
소련 해군의 아드미랄 히퍼급 중순양함 매각함 탈린(Таллин).[28]
역사적으로 독일 해군에서 소련 해군으로 매각된 아드미랄 히퍼급 중순양함 5번함 ' 뤼초(Lützow)'이며, 매각 이후 '탈린'으로 개명되어 근대화 대개장이 가상으로 완료된 선체를 바탕으로 구현되었다. 실제 역사에서는 페트로파블롭스크(Петропавловск), 탈린(Таллин), 드네프르(Днепр) 순으로 함명이 개명되었으며, 탈린에서 계획된 근대화 대개장이 완료되지는 못하였다. 이후 연습함으로 해군에 소속되어 작전을 수행하다가 이후 충분한 운용이 되었단 판단에 따라 스크랩 되어 함생을 마감하였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소련 순양함 트리의 분기 중 중순양함 트리의 첫번째 자리에 위치하는 함선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경순양함 구경의 주함포, 구경 대비 강력한 철갑탄, 장거리에서 나쁜 분산, 그리고 최후의 발악용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함포는 180 mm(57 구경장 MK-3-180)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2.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탈린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중순양함 트리임에도 경순양함[29]의 180 mm 구경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경순양함 구경과 중순양함 구경 사이에 애매하게 걸친 구경을 가지고 있어 재장전 시간이 12.5초로 긴 편이며 기존 경순양함에 비해 화력 부족이 매우 체감되는 편이다. 더욱 큰 문제점으로는 해당 구경이 인게임 상에선 경순양함으로 분류되어 6 인치급(150-155 mm)함포를 사용하는 경순양함과 동일한 고폭탄 관통력(30 mm)을 가진다는 점이다. 고폭탄 관통력을 늘려주는 특수신관 스킬이 없다면 동티어 전함들의 32 mm 장갑대를 관통시킬 수 없으며, 찍는다 한들 DPM은 기존 경순양함에 비해 열세라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해당 트리에서 탈린'만' 특수신관 스킬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수신관을 안찍자니 고폭탄 관통이 답답하고 고폭탄 관통이 답답해 특수신관을 찍으면 9티어로 올린 다음에 골드나 정예 함장 경험치를 사용해 함장 스킬 재분배를 해야 한다. 물론 공통 트리도 경순양함이기에 저티어 때부터 특수신관 스킬을 찍었다면 그대로 유지한 채로 탈린을 타면 된다.
하지만 철갑탄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우선 180 mm 함포를 사용하는 소련 순양함[30] 중에선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관통력[31]과 최대 데미지를 자랑하며, 탄속 또한 10티어 알렉산드르 네브스키 다음으로 빠르다. 또한 철갑탄에 도탄각 보정까지 들어가 있고, 신관 작동 시간도 조절[32]되어 철갑탄만 따지면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으며, 10티어 네브스키와도 비빌만한 철갑탄 성능을 보여준다. 즉 구린 고폭탄 대신 철갑탄 위주의 난이도 높은 운용을 생각해야 한다.[33]
다만 주의해야될 점으로는 일반적인 순양함 분산을 받은 경순양함 테크 트리와 달리 중순양함 테크 트리는 약 12 km의 거리부터 수직 분산이 구려지는 독자적인 분산 식을 사용한다. 탈린의 경우에도 이 독자 분산을 받아 12 km 이내의 거리까진 엄청난 떡집탄을 보여주는 반면 그 이상의 거리부턴 집탄이 상당히 구려진다. 최대 사거리 17.7 km 기준 일반 순양함의 수직 분산은 약 90 m인 반면 탈린의 수직 분산은 약 180 m로 두 배 정도 더 넓다. 따라서 중장거리 교전만 하는 것보단 작은 피탐지 범위를 살려 중근거리 교전 각을 만드는 것이 좋다.
어뢰는 533 mm(53-38U)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131.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이전 티어와 동일하게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하고, 소련 순양함 트리의 분기 중 중순양함 트리의 마지막 어뢰 무장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독일식 터틀백 장갑, 준수한 대공 화력, 기동성 그리고 피탐지로 정리된다.
기본적인 함체는 독일 순양함 아트미랄 히퍼 베이스다 보니 포탑과 상부구조물을 제외하곤 히퍼와 동일한 장갑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만 히퍼는 중순양함으로 분류되어 27 mm의 선수, 선미 장갑대, 16 mm 상부 구조물 장갑대를 배정받았지만, 탈린은 경순양함으로 분류되어 25 mm의 선수, 선미 장갑대, 13 mm의 상부 구조물 장갑대를 배정받았다. 이는 단순히 경/중순양함의 밸런스 상 조절된 것으로 독일 8티어 프리미엄 경순양함 마인츠와 비교했을 땐 장갑량은 동일한 것을 볼 수 있다. 내부 시타델 장갑에서는 히퍼와 일부 차이점을 보이는데 우선 시타델 경사 갑판 장갑이 30 mm에서 40 mm로 늘어났으며, 선수, 선미 쪽 횡단면 장갑대가 통짜 80 mm에서 상부 80 mm, 하부 25 mm로 세분화되었다.[34] 전반적인 방호력은 기존의 소련 순양함에 비해선 매우 개선되었지만 16 인치 이상의 철갑탄엔 전신이 오버매치되므로 카이팅 위주의 플레이를 해야 한다.
대공 화력은 준수한 편에 속한다. 세부적으로는 대공 버블은 6개가 형성되고, 장거리 대공 DPS 147, 중거리 287를 가지고 있다. 대공포 사거리도 5.8 km로 5.2 km의 독일 순양함보단 매우 쾌적하다. 최대 속도는 33.1 노트로 빠른 편이지만, 선회 반경이 900 m로 기존 히퍼, 오이겐 등보다 약 200 m 더 넓어졌다는 단점이 있다. 선회 반경이 매우 넓기 때문에 카이팅 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피탐지는 기본 14.5 km로 위장, 은신 강화 장치, 그리고 함장 스킬을 통해 최대 11.4 km까지 줄일 수 있다. 후술할 레이더 탐지 범위보다 피탐지 범위가 작기 때문에 탐지되자마자 레이더를 가동시키면 적 함선을 확정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1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특히 레이더는 차파예프로 시작되는 경순양함 테크 트리와 달리 탈린으로 시작되는 중순양함 테크 트리에서는 15초의 매우 짧은 지속 시간을 가지므로 소모품 사용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탈린은 낮은 성능의 고폭탄과 느린 연사력을 강력한 철갑탄과 정확한 사격을 통해 극복해야 하는 함선이다. 고폭탄은 타국 경순양함 중에서도 최약체에 가까운 알파 데미지와 화재율을 가지고 있고, 재장전 시간은 12.5초로 웬만한 중순양함보다 길어 일반적인 경순양함의 플레이[35]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달리 철갑탄은 티어 대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관통력과 탄속, 그리고 도탄각 보정까지 들어가 있으므로 철갑탄을 주력으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플레이 스타일은 이후 티어 함선인 '리가'와 '페트로파블롭스크'와는 정반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요구한다. 리가와 페트로파블롭스크는 단단한 외부 장갑대를 바탕으로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버티는 플레이 스타일이 일반적인데, 탈린은 장갑대가 얇으므로 이런 식으로 플레이했다간 무수한 악수 요청을 받고 항구로 사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원본이 되는 독일 순양함, 저티어 공통 트리 순양함처럼 카이팅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이 요구된다. 출시 직후엔 저열한 성능 때문에 자유 경험치로 넘기는 것이 추천되었으나 2022년 10월 기준 버프를 네 차례나 받아 나름 탈만해졌다.
중근거리 교전에 특화된 순양함이다보니 시나리오(작전)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 독일 순양함 베이스 답게 방호력도 꽤 괜찮은 편에 철갑탄은 관통력도 높고 도탄각 보정까지 들어가 있어 등장하는 순양함들을 정말 잘 잡는다. 특히 12 km 이내의 거리에선 엄청난 떡집탄을 보이기 때문에 중근거리 교전이 잦은 미션에선 봇 순양함들의 사신으로 군림한다. 재장전 시간이 느리고 사거리가 짧긴 하지만 근접 막고라용 어뢰까지 가지고 있고, 레이더 소모품을 통해 은신한 구축함도 스팟띄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이름 표기에 오류가 있었던 함선이기도 했는데, TALLIN으로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제대로된 표기는 TALLINN으로 마지막에 N이 2개 붙어있어야 맞는 표기이다. 현재는 수정되어 TALLINN으로 맞게 표기되어 나온다.
4.2. 리가 -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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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82 중순양함 기획 초기에 제시된 설계 중 하나이다. 220mm 함포를 채택하면서 203mm 무장을 사용하는 외국 중순양함보다 강력한 성능을 기록하였다. |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82형 순양함 선행 설계안 리가(Рига).[36]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41년 5월 키로프 및 차파예프급 경순양함과 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의 중간급의 순양함의 필요하다는 해군 주요 지휘관 전술적 요구사항을 승인하면서 시작되었으며, 본 설계안은 스탈린그라드급 순양전함의 설계안이 완성되기 전 고려되었던 설계안 중 Project 82 1943(проекта 82 1943)형 초기 계획안의 220 mm 주포를 장착하고 있는 설계안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근거리를 중심으로 강력한 주함포, 투사량 대비 상당히 긴 재장전 시간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220 mm(60 구경장 B-43)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5.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공격력은 9티어 순양함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초저각에 탄속도 훨씬 빠른 레이저급 주포를 가지고 있다.
구경이 표준적인 중순양함의 203 mm(8 인치) 구경보다 살짝 큰 220 mm(8.7 인치) 구경을 가지고 있어 데미지가 살짝 더 높다는 장점이 있고, 고폭탄과 철갑탄 둘 다 우수한 편이라 상황에 따라 매우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철갑탄의 경우, 도탄각 보정까지 들어가 있어 각을 살짝 준 상대에게도 유효타를 넣기 더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들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으로 바로 레이저 수준의 탄속과 그로 인한 초저각 탄도가 있다. 12 km 기준 도달 시간이 무려 5.5 초로 9티어 순양함 중에선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탄속을 가지고 있고, 관통력은 350 mm 정도가 나와준다. 일반적인 8 인치급 함포를 사용하는 9티어 중순양함의 관통력이 해당 거리에선 180 ~ 240 mm이고, 12 인치급 함포를 사용하는 대형순양함의 관통력이 해당 거리에서 380 ~ 400 mm의 관통력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리가의 함포는 구경 대비 관통력이 장난 없다는 뜻.[37] 소중순/소경순 트리 분할 전까지 순양함급 주포에서 거의 한계까지 성능을 끌어냈다고 평가받았던 前 10티어 소련 중순양함 '모스크바'와 관통력이 비슷하다.[38] 따라서 12 km 이내의 거리에선 구축함도 회피 기동으로 리가의 탄을 피하는 것이 힘들며, 약 10 km 이내의 거리에선 일부 전함의 집중 방호 구역 관통도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문이란 적은 투사량에 비해 15초라는 괴멸적인 재장전 시간을 보유하고 있어 6번 강화장치에 재장전 강화장치가 강제되며, 신중한 사격을 해야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전 8티어 탈린까지 보유하였던 어뢰 무장이 제거됐기에 근접전 시 주함포로만 승부를 봐야한다.[39]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균 이상의 두꺼운 일부 선체 장갑, 준수한 대공 능력과 피탐지 수치로 정리된다.
이전 티어의 탈린이 기본적인 함체가 독일의 아트미랄 히퍼 베이스인지라 공간 장갑, 터틀백 구조와 같은 방어적 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것과 달리, 소련 해군의 설계에 따라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대방의 군함과의 교전에 있어 현측 노출을 최소화하는 교전 전략이 강요된다.
장갑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외부 장갑대와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장갑으로 나뉜다. 우선 선수, 선미 장갑대는 25 mm지만, 선수엔 40 mm, 선미엔 130 mm 추가 장갑대가 있어 실질적인 방호력은 상당한 편이다. 갑판 장갑은 35 mm로 통상적인 8 인치(203 mm) 고폭탄[40]에도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508 mm 이상의 함포를 사용하는 영국의 인컴패러블, 일본의 시키시마 및 사쓰마를 제외하면 모든 철갑탄을 도탄시킬 수 있다. 측면 상부 주 장갑대는 35 mm, 하부 주 장갑대는 140 mm로 준수한 편이지만 내부 측면 시타델 장갑이 50 mm와 90 mm로 상당히 얇다. 건현도 일반적인 순양함 수준이라 현측 노출 시 집중 방호 구역이 관통될 가능성이 높다. 외부 장갑대도 다른 순양함에 비해서 좋다는 것이지, 무작정 헤드온하고 버티기엔 부족한 장갑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황에 맞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대공 화력은 준수한 편에 속한다. 우선 장거리 대공 버블은 5개가 형성되며, 장거리 DPS 112, 중거리 DPS 319의 값을 가지고 있다. 해당 수치는 9티어 순양함 중에선 딱 중간 정도의 수치여서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수치이다. 근거리 대공포는 없지만 실질적인 대공 화력에 기여하는 부분은 적어서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피탐지 거리의 경우 기본 15.3 km, 위장, 은신 강화 장치, 함장 스킬을 통해 12.0 km까지 줄일 수 있다. 후술할 레이더 소모품의 포착 범위와 같아서 탐지됨과 동시에 레이더를 사용하면 확정적으로 적을 스팟할 수 있다. 옆트리 경순양함인 돈스코이보다 위장력이 좋아서 서로 이큅/스킬/도색을 완료했을 경우 600m 거리를 두고 먼저 발견할 수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1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키거나, 수상기를 선택하여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리가는 순양함답지 않게 매우 초월적인 주함포를 바탕으로 근거리에서 적 군함에 큰 피해를 입히는 순양함이다. 주함포의 성능을 잘 사용한다면 중순양함을 넘어서 전함 급의 군함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나, 일제 투사량에 비해 재장전 시간이 매우 길며 근거리에 접근하는 전투에서는 어뢰 무장이 없으므로 적절한 판단력이 중요한 순양함이다.
4.3. 페트로파블롭스크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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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호 기획 중순양함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재작업한 군함이다. 220mm 주함포 외에도 강력한 양용포 무장을 탑재하였다. |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82형 순양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41년 5월 키로프 및 차파예프급 경순양함과 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의 중간급의 순양함의 필요하다는 해군 주요 지휘관 전술적 요구사항을 승인하면서 시작되었으며, 본 설계안은 스탈린그라드급 순양전함의 설계안이 완성되기 전 고려되었던 설계안 중 Project 82 1949(проекта 82 1949)형 중간 계획안의 220 mm 주포를 장착하고 있는 설계안을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이 근대화 개장 무장을 추가하여 만든 중순양함이다. 함명의 유래는 러시아-소련에서 함명으로 자주 쓰인 페트로파블롭스크.
과거 경, 중순양함의 혼합 트리일 때는 최종티어는 모스크바가 담당했었지만, 경, 중순양함 트리가 분리됨에 따라 모스크바는 프리미엄 함선으로 변경되고 페트로파블롭스크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성능 부분에서 대부분이 기존의 모스크바의 상위호환이다 보니 공개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소뽕 함선이 모스크바를 제치고 나왔다며 탄식이 이어졌다.
무장의 부분에서 근거리를 중심으로 강력한 주함포, 투사량 대비 상당히 긴 재장전 시간, 부족한 부무장, 전 포탑 360도 회전 가능으로 정리된다.
주함포는 220 mm(65 구경장 SM-6)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3.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공격력은 그야말로 최상급으로 초저각에 탄속도 훨씬 빠른 레이저 수준이다. 동일 국가 중순양함 모스크바 조차 뛰어넘는 995 m/s의 포구 탄속과 전함 수준[41]의 사기적인 관통력을 보유하였고, 심지어 도탄각 보정까지 들어가 있어 철갑탄을 사용할 경우 15 km 거리에서 적 전함의 집중 방호 구역을 뚫는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즉, 페트로파블롭스크는 대형순양함도 아니고 중순양함인데 근거리에서 전함들에게 회복 불가능한 수만 대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게다가 준수한 포각을 넘어 모든 주포탑이 360도 회전이 가능하여 헤드온 상황이나 카이팅 시 화력 투사에 큰 도움을 준다. 다만 포탑이 향한 곳과 정반대에 위치한 곳에서 갑자기 나타난 적에겐 취약한 구조이므로 맵리딩을 잘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집탄, 연사력, 빈약한 부무장의 문제는 큰 단점으로 작용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주함포 사거리는 타국 정규트리 중순양함과 비교하여 미국 15.83 km, 일본 16.23 km, 영국 16.80 km, 이탈리아 17.13 km, 독일 17.83 km, 프랑스 19.08 km 에 비해 준수한 사거리인 18.45 km을 가지나, 장거리로 갈수록 집탄이 고르지 못하다. 집탄의 수준은 일본 순양함의 초정밀 집탄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고, 투사량도 적으므로 정확하게 조준하는 운용이 필요하다. 거기다 주함포 9문의 화력에 비해 재장전시간은 13초로 상당히 느리므로 신중한 사격을 요구하니 집탄의 불확정성과 연사력을 감안하여 장거리 조준시에는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규트리 경순양함과는 달리 중순양함은 어뢰 무장이 없어 주함포에 모든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물론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무시할만큼 매우 뛰어난 스펙을 가진 함선이라는 점은 반박할 수 없다.
선체의 부분에서 높은 체력, 우수한 장갑 수치와 대공 방어 능력, 거대한 선체와 전함에 가까운 둔한 기동성, 그리고 평범한 피탐지 범위로 정리된다.
소련 전함의 선체처럼 매우 크고 함수가 길어 크렘린과 비슷하나 좀 더 날카롭고 각지게 다듬은 듯한 외관을 보여준다. 기본 체력을 타국 정규트리 중순양함과 비교하면 일본 40,800, 미국 50,600, 이탈리아 51,800, 프랑스 53,300, 영국 58,600 중 높은 55,800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모든 정규트리 중순양함 중 가장 체력이 높은 영국 중순양함보다 3,000 정도가 더 낮은 수치이며, 체력이 가장 낮은 일본과 비교하면 20,000 가까이 차이나는 엄청나게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갑은 25 mm 구간이 매우 적고 함수부분에 50 mm 추가 장갑대가 둘러진 구간이 있고, 무엇보다 갑판이 40 mm이나 되어서 고폭탄과 철갑탄에 상당한 내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능파성은 아예 고려하지도 않았는지 건현이 미친듯이 낮다는 특징이 있어 상대가 측면을 노리기 매우 까다롭다는 장점이 있다. 건현의 높이를 예를 들면 악의적으로 건현을 높인 것으로 유명한 구축함 기어링과 페트로파블롭스크의 가장 낮은 건현의 높이가 같다. 장거리에서 측면을 노린 상대의 포탄이 모두 얇은 비장갑구획인 상부 구조물에 박혀 과관통이 뜨거나, 아예 함선 위로 지나갈 수도 있다.[42] 튼튼한 장갑과 건현이 구축함 급으로 낮고 스탈린그라드 프로토타입이라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선폭도 좁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순양함 판정이므로 대형 순양함이 화재, 침수와 같은 상태 이상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을 감안하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탱킹 능력은 전신 32 mm인 프랑스, 영국 전함보다 훨씬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선수부에는 아이스브레이커까지 발려 있어 헤드온시 선수를 뚫고 시타델 직행도 면역 수준이며 상부구조물 또한 높긴 해도 크렘린에서 본 것처럼 일본 독일과는 달리 포곽 밑 추가구획이 없는데다 작아서 집탄률이 극도로 높은 특정 트리 함선을 제외하고는 고폭질을 하기에도 절대 쉽지 않다.
대공 방어 능력은 10티어 순양함 중에서 최상위권에 해당한다. 대공 버블은 무려 8개가 형성되고, 장거리 DPS 196, 중거리 DPS는 249로 상당한 방공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페트로파블롭스크[43] 가 사용하는 130 mm 60구경장 양용포는 성능 면에서 타국 5 인치대 양용포와 비교를 불허하는데, 우선 대공포 최대 사거리는 6.6 km로 제일 길고, 대공 버블도 12문 화력 치고는 8개로 상당하다.[44] 통상적인 5 인치대 양용포는 12문 화력에서 버블이 5-6 개 정도만 형성되며, 대공포 최대 사거리는 절대 6 km를 초과하지 않는다. 6 km 사거리를 초과하는 경우는 대부분 150 mm(6 인치)급 이상의 양용포로 인한 것이지 5 인치 양용포 때문이 아니다.
앞서 서술한 내용과 달리 기동성은 정말 나쁜 수준인데 일단 선회반경이 990 m로 일부 전함들보다 큰 수치를 가지고 있다. 그런 주제에 전타 시간도 12초로 순양함으로 봐 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여기에 소련 전함 고유의 특징인 낮은 추중비에다 최고속도도 32.5노트로 상당히 거지같은 기동성을 보여준다. 10티어 오면 다른 순양함들은 부스팅 없이도 34-5 노트 정도는 나와주는 걸 생각하면...
기본 피탐지 범위는 15.8 km, 위장, 은신 강화 장치, 그리고 함장 스킬을 통해 12.4 km로 줄일 수 있다. 선체에 비해 꽤 준수한 편에 속하는 피탐지 범위이며, 후술할 레이더 탐지범위와 400 m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경순양함 트리의 넵스키보다 피탐지가 좋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1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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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철갑탄 성능과 초월적인 관통력
철갑탄의 성능은 초월적인 수준으로 타국 중순양함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차라리 대형순양함들과 비교하는 것이 낫다. 15 km에서 430 mm를 넘게 관통하고 20 km에서도 360 mm정도의 관통력이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페트로파블롭스크 다음으로 관통력이 높은 앙리 4세의 240 mm(9.5인치급)의 철갑탄이 15 km에서 300 mm정도이며 디모인은 고작 189 mm이다. 심지어 요시노나 푸에르토리코같은 대형순양함들보다 높다! 무려 이쪽은 구경이 310 mm(12인치급)인데도 말이다. 거기에 데미지도 높은 편이며 탄속도 엄청나게 빠르고 공기저항도 낮은 편이라 탄착각도 압도적으로 낮다. 이 정도 철갑탄 성능이면 전함의 측면 집중 방호 구역도 충분히 뚧고도 남는 초월적인 수치이다(페트로보다 관통력이 높은 순양함은 스탈린그라드 정도밖에 없다!). 거기다 도탄각 보정이 붙어있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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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장갑과 낮은 측면건현
건현의 높이가 구축함인 기어링과 같아 측면으로 들어오는 철갑탄에 대한 피탄율이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장갑 수치 자체가 다른 순양함들보다 확실히 두꺼운 편이라 방호력도 우수하다. 집중방호구역 장갑은 아머벨트 180mm에 포탑 아래 내부장갑은 120mm, 나머지 부분은 40mm, 합 300mm~220mm로 대형순양함과 장갑 두께 자체는 엇비슷하다. 180mm장갑대가 시타딜판정인 모스크바 스탈린과 달리 주장갑대 판정이라 모스크바나 스탈린이 시타터질때 일반관통으로 넘길수 있다. 선수와 선미에 50mm 장갑이 발려있기때문에 전함에 꼬치구이가 되는 경우도 상당히 적다. 갑판과 측장은 50mm였으나 40mm로 너프를 당해 일반적인 8인치 고폭탄만 겨우 막는 수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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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회전가능한 주포탑과 최고의 포각
큰 선체에 비해 비교적 작은 주포탑을 장착한 것에 대한 보상인지 주포탑이 모두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이 주포를 사격하기 위한 포각역시 매우 뛰어나다. 비교적 취약한 집중 방호 구역 방어를 보완할 수 있는 장점으로 조금만 틀어줘도 주포탑의 재배치가 매우 빠르고 포지션 변경도 쉬운 편이다. 대신 주포 회전 속도가 38.5초로 순양함 중에서는 가장 느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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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공 방어 능력
대공 좋다고 불렸던 디모인을 압도하는 대공 능력을 가졌다. 대공사거리가 7km에 버블 8개, 대공강화 소모품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근거리 대공망을 아예 없애버리고 그걸 중거리, 장거리 대공망으로 바꿔버린 것. 대공 지속 dps 효율 자체가 중거리 > 장거리 > 근거리 인 것을 감안하면 효율적으로 배치되었다고 볼 수 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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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m 레이더 보유
소련 순양함 공통이지만 지속시간이 짧지만 12km이라는 사거리 긴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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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생존력 및 지역 장악 능력
장점을 종합해 보면 헤드온시 거의 모든 철갑탄 및 (관통력 40mm 미만)고폭탄에 내성을 가지며 뛰어난 수준의 대공 및 실질 피탄 면적, 그리고 연막, 구축함 견제가 가능한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는 말이 되는데, 이건 결국 맵 한 쪽 길목을 순양함 체급으로 틀어막는 게 가능하다는 말이 되고 공격 측에서는 한정된 수단[46]으로 이걸 치워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결국 체계적인 지휘가 가능한 클랜전에서는 이 지역 장악 능력을 이용해 한쪽 길을 틀어막은 다음 다른 쪽으로 병력을 몰빵하는 등 얘 하나로 인해 팀의 전략적 수단이 생기게 된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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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느린 기동성
기동성은 순양함으로 봐 주기엔 괴멸적인 수준. 딱 생긴대로 느리다. 단순히 수치상으로 봐도 최고속도 32.5노트라는 최하위 속도에 부족한 엔진출력[47], 990 m라는 어지간한 전함보다 넓은 선회반경에 12초가 넘어가는 답 없는 선회력까지 모든 게 다 굼뜨고 느리다. 타국 순양함들 중 이보다 느리고 둔한 순양함은 거의 없다. 힌덴부르그가 최고속도는 31.5노트로 더 느리지만 나머지는 힌덴이 훨씬 낫기 때문에 실질 기동성은 페트로가 더 안좋다. 물론 소련 중순양함 트리를 탔다면 어느정도 적응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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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주포탑 회전속도
360도 회전포탑에 대한 반동인지 느려서 360도를 준건지, 하여튼 포탑 회전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다. 거의 40초 가까이 되는데 전함하고 비교해야 될 정도로 느리다. 당장 같은 국가의 전함인 크렘린보다 포탑 회전이 느리다. 물론 크렘린이 포탑회전이 빠르다는 걸 감안해야 겠지만 그래도 순양함들 중에서는 매우 느린 거 맞다. 다행히 장점에서 언급되었듯이 360도 회전포탑이라 크게 체감이 되진 않지만, 포탄 분산도 보정을 위해 3번 이큅을 조준 강화 장치, 교전 거리가 길지 않아 6번 이큅을 주함포 강화 장치(재장전 감소/포탑 회전 패널티)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 포탑 회전 속도는 함장 스킬로만 보정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제 난전시 포탑 회전속도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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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에서 좋지 못한 명중률
페트로파블롭스크 역시 소련전함처럼 원거리에서 탄이 산탄된다. 물론 극악의 산탄으로 유명한 소련 전함수준은 당연히 아니지만 순양함 치고는 원거리 명중률이 많이 좋지 않은 편이다. 소련 순양함의 포지션은 원거리 화력지원 포지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좀 문제가 된다. 소련 순양함은 기본적으로 장갑배치가 썩 좋지 않고 그 때문에 측면을 내주면 생존성이 좋게 나오기가 어렵다. 그리고 그 대신해서 중거리까지는 명중률이 매우 좋은 편이다. 그래도 원거리에서 산탄이 되는 건 사실이니 교전거리를 16 km이내로 잡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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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덩치와 애매한 장갑배치
기본적으로 소련 순양함이라 덩치가 매우 크고 장갑배치역시 너무나 정직하기 때문에 입사각이 좀 위험하다 싶으면 여지없이 집중 방호 구역이 터진다. 대신 그 말은 각만 주면 버티기 더 쉽다는 말이기도. 그리고 측면 건현이 매우 낮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길이가 모든 정규트리 순양함들 중 가장 길기 때문에 피탄면적이 크며 전술한 기동성 문제 탓에 회피기동이 쉽지 않다. 원거리에서 탄환이 분산됨에도 어떻게든 소련 순양함이 원거리 화력교환에 매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페트로파블롭스크는 순양함답지 않게 매우 초월적인 주함포를 바탕으로 중근거리에서 적 군함에 큰 피해를 입히는 순양함으로, 프리미엄 10티어 대형순양함 스탈린그라드의 중순양함 버전 미니 스탈린그라드이다.
보통 이걸 8, 9티어를 안 거치고 자경만으로 뽑은 초보들이 시작부터 무지성 섬박을 시전하다 양각을 잡히거나 불질을 당해 터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페트로의 이상적인 장갑배치, 두꺼운 갑판, 낮은 건현, 작은 상부 구조물이 조합된 방호력이 이견의 여지가 없는 OP인 건 맞지만,[48] 결국 순양함이라 주력함들에게 양각을 잡히면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페트로의 대공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현재 항공모함 자체가 함선 대공이 얼마가 됐든 혼자 있다면 공습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섬박을 시전하는 플레이는 지양해야 한다.
직설적인 CC들이 주장하던 밸런스 패치가 최근에 발생한 컨트리뷰터 대량 탈주사태 이후 임시방편 땜질로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10.10버전에서 너프될 예정이다. 너프에 대한 내용은 미정.
10.10에서 너프가 되었는데, 재장전 시간이 0.5초 가량 너프되었다. 원래라면 순양함 입장에서 상당히 큰 너프겠지만, 이놈의 진짜 문제는 단단한 아이스브레이커 및 갑판장갑을 통한 탱킹력과 고폭탄, 철갑탄 내성, 상급 이상의 대공 화력을 통한 지역 장악 능력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크게 의미 없는 너프라는 의견이 많다.
페트로와 스탈린은 공방에서는 서로 장단점이 있는 함선이지만 클랜전이나 KOTS 등에서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 페트로가 사실상 스탈린을 거의 몰아냈다 봐도 과언이 아닌데, 당장에 KOTS 시즌 12 밴픽 투표만 봐도 페트로가 285표 중 137표라는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압도적인 투표 수를 얻은 반면 스탈린이 얻은 표는 18표 뿐이다.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데는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다. 우선, 해당 포지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생존성 부분에서 페트로가 스탈린을 압도한다. 스탈린이 페트로보다 생존성에서 앞서는 스펙은 체력 단 하나 뿐이다. 건현 높이는 말 할 것도 없고, 화재 지속시간, 시타델 구조, 상부 구조 크기 등 체력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페트로가 앞서며, 특히 스탈린은 시타델 구조와 건현 높이 때문에 초근접전은 꿈도 못 꾸고 근접전도 부담스러운 반면 페트로는 매우 낮은 건현과 공간장갑 덕에 근접전, 초근접전을 의외로 못 하지 않는다.[50] 풀 세팅 기준 스탈린 14.1km, 페트로 12.4km의 위장 차이는 덤이다. 페트로는 필요할 때 포 잠그고 쭉 빠져서 어그로 핑퐁이나 오더의 컨트롤이 훨씬 수월하다. 화력은 서로 장단점이 있다 하나 클랜전 등에서는 역시 페트로의 우위이다. 클랜전 등에서는 페트로, 스탈린의 역할은 딜 쌓는 것이 아니다. 딜링은 아군의 썬더러나 부르고뉴 등 전함이나 골리앗 등의 순양함의 역할이다. 전함의 탱킹 보조나, 부르고뉴 등을 기용한 경우에는 아예 탱킹의 역할을 수행가면서, 동시에 두 경우에서 페트로와 스탈린 모두 우수한 철갑탄으로 상대 순양함에게 심적 압박을 주고 포지셔닝을 제한하는 용도인데, 여기에서 큰 차이가 난다. 예컨대 스탈린의 경우 20초라는 긴 재장전과 때문에 양각을 잡으러 치고 들어오는 고기동 함선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상대 순양함 입장에서, 스탈린은 일단 피하기만 하면 적어도 16~17초 가량[51] 여유가 있는 데 비해 페트로는 중순양함 치고 느리다곤 하나 10초 언저리의 재장전 덕에 상대 순양함이 대응 할 시간 자체를 거의 주지 않는다. 페트로 추가 초기의 어떤 배의 상황과 매우 닮아 있다. 바로 베네치아이다. 양각을 잡으려 크게 돌아봐야 쌉탄 잘 박히지도 않는데 상대는 10초 언저리마다 조금만 실수해도 내 시타델을 뚫어재끼는 철갑을 쏴 대니 대응이 안 되는 것이다. 스탈린의 베네치아가 파고들면 의외로 무력해지는 모습과는 대조적이고, 이것이 베네치아가 잘 쓰이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52] 정리하자면, 체력 하나 빼고 다 나은 생존성과 적 순양함 견제에 더욱 효율적인 화력 때문에 스탈린의 자리를 페트로가 차지한 것이다.[53] 페트로파블롭스크가 특히 주목받은 것은 정규트리로서 너도나도 들고 올 수 있다는 점이 크다. 덕분에 클랜전에서 1대 제한이 걸렸으며 그 빈자리를 스탈린그라드가 채우고 있다. 이러나 저러나 단골 픽이니 로스터를 그만큼 늘려 놓는다면 환영받을 것이다.
0.11.3 버전에서 다시 하향을 받았다. 비상식적으로 낮았던 건현이 약간 위로 올라와 중순양함이라는 함급에서는 아직도 낮은 높이지만 나름 맞출 수 있게 되었고, 페트로가 최강의 자리를 유지하는 데에 공헌한 50mm의 갑판 장갑과 포곽 장갑이 40mm로 줄어들어 탱킹 능력에 중대한 하자가 생기게 되었다. 40은커녕 50밀 갑판을 가진 독전도 못버티는 고화력 메타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오데이셔스를 비롯한 이글의 폭격기에도 관통판정이 나면서 이제 죽치고 있다가는 진짜 순살된다. 오데이셔스 폭격기는 깡딜이 원래 낮았기 때문에 견딜 수는 있다 치더라도 현재 공방 대세픽이 된 몰타 상대로 섬에 짱박히다가는 철갑폭을 한 번 맞을 때마다 체력 1만 3천~4천 정도가 날아가 순식간에 걸레짝이 되는 엽기적인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 클랜전 밴픽으로도 많이 지목되었지만 초군함이 도입되며 설사 복귀하더라도 콩데 고폭탄 세례를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밸런스 논쟁의 뜨거운 감자였던 페트로는 몇번의 너프에도 끄떡없었으나 장갑 너프가 결정타가 되었다. 물론 40mm도 절대 얇은 수치가 아니지만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던 시절은 갔다. 50mm와 화력을 유지하던 모스크바와 스탈린그라드의 가치가 재평가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페트로가 중간에 끼어서 다 해처먹었지만 이제는 긴 레이더 작동시간을 가지는 모스크바, 높은 정확성과 순양함 최강의 주포를 가지는 스탈린그라드, 양쪽을 어중간하게 받은 페트로 이렇게 나뉘게 된다.
4.4. 노보시비르스크 - 초중순양함
소련 해군의 대형 순양함 설계안 노보시비르스크(Новосиби́рск).
자세한 내용은 초군함 문서 참고.
[1]
레이더 사용시간과 사거리에 차이점이 있으며 사거리는 소련, 사용시간은 미국이 우세하다.
[2]
워게이밍의 월드오브워쉽 개발일지 영상을 보면 그 중 두 척은 설계도도 구하기 힘들어 거의 창작으로 만들어낸 모양이다.
[3]
이후 이러한 난잡한 구성은 트리 분할을 예고하게 된다
[4]
대신 탄속이 빨라지고(790,750에서 823으로 통일) 화재확률이 1%(8%->9%)오른다고 하지만 체감되는 수준은 아닌듯.
[5]
저 스킬은 139mm 이하의 함포에 적용되므로 바가티르,스베틀라나는 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키로프부터는 안되지만.
[6]
번역 오류로 "Svietlana급 군함에 비해 속력, 사격 통제 체계, 주함포 배치, 대공 화력 면에서 개념적으로 발전한 것입니다."가 올바른 번역이다.
[7]
대부분의 장갑이 13 ~ 16mm으로 이루어져 있고, 시타델 장갑은 35mm이라 도저히 방호력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동티어 순양함인 쾨니히스베르크는 1/4 관통공식을 받아서 고폭탄 관통력이 38mm이라 고폭탄 얻어맞는데 깡뎀이 들어오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8]
정규트리 일본 8티어 순양함 모가미가 155 mm를 함포를 장착했을 때 단순 포문이 15문 대 12문으로 모가미가 더 많은 화력을 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모가미에 비해 차파예프가 포의 RPM이 뛰어나기 때문에 실질 투사력은 순정 기준 분당 90발로 동일하다.
[9]
참고로 해당 설계안은 현재 문헌으로 남아있지 않고 존재했다는 것만 알려지고 있으며, 드미트리 돈스코이는 같은 프로벡트 65형 순양함의 설계안들 중 3A형과 2B형을 기반으로 적당히 창작해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함교 모양은 프로젝트 65라기보단 다음 티어
프로젝트 84형 순양함과 더 비슷하다.
[10]
동티어의 미국 순양함의 경우 어느 곳을 쏴도 고폭탄 관통이 가능해서 긴 사거리와 저각에 빠른 탄속의 삼위일체로 일방적인 농락이 가능하다.
[11]
전함도 측면을 보여줄때 상부 구조물과 포곽 장갑에 철갑탄을 잘 맞춘다면 생각보다 딜이 많이 들어온다. 물론 흘수선 근처 주 장갑대는 뚫지 못하니 정확한 조준이 필요하다.
[12]
함수/함미 끝까지 이어지지는 않기에 헤드온 상황에서 정중앙에 포탄이 들어오면 25mm 구획을 오버매치하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시키시마는 이마저도 오버매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전함탄 도탄은 어디까지나 기분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할 것.
[13]
그래도 600m의 차이가 작지는 않기 때문에 눈치껏 활용해야한다.
[14]
원래는 730m이라는 좋은 수치를 가지고 있었으나, 870m으로 너프되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표기된 870m이 아닌 967.58m으로 적용되었고, 결국
0.9.6 업데이트로 게임 내 표기와 구현된 수치가 달랐던 여러 함선들과 함께 조정되어 970m으로 확정되었다.
[15]
기존에는 특수 신관 스킬을 썼을 때 관통력이 39mm으로 상당히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16]
10티어로 가는 순양함 트리 중 함정 취급 받는 미국/일본, 함정급 성능이 된 영국, 마이너 업그레이드인 이탈리아/프랑스에 비하면 독일의 '론'과 같이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 준수한 순양함이다. 따라서 사거리나 연사력 둘 중에 하나만 더 강화되더라도 충분히 9.5 티어 스펙을 자랑하는 순양함이 될 수 있었을 정도의 우수한 성능을 가진 경순양함이다.
[17]
실제로 어뢰 장착이 고려되었던 함선들은 양현 어뢰발사기 간에 통로가 나 있고, 3D 모델을 잘 보면 예비 어뢰도 어딘가에 설치되어 있는네 넵스키는 그런 것이 아예 없다.
[18]
전반적으로 비슷한 관통력을 보이는 함선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정도.
[19]
물론 옆에 붙거나 전함이 반대로 와준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전자는 구축함이 위험해지고, 후자는 조직적으로 다같이 밀고 나가지 않는 이상 튀어나온 전함이 집중 다굴을 맞아 가라 앉아버릴 가능성(...)이 상당수다.
[20]
그나마 좀 다행인 점은 여타 6인치들과는 달리 넵스키의 주포는 탄속이 매우 초월적이고 집탄 역시 꽤나 우수한 축에 들기 때문에 원거리에서도 상부구조물만을 타겟해서 고폭탄을 박아넣는 플레이가 가능하단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조준사격이 필히 요구된단 점에서 불리한 것은 사실.
[21]
대형순양함, 전문 수리반을 사용하는 영국 순양함 등 제외
[22]
특히 레이더는 사용 후 6초 뒤에나 팀원들의 (미니맵 이외의)전투 화면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 트리에서는 함장 스킬이나 강화 장치를 통한 레이더 지속시간 보정이 절실하다.
[23]
그나마 9티어부터는 피탐지 거리 우위가 역전되기 때문에 사용 타이밍을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다.
[24]
220 mm이나, 타 국가 12인치보다도 관통력이 높고 탄속이 무려 995 m/s를 뽑는다.
[25]
집중 방호 구역이 정직해 측면 방호력은 약하지만, 건현이 매우 낮은 주제에 갑판이 두껍고 머리에 벨트 장갑까지 있어서 헤드온 기준 방호력은 전함과 비교하는 게 더 나을 정도.
[26]
장거리, 중거리 대공을 전부 포함한 개함 방공은 미국의 디모인급과 동급 이상(dps는 조금 낮으나 버블이 훨씬 많다.)이며, 장거리 대공이 주가 되는 함대 방공 기준으로는 디모인보다 2배 가까이 좋다.
[27]
때문에 이런 면에서 보면 순양함중에서는 경순양함들과 일본 순양함들이 가장 운용 난이도가 높다고 보는 게 맞다. 조작과 화력투사 자체는 당연히 선회 기동 좋고 고폭탄이 주력인 경순양함과 일본 순양함이 쉽지만
안 죽고 딜을 뽑으며 팀에 기여한다는 면에서는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
[28]
함명의 유래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
[29]
실제로는 6 인치급(150-155 mm) 이상의 함포를 장착하면 중순양함으로 분류하였으나, 인게임에선 경순양함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편의상 경순양함으로 분류한다.
[30]
5티어 키로프, 6티어 몰로토프, 8티어 표트르 바그라티온,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 10티어 알렉산드르 네브스키
[31]
참고로 철갑탄 관통력은 8티어 정규트리 순양함 중에선 1등이다. 프리미엄 함선까지 포함하면 305 mm 함포를 사용하는 미국의 대형순양함 콩그레스가 1등.
[32]
기존 0.033 초에서 0.022 초로 줄어들어 과관통 판정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33]
철갑탄이 매우 우수하므로 특수신관 스킬을 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폭탄은 화재 유발용으로만 사용하고 측면을 노출시킨 상대에겐 철갑탄을 사용하여 부족한 고폭 딜량을 철갑탄으로 만회하는 것.
[34]
하부 25 mm 구획이 기저 장갑대 쪽에 위치해있는지라 해당 구획이 관통될 가능성은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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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DPM을 바탕으로 상대 함선에 화재를 유발하는 식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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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의 유래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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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보다 더한 놈이 바로 10티어 페트로파블롭스크로, 페트로의 관통력은 리가의 약 3~40% 정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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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km 이내 관통력은 리가가 약간 높고 그 이후부터는 모스크바가 더 높다. 물론 집탄, 재장전, 사거리 등 나머지 요소는 모스크바가 훨씬 우월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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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관통력의 철갑탄으로 상대 포탑을 무력화시키거나, 상부 구조물 사격을 통해 최대한 딜 교환에서 이득을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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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순양함을 제외하면, 8 인치 고폭탄 관통력이 34 mm로 리가의 갑판을 뚫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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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뱅가드, 독일의 비스마르크 등이 사용하는 15 인치 철갑탄 관통력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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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티어 리가가 튼튼한 장갑을 가지고 있음에도 건현이 높아 각을 준 상태에서도 뜬금 없이 시타델이 털리는 것과 상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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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파블롭스크 외에도 모스크바, 스탈린그라드도 사용하는 양용포이다. 스탈린그라드는 페트로와 동일하게 6기 총 12문이 탑재되어 있고, 모스크바는 더 적은 4기 총 8문이 탑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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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는 성능의 5 인치대 양용포는 바로 미국 10티어 프리미엄 순양함
오스틴이 사용하는 127 mm 54 구경장 Mk18 양용포로 12문 화력에서 버블이 무려 10개나 형성된다. 다만 오스틴의 사거리는 6 km로 더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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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 dps만 보면 디모인이 1.5배 가량 높긴 한데, 중거리도 커버해주는 장거리 dps는 페트로가 2배 가량 높게 잡혀 있다. 중거리 기준 대공포 dps(즉 장거리 + 중거리 대공포 dps 총합) 총합은 420 vs 520으로 디모인이 20% 더 높긴 한데, 버블 갯수는 8개 vs 5개로 페트로파블롭스크쪽이 3개 더 많아서 대공 능력은 디모인보다 더 높게 쳐 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대공 구획 강화와 대공 강화 스킬을 켜서 dps가 들어가기 시작하고 함대 방공에서 가장 중요한 장거리 dps도 페트로파블롭스크쪽이 2배 높아서 그냥 페트로 쪽이 대공이 더 좋다고 말해도 딱히 틀린 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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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력 50mm 이상의 고폭탄을 사용하는 대형 순양함 및 몇몇 국가의 중순양함, 그리고 영국 전함 몇 정도. 또는 항공모함의 함재기 공습 정도가 이놈을 치울 유효한 수단이 된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치우는 데 꽤 오래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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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데, 30노트 이상을 찍는 배야 많지만, 실질적인 기동력은 엔진 출력을 통한 가감속 능력이 많은 것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똑같이 30노트를 찍는 전함과 순양함을 동일선에 놓을 수 없듯이, 소련 중티어도 속도 34노트야 쉽게 찍지만 다른(특히 일본) 중티어 순양함의 34노트와는 느낌이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는 것. 페트로는 선회반경마저 전함급이니 결국 기동성 때문에 섬을 끼고 놀게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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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정규 트리인 주제에 고인물들의 전유물인 강철쉽 스탈린그라드와 대놓고 맞먹으려 드는 점이 고인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건 맞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저 네 가지 요소가 조합된 방호력과 220 mm 주포 주제에 타 국가의 305 mm, 310 mm들보다 관통력과 탄속이 높으며 도탄각 보정까지 받는다는 점이 뭔가 형평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건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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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3스킬 소모품 추가 적재가 빛을 발하는 순양함이기도 한데, 워낙 끈질기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스팟되면서 얻어맞는 상황에서도 어지간하면 수리반 4개를 전부 쓸 기회가 주어진다.
누구는 현측 감추고 엉덩이 흔들면서도 실수 조금 했다고 반피가 날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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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대가 야마토 등의 함선이라면 그냥 일방적으로 패 죽이는 모습도 나온다. 어뢰가 없음에도 말이다. 단, 이는 섬을 끼고 기습하는 등의 전술을 사용했을 때 이야기이고, 당연히 일방적으로 헤드온으로 맞으면서 들어가면 야마토는 커녕 튀각 잡은 순양함도 거의 못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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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전 등에서 스탈린이 재장전 이큅을 쓸 이유가 없으므로 대부분 사거리 이큅이다. 따라서 실질적인 차이는 더 심해진다고 봐야 한다. 다만, 페트로도 사거리 이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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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비단 베네치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상황에서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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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프레드에 대한 내성이 그나마 낫다는 이유도 컸지만 현재 만프레드가 크게 너프되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