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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3:47:39

우메하라 다이고

캡콤컵 역대 준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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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부문 우승자
EVO 2009
다이고
EVO 2010
다이고
EVO 2011
후도
파일:daigo.png
1. 개요2. 스트리트 파이터 4 활동3. 스트리트 파이터 5
3.1. 시즌 13.2. 시즌 23.3. 시즌 33.4. 시즌 43.5. 시즌 4.53.6. 시즌 5
4. 스트리트 파이터 65. 마블 VS 캡콤 36. 에피소드
6.1. EVO MOMENT 376.2. 기타

1.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주 종목으로 하는 일본의 프로게이머. 본명은 우메하라 다이고(梅原大吾). 영어권에서는 The Beast, Beast Daigo로 통한다. 1981년 5월 19일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 출생.

2. 스트리트 파이터 4 활동

스트리트 파이터 4 발매 이후로는 그쪽에 매진했다. 사용 캐릭터는 .

2009년 1월에 있었던 일본 전국대회(단판제 승부)에서는 16강에서 떨어졌지만, 4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트리트 파이터 4 내셔널 챔피언쉽 결승[1]에서 저스틴 웡을 다시 만나 4: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한다.

같은 를 사용하는 풍림꼬마를 동캐전으로 관광태워버린 다음 '풍림꼬마가 생각보다 약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스트리트 파이터 4부터 시작해서인지 류를 잘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스파를 20년 넘게 해왔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아마 둘의 스타일 차이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추측. 우메하라의 류는 철저히 방어 지향이었고 풍림꼬마는 어떤 게임에서 어떤 캐릭터를 잡던간에 무조건 공격 지향이었다.

2009년 투극에서는 예선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EVO 2010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부문에서는 를 사용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스파 4: AE 출시 후에는 대폭 너프 되어 약화된 류를 버리고 개캐의 정점 으로 갈아탔다. 하지만 혜성처럼 나타난 모모치 덕분에 랭킹은 2위. 당시 모모치는 우메하라와 마찬가지로 당시 윤도 플레이 했었다.

사실 우메하라가 를 버린 것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굉장히 많다. 류의 금욕적이고 극기를 추구하는 캐릭터성이 우메하라와 완전히 매치됐던지라. 성적을 내야하는 프로게이머가 된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2011년 8월에 열린 GodsGarden 토너먼트에서는 같은 유저인 카즈노코에게 밀려 패자조로 떨어진 뒤 RF의 사가트에게 패배하면서 9위에 머물렀다.[2] 그리고 이 대회에서도 결국 후도가 우승.(…)

이후 2012 버전 밸런스 패치를 통해 페이롱, , 홍콩 3인방의 너프, 그 중에서도 윤과 양의 대거 하향과 의 대폭 상향으로 인해 다시 류를 플레이 하기 시작했다.

EVO 2012에서는 슈퍼 스파 4: AE 부문에서 20명(…)의 일본선수중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지만, 한국의 인생은 잠입과 중국의 샤오하이에게 패하면서 5위에 머물렀다. 안그래도 대회 전부터 '현재는 일본보다 해외가 강하다', '이번 대회는 해외 플레이어가 우승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발언해왔는데, 그대로 맞아떨어진 셈.

EVO 2013에서도 그전까진 쉽게 털어주던 토키도에게 패하고 패자조 에서도 인생은 잠입에게 다시 패하는등. 결국 7위에 머물며 전보다 부진한 성적으로 끝내게 된다.

Dream hack 2013 대회에서는 아돈 유저인 게이머비를 꺾고 오랜만에 우승을 이룬다. 첫 라운드에서 나온 4연속 승룡권은 그야말로 경악.[3]

2014년 Topanga World league 대회에서 또 다시 우승해서 전설을 이어가고 있고,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도 전설을 이어나갈지 기대된다.

한때 한국의 프로게이머인 인생은 잠입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다. 그러나 도쿄 게임 쇼 2013에서 인생은 잠입과의 10선승 매치를 가졌는데 10:2라는 스코어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Xian에 이어 잠입까지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을 눌러준 셈. 경기 내용도 흠좀무한 것이, 여태까지 인생은 잠입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우메하라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시종일관 잠입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였기 때문.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에도 잠입에게 진다면 진지하게 격투 게임 인생을 되짚어 볼 생각으로 엄청난 연습을 한 듯하다.[4] 탑클래스 선수끼리의 대결에서도 이런 스코어는 결코 흔한 수치가 아니기에 또다시 격투 게임계에 충격과 공포를 가져온 상황이다. 그 후 2014년 4월에 펼쳐진 토팡가 월드리그 대회에서 또 다시 격돌. 7선승 매치에서 7:1로 우메하라가 승리했다. 10선승 매치 이후의 잠입과의 상대전적은 2015 Red Bull Kumite에서 한번 진걸 제외하면 전승하면서 확실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5]

현재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출시 후 그 동안 자신의 주캐릭터였던 노멀 를 버리고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를 주력으로 키우는 중이다. 당시 항간에서는 살의의 파동에 눈을 떴다는 등의 개드립도 있었다.

EVO 2014에서는 예선에서 광탈하며 49위를 기록. 니코니코 동화 게임 실황 플레이 출신의 아마추어 게이머인 센토스(33위)보다도 낮은 순위인지라 놀림감이 되고 있다.

일단 처음 패배한 상대가 마블 VS 캡콤 3의 고수인 필리피노 챔프(Filipino Champ)인데 그는 세계 최강급의 달심 유저이기도 하지만 이전부터 우메하라를 간간히 이겨오면서 엄청나게 디스하던 인물이고 한물 갔다는 식으로 발언을 해서 어그로를 끈 적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우메하라를 제압해 우메하라의 팬들의 충격이 더욱 컸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2012년에 촬영된 것으로 들어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트래시 토크를 구사한다.

게다가 스파 4 시리즈는 즐기는 수준으로 밖에 플레이하지 않는데다 대회 운영측에 속해 있는 존 최[6]의 류에게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충격적으로 져 버려서 더 그 여파가 크다.

존 최의 노멀 가 세이빙 캔슬 울콤 1 멸 파동권 같은 기본 콤보도 제대로 못할 만큼 수준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그런 류에게 졌으니... 게다가 시합 이후 존 최의 살의 류(이블 류) 대책이 완벽해서 졌다는 투의 말을 해서 비웃음을 사게 된것도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존 최의 플레이도 초고수급이라고 보기에는 허술했던것도 있고 우메하라는 엄연히 스폰서의 지원을 받는 프로게이머인 입장이다. 게다가 우메하라가 대회 이전 사용 캐릭터를 류에서 살의 류(이블 류)로 바꾸면서 한 말이 '살의 류(이블 류)는 류의 상위호환 캐릭터다'. 한마디로 아마추어가 사용하는 하위호환 캐릭터에게 발린 모양새인지라 가장 져서는 안되는 최악의 형태로 패배했다고 볼 수 있다.

더 씁쓸한 것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단체전에서도 존 최의 클래식 사가트에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이번 대회는 필리피노 챔프와 존 최 때문에 자존심을 완전히 구기게 된 대회로 남게 되었다. 존 최와의 대전영상 그런데 우메하라 또한 기본적인 콤보마저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봐선 컨디션 난조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기본캔슬 콤보조차 못하는 상대에게 한 라운드도 따내지 못하는 건...

그러나 이후에 미칠듯한 야수와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폭발력을 이용해 최정상급 랭커들을 상대로 2연속 퍼펙트나 밥먹듯 터트리는 스턴이 백미(..) Capcom Pro Tour Asia에서는 시안(Xian)을 꺾고 최종 우승.

다만 2014년 최고의 스트리트 파이터를 뽑는 캡콤컵 Finals에서는 시안(Xian)의 비장의 수인 달심(!)에게 패하면서[7] 팬들은 다시한번 경악했고, 패자조로 떨어진뒤 PR Balrog의 마이크 바이슨에게 패했다. 경기자체는 모두 대등하게 싸웠지만 실망스러운 결과.

하지만 7선승제인 Canada Cup Masters Series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인 루피(Luffy)나 스네이크 아이즈같은 걸출한 유저들을 꺾은 건 물론, TGS 2014에서 자신을 어이없이 패배시킨 엘 포르테 유저인 페페다이와 이전 대회에서 자신을 패배시킨 PR Balrog와 시안(Xian)에게 전부 치열한 승부끝에 설욕하면서 우승했다. 2015년 최고의 스타트를 끊은 상황.

묘하게 크게 이기는 중에도 자주 유효타를 허용하거나 팽팽히 가서 역전승, 역전패 당하는 일도 빈번하고 허무하게 패배하는 일도 많아서 압도적인 위상은 발휘하지 않는 중이지만, 꾸준한 대활약으로 인해 초반엔 TOP 10 중에서도 다소 낮은 위치였던 랭킹도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8] 여전히 단기전에 약한모습을 보여서 허무하게 탈락하는 대회가 있는가하면 장기전을 기본으로 하는 대회에는 어마어마하게 강해서, 2014~2015년에 참가한 4개의 Canada Cup, 토팡가 리그에서는 전부 우승했다.

2014년부터 똑같이 야성적 플레이로 포텐셜을 찍고있는 풍림꼬마와 묘한 상성이 있다. 2014년 캡콤컵 아시아 파이널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배했으나 2015년 토팡가 리그 5선승제 싸움에선 3대 0으로 크게 앞서다 4대 4까지 매서운 기세로 따라잡혔고, 라스트 경기에선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폭발력을 선보이며 5대 4로 승리했다. 이후 대회에서도 우승.

EVO 2015가 끝난 뒤로는 스트리트 파이터 5에만 전념할 생각인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는 미리 예정돼있던 대회들만 참가하고 무명유저들에게도 쉽게 탈락할 정도로 거의 연습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그래도 울트라 스파 4 대회의 마지막 황혼이라 할 수 있는 캡콤컵 2015에서 시안이나 잠입, 풍림꼬마 등을 모조리 꺾으면서 올라가 카즈노코와 대결한 끝에 준우승했다. 캡콤컵이라는 대형 대회에서 준우승한 덕에 2위이던 울트라 스파 4 랭킹이 1위인 채로 5로 넘어간 것은 덤.
CPT Stunfest 2015에서 다이고의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모모치 켄 마스터즈를 상대로 7 + 25히트 콤보를 세우며 승리하는 장면. (9:14~)
This is Daigo ASCENDANT. Forget that Daigo you saw at EVO that was dropping comboes. This is Shin Daigo in his final form. MY GOD.
다이고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EVO에서 콤보에 실패하던 다이고는 완전히 잊어버리십시오. 이건 진 다이고가 최종 형태에 들어간것 같습니다. 세상에, 맙소사.

다만 위에 쓰여진 다소 부정적인 전적에도 불구하고 다른 프로게이머들에 비하면 여전히 잘나갔던것이 사실이기도 하고 특히 전설, 야수라는 칭호에 걸맞은 명플레이를 다수 보여준 시절이기도 하다.

3. 스트리트 파이터 5

3.1. 시즌 1

스파 4 시리즈에서 활동하던 다른 게이머들과 마찬가지로 우메하라도 스트리트 파이터 5를 시작했다. 주 캐릭터로는 역시 를 사용.

2016년 4월자로 현재 아직까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분의 대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생각보다 긴 적응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다이고 더 비스트TV라는 트위치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발견한 오로성을 특정 인물 저격이 아닌이상 모두 까발려 버리는 바람에 전력 노출이 심한거일수도 있다. 지금도 트위치는 활발하게 진행하는 상황이며 시즌 2에서는 가일을 잡음으로써 또 가일의 오로성을 속속들이 제작 & 배포하는 중.

레드불 프로모션으로 기획되어 연간 운영하는 2016 Red Bull Kumite에 초청되어 를 선택해 최초의 스트리트 파이터 5 데뷔전을 치렀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빠르게 광탈했다.

Red Bull Kumite 이후로는 나름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는 편이지만, 스폰서가 2개나 더 추가될 정도로 기대를 받고 있음에도 매번 빠르게 탈락하면서 명성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어 상당히 노골적인 악평도 많이 받는 편. 최상급 유저들과 대등하게 경기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 밀리면서 지는 모습이 많이 나오고 있다. EVO 2016에서는 숙적인 저스틴 웡에게 패배하며 33위로 마무리.

그래도 클래스가 죽지는 않는지 eSports Festival Hong Kong 2016에서는 Thaiger Uppercut 2016 우승자이자 EVO 2016에서 8강에 들었던 에이타를 상대로 압승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부진하다가도 귀신같이 부활하는 모습을 워낙 많이 보여주던 게이머라 기대해봐도 좋을 듯.

이후 호주에서 열린 OzHadou Nationals 14에서 게이머비를 꺾으면서, 게이머비 와의 인간상성을 다시한번 확고히 함과 동시에 우승하고 더욱 기세를 높였다. 최상급 유저들이 참가한 대회까진 아니었지만 2회 연속으로 우승하면서 랭킹도 수직상승해서 순식간에 10위권 안으로 안착했다. 연말에 밀라노에서 열린 Milan Game Week는 유럽 지역 파이널이었는데, 포르투갈 랭킹 이벤트였던 락다운 2016의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첫 프리미어 우승을 달성했다.

3.2. 시즌 2

2017년 시즌 2에 접어들며 수많은 너프를 받은 를 두고 가일을 연습하기 시작하면서, 류를 버리고 가일로 갈아타는가 라는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비스트 티비에서 말하기를 쉽게 이기기 위해서 가일을 사용한다면 소년 시절부터 게임을 즐기던 그 마음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며 류를 고집하겠다고 밝혔다. 우메하라가 가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 하지만 2월에 열린 토팡가 리그와 프리미어 대회인 파이널 라운드에서 참패를 하며 소년의 마음 따위는 빠르게 져버리고 가일로 갈아탔다.

하지만 가일로 주캐릭터를 바꾼 후 첫 대회인 ELEAGUE 예선에서는 실망스러운 폼을 보여주며 아슬아슬 턱걸이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면서 어그로들의 집중공세를 받기도 했고, 이후의 대회에서도 꾸준히 참여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EVO 2017에서는 하이타니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내려갔고, 패자조에서 정질, 도구라를 꺾었지만 라이벌 저스틴 웡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최종순위 17위를 기록.

EVO 2017 이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렸던 ABUGET CUP에도 참전했다. 가일로 군계일학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무패로 그랜드 파이널까지 승승장구했으며 패자 결승에서 이기고 다시 만난 고이치를 상대로 중간에 이부키로 변경해서 좀 고전하나 싶었으나 기꺼이 리셋까지 가지않고 고이치를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CPT 포인트 160점을 수확하면서 캡콤컵 2017 진출 가능성을 높인 상태.

이후 8월 초에 유럽에서 열린 FIGHT CLUB NRW 8 에서도 지에와를 가볍게 꺾고 랭킹대회 2연속 우승을 해내고, 랭킹에서 프리미어로 격상된 eSports Festival Hong Kong 에서 정질, 카즈노코, 가치쿤을 연달아 격파하고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해내면서 드디어 2017년 첫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EVO가 끝난 직후엔 CPT 포인트가 240점에 불과했지만 2번의 랭킹대회 우승과 eSports Festival 우승으로 포인트가 965점까지 상승하면서 캡콤컵 2017 진출은 완전히 확정된 상황. 결국 EVO 까지는 부진해서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었다가 당연하다는 듯이 부활하는 모습은 스파 4 시리즈부터 그가 보여주는 모습일 뿐이었고 팬들의 걱정도 괜한 걱정이었다.

캡콤컵 2017에서 1차전 상대인 브롤리뇨를 상대로 승리, 2차에서 펑크를 3-1로 이기고 올라온 네모를,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잡아내면서 충격을 선보였으나, 다음 라운드에서 메나 RD 버디에게 패배. 패자조에선 모모치를 만나 손쉽게 승리하고 Top 8에 진출했다. 하지만 모케에게 바로 패배하며 토너먼트 7위로 캡콤컵을 마무리 했다.

3.3. 시즌 3

EVO Japan 2018에 참가. 32강까지 무리없이 올라가다가 홍콩의 휴먼밤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강등되었지만 키치파무, 킨데부, 식칼을 이기며 패자조 8강에 진출한다. 이타장, MOV, 토키도를 전부 3:0으로 꺾으며 패자조 결승에 진출하지만 잠입 메나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3위로 마무리했다.

2018년 3월 10일 토키도와 10선 매치를 치렀는데 다전제에서 마왕급의 강함을 보여주는 명성에 걸맞게 스파 5의 대표 최강자인 토키도를 상대로 10:5로 이겼다.

2018년 첫 캡콤 프로투어인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대회를 포기하면서까지 토키도전을 준비하겠다는 본인의 말이 그대로 실현돼서 33위로 광탈했지만 NCR 2018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자신을 패배시킨 게이머비를 3:0으로 리벤지 하고, EVO Japan에서 자신을 탈락시킨 잠입마저 완벽한 메나트 대책을 보여주며 3:0으로 리벤지 하고, 이번 대회에서 자신을 패자조로 보낸 너클두 역시 3:1로 바로 리벤지 하고 결승전까지 올라갔다. 결국 결승에서 토키도에게 3:1로 스무스하게 패배하고 자신 역시 리벤지 당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지만 가일 유저의 과제물이던 메나트를 잡는데 성공해서 만족하는 모양. 덤으로 메나트 대책에는 메나트 유저인 사코 고이치의 도움이 컸다고.

2018년 이후 가일로 신전법을 구사해서 재미를 많이 보고 있는데 보통 가일은 레버를 뒤쪽 아래로 하고 모으기를 하는 게 주 전법인데 우메하라는 모으기를 하면 가일의 고성능 기본기 딜캐와 압박을 제대로 쓸 수 없다, 구석에 잘 몰리지 않는다, 앉아서 가드하는 것보다 피격판정이 오히려 줄어든다라는 이유로 게임을 시작한 직후나 근접 상태에서는 레버를 모으지 않는다. 아예 레버를 놓고 가드할 때도 상대가 공격하면 그때 그때보고 입력해서 저스트 가드를 하는 식이다. 그러다 상황을 보고 거리가 벌어지면 소닉붐을 쓰거나 연속기로 모으기 필살기를 사용하는 정도. 그래서 2018년 이후의 우메하라 플레이를 보면 서머솔트 킥을 거의 쓰지 않는다. 옛날부터 구상은 세우고 시도해오긴 했는데 2018년에 들어서 전법으로서 완성됐다는 평을 받고있다. 모으기 캐릭터로 여겨지는 가일에서 모으기를 빼버린 충격적인 재해석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본에선 이걸 우메하라 류 뉴트럴 가일 혹은 선 가일 이라고 부르며 찬양하고 있다. 다만 이짓을 계속하니까 정신력과 체력 소모가 너무 심했다고 하며 이후로는 적절하게 대기 가일과 선 가일을 섞어 쓸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섞어쓰기 시작하면서 더 강해졌다는 평.

영국에서 열린 VS Fighting에서 후지무라를 두번 꺾고 우승했다. 2018년 들어 후지무라의 기세가 무서워서 유일하게 막을 수 있는 사람이 다이고라는 평가가 많았고 승자 결승과 최종 결승에서 후지무라를 꺾으면서 프리미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다이고는 CPT 포인트 5위로 올라섰다.

이후 여러 대회에 참가했지만 TOP 8에 진출하지 못했고, SEAM 2018 오픈 토너먼트에서 4위로 마감했으며 캐나다 컵은 13위로 마무리하면서 주요 일정을 마무리했다.

캡콤컵 2018 본선에서는 첫 라운드에서 펑크를 만나 3:2로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가고, 이후 정질에게 3:0으로 패배하면서 25위로 허무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본인의 트위터에 언급하기로는 시차에 적응이 안돼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한다.

3.4. 시즌 4

시즌 4에서 가일이 크게 너프를 받자 제쿠를 메인으로 삼으려는 듯 연습했다. 는 종종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이 강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대회에서 먹힐 정도는 아니라는 견해를 남겼고, 가일은 초반엔 박한 평가를 내렸지만 이후 여전히 강한 캐릭터라며 다시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 카게나루모노도 사용한 적이 있으며, 가끔씩 사가트도 들고 나왔다.

결국 일본 프로들 끼리 진행하는 레이지 리그에서 가일을 사용하면서 여전히 가일로 가는 걸로 확정. CPT 2019가 시작된 뒤로는 FINAL ROUND 2019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NCR 2019에서 8강 안착에 성공했고 The MIXUP에서는 플레이 스타일을 완전히 뜯어고치며 기존의 가일과는 다른 공격적이면서도 과감한 운영을 바탕으로 모모치, 토키도, 도구라, 앵그리버드 등 쟁쟁한 상대들을 모두 이기고 그랜드 파이널에 안착했다. 이후 펑크에게 브라켓 리셋을 내주게 되었다. 브라켓 리셋 이후에는 다이고 본인도 펑크를 상대로 우승 문턱까지 갈 정도로 놀라운 경기력과 관록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매치포인트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구석에 몰려서 라운드를 내주고 분위기가 넘어가며 펑크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 대회 준우승으로 어느덧 CPT 순위도 상위권에 랭크되었다.

히트박스가 가일의 모으기 기술들에 대한 이점이 크다는 이유로 기존 스틱에서 히트박스를 사용하고 있다.

바꾼 이후에는 적응하는 시간이 길어서인지 콤보 브레이크, 타이페이 메이저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으나 그 뒤로 적응했는지 CEO 2019에서 5등을 차지하며 나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시즌 4의 가일의 성능이 썩 좋은편은 아닌지라 고전하는 중, VSFighting 2019 에서 17등, EVO 33등, Celtic Throwdown 2019 9등, Premier PPL Fighter Masters 2019 13등, Asia Premier 17등, SEA Major 2019 17등, First Attack 2019 7등, Canada Cup 2019 25등 이라는 성적을 내면서 작년보다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캡콤컵 2019 에서는 첫상대 Problem X에게 3:2로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정질에게 3:2로 승리, 토키도에게 3:2에게 패배하며 17등으로 마무리 지었다.

3.5. 시즌 4.5

2019년 후반기, 2020년 시즌 4.5에 와서는 , 베가, F.A.N.G, 고우키, 카게나루모노, 에드먼드 혼다, 세스를 종종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며 해당 캐릭터가 밴이 되는 룰이 있는 스파 5: CE 팀리그 대회에서는 기존의 가일은 물론이고 카게, 세스까지 병행하고 있다. 물론 해당 캐릭터가 밴이 되는 룰이 있는 팀리그 대회에서 가일이 밴을 당하면 그것을 대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도 있다.

인텔컵 대비 스팀 스파 5: CE를 연습하던 도중 스팀판 스파 5가 PS4판 스파 5에 비해 월등히 좋은 환경[9]이라고 극찬했고 이후 코로나 19 팬데믹이 발생함에 따라 PS4 스파 5: CE를 그만두고 스팀판 스파 5으로 연습하기 시작했고 하루에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윕퍼니시 연습했고 나중에는 자유자재로 나갈 정도 까지 됐다.[10]

동아시아 1차 CPT 2020 온라인 대회에서는 가일을 내세워 TOP 16에서 유리안 유저인 슈토에게 2:1, 승자조 TOP 8에서 토키도 고우키를 상대로 3:1로 승리, 캐미 화이트 유저인 벨로렌을 3:0으로 꺾으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 패자조에서 올라온 후도 포이즌을 상대로 브라켓 리셋을 내주게 되었다. 브라켓 리셋 이후에도 2:2까지 몰고 간 대결 끝에 마지막 세트에서 후도를 이기고 동아시아 대표로 캡콤컵 2020 진출에 성공하였다.

2020년 11월말에 치러진 Blink All Star Challenge Japan[11] 에서는 첫번째 경기에서 후도를, 두번째 경기에서 후지무라를 아주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다음 경기에서 모케를 가볍게 제압한뒤, 승자결승과 결승에서 류세이를 무난하게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에서 류세이가 토키도를 3:0 으로 이겼을 정도로 강했던걸 생각하면 다이고의 폼이 얼마나 좋았는지 알수있는 부분. 우승 후에는 자주 라운지에 와서 겨룬 류세이가 결승까지 올라와서 기쁘고 격투 게임이 지금은 이기지 못해도 열심히 하면 이길수 있으니 초보자들도 힘내라는 소감을 남겼다.

12월 말에 열린 제 10회 토팡가 채리티컵에서는[12]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카와노, 조빈과 팀을 짜서 참가. 대회 초반부만 해도 스윕까지 하며 무난하게 이기던 팀원들이 갈수록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줘서[13] 결국 본인이 몇번이고 상대팀을 쓸어버리는 대활약을 펼쳐야 했다. 최대 백미인 준결승에서는 욧상, 니시킨, 이츠킥 이라는 한주리, 블랑카, 달심의 아마추어 최고수들로 이루어진 팀과의 대결에서 욧상에게 죠빈과 카와노가 나란히 패하자 결국 대장인 본인이 상대팀을 모조리 제압해서 팀을 결승에 올리고, 결승에서도 후도에게 팀원들이 패하자 결국 또다시 본인이 후도 이타바시 장기에프를 제압하며 사실상 멱살잡고 팀을 우승시켰다. 덤으로 이번 우승으로 다이고는 작년에 이어 채리티컵 2연패를 달성했다.

2021년 2월 캡콤컵 2020 시즌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의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으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서 결국 캡콤컵이 각 나라별 최강자를 가리는 온라인 시즌 파이널로 대체되었고, 동아시아 CPT 2020 온라인 1차 우승자인 다이고는 2차 우승자인 가치쿤과 대결하게 되었다. 경기 순서는 2일차의 마지막으로 지옥같았던 동아시아 CPT의 난이도와 선수들의 위상에 걸맞게 사실상 메인 이벤트.

시즌 4.5에서 가치쿤이 종종 다이고의 라운지에 와서 대결하긴 했지만 그때마다 다이고가 거의 압살에 가깝게 이겼는지라 승패가 어느정도 보이는 대결이었는데, 가치쿤 역시 이를 대비해 평소의 가일전을 치를 때처럼 V-스킬 1 프론트 플립/트리거 2 아시파가 아닌 V-스킬 2 윙 스트로크/V-트리거 1 이우사르를 뽑아들었다. 가치쿤의 신들린 스킬과 V-트리거 활용에 어느정도 말려들기도 했지만 역으로 윙 스트로크 & 파생기 윙 스파이크 대책을 몇번이나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4:1로 가치쿤을 제압하면서 시즌 파이널을 승리로 장식했다.

결과적으로 캡콤컵 2020이 취소되면서 팬들이 기대하던 '엄청난 폼을 자랑하는 이번 시즌의 다이고가 캡콤컵 2020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다!' 는 의문은 풀수없게 되었지만 캡콤컵 2020의 대체제인 시즌 파이널의 메인 이벤트에서[14] 2018년 캡콤컵 챔피언인 가치쿤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으니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할 수 있다.

3.6. 시즌 5

2021년 스파 5: CE의 시즌 5에서도 자신의 주캐릭터인 가일이 너프를 당하고 종종 플레이하고 있는 F.A.N.G, 카게나루모노, 에드먼드 혼다 등이 버프를 받았고 가 상향되면서 류를 주력으로 미는가 싶었지만 하향된 가일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아서 여전히 가일을 메인 캐릭터로 플레이 하고 있으며 개인방송에서는 가일 말고도 F.A.N.G, 마이크 바이슨, 카게, 혼다, 시즌 5에서 추가된 다섯 번째 캐릭터인 루크를 종종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2021년 4월 CPT 2021 온라인의 첫 대회로 열린 일본 1차 대회에서 이타바시 장기에프 선수와 명경기 끝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7위로 마무리를 하였다.

이후 5월 1일에 열린 팀전인 제 5회 '도쿄 온라인 파티' 에서는 작년 체리티컵 때와 마찬가지로 카와노, 조빈과 팀을 이뤄서 출전했다. 특이하게도 적당한 친선전 스러운 대회라 그런지 가일 네칼리에서 가일로 주캐를 변경한 조빈이 사용하고 본인은 시즌 4.5부터 종종 플레이하는 에드먼드 혼다만을 사용했는데, 혼다로 마고 존 타케우치를 잡아내기도 했지만 결국 큰 활약은 못하고 매 경기마다 카와노가 대활약한 덕에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그대로 탑승만 한채로 대회를 끝마치나 싶었지만 결국 결승에서 프로들과 프로급 팀들을 이기고 올라온 아마추어 팀인 아사세 / 코바얀 / 우에무라를 스윕해버리면서 진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했다.

시즌 4.5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 5의 CPT 2021 온라인 일본 1차 대회에서도 TOP 8안에 드는 등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5월 6일 코로나 19에 확진이 되면서 당분간 휴식을 가지게 되었다. 5월 23일 영국에서 주최할 이벤트 대회인 레드불 쿠미테 역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고 5월 22일자로 완치 판정을 받고 무사히 퇴원을 하였다.

이후 외출을 자제하면서 저택에서만 일상을 보내고 스파 5: CE를 플레이하면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네번의 인텔컵 예선에서 모두 탈락하고, 토팡가 챔피언십은 아예 조 꼴찌로 광탈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퇴원 이후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는 유저를 상대로는 라운지에서 족족 지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대회에서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은 단순히 폼이 떨어진 정도가 아니라 코로나 19 후유증이 남아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그 후 절치부심했는지 토키도 가치쿤 같은 정상급 프로들과의 대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폼을 회복하다가 2021년 7월 12일에 열렸던 LG UltraGear 대회에 초청되었는데 이 대회는 총 5라운드에 제한 시간도 99초가 아닌 60초라서 평소의 대회와는 전혀 다른 황당한 룰로 진행이 되었지만 다이고 입장에서는 이게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질을 이기고 오일 킹과의 승자 결승과 최종 결승에서 모두 완승을 거두며 결과적으로 한세트도 헌납하지않고 전승 우승을 차지하여 코로나 19 확진 이후에도 건재함을 과시하였다.[15] 대회 이후에는 가일이 실제로 60초 룰에 유리한 캐릭터이며 평소처럼 간보면서 깔짝대는게 아닌 훨씬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60초 룰이 아주 마음에 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후 2021년 10월 30일 ~ 31일에 열렸던 CPT 2021 온라인 일본 3차 대회에서도 한 차례도 지지 않고 순항하였고 16강에서는 시즌 5의 대표 사기 캐릭터 중 하나인 달심으로 주가를 올리던 모치를 가볍게 이기고 8강에 안착하였다. 다음 날에는 콜린이 아닌 발로그 픽을 내세운 카와노를 3:0으로 누르고 승자 결승에 진출하였고 승자 결승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모케마저 완파하면서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에서는 원래의 캐릭터인 콜린 픽을 내세운 카와노와 다시 만났는데 팽팽한 승부 끝에 3:2로 패하면서 브라켓 리셋을 내주었지만 이후 3:0으로 카와노를 또 한번 이기면서 매해마다 꾸준히 진출한 캡콤컵 진출을 이번에도 성공했다.

또한 이전 시즌까지 캡콤컵을 개근하던 4명의 선수 중 페넘, 시안, 루피의 시즌 5 캡콤컵 진출이 전부 좌절되면서 다이고가 스파 5에서 6년간 모든 시즌 캡콤컵 진출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2022년 3월 20일 FAV CUP에선 시드를 받아 8강부터 시작했으며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루크를 꺼내들었다. 효과도 확실해서 1회전 상대인 본짱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하고 CPT 2021 온라인 시즌 파이널과 아시안 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에게 완패를 안겨준 카와노마저 아슬아슬하게 잡아내며 꺼낸 값을 톡톡히 하였다. 승자 결승전인 푸게라 전에서는 가일을 사용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했지만, 패자 결승에서 류세이를 루크로 무난하게 잡아내고 이후 결승에선 다시 가일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푸게라를 격파해 우승하면서 루크의 폼이 최상위 레벨에서도 먹히는 수준으로 올라온 것과 가일의 폼이 건재함을 보여줬다.

2022년 8월 5일 ~ 8월 7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EVO 2022에서는 승자조 4강까지 진출했으나 가치쿤에게 패해 패자조로 내려가고, iDom에게 패하며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4. 스트리트 파이터 6

게임 자체가 자연스럽게 공격적으로 하게 되는 시스템이라 공격적인 게임을 좋아하는 본인 취향에 딱 들어맞았는지, 데모 시절엔 매번 프로게이머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거의 귀신이 들린 것 처럼 를 플레이했다.

이후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자 , 가일, 에드먼드 혼다 등을 플레이해 봤지만 결국 이견의 여지없는 최상급 강캐이자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시절 주캐로 사용했던 켄 마스터즈로 결정. 코스튬도 본인이 서드 스트라이크 때 사용했던 클래식 흰색 도복을 쓰고 있다.

의외로 고정적으로 참가하던 팀 리그 대회인 스트리트 파이터 리그 JP에 참가하지 않으며, 레드불 쿠미테에도 참가하지 않는데 본인 말로는 리그 준비 외에도 따로 기획 중인 이벤트를 비롯해 하고 싶은 게 있어서 참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팬들은 신작 발매 초기인 만큼 스케줄이 눈돌아가게 바빠서가 아닐까 생각하는 중.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도 시즌 초에 적응이 덜되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처럼 스파 6에서도 커스텀 룸에서 대전하면 꽤나 큰 격차로 패배하거나,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테크닉을 한참동안 모르고 있다가 시청자가 알려줘서 겨우 아는 등 다른 프로게이머들에 비해 적응이 느린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2023년 6월 25일 Crazy Raccoon에서 주최하는 CR 컵에서 팀 비스트 칠드런(ビーストチルドレン)의 리더로 참가해서 후도의 팀인 보험적용외(保険適用外)를 결승에서 격파하며 첫 참가한 스트리트 파이터 6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그룹 스테이지에서 카즈노코와 후도에게 패하고 도구라에게 겨우 승리하면서 팀원빨로 결승까지 올라온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중요한 결승에서 후도에게 매치 포인트까지 밀리고 있던 것을 대역전극을 쓰며 한라운드를 가져온걸 시작으로 고스란히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고 우승까지 밀어붙이면서 신작 초기에도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해당 대회가 정규 CPT가 아닌 이벤트전이긴 하지만 스파 6의 평가가 매우 좋아서 순조롭게 흥행 중이고, CR 컵의 특성상 인플루언서들이 기본적으로 참가해서 일본 내에서 고정팬층이 탄탄한 대회라 스파 시리즈 팬층 외에도 많은 그쪽 팬층이 관심을 보였다. 덕분에 트위치와 유튜브를 합해 시청자가 40만 이상 나오면서 역대 격투 게임 대회 중에서도 독보적인 수의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대성공 했는데 이런 대회에서 격투 게임 레전드인 우메하라 다이고의 팀이 역전 우승을 했으니 팬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엄청났다. 일본 트위터 트렌드 최상단에 우메하라 다이고와 CR 컵이 올라오기도 했으니 대회 관계자들 측에서도 캡콤 측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온 셈.

그외 개인전에서는 2023년까지 우승이 없다. CPT 일본 4차투어에서 기록한 4위가 최고 성적. EVO 2023 스트리트 파이터 6에서는 MenaRD와 야마구치에게 패배해 최종 브라켓 진출에 실패, 33위를 기록했다. 그나마 2024년에는 캐나다 대회인 Battle of BC 6에 출전해서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북미 영건 프로게이머인 ChrisCCH에게 2:3으로 브라켓 리셋을 당한 후 1:3으로 패배해 준우승으로 그쳤다.

5. 마블 VS 캡콤 3


당시 EVO 2011에서 마블 VS 캡콤 3 슈퍼 스파 4: AE 부문 출전을 선포하면서 이런 영상 메세지를 남겼다. 요약하자면 이전까지의 게임들은 일본에서 먼저 발매된지라 일본 유저들이 약간 유리했으나 일본과 미국에 동시 발매된, 즉 일본과 미국이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도 우메하라는 EVO 2010 우승을 해냈으며 이제 미국이 앞서 있었던 마블 VS 캡콤 시리즈에 도전하겠다는 메세지.

이 선전포고의 영향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르카디아 매거진이 집계한 2011년 6월 일본 아케이드 게임 랭킹 10위에 갑자기 마블 VS 캡콤 2가 올라왔다.

선전포고까지는 좋았으나 마블 VS 캡콤 3는 예선에서 탈락했고 슈퍼 스파 4: AE에서는 풍림꼬마와 라티프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4위에 그쳤다. 특히 2년 만에 세스로 캐릭터를 바꾼 풍림꼬마와의 대전에서는 심리전에서 매번 말리고[16] 계속 공격을 허용하여 스턴당하는 등 우메하라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너져내려갔다.

결국 손 한 번 못 써보고 세트 스코어 0 - 2, 그것도 한 라운드도 따내지 못한데다가 마지막 라운드는 퍼펙트 게임으로 완벽하게 털려버렸다. 2년 전의 설욕을 제대로 당한 셈. 게다가 관중들의 분위기도 대놓고 개캐를 쓰는 우메하라쪽보다 비교적 레어한 캐릭터를 사용하는 풍림꼬마쪽으로 완전히 쏠려 있었다. 이래저래 굴욕의 EVO 2011.

게다가 이 대회의 우승자인 후도로부터는 '우메하라는 나이를 먹어서인지 반응속도가 전혀 좋지 못하다'는 평을 듣기까지 했다. 다만 프레임을 정확히 읽는 정교하고 빠른 조작은 극찬. 자신이 절대로 따라갈 수 없는 레벨이며, 같은 을 사용하면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아 페이롱으로 플레이하고 있다며 우는 소리를 하기도...

6. 에피소드

6.1. EVO MOMENT 37

수많은 명승부들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미국에서 개최된 EVO 2004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부문 준결승전에서 저스틴 웡 춘리를 상대로 보여준 슈퍼 아츠 2 봉익선 블로킹. 북미에선 Evo Moment 37, 혹은 Daigo Parry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배수의 역전극(背水の逆転劇), 혹은 Let's go Justin[17]이라고 부른다. LOL 류또죽, 엑스페케의 백도어, 스타크래프트 삼연벙, 도타 2 The Play, 대난투 시리즈 Wombo Combo 등과 함께 e스포츠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비하인드 스토리로 사실 #37 이외의 Evo moment 영상은 없다. 업로더가 ‘이거 말고도 많음’ 이라는 의미로 아무렇게나 가져다 붙인 숫자.




Tool-assisted 플레이로 보기

켄 마스터즈의 남은 체력이 없었기에 저스틴 웡 봉익선을 블로킹[18]하지 않고 가드를 했다면 가드 데미지로 KO 당했을 상황. 대전 격투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뭔가 굉장한 일이 벌어졌음은 짐작할 법한 영상이다. 무엇보다도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거 같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폭풍같이 몰아치는 공격을 막아내더니 한 방에 엎어버린다"[19]는 내용의 영상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주는 장면.

저 영상 이후로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꼭 한번씩 해보는게 프랙티스에서 봉익선 전타 블로킹. 해당 영상의 충격이 매우 대단했던지, 가정용으로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온라인 에디션의 경우 트라이얼 모드에 저 상황을 재현해내는 미션이 있다. 미션 이름도 EVO Moments #37.

사실 봉익선 전타 블로킹 자체는 물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고수들 사이에서는 드물긴 해도 나올 수 있는 일이며, 첫 타 블로킹에 성공했다면[20] 그 이후에는 규칙성이 있기에 성공한 것 자체로 화제가 될 만한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위의 영상이 두고두고 회자되는 이유는,
  1. 심적으로 압박받기 쉬운 외지에서의 대회 준결승전 도중
  2. 단 한 번만 실수하면 패배하는 벼랑 끝의 상황인데
  3. 저스틴 웡도 봉익선이 블로킹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타이밍을 엉키게 하기 위해 페이크를 넣는 와중에
  4. 중인환시(衆人環視) 속에서도 당황 없이 깔끔하게 성공함은 물론
  5. 저스틴 웡의 최후의 발악인 버튼난타에도 흐트러짐 없이
  6. KO까지 연결
했다는 점에 있다. 참고로 봉익선 마지막 공격을 일부러 공중에서 블로킹한 이유는 그 당시 춘리의 남은 체력을 0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블로킹 이후 지상에서 연속기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블로킹 후 바로 점프 강K 공격부터 이어지는 연속기를 넣기 위한 것이다. 준결승전 마지막 시합에서 상대 체력까지 계산해서 마지막 타를 일부러 점프 블로킹을 하고 바로 연속기를 넣는 냉정한 계산과 그 배짱은 아무나 따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실수하면 바로 패배로 직결되는 상황이었다.

물론 저스틴 웡도 이걸 그냥 내밀면 먹히지 않는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아니지만, 대회 준결승전이라 우메하라가 긴장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 저스틴이 "어디 막을테면 막아 봐라.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넌 무조건 죽고 난 전타 블로킹이 되어도 체력이 아직 많이 남아서 확정 반격만으로는 안 죽을걸?"이라고 여겨서 쇼맨쉽으로 크게 지른 것. 자세히 보면 헛블로킹을 유도하기 위해 약손을 계속 심어놓는 걸 볼 수 있다.

이때, 저스틴 웡의 팬이 외친 "Way to go, Justin!"이 매우 유명해졌다. Way to go는 이겼을 때 쓰는 말이므로 "거의 다 이겼어, 저스틴!"이라는 뜻으로 한 환호성인데 그 말이 무색하게 곧바로 역전패 당하고 만 것. 다만 영상이 퍼지는 도중 몬더그린으로 인해 "Let's go, Justin!" 으로 굳어져 버려서 지금은 아예 이쪽이 더 유명할 정도. 심지어 저스틴 웡 본인도 "Let's go, Justin!" 이라고 한다.

…여하간에, 저스틴 웡이 지른 봉익선에 대해 우메하라는 전타 블로킹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것에 이어서 확정 반격 대신 확실한 KO를 위해 마지막 타를 지상 블로킹이 아닌 점프 블로킹으로 받아냈고, 그 결과는 위의 동영상이 말해준다.

이 명승부 때문에 저 해 결승은 완전히 묻혀버렸다. 덧붙여, 다이고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후 Moment 37 Reloaded에서 저스틴 웡과 《 스트리트 파이터 4》로 다시 경기를 가지게 되었는데, 팬 서비스 차원에서 본게임 전에 《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로 당시의 켄 마스터즈 vs 춘리 매치를 재현했다. 진지한 경기가 아닌 친선경기로, 대충대충 하는 두명의 플레이 및 명장면 재현을 위해 KO가 나지 않도록 일부러 0도트 상태로 남겨두는 저스틴, 그리고 재현에 실패하자 양쪽 다 뻘쭘해 하는 모습 등, 훈훈한 개그매치로서의 가치도 충분.

어찌어찌 마지막 라운드에 점프 블로킹까지 포함하는 봉익선 블로킹 명장면 재현에 성공했지만 이때는 춘리의 체력이 너무 많아서 KO가 되지 않았다. 결국 저스틴의 춘리가 승리. 해당 경기 자체는 2:1로 우메하라의 살의 류(이블 류)가 승리하였다. 다만 이후 알렉스 바예의 휴고에게 패배.

2016년에는 스파5 크래시 개막전 예고에도 나왔으며, 결승전을 앞두고 춘리의 크리티컬 아츠 봉익선의 V-스킬 1 심안으로 방어 후 반격하는 콘테스트를 열었었다.

트위터의 한 유저는 이를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비슷하게 연출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2023년 6월 4일 스트리트 파이터 6 방송 중 봉익선 블로킹 후 마무리 장면이 나오면서 직접 "렛츠 고 저스틴" 언급을 했다. 관련 클립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IP로써는 천하의 둘도 없는 기회였다.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의 흥행이 폭망하는 바람에 스파 시리즈 제작진들이 캡콤 경영진들 앞에서 스파의 '스'자도 못 꺼내는 상황이었는데, 이 명승부가 터지면서 인기가 폭발하기 시작, 스트리트 파이터 4가 나올 수 있었던 바탕이 되었던 것이다.

세월이 흘러 스파3 서드 스트라이크가 발매된지 15년이 지나 스트리트 파이터 6가 나왔어도 EVO Moment #37은 격게의 전설로 남아 지금도 성지순례로 보는 해당 영상의 댓글을 보면 "우메하라 다이고가 무의식의 극의를 터득한 것 같다."와 같은 찬양글이 존재한다. 마침 해당 댓글이 달린 2023년에는 드래곤볼 슈퍼가 성황리에 방영 중이었기에 초인적인 감정 제어와 반사신경을 보여주는 다이고가 극의에 도달한 한 사이어인과 겹쳐보였으니 더욱 그러했다.

6.2. 기타

용례
KOF 2002 김갑환 대사
「うん…かなりの上達ぶりよくがんばりましたね」, 「負ける要素はない」, 「ふぅ…余裕でしたよ」

하이퍼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인전 라운드 승리후 스타트 + 강 킥으로 「負ける要素なし」, 대전 승리 후 스타트+강 킥으로 「頑張りましたね」라고 표시된다.

길티기어 시리즈 카이 키스크의 대사
「よく頑張りましたね」[21]

남코X캡콤
레이지: 「負ける要素はなかったな」
샤오무: 「正直余裕でしたぁ-はは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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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서전격 만화도 출판되었다. 제목은 《우메하라 -FIGHTING GAMERS!-(ウメハラ -FIGHTING GAMERS!-)》

[1] 세계대회이기는 한데, 참가 선수가 딱 네 명이다. 일본 대표 우메하라와 이요, 한국 대표 풍림꼬마, 미국 대표 저스틴 웡. [2] 물론 최강 캐릭터인 이긴 하지만 사가트에게는 상성급으로 약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사가트의 키가 큰지라 어설프게 뇌격축을 썼다간 역관광당하기 일쑤고, 전반적인 리치에서 딸리기 때문. [3] 점프한 아돈에게 강 승룡권을 날린뒤 기상 심리전으로 딱딱 강 승룡권을 두방 더 날린뒤 스턴이 걸린 아돈에게 승룡권으로 마무리했다. 희대의 굴욕씬. [4] 잠입 본인은 이 사연을 듣고 자신을 인정해 주었다며 감사해한다. 잠입의 경우는 우메하라보다 격투 게임 입문 시기가 상당히 늦은 편에도(우메하라는 중학생 시절에 격투 게임에 입문했다) 끊임없이 연습을 해서 결국 고수의 길로 올라갔기 때문. [5] 나중에 잠입이 방송에서 밝힌 바로 원래는 50선승이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보는 관중이 지친다. 좀 줄이자' 라고 얘기했다고....덤으로 너무 속보이는 거 아니냐고 은근 슬쩍 디스했다. [6] 한국계로 미국의 고참 게이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의 레전드급 플레이어로 와 클래식 사가트로 최강급 플레이어로 그 명성을 떨친바 있다. 우메하라가 마이크 바이슨으로 그의 클래식 사가트를 멋지게 잡아낸 동영상이 유명하다. [7] 이 대회에서 시안(Xian)이 결승전까지 치르면서 달심을 사용한건 우메하라와의 경기가 유일하다. 평소 하도 당하기만 해서 전용 카운터를 들고 나온 셈. [8] 2014년 초중반 포텐셜 저하로 랭킹 8위 언저리였다가 2015년 6월 기준 2위를 유지중이다. [9] 인풋랙, 온라인 환경의 차이가 심하다. [10] 여기에는 일화가 있는데 다이고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오랜시간 동안 지속하면서 여러 신예 프로게이머들과 대전했고 다이고는 스스로 신예 프로게이머를 본인의 오랫동안의 경험으로 이기려고 했지만 미국의 칸즈키 카린 유저인 프로게이머 펑크가 나타나고 특출난 반응으로 모든 기술을 윕퍼니시를 하는 것을 보고 본인과 다른 방법(윕퍼니시 메타)으로 접근하려는 것에 새로운 깨달음과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팀 스파 5: CE에서 자신이 이전에 생각했던 방법(윕퍼니시 메타)이 구현될 수 있다고 확신했고 하루에 수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엄청 연습했다고 한다. [11] Blink Esports에서 종종 주최하는 국가별 올스타전. 도미니칸 우승은 메나 RD, 미국 동부 우승은 iDom, 서부 우승은 펑크였다. [12] 시기가 시기인지라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13] 그나마 카와노는 마챠보를 대장전에서 격파해서 한번이나마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활약을 펼쳤지만 조빈은 극초반부를 빼면 사실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결승에서 선봉인 오스 아키라를 이기긴 했지만 오스 아키라는 버추어 파이터 시절부터 이어진 인연으로 후도, 이타바시 장기에프와 함께 재미삼아 나왔을뿐인 유저라서 조빈 정도의 실력자가 못이기는게 이상한 상대였다. [14] 다이고 VS 가치쿤 전은 스테이지도 결승전 스러운 분위기가 나게 시즌 4.5부터 추가된 CPT 2020 프리미엄 스테이지인 Ring of Prosperity로 고정되었다. [15] 첫 경기는 인생은 잠입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잠입이 룰에 불만을 표출하며 대회 불참을 선언하여 부전승으로 진출했다. [16] 세스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예측하고 지른 이상각이 승룡권에 씹혀버리거나, 아니면 이상각이 아예 빗나가거나 가드당한 뒤 연속기 한 세트를 맞는다던가, 계속되는 압박 및 승룡권 지르기를 예상하여 지상에 붙어 있다가 스크류에 잡히는 등 찍는 족족 다 빗나갔다. [17] Daigo Parry에 대비되는 명칭. [18] 상대 공격시 3프레임 이내로 레버를 앞으로 밀면 사용 가능. 성공할 경우 가드 대미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블로킹 직후 바로 움직일 수 있다. 물론 실패하면 바로 얻어맞는 양날의 검같은 방어 기술이다. [19] 경기 자체는 이 다음 승부에서 우메하라의 승리로 결정되었다. [20] 흔히들 암전이 이미 떴다면 이후에는 블로킹이 불가능하다고 잘못 알려져있지만 발동 0F 짜리 기술은 아닌지라 암전이 끝난 뒤 2F 유예가 있다. 물론 암전이 뜬 뒤 순수 감으로 그 단 2F을 캐치해서 블로킹을 쓰는건 심히 어려운 일이기에 어지간하면 암전이 뜨기 전 예측해서 블로킹을 입력해둔다. 영상에서도 봉익선을 예상하여 앞뒤로 계속 짤막하게 움직이며 미리 블로킹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1] 고생하셨네요.」 모 대회 결승전에서 대전 직전 상대 선수에게 하는 말이었다. 그리고 우승. [22] 다만 이 랭킹은 구버전으로 2016년 8월 23일에 갱신되면서 1위 자리는 롤 프로게이머 이상혁이 차지하고 있다. [23] 과거 어느 설문조사에서 80%가 넘는 응답자들이 '어떻게 게임이 스포츠가 될 수가 있는가? 시간 낭비다.'라는 반응을 보였을만큼 일본 내에선 프로게이머가 대접이나 인식이 그리 좋지 못하다. 다만, 2010년대 중후반 이후 인터넷 스트리밍 등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유명 게이머들의 노력으로 인해 점차 나아지고는 있다. [24] 당장 최고조로 집중해야하는 중요대회인 EVO 에서도 한창 대회를 진행하는 와중에 탈락하지도 않았는데 '우메하라를 이겨라'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걸 보면 바쁜걸 넘어 대회입상 면에서 핸디캡을 안고있는 셈이다. [25] 실제로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해외 이벤트가 연달아 취소되면서 모든 시간을 연습에 투자했고, 그 결과가 넘사벽 포스로 이어진 걸 보면 연습시간 부족으로 고생했던 것이 맞는듯 하다 [26] 그렇다. 고친 게 그 정도다. [번역] 두번 다시 걸리고 싶지 않다. 인생에서 이렇게 괴로웠던적은 없었다. 입원 못했으면 죽었을 것 같다. 중간정도의 증상이었는데 이것보다 더 심한 단계가 있다고 생각하니 무서웠다. 더 심하면 죽을거라고 생각했다. 다들 무조건 조심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