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6:06:33

오시키리 렌스케

필명 오시키리 렌스케(押切蓮介)[1]
본명 칸자키 료타(神崎良太)
생년월일 1979년 9월 19일([age(1979-09-19)]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출신지 도쿄도
직업 만화가, 뮤지션
등단 1998년([age(1998-01-01)]주년)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2. 작품 목록3. 그 외

1. 개요

1998년 영 매거진을 통해 등단했다. 첫 장편 연재작은 데로데로.

국내에 알려진 만화는 미스미소우, 하이스코어 걸. 정작 한동안 유일하게 정발된 만화였던 땅거미 특공대는 아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7권 이후로 정발이 2년 동안 끊겼다. 그런데 인지도가 올라가서인지 2014년 3월 8권이 나온다! 그리고 계속 13권까지 발매되면서 정발도 완결. 그 외 2014년 2월과 3월에 피코피코소년도 정발되었다. 이젠 혼자가 아니야 그리고 정발될 일 없을거라 생각했던 미스미소우도 19금으로 완전판으로 정발되었다.

일본에서는 꽤나 잘 알려진 중견 작가지만, 정발된 게 <땅거미 특공대>뿐인데다 워낙 그리는 만화들이 국내에선 마이너한 장르이고 단권으로 끝나는 만화들이 많은지라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였다. 하지만 <하이스코어 걸>이 입소문으로 뜨게 되고, 덩달아 미스미소우도 유명세를 타면서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지게 되었다.

흑발 히메컷 캐릭터가 매 작품마다 빠짐없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무지하게 좋아하는 듯.
파일:attachment/20080914195503.jpg
상당히 독특한 화풍을 지니고 있으며 안면을 후려치는 장면 소위 죽빵씬[2] 등을 아주 맛깔나게 잘 그린다.

동료 만화가인 아사노 토오루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장르는 테크노. 이외 영화감독 시미즈 다카시라던가 세이노 토오루, 옆자리 세키군 작가인 모리시게 타쿠마하고도 친하다.

자서전격인 만화 피코피코소년을 보면 어릴 적 부터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가 굉장히 서툴렀으며, 이로 인해 구박과 따돌림을 자주 당해 억울한 일도 자주 당했다고 한다. 렌스케는 그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해소시켰으며,[3] 덕분에 전반적인 게임 실력, 특히 격투 게임 실력이 프로게이머 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매우 뛰어나다. 렌스케가 그린 단편 만화에서는 보통 주인공이 왜소하고 내성적이고 찌질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렌스케가 자기 자신을 투영시킨 것이다.

만화가로서의 자신에 대한 평가 역시 좀 박한 편으로, 모바게인 "오타쿠 서클의 공주님"에 등장하는 "B급 만화가"가 자기 자신이다(오너캐를 그려놨다). 사실 단행본 판매 부수나 아니메화 경력 등을 보면 B급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피코피코소년>에서 나온 바로는 중학교 때까지는 공학이었으나 남자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여자복이 없어졌고 덕분에 한동안 모솔 미혼이었다. 현재도 미혼인지는 불명.

2. 작품 목록

(★) - 애니메이션이 계획되거나 결정된 작품.

3. 그 외

<하이스코어 걸>로 유명해졌기 때문인지, 그런 종류의 코믹한 만화를 그리는 작가라고 오인받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이 작가는 고어나 액션물 등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이는 작가의 대표작인 <땅거미 특공대>와 미스미소우에서 잘 나타난다. <미스미소우>만 해도 비위 약한 사람이 보면 구역질이 날 정도로 리얼하기 짝이없는 묘사로 인해 유명해진 것이고.[10]

작품 중에서는 대략 <땅거미 특공대>, 미스미소우, <불꽃의 눈>, <츠바키> 등이 진지하고 고어적인 표현이 나오는 작품에 속한다. 아예 코단샤에서 흑오시키리, 백오시키리로 작품을 나누어 행사를 열 정도.( #)

일본 만화계에서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대단한 만화가이지만, 커리어에 커다란 흑역사가 있다. 바로 본인의 대표작인 하이스코어 걸에 나온 게임중 일부를 원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게임사에 제대로 허락도 안 받고 무단으로 사용한 것.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사인 SNK에서 소송을 걸어 법적분쟁이 벌어져 난리가 났는데, 작가 본인은 저작권 문제가 해결이 된 줄 알고 사용했다고 항변했지만, 알고보니 모든 문제를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는데도 모른척하고 연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http://blog.naver.com/piorezero/220495577906 하이스코어 걸 저작권 침해 사건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감이 심했는지 따로 연재하던 <피코피코소년>도 연중에 가까운 완결까지 하는 등 커리어가 끝나는것 아닌가 싶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해결됐는지 후에 연재를 재개했고 SNK와도 정식으로 저작권 관련 계약을 맺어 그쪽 게임에 대한 홍보 및 작중에 모두 묘사하고 있다.


오시키리 렌스케 스플래터 하우스 1 원코인 클리어 영상.

고전게임에 대한 지식 뿐만이 아니라 실제 플레이 실력도 상당하다. 이래저래 오시키리와 말 많고 탈 많은 SNK사의 게임중에서는 특히 킹 오브 더 몬스터즈 시리즈를 상당히 좋아하는듯. 이렇게 만화가가 게임에 광적으로 빠지면 구설수에 오를수도 있지만 신기하게도 불성실한 연재 및 잦은 휴재를 하지는 않는 듯하다. 작품 목록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의외로 다작했고, 동시에 여러 작품을 그린 적도 있는 듯 하다. 휴재한 경우 중 가장 유명한 경우는 앞에서 설명한 저작권 위반으로 인한 연재중단 사태 때다.

하이스코어 걸에서 알 수 있듯 격투게임에도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트위터에 "격투게임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없었다. 격투게임을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다." 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

만화 캐릭터의 옷이나 모자에 엉뚱한 문구를 써넣는 것이 취미인 듯 하다.

앞서 언급한 저작권 위반 사건으로 자숙하고 있던 기간에 도박중독에 빠졌고, 그 시기 알게 된 도박사들을 모델로 한 도박만화 <갬프린>을 연재하였다.

자신의 만화 사유리가 영화화되어 2024년 7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내한했다. 참고로 첫 해외 방문이라고 한다.

[1] 오시키리는 일본어 작두라는 뜻이다. [2] 이미지의 죽빵을 내리치는 캐릭터는 땅거미 특공대의 하나오카 대장. [3] 토가시 요시히로 유유백서 연재 도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풀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덕분에 수면시간이 줄어들어 건강이 상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4] 데로데로 신장판 출간과 함께 7화 단기연재. 신장판에 추가 게재되었다. [5] 실사영화로 개봉하였다. [6] 자세한 리뷰는 여기로. [7] 원안, 각본, 캐릭터 원안,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참여한 작품. 2020년 4월 초단편 애니메이션 방영(5분). 인터넷 방송의 형태. [8] 미스미소우에 이어 실사영화로 개봉예정이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 및 원작자인 오시키리 렌스케가 GV로 참석하기도 했다. 작가 말로는 첫번째 해외로 나가는 거라고. [9] 2014년 경에 애니메이션화될 예정이었으나 SNK의 허락없이 캐릭터를 무단 도용한 것이 드러나 단행본 전권 회수를 취한 것으로 보아 한차례 무산되었다. 그런데 들킨 이유가 게임 BGM을 애니메이션에 넣기 위해 SNK에게 문의했고 그제서야 SNK가 무단 도용 사실을 알게 되어서이다. 그나마 이후 저작권 협의가 잘 풀리면서 다시 연재에 들어갔고 재차 애니화가 결정되어 2018년 7월에 방영되었고, 2기까지 제작되어 2019년 10월에 방영된다. [10] 눈에 못이 박힌 채로 얻어맞아 충혈된 눈동자를 부릅뜬 채로 죽어가거나 입에 칼을 꽂아서 그대로 찢어버리는 장면이 여과없이 그대로 튀어나오는 등, 그야말로 범인의 상상을 아득히 초월한다. 사실 미스미소우는 고어 묘사보다도 미쳐돌아가는 작중 분위기가 장난 아니다. 고어는 웃으며 보는 사람도 내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런거 없는 사람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