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0:30:36

저스틴 웡


파일:20190329_200203.jpg
1. 개요2. 상세3. 주요 활동
3.1. 2011년3.2. 2012년3.3. 2013년3.4. 2014년3.5. 2015년3.6. 2016년3.7. 2017년3.8. 2018년3.9. 2019년
4. 대회 입상 기록5. 그 외

[clearfix]

1. 개요

Justin "JWong" Wong

미국의 격투게임 프로게이머. 중국계 미국인. 생년월일은 1985년 11월 15일생([age(1985-11-15)]세).

2. 상세

미국 내에서는 이미 전설이 되다시피한 탑클래스 플레이어이며 세계 각지의 대회에도 바쁘게 초빙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북미 최강이라는 것도 옛날 얘기. 마블에서는 RyanLV, ChrisG 같은 선수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고 스파에서는 펑크 너클두 등의 영향으로 예전같은 포스는 많이 사라졌다. 물론 여전히 탑클래스 플레이어는 맞다.

입상 기록을 보면 MVC2,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등에 치중되어 있으나 EVO 2006에서는 철권 5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1~2위만 못 해봤다 뿐이지 CVS2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꽤 많이 기록했다.

여러 스폰서 계약을 맺어 활동했으며 현재는 Victrix, GT Omega Racing, Elgato Gaming 등 다수의 스폰서 계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다.[1]

3. 주요 활동


과거 스트리트 파이터 3 대회에서는 춘리를 주 캐릭터로 사용하였다. 그런데 유독 우메하라 다이고와의 상성이 좋지 않은 편. 특히 EVO 2004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부문 준결승전에서 우메하라와 맞붙었다가 그 유명한 '0도트 켄 상대로 봉익선을 질렀다가 올블로킹 후 역전패당하는' 두고 두고 회자될 희대의 명장면을 만드는데 협조해버리고 말았다.

봉익선은 암전이 끝난 후 블로킹을 입력 가능한 타이밍이 단 2프레임[2]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슈퍼 아츠 암전 효과가 뜨기 전에 미리 블로킹을 입력해놔야 한다. 저스틴은 원거리에서 꽤 장시간 대치하던 상태에서 기본기 헛질 등의 페이크를 넣어 블로킹 미스를 유도하려 했지만 결국 봉익선을 읽혀버렸다. 여기에 최후의 보루로 다이고가 1타 블로킹을 성공시키자마자 다이고의 리듬을 깨기위해 버튼난타를 시전하기까지 했지만… 결과는 보는 대로.

이후로도 3 서드는 물론이고 스트리트 파이터 4까지 우메하라와 종종 맞붙었지만 어째서인지 우메하라와의 상대전적은 꽤 불리. 다만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발매 직전에 공식적으로 우메하라랑 붙었던 경기에서는 우메하라의 가일에 루퍼스로 상대하다가 거의 다 진 경기를[3] 근성으로 드로우까지 만든 경기가 있었다.

하지만 쇼맨쉽이 넘치기 때문에 스스로 만들어낸 명장면도 꽤 있다.



그 중 제일 유명한건 EVO 2007에서 야입스와 맞붙었던 마블 VS 캡콤 2 결승전 영상, 초반 사이클롭스만 남겨놓고 나머지 두 캐릭터를 다 잃은 상황에서 사이클롭스 한 명만으로 야입스의 스톰, 매그니토, 사이록 세 명을 다 처리해버리는 대역전극.

웬만한 게임은 다 건들고보는 올라운드 게이머이며 그렇다고 게임에 인생을 걸었다던가하는건 아니고 뉴욕의 BMCC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사진촬영 등에 잘 응해주는 친절한 성격이라 팬이 많다고 한다.

3.1. 2011년

마블 VS 캡콤 3에 대해 「지나치게 입문이 쉬운 싸구려 격투게임」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이로 인해 '게임이 너무 쉬워진 것 같긴 하다'라는 옹호와 '전작에서 고수였던 놈이 이번에는 안 먹힐 것 같으니 땡깡질이냐'라는 포풍 어그로를 한 몸에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저런 발언을 날린 직후 웬즈데이 나이트 파이트 마블 VS 캡콤 3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저스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날리던 이들이 알아서 버로우 탄 듯. 더군다나 사용한 캐릭터도 고우키, 스톰, 울버린.[4] 그리고 저 발언과 관련해서 현재 거의 모든 유저들이 저 문제점을 인정했으며 마블 VS 캡콤 3의 완성도를 개판 5분전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3.2. 2012년

2012년 이후에는 KOF XIII에도 관심을 보이는데,그의 주 메트리를 보면 이나 아사미야 아테나가 자주 들어간다.

3.3. 2013년

얼티밋 마블 VS 캡콤 3가 발매되고, 2013년, 이번에는 자신이 짠 캐릭터 랭킹 때문에 말이 많았었는데 EVO 2013을 드라마틱하게 준우승 하는 바람에...

원래 고우키는 두부살인데다 공격시 진입 루트가 뻔한지라 혼자 남았을 때 그닥 좋은 앵커가 아닌데, 저스틴 웡이 잡는 앵커 고우키는 X팩터 없이도 3캐릭터를 연속으로 여러번 잡아내는 등 북미 마블계에서 앵커 버질, ChrisG의 모리둠보다 더 무서운 최종 보스 취급을 받는다. 스트리트 파이터 3 시절부터 단련한 기본기와 더불어서 상대가 저스틴 웡을 거의 잡았다는 흥분감과 저스틴 웡을 바라보며 느끼는 위압감 등을 동시에 느끼기 때문에 다 이겨가는 판도 심리전에 밀려서 말아먹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일컬어서 웡 팩터(Wong Factor)라고 한다.

3.4. 2014년

2014년 EVO2014에서 작년보다 더욱더 드라마틱한 시합들을 보여주며 드디어 EVO 마대캡3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승자결승에서 Filipino Champ에게 자신은 고우키만 남고 상대방이 다크피닉스와 닥터 둠이 남은 상황에서 고우키로 기습적인 멸살호승룡을 적중시키면서 기적적인 역전극을 이뤄냈고 결승에서 ChrisG를 상대로 멋진 시합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해설자들은 왕의 귀환이라며 엄청난 찬사를 보냈고 저스틴은 우승한 흥분에 겨워 그만 넘어졌는데 그걸 자신의 몸을 굴려서 무마하는(..) 세레모니를 보여주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기부터 구성해온 고우키, 스톰, 울버린으로 성능면에서 위인 캐릭터들을 다 물리치고 우승해서 더 값지다고 할수 있는 우승.

현재 출전하는 대회마다 팀을 완전히 바꾸는데도 우승 혹은 준우승을 빠짐없이 해내며 뒤에 숫자가 달라도 여전히 자신이 마대캡 최강자라는 것을 보여주고있다. 더불어 처음에 보여줬던 부정적인 의견과 달리 「캐릭터 자체의 운영면에서는 확실히 쉬워졌지만 팀간의 상성과 조합이 게임에 깊이를 부여한다」라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3.5. 2015년

2015년에는 갑자기 모탈 컴뱃 X에 관심을 보이며, 여러 대회에 출전해서 그럭저럭 활약하였다. 주력 캐릭터는 썬더 갓 바리에이션의 라이덴.

2015년 EVO 2015에서는 UMVC3에서 Kaneblueriver에게 광탈당해 16강도 못가는 엄청난 이변이 벌어졌다. 2:2까지 간 접전에서 마지막 판에 앵커 고우키까지 등장했지만 예상을 찌르는 해거의 돌진 잡기에 당하고 말았다. 이렇게 웡 팩터를 박살내버린 Kaneblueriver는 기세를 몰아서 한번도 패자조로 떨어지지 않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그 외에도 ChrisG, Nemo나 Clockwork 같은 최강급 플레이어들이 8강도 못가고 줄줄이 떨어지는 등 이변이 많은 대회였다.

3.6. 2016년

2016년 스트리트 파이터 5의 발매 이후 꾸준히 대회에 참가하며 프로투어 랭킹을 올리고 있다. Final Round에서는 같은 카린유저 마고에게 패배했지만, NCR 2016에서 마고를 이기고 설욕, 안타깝게 루저 파이널에서 토키도에게 패배하며 3위에 머물렀다. [5] 현재 스트리트 파이터 5 에서는 카린 고수로써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마고가 칼같은 셋업과 말도 안되는 콤보위주의 운영이라면, 저스틴은 99초를 다쓰는 니가와 플레이와, 중거리 견제위주의 플레이라는 것도 재미있다. 5월 들어선 여러 대회를 뛰면서 인생은 잠입이 시드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얻어낸 점수를 추월해내는데 성공해냈다.

3.7. 2017년

2017년 7월 캐나다컵 벤쿠버 2017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분에서 에드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철권 7 부분에도 참가해서 결승까지 갔다. 문제는 결승전 상대가 빈창이였다(...) 결국은 2등으로 마무리..

3.8. 2018년

2018년에는 랭킹 이벤트 우승을 두번 했고 프리미어 이벤트에서는 우승은 아니여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 드림핵 몬트리엘 2018에서 작년도 우승자인 너클두와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2 로 치열한 상황 마지막 게임을 남겨두고 메나트에서 자기 원래 주캐였던 카린으로 바꾸고 그 다음 매치를 이겼는데 카린으로 바꿀 때 관객들의 환호가 엄청났다.

3.9. 2019년

2019년 1월 16일 에코폭스에서 탈퇴하고, 이후 2월 Victrix와 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다수의 스폰서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ombo Breaker 2019에서는 크리스G와 더불어 대부분의 격투게임 부문이 참가하였으며, 이 대회에서는 제로2, 서드 스트라이크, CVS2, MVC2 부문을 모두 우승하면서 4관왕에 오르는 흠좀무한 활약을 펼쳤다. 거기다가 EX2 부문 준우승까지 덤...

4. 대회 입상 기록

2001년 B5 마블 VS 캡콤 2 우승
2002년 EVO 2002 마블 VS 캡콤 2 우승
2003년 EVO 2003 마블 VS 캡콤 2 우승
2004년 EVO 2004 마블 VS 캡콤 2 우승
2005년 EVO 2005 마블 VS 캡콤 2 준우승
2005년 EVO 2005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준우승
2006년 멕시코 마블 VS 캡콤 2 대회 우승
2006년 EVO 2006 마블 VS 캡콤 2 우승
2007년 호주 제 6회 OHN 격투게임 부문 챔피언
2007년 EVO 2007 마블 VS 캡콤 2 준우승
2007년 미국 종합 격투게임 챔피언
2008년 EVO 2008 마블 VS 캡콤 2 우승
2008년 EVO 2008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준우승
2004년~2008년 캐나다 격투게임 챔피언
2009년 게임스탑 스트리트 파이터 4 국내 챔피언
2009년 데버스테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4 챔피언
2009년 데버스테이션 타츠노코 VS 캡콤 챔피언
2009년 데버스테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3인 팀 챔피언(With 엠피, 리키)
2009년 데버스테이션 마블 VS 캡콤 2 챔피언
2009년 EVO 2009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2인 팀 우승(With 이세이)
2009년 EVO 2009 마블 VS 캡콤 2 준우승
2009년 EVO 2009 스트리트 파이터 4 준우승
2010년 EVO 2010 마블 VS 캡콤 2 우승
2013년 EVO 2013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준우승
2013년 EVO 2013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준우승
2014년 EVO 2014 얼티밋 마블 VS 캡콤 3 우승
2017년 캐나다컵 벤쿠버 2017 우승
2018년 Toryuken 우승
2018년 Dreamhack Austin 2018 우승
2018년 드림핵 몬트리엘 2018 우승
2019년 Combo Breaker 2019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마블 VS 캡콤 2/캡콤 VS SNK 2/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우승, 스트리트 파이터 EX2 준우승

저스틴 웡의 EVO 9회 우승은 격겜 선수 중 역대 최다. 2위는 6회인 우메하라 다이고, 공동 3위는 5회인 인생은 잠입 아슬란 애쉬이다.

커리어에서 보다시피 EVO 우승이 죄다 마대캡 시리즈라서 마대캡 쪽은 반박이 불가능한 GOAT에 해당된다.[6]

5. 그 외


파일:Rose_Ma_Justin_Wong.jpg

[1] 이처럼 다중 스폰서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격투게임 프로게이머로는 일본 우메하라 다이고가 유명하다. [2] 정확히는 어두워졌던 배경이 다시 밝아지고나서 딱 2프레임동안. 흔히 알려져있는 것처럼 레버 중립 상태에서 암전이 뜬 이후 아예 블로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암전 직후 단 1프레임의 여유조차 주지 않는 발동 0프레임짜리 슈퍼 아츠들은 전작인 세컨드 임팩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이부키의 파심충이라든가. [3] 소닉 붐의 가드데미지로 사망할 정도 [4] 지금이야 울버린은 개별 성능으로는 톱 클래스에 고우키는 어시스트가 톱 클래스. 스톰은 매그니토 하위호환이되 도망 및 다운 공격 능력은 매그니토보다 뛰어나다고 평가 받지만 당시엔 모리건, 닥터둠, 버질이 게임을 전부 해먹던 시기에 픽업한 것이다. [5] 하지만 토키도도 2번 연속 인생은 잠입에게 패배함으로써 시드권은 소각되고, 프로투어 포인트로만 남게 되었다. [6] 그 외에 마대캡 최강자로는 현재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야입스와 다양한 격겜에 능한 크리스G 정도가 있긴 하지만 이들도 저스틴 웡의 커리어에는 미치지 못하는 편이다. [7] 인생은 잠입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본인에게 직접 감사를 받고, 당시 강세인 격투게임 톱클래스 유저인 스네이크 아이즈와 직접 인터뷰, 그 외 격겜관련 랭커나 유명 해설진이 트윗을 걸어놓는 등 격겜계에선 꽤나 알려진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