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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3:02:19

옆트임

그라비아 모델 당시 코바야시 에미[1]

1. 개요2. 유래3. 현황4. 서브컬쳐에서
4.1. 변종
5. 현실에서 사용된 옆트임6. 서브컬쳐에서 사용된 옆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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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복에서 옆부분이 트인 것을 칭하는 단어. 영어로는 Slit up이나 Side opening으로 부르며 일본 등에서는 Slit(スリット)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옆트임은 주로 치마에서 사용된다. 치마가 길면 길수록 착용자의 활동성이 제한을 받는데, 천의 길이를 줄이지 않으면서 활동성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서 치마의 옆을 조금씩 튼 것.

유래는 기마 자세에서의 편리함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하며, 특히 유목민족 계열의 전통 의상에서는 기마 시의 편리함을 위해 옆트임이 가해진 경우가 많다.[2]

2. 유래

여성들에게 미니스커트가 일반화된 건 20세기 이후부터로 과거 여성들은 대부분 긴 치마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는 동서를 불문하고 여성이 외간 남자에게 속살을 드러내는 것 자체를 엄청나게 꺼렸기에, 편한 착용감이나 활동성은 접어두고 긴 치마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치파오 등의 항목에 작성된 것처럼 유목 민족 여성 등 신체적인 활동이 남성만큼이나 높은 여성들은 치마를 입으면서도 활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바지도 입었겠다 깊은 옆트임을 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다른 지방으로도 전해지면서 여러모로 강한 인상을 줬는지 각종 의상에 가하는 어레인지 중 하나로서 취급받게 됐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이후 옆트임은 여성의 복장이 과거에 비해 매우 자유로워진 현대에도 적용되어 핫팬츠, 미니스커트, 롱스커트를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서 사용되고 있다. 물론 여성복 뿐만 아니라 남성 티셔츠 폴로셔츠 등에도 흔히 사용된다.

3. 현황

1990년대 들어 주로 직장인 여성하면 떠오르는 치마인 타이트 스커트에 사용되기 시작. 몸에 착 들러붙는 타이트 스커트의 특성상 비교적 펑퍼짐한 다른 치마 종류에 비해 활동성이 많이 낮다보니 조금이라도 움직임을 편하게 하려고 가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몸에 달라붙는 타이트 스커트의 경우에는 설령 미니스커트로 만든다 해도 길이를 아무리 줄여봤자 활동성은 별로 나아지지 않는다는 아이러니한 일이 생기기 쉬운 관계로, 그러한 디자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옆트임을 만들 필요가 있다.

2000년대가 되면서부턴 천의 길이가 극단적으로 짧은 핫팬츠 미니스커트에도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이것을 보면 확실히 고대나 1990년대와는 활용 목적 자체가 달라졌다고도 볼 수 있다. 2000년대 이후로는 사실상 여러 중요 부위는 가리면서도 좀 더 자신의 몸매를 드러내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편. 간단히 말해 자신의 성적 매력이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가해지는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주목받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꺼리는 패션일 수도 있다. 사실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자체가 그런 목적을 이미 충족하고 있는데 옆트임까지 가한다는건 자칫 잘못할 경우 과유불급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어떻게 코디하냐의 차이겠지만.

당연히 옆트임도 심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치마의 사이드가 많이 트여서 골반 쪽까지 트이면 팬티끈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팬티끈이 보여도 막장이지만 안보여도 막장이다.(...) 대략적인 행색은 카스미(DOA) 항목 참조. 복장 전체가 트임으로 점철되어있다. 물론 저건 게임이니깐 가능한거지 현실에서 저렇게 입었다간 관종 취급받을 것이다. 패션 테러리스트 항목에도 있지만 패션이란 대중성이 있는 가운데 개성을 뽐내는 것이 좋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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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을 목적으로 한 옆트임. 이전의 야구 유니폼에선 안 보이다가 어느 순간 보이기 시작했는데, 팔을 자주 올렸다 내리는 야구 선수의 습관 때문에 트임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겨드랑이에 구멍났다고 웃기도 한다.(...)

사실 겨드랑이 부위의 트임은 중세 시대 의복에도 존재했는데, 현대적 속옷 개념이 없이 여러 겹의 긴 옷을 겹쳐입던 시기 통기성을 위해 겉옷 겨드랑이 쪽은 일부러 틔워놓고는 했다. 중세시대 천 갑옷인 갬버슨 역시 극악한 통기성과 열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겨드랑이를 틔워놓았다. 유럽제 밀리터리 야상을 구입해도 이런 옆트임을 볼 수 있는데, 작은 구멍을 3~4개 내놓는 것도 있지만 아예 틔워놓는 경우도 있다.

4. 서브컬쳐에서

기본적으로 앞트임은 치마에 적용하기 위해 생겼지만 온갖 특이한 코스튬이 난무하는 서브컬쳐의 특성상 묘한 곳에 사용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가릴 데는 다 가리고 노골적인 노출은 피하면서 해당 캐릭터의 색기 및 주목도를 상승시키는, 그야말로 현대의 일상생활에서 옆트임이 사용되는 이유와 거의 비슷한 맥락에서 쓰인다.

본래 생겨났던 목적인 활동성의 상승을 위해서 쓰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주로 긴 치마였던 것을 억지로 찢어서 즉석으로 트임을 만들어 내는 경우[3]에나 사용될 뿐. 기본적으로 싸우는 미소녀 등의 이유로 활동성이 높은 여성 캐릭터는 그냥 처음부터 청바지 미니스커트를 입지, 굳이 옆트임이 깊은 치마를 입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일단 사용되면 구도에 따라 상당히 하악한 장면을 그려낼 수 있는 계기가 되므로, 여전히 이것이 적용된 복장을 입는 캐릭터들은 많은 편이다. 특히 여성 무술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나 만화의 경우는 이런 장면이 등장할 확률이 꽤나 높은 편이다.

4.1. 변종

옆트임 다음으로 흔한 변종으로는 양 옆이 다 트인(슬릿을 양 옆으로 넣은) 양옆트임,[4] 치마 한 가운데가 트여져있는 앞트임, 뒤트임 등도 있다. 타이트 스커트에서 사용되는 것과 중세기사들의 서코트(surcoat)[5] 외에는 거의 서브컬쳐에서만, 그것고 굉장히 트임이 깊어 거의 판모로 상태가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용도나 사용된다.

한편 비교적 정통 닌자 기반으로 쿠노이치의 복장을 묘사할때 하카마의 허벅지 부분이 옆으로 파이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이부키(캡콤).

5. 현실에서 사용된 옆트임

6. 서브컬쳐에서 사용된 옆트임



[1] 당연한 소리이지만 현실에선 저렇게 팬티끈이 보일 정도로 깊게 옆트임하는 경우는 드물다. 원래 치파오와 같은 옆트임 통옷은 서양의 코트에 해당하는 옷으로, 그 안에는 상의와 바지를 함께 입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청나라 멸망 이후 잊힌 감이 있다. [2] 옆트임 패션의 대표격으로 알려진 치파오는 만주족 복식이었기 때문에 옆트임이 존재하는 경우고, 한족 전통의상인 한푸에는 옆트임이 없다. [3] 주로 갑작스러운 기습 등으로 긴박한 전투가 일어났을 때 발생하는 클리셰. 그리고 치마에 트임을 넣는 것이 이제부터 싸우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4] 흔히 롱스커트나 동양의 도복 등에 많이 적용된다. 무협 관련 만화나 일러스트 등을 찾아보면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5] 말을 타기 위해서는 앞트임과 뒷트임이 있을 수밖에 없다. [6] 어로우즈 소속 당시 군복이 약간의 앞트임, 뒷트임이 있다. [7] 1차, 2차 각성 모두 옆트임. [8] 옆트임이 상당히 깊은데 팬티끈이 없다. 일러스트레이터한테 이것에 대해 질문하자 대답으로 돌아온 건 "비밀"⋯. [9] 동방지령기전에서 바뀐 복장. [10] 양옆트임 [11] 첫 등장인 아랑전설 2의 경우에는, 컨셉아트나 도트상 상의 복장은 제대로 겨드랑이가 막혀있지만 승리 포트레이트엔 신기하게 뚫려있다. KOF 94도 아랑전설 2와 똑같이 컨셉아트, 도트는 막혀있으나 승리 포트레이트에는 더 심하게 뚫려있다. 도트까지 옆트임으로 변경된 것은 본가는 아랑전설 3, KOF에선 96이후. 그리고 갈수록 수위가 올라가더니 KOF XIII에서는 아예 뒷트임을 넘어 뒤가 다 보인다. [12] 발목까지 오는 긴 치마로 인해 부각이 잘 안되지만 약간의 앞-뒷트임이 있다. [13] 그런데 이쪽은 남자이고, 핫팬츠까지 입고 다닌다⋯. [14] 여유로운 한 때 스킨 한정 [15] 나히다 생일 이벤트 3막 컷신 한정. [16] 특이하게 전생버젼 복장과 바리안 복장 둘다 앞트임형태로 되어있다. 인간 시절 메라그는 맨다리라 노출도가 높아보이는 반면 바리안 메라그는 팬티스타킹을 신었기때문에 에로도는 낮은 편이다. [17] 2때 한정. [18] 교복을 개조해서 스케반 풍의 긴 치마를 입지만, 옆트임이 꽤 깊게 파여있어서 노출도가 높다. [19] 치마 자체도 엄청나게 짧은데다 이리저리 나뉘어 있지만, 확실히 옆트임이 깊다못해 아예 치마 옆이 존재하지 않는 수준. [20] 수도기사가 된 후, 옆트임이 있는 수녀복을 입는다. [21] 명예의 트럼프 복장. [22] 빨간 치파오 형태다. 미나의 출신인 자이나 왕국이 중국이 모티브라 그런듯. [23] 이전 3세대 시절에만 해당되며 새로 리메이크 된 디자인은 해당 안된다. 이쪽은 코트가 치파오처럼 옆쪽으로 연결돼있어서 코트가 오른쪽 허벅지 부분이 옆트임이다. [24] 마찬가지로 이전 3세대 시절에만 해당.(더 자세히 묘사된 포케스페판을 참고) 새로 리메이크 된 디자인은 그냥 타이트스커트이다. [25] 사실 옆트임이라기보다는 치마(?) 부분 자체가 꽃잎처럼 갈래갈래 나뉘어 있다. [26] 안에 바지를 입었긴 하지만. [27] 둘 다 2차 개정 한정. [28] 변신판에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