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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2-20 21:37:46

에비히카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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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劫破壊[1] / die Ewigkeit

1. 개요2. 특징3. 무장 형태4. 위계
4.1. 활동(Assiah)4.2. 형성(Yetzirah)4.3. 창조(Briah)4.4. 유출(Atziluth)
5. 관련 문서6. 외부 링크7. 기타

1. 개요

에비히카이트 (エイヴィヒカイト). 신좌만상 시리즈의 전기물 미연시 게임 Dies irae에 나오는 성유물을 다루는 술식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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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성유물을 이용하여 사람을 마인으로 만드는 술식. 메르쿠리우스가 영겁회귀의 법칙을 파괴하기 위해 만든 술식이다. 즉 신세계의 패도신을 창출하고 영겁회귀의 법칙을 유출하는 신을 물리치기 위한 술식이다. 성유물을 인간의 손으로 다룰 수 있게 하는 마술이며, 성유물을 사용하거나 발동하기 위해선 인간의 영혼이 필요하다. 이 술식을 품은 자는 위계를 형성 위계까지 올리지 않는 한 영혼의 수집을 위한 살인욕구가 치솟아 오른다. 마인이 되는 것은 몹시 어려워서 '마인이 되기 위해서는 필시 초인이여야 한다'라고 평할 정도. 평범한 사람이라면 첫 번째 위계조차 제어하지 못하고 자멸할 가능성이 높다.

마인은 기본적으로 자살하거나 살해당하지 않는 한 불로불사이며, 사람을 죽이면 죽일수록 성유물에 영혼이 회수되어 감각을 포함한 신체 능력과 방어 능력이 대폭적으로 향상된다. 특히 방어 능력의 경우 '영적 갑옷'을 두르기 때문에, 통상적인 문명의 대인 무기로는 마인에게 상처 하나 낼 수 없다. 예를 들어 총이나 칼은 효율적으로 사용해도 한 번에 한 명을 죽이는 것이 한도이기 때문에 수천명 이상의 영혼에 기반한 영적 갑옷을 뚫지 못하는 것이다. 보통의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파괴라는 의미에서는 한방에 수천명을 죽일 무기의 파괴력이 필요하며, 설령 이 정도 파괴력이 있다고 해도 넓은 영역에 행사(범위)되는 것이 아니라 한 점에 집중(밀도)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현대 병기는 통하지 않는다. 만일 육체가 피해를 입어 손상이나 결손이 되더라도 영혼을 양식으로 하여금 순간적으로 재생할 수 있다. 이렇듯 마인에게 있어서 대부분의 위험은 위험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위험을 알리는 신호인 통각이 둔해지며, 이 영향으로 타인의 아픔도 알기 어렵게 된다.[2]

마인의 능력의 향상은 회수한 영혼의 수와 질뿐 아니라 본인의 용량도 중요하다. 수집한 영혼의 수나 질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경우 박살난다. 다만 개인에게 있어서 생명의 가치는 자신에게 가까운 사람일수록 높은 것처럼, 사용하는 입장에서 친숙한 영혼이나 자신이 사용하는 경우에 한해 질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효율이 용량을 극복하여 한계를 넘을 수 있다. 또한 본인의 능력이나 적성에 따라사도 강화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구도신인 마리를 보유혼으로 삼은 인간 시절 렌은 유출에 오르기 전엔 신격 수준의 능력은 꿈도 꾸지 못했고(대신 연료 걱정은 없었다), 18만이 넘는 혼을 보유한 슈라이버는 창조를 쓰지 않는 상태에서도 회피 특화여서인지 다른 능력에 비해 방어력이 종잇장이나 다름없다.

성유물의 공격은 물리적으로나 영적으로나 막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 상처는 보통의 부상이 아니라 역사를 거듭하는 것으로 축적 된 상념이라는 저주이며, 치명적인 독이 될 수있다. 영적 무장과 성유물의 파괴는 동종의 힘, 즉 성유물이 필수.[3]

3. 무장 형태

에비히카이트는 4종의 무장 형태(Kampfform)로 분류되는데, 이것은 혈액형과 비슷한 부류의 것으로, 쓰는 사람의 성격, 유물의 특성에 따라 선천적으로 결정된다. (엄밀히 말하면 무장 형태는 아래의 특수 발현형을 제외한 삼종이 공식적인 분류에 해당한다).

4. 위계

에비히카이트에는 활동, 형성, 창조, 유출 네 가지의 위계가 존재한다. 세피로트 위계의 네 계층 개념의 이름에 관련되어 있는데, 이것은 기사단 하면 유럽쪽의 문명이 대다수였던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 참 쓸 데 없는 배려다 기본적으로 성유물을 품은 자는 하나님의 영역[5]으로 도달 할 수 있다는 사상이 바탕으로 되어있다. 위계이 한 단계 올라갈 수록 그 힘은 급격하게 성장한다. 아래 위계에 존재하는 마인은 위의 위계에 존재하는 마인을 결코 이길 수 없는 것 또한 이 술식의 법칙이다.

다만 이는 마인이 사용하는 위계의 힘을 기준으로 한 비교가 아니라 그 마인이 도달한 위계를 기준으로 한 비교. 활동, 형성, 창조, 유출이라는 각 단어는 위계의 의미로만 사용되지 않고 각 위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의 이름으로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막 성유물을 구현할 수 있게 된 마인은 '형성 위계'에 도달한 것으로 간주하는데, 형성 위계의 마인의 성유물 구현을 '형성'이라 부르며, 창조 위계에 있는 마인의 성유물 구현 또한 '형성'이라고 부르는 것. 위계가 한 단계 올라간다면 전체적인 스펙이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낮은 위계에 습득하는 능력을 사용하더라도 해당 위계에 있었을 때보다 그 위력이 강해진다. 대표적인 예시로, 창조 위계인 슈라이버는 형성 위계만의 힘으로 창조 위계였던 케이와 렌을 압도한 적 있다.

4.1. 활동(Assiah)

초기 단계. 한정적으로 성유물의 특성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렌의 죄희 - 정의의 기둥같은 경우는 멀리 있는 물건을 자를 수 있는 참격을 수십 미터 밖까지 날릴 수 있다. 일반인을 살상하는 정도를 기준으로 잡는다면 과분할 정도로 충분하지만, 반면 기사단끼리의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레벨은 아니다. 그러나 신체 능력 등은 이 단계에서 이미 인간의 영역을 넘는다. 예를 들어 단순히 도약한 것 만으로 10m 이상을 뛴다거나 보통 인간이 행할 수 없는 일을 행할 수 있다. 허나 이 위계는 아직도 성유물에 좌지우지되고 있는 단계이기에, 폭주·자멸의 위험성이 높다.

해당자 : 아야세 카스미[6]

4.2. 형성(Yetzirah)

술자의 영혼과 융합한 성유물의 무기를 구현.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오감·영감이 초인화해, 파괴와 전투를 고차원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된다. 고밀도의 영혼을 수중에 넣었을 경우, 그것을 구현화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렌이 형성 위계에 다다랐을 때 마리가 현실에 나타났고, 성유물을 얻은 시로가 형성 위계에서 에리를 형성했다. 사람과 성유물의 영적 융합이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이 위계에 들어간다는 것은 사람의 범주에서 벗어난 초인이 된다는 의미이다.

내포하는 영혼의 질과 양에 비례하는 오감의 초진화. 백 명의 영혼을 가지면 백명 분의 생명력을 갖는 단일 레기온. 말 그대로 일기당천의 실현화가 된다. 보통 사람따윈 대항 불가능하게 되는 그 위협요소는 크게 다음의 세가지를 들 수 있는데, 그것은 괴력과 육체적 완강함, 육감의 날카로움이 있다.

해당자 : 리자 브렌나, 로트 슈피네, 유사 시로, 현대의 마녀들[7]

4.3. 창조(Briah)

성유물을 이용, 자신의 갈망을 기반으로 한 법칙(rule)이 적용되는 이계를 창조하는 위계. 창조라고는 하지만 이 단계에서는 일시적인 구현화로 그친다.[8]

이 단계에 이르면 이계의 구현, 즉 일종의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소유주의 위계가 상승하는 것으로 성유물 역시 소유주에 더 적합한 형태로 변화한다. 하지만 창조 위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치를 이계로 구현할 수 있을 정도의 갈망을 가져야 하며, '광신'이라 칭해질 정도의 믿음을 지녀야 하기에 일반적인 상식을 지닌 사람은 도달할 수 없다. 즉 심각한 중2병이라는 것. 이계의 구현은 성유물 자체에 내제된 기능을 이용한 능력이 아니라 소유자의 갈망으로부터 발현하는 능력이며, 성유물은 구현을 돕는 보조도구의 역할에 그친다. 라인하르트의 창조 능력 같은 경우에는 아예 자신의 성유물을 형성하지 않은 상태로 창조를 유지하기도 한다. (이자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창조 위계의 능력 발동은 술자의 갈망에 적합한 영창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굳이 머리 싸매고 고심할 필요는 없고, 첫 발동 동시에 자연스래 끓어 올라오는 모양. 영창의 대부분은 연극이나 고전이 출처인 경우가 많다. 또한 발동시 형성때와는 다르게 약간 신체적 특징에 변화가 나온다.(능력 자체에 신체적 변화가 있는 경우와는 별개.) 예로는 렌의 두 눈의 카두케우스, 케이의 머리 색깔, 슈라이버의 빛나는 장발 등을 들 수 있다. 영창의 경우 대체로 비슷하지만 항상 동일한 것은 아니며, 능숙해지면 줄이거나 아예 안 외쳐도 된다.

애니판에서는 창조나 유출 사용 시 독일어 버전 영창이 빛나는 문자 형태로 나타난다. 문자들은 주러 시전자 주위를 회전하는데 빌헬름의 창조의 경우 성유물에 달라붙은 형태로 나타나고 슈라이버의 경우 성유물인 오토바이가 지나간 길에 바퀴 자국처럼 나타난다.

성창 13 기사단의 단원 대부분이 이 위계. 렌은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창조 위계에 도달하기 위해 생고생을 하고 삼기사가 나올 즈음이 되어서야 이 위계에 도달한다.

흑백의 아베스타의 아력이 이 창조위계의 능력과 비슷하다. 그런데 창조위계와는 다르게 이 아력은 특별한 룰을 설정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엿장수 마음대로 바꿔쓰는 수준.

위계 달성자 : 볼프강 슈라이버, 엘레오노레 폰 비텐부르그, 괴츠 폰 베를리힝엔, 발레리아 트리파, 빌헬름 에렌부르그, 루살카 슈베게린, 사쿠라이 케이, 투발카인, 베아트리스 발트르드 폰 키르히아이젠, 사쿠라이 카이, 클라우디아 예루잘렘, 유사 시로[9], 마릴린 먼로

4.4. 유출(Atziluth)

자신이 소원에 의해 전 우주를 칠하는 힘. 창조 위계의 능력을 세계 전체로 퍼뜨리는 것. 이계법칙을 지속적으로 흘려보내 유출시켜 세계를 다시 쓰는 이능. 흘러 나온 법칙은 기존에 존재하던 법칙과 충돌하여 세계에 구멍을 뚫는다. 그 구멍의 바닥에는 신좌라는 장소가 있으며, 그 안에는 세계를 구성하는 법칙을 흘려보낸 신이 있다. 이 두 법칙이 충돌하여 새로운 법칙이 승리할 경우 새 법칙은 기존세계의 법칙을 일소하고 파괴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

이전 위계에서와는 달리 유출 위계에 올랐다고 능력의 성질이 변하진 않고, 창조 위계와 비교했을 때 능력이 몹시 강해지며 범위나 지속시간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정도의 차이밖에 없다. 그 증가량이 무한대일 뿐.

기술로서의 유출은 쉽게 말해서 우주라는 도화지를 자신의 색으로 칠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도화지에 존재할 수 있는 색은 단 하나 뿐이며, 그것은 원칙이다. 또한 패도신이 같은 대에 여러 명 동시에 존재할 수는 없다.[10] 만약 동시에 여러 유출자가 존재하면, 서로의 색을 먼저 앞서 칠하려고 덧칠의 응수가 시작되고 곧 세계라는 도화지가 그 칠함을 견디지 못한 채 '특이점'이라는 구멍이 뚫려 버린다. 구멍에 흘러들어가 계속해서 강하하고 결국에 끝에있는 구멍의 바닥에 떨어지게 되는데 이곳이야말로 기존세계의 법칙을 정한 주신의 자리 태극좌(太極座)이며, 유출자는 그 구신을 타도하고 그 자리를 빼앗는 것으로 신세계의 주신이 되어 세계를 경신할 수 있다.

일단 시작된 유출은 술자가 죽을 때까지 영원히 계속되며 술자 자신조차도 중간에 멈추거나 지우거나 할 수 없다. 만약 유출로부터 해방되고 싶다면 다른 신에 의해 파괴되거나, 혹은 예외적으로 특이점 안에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유출을 멈출 수 있다. 하지만 특이점 자체가 유출과 유출의 충돌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메르쿠리우스가 라인하르트와 렌을 만들어 유출 위계까지 성장시킨 것. 유출에 의한 충돌에 의해 구멍을 뚫고 마리를 자신의 위치로 안내하는 것이 메르쿠리우스의 최종 목적이다. 헌데 결국 마리한테 못 안기고 차였단건 안 비밀

위계로서의 유출은 의 경지, 혹은 패도신에 의해 위계가 끌어올려진 유사신격체를 말한다. 또한 '전 우주를 칠하는 것'이라는 '능력으로서의 유출'은 패도신이 이치를 퍼뜨려 우주 전체를 뒤덮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구도신은 유출 위계이면서도 유출 능력을 사용할 수 없는 기묘한 상태가 된다.

이자크, 히무로 레아의 경우 이 두 사람은 자기 자신의 갈망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황금연성이라는 의식의 열쇠로서 기능함으로써 유출 능력을 사용한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계 달성자: 마르그리트 브뢰유[11], 후지이 렌, 메르쿠리우스,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5. 관련 문서

6. 외부 링크

7. 기타


[1] 영겁파괴, 이는 즉슨 영겁회귀의 파괴를 의미한다. [2] 덕분에 동방정교와 싸울 때 곤욕을 치렀다. 덕분에 슈피네가 작중에서 전면적으로 활약한 몇 없는 파트가 나오기도 했다. 겁쟁이라서 유일하게 둔해지지 않았다고... [3] 단 격차가 충분히 벌어지는 경우 맨손으로 성유물을 박살내는 경우도 있다. [4] 실제로 자미엘이 레아루트에서 피날레 렌을 상대로 손도 쓰지 못했다 [5] 이는 신역인 아칠루트 위계를 의미하며, 또한 좌를 의미한다. [6] 잠깐이었지만 단두대를 얻게 된 것으로 활동 위계에 다다른 적이 있었다 [7] 미국 정부에서 흑원탁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든 초인부대로. 메르쿠리우스의 술법으로 성유물과 영적으로 연결된 에비히카이트와는 다르게 필라델피아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성유물과 인체를 물리적으로 융합시켜 탄생하였다. [8] 유지 시간은 보통은 구도형은 수 시간이 한계이며 패도형은 몇 분에서 수십 분. [9] 레아 루트 삼파전 분기에서 패도신으로 각성한 렌의 군세변생으로 유사 신격체가 되면서 신격을 부정하는 갈망을 통해 스스로 패도형 창조 위계를 발현했다. 능력은 렌 이하의 신격을 자멸시키는 것. 이때 영창은 천마 스쿠나의 태극과 동일하다. [10] 단, 예외가 있는데, 그것은 마리의 패도 공존이며, 패도신끼리 충돌하는 기존 순리를 없애고 끌어안는 자애이기에 패도신 다수가 존재할 수 있다. 다만, 이것도 3명이 한계다. [11] 구도신 출신 패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