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18:36:07

에릭 사티

서양 음악사의 주요 인물 · 기록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letter-spacing:-.2px"
고대 메소포타미아 음악 <colbgcolor=#fff,#1c1d1f>후르리인의 닌갈 찬가
그리스 음악 세이킬로스의 노래 · 델포이 찬가
중세 음악 노트르담 악파 레오냉 · 페로탱
아르스 노바 비트리 · 마쇼
기타 란디니 · 던스터블 · 빙엔
르네​상스 음악 부르고뉴 악파 뒤파이 · 뱅슈아
플랑드르 악파 오케겜 · 프레 · 이자크
이탈리아 팔레스트리나 · 라수스 · 카치니 · 가브리엘리
스페인 빅토리아
영국 탈리스 · 버드 · 다울런드
독일 루터 · 스벨링크 · 프레토리우스 · 하슬러
프랑스 샹보니에르 · 륄리 · 레벨 · 마레 · 캉프라 · 샤르팡티에 · 라모 · 쿠프랭 · 드 라 게르 · 르클레어 · 루아예
이탈리아 몬테베르디 · 알레그리 · 프레스코발디 · 카발리 · 카리시미 · 스트로치 · 스트라델라 · 코렐리 · 스테파니 · 토렐리 · A. 스카를라티 · 비탈리 · 로티 · A. 마르첼로 · 칼다라 · G. 보논치니 · 알비노니 · A. M. 보논치니 · 비발디 · 사로 · D. 스카를라티 · B. 마르첼로 · 포르포라 · 제미니아니 · 빈치 · 페오 · 타르티니 · 로카텔리 · 레오 · R. 브로스키 · 로그로시노 · 셀리토 · 파리넬리 · 페르골레지
중부 유럽 비버 · 쉿츠 · 산즈 · 프로베르거 · 파헬벨 · 툰더 · 북스테후데 · 젤렌카 · 마테존 · 하이니헨 · 텔레만 · J. S. 바흐 · 파슈 · 피젠델
영국 퍼셀 · 헨델 · 애비슨
고전​주의 전고전(로코코) 하세 · J. G. 그라운 · C. H. 그라운 · 마르티니 · 아라야 · F. 벤다 · 루소 · W. F. 바흐 · 보이스 · C. P. E. 바흐 · 글루크 · 욤멜리 · J. 슈타미츠 · L. 모차르트 · 아벨
초기 고전파 G. 벤다 · 베르토니 · 트라에타 · 하이든 · 고세크 · M. 하이든 · C. 슈타미츠 · J. C. 바흐 · 파이지엘로 · 보케리니
후기 고전파와 과도기 치마로사 · 살리에리 · 클레멘티 · 모차르트 · 케루비니 · 카룰리 · 베토벤 · 훔멜 · 소르 · 줄리아니 · 쿨라우 · 리스 · 카르카시
낭만​주의 전기 낭만​주의 초기 낭만파 아구아도 · 베버 · 파가니니 · 레냐니 · F. 모차르트 · 슈베르트 · 글린카 · 슈포어 · 메르츠
독일, 오스트리아
낭만주의
멘델스존 · 슈만 · C. 슈만
미국, 프랑스
낭만주의
베를리오즈 · 코스트 · 구노 · 포스터 · 고트샬크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 체르니 · 쇼팽 · 리스트 · 탈베르크 · 알캉 · 헨젤트 · 루빈시테인
오페라 로시니 · 마이어베어 · 도니체티 · 벨리니
빈 왈츠 라너 · J. 슈트라우스 1세 · 주페 · J. 슈트라우스 2세 · 페피 · E. 슈트라우스 · 치러 · J. 슈트라우스 3세
후기 낭만​주의 독일, 오스트리아
후기 낭만
바그너 · 라이네케 · 브루크너 · 뷜로 · 브람스 · 브루흐 · 로트 · 말러 · R. 슈트라우스 · 레거 · 라블 · 크라이슬러 · 푸르트뱅글러 · 코른골트 · 슈레커 · 라프 · 라인베르거
이탈리아
낭만주의 오페라
베르디 · 폰키엘리 · 푸치니 · 레온카발로 · 마스카니
프랑스
후기 낭만
비외탕 · 생상스 · 비제 · 오펜바흐 · 발퇴펠 · 뒤카 · 포레 · 프랑크 · 랄로 · 이자이 · 사티
러시아
후기 낭만
차이콥스키 · 라흐마니노프 · 스크랴빈 · 메트네르 · 아렌스키 · 글라주노프 · 칼리니코프 · 보르트키에비치
영국
낭만주의
엘가 · 홀스트 · 브리지 · 본 윌리엄스 · 블리스 · 핀치
폴란드
낭만주의
봉다제프스카 · 모슈코프스키 · 호프만 · 시마노프스키
미국
후기 낭만
와이먼 · 수자 · 오르트 · 고도프스키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낭만주의
이바노비치 · 페야체비치
국민​악파 러시아 무소륵스키 · 보로딘 · 림스키코르사코프 · 발라키레프 · 큐이 · 글리에르
중부 유럽 스메타나 파일:체코 국기.svg · 드보르자크 파일:체코 국기.svg · 야나체크 파일:체코 국기.svg · 에네스쿠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 도흐나니 파일:헝가리 국기.svg · 흐리스토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 블라디게로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 모니우슈코 파일:폴란드 국기.svg · 비에니아프스키 · 파일:폴란드 국기.svg
북유럽 닐센 파일:덴마크 국기.svg · 그리그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 시벨리우스 파일:핀란드 국기.svg · 알벤 파일:스웨덴 국기.svg
스페인 사라사테 · 타레가 · 알베니스 · 라라 · 그라나도스 · 파야 · 요베트 · 투리나 · 토로바 · 사인스 데 라 마사 · 로드리고
프랑스, 이탈리아 쇼송 · 당디 · 레스피기
20​세기​음악
인상주의 드뷔시 · 라벨 · 고베르 · 이베르 · 호세
신고전주의 부조니 · 스트라빈스키 · 힌데미트 · 바체비치
제2 빈 악파 쇤베르크 · 베베른 · 베르크
프랑스 근현대 음악 풀랑크 · 불랑제 · 미요 · 테유페르 · 오네게르 · 메시앙 · 뒤티외 · 불레즈 · 뒤사팽 · 졸리베 · 디앙 · 페송
영국 근현대 음악 소랍지 · 월튼 · 티펫 · 브리튼 · 두아르테
앵글로아메리카
근현대 음악
바레즈 · 조플린 · 아이브스 · 거슈윈 · 그로페 · 바일 · 코플런드 · 앤더슨 · 카터 · 바버 · 케이지 · 낸캐로우 · 배빗 · 해리슨 · 번스타인 · 로렘 · 펠드먼 · 무친스키 · 크럼 · 존 윌리엄스 · 테니 · 라일리 · · 라이히 · 글래스 · 다비도브스키 · 제프스키 · 볼컴 · 애덤스 · 에바즌 · · 체르노빈 · 리버만 · 히그던 · 캐시디 · 노먼 · 비비에 · 아믈랭
라틴 아메리카
근현대 음악
로사스 · 폰세 · 브라우어 · 라우로 · 레쿠오나 · 망고레 · 빌라로부스 · 히나스테라 · 피아졸라
소련-러시아
근현대 음악
프로코피예프 · 쇼스타코비치 · 하차투리안 · 시닛케 · 카발레프스키 · 먀스콥스키 · 스비리도프 · 구바이둘리나 · 셰드린 · 카푸스틴 · 스코릭 · 아르투니안
헝가리 근현대 음악 버르토크 · 코다이 · 리게티 · 쿠르탁 · 외트뵈시
폴란드 현대 음악 루토스와프스키 · 펜데레츠키 · 구레츠키
독일-오스트리아
현대 음악
슈토크하우젠 · 치머만 · 라헨만 · 헨체
이탈리아 현대 음악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 노노 · 달라피콜라 · 베리오 · 샤리노 · 페델레
한국 현대 음악 백병동 · 강석희 · 나인용 · 나운영 · 이만방
기타 크세나키스 · 바인 · 아브라함센 · 김순남 · 윤이상 · 라우타바라 · 카잔지예프 · · 타케미츠 · 진은숙 · 박-파안 영희 · 요시마츠 · · 도이처 }}}}}}}}}
<colbgcolor=#000><colcolor=#fff> 에릭 사티
Erik Satie
파일:548px-Ericsatie.jpg
본명 에릭 알프레드 레슬리 사티
Érik Alfred Leslie Satie
출생 1866년 5월 17일
프랑스 제2제국 노르망디 옹플뢰르
사망 1925년 7월 1일 (향년 59세)
프랑스 제3공화국 아르케이 성요셉병원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직업 작곡가, 피아니스트, 지휘자, 배우[1]
사조 후기 낭만주의, 인상주의[2]

1. 개요2. 주요 작품
2.1. 피아노2.2. 관현악곡2.3. 실내악2.4. 가곡2.5. 합창
3. 여담

[clearfix]

1. 개요

''나는 이 늙은 세상에서 너무 젊게 태어났다."
본인의 자화상 아래 남긴 글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음악을 배웠으나 재능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바람에 한동안 방황했다. 1882년 입영장을 받아 군에 입대했지만 전혀 적응하지 못해 탈영했다. 이후 1887년에 사티는 고향을 떠나 몽마르트르에서 생활하며 여러 예술가들과 어울리면서 짐노페디등의 자신의 대표작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1893년 화가이자 그림모델이었던 수잔 발라동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결혼을 청하였으나 거절당했다. 그러나, 수잔이 사티가 살고있던 곳의 옆 방으로 이사하면서 연애관계를 지속했는데, 이때 사티의 창작욕이 불타올라 그림을 그리거나 새로운 작곡을 했다. 그러나 몇 개월 후 수잔이 다른 곳으로 이사가며 영영 헤어지게 되었고, 큰 슬픔에 빠진 사티는 이후 죽을 때까지 다른 여인과 사랑을 나누지 않았다. 이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2. 주요 작품

짐노페디 1번이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뜻을 직관적으로 알기 어려운 어휘를 조어해서 제목을 작성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짐노페디>나 <그노시엔느> 역시 그리스어와 관련된 의미가 추정되고는 있지만 정확히 무슨 뜻으로 붙인 제목인지는 자세히 밝혀져 있지 않다.

2.1. 피아노

2.2. 관현악곡

파라드

2.3. 실내악

2.4. 가곡

2.5. 합창

3. 여담

사티는 작곡 이외에도 가명을 사용해 다다이즘 전문지 391나 대중문화를 다루는 베니티 페어 지등에 많은 글을 투고하였다. 음악가 활동 이외에도 미니멀리즘이나 부조리극 등 20세기 예술운동에도 적극 참여한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여러가지 기행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늘 우산을 들고 다녔지만 정작 비가오면 우산이 비에 젖을까봐 코트 속에 고이 넣은 채 걸어다녔다든가, 하얀 음식(하얀샐러드, 껍질없는 생선, 백색 소시지 등)만 먹거나, 1인 종교를 만든다든가, 아님 자신 스스로를 수취인으로 해 자기 집 주소로 편지를 보내는 등의 일들이 있었다. 이러한 성품이 작품에도 반영되어, 제목 중에 괴상한 것들이 상당히 많다. 프랑스 6인조 등 후배 작곡가들에게도 약간 웃기는 아저씨 취급이었다고.

대중 음악계에서도 영향력이 큰 편이라 미니멀리즘이나 앰비언트의 선구주자로 꼽힌다.

사티는 키가 182cm 정도로 상당히 컸지만, 그해 비해 몸무게는 60kg이 채 안 되는 매우 마른 체격이었다고 전해진다.


[1] 공식적인 활동을 한것은 아니지만, 르네 클레르의 다다이즘 단편 영화 '막간(1924)'의 음악을 담당하고,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2] 사티가 인상주의에 반감을 품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그의 많은 작품들은 인상주의적 성향을 띈다. [3] 포그혼, 권총, 타자기 등 충공깽스러운 악기 편성 때문에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과 같이 초연 당시 관객들 사이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일화가 있다. [4] 곡의 초중반까지는 피아노로만 연주되다가, 후반쯤 뜬금없이 트럼펫이 나온다. [5] 이 곡은 피아노곡으로도 편곡되어 있다. 게임 바이너리 랜드의 BGM으로 쓰였으며 치즈인더트랩(드라마)에서 서강준이 연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