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엉덩국 undern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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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 |
본명 | 김영택 (金永澤, Kim Youngtaek)[1] |
출생 | 1994년 12월 24일 ([age(1994-12-24)]세) |
경상북도 안동시 금곡동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의성 김씨 |
신체 | A형 |
가족 | 부모님, 남동생(1995년생), 반려견 꿍지 |
학력 |
경안고등학교 (졸업) 국립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 / 학사) |
병역 | 육군 병장 만기전역 |
대표작 |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
데뷔 | 2013년 '잉여도감' |
링크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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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웹툰 작가, 만화가, 블로거.활동명 엉덩국은 ' 엉덩이'+'나라 국( 國)'이라는 뜻으로, 어린시절에 별 생각없이 지은 닉네임이라고 한다. 아이디로 사용하는 'undernation'의 의미도 '엉덩+nation'이다.
2. 활동
인터넷 병맛 만화의 대표격으로 취급받는 작가 중 하나로, 중학생 시절인 2008년부터 웃긴대학에서 단편 만화를 연재를 시작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한 때 강철유두, 순대디파일러와 함께 웃긴대학에서 병맛 만화 쓰리톱을 형성했다. 2011년부터는 네이버 블로그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로 대표되는 여러 유행어와 패러디들을 양산하며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정식 데뷔작은 2013년에 원스토어에서 연재한 '잉여도감'이라는 만화로, 1년간 연재한 뒤 군복무를 위해 연재 종료하였다. 전역 이후에도 간간히 블로그에 모습을 비추며 만화를 올리다가,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투믹스에서 엉덩국 만화공장이라는 만화를 연재하였다. 대학 졸업 이후로는 회사를 다니면서 투잡로 활동하였지만 2020년을 마지막으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2022년부터 다시 레진코믹스에서 브리아노의 연구소라는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3. 작품 일람
3.1. 정식 연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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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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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재업로드
원스토어 웹툰. 엉덩국의 첫 번째 정식 연재 작품이다. 자전적인 일상물로 대학생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지만 작가가 작가인 만큼 일반적인 일상물과는 다르다. 대학생활 완벽 적응법과 즐거운 대학생활편은 필히 감상하자. 군대 가는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군대에 가며 완결났다. 현재는 원스토어 웹툰 서비스 종료로 볼 수 없고 엉덩국 블로그에 재업로드 되어있지만 하드디스크가 날아가는 바람에 없는 에피소드가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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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국 만화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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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믹스 웹툰. 엉덩국의 두 번째 정식 연재 작품이다. 70화 완결. 연재 전에 블로그에 만화에 나올 캐릭터를 공개했는데[2] 이전에도 등장하던 짚인형 허드슨과 만화 대신 그려준 로봇 쿵덩국이 등장했다. 초기엔 임총 투잡 뛰냐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그림판 그림이라서 엉덩국을 모르던 사람들이 혐오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의외로 스토리가 괜찮아서 호평받았다. 은근히 엑스트라같은 등장인물 재활용을 많이 하며, 스토리가 이어지는 에피소드들도 존재한다. - 완결 이후 블로그에 본작의 프리퀄 작품인 싸움짱 디디 시리즈를 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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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아노의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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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웹툰. 엉덩국의 세 번째 정식 연재 작품이다. 캐릭터나 일부 설정들이 미국의 성인 애니메이션 릭 앤 모티와 많이 유사해보이는데, 실제로 엉덩국은 블로그에서 릭 앤 모티를 즐겨본다고 언급한 적이 있고, 본인이 직접 디시인사이드 엉덩국 갤러리에 해당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댓글을 단 적도 있다. 물론 표절은 아니고 모티브에 가깝다.
3.2. 장편 & 시리즈물
- 홍콩행 게이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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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두말 할 필요가 없는 엉덩국의 대표작이자 2010년대 한국의 인터넷 문화를 풍미한 캐주얼 호모의 확산에 크게 기여한 작품. 2009년 경부터 디시인사이드와 루리웹 등에서 유행한 붕탁물의 절대 다수는 일본 니코니코 동화의 밈을 그대로 직수입한 것에 가까웠고 사이트 내의 음지 문화에 그쳤던 반면,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가 히트한 이후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와 웹툰, 게임 등에서 패러디가 흥하면서 캐주얼 호모 문화를 양지에 올려놓았다. -
덩국맨이 쓰러지지 않아!
덩국맨의 첫 주연작. -
엉덩국 신드롬 ~엉덩국 다마고찌의 역습~
디지몬 시리즈 극장판 우리들의 워 게임!을 오마주한 작품. 주인공 존슨[4]에게 아구몬은 ' 태일아', 파피몬은 ' 매튜야'라고 말하는 장면이 압권. -
덩국맨 이야기
덩국맨의 과거를 그린 이야기. 고작 고등학생이 생각해서 그렸다고 보기 어려운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엉덩국 불구의 걸작이다. -
덩국맨, 그 마지막 이야기
덩국맨 최후의 이야기. 엉덩국 만화 중 가장 진지한 이야기로, 매우 진지하고 슬픈 엔딩으로 끝난다. -
홍콩행 게이바의 이야기 <뿌리깊은 게이바>
시리즈의 배경이 되는 홍콩행 게이바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찬조 출현으로 스님의 일탈의 덕만과 관계있어 보이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 스토리대로면 홍콩행 게이바는 한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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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일탈 시리즈
불교를 소재로 한 장편 만화. '나찰'과의 싸움이 주가 되는 능력 배틀물(?)로, 짧고 병맛스럽게 그려졌지만 의외로 설정과 플롯이 탄탄하게 잡혀있는 동양 판타지 수작이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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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리즈
고등학생으로서의 엉덩국의 일상을 소재로 한 개그 만화. 게이의 ㄱ자도 꺼내지 않고 자기 학교 생활을 소재로 한 병맛 개그를 치는데 꽤나 재미있다. 일상물에서도 어느 정도 개그센스가 타고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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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온 사람
상
중
하
에필로그
나태하고 흥청망청스러운 인생을 살아가던 한 대학생이 냉장고를 열였다가 2년동안 정리를 안해서 방치돼 음식들이 썩어빠진 냉장고에서 태어난 장고라는 말하는 미생물을 만나게 되고, 대학생을 엄청나게 똑똑하고 운동도 잘하는 꽃미남으로 만들어주는데[6], 후에 알고보니 장고는 대학생을 잡아먹고 그 몸을 뺐으려고 했으나 자기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인 대학생에게 정이 들어서 결국 그러지 못했다. 장고에게 그걸 들은 대학생은 장고에게 바람을 쐬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밖으로 나가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결국 장고는 신고를 받고 집으로 찾아왔다가 대문을 열고 나온 장고를 보고 놀란 경찰관들이 쏜 총에 맞아 죽은 듯 했다.
허나 에필로그를 보면 사실 장고는 경찰관들에게 죽지 않았고 오히려 그 경찰관들에게 자신의 세포를 기생시켜 자신이 맘대로 조종할 수 있는 꼭두각시로 만들었고 그 경찰관들을 시작으로 온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세포를 심어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자기가 조종하는 꼭두각시로 만든다. 그 후로 대학생의 인생은 탄탄대로를 걸었고 장고가 대학생이 영원히 행복한 세상에 살게 해주겠다며 끝.[7]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으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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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젖꼭지 증후군
1
2
3(完)
기존작들과는 다르게 마지막화에서 후속작을 암시하더니, 여기 나오는 아라치가 브리아노의 연구소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3.3.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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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찌르레기맨
캐릭터의 컨셉이나 몇몇 이름의 병맛을 빼면 의외로 멀쩡한 히어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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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대신 그려주는 로봇 쿵덩국
1
2
만화를 그리기 귀찮은 엉덩국을 위해 서랍에서 나타난 로봇이 만화를 대신 그려주는 이야기. 이 만화를 위해 잠시 동안 블로그 제목과 닉네임까지 바꾸는 등 꽤나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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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한 롤 문화를 위한 한 유저의 건의
롤을 하며 보이는 부정적인 인간군상을 고찰한 만화. 야스오와 블리츠크랭크의 기싸움 장면이 밈으로 쓰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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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메이커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를 패러디한 만화. 전직 용사 아버지와 좀 많이 삭은 집사 큐브가 나오는 등 기본 설정은 원작을 따라가는데 막상 프린세스는 안 나온다. 용사의 하나뿐인 아들이 워낙 싸가지가 없어서 사람 좀 되라고 집사가 인성교육원에 처넣었는데, 아들이 그만 죽어서 나오는 바람에 집사가 어떻게든 뒷수습하려고 하다가 막장이 되어버리는 이야기이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왜 제목이 프린세스 메이커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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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공룡 둘리
아기공룡 둘리의 패러디 만화로 둘리 일당의 악행과 고길동의 불쌍함을 극대화한 작품. 흔히 말하는 ' 나이들고 보니 나쁜놈은 둘리와 그 일당이였고 고길동은 부처보살이더라' 라는 식의 이야기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병맛 포텐이 제대로 터진 작품으로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도우너 어서오고'와 '선 넘네...' 같은 찰진 대사[8]로 인해 디시콘이나 각종 짤로 재생산되어 유행중이다. 막 공개됐을 당시에도 반응이 폭발적이었지만 2020년 중순부터 뜬금없이 역주행을 하고 있다. 결국 대사 몇개는 공식으로 역수입되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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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 태닝 양아치에게 춘득이를 빼앗기다
기본 플롯은 전형적인 금태양의 NTR 형식이지만 해당 장르의 클리셰를 비틀어서 그려졌다. 주인공이 기르던 애완견을 강탈자인 양아치가 빼앗아가는 이야기지만 사실 주인공은 원 주인이지만 별 다른 애정도 주지 않고 관련 지식도 없이 애견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한 반면,[9] 금태양 양아치는 개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많은 걸 챙겨주는 애견인이라 견주의 입장에서 춘득이가 넘어간건 정상적인 양도과정이 아닌 애견을 유괴한 범죄자에서 벗어나지는 못하나, 이후 춘득이 입장에서는 엄청난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구원자라고도 할 수 있다. 해당 장르의 클리셰로 강탈자가 쓰레기로 나오고, 주인공이 비참한 희생자로 나오지만 본 작품에서는 반대로 강탈자가 이후에 사실 좋은 주인 역할을 하고, 주인공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쓰레기에 가깝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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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봐요 동물의 숲
1
2
동물의 숲의 설정을 비틀어 닫힌 사회에 갇힌 피해자가 새로운 가해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주민들은 동물이 아니라 동물의 탈을 쓴 사람들이지만 하는 짓거리는 짐승과 다를 바 없다. 영웅이 권력을 잡고 타락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듯한 엔딩과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서스펜스가 특징. 섬에 갇혀서 노동한다는 소재는 염전 노예를 떠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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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만화내에서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패러디한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만난 금쪽이라는 아이와 프로그램 PD가 모종의 이유로 교도소를 같이 들어가게 된다. 교도소내에 PD와 금쪽이는 실제 부자관계가 아니지만 오해를 받게되는데 그로인해 발생하는 서로에대한 애증의 관계를 그린 작품.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엉덩국/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논란
5.1. 게이 의혹?
물론 자신은 이성애자라고 밝혔다.자주 게이를 소재로 사용하며, 성적 판타지에 대한 리얼리티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엉덩국 본인이 게이라는 의혹이 있었다. 특히 일반인들은 흔히 '게이 = 여성스러운 남자'쯤으로 생각했던 반면, 엉덩국의 경우 실제 게이 커뮤니티에서 인기있는 근육질에 남자다운 게이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랬다. 그런데 이는 빌리 헤링턴의 영향으로 게이가 아닌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됐다. 정작 그 사람도 양성애자이지만...
한창 심할 때는 엉덩국 본인도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던 듯 하다. 엉덩국 게이 의혹 해명하는 만화.
팬이 그린 엉덩국 까이는 만화 (혹은 엉덩국 까는 만화)가 보통 게이의 입장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실제 게이의 입장에서 봐도 엉덩국이 제대로 된 게이라면 이러한 일반인의 고정관념을 담은 만화를 그릴리가 없다는 내용을 보여주는 만화. 작중 등장하는 검은 머리 친구는 엉덩국의 작품 중 '지리부도 만화'를 시작으로 엉덩국 일상편에 가끔 나오는 동급생이 모델인 듯하다.
5.2. 게이 희화화 논란
위의 논란과는 달리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논란으로, 게이를 비롯한 성소수자들의 이미지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엉덩국은 본인이 원했든 아니든 한국 인터넷 상에서 게이에 대한 오해를 굉장히 널리 퍼트려놓은 장본인이다. 기존의 클리셰를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그 '기존의 클리셰'가 게이에 대한 오해와 비하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본인에게 진지하게 동성애자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고 실제로 엉덩국은 동성애 혐오자가 아닐 가능성이 큰 언행을 보여줘 왔지만, 엉덩국의 만화 내에서 나온 게이의 모습을 사람들이 실제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지금 당장 동성애 관련 영상 유튜브만 봐도 동성애를 비난하고 비하하는 사람들 중 몇몇이 '쟤네는 자기가 꼴리면 바로 납치해서 해버리잖아'라는 듣도 보도 못한 논리를 펼치는데, 이 논리대로라면 "이성애자들은 자기가 꼴리면 바로 이성을 납치해서 해버리잖아"도 성립한다.게이는 남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낀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성애자 남성과 다를 바가 없는 똑같은 인간이다. 납치, 강간을 하는 이유는 성적 지향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한두 문장으로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그 이유는 대상을 성적으로 짓밟아버리겠다는 정복 욕구 등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설령 실제로 게이가 납치를 했더라도 "게이라서" 사람을 납치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대상을 납치하겠다고 작정해서" 사람을 납치한 것이다.
현실은 만화에 드러난 게이들의 모습과 실상은 전혀 무관하다. 사실 엉덩국의 만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게이보다는 에세머 혹은 마초인 쪽에 가까운 사람이 많다.
결국 본인이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는 비공개)
그 때문인지 게이 개그의 빈도가 사과문 이후 작품들에선 상당히 많이 줄었다. 가끔 등장하는 핑크나 덩국맨은 예전처럼 그냥 엉덩이만 탐하는 변태가 아닌 정의를 추구하고 동시에 슬픈 과거를 지닌 '인간'으로서 그려지고 있다.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써왔다.(현재 비공개)
한편, 인터넷 상에선 작품과는 별개로 엉덩국의 진심어린 사과가 재조명받기도 하는데, 의도가 어쨋건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오해를 풀려는 노력과, 자신을 욕하더라도 달게 받겠으니 사과만은 들어달라는 태도가 긍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로 수 많은 서브컬쳐계 종사자들이 일으킨 사건들에서 당사자들이 불손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보여준 것에 비하면 엉덩국은 매우 겸손하고 양심바른 작가라는 평이 많다.
5.3.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관련 발언 논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당시 트위터에서 "피해자 여성은 착한 것 같은데, 그런 여자 말고 진짜 패죽여야 할 년들을 죽였어야지"라는 트윗에 마음을 실수로 눌러 여성혐오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엉덩국은 즉시 사과문을 게시하였다.6. 여담
- 엉덩국의 만화는 게이 코드와 막강한 폭력성 및 인간병기급 무력을 지닌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정치적 올바름의 물결이 한번 훑고 지나간 이후에는 게이 관련 묘사는 자제하고 있지만 후자는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간결한 그림체 덕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따지고 보면 엉덩국의 만화는 수위가 굉장히 높다. 이는 블로그 병맛 만화 뿐만 아니라 정식 연재작도 마찬가지. 대부분의 작품에서 대사의 반은 욕설과 비속어로 채워져있는 경우가 많고, 내용도 자세히 보면 마약, 인신매매, 아동 학대, 납치/유괴, 고문, 방화, 약탈, 민간인 학살 등등 하나같이 중범죄를 다루는 경우가 많으며, 신체 절단 묘사도 거의 매 만화마다 그려진다. 반면에 성적인 묘사는 범죄에 비하면 크게 제한적인 편이다. 게이물로 흥한 작가인 만큼 성적인 묘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노골적인 초창기 병맛 작품들을 제외하면 섹드립도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특히 강간이나 성매매 등 여성을 향한 성폭력에 대한 묘사는 작품에서 철저하게 배제한다.
- 막장을 달리는 만화 수위와는 달리, 작가 본인은 매우 개념있는 대인의 풍모를 보여 주어서 많은 팬들에게 호감을 받고 있다. 만화 캐릭터들은 어절 단위로 쌍욕을 구사하지만 본인의 생각을 올리는 게시글이나 SNS등에서는 일절 욕설을 사용하지 않으며, 블로그에서도 연재중인 만화에 대해 매화마다 깨알같은 TMI와 함께 일일이 독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올리는 등 굉장히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 이따금씩 올라오는 일상물 만화에서도 폭력적인 묘사를 거의 하지 않는 걸 보면 병맛 만화가로서의 엉덩국과 현실의 자신을 명확히 구분하여 행동한다고 볼 수 있다.
- 패러디 혹은 만화 사용에 있어서는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아니, 아예 대놓고 막 써도 된다고 몇 번이나 말하고 있다.[10] 그리고 패러디를 얼마든지 허용해주는 이런 태도는 엉덩국 본인을 인터넷 사이트 전반에 어필하고 광고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 유명한 만화가이긴 하지만 정식 데뷔를 한 이후로도 그림을 문외한 수준으로 못 그렸다. 각 잡고 그리면 실력 발휘가 되는 기안84, 이말년, 레바, 귀귀등 병맛작가와 달리, 정말 못 그린다. # 하지만 2018년 이후로는 그림 연습을 하였는지 정말 과거의 엉덩국이 아니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환골탈태 했다. #
- 엉덩국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한다. 작가 본인이 가끔씩 얼굴을 비추곤 한다. #
-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릴때 축구에 미친 친구에게 축구 못한다고 정신공격을 받은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축구를 혐오하게 되었다고 한다.
- 고교시절 학교 내에서도 인터넷 유명인인 사실이 많이 알려진 바 있다. 특히 학우 김광일 군에게는 만화에 출연시켜 주는 대가로 지리부도 교과서를 받았다고 한다. 상당히 유명해 진 뒤에는 학교 시험지 예문으로도 등장. 여성팬들도 많아져서 팬레터에 싸인까지 받아간 여중생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아직 여성팬이랑 직접 만나본 적은 없다고.
- 고등학생 시절 실물. 아래에 나오는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멀쩡하게 생겨서 예상외의 충격이였다는 반응이 많다.
- 세상이 병맛이 되어간다며 여성부를 비꼬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다. [12] 또 만화와 병맛의 차이가 모호해지고 있다. 만화는 문화를 반영하는데 세상이 병맛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포스팅을 하기도 하였다.
- 그리고 정다정에게서 안 쓰는 태블릿을 선물받았다. 모델은 뱀부 CTL 660.[13] 그림체가 달라질 듯...?[14] 1월 21부터 쿵덩국으로 이름 변경, 블로그 제목도 '찰지지않구나'로 바뀌었다. 그러나 28일부터 다시 엉덩국이 복귀하면서 블로그 제목이랑 이름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 2013년 11월부터 '맛집 블로거가 되겠다' 며 음식점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외할머니가 주셨다는 소고기도 리뷰하였다.
- 2014년 7월 7일, 대한민국 육군 병 신분으로 입대가 결정되었다. 2014년 09월 1일 입대 이후 싸지방을 이용해 블로그에 글을 남겼는데, 자대는 육군 제15보병사단 포병 연대라고 한다. 2016년 4월 6일에 제대하면서 기념으로 전역하는 만화를 올렸는데, 군입대부터 전역까지의 과정과 거기서 느낀 감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군필자라면 공감할 법한 만화다. 전역하는 만화
- 2017년 6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기도 했다. 최대 인기랭킹은 3위. 이모티콘 샵 링크.
- 2018년에 타 유튜브를 통해 그의 얼굴을 공개했다. #
- 2021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블로그에서 밝혔다. # 2021년 유튜브 개설 이후꿍지 매드무비 영상 이후 업로드가 없어 사실상 중단 상태이다.
- 때때로 일본의 만화가 야마카와 쥰이치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얼굴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로, 게이 코드를 다룬 자작 만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개그 요소로서) 크게 유행함과 더불어 유명해졌다는 것이 주요 공통점이다. 반면, 엉덩국의 경우 대놓고 게이를 희화화하여 병맛스럽게 그린 만화를 스스로 인터넷에 게시하여 단시간 내에 유명해졌으나, 야마카와의 경우 지난날 실제 게이들을 위해 게이 잡지에 연재한 19금 만화가 무려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후에야 뒤늦게 일본 네티즌들에 의해 발굴되어 비로소 빛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 대조를 이룬다.
- MBTI는 INTP이다.
7. 관련 문서
- 서정표(강사) : 순시생들을 대상으로 경찰학을 강의하는 강사. 경찰관 직무집행법강의 시 6시간 초과하여 관서에 머무르게 할 수 없다는 내용을 '들어올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짤을 활용하여 강의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본인 카페에도 상당히 골수팬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꿀주먹 찰리의 일침이라는 글을 작성하기도 하였다.[17]
[1]
자신의 블로그에서 본명과 이름의 한자, 본관을 공개하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 오래 살라는 뜻으로 '永(길 영)', 연못처럼 깊으며 고고한 성품을 지니라고 '澤(연못 택)'으로 작명한 것이라 한다.
[2]
어째선지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다.
[3]
사용된 곡은 ez2dj의
Y-Gate.
[4]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에 나오는 존슨과는 동명이인.
[스포일러]
후반부에 주인공 중 한면인 덕만의 외모에 대한 반전이 하나 밝혀진다. 하지만 주인공의 외모 반전이 독자 입장에선 정변인데 작중 등장인물들의 입장에선 역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양(...).
[6]
이 장고가 엄청난 능력자인 게 통장 잔고조작 능력이 있다. 작중에서 장고는 '그냥 숫자만 존재하기 때문에 만들기 엄청 쉽다’ ‘“개 사료가 어디에서 오는지 개가 알 필요가 없다”는 투의 말로 대학생의 의문을 일축하지만, 에필로그에서 밝혀진 바로는 금전 개념을 이해한 후 “세상에 굴러다니는 돈을 주운 것 뿐”이라고 한다. 즉, 투자를 한 것. 그렇게 모은 거금을 활용해서 대학생에세 퀘스트를 주고 대학생이 그 퀘스트를 완료하면 매번 100만원을 지급해줬다. 이런 방식을 계기로 대학생을 갱생시켰다.
[7]
대학생이 졸업하고 대기업에 면접을 보러 가자 장고가 들어간 면접관이 무조건 합격이라고 하고 그래서 입사한 회사에서 대학생이 늦잠을 자자 장고가 기생한 회사 부장이 창립 기념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장고가 기생한 엄청 예쁜 여자는 대학생의 아내가 되며 대학생이 사는 주식은 무조건 폭등하는 등 장고들이 대학생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생해서 계속 대학생이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다.
[8]
명대사(?) 일부가 존재하는 정도가 아니라 만화의 거의 모든 대사를 각각 밈으로 쓸 수 있을 정도다. 이 짧은 만화 하나에서 콘 수십 개를 만든 디시콘만 봐도 알 수 있다.
[9]
개 목줄에 먼지가 쌓일 정도로 산책을 나가지도 않고, 먹이도 성의 없이 주고 강아지에게 폭언을 일삼던 사람이다. 마지막에는 분양비로 30만원을 울면서 청구하니, 양아치가 수표를
구겨서 던져준다. 심지어 주인공이 낸 분양비는 5만원이었고, 순전히 돈 때문에 구라를 친 것이다.
[10]
물론 그걸 자기 거라고 우겨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둘리 밈에 대해서는 패러디는 허용하지만 원작이 자기 것이 아니므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다.
[11]
문과이과 싸움하는 만화에서는 아예 이과쪽 학생들의 공격을 막으려고 문과쪽 학생들이 투척하는게 한국지리다. 작중 유일하게 교과서가 투척당하는 꼴을 맞은 교과목이기도 하다. 다른 교과서도 삼각자로 찢어버리겠다는 위협을 당하긴 했지만. 그 정도로 싫었던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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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작중 등장하는 싱싱고향별곡은
TBC에서 방송하는 지역방송 프로그램이며, 대구, 경북 지방에서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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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저 가격 정보가 없는데, 당시엔 10만원 조금 안되었던 것 같다. 2014년 6월 현재 단종된 것으로 확인되나 일부 매장에서 15만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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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병맛 소울이 안 살아난다면서
마우스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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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샤이가 졸업한 뒤에 엉덩국이 입학해서 학교를 같이 다닌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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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잉여에서는 인터뷰를 이렇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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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출신 전직 경찰, 5대 대형로펌 출신 엘리트 변호사도 팬으로 만드는 마성의 엉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