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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글리후드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2. 세계관
신격화되어 세상의 구원자라고 불리는 외계인 야마누스를 믿는 세상으로, 수만년 전 혼돈 뿐이던 지구에 야마누스님이 강림하여 여러 기술을 전해주고 신앙심에 따른 신분제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단, 신도들은 야마누스와 교회 인물들이 외계인이라는 걸 엘사와 엘사의 엄마, 그리고 네임드 멤버 외엔 모르고 있다.[1]신성모독에 대해 매우 엄격하며 만약 신성모독을 저지른다면 미성년자라도 봐주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6년 전 대청소 사건 당시 수용소에 끌려간 엘사의 친구 린다나, 그때 사형되었다고 알려진 네임드 멤버들 일부[2], 40화에서 네이슨이 어글리후드를 영웅이라고 부르며 응원하자 급격히 싸늘해진 분위기 등을 보면 일반 범죄는 몰라도 신성모독은 나이와 계급을 막론하고 엄격하게 처벌하는 듯. 더군다나 경호원이던 제니퍼가 D급으로 강등된 경위가 실수로 야마누스 동상에 총을 쐈다는 이유 때문이다.[3]
야마누스교에 의해 모든 국가와 언어가 통일되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도시 하나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한다. 다만 도시마다 문화의 차이랑 사투리같은 억양의 차이는 조금씩 있다고.[4]
31화에서 제니퍼가 엘사에게 네임드 멤버들을 소개해주며 천주교 신자인 크리스를 소개할 때,[5] '가끔 듣도보도 못한 종교를 영업한다' 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이 세계관에서 천주교는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오래 전에 잊혀진 것으로 보인다. 일단 후자가 더 유력해보이는데, 작중 성경에서 유래된 인명을 쓰고 있는 캐릭터가 있고,[6] 크리스가 성경 구절을 알고 있으며, 십자가 모양 목걸이를 한 걸 보면 일단 전래 자체는 되었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후에 크리스의 과거편 등에서 밝혀진 정황을 보면 전래 자체가 된 것은 확실하나 야마누스교에게 탄압을 당해 겨우겨우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시즌1 후기에서 작가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배층인 교회 인물들부터가 전부 무성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아 어글리후드의 세계관은 성별 고정관념이 적은 편이라고 한다. 등장인물들의 디자인에서는 이 설정이 반영되어 있지만 만화 내에서는 이 설정을 설명하기도 애매하고[7] 굳이 설명할 필요도 못 느껴서 생략되었다고 한다.
현실의 서구권 국가들이 주로 여자가 결혼하면[8] 자기 성을 버리고 남편의 성으로 바꾸는 부부동성제를 채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세계에서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여자가 결혼해도 남편의 성으로 바꾸지 않는 부부별성을 하는 듯하다. 대표적으로 헨리 브라이언트와 레나 잭슨 부부가 있다. 작중 아무도 레나를 레나 브라이언트라고 부르지 않는다.[9]
센 프라우드가 군인에게 영창 가고 싶냐고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도시들이 보유한 군대가 영창 제도를 운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창이라는 제도는 대한민국 국군에서 존재했던 제도로 2020년에 폐지되면서 사라졌는데 아몬족이 지구를 정복한 후 지구인들의 기록을 살펴보다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존재했던 영창이라는 제도를 찾아내서 영창 제도를 부활시킨 것으로 보인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어글리후드 세계관은 동양과 서양이 혼합되어 있다고 한다.[10] 하지만 주요 인물의 이름은 죄다 서양식이며, 아이러니하게도 동양식 이름을 가진 등장인물은 외계인인 야성단 밖에 없다.[11]
3. 계급
- 【더 자세한 계급 펼치기·접기】
어글리후드 세계관에는 유일신 야마누스가 만든 신앙심에 따른 신분제도가 있다. 계급은 교황[12]> 추기경> 주교> 사제> 신도(A>B>C>D)>(네임리스)[13] 순으로 높다. 교회에 많이 출석하거나 헌금을 많이 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면 신분 상승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 신도가 사제 이상이 되는 건 힘들 듯 하다. 반대로, 교회에 출석을 하지 않고 헌금을 적게 낸다면 신분이 하락할 수도 있다. 또한 신앙 점수라는 것이 있어서 이것이 깎이게 된다면 진급이 힘들어지는 듯 하다. 계급이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바로 이것이 현실의 신분제도와는 상당히 다른 점인데 현실의 귀족들이 귀족으로 태어나기만 하면 별다른 노력도 없이 호의호식하며 살 수 있었고 이런 점이 프랑스 혁명의 원인이 되었으나 어글리후드 세계관에서는 높은 계급으로 태어나도 본인이 노력을 게을리하면 계급이 하락할 수 있고 낮은 계급으로 태어나도 본인이 노력해서 높은 계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렇게 보면 현실의 신분제보다 굉장히 유연하고 건강하다고도 볼 수 있다. 태어날 때의 계급은 부모 중 높은 계급을 따라 세습되나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계급 상승은 고사하고 세습된 계급을 유지할 수 없기에 계급을 유지라도 하려면 부단히 노력할 수밖에 없고 낮은 계급으로 태어났더라도 본인이 노력하면 계급을 올릴 수 있기에 태어난 환경에 너무 절망하지 않고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다.
카스트와 매우 비슷한데, 일단 종교와 관련되어 있고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맨 위의 교황을 빼고 4단계의 신도 등급을 따지지 않았을 때 4단계의 피라미드형 계급이 있고, 불가촉천민에 대응하는 네임리스도 있기 때문이다.[14]
신도 계급 중 가장 높은 계급인 A급은 작중에서도 금수저로 언급되는 등 상당히 부유해야 올라갈 수 있는 계급인 듯 하다. 또한 학생 신분이어도 담배를 피우는 것을 봐주는 등 여러모로 대우받는 듯하다. 그러나 A급의 집안들 중에서 벤자민 윌리엄스나 네이슨 테일러처럼 계급이 떨어질 경우, 자식일지라도 손절하는 경우가 있다.[15]
신도 계급 중 가장 낮은 계급인 D급의 경우, 교회에 출석하고 헌금을 내는 등의 아무런 종교 활동을 하지 않아도 유지되는 마지노선의 계급이라는 점 때문인지 '돌멩이'라는 멸칭도 존재할 정도로 불이익과 멸시를 받는다. 심지어 야성단 OT 때도 D급은 시민이 아니라고 배운다고 한다. 말이 좋아 흙수저고 신도지, 거의 인간 취급을 안 하는 것 같다. 11화에서 에리얼이 엘사에게
자녀의 계급은 부모 중 높은 계급을 따라간다.[20] 또한 작가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자녀의 성씨도 자유롭게 물려줄 수 있긴 하지만 부모 중 더 계급이 높은 사람의 것을 따라가는 것이 전통이라고 한다. 과거 지구 역사에서 자녀의 계급이 부모 중 낮은 계급을 따라가는 일천즉천 같은 경우가 더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의아한 부분이다.
세례를 받고 정식으로 성직자로 일할 수 있는 나이는 15살부터이며, 성직자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주변인과 연을 다 끊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인지 세례 전에는 결혼도 금지이다.[21] 그러나 비세례자와 격리되어 함부로 접촉이 불가능하고 한번 들어오면 죽지 않는 한 교회에서 퇴사가 불가능하다. 또한 성직자가 사라진다면 도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찾아낸다고 한다.
만약 신성모독을 하거나 야마누스교가 아닌 다른 종교를 믿는 등의 행동을 저지른다면 아예 인간 취급을 받지 못 하는 네임리스가 된다. 네임리스가 된다면 난동 등을 일으킬 때 바로 처형이 가능한
이런 신분제도가 존재함에도 노비제, 노예제, 농노제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고 그렇게 무시당하고 차별받는 D급들도 고등학교 같은 교육기관에 합법적으로 다닐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이상하고 특이한 점이다. D급들이 학교폭력,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기본이고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현실의 천민, 노비, 노예 같은 천한 신분들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자시고 간에 아예 교육기관에 다닐 수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 의아한 부분이다.
과거 지구 역사의 신분제도와는 달리 낮은 계급이 높은 계급에게 무조건 존댓말을 써야한다는 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그렇게 학교폭력을 저지른 세라조차도 자기가 그토록 싫어하는 엘사, 줄리아 같은 D급들이 자기에게 그냥 반말을 하고 아몬족들도 세라가 D급하고 어울린다는 것을 문제삼았지 D급이 세라에게 반말한다는 것을 문제삼지는 않았다. 세라 본인도 D급을 괴롭히는 것과는 별개로 D급이 자기에게 반말하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이러한 현상은 사제 이상 계급과 그 밑인 A, B, C, D 계급이 지배계층, 피지배계층으로 분류된 상태라고 한다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작중, A~D 끼리는 친하거나 나이가 같으면 서로 반말을 하지만, A~D 계급 사람이 사제 이상에게 반말을 하는 경우는 세라에게 야마스핀 고등학교 학생들이 반말을 하는 경우 말고는 없다. 이 상황에서 피지배계층인 A~D 계급 안에 신분제보다 약한 인종차별식 차별의식이 있다고 보면 작중 구도가 완벽히 설명된다. 인종차별이 횡행했던 1950년대 미국만 해도 흑인이 교육받는 것을 원천봉쇄하지는 않았다. 다만 흑인학교, 백인학교를 나누었고, 백인학교가 보다 시설이 좋고 우수했을 뿐이다. 딱 리틀록 사건 직후라 생각하면 이치에 맞는데, 당시 미국 흑인은 투표권도 없었고, 간신히 백인과 같은 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A~D 계급 내의 분위기는 딱 리틀록 사건(1954년)부터 인종에 따른 투표권 차별이 금지하는 연방 투표권법 개정(1965년) 사이의 미국 사회 분위기라 보면 될 것이다. D급이 입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는 작중 무대가 되는 '야마스핀 고등학교' 밖에 없다고 하는 것을 봐선, 리틀록 사건 시기 미국 이상으로 제도적 차별이 심한 편이다.
세라에게 학생들이 반말을 하는 것도 세라가 세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아몬족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보면 문제가 없다. 기본적으로 세례를 받아야만(아몬족만) 사제가 될 수 있는데, 세라는 꼬일대로 꼬인 나머지 세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사제 계급이 되었다. 하지만 계급만 사제일 뿐 교회에서는 아버지이자 추기경인 체스터 그린마일에게도 무시당하는 동네북 신세이며, 그나마 최고 선임 주교인 마야 샤디르가 챙겨줘서 그럭저럭 버티고 있을 뿐이다. 세례를 받지 못해 일종의 기수열외를 당하는 상태라고 본다면, A~D 계급에게 반말을 들어도 딱히 이상할 것이 없다.
추기경은 선거를 통해 뽑는데 공화제 국가의 대통령 선거, 총통 선거라기보다는 선거군주제에 더 가까워 보인다. 체스터 추기경이 툭하면 신하들을 자기 손으로 그 자리에서 썰어 죽이는 것으로 보아 추기경의 권력은 공화국 지도자의 수준이 아니라 관리들과 백성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마음에 안 드는 신하와 백성을 언제든지 죽일 수 있는 군주의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헨리 브라이언트가 체스터 그린마일한테 ' 전하'라고 하는 것은 현실에서도 추기경을 전하라고 부르니 그렇다고 쳐도 세라의 학교폭력으로 부모 면담이 필요해서 센 프라우드가 헤이하치 선생에게 세라의 부모 면담을 부탁하자 헤이하치가 "내가 어째 추기경님의 용안을 뵙겠냐"고 경악한다. 결정적으로 한나 알버트가 자기가 엡실론시 추기경이 된 것을 '취임'이라고 하지 않고 '즉위'라고 표현했다. ' 용안', '즉위'라는 표현은 군주제에서 군주, 임금에게나 쓰이는 표현인만큼 추기경에게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추기경이라는 칭호는 사실상 군주의 칭호이며 추기경은 도시의 군주이자 국가원수이다.
이런 점으로 보아 야마누스는 천자, 교황은 춘추오패 같은 제후들을 관리하는 패자, 추기경은 제후, 추기경이 다스리는 도시는 제후국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세습제가 아니라는 것을 빼면 봉건제와 유사하다.
추기경이 세습제가 아닌 선거제라서 그런지 ' 종친'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체스터 추기경의 딸 세라 그린마일도 '전하의 따님' 정도로만 불리지 군주의 딸에게 쓰는 공주, 옹주 같은 칭호로 불리지 않으며 또래 아이들이 그냥 세라에게 반말을 하고 본인도 그걸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으며 세라의 계급이 사제라는 것 말고는 현실의 종친들이 받는 특권이나 각종 혜택 같은 것을 받는 묘사가 전혀 없다. 세례의 특성상 따지고 보면 그냥 남이라서 그럴 수 밖에 없다.
4. 장소
일단 작중에서는 특정 도시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도시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도시를 배경으로 하냐에 따라 등장인물과 스토리라인이 많이 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어글리후드 세계관 내의 도시는 말만 도시지 사실상 한 국가나 다름없는 사이즈를 자랑하는데 사실상 국가연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22] 도시들은 저마다의 정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각자 군대를 보유했고 필요하다면 교황의 명령도 아무렇지도 않게 어길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인데다가 전쟁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도시들끼리 서로 전쟁을 하는 것이 금지되지는 않았나보다. 2부에서 결국 도시끼리의 전쟁이 발발했다.
도시마다 인종도 다를 바 없이 서양인과 동양인이 적절히 섞인 모습에 언어도 다를바 없이 통하는 것으로 보아 외계인 아몬족의 지구 정복 이후로 언어를 포함한 인류의 문화가 싹 멸절당하고 전 인종이 골고루 섞여 들어간듯 하다.[23] 그 외에 사실상 국가급의 스케일임에도 국가원수급의 추기경을 꽤 쉽게 대면하고 교회의 스케일이 국가기관 치고는 가벼운 것으로 보아 종교 생활을 통치하는 조직(교회)과 행정업무를 통치하는 조직이 나름 나뉘어져 있기는 한것으로 보인다.[24] [25] 그러나 정교분리가 된 것은 아니라 추기경과 교역자들은 정치인 역할도 한다. 아벨 주교가 헨리를 인질로 잡고 어글리후드 포획 작전을 펼쳤을 때 교회에 군대를 불러들여 교회를 지키게 한 것이나 마야 추기경의 어명 한 번으로 쎄타시의 D급들이 투표권을 가지게 된 것을 보면 정교분리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기경이 군주라면 교역자들은 장관이나 차관급 정도는 된다. 즉 도시들은 모두 신권 정치를 하는 제정일치 국가들이다.
4.1. 쎄타시
시내 평균 계급 B-의 본작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다. 추기경은 체스터 그린마일.[26] 쎄타시의 빈디카리는 네임드이며 리더는 제니퍼 와일드이다. 대청소 사건 이후, 평균 계급이 B-로 상승함과[27][28] 함께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글리후드의 등장 이후 사람들의 인식이 바뀜과 함께 도시가 변화하면서 평균 계급이 떨어진 듯. 작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섹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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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스핀 고등학교[29]
대가리 돈 고등학교엘사 브라이언트, 세라 그린마일, 네이슨 테일러, 줄리아 마틴, 쉘비 마르코가 다니는 쎄타시의 고등학교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장소이다. 최근에는 주인공이 교회에 의해 사람들에게 정체가 까발려지고 잠적하면서 이 장소가 나오는 비중은 줄어들고 있지만 줄리아를 비롯한 주인공의 지인들 덕분에 꾸준히 나오는 장소. 정황상 쎄타시 내에서 D급을 받아주는 유일한 고등학교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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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장 지대
매우 넓고 복잡한 쎄타시의 폐공장 지대이다. 네임드는 이곳의 폐공장들 중 하나의 지하시설을 개조해 은신처로 사용하고 있다. 엘사와 센의 정체가 까발려진 이후 제니퍼가 그들의 은신처를 이 곳에 마련 해 주었다.
4.2. 알파시
아몬족의 실력은 타 도시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데, 쎄타시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던 네임드들이 사제들을 무려 아벨과 올리비아라는 고위급 주교보다 한 수 아래 정도로 평가했다.[31] 엘사와 나이가 같은 클로이와 동기인 사제들이면 짬밥도 적을텐데 고위급 주교들까지 올라가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두려워진다.
이는 간부급도 마찬가지인데 알파시 추기경인 베키 레너드는 파이시의 추기경 샘 브라운을 번개 한방에 리타이어시켰으며, 그 알파시 추기경보다 대인전에 강한 주교가 바글바글하다. 물리력만 놓고보면 최고라 불리는 헬렌은, 세포를 자유자제로 다뤄 자기 몸을 여러개로 나누는 분신 능력에 온갖 독의 내성을 만들고, 촉수 능력에 뼈의 강도와 경도 그리고 밀도를 높혀 추기경조차 가둬놓을 수 있는 뼈감옥을 만들 수 있다. 마귀할멈이라 불리는 최종병기급 주교 오브리 누아는 블랙홀 사용이라는 능력을 지녔는데 도시 하나를 지워버리는 과정 자체가 '식사'를 하는 것 뿐이라 지치지 않으며 엘사의 몸속에 있는 슬라임 백을 꾸역꾸역 쳐먹고도 큰 부상 없이 살아남는다. 이외에도 헬렌보다 강한 자가 더 있다고 한다.
아무리 지친 상태에 배신이 더해졌더라도 추기경을 죽일 수 있을 인력들이 최소한 셋 이상은 된다는 뜻이니.. 타 도시가 왜 알파시의 눈치를 보고 기어다니는지 이해가 될 수준. 이후 187화에서 휴의 능력이 밝혀지고 188화에서 독자들의 뒤통수를 깨부수며 베키의 능력의 진정한 활용 방법이 밝혀지면서 이젠 아예 현재 어글리후드의 전력으로 알파시를 이길 수 있는지조차 걱정하는 독자들이 늘었다. 알파시 고위 주교, 추가로 고위 주교에 필적하는 린다와 야성단장 김준구의 능력을 나열하면 알 수 있지만 정말 답이 없다.[32]
엡실론시와 함께 각각 극과 극에서 상징적인 도시이자 모든 도시들이 맞이할 운명의 양 끝에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214화에서 뉴질랜드섬에 있는걸로 보인다.
4.3. 엡실론시
시내 평균 계급 C-의 도시이다. 시즌 2에서는 D등급으로 내려갔다(...) 추기경은 한나 알버트. 엡실론시의 빈디카리는 “쓰레기”이며 리더는 킹 스타펠이다.시내 평균 계급이 꼴지라서 교회 내 취급이 안좋다. 쎄타시의 주교에게 돌멩이 냄새나는 촌구석이라는 소리를 듣거나 이 도시의 주교 들이 쎄타시의 사제에게마저 무시당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시즌2에서 밝혀지기를 전세계에서 딱 두곳 뿐인 성수가 유출 된 도시들 중 하나이며 그 탓에 최악의 혼란 상태에 접어들었고, 아직도 계속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개막장 도시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온 도시가 빈민굴로 가득하다.
한나의 언급으로 콩가루 도시였던 이유가 밝혀진다. 쎄타시가 극단적인 철권통치였다면 엡실론시는 그냥 무위의 치.
알다시피 엡실론시는 내가 즉위하기 전부터 답이 없는 곳이었어. 세력싸움으로 인해 추기경 후보였던 자들은 서로 싸우다가 전멸했고 추기경 선거에도 참여한 적이 없던 내가 그 자리에 앉게 됐다.
애초에 도시 부흥이니 야마누스니, 난 관심없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했고. 신앙심없어 보이는 자가 추기경자리에 앉으니, 그간 야마누스를 믿는 척이라도 했던 시민들 또한 신을 따르지 않게 됐다. 그이후론 내 선배들과 똑같이 흘러갈거라 생각했다. 믿을 대상이 사라진 이 곳에서 서로 싸우다가 결국 파멸할거라고.
그러나 그 와중에도 모스들은 어떻게든 숭배할 대상을 찾더군. 그 대상이 신에서 인간으로 바뀌었을 뿐. 모스들은 참 나약하지?
난 그 과정들을 그저 조용히 지켜봤어. 너희들도 그간 쭉 이 도시를 감시해 왔겠지. 그렇다면 이곳 시민들의 표정은 관찰해 본적이 있나? 행복해보이지 않나? 자유로워 보이지 않던가. 이단을 숭배하는 데는 제약도, 상벌도 없거든. 모든 도시가 같은 신을 섬기며 같은 이상을 향해 나아갈 때 홀로 역행하며 암세포처럼 남아있는 더럽게 큰 도시.
꽤 낭만적이지 않은가.
이렇듯 앱실론시는 한나의 평가대로 교회가 제 역할을 '안' 하고 시민들도 야마누스를 '안' 믿어 대부분의 시민들이 D급을 이루고 있다.애초에 도시 부흥이니 야마누스니, 난 관심없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했고. 신앙심없어 보이는 자가 추기경자리에 앉으니, 그간 야마누스를 믿는 척이라도 했던 시민들 또한 신을 따르지 않게 됐다. 그이후론 내 선배들과 똑같이 흘러갈거라 생각했다. 믿을 대상이 사라진 이 곳에서 서로 싸우다가 결국 파멸할거라고.
그러나 그 와중에도 모스들은 어떻게든 숭배할 대상을 찾더군. 그 대상이 신에서 인간으로 바뀌었을 뿐. 모스들은 참 나약하지?
난 그 과정들을 그저 조용히 지켜봤어. 너희들도 그간 쭉 이 도시를 감시해 왔겠지. 그렇다면 이곳 시민들의 표정은 관찰해 본적이 있나? 행복해보이지 않나? 자유로워 보이지 않던가. 이단을 숭배하는 데는 제약도, 상벌도 없거든. 모든 도시가 같은 신을 섬기며 같은 이상을 향해 나아갈 때 홀로 역행하며 암세포처럼 남아있는 더럽게 큰 도시.
꽤 낭만적이지 않은가.
킹의 말에 따르면 엡실론시의 추기경 선거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적이 없다고 한다. 사실 이는 당연할 수도 있는데, D급은 투표권이 없는데 엡실론시 대부분이 D급이니 의견을 반영하려 해도 할 수가 없다(..) 18살의 다른 도시 사제인 세라 그린마일이 추기경이 된 것으로 보아 선거도 없이 추기경을 정하는듯.
야마누스라는 신이 사라졌을 때 숭배할 이를 찾지 못해 파멸할 아몬족과 달리 인간들은 제 스스로 숭배할 이를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도시이자, 알파시와 함께 곧 모든 도시들이 맞이하게 될 선택의 기로의 끝에 있을 도시다.
시즌 2 후반부에는 알파시와의 전쟁의 결과로 알파시에 흡수된 북쪽과 빈디카리와 남은 교회 세력이 관리하는 남부로 분단되었다.
4.4. 파이시
시내 평균 계급 B-의 도시이다.[33] 추기경은 샘 브라운. 파이시의 빈디카리는 “진달래”이며 리더는 제이 배긴스이다. 지금까지 평균 계급이 밝혀진 도시 중에서 알파시 다음으로 가장 높은 평균 계급을 가졌다. 그러나 심각한 계급의 양극화가 진행되어 A급과 D급의 수가 많고 B급과 C급의 수가 적다.전세계에서 딱 두곳 뿐인 성수가 유출 된 도시들 중 하나이며 그 탓에 최악의 혼란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추기경이 의도적으로 유출한 것으로, 이들을 이용해 어글리후드의 힘을 모방하는 가짜 어글리후드를 조직한다. 이들의 목적은 낮은 계급이나 네임리스 등을 잡아와 수원지에 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이렇게 하면 성수의 농도가 높아진다고 믿고 있다. 또한 어글리후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효과도 보았다.
하지만 빈디카리에 의해 이러한 사실들이 모두 폭로되었고, 또한 진짜 어글리후드를 보고 분노해서 어글리후드가 다니는 학교를 침공했으나 어글리후드도 못잡고, 이후 완전히 이성과 자제력을 잃은 채 지배권을 알파시에 빼앗긴다.
4.5. 카파시
시내 평균 계급 C+의 도시. 추기경은 슈 톰슨. 이름이 공개된 도시들 중 델타시와 함께 유일하게 스토리 배경이 된 적이 없는 도시이다.카파시의 배리의 고향에는 야마교가 침투하였으나 변방인 카파시에서도 특히 변방에 위치했던 탓에 토착 신앙과 결합하여 교리가 변형되었고, 이로 인해 이단으로 간주되어 마을이 토벌당했다.
카파시 빈디카리에 불교적 색채가 강한 것과 카파시 출신들이 갈색 피부가 대다수인것을 보면 인도 아대륙이나 동남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듯 하다. 배리의 고향 위치도 스리랑카로 추측된다.
4.6. 델타시
아직까지 밝혀진게 하나도 없는 도시다. 카파시와 함께 유일하게 스토리 배경이 된 적이 없는 도시. 추기경이나 주교들의 이름, 평균 계급이나 빈디카리의 존재 여부와 같이 기본적인 정보도 공개된게 없다.1부에서 센이 선생을 그만두겠다고 한 대목에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한 장면과 린다와 엘사가 어렸을적 가운데 손가락을 사용해 가면서 한 말싸움을 하면서 언급되었다. 2부에서 델타시는 엡실론시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것이 나온다. 빈디카리가 엡실론시의 백성들을 대피시킬 때 델타시 국경 인근으로 엡실론시 백성들을 옮겼다.
5. 성수
자세한 내용은 아몬족 문서 참고하십시오.6.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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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야마누스라는 신과 종교를 내세워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외계인 집단. 교황이 통솔하며, 각 도시를 추기경이 통치한다. 이들은 야마누스라는 신을 섬기고 있으며 지구인들에게도 야마누스만을 믿도록 강요하고 있으며 타종교[34]를 믿는 자는 가차없이 탄압한다.
작중 쎄타시 교회의 태도를 보면 자기들 기분에 따라서 비효율적인 시스템까지 행사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대청소 사건. 아무리 야마누스에 대한 신앙심으로 굴러가는 세상이라도 대의를 생각해야 수많은 신도들이 있는 사회를 장기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텐데, 그런 건 엿바꿔먹은 채 오직 야마누스의 대한 신앙심이 흔들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교회가 먼저 나서서 수많은 신도들을 강등시키거나 학살하며 사회의 혼란을 야기한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신도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어나야 마땅하다.[35]
멀리 갈 것도 없이 엘사부터가 테러범인 어글리후드가 되었고[36] 교회도 인력 부족으로 골치를 앓고 있으니 어찌보면 자업자득이다.
거기다 교회 내부의 사정도 개판인데 한번 들어오면 죽을 때까지 나갈 수 없는 데다가[37] 특히 쎄타시는 추기경부터가 자기 기분에 따라 학살을 일으킨다. 기분이 나쁘면 고위 간부인 주교를 죽이는 것이 일상이다. 주교는 기본이 고위공무원단 급이고, 시의 규모나 주교의 수를 보면 거진 장관 급이다. 또한 추기경, 선배 주교 다음의 전투력을 가져 시 전체에서도 최상위권 전투력을 가진 귀한 인재인데 기분따라 마구 죽여버리는 것이다. 차라리 시민을 학살하는 것이 나을 정도로 막장이다.
쎄타시 주교 중에 그나마 효율과 정치 안정성을 고려한 정책을 펴는 인물은 마야 샤디르와 마야를 잘 따르는 메리 린 말고는 없다. 올리비아 메이는 대놓고 피와 폭력에 굶주린 작자로, 상사인 마야가 민간인을 건드리지 말라 해도 대놓고 무시한다. 그래서 마야에게 징계를 당해 불에 타고 얻어맞아도 오히려 즐거워한다. 아벨 콕스는 더한데, 올리비아는 통제가 안 되어서 그렇지 그래도 대적관 자체는 충실하고, 싸움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 반면 아벨은 대형 전투가 벌어지면 슬쩍 숨어있거나 뒤로 빠지기 바쁘다. 은신 능력, 트라우마를 일깨워 상대의 멘탈을 완전히 털어버리는 능력 자체는 훌륭해서 네임드와 어글리후드를 위기에 몰아넣기도 하지만, 꼭 방심을 하거나 시간을 끌다가 결정타를 날릴 기회를 놓치며, 이 과정에서 네임드, 어글리후드는 트라우마를 극복해서 더 강해진다. 이 어처구니 없는 꼴을 본 독자들이 아벨에게 붙여준 별명이 있으니 '각성제'이다. 그것만 해도 답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상사들의 뒤통수를 맛깔나게 쳐서 한 계단 오를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 밖에 없는 아주 훌륭한 인성을 가졌다. 어떻게 보면 없느니만 못한 공대 내부의 적이다.
그 외에 쎄타시 교회가 단체로 네임드들을 살려두라는 교황의 명령도 무시하는 전개까지 나오는 등, 야마누스에게 지나칠 정도의 독단적인 신앙심을 보인다.
다만, 잦은 항명과 내분, 상급자의 하급자 즉결처분, 민간인 학살 등은 유독 쎄타시 교회에서 심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도시의 주교들도 쎄타시 교회는 소문대로 분위기가 살벌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내분이 일어나는 빈도도 쎄타시 교회가 유난히 잦은 듯 하다. 도시별로 분위기는 다르지만 쎄타시처럼 극단적으로 즉결처분이 쉽고 흔하게 이뤄지는 도시는 없다.
물론 다른 도시라고 멀쩡하다 보면 곤란하다. 대표적인 경우가 작가 공인 막장 도시 엡실론시이다. 엡실론시의 추기경인 한나 알버트의 경우, 추기경이라는 사람이 추기경이 모이는 고위직 회의에 참석할 때도 머리 한 번 제대로 빗지도 않고, 운동화를 구겨신는 등 무슨 부랑배처럼 하고 다닌다. 부하들에게는 엄청 자상한 인물이나, 도시행정, 종교단속을 전혀 하지 않는 만력제급 무위의 치를 행하여 시내 평균 등급 D등급이라는 어마무시한 업적을 세운다. 아무리 엡실론시라도 A, B, C 등급 시민이 없지는 않을것이므로 평균 등급 D는 D 등급 시민은 물론이거니와, 타도시 기준에서는 네임리스급 시민이 무지하게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나는 낭만적이라고 자화자찬했지만 실은 도시 전체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가 되어 내전이 벌어지는 개판 5분 전이다.
파이시의 추기경도 만만찮은 또라이다. 이 사람은 '성수샘에 계급이 낮고 교회사상에 반하는 이들을 넣으면 성수의 질이 좋아진다.'라는 소문을 믿고 짭글리후드를 동원해 낮은 계급 시민들을 학살해 성수샘에 처넣는 짓을 벌인다. 문제라면 저 소문은 미신이라는 것에 있다. 한 시의 지배자인 추기경이 별 말도 안 되는 소문을 믿고 학살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이는 모종의 사정이 있어서 벌어진 일이었고, 파이시 추기경의 실제 성격이 어땠는지는 알 길이 없다.
결국 이러한 막장 시스템은 123화에서 야마누스교의 최정점인 교황마저 "지금껏 너희는 그 모든 가치 위에 야마누스를 두었지만 그런 촌스러운 사고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가 없어." 라고 말하며 신앙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일들도 있다고 인정한다. 이 말을 하자마자 자신이 빙의한 체스터에게도 사형 명령을 내렸으나 쎄타시의 새로운 추기경의 명령 덕에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메리가 치료해 준 것으로 보인다. 마야가 교황에게 반기를 든 것은 교황의 의도나 다름없으므로 체스터가 살아남은 것도 교황이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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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디카리
반야마누스교 세력들을 레나 잭슨이 통합하여 창설한 반교회 조직[38]으로, 대청소 사건으로 인해 세력이 약해졌다. 네임드 역시 빈디카리 소속이다. 쎄타시 외에도 여러 도시에 분포해 있다.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로 '복수' 라는 뜻의 빈디카티오(vindicátĭo), 혹은 빈딕타(vindícta)로 추정된다. 문양의 모양은 야마누스교의 문양을 비틀어 변형한 모양이다.
133화에서 데릭이 한 언급을 보면 조직원들 대부분이 가족이 없고 평화에서 멀어져 있는 듯 하다.[39]
- 광신도
어차피 그것들, 돈이면 신앙심도 팔아먹을 깡패들입니다.
올리비아 메이
올리비아 메이
A급 신도들로 이루어져 있는 폭력 집단으로, 교회 문양으로 줄이 그어진 하얀 복면을 쓰고 있고 몸에 교회 문양의 문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D급 신도를 괴롭히는데, 집에 쳐들어가 물건을 부수는 것은 양반이며, 아예 죽이는 것도 일상인 것으로 보인다. 대개
용역깡패처럼 교회의 명령과 돈을 받고 움직인다.[40] 그러나 이런 횡포를 부리는 것이 D급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지 다른 계급들에게는 참신도라고 불리거나, 아예 알아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광신도들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활동하는데다, 평균 계급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이므로 이상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복면의 모양을 보아 모티브는 백인우월주의 집단인
KKK로 보인다.
작중에서 교회측 인물들이 직접 처리하기 꺼려지는 일들에 투입되며,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여러 사건들에 얽혀있다. 쎄타시의 대청소 사건에서는 광신도에 의한 사상자가 가장 많을 정도로 횡포를 부렸었다. 1부 초반 야마스핀고등학교 습격 때도 올리비아의 명령에 의해 광신도가 가장 먼저 투입되었다. 그리고는 꼬리 자르기를 제대로 당해 대외적으로는 '교회와는 관련없는 광신도의 횡포'로 공표되고 올리비아에게 모두 살해당한다. 네이슨 테일러는 광신도 사이에 잡입하여 그들의 행적을 유튜브에 까발리기도 하였다. 2부에서 등장하는 짭글리후드들의 일부는 파이시에서 유출된 성수를 먹은 광신도들이었다.
[1]
센은 자신의 추측으론 "그건 분명히 인간이 아니야"라는 추리까지 성공. 그리고 올리비아에게 직접 듣는다.
[2]
로비, 피콕, 크리스는 당시 미성년자였다. 현실에서 미성년자는 범죄와 무관하게 사형선고 및 집행이 불가능하다.
[3]
정작 의뢰인은 안전하게 지켰다고 한다.
[4]
예시로 파이시의
제이 배긴스가 쎄타시의
네이슨 테일러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오자 네이슨이 그를 저지하며 집에 신발 신고 들어오는 걸 보니 타지 사람이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
[5]
이때 크리스는 성경 구절을 외우고 있었다.
[6]
예: 네임드의 벤자민과 크리스, 교회의 주교급인 아벨
[7]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이미 사라졌는데 성별을 착각하는 묘사로 설정을 설명할 수 없으니...
[8]
주로라고 한 이유는 여성의 성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여성의 성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건 아니고. 주로 여성 쪽이 연예인이라던가 한 이유로 네임밸류가 중요할 때 여성의 성을 따르는 것 같다.
[9]
도시마다 약간의 문화차이는 있다고 했으니 다른 도시의 경우 다를지도 모른다.
[10]
로비 마틴과
줄리아 마틴 등은 동양 쪽,
헨리 브라이언트와
린다 메사이야 등이 서양 쪽이라고 언급됐고
엘사 브라이언트는 혼혈이라고.
[11]
아몬족들이 언어를 하나로 통일한 상태다.
[12]
교황의 경우는 단 한 명밖에 없으며 신분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신분 제도를 이야기할 때 거의 항상 언급이 된다.
[13]
인간 취급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위의 이미지에도 나와 있지 않다.
[14]
다만, 카스트의 불가촉천민의 경우 애초부터 종교(
힌두교)를 믿지 못 하게 제한하는 반면, 네임리스의 경우는 먼저 신성모독을 하여 그렇게 된 것이다.
[15]
벤자민은 네임리스 수용소에서 나온 뒤 집으로 되돌아가자 적어도 노란 명찰은 되찾아 오라며 문전박대를 당했고 네이슨은 계급이 A급에서 B급으로 떨어지자 가족으로부터의 모든 지원이 끊기고 혼자 알바비를 벌어서 생활하고 있다.
[16]
잔소리하면서 엘사가 공부를 못 해서 대학에 못 가는 게 아니고 D급이라서 못 간다고 언급한다.
[17]
혹은 교회 근방에서. 다만 정황을 볼 때 쎄타시에서도 야마스핀 고등학교가 유일한 듯 하다.
[18]
D급이었던 크리스의 누나도 야마스핀고교의 교복을 입고 있다.
[19]
128화 이후에는 세타시 한정으로 마야의 정책 변경으로 D급에게도 투표권이 생겼다.
[20]
작중에서 유일하게 등장한 사제급 신도이자 성직자의 자식인
세라 그린마일은 태어났을 당시 부모 둘 다 사제 계급이었으므로 사제 계급을 물려받은 것이다.
[21]
세례 후에는 결혼과 세례자끼리 아이를 낳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아이를 가질 확률은 낮지만 만약 갖게 된다면 그 아이는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딱히 반기지는 않는 것 같다.
[22]
세타시에서 알파시까지는
지구 반대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23]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전원 영어식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서는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로 추측되나 작가의 공식 언급이나 묘사가 없어 자세히 알 수는 없다. 다만 지구인도 아닌 제3의 외계 집단 야성단의 이름들이 김태원, 신윤지 같은 한국식 작명법인 것으로 미루어 보면 지구에서 쓰이는 언어는 확실히 한국어는 아니다.
[24]
작중 등장한 교회의 주교와 추기경 세력이 현실의 시장이나 대통령같이
입법,
사법,
행정까지 모두 담당한다기엔 인원수도 적고 체계도 그러기엔 많이 부실하다. 추기경이 시장이나 대통령에 해당한다면 테러범과 직접 전투를 벌이는데 도시행정이 멀쩡할 리가 없으니 굳이 언급될 필요가 없어 묘사는 생략되었지만 구분되었다고 보는게 맞다. 교회 인력(사제, 주교, 추기경)이 직접 지시하는 일은 종교와 계급에 관련된 일에만 한정되는 것으로 보이나 세계관 자체가 종교에 지배당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별 시덥잖은 일에도 얼마든 개입할수 있는 것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25]
세타시 전투 때
군인이 출동하지 않은 것이 그 증거이다. 엘사와 네임리스들은 명백한
테러리스트로 취급되어 군인이 제압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으나 테러 대상이 완벽하게 교회 세력으로 한정되어 있는데다 민간인에게 철저히 기밀로 취급되어야 할 성수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회 내의 내분으로만 취급되어 군대가 활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볼수 있다. 이 전투에서 중장비로 무장한 군대가 투입되었다면 주인공인 엘사와 염동력 능력자인 다이사 정도야 나름 버텼을지 모르지만 그 외 네임드 멤버들은 능력을 써보기도 전에 총격으로 갈려나갔을 것이다.
[26]
현재는
마야 샤디르.
[27]
대청소 이전까지는 평균 계급이 C급에 머물렀으나 대청소 이후 평균 계급이 3단계 상승했다.
[28]
2부에서는 어글리후드 등장 이후 꾸준한 하락세로 C+로 하락했다. 물론 어글리후드의 영향도 있지만 네임리스 석방과 함께 D급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등의 마야의 정책도 한몫 한것으로 보인다.
[29]
따지고 보면 야마스핀고교의 '야마'가 야마누스의 앞글자만 따서 -야마누스 돈 고등학교-란 뜻이 될 수도 있다 카더라...그럼 바로 학교 전체가 네임리스행
[30]
쎄타시 수준으로는 굉장히 많은 돈이지만 알파시에선 겨우 먹고살 수 있을 정도의 차이.
[31]
참고로 이거 경험과 머리 때문에 저평가한 거다. 하필 네임드와 싸운 사제 셋 중 클로이 제외 둘이 바보라서...
[32]
정신 지배, 조건부 즉사, 세포 변형, 블랙홀, 능력 복사, 태양에너지 사용
[33]
처음 등장했을 때는 B+였으나, 어글리 후드 사건으로 인해 떨어졌다.
[34]
기독교 등
[35]
쎄타시 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른 도시에서 대청소 사건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나온다. 결국 그 당시 추기경은 모든 책임을 떠안고 사퇴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대청소 사건의 책임을 물은 교황에 의해 사형 선고를 받은 뒤
체스터에게 살해당했다.
[36]
하지만 2부에서
추기경의 발언을 보면,
엘사가
어글리후드가 된 계기는 대청소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보인다.
[37]
세례의 특성과
과거에 있었던 어떤 대형사고 때문에 생긴 규율이라 어느 도시든 같다.
[38]
하지만
알파시의 빈디카리 소속인
마사 루오타는 죽은 남편의 영상 앞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아몬족을 없애겠다고 했다. 모든 멤버들의 목적이 교회를 무너뜨리는 건 아닌 모양.
[39]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가족이 있다면 그게 하나의 약점이 된다.
세타시의 빈디카리인
네임드 멤버들은
로비의 여동생
줄리아는 반드시 지켜야 되는 사람이라고 한다.
[40]
올리비아 메이의 발언을 봤을 때, 교회 밖에서는 고객님이라고 교회측 인물들을 칭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