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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애스턴 마틴의 엔트리 스포츠카인 밴티지의 1세대 모델이다.2. 상세
1세대 초기형 V8 밴티지 로드스터(컨버터블) | 1세대 후기형 V8 밴티지 |
이 차의 전신은 2003년에 공개된 AMV8 컨셉카였다. 판매용 모델은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용접된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하였다. 차의 길이는 4.38m이며, 트렁크는 i30과 같은 해치백 테일게이트 형식으로 열린다.
데뷔 당시에는 V8 자연흡기 엔진 하나만 준비되었다. 포드 모터 컴퍼니가 개발한 명기인 V6 듀라텍 엔진을 기반으로, 실린더 2개를 더 붙여서 V8 4,000cc로 개량시켜 만들어낸 재규어 AJ-26 엔진을 바탕으로, 애스턴 마틴이 실린더 보어를 91mm까지 확장시켜 배기량을 올리고, 스포츠카 엔진다운 낮은 무게중심을 확보하기 위해 드라이섬프 윤활방식으로 변경하는 등의 성능을 가다듬는 고성능화 개조와 튜닝을 거친 4.3L DOHC 32 밸브 V8 엔진을 사용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원본의 300마력에서 80마력이 더 늘어난 380마력을 내고, 배기량이 올라간만큼 토크도 두터워져 41.5kg.m의 성능을 갖추게 되었다. 변속기 역시도 쉐보레 콜벳이나 마세라티차종처럼 변속기와 디퍼렌셜을 일체형으로 만든 트랜스 액슬을 뒷차축에 바로 붙어버리게 배치하면서 전후 무게배분도 49:51을 만들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발진가속력 4.8초에 최고시속 282km/h의 동력성능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2008년에는 4.7L V8 엔진으로 대체되었으며, 420마력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실린더 블록, 실린더 헤드, 크랭크샤프트, 로드, 피스톤, 캠샤프트, 인렛 매니폴드와 배기 매니폴드는 모두 애스턴 마틴이 자체적으로 개량한 디자인이다. 영국에서 수제로 제작되며[1], 이 공장은 뱅퀴시와 DB9을 위한 5.9L V12 엔진을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애스턴 마틴의 V12 엔진 역시도 원본은 포드의 듀라텍 V6 엔진이다.
2.1. 밴티지 로드스터
2012년 밴티지 로드스터
V8 밴티지를 베이스로 한 컨버터블 소프트탑이다. 원래 애스턴 마틴의 컨버터블 모델들은 '볼란테'라는 이름이 붙지만, 1990년대의 밴티지 볼란테와 헷갈리지 않게 '밴티지 로드스터'가 되었다. 2006년 로스 엔젤레스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기존 쿠페 모델에 비해 90kg 무거워졌지만 성능은 그대로라고 애스턴 마틴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소프트 탑은 18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루프를 없애는 대신 안전을 위해서 크로스 본을 프레임에 새로 장착하였다.
2.2. 밴티지 N400
자사의 뉘르부르크링에서의 레이싱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한정판 모델로 2007년 프랑크부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N400의 의미는 이 차에 장착된 4.3L V8 엔진이 400마력으로 튠 업 된것을 의미한다. 엔진만 바뀐것은 아니고, 그래파이트로 마감된 경량휠과 향상된 스프링과 댐퍼가 장착되었고, 실내에는 레이스카에서나 장착되는 안티 롤 바가 장착되어있다. 또한 3가지의 스페셜 컬러를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뉘르부르크링과 관련된 한정판 답게 노르트슐라이페에서 8분 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2]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거쳤다고 한다. 이 8분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쿠페 240대, 로드스터 240대, 총합 480대를 한정 판매했다.
2.3. 밴티지 N420
기존 밴티지가 4.7L 엔진을 장착하여 업데이트 된것과 같이 기존의 N400 또한 업데이트 되어 N420으로 재탄생했다. 기존의 밴티지에서 옵션으로 제공된 스포츠 팩이 N420에서는 기본이며 거기에 새로 설계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더욱 많이 사용된 카본파이버 부품으로 기존 모델보다 27kg을 감량하였다. 출력은 이름에 걸맞게 420마력이다.
2.4. 밴티지 N430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N400, N420을 잇는 서킷 친화형 모델로 V8 밴티지 S에 사용된 부품들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 사실상 스페셜 컬러 말고는 그다지 성능상의 차이점은 없으며 유럽 시장 한정으로 판매되었다.
2.5. 밴티지 S
Aston Martin V8 Vantage S
애스턴 마틴이 2011년 공개한 V8 밴티지의 고성능 모델. 디자인이 더욱 스포티하게 바뀌었으며 에어 인태이크와 머플러를 새로 설계해 좀 더 고성능을 낼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 덕에 최고 출력이 430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10마력이 향상되었으며, 몸무게는 30kg을 감량했다. 최종적으로 제로백이 4.0초로 기존보다 0.3초나 더 빨라졌다.
2013년에는 밴티지 S를 베이스로 한 스페셜 모델인 Aston Martin Vantage SP10이 공개되었다. 새로운 스페셜 색상과 재조정된 배기 파이프가 적용되었다.
2.6. V12 밴티지
2009년에 공개한 밴티지의 새로운 트림. DBS에 사용된 510마력의 12기통 엔진이 장착되었다. 2007년에 공개된 밴티지 RS 컨셉의 양산 모델이다. 무게는 1,680kg으로 약 40kg 무거워졌지만 새롭게 장착된 엔진덕에 제로백 4.1초, 최고속도 310km/h로 기존보다 대폭 향상되었다.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디퓨저와 리어 윙이 적용되었고, 무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또한 장착되었다. 기존 모델과 다르게 본넷과 트렁크가 풀 카본파이버로 제작되어 무게 감량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하며 로드스터 버전은 유럽 시장 한정으로 판매된다.
2012년부터 레이스에서 DBRS9을 대신해 V12 밴티지 GT3로 출전하고 있다.
2.7. V12 자가토
V12 밴티지를 베이스로 제작한 특별 한정 모델. 자세한 건 항목 참조.2.8. V12 밴티지 S
2014년 5월 28일, 애스턴 마틴은 V12 밴티지 S를 공개하였다. V8 밴티지의 스포츠 모델, V12 밴티지보다 한 단계 더 스포티 한 모델이라고 보면 되겠다.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이 다른 밴티지 모델들과의 가장 큰 외관상의 차이점. DB9에 사용되는 5.9리터 V12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튜닝을 통해 565 마력을 낸다. 최고속도는 205mph(330km/h)이고 0-60마일 가속 시간은 3.7초이다. One-77을 제외하고 가장 빠른 애스턴 마틴이며 밴티지 라인업에서 슈퍼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델들 중 하나다. 전 버전에서는 2016년에 발표된 최신형 DB11이 V12 밴티지보다 빠르다고 기술해 놓았는데, 밴티지와 DB11의 제로백은 둘 다 3.9초이며 최고 속도는 DB11이 200mph로 약간 낮다. 다만 빠르다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만약 서킷을 기준으로 한다면 두 차의 성능 비교는 아직 멀었다고 할 수 있다. DB11의 서킷 기록이 아직까지는 없기 때문이다.
이 차는 V8 밴티지를 베이스로 했지만, One-77에 사용된 기술들을 대거 적용하여 제작되었다.
2.9. V8 밴티지 GT
2014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북미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모델로 이 역시 밴티지 S와 성능 차이는 없다. N430과의 차이점은 도어 하단에 있는 흰색 스트라이프 뿐이다.
2.10. 밴티지 GTS
미국시장에서 100대만 한정 판매되었던 버전이다.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되며, 트림은 럭스(Lux)와 스포트(Sport) 두 가지로 세분화된다. 4.7리터 V8 엔진과 함께 6단 수동 또는 7단 반자동 변속기가 결합된다. 스포트 트림에는 차량에는 스포츠 서스펜션, 카본 파이버 악센트가 들어가며 블랙 또는 그레이 가죽이 알칸테라 스타일링 소재와 조합을 이룬다. 럭스 트림의 경우 전면 그릴, 후드 벤트, 헤드라이트, 윈도우 주변 등에 밝은 메탈 소재가 들어가며, 스포츠 서스펜션은 제외된다. 대신 뱅앤올룹슨의 오디오 시스템이 들어간다.
2.11. 밴티지 GT8
2017년에 발표된 밴티지의 고성능 한정판 모델. 밴티지 GTE 레이스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기본형과 동일한 4.7리터 V8을 탑재하고 있지만 20마력이 상승되었으며 최고 속도는 306km/h(190mph)로 향상되었다. 그리고 차량 중량이 기존보다 100kg이 감량된 1,510kg(3,329lb)이라고 하며 6단 수동 또는 7단 반자동 변속기가 제공된다. 생산 댓수는 아래 서술된 GT12보다 50대 더 많은 150대만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한다.
2.12. 밴티지 GT12
Aston Martin V12 Vantage GT12
201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하드코어 서킷 친화형 모델로 굳이 급을 매기자면 포르쉐 911 GT3 RS 급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현재 현역으로 뛰고 있는 밴티지 GT3를 도로법규에 맞게 개조한 모델이다. 최고 출력 600마력에 제로백 3.7초 공차 중량 1,564kg으로 밴티지 역사상 가장 최고성능 모델이다. 이런 수치상의 성능을 볼 필요도 없이 외관만 봐도 그 동안의 밴티지와는 비교를 거부 할 정도로 스포티하다. 판매 대수는 오직 100대만 한정 판매.
변속기가 일반적인 자동화 수동변속기가 아닌, 진짜로 레이싱카에 사용하는 시퀀셜 도그미션을 그대로 가져다 얹었다.
GT12라는 네이밍에는 독특한 일화가 있는데, 애스턴 마틴에서는 GT3의 공도 주행용 모델인 만큼 이름을 기존의 GT3로 하려했으나, GT3라는 이름을 포르쉐가 공도 주행용 모델의 이름으로 특허를 내는 바람에 마찰이 있었고, 어쩔 수 없이 GT12라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이상한 이름이 붙었다.[3]
또한 로드스터 버젼도 출시되었는데, 이는 애스턴 마틴의 Q 부서에서 특별 고객 요청으로 만든 일회성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2016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되었으며 개발부터 출시까지 9개월 만에 완성되었다. 최고 속도는 더 낮은 290km/h(180mph)로 감소되었고 GT12 쿠페에 있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ABS 및 트랙션 컨트롤이 로드스터용으로 재구성되었으며, 무게는 일반 V12 밴티지 S 로드스터보다 100kg(220lb) 더 적다.
2.13. 밴티지 V600
비라지 V600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1세대 V12 밴티지의 마지막 모델. 이 차는 맞춤형으로 제작된 특별 고객 요청에 따라 제작되었다. 자동차를 주문하는 고객이 제한된 생산에만 동의했기 때문에 14대가 제작되었으며 기존 V12 밴티지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포인트가 특징인데 전면에는 라피드 AMR 과 유사한 모양의 그릴이 달려 있다. V600 맞춤형 디퓨저와 4개의 배기구가 있고 실내에는 짙은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트림과 가죽을 사용한 카본파이버 인서트가 장식되어 있다. V600은 밴티지 GT12의 엔진을 사용하며, 출력은 592bhp(441kW, 600PS)이고, 토크는 625Nµm(461lb²ft)를 발휘한다.
3. 파생모델
3.1. GT3
3.2. GT4
3.3. GTE
4. 미디어에서
4.1. 게임
- Grand Theft Auto V : 1세대 전기형 모델이 애스턴 마틴을 모티브로 한 회사인 듀바치 사의 스포츠카인 라피드 GT의 베이스 모델이다.
- 와치독 : 1세대 V8 모델을 모티브로 한 차량이 550S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4]
-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 : 1세대 전기형 모델이 자주 나온다.
- 포르자 호라이즌 4 : V12 밴티지 S와 V12 밴티지 GT12가 등장한다.
- 포르자 호라이즌 5 : 전작에 나왔던 V12 밴티지 S와 V12 밴티지 GT12가 등장한다. 다만, GT12는 찬사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레어카가 되어버렸다.
- 아스팔트 시리즈 : 1세대 전기형 모델과 후기형 모델이 자주 나온다.
- 리얼 레이싱 3 : S, N430, GT3, GTE(2012년 형, 2017년 형)이 등장한다.
4.2. 영화 & 드라마
- 셜록 : 허드슨 부인의 자가용으로 등장하며, 허드슨 부인이 직접 미쳐 날뛰는 셜록을 이 차 트렁크에 집어넣고 베토벤 환희의 송가를 튼 채 난폭운전으로 존 왓슨의 집에 도착한다. 모델은 1세대 밴티지 S.
4.3. 애니메이션
- 라이트 노벨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에서 주인공들의 멘토이자 고등학교 교사인 히라츠카 시즈카의 자가용으로 나온다. 기종은 1세대 전기형 밴티지 모델이고, 색상은 원작은 검은색, 애니메이션 판은 레드와인 색이다. 또한 작중에서는 우핸들 사양이 아닌, 북미형 좌핸들 사양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히라츠카라는 캐릭터의 특이한 성격을 드러내는 하나의 장치이자 은유로서 사용된다.[5]
5. 경쟁차량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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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T 성향을 띄며, 페라리의 V12 플래그십 GT성향 슈퍼카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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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진룸을 비롯한 차량 곳곳에 'Handbuilt in England(영국에서 수제작됨)'이라고 쓰여있는 패찰이 붙어있다.
[2]
다시 한번 말하지만 10년 전 모델인데다가 플래그십 모델도 아니고 그 당시의 메인스트림급 모델이다. 지금이야
스포츠카라면 개나소나 7분대로 들어오지만...
[3]
상술된 GT8도 그렇고 정황상 GT 다음의 숫자는 엔진 실린더 개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작명법이
맥라렌과 비슷하지만 맥라렌이 이런 작명법을 사용한건 와치독 게임 출시 이후로, 우연의 일치다.
[5]
이는 한국에서 우핸들 사양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타고 다니는 것과 같은 상황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