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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1:42:39

쌉니다 천리마마트/등장인물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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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마 유통 / 천리마마트
1.1. 사장 정복동(49)1.2. 점장 문석구(28/29)1.3. 조민달(31)1.4. 최일남(52)1.5. 오인배(32)1.6. 피엘레꾸 & 빠야족 40명1.7. 조해병1.8. 고미주(10)1.9. 조미란 주임(28)1.10. 박신애1.11. 장애인 연기하다가 채용된 일진들1.12. 노기정 (34)1.13. 오인배가 속했던 조직의 형님들1.14. 하청 및 동맹 업체
2. 대마그룹
2.1. 김대마 회장(79)2.2. 권영구 이사(50)2.3. 권지나2.4. 김갑 부사장(32)2.5. 박일웅 대리
3. 그 외
3.1. 경쟁사 마트3.2. 기타 인물들
4. 스타 시스템

1. 대마 유통 / 천리마마트

대마 그룹[1] 내의 자회사인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 존재조차 모른다. 회사 산하의 브랜드는 천리마 마트뿐이고, 그나마도 본점만 있다. 게다가 지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없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매상이나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발하고 있는데 본사 차원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미스테리 마트. 직원들은 아마 회장의 용돈 창구 정도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 이곳에 발령나는 것은 권고사직과 동의어로 받아들인다.

심지어 천리마마트가 위치한 경기도 봉황시 문석區 정복洞[2] 주민들도 봉황시의 흉물 취급한다. 참고로 꼭대기에 성전기사단의 상징인 말 한마리를 두 남자가 탄 동상이 서 있는데 사장도 별 신경 안 쓰는 듯. 나중에 기사가 기업간 상생과 우정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그럴 듯한 의미를 붙이자 에라 모르겠다라고 넘겨 버리는 수준이다.

26화에서 본사 임원진들의 탈세·횡령 창구로 사용되는 것이 사실임이 밝혀진다.[3] 정복동이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볼때, 일부 라인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일로 보인다.

정복동이 막나가는 이유는, 본인의 출세를 포기한 해탈과 자기 하나는 건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겠지만. 자신이 천리마 마트 사장이 된 순간부터, 정복동을 치려면 천리마를 조사하게 되는데 그건 김갑 라인에서 자기들 비리를 숨기기 위해 어떻게든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뭣도 모르고 천리마의 횡령=정복동의 비리 라고 생각한 박일웅은 실제로 자기만 털렸고, 권영구는 정복동이 거기서 자기 약점을 쥐느니 복귀하게 만드는 게 낫다고 여길 정도였다.

물론, 지금까지는 그래왔지만 정복동이 취임한 이후부터는 확 달라진다.

44화에서 대마그룹 주주들이 천리마마트의 지점을 확대하여 천리마유통을 설립하자고 나서고 있다. 대마유통부터가 이미 듣보잡인것 같은데 거기서 천리마마트를 분리시키자니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그냥 김규삼이가 천리마마트가 대마유통의 브랜드라는 설정을 잊은거겠지.

59화에서 천리마마트가 적자를 벗어났고, 본사에 송금이 가능해질만큼 건실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물론 정복동의 표정은…….

68화에서 천리마 마트 직원의 종특이 완전히 밝혀졌다. 이전에도 떡밥은 있었지만, 어설픈 자는 절대로 이들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 아래 인물 소개에서 아주 잘 드러난다. 여러가지 의미로.

88화에서는 문석구의 상상 속에서 모에화 되었다. #

결국 1부 마지막에 마트 매출 뿐만 아니라 본사 이미지 개선에도(갑을상생)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정직원들이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 정복동의 될대로 되라식 보복성 채용을 받은지라 충성심과 애사심이 막강하다.

간단히 보면 이러하다.

1.1. 사장 정복동(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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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점장 문석구(28[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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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3. 조민달(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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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봉황본점 직원. 뮤지션이 되기 위해 그룹 무당스[12]에서 보컬을 4년간 맡아 노래만 하던 백수. 성우는 박성태. 드라마 판에서는 배우 김호영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카와무라 료이치(河村亮一).

하늘색 머리에 상당히 어리고 귀여운 인상과는 달리 아내와 자식이 있으며, 이제 곧 둘째가 태어난다고 한다. 부인도 그 때문에 쉽사리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그룹의 성향이 지나치게 마이너했기에 돈을 벌지 못하여 생계가 위태위태했고,[13] 이 덕분에 아내가 폭풍분노하여 조민달에게 일자리를 찾으라고 시킨다.[14] 이에 조민달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방황하다가 천리마마트가 정직원 채용한다는것을 보고 입사신청을 했다. 이후 드러난 바로는 아내는 적발의 귀여운 여성에, 첫째는 아들이다. 둘째 성별은 불명. 첫째 아들은 엄마랑 아빠 직장에 놀러왔다 "우리 아빠가 여기서 일한다!" 라며 손님들께 자랑하는 흐뭇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복동도 우연히 이 아이를 보고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이에 민달에게 이교도 분장이 부끄럽지 않냐고 묻지만 "아뇨, 전 제가 이렇게 일하는게 자랑스럽습니다, 여기서 일하면서 저는 비로소 가장이 되었어요. 천리마 마트는 제 가족의 삶의 터전입니다." 라는 근사한 멘트로 답한다.[15]

이후 어떻게 일하다가 13화에서 문석구의 기획으로 옥상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공연을 할 수 있단 것에 기뻐서 무당스 멤버들을 다 불렀고, 무대 뒤에서 유명 밴드들도 다 이렇게 시작했다며 긴장하면서도 나선다. 그 후 그야말로 혼을 실은 메탈로 관중들을 고문했으나, 이 음악에 분노한 오인배가 난입해 도끼로 앰프를 찍어버린 뒤 어디서 난 거야 다 두들겨 패버리고 민달아 이놈 뭐냐 졸지에 공연장은 난투장이 된다.

그런데 심판받는 이교도들에게 시민들이 흥분하며 환호하는 인기를 끌고 이를 본 정복동에 의해 깡패 vs 이교도들 이라는 이름으로 고정코너가 되어 봉황시 명물이 된다.[16]

사족으로 와우저인지 외국 이름을 가로쉬로…… 이 명찰을 달면 목소리도 바뀐다더라 드라마판에선 유저는 아니지만 멋있어 보인다고 자르반 4세로 변경되었다. BGM으로 깔리는 데마시아! 까지 들어가서...

64화에서 신인 록가수 신도림의 공연이 자신의 고정코너 후에 잡힌 것을 보고,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자신과 멤버의 처지에 갈등하다가, 결국 가슴의 응어리를 폭발시켜 세상 최고의 명곡을 즉흥으로 부른다. 나중에 다시 해보려고 하니 기억이 안나서 문제지만.

헌데 회수가 진행되다 보니, 90화쯤 와서는 이교도와 깡패의 배틀물이 아니라 멀쩡한 메탈 공연을 관중들의 호응까지 멀쩡히 이끌어내면서 멀쩡하게 하고 있다. 사람들이 슬슬 적응되고 즐기기 시작한 듯. 좋아해주고 있으니 된거지. 일부 메탈 밴드들이 그렇듯 성향을 바꿨더니 대박이 났다거나 하게 된 듯. 처음 콘서트 할 때는 시끄럽다고 난입해 깽판부린 오인배가 "수고했어! 오늘도 최고던데?"라고 말해주고 방송국에서 TV프로를 위해 취재를 오니까 매니저처럼 끼어들고, 이런 게 기회라면서 출연하라고 응원까지 했다. 헌데 이 TV프로가 무슨 숨은 음악 인재를 소개하는 방송인 줄로만 알고 다음 콘서트는 전보다 더 열심히, 필사적으로 준비했더니 알고 보니 세상에 이런일이 콘셉트의 괴짜 취재 프로였고, 극대노한 조민달은 마침내 각성하며 방송국 카메라를 기타로 뽀개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방송국 직원[17]의 엉덩이에 마이크 받침대를 꽂고 노래를 부르거나, 포장된 생닭과 소고기 등을 마구 씹어대는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최후에는 눈을 시뻘겋게 빛내며 카메라에 달려들자 관객들은 그야말로 열광했고, 천리마 마트 주변은 예술의 거리가 되었다는 후일담이 나온다.이렇게 놓고 보니 오마주 같기도?

2부 20화에서는 정복동과 문석구의 대화를 엿듣고는[18] 인배에게 공연 전에 장작더미 위에 통돼지를 준비해 줄 것을 부탁한다. 알고보니 자신에게 기회를 준 것처럼 농가에게도 손해를 감수하고도 기회를 준 정복동의 은혜(?)에 감복하여, 자신은 그런 정복동을 위해 일하겠다며 고기 판매량을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해 공연 도중 캠프파이어를 켜 통돼지 바베큐를 하는 퍼포먼스를 기획한 것. 그런데 하필 공연장이 옥상이였던지라 맛있는 고기 냄새가 마트를 넘어 봉황시 전체로 퍼져나갔다. 이에 고기 생각이 난 시민들이 일제히 뭔 행사하나 싶어 옥상에 모여들었고, 때마침 도착해서 바비큐와 시민들을 본 업자들이 가지고 온 돼지고기를 전부 구워 시민들이 먹어치움으로서 둘의 근심거리를 덜어줬다. 저녁부터 아침까지 지속된 디너쇼 잘 보면 업자들도 마지막 컷에서 다 팔았다고 기뻐하는 와중에 무당스 분장을 하고 있다(...)

5년이 지난 시점, 에필로그에서는 가공파트장이 되었다고 하며, 일요일 옥상에서 계속 공연을 한다. 미주 말에 의하면 공연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하며, 음원도 올라왔다고 한다.[19]

1.4. 최일남(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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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온영삼. 드라마 판에서는 배우 정민성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미야모토 카즈오(宮本一男).

전직 금탑은행 연신내지점 과장. 현 천리마마트 봉황본점 직원. 원래는 금탑은행이라는 큰 은행에서 마흔 살까지 과장으로 근무했으나 금융위기 당시 금탑은행이 다른 은행과 합병되며 직원의 80%가 잘려나갈 때 해고되었다. 이후에는 아내에게 도저히 잘렸다는 말을 할 수가 없어 양복을 입은 채 출근하는 척 하면서 잘린 사실을 숨겼으나 한 달 뒤 아내가 말없이 식당일을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가짜 출근을 그만두었다. 이후 대리운전 생활을 해왔으나 도중에 그만 손님에게 말실수알았나요? 이 어린노무 새x야를 하는 바람에 일주일 간 배차제한을 받게 되고, 일자리를 찾다가 천리마 마트에서 정직원을 뽑는다는 소리에 아직 정직원 자리가 남아있을까? 하다가 경쟁자(조민달)가 있다는걸 깨닫고 앞뒤 생각하지도 않고 입사신청.

캐릭터성이 옅기는 하지만 이 작품에서 나만 정상인 포지션이지만 당황하지 않고 적응해가는, 네임드 직원 중에는 최연장자인만큼 사려깊은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해고당한 경험 때문인지 정복동이 노조위원장을 뽑겠다고 했을 때는 아직 사장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던 시절이라 요주의 인물을 걸러내려는 함정이라는 생각으로 기권을 선언하기도 했으며, 본사에서 조미란이 내려온다는 소식에 직원들의 모가지를 치러 온다며[20] 혼자 기겁했다.

직원들이 차려준 생일상에 "은행에서 짤린 후 생일상을 받아 본 건 오랜만이다." 라고 자신의 집은 가족들과 아무 대화도 하지 않고 잠만 자고 나오는 곳이 되어버렸다고 이야기하는데 이에 정복동도 "나에게 집이란 house인가 home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리고 이달의 직원을 뽑을 때 미주의 아버지가 유령으로 계속해서 미주를 도와줬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을 때 다른 직원들은 모두 벙찐 채로 바라보았지만 자세히 보면 이 사람만 혼자 눈물을 감추고 있다. 다만 뒤로 갈수록 점점 지나가는 직원1 정도로 공기화되고 있다. 아무래도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고 능력도 이시대의 남자1 수준에 그치며 일도 잘 해서 별 등장이 없는 듯...

드라마판에서는 원판과 큰 차이는 없으나, 정상인 기믹이 강화되었다. 취직하러 올 때도 당연히 취직자리니까 이력서를 준비해오기도 하고, 동기들 사이에서 인생 선배로써 여러가지 알려주거나 하는 등의 장면이 묘사된다.

사족으로 외국 이름을 지으라고 했을 때 지은 이름이 꿩 따이 팟이다. 펜팔 친구 이름이라고 한다.

에필로그에 따르면 신선 파트장이 되었다고 하며, 최근 를 한 대 장만하면서 대리운전하던 시절 꼭 몰아보고 싶었던 차라며 기뻐했다고 한다. 김규삼은 잊어버리지 않았다.

1.5. 오인배(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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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기흥. 드라마 판에서는 배우 강홍석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스즈키(鈴木).

천리마마트 봉황본점 고객만족센터 당담자. 노란 머리[22] 건달. 천리마마트에서 판 음식을 먹고 두드러기가 났다며 행패부리러 쳐들어왔다가 졸지에 채용되어 고객만족센터를 담당하게 된 인물.

연재 극초반부터 나와 끝까지 비중을 유지한다. 쓰이는 소재의 특성 상 막나가는 인물이 하나 필요한데, 그에 맞는 캐릭터성을 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모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남자 형제로 보이는 가족이 등장한 적 있다. 인배를 '형'이라고 부르며 이제 취직도 했는데 인상 좀 험악하게 하고 다니지 말라며, 혹시 고객센터 같은 데 가게 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등 가족관계는 원만한 듯. 이 시점에서 이미 인배가 고객만족센터 담당자였다는 것만 빼면 참 좋은 가족이 될 뻔했다. 드라마에서는 문석구가 동정심에 상추를 잔뜩 사갔던 길거리 채소파는 할머니가 가족인 것으로 각색되었다.

워낙 험악하게 생겨서 항의하러 온 손님들이 다 쫄아서 알아서 긴다. 본인도 그걸 아는지, 가족에게도 고객만족센터를 담당하고 있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13화에서 문석구의 기획으로 옥상에서 공연하던 조민달이 혼을 실은 메탈로 관중들을 고문하는 것에 분노해 돼지를 꼬집어서 죽여도 니들보단 조용하겠다는 일갈과 함께 스피커를 도끼로 찍어 부수고 "싫다잖아, 손님들이 듣기 싫다잖아!"라고 몸싸움을 벌이는데, 여기서 날벼락 맞은 밴드가 당신 뭐냐고 물으니까 "누굴 것 같냐 이 쉐키들아, 고객만족센타 담당자다!"라고 일갈하는데 관객들은 거기서 아주 그냥 환호를 하고 있다. 그리고 정복동 지시로 이 난투극을 연례행사로 만들어 천리마마트 옥상은 아주 봉황시 명소가 되었다나 뭐라나...

건달로 일하던 때는 자동차 사고 관련 자해공갈업에 종사했던 듯하다. 리액션이 아주 예술이다.[23] 취직한 지금은 당연히 손 씻어서 봉인하고 있었지만 36화에서 미주를 빌미로 천리마 마트를 갈아엎을려던 박일웅에게 써 관광보냈다. 덕분에 미주는 그대로 일하는 중.

47화에서 이전에 있던 조직 사람들이 와서 데려가려고 하지만, 사장님의 초진상 오라와 미주의 은인의 방식으로 갚은 은혜로 인해 무사히 넘어간다. 그리고 두 깡패들은 사장이 부른 아는 사람을 만나고 쫄아서[24], 결국 사장에 의해 마트에서 '홍보용 곰인형'과 '''인간 CCTV'로 근무중.

등장 이후 한동안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서 건달, 깡패, 노란머리 정도로 불리다가, 47화때 조폭들의 등장으로 겨우 본명이 나왔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후르츠 바스켓 패러디한 듯 하다. 이름의 유래는 인간 배반자를 줄여서 부른것.[25]

61화에서 티슈상자 제비뽑기에서 당첨되어 행사 기획을 맡았다. 그 결과로 천리마마트는 나이트가 되어 손님과 반찬을 부킹시켜주고 있다.

68화에서는 경비관리팀장으로 인사이동했는데, 48화에서 포섭했던 그 인간 CCTV의 도움으로, 온갖 명품을 훔치던 좀도둑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남학생 일진 둘이 물건 훔쳤다 오인배에게 걸릴 것이 두려워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장애인 행세[26]를 하다 오인배의 눈물샘을 자극, 오인배는 이들을 장애인 특별 채용으로 취직시켰다.[27] 평상시에는 멀쩡하게 일하지만 그가 나타나면 이들은 다시 팔과 다리를 숨긴다. 다리 없는 후배를 위해 야구방망이 남는 걸로 목발을 만들어 선물하는 것을 보면 나름 오인배도 정이 많은 인물인 듯. 다만 후배가 고객에게 작업을 걸기위해 말도 안 되는 행동을 하자 갈구는 것을 보면 장애인이라고 해도 선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에 따르면, 고객만족센[28]와 보안팀장을 맡고있는데, 적성에 맞아 평생 하고싶다면서, 뜬금없이 천리마마트 프로배구팀 창단을 하자고 한다.

험악한 외모와 달리 종종 갭 모에를 보이기도 한다. '뽕'이라는 단어에서 나도향 선생의 소설 뽕을 떠올리는 의외의 지적인 면모도 있고, 드라마판에서는 뭔가 감동을 받았을 때(특히 미주와 관련된 일로) 우는 모습도 곧잘 나온다.

이 인물 정글고에 나온적이 있다. 조연인 최주성의 꿈에서 등장한다.

명대사로는...
이쉐키봐라?
끝까지 딴지거네?
뭐? 날 엇따 써먹냐고?
이 싸-가지 없는게...
………예리한 지적이다.[29]
야 이 미친놈들아 이걸 노래라고, 돼지를 꼬집어서 죽여도 니들보단 조용하겠다.
누굴거 같냐 쉐키들아! 고객만족센타 담당자다![30]
확 - 다 깎아벌랑께[31]
고객민원이 접수됐다. 고객만족을 저해하는건 뭐든지 제거한다[32]
등이 있다. 어느 새 직업혼이 투철해진 듯.

아무래도 험하게 살았다 보니 작중에서 수레를 나르거나 하는 등 힘 쓰는 일을 보면 인배가 항상 그려져 있다. 그 외에도 공연 준비나 여러 잡일을 담당하고 있는 듯 하며, 마음씨도 은근히 착하다. 자기랑 같이 취업해서 연례행사를 책임지는 민달과도 친하게 지내고, 은근히 자기를 무시하곤 했던 문석구도 '예리한 지적'이라며 협박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문석구한테 주먹을 휘두른 건 박일웅의 갑질 탓에 미주가 잘리게 생기자, 박일웅을 담가버리려다 붙잡았던 때 정도. 말은 반말이지만 문석구도 정복동의 호위로 인배를 불러내는 걸 보면 은근히 신뢰받는다. 왜 건달이였는지 의문스러울 정도.

1.6. 피엘레꾸 & 빠야족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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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신용우. 드라마판에서 족장 피엘레꾸는 최광제가 분한다.

바다를 건너 한국까지 오게 되었다는 어디서 왔는지 확실치 않은 원주민 부족. '코데카'를 달고있는 복식[33]을 보면 오세아니아 폴리네시아 쪽에서 온 것 같지만, 아나콘다, 피라루쿠, 피라냐같은 생물들을 언급하는 걸 보면 아마조니아 부족 같기도 하다. 여기를 의식하고 만든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파나마 남부 다리엔 갭에 Paya라는 마을이 있고[34], 2010년 기준 639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부족이 있다고 한다. https://en.wikipedia.org/wiki/Paya,_Dari%C3%A9n 지리적인 위치 상 아나콘다, 피라냐 등이 있는 아마존 강에서 멀지 않다. 스와힐리어 노래인 Baba Yetu를 부르는 게 나오기도 하는 걸 보면, 그냥 작가가 이것저것 짬뽕시켜 만들어낸 부족인 듯 하다.[35]

백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돌다가 추장 피엘레꾸가 먹고 살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천리마 마트에 왔다가, 부족전원이 인간 카트로 채용된다. 현란한 말솜씨로 재고품까지 팔아치우는 모습에 종특이 이빨까기라는 말까지 들었다.[36] 아예 빨리오지 천리마마트 6화에서는 문석구가 다른 곳에서는 25만원인데 50만원에 내어놓은 탓에 하나도 안 팔리던 발열 핫 코트를 피엘레꾸가 맨몸에 입고 땀을 후끈후끈 흘리면서 가격을 프리미엄 가로 80만원이라며 역으로 올려버렸는데,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매진시켜버리는 수준으로 입담이 무시무시해졌다.

8화에서 정복동에 따르면 '거시기가 큰 남자는 밥 많이 먹고 게으르다'라는 할머니의 말을 듣고 망하게 할 목적으로 채용했다. 하지만 정복동의 폭탄드랍계획을 연기하게 된 대표적 원인.

피엘레꾸는 직원들의 공정한 투표[37]에 의해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찌에(9)라는 어린 아들이 있는데, 이녀석은 문석구가 빠야족을 디스하는 발언을 할 때마다 마취침을 쏴서 기절시키는 기믹이 있다.[38]

24화에서 문석구가 야심차게 진행한 수족관 기획을 '수조안의 물고기를 즉석에서 잡아 회떠내는' 기획으로 바꿔버렸다.[39]

외국 이름을 지어서 명찰로 달라는 지시에, 원빈이나 장동건 등을 이름으로 달고 있다.[40]

참고로 부족원이 전원 대물이다. 서로 물건 등급을 고급차에 견주어 비교한다. 족장님이야말로 남성계의 맘보르기니 레벤톤!! 다른 사람들에게는 대자연의 그것, 흑룡, 묶을 수 있는 것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거 가지고 김갑을 티코라고 디스했다.

하는 행동이 상당히 약았지만, 마음씨는 착한 사람들. 46화에서 '밥맛떨어지는 깜둥이들 좀 치워라'라는 투서[41]를 받은 문석구가 빠야족에게 우수직원투표로 캐삭빵을 걸었는데, 빠야족은 정복동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문석구는 고작 41표만을 받은 채 순위권 밖. 사실상 레귤러 캐릭터들 중에서 꼴찌. 이 결과를 받아들인 문석구는 사표를 내고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지만, 알고봤더니 40표는 전부 빠야족이 넣어준 것이었고 빠야족은 문석구가 직장을 그만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문석구가 마트에 남게 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름다운 이야기지만 빠야족이 넣어준 40표는 그렇다치고 나머지 한표는 누가 넣어준거냐면서 문석구가 '자기 이름에 투표한 것 아니냐?'고 놀린다. 하지만 마트에 빠야족이 취직할 때 가장 거부했고 항상 문제를 제기해 왔던 것이[42] 문석구이므로 그런 인물도 떠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을 보면 빠야족은 확실히 착한 사람들. 하여튼 이때 문석구는 빠야족의 놀림을 받으며 '역시 얘들은 재수없어!'라고 생각하지만 이후에는 빠야족을 축출하려거나 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된다.

좌천당한 권영구가 문석구에게 달려들 땐 멀가중 전열에 기초한 연속 3연격으로 권영구를 제압하기도 했다.[43] 이 때 사용하는 무기는 피리를 닮은 바람총.[44]

어째 점점 한국어가 능숙해져 간다. 쓸데없는 곳에서 현실적. 만화 주식시장 드립이나 추석 층간소음 해소 켄타우로스 등 한 회를 홈쇼핑 아이디어 하나로 날로 먹는 주범이기도 하다.

에필로그에서 이분들은 심지어 빠야택배를 설립했다. 천리마 온라인의 배송을 담당한다 한다.

빠야택배 광고멘트도 있다. "가을 피라냐가 서말이라 최근 아주 바빠야."[45]

사실 이런 빠야족은 외국인의 시각에서(그것도 외국인노동자) 한국을 바라보는 일종의 장치라고 할 수 있다. 39화에서는 '한국은 잘 사는 나라라면서 왜 노인이나 아이들을 혼자 내버려두냐?'는 말을 하기도 하고[46] " 인종 같은 의미 없는것을 왜 그리 신경쓰며 차별하냐"는 발언도 한다.[47]

어째서인지 부족 구성원 중에 여자가 안 보인다. 분명 피엘레꾸는 아들인 찌에까지 있는데 왜 아내는 안 보이는 걸까.... 정황상 고향에 남겨졌거나 통나무배를 타고 한국까지 흘러들어왔다는 걸 볼때 조난 중에 죽은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심의에 걸릴까봐 못그렸거나 자웅동체일수도 있다. 아니면 직원만 40명이고 가족들은 더 많이 있지만 집에서 지내기만 하기 때문에 천리마 마트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얘네들은 언급이 없는 걸로 보아 맞벌이 개념이 뭔지 모르는듯하며 그래서 남자만 돈을 벌러 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형벌은 매우 가혹한 것으로 보인다. 천리마마트에 카트를 훔쳐다 팔려고 들어온 도둑 2인조가 빠야족 일원을 건드리다가 잡혔을 땐 성추행이라는 죄목으로 포경수술 형벌을 내렸다. 그러자 빠야족이 카트 역할인 줄 모르던 도둑들이 자기들은 큰 거 노리고 온 게 아니라 카트만 훔치러 온 거라고 순순히 자백을 하는데, 이 자백 때문에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 계획범죄( 인신매매)라고 더욱 분노하면서 역포경수술 형벌은 취소하고 감자 캐기 형벌로 바꿨다. 지금도 역포경수술과 감자캐기가 무슨 형벌인지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이 오고 간다[48]장잉력넘치게추측하는 이들도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10명으로 줄었다. 복장은 도저히 원작 그대로 고증할 수는 없었는지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옷에 가깝게 묘사했으며, 뿔도 머리에 쓰는 고깔로 바뀌었다.[49] 그런 점들을 제외하면 거의 원작초월급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향 빠야섬도 백인에게 불타거나 하는 일 없이 무사한 것으로 보이며, 여자 부족원이 보이지 않는 것은 이들이 고향(빠야섬)에서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찾아온 기러기 아빠라는 설정으로 해결.

1.7. 조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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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시 해병전우회원. 맡은 임무는 주차요원이며 본래 봉황시 사거리에서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 문석구가 '상대 마트는 주차장입구에 미녀 안전요원을 배치해 손님들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으니 우리도 조속히 미녀를 고용하자'는 건의를 내자, 정복동이 '어설프게 따라하다간 오히려 선발주자만 돋보이게 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미녀 대신 마초컨셉이랍시고 이 아저씨를 스카우트하러 찾아오나 봉사로 하는 일이지 돈 몇푼 벌자고 교통정리를 하는 것이 아니며, 학교나 공공시설이라면 돈 필요없이 교통정리 정도는 그냥 해주겠다는 대인배적 면모를 보인다. 이후 정복동이 교통정리를 할 곳이 마트라는 것을 밝히자 '해병의 군복을 입고 마트 교통정리나 하라는 거냐'며 불쾌해하나 정복동이 월급 실수령 250에, 4대보험과 자녀학자금 지원, 성과급 적용에 369보너스를 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여 즉시 포섭되었다. 군복 대신 다른 해병의 옷을 입은 것은 덤.

해병대라 그런지 스타크래프트의 해병 모습을 하고 근무하고 있다. 무지막지하게 더워보이는 수트지만 냉방수트라서 아무 문제도 없다고.[50]

전우회 내 징계는 카페활동 제한으로 하는 것 같다. 마트 주차장 입구 교통정리담당. 기수간 하극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냐는 정복동의 질문에, 사장의 기행에 옆에서 울먹이던 문석구가 버럭 하며 "봉황시 해병대 카페에서 글쓰기 제한하거나 등업 안 시켜주겠죠."라고 씨부렁거리자 정곡을 찔린 표정을 짓는데 바로 윗 짤이다.

출연 횟수가 적은 편인데 작가가 해병대 희화화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받아서 그리지 않았을 뿐 출근은 계속 했다고 93화에서 밝혀졌다. 지못미. 자세히 보면 중간에 복날 회식메뉴 정하는 편에서 한 번 나오긴 했다.

일본판에서는 봉황시 특수부대전우회로 나온다.

1.8. 고미주(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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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 고미주
일본 타카키 아이
(高木愛)
나이 10세
직업 대마유통 천리마마트 봉황본점 서점 담당직원
배우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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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웹툰 '이름을 불러주세요'에서의 모습

서점코너 담당의 초등학생 여자아이.그리고 구미호. 고시낭인으로 살다가 죽은 아빠(고영일)[51]가 백수 귀신이 되어 처녀귀신처럼 사람들에게 구박받을까봐, 아빠를 취직시키기 위해 찾아왔다.[52]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취직했다. 하는 일은 학교 끝나고 서점코너 직원실에서 숙제하고 책을 보는 것. 참고로 알바가 아니라 엄연히 정규직이다.고등학생 되면 팀장될 기세

하루 2시간 문석구나 조미란[53]에게 공부를 배우고, 남는 시간은 서점코너의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고. 책들을 꿰고 있는지 손님들한테 참고서별로 저자, 수준 등을 고려해 추천해줘서 의외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쉽게 말해 초딩 MD.상품을 선택추천하는 권한을 가졌다는 점에서 박일웅 MD와 마찬가지로 merchandiser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 사실 참고서 등에 있어서는 박일웅보다 MD로서의 능력이 더 출중하여 서적코너의 실질적인 MD라 할 수 있지만 사원과 대리라는 직급차이는 어쩔 수 없어서인지 약간의 갈등양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 초등학생이다보니 직원복인 상감마마 티셔츠가 큰 편이라 쇄골이 노출된다.[54] 댓글 보면 로리콘들이 절반, '고인'에 미성년자도 흔쾌히 고용되는 걸 보고 부럽다고 하는 청년실업 인구가 절반.

47화에서 과거 몸담았던 조직원들이 다시 찾아와 곤경에 처한 오인배를 도와주는데, 그 방식이 오인배와 마찬가지인 자해공갈 연기(…) 역시 이 마트의 직원은 누구 하나 범상치 않다.(…) 오인배의 행각에서 배운 듯하다.[55] 실제 법이나 판례는 평균 10살짜리 아이들의 어휘력이나 문장 이해력으로 이해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고시 준비하는 성인들도 이해가 안 돼 학원 다니고 강의 듣고 하는 게 고시다. 하지만 일단은 부녀 관계기 때문에 아버지가 쉽게 이야기하면서 알려 줬을 수도 있고, 어느 정도 들은 풍월은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른들보다 연애눈치가 빠삭(…)해서, 조미란에게 찝적대는 박일웅 때문에 조미란과 문석구를 연결해 보려고 하나, 잘 되지 않는다. 다행히도 지금은 잘 나간다.

참고로 10살이 근로를 하는 방법은 없다. 법적으로, 최저근로연령은 만 13세로 노동부 장관의 허가가 있어도 할 수 없다.[56][57] 정복동이 미주를 취직시킨 건 보호, 후견과 무상봉사는 아니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한 일이니까 별 의미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미주는 그냥 명목상으로만 천리마마트 직원이라고 되어있을 뿐, 정말 직원처럼 '노동'을 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냥 2시간 동안 과외받고, 혼자 책 읽다가 친구 어머니들 만나면 좋은 책 추천해주는건데 그냥 그 장소가 마트이고 과외선생이 마트 점장이며 입고있는 옷이 마트 유니폼일 뿐. 변명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도 미주가 영리한 아이여서 굳이 시키지 않아도 좋은 책 추천해주고 진열을 잘 할 뿐, 정복동은 단 한번도 미주에게 일을 시킨 적이 없다. 미주의 숙식과 학업에 관한 비용 일체를 천리마마트가 부담하며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58] 미주가 천리마마트 직원이 된 것이라기보다는 정복동이 천애고아가 된 미주의 후견인이 되었고 미주는 그런 정복동의 직장 일을 도와주는 것에 가깝다. 가정방문의 성격으로 정복동을 찾아온 학교 담임선생님도 미주가 천리마마트에서 일하는 것 자체에 대해선 문제삼지 않고 정복동이 후견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단지 마트 뿐만 아니라 더 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수준이다.

97화에서 충공깽스럽게도 미주의 아버지가 유령으로 나타나서 미주를 도와 마트에서 일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외로 그 누구보다도 많이 CCTV에 노출되었던 덕분에 오늘의 직원에 선정되었다.(…)[59] 레알 보이는 듯 안 보이는 듯 직원들 챙겨주는 타입 아빠는 유령이고 딸은 구미호다.

미주의 아버지는 홍보용 캐치프레이즈를 정하는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하는데, 아빠와 딸이 손을 잡고 있는 평범한 사진이지만 아빠 쪽이 심령사진이라는 이유로 기각된다.

2부 47화에선, 반장에 입후보 한 후 상대방 반장 후보에게 종합 뇌물 선물세트를 팔아버리는 차기 점장급의 상술을 보여줬다.일개 반장자리를 내주고 돈을 벌었다[60] 해당 화의 댓글들도 '저 아이는 대동강 물을 팔 인재다', '차기 점장'이란 댓글들이 올라왔다.

에필로그에서는 5년이란 세월동안 생긴 일을 설명하면서 마지막에 자신은 주임[61]이자 고등학교에 들어갔다고 하며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매우 훌륭하게 성장하였다.

입시명문 사립 정글고등학교 정희선과 묘하게 닮았다는 평이 있다. 둘 다 일자 뱅해어 앞머리에 보통 사람들보다 좀 더 옅은 톤[62]의 머리색을 지녔으며, 머릿결 표현방법도 유사하다.

웹툰이 개그성이 짙어 묻히는 감이 있지만 사실 가정사가 매우 불행하다. 아버지는 취직을 위해 여러번 사법고시 공부를 했지만 계속해서 낙방을 하고 결국 미주가 2학년이 되던 해 고시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하지만 계속된 낙방으로 방황하다 교통사고로 죽었고 어머니는 미주가 어릴 때 집을 나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어서 다른 친척관계가 드러나지 않는 이상 미주는 혼자 집에 있었을 확률이 높다.[63] 정복동이 아니었더라면 미주는 온갖 폭력에 노출된 상태로 지내거나 외로움에 갇혀 지낼 확률이 높으며 정복동의 아동배려가 눈부신 에피소드.

1.9. 조미란 주임(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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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이름 한국 조미란
일본 타자키 비란
(田崎美欄)
나이 28세
직업 대마그룹 경영계략부 대리
대마유통 천리마마트 봉황본점 주임
배우 정혜성
파일:조미란.jpg

본래 본사 경영계략[65] 대리였으나, 정복동과 투탑이였던 권영구 이사가 정복동의 현재 행위를 '천리마 마트를 멋지게 살려서 화려하게 귀환' 하려는 것으로 오해하고는 자기 세력의 직원을 감시역으로 파견시키는데, 그게 바로 이 사람.

예쁜데다 영어 일어 불어까지 4개국어에 능하고, 남들 외식하고 여행할때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드디어 해외파견 가서 럭셔리하게 사는가 했더니 천리마 마트 파견. 무조건 반대하지만, 그 동안 월급 양쪽에서 다 받고, 출세가 보장된 권영구 라인에 편입되고,[66] 하와이 여행권도 주는 등 파격적인 특전에 넘어가 근무하게 되었다.[67]

물론 산전수전 다 겪은 정복동은 이미 조미란이 왜 왔는지 다 알고 있었고, 조미란의 말실수까지 겹쳐 돌아버린 조미란이 그냥 자기 정체를 밝혀버렸으나… 정복동은 오히려 쿨하게 '지금 주임 자리 남아있으니까 주임으로 일해라'라고 넘겨버린다. 당황하는 조미란에게 '나도 사회생활 해봤고 자네같은 때도 있었다. 자네가 여기 원해서 왔겠나? 위에서 시키니까 왔겠지, 회사생활이라는게 다 그런거니까 괜히 권영구한테 해코지당하지 말고 시키는대로 내일부터 출근해서 일해라'라는 멋진 멘트를 날려주고, 조미란은 그 대인배스러움에 하루만에 정복동파로 넘어갔다. 이 때 권영구에게 문자 메세지로 정복동의 근황 보고서를 작성할 때 잘못된 만남을 패러디한 문자를 보냈다.

사내 정치에 관심이 없는데다가, 본인도 출세에 대해서 초탈한 정도는 아니지만 큰 욕심이 없는 인물. 사내 정치에 얽히기 싫다는 이유로 그룹 2인자의 영입 제의도 거절하려 했으나, 결국 이미 중요한 얘기를 들었는데 거절했을 때 입을 후환이 두려워 허락한 점에서 알 수 있다. 다만 일이 꼬여 이렇게 된 판국에, 본격적으로 사내 정치에 뛰어들어 정복동을 본사로 복귀시켜 권영구의 마수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려고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문석구에게 과감하게 대쉬. 연애플래그를 세웠다. 여담이지만 정복동 편에 붙겠다고 결심한 이후로 권영구를 권돼라고 부르고 있다. 권영구 대머리 콧수염 멧돼지의 줄임말.(…) 일본판은 コイデブ(권영구의 일칭 성인 코이데小出+뚱보(デブ))

29화에서 '국제협잡부 대리'[68]로 근무한 적도 있다고 한다.

천리마 마트에 들어오면서 정복동이 만든 충전식 회전문을 마음에 들어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 천리마 마트에 근무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매일 아침 돌려준다(…). 그 결과 정문은 히트상품이 되었는데, 이는 조미란의 외모와 몸매가 광고가 되었기 때문에... 조미란도 결국 정복동을 물먹이는 인물이다.

거기에 내장형 근육이 생겨서 67화에서는 뻗어버린 문석구 공주님 안기로 들고 잽싸게 달리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그리고 이후 문석구를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문석구처럼 머리를 풀면 더 예뻐진다 천생연분? 심지어는 104회에서 문석구에 대해 보고하던 중 둘 사이에 대해 있었던 일을 일일이 얘기할 필요 없다고 말한 정복동도 오해라면서 주먹 한 방에 제압하였다. 천리마마트 회전문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 점장과 사장 정도는 가볍게 제압할 체력을 가꾸실 수 있습니다.
결국 문석구의 속사정을 알고 쓰러지듯 잠든 그를 안아주고 만다. 이상한 상상 말고 말 그대로.

57화에 의하면 공감대학교 출신인듯. 허일웅의 말에 의하면 SKY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걸 보니 모델은 고려대학교. 어라... 이, 이거...?[69]

얼굴밝힘증 말기 환자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기본 능력은 최정상급. 어느 정도냐면, 천리마마트에서 정복동 다음으로 업무 능력이 좋은데, 이 능력이 문석구와 겹쳐지면 최상급의 활약을 펼친다. 일례로 천리마마트에 화장품을 런칭했는데 문석구를 화장시킨 것을 결과로 완판을 시킨다는 것. 사실 조미란은 문석구 없이도 초기에 자기네 마트에 저주받은 파견사원[70]을 보내 직원 여럿[71]에게 손해를 준 카니발 식품 본사로 가서 본사 직원을 조져줬다.[72] 덕분에 조미란에게 털린 카니발 식품 쪽이 자기네가 보유한 최고의 파견사원을 천리마마트로 보내주게 만들었다.[73]

와일드한 성격이다. 싸움 실력도 수준급인 듯. 본사에서 내려온 박일웅 MD의 고의 로스를 칭칭 묶어서 조져버리고 권영구 이사한테 반품한다던가 정복동을 한 방에 보내버리던가 등.

마지막회에 총매니저로 승진한 것은 물론, 드디어 문석구와 커플 달성. 하지만 5년이 지나도 결혼은 안 했다고 한다. 공식 커플

드라마화 기념 특별외전 "천리마 네버다이" 3화에서는 리어카를 끄는 할아버지를 지나가다 보고 도와주는데 지나가던 누군가가 그 걸 찍어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어 외국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요청한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네, 뭐 이런 걸 가지고...", "정말 대단할 게 없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다면 누구나 그 수레를 밀어드렸을 것입니다. 요즘 시대가 각박해지고 특히 여성은 수레를 밀어 남을 돕는 행동을 잘 하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노인이 언덕에서 고철을 옮기는 모습을 본다면 용기와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라고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들은 기자 리타 최가 이제 무대로 나와 주시라며 따라 가보니 얼티밋 근육 여자 워리어 클럽 챔피온십 무대였고, 벙찐 표정의 조미란에게 "다시 네 영상을 보면서 그 소리를 해보시지. 그게 누구나 되는 일이라고?"라며 가슴팍에 얼굴보다도 더 큰 십자 흉터가 있는 아랍인 레슬러 쟈스민이 도발하며 그 영상을 보여주는데, 화제가 되었다는 영상은 검은 승합차와 사람만한 철판 몇 장을 실은 리어카를 할아버지가 끌고 조미란이 떠밀어 30도 경사의 언덕길를 올라가는 영상이었다. 사실 조미란은 둘째치고, 조미란 만나기 전까지 혼자서도 그 걸 리어카에 실어서 끌고 가시던 할아버지의 정체는, 김규삼 작가가 연재하는 비질란테에서 전문 살인청부업자로 등장하는 '방 씨'라는 캐릭터이다.

이 동영상의 진위여부를 놓고 인터넷에서 대 전쟁이 벌어진 판에 누구나 드립을 뻔뻔하게 치냐고 빡친 쟈스민의 모습에 역으로 빡친 조미란은, 미란 씨를 뭘로 보고 그런 소릴 하냐고 쟈스민을 막아서서 자신을 설레게 했다가 도전할 거면 예선부터 치르란 말로 더 빡치게 만든 문석구를 원펀치로 가볍게 날려버리고, 천리마 회전문을 1컷도 소비하지 않고 가볍게 통과해 마트 안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뒤따라갔다가 회전문에 갇힌 쟈스민은 계속 돌려도 안 열리는 것에 당황하는데, 금방 회복해 따라온 문석구가 그러게 설명문 보고 들어오라며[74] 조미란은 이런 거 하루 2회는 가볍게 클리어한다고 말해주고 이에 쟈스민은 깨달음을 얻으며, 이를 본 어느 아랍왕은 천리마 자동문 발전소를 자국에 수입한다.

여담이지만 머리 풀 때 더 잘 드러난다는 걸 빼면 상당한 미녀다. 위의 작화가 좀 그래서 그렇지 작화퀄이 좋을 땐 저 찐빵머리를 하고 있어도 예쁘다는 게 드러나는 편이고 그게 절정에 이르렀을때가 2부의 천리마마트 직원복지 수영장 개막식때이다.[75] 사실 전신샷이 나와야 한다 몸매가 드러나니까 작가의 다음 작품에서 민영과 성지은이 합쳐진 느낌이 바로 조미란. 민영이 안경을 벗으면 미녀가 되는 것이긴 하나, 원래 미인이라는 점이 하나로 합쳐졌으니.

알고보면 작붕이 제일 심한 인물이다. 검은색 스타킹을 신고 있다가 단 한컷만에 맨다리가 되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현대자동차 광고용 외전에서 그녀의 전투력이 매우 상승했다. 그녀가 문석구와 대화하다가 문석구가 프로포즈한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들뜬 나머지 반쯤 장난식으로 그를 한 대 쳤는데, 그 한 대로 문석구를 바로 입원시킬 만큼의 대미지를 입혔다.[76] 그녀가 회전문 운동을 꾸준히 한 결과라고 만화 마지막에 대놓고 설명해준다.

1.10. 박신애

전직 원룸 청소부. 중년 여성(아줌마). 원룸 주민들이 쓰레기를 내놓기로 한 날을 어기고 더 일찍 쓰레기를 내놓는 것을 되려 자기 책임으로 돌리며 쓰레기를 치우라고 하는 원룸 주민과 다투고,[77] 이 일을 보고받은 고용주는 자기 마음대로 보너스고 뭐고 없이 다른 날에도 쓰레기를 치우라고 계약을 변경하고 안 하면 해고라고 하는 것도 모자라, 그동안 일한 월급도 떼먹으려 들자 성질이 폭발해서 "어떻게 있는 놈이나 없는 놈이나 자기보다 못해 보이면 함부로 대해도 되는 줄 아는 거야!!!"라고 고용주에게 욕설을 퍼붓는데, 잘 들으면 죄다 맞는 말이다. 그리고 지나가던 정복동이 이 모습을 보고 '우리 마트엔 당신 같이 패기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즉석에서 채용해버린다. '합격'

이후 별 비중 없이 묻어가나 싶었지만 박일웅과 노기정이 물건을 횡령하는 사실을 눈치채고, 횡령을 변명하는 노기정에게 예의 입 바른 소리를 하면서 노기정을 몰아붙인다. 그러나 본인보다 상관인 MD 박일웅이 나서자 입을 다무는가 싶었는데...몰래 마이크를 켜놓고 그 마이크를 통해 매장 전체에 노기정과 박일웅이 횡령하는 걸 자기들 입으로 나불댔던 것을 죄다 까발려버렸다. 사이다 아줌마 이후 이걸 듣고 온 조미란에게 노기정과 박일웅이 털리는 계기를 제공하는 비범한 인물. 박일웅은 결국 조미란에게 잘 다져져 숨만 쉬는 미라 꼴이 되어 착불로 권영구에게 반송되었다.

2부에서도 상습적으로 환불하러 오는 손님[78]이 80만원짜리 패딩을 사려하자 계속 환불하러 온다며 안 판다고 딱 잘라 거절하다가 정복동이 "그렇다고 손님한테 물건을 안 팔면 쓰나"라고 말하며 판매하게 된다. 물론 그 직후 정복동은 환불정책을 폐기하고 환불하러 오면 사장실로 보내라고 한다. 문석구: 어느 사장실요?

그러나 아쉽게도 등장횟수는 그리 많지 않다.

드라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김과장이 정복동에게 넋두리풀 때 등장했던 할아버지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

1.11. 장애인 연기하다가 채용된 일진들

인배의 후배라 추정되는 일진 남학생 두 명. 처음에는 마트 물건을 훔치다가 절도 사실이 들킬까봐 장애인 행세[79]를 한 게 인배에게 뜻밖의 동정표를 받는 바람에 장애인 우대의 일환으로 채용된다.

근데 문제는 마트 내에 장애인이라는 인식이 너무 넓게 퍼져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지라 되지도 않는 장애인 행세 하며 고생 중. 게다가 아는 여학생에게 장애인 연기하는 거 티 난다고 지적받고, 사실 정복동을 비롯한 직원들도 장애인 연기하는 줄 알고 채용시켰다는 걸 알게 되면서[80] 팔과 다리가 돋아나는 기적을 공개하고는 여태 자기들을 갖고 논 거냐며 분노했지만[81] 정말로 둘이 장애인이라고 알고 있는 인배의 등판[82]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장애인 연기를 계속하며 일을 해야 했다.

성격은 저런 놈들이지만 완전히 동정심이 없는 건 아닌지, 분유 훔치려던 아줌마를 잡은 후 나름 세게 나갔지만 그 아줌마가 너무 가난한 사정 탓에 분유를 훔치려 했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점장에게 보고하러 데려가는 길에 결국 분유를 내주며 그냥 보내주려고 하다가 걸리기도 했다.[83] 그 아줌마는 다행히 정복동 덕에 분유관리담당으로 채용됐지만.

시즌 2에서는 싸움과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빵빵한 일진에게 밀려 그들의 셔틀이 되어 마트 물건을 훔치다가 적발되고 사정을 알게 된 정복동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해결하겠다 하는데, 해결이라는 게 매점형식으로 학교 내에 천리마 분점을 내는 것이었다. 직원은 이 둘을 괴롭힌 일진들. 학부모가 이 사실을 알자 당연히 항의하지만 법무법인 대털 변호사 두 명과 일진이 괴롭혔다는 확실한 증거들을 모두 가지고 있어 법으로 간다면 영혼까지 탈탈 털린다는 말에 결국 받아들인다.

1.12. 노기정 (34)

전직 배관공. 빈둥빈둥 지내다가 친척 소개로 설비, 배관 일을 하게됐다.

고등학교 때 가장 친했던 친구가 성공한 것을 보고 절망에 빠졌다가 천리마마트 일자리 大세일 정직원 1+1 행사를 보고 지원. 당연하게도 합격된다.

박일웅이 권영구의 명령을 따라 마트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위해 동료를 찾던 중 기정이 눈에 떠 그를 회유했을 때 즉석에서 좋아하나 직후에 박일웅이 권영구한테 두들겨 맞는 광경을 목격한다.(…)

제2대 노조위원장 경기에서도 박일웅의 응원을 받으나 단 1방에 KO.(…) 다음 위원장 경기에선 알바소개 전문업체 추노에서 파견한 노조 파괴사로 유명한 구사덕씨가 나왔으나 역시(...) #

박일웅과 같이 마트의 상품을 빼돌리다가 들켜서 관광당하기도. 여하간 엔딩에서도 버려진 공기 인물. 사실 꽤 찌질한 인물이긴 했으니[84] 개과천선도 좀 어려운 케이스였긴 했다. 최악의 경우엔 짤렸을 확률도 있다. 작중에서 천리마 마트에서 짤리면 어디에서도 안 받아준다는 언급[85]이 나오는 만큼 짤렸다면 인생 말아먹었을 듯.

1.13. 오인배가 속했던 조직의 형님들

오인배가 새로운 삶을 살아보자 해 들어온 천리마마트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던 조폭 2인조. 오인배에게 계약서[86]를 운운하며 다시 돌아올 것을 종용하지만 미주가 그 계약서가 사기라는 것을 간파하고 항의하자 미주에게 손찌검을 하고 미주는 그대로 날려져 가판대에 머리를 박고 쓰러져 버린다. 덕분에 책잡힐까 겁 먹은 조폭들은 계약서를 버리고 그냥 도망쳐 버리지만... 그건 미주의 속임수였고 옛날에 오인배가 그랬던 것처럼[87] 경찰에 신고해버린다. 은혜갚은 미주 그후 정복동이 소개시켜준 사람들을 보고 잘못했다고 빌고는 천리마 마트에서 일을 하게된다. 한 명은 인형탈 알바로, 다른 한 명은 인간 CCTV로.

2부에서도 등장한다. 일진들을 점원으로 한 천리마 매점의 관리직으로 오인배와 같이 투입되어 도착하자마자 일진들 때문에 자기가 쪽팔린 일을 하게 됐다며 일진들의 손가락을 잘라버리려 한다. 부잣집 일진이라고 해봤자, 대기업 개국공신급 임원을 등에 업은 전문직한테는 상대가 안 되었고,[88] 이에 겁먹은 일진들은 순순히 일을 하게 되지만 흑심을 품고 방송에 고발해버리고 방송 취재가 오자 인터뷰 중 리포터 뒤에서 사시미로 오이를 동강내는 퍼포먼스를 벌여 일진들이 고발이 아닌 양심고백을 하게 만들어버린다. 이 일을 통해 괴롭힘 당한 애들의 괴로움을 알게 되었다고(...).

드라마판에서도 원작과 같은 행보를 보이는데, 도망치는 것으로 등장 끝.

1.14. 하청 및 동맹 업체

2. 대마그룹

재계 서열 0순위의 국내 최고 대기업이지만, 최근 창업주이자 절대 카리스마의 회장이 치매기가 있다는 소문이 돈다. 현재 그룹을 지탱하는 투톱의 일각, 정복동 이사가 회장의 시험에 옳은 답을 내서 칭찬을 받던 중 그 답과 정반대로 돌아가던 시장 상황의 소식을 듣고 회장이 안면몰수하고 정복동을 대마유통 사장으로 처박는 어이없는 사고가 일어난 상태. 회장의 오른팔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좌천된 이후로 그룹의 임원들은 점점 더 딸랑이가 되어 폭주하는 회장의 헛소리에도 직언 한 마디 못하고 용비어천가를 쓰며, 그 최일선에는 회장의 또다른 오른팔이자 정복동이 없으면 견제가 안 되는 실세 권영구 전무가 있다. 하지만 임원들도 이 상황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어 속히 정복동이 복귀하기만을 빌고 있는 상태.

국내 최고 재벌치고는 역사가 매우 짧다. 정복동이 젊은 시절, 즉 겨우 1980년대에 분쟁 지역에서 건설업을 하던 영세한 회사였는데, 현대그룹의 성장사를 참고한 부분이 엿보이나 사실 다른 재벌들에 비해 사업이 매우매우 늦은 후발주자이기에 현재처럼 압도적인 재계서열 1위를 먹는 것은 힘든 일이다. 정복동이 그룹 역사에 남을 공신이고 그걸 내치는 정신나간 회장이라는 설정을 만들기 위해 회사 역사가 매우 짧게 설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후계자인 김갑도 최근 3-4세, 심지어 범 두산가의 경우 5세까지 나오는 판국에 겨우 재벌 2세이며, 캐릭터성도 최근의 변칙적인 재벌 3-4세 캐릭터가 아닌 고전적인 막장 재벌 2세 설정에 충실하다. 또한 재계서열 1위치고 직함도 매우 낮은데, 회장의 양대 측근인 정복동과 권영구가 각각 이사, 전무에 불과하다. 실제 작중 드러나는 두 사람의 그룹 내의 위상은 부회장급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그런 두 사람이 2부부턴 둘 다 대마유통에 처박혀서 청룡사장 백호사장을 하고 있으니 그룹을 굴리는 실세는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
계열사 목록

2.1. 김대마 회장(7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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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온영삼. 기분 안 좋으면 내치는 정신나간 대기업 회장에 성우가 온영삼... 혹시...드라마판 배우는 이순재

대마그룹을 이끌어 온 회장이지만, 근래에 치매기가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퍼져있었다. 그 점을 역이용해서, 진짜 치매에 걸린 행세를 하고 회사를 망하게 할 법한 괴상한 프로젝트들을 일부러 내밀어 간부들의 충성심 테스트를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경쟁사 중 하나가 비슷하게 채택한 망할 계획[101]이 대박 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유일하게 자신에게 충언을 한 정복동을 화풀이로 내치고 만다. 진짜 치매인거 아냐?[102][103] 이후 다른 회사의 대박을 못 잊고 자신도 그렇게 대박 나볼려고 노력중이다. 다른 면에서의 도박 중독자인 듯. 32화에서 중소기업 시절부터 오른팔이었던 정복동을 기억하고 다시 불러들이려 했으나 마침 정복동이 빠야족과 함께 회장 사진을 불태우고 있었는지라[104] 불발.

그러나 결국 천리마 마트가 계속 승승장구하고 측근이였던 권영구와 아들 김갑의 비리를 문석구의 투서로 알게 되면서 정복동의 능력을 재확인하고 다시 불러들였다.[105]

중요한 특징으로는 팔랑귀가 있다. 주변에서 무슨 말만 하면서 '이게 다 회장님 덕분입니다!' 하며 아부하면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넘어간다. 특히 아부의 달인인 문석구가 이를 잘 써먹는데 여기서 나온 말이 바로 '아부는 타이밍이다'

사실 첫화의 정복동 숙청때 너무 바보같은 이유를 대서 그렇지 32화에 나오는 젊은시절의 의리와 배짱, 1부 마지막에 묘사되는 강단있는 모습등은 확실히 대기업 총수에 걸맞은 모습이기는 하다.단지 그놈의 팔랑귀 때문에 2부에 들어서는 정복동을 신뢰하고는 있지만, 2화부터 예산을 받아내서는 2호점이 아니라 워터파크 규모의 수영장을 만드는 정복동에 기행에 당황하지만, 이걸 또 손님들이 좋아해서 천리마마트의 홍보가 되는 기현상에 더욱 당황한다.

광고 홍보 웹툰인 부릉부릉 천리마마트 에서 정복동과 권영구가 신규 프로젝트에서 배제 되자[106] 정복동이 화풀이로 회사돈으로 현대 자동차를 구입하고 권영구와 낚시를 가려 한 걸 회장에게 딱 걸렸는데, 대마의 개작두, 동교동 오토 캐시백 이라는 악명을 가진 정복동과 마찬가지로 사내 2인자 자리에 있었던 권영구를 덜덜 떨게 만들 정도의 파워와 포스는 있다.

드라마에서 배우는 이순재. 배우가 배우이다보니 원작의 팔랑귀에 뭔가 부족한 이미지보다는 카리스마와 인품을 가진 사업가 이미지로 등장한다. 드라마 스토리에서 어느정도 비중을 챙기는데 김갑과 권영구가 천리마마트를 통해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걸 원작에서는 1부 마지막에서 익명의 투서를 통해 알았던걸 드라마에서는 초반부터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어느정도 파악중에 있었다. 다만 결정적 증거가 없어서 행동에 나서지는 못하고 있었다.[107] 11화에서 천리마마트에 방문해서 정복동에게 본사로 복귀하고 천리마마트는 자신이 정리하겠다라고 하는 등 드라마의 최종보스가 될뻔 했으나, 문석구가 권영구와 김갑의 비리의 결정적인 증거의 원본을 제출한 후 천리마를 살려달라는 설득에 자신의 손자가 저지를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문석구를 과장으로 승진시켜준 뒤 마트업계의 신화를 만들어보라고 격려한다.

드라마 한정 설정으로 김대마가 천리마마트를 계속 유지하는 이유가 죽은 아들이 제일 하고 싶은 사업이 슈퍼마켓사업이라서 폐쇄하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혼자 남겨진 손자 김갑을 걱정하는 할아버지 기믹도 있다. 계속해서 실패만 하는 손자를 못마땅해 하면서도, 한편으론 유일한 혈육이기에 계속해서 한번만더 라는 심정으로 기회를 주게 된다며 변호사에게 하소연했다. 그렇게 해서 김갑을 불러 원하는 사업을 해보라며 기회를 주고, 이에 김갑은 자신이 어렸을때 부터 좋아하던 떡볶이 사업을 해보기로 한다. 하지만 1호점을 내는 날, 직접 천리마 마트에 와서 떡볶이를 시식하곤 엄청나게 매운 그 맛때문에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간다. 구급차에서 깼을때 같이 타고있던 김갑과 권영구에게 당장 내리라고 분노하며 쫓아낸다.[108]

2.2. 권영구 이사(50)[109]

파일:권영구.jpg 파일:천리마드라마_권영구_머리있음_unnamed (2).png 파일:천리마마트_권영구_머리없음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 (3).jpg

(좌)웹툰모습 (우)드라마모습 (아래)최종화모습

성우는 김기흥.한국판 드라마에서는 배우 박호산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코이데 타로(小出太郎).

대마그룹 전무이사이자 원작 1부와 드라마판의 악당. 그러나 정복동에게 빅엿만 먹는 허당 포지션이다. 정복동과 함께 대마그룹의 투톱이었으나,[110] 정복동이 좌천되고 차기 부사장 후보 1순위. 직급은 전무이사. 정복동을 견제하기 위해서 점장을 포섭하고, 조미란을 투입하였으나 둘 다 뜻대로 되지 않아 고심 중인 듯하다. 나는 그때 놈(점장)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봤어야 했다,[111] 놈의 진정한 무서움은 그것이 시작에 불과했다는 것을 그땐 알 수 없었다[112]라는 권영구의 회고록의 내용과 주인공이 일단 정복동인 상황을 볼 때, 결말이 보이는 인물. 천리마마트에 계속 훼방을 놓고 있으나 어차피 정복동은 망하는게 목표이므로 아무 의미 없다.

52화에서 부르는 노래 가톨릭 성가 35번 다만 해당 캐릭터에게 종교적인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고, 관련 묘사도 안 나온다. 캐릭터의 기업주의, 권력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소품이었을 듯.

그런데 100화 정도 와서 문석구의 바보짓이 죄다 훼이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저 회고록이 맞다면 권영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문석구에게 속았다는 소리가 된다. 정복동은 간파했던데[113]

1부 최종화에서 문석구가 회장에게 보낸 익명의 투서로 추궁을 받았을 때 사표를 내겠다고 말하려 했으나 "정복동은 그 수모를 당했어도 사표는 쓰지 않았다"는 회장님의 말 한 방에 격침. 김갑과 손잡고 이어도 지사[114]로 발령났다.

2부 7화에서 천리마 마트의 직원이 되었는데, 2부 8화에서 정복동과 2인 체제의 사장이 되었다. 그냥 부사장하면 되잖아[115]그런데 정복동이 굳이 권영구를 공동사장으로 만들어 놓은 건, 권영구를 상황에 따라 아주 훌륭한 바지사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예를 들어 폭로일보 기자가 천리마 마트에 찾아왔을 때. #

그런데 처음엔 분명 청룡사장이 권영구였는데, 2부 30화, 2부 31화에선 권영구를 백호사장으로 부르고 있다. 작가가 또 설정을 까먹은 듯. [116]

그런데 2부 30화에서 난데없이 젊은 미인과 함께 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는데 알고보니 권영구의 딸(…) 권지나였던 것. 결국 2부 31화 부로 만인의 장인어른에 등극했다. #[117]

2부 32화에서 정복동의 언급에 의하면 입사동기라고 한다. 정복동처럼 온갖 궂은 꼴 다 봐가며 출세한 듯 한데,[118] 회장은 오른팔 왼팔 다 잘라놓고 어쩌시려고?실은 그 정도 부자가 되면 오른팔 왼팔 없어도 주변에서 다 알아서 해준다.

입사 동기인 정복동과는 제법 친한 편인데, 함께 이사로 재직할 때는 라이벌 의식이 심해서 이쪽이 일방적으로 반목했지만 쫓겨온 마트에서 같이 지내다보니 지금은 다시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1부 마지막에서 익명의 투서에 의해 좌천당할 때도 처음엔 정복동을 떠올렸다가 "절대로 그럴 녀석은 아니야."라며 스스로 부정했고 2부에서 권지나를 왜 데려왔냐고 묻는 정복동에게 "너 내 딸 어릴때부터 봤잖아! 내 말 안 듣는거!"라고 역정냈던걸로 볼 때 신입사원 때부터 상당히 친했던 듯.[119] 그 외에 낚시터에서의 대화를 봐도 그렇고, 정복동 역시 자신이 당한 걸 몇 배로 되갚아주고 심지어는 귀찮은 걸 죄다 스루패스하지만 딱히 이 쪽을 개인적으로 미워하는 건 아니다. 그렇게까지 미워하고 증오했다면 자기 사무실 탁자 위에 같이 있는 사진을 올려두진 않았을 것이기 때문.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애증 관계로 바뀐 것이라 할 수 있다.[120]

의외로 연배가 높은 것에 비해서 힘은 매우 강한데 뭔가 화가 나거나 빡칠 때 사무실에 샌드백을 매달고 직접 주먹질하는 모습을 자주 보일정도로 나름 실력도 있는 듯 하다.[121]정복동이 속도에서 엄청나다면 이 양반은 힘에서 엄청난갑다 어느 화에선 덩치가 크고 행패 비슷하게 부리는 진상 손님을 권영구한테 보내라고 하는 것도 있고 깝죽대는 기자를 주먹 한 방에 쓰러뜨리는 것도 그렇고....전형적인 체구작은 민첩캐와 덩치큰 힘캐 조합이다. 드라마판에서는 공수휘장이 붙은 구 특전사 전투복을 입고 박일웅을 정신교육 시키는 것을 보면 과거 특전사 출신인듯 한데 이게 현재의 전투력과 연관있는듯하다.

내구도도 나름 엄청나서 빠야족 40명의 바람총 3열교대식 사격[122]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서 의식이 흐릿해진 것이 전부라서 용사칭호[123]를 주려는 빠야족에게 끝까지 거부표현을 하는 것으로 보아 신체스펙이 나름 엄청난 듯.[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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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정복동 옆의 권영구

원작에서의 이미지와 드라마에서의 배우 박호산 이미지가 달라 "싱크로율 0%에 수렴한다" 는 의견이 나왔으나 드라마 결말부 마지막 한 방으로 인해 싱크로율 1000% 를 달성했다(...)[125].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원작의 권영구는 덩치 큰 대머리지만 배우 박호산은 늘씬하고 훈훈한 외모이기 때문.

드라마화 기념으로 연재되는 외전 '천리마 네버다이'에서 젊었을 때 모습이 나왔는데 당시 머리도 있었고 근육질 몸매의 나름 훈훈한 모습이었다. 세월의 무서움이란...[126]

2.3. 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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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구 이사의 딸(…). 드라마판에서는 모모랜드 연우가 캐스팅. 일본판 이름은 코이데 지나(小出ジナ).

지독한 파더콘이다.

2011년도에 대마그룹 공채에 입사해서 그동안 대마건설 역발산부에서 승승장구하던 재원이였으나 아버지가 마라도로 좌천됐을 때 문석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흥미를 느끼고[127] 그렇게 오지 말랬는데 천리마마트에 오겠다고[128] 그 난리를 쳐서 기어이 천리마마트로 발령을 받아내고야 말았다.[129]

결국 권영구 이사는 권지나에 대해 "낙하산이라고 말하면 죽여버릴 거야."라는 반응이다. 오히려 아버지가 죽을 힘을 다해 막은 걸 뚫고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지나를 보고 반한 직원들이 백호사장 집무실 밖에 붙은 사장실 명패를 아버님실로 바꿔붙였다(…). 직원들의 반응은 미모의 딸을 낙하산으로 불러들였다고 해서, 권영구에게 사장의 자격이 없고, 아버님의 자격이 있다는 모양(…)

단순히 생각하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 발령나는 것이 권고사직과 동의어 취급 받던 곳이고, 권영구도 좋은 과정 거쳐서 이곳에 온 것도 아니고 이런 곳에 딸이 오겠다면 좋아할 아버지는 없다. 뭐 천리마마트 자체야 정복동과 문석구의 활약으로 잠깐 사이에 인식이 상전벽해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그와 별개로 권지나의 회사생활 자체는 암울해지기 쉽다. 천리마에 들어오면 당연히 점장 문석구의 부하직원이 되는 건데, 직속상사이자 직원들의 리더격인 문석구와 조미란 모두 아버지 권영구와 척을 단단히 진 사람들이다. 현실적으로 보면 권영구 딸이란 것만으로 미운털은 먹고 들어갈 것이고 아니면 아예 권영구파의 쁘락치 정도로 취급당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문석구와 조미란 모두 양식이 넘치고 정이 많은 사람들이라 다행이었던 거지, 상사 겸 회사 실세들에게 '찍힌' 상태로 직장생활을 하게 될 판인데 그걸 안 말릴 권영구가 아니다.

천리마마트로 온 이유는 아버지한테 문석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느껴서라고 한다. 그런데 권영구가 한 문석구 이야기는 결국 자기 아버지에게 물 먹인 사람 이야기인데, 여기에 흥미를 느끼고 조미란과 함께 삼각관계를 조성할 조짐도 보이는 걸 보면 확실히 별종은 별종인 모양이다.

아버지를 닮은 구석이 없다. 그야말로 모계 유전의 승리인 듯. 작중 조미란이 문석구에게 권지나가 권영구 전무의 딸임을 알려주자 이를 믿지 못한 문석구는 "문어가 니모를 낳을수는 없다!"라며 현실을 부정했다.[130] [131]

불치병을 앓고 있다. 얼굴 밝힘증. 조미란 曰, 그병은 나도있어 이 년아.[132] 다만 (성은이) 망극하베이 개장 기념 비키니 대회를 앞두고 "지금은 미란 언니 부사수일 뿐이지만, 이번 이벤트가 끝나면 무의식적으로 내가 조미란의 라이벌이라고 인식할 것"이라고 말하자 권영구도 놀라사 "너 무슨 생각하고 있는 거냐?"라고 한 걸 보면 권영구 딸이 맞긴 맞나 보다.

하지만 빠른 연재 종료로 맥거핀화가 되었다. 엔딩에도 나오지 않았으며, 비키니 대회 한 에피소드를 위해 순식간에 소모된 캐릭터로 전락했다.

이미 36화에서 발주 단위를 틀리는 백치미이미지로 이미 재원이란 기믹도 날려 먹었다. 무슨 짓을 했느냐...
1. 조미란의 의뢰: 생수 1200 발주.
권지나의 실수: 1200박스 발주. 생수는 묶음배송으로 1묶음 = 6병. 1묶음X발주량= 7200병 주문.
2. 조미란의 의뢰: 부탄가스 5600 발주.
권지나의 실수: 5600박스 발주. 부탄은 1줄 = 4통. 1박스 = 7줄. 즉 1박스 = 28통. 5600/28 = 200박스 주문을 5600박스 주문. 총합 156800통.
3. 두루마리 휴지 36롤 1묶음을 1로 착각해서 발주. 그런데 이건 문석구가 발주
창고를 다 채울 바엔 차라리 폐업

드라마에서는 신입사원 업무인턴으로 천리마마트로 자원해서 왔으며[133] 전화 예고편하고 본편 등장부분에서 문석구에 애정공세를 하면서 원작처럼의 모습을 보인줄 알았으나, 인턴기간인 1주일이 지난 후 본사로 복귀한 다음 권영구에게 가서 자신이 천리마마트로 간 이유가 아버지가 매번 골탕먹는걸 딱하게 여겨 염탐을 위해 잠입했고 자신이 보기에는 정복동과 문석구의 시너지[134]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길 수가 없는것이며, 권영구가 이 둘을 이길려면 맨 먼저 둘을 떼어놔야 한다는 꽤나 통찰력 있는 의견을 남겼고, 원작의 천리마 마트 나이트편을 드라마했을때 댄스까지 추면서 어느정도는 비중을 챙겼다.

2.4. 김갑 부사장(3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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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김대마 대마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부사장.. 이름의 의미는 사회에서 언제나 오징어가이 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드라마판에서는 김대마 회장의 배우 이순재의 연배를 고려해서였는지 손자로 바뀌었으며[136] 배우 이규현이 연기한다. 덧붙여서 일본판 이름도 다나카 코우(田中).

탈세문제와 관련해 정복동과 협상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정복동에게 강한 부정을 나타내는 우리 고유의 손길이라 읽고 욕이라 쓰는 주먹감자 세리머니를 당하고,[137] 차는 빠야족이 바른 털나는 왁스로 인해 사이드 미러에 겨털이 나는 수모를 당한다. 그리고 그 이후 권영구의 독촉으로 정복동과 담판을 지으러 천리마마트에 다시 찾아갔지만 이번에는 빠야족들에게 수모를 당하고 만다. 그 이후 김갑은 천리마마트의 '천'자만 나와도 치를 떤다.

어쩐지 다키마쿠라를 애인으로 삼고 있는 듯하다. 빠야족들 말로는 차는 롤스로이스인데 물건 티코라고 한다. 드라마에선 다키마쿠라 역할은 애착 털목도리로 대체된 듯.

1부 최종화에서 회장에게 보내진 익명의 투서로 인해 그동안 저지른 잘못이 다 까발려진 듯하다. 그랜절까지 하며 잘못했다고 빌었으나 영 좋지 않은 곳을 얻어맞고 이어도지사 따개비관리팀장으로 발령났다. 그런데 2부 7화를 보면 미역본부장으로 승진(…). 역시 성골은 성골이군.

2부에선 천리마마트 본부장으로 발령. 그렇지만 마트내 입지는 최하를 넘어서 바닥 중 바닥이다. 권영구는 일단 문석구나 조미란이 상급자로 대우하고 있고[138] 다른 직원들에게도 상황에 따라서는 바지사장이기는 해도 사장으로 대우받으며 하다못해 박일웅도 괜히 납품업체한테 갑질하다가 월급을 커피믹스로 받는 등 화를 자초하긴 해도 일단 확실히 엠디 노릇을 하고 있는 반면, 김갑은 상급자고 나발이고 일절 그런 거 없다. 하다못해 알바로조차 취급 안해주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이다. 권영구한테는 백호사장님이라고 붙여주는 문석구도 우리 마트에 본부장은 없어요라고 말할 정도다.[139]

애당초 김갑이 본부장 일을 제대로 붙잡지 않는 게 원인이긴 하지만. 짐짝취급 받을만도 한 게, 대놓고 마트의 상품을 까서 사적으로 소비하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른다. 오죽하면 영업여사들조차 사정 모르고 오너 일가라 대단한 줄 알던 사람에게 "왕족은 왕족인데 폐세자"라고 말해주며 무시한다. 양녕대군? 이를 엿듣고는 낮부터 홧술 마시다가 취해서 문석구 코스프레하고 뛰쳐 나간다. 그런데 마트 주변에 문석구 영입을 위해 터렛마트 직원들이 숨어서 대기하고 있다가 문석구로 오인하여 납치. "신에게 지점 12채를 주시옵소서, 그것으로 창궐한 적을 막아내겠나이다"라는 드립을 치고는 거짓말같이 단숨에 터렛마트 지점 12채를 말아먹었다. 이 정도면 정말 재능이 전혀 없다고 봐도 좋겠다.

5년 후인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작품 내에서 언급이 없다. 에필로그 전체가 미주의 독백이기 때문에 딱히 얽힐 일이 없었기 때문이긴 하지만, 대마그룹을 언급하면서 잠깐 짚고 넘어갔을 수도 있는데 정말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일단 김갑과 사이가 안좋은 정복동이 대마그룹 2인자이며 차기 부회장에 가장 가까운 임원이라고 한걸 보면, 회사를 물려받기는 커녕 그룹 경영에서 배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팬덤에서는 작품 초기에 정복동을 좌초시킨 걸 김갑에게 대마그룹을 넘겨주기 위해서라고 추측하곤 하는데, 정말 그 추측대로였다면 완전히 일이 어그러진 셈.

작중 회사의 상황과 스토리를 보면 김갑의 위치가 상당히 불안정한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다. 아버지는 대마그룹의 절대권력자지만 70대 후반에 치매가 있단 소문마저 도는 실정이고, 그 자신은 제대로 된 실적 하나 세우지 못한 애송이 부사장이었다. 회장은 권영구를 김갑의 후견인으로 세웠는데, 권영구는 김갑을 제대로 훈육하기는커녕 휘두르면서 비자금이나 조성했다. 당시 회사에서 단도직입적 직언으로 주주들의 지지를 받는 정복동이 회장 사후 김갑과 맞서게 되었다면 김갑으로선 절대로 상대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회장은 억지를 부려가며 정복동을 좌천시켰으나[140], 걱정했던 성깔대로 정복동은 김갑의 회유에 굴복은커녕 회장에게 보복을 계획하기까지 했다. 거기에 우연인지 아닌지 김갑의 자충수가 더해지면서 회장은 결국 정복동의 배제를 철회하게 된다. 물론 회장이 2부에서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려가며[141] 김갑을 정복동 주변에 보낸 것을 보면, 사이를 회복하던가, 뭐라도 배우라는 의미였겠지만.

드라마판에서 캐릭터성이 보다 심화된 인물인데 원작에선 욕심만 많은 무능한 재벌가 도련님으로 비호감 일변도였지만 드라마판에선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할아버지는 회사 운영하느라 바빠 한창 보살핌이 필요할 나이에 방치되어 몸만 자란 어른아이로 무능하긴 하지만 이해할 만 한 여지가 생겼다.[142] 권영구와 손잡고 비리를 저지른 것도 원작에선 그저 사리사욕이었다면 드라마에선 유일하게 자신에게 친절하게 다가와준 어른인 권영구에게 말려들어간 것에 가깝다.[143]활약상이 아예 없는 웹툰과 달리 갑 떡볶이 브랜드를 남기고 간 것은 덤.[144]

2.5. 박일웅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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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판에서는 직급이 과장으로 승진바뀌었고 배우 배재원이 연기한다. 일본판 이름은 와타나베 신야(渡部伸也).

대마그룹 대리. 권영구 이사가 정복동을 견제하기 위해 본사측 MD(머천다이저)로 파견한 인물. 정복동의 혁신적인 뻘짓경영을 막고 상품 선정 등의 권한을 본사 마음대로 하고자 함이다. 명문 성감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 일곱개의 자격증과 3년간의 해외근무경력 및 수십개의 국제대회 수상경력과 JOPP멤버십이며 멘사 정회원 등 가히 엘리트 중에서도 엘리트.[145] 그 때문에 프라이드가 지나치게 높고 지보다 낮은 계급에는 안하무인. 머천다이저로 간 첫날부터 꼬이는데 오인배의 리액션에 넘어가 도망쳐버린 후 뺑소니 신고를 받아 이어도 지사로 발령받고 만다. 본격 잠수복 입고 격오지 근무하는 샐러리맨

학력이 엄청나게 좋은 반면 실무 능력은 부족하다 못해 거의 멍청이 수준이다. 이어도 지사에서 자신이 직접 재배한 미역은 그 말빨 좋기로 유명한 빠야족이 판매에 실패한 유일한 상품이며 고미주의 고용 문제로 인해 문석구 점장과 조미란 주임을 상대로 공갈 협박을 시도했다가 오인배 사원의 자해공갈에 말려들어 낭패를 보기도 하는 등 서류상으로만 뛰어난 인재이며 실제로는 무능아이다.

51화 마지막에서 미역을 말리던 중 서울로 복귀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52화에서 다시 천리마 마트로 파견되지만...[146] 정복동의 한마디에 GG. 제 아무리 엘리트라도 직위가 낮다면 모든 것이 전부 물거품일 뿐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계급이 깡패지[147]

조미란 주임에게 호감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조미란 주임은 당연하게도 이 인간을 싫어하며 심지어 고미주 사원은 이러한 박일웅을 아예 불구대천으로 여기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95화에서 마트 물건 빼돌리다가 하필 조미란에게 딱 걸렸고, 미라가 된 채 본사로 반품당한다. 착불은 덤 그래도 숨구멍은 뚫어줬다 그 이전에는 그룹 본사에서 천리마 마트의 물건을 빼돌려서 횡령 및 배임 행위를 한다는 것 알아내고는 정복동의 약점을 잡아냈다며 신나서는 권영구에게 달려갔다. 이 때 정복동은 박일웅을 쫒아가며 "잠깐만 기다리게. 이게 다 자네를 걱정해서[148] 그러는 거야!"라며 말리지만 박일웅은 이를 정복동의 구차한 변명으로만 여겼다. 당연히 횡령의 횡 자만(문자 그대로) 언급하자마자 권영구에게 맞아서 저 멀리 날아간다. 드라마판에서는 이 설정이 사라졌다.

권영구, 김갑과 함께 이어도로 유배됐으나 2부에서는 다시 천리마마트 MD로 발령난다. 사실 나름 억울한 입장인 게 인간성이 저질이고 마트 물건이나 빼돌리는 도둑놈인 건 사실이지만, 그룹 규모 스캔들이 될 정도로 해처먹은 초대형 도둑놈인 김갑과 권영구랑 동급의 죄질로 보긴 어려운데도 셋이 세트로, 그것도 일은 혼자 다할 게 뻔한 말단 신세로 유배를 갔으니...[149] 게다가 이 양반은 고작해야 대리인데, 차기 회장인 그룹 부사장과 임원진 중에서도 실세인 전무이사가 명령을 내리면 회사 때려칠 게 아닌 이상 어차피 까라는 대로 까야 하는 신세였다. 당장 조미란도 정복동으로 라인을 갈아타서 해결을 본 거지, 이미 이쪽 일에 얽힌 이상 정복동이나 권영구 어느 한쪽에 찰싹 들러붙지 않으면 회사생활이고 나발이고 없는 처지였던 것. 박일웅의 문제라면 그런 김갑과 권영구의 앞잡이 노릇을 너무 적극적으로, 어그로를 끌어대며 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의식했는지 드라마판에서는 박일웅이 적극적으로 권영구의 라인을 탄 것으로 설정했다. 권영구의 오른팔로 설정했으며 직급도 박일웅 과장으로 올라갔다.

3. 그 외

이외 본편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단체.

3.1. 경쟁사 마트

3.2. 기타 인물들

4. 스타 시스템

김규삼의 작품에는 본인의 다른 작품에서 나온 것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작가 본인이 블로그를 통해 "영화에서 같은 배우가 다른 영화에 출연한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 #

[1] 대마(大馬)는 바둑용어로, 많은 점으로 넓게 자리를 잡은 말(돌)을 뜻한다. 대마불사 등의 용어가 여기서 유래한 것. 여기서 파생해서 대기업에도 '대마불사론' 등을 주장하기도 하니, 작가가 여기서 따왔을 가능성이 있다. [2] 사실 유래가 깊은 드립이다. "몇시? 서울시. 몇분? 여러분."과 함께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던 말장난 중 하나. 진짜로 작중에서 문석구 정복동이라는 드립이 나온 적이 있다. 천리마마트 74화. 심지어 한 술 더 떠서 경기도 미란시 문석구 정복동이라고 나중에 제이세라가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이라는 노래를 발매하게 되면서, 정말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작곡가가 이 웹툰을 본 거다. [3] 주 이용자가 권영구라는 사실이 44화에 나온다. 사실 권영구라기 보다는 김갑의 창구고 권영구는 자기도 좀 해먹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대리인에 가깝다(조미란이 '이걸 혼자 먹으면 배탈나지. 김갑이군.' 라는 대사를 한다). 하지만 이게 밝혀질 경우 오히려 김갑은 회장 아들이기 때문에 쏙 빠져나가고 권영구만 덤터기를 쓰게 될 상황. [4] 이름의 유래는 북한 천리마 운동이다. 마트 건물 위에 천리마 동상이 있다. 작가가 살고 있는 시흥시의 시화공단 위치에 있는 시화 홈플러스가 배경. [5] 작중 언급을 볼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동 소재 [6] 작중 언급을 볼때(서해, 산업단지, 신도시) 작가 김규삼이 살고 있는 시흥시가 배경이다. 시흥시 블로그 블로그의 내용인 연관검색어 목록에 금지어가 있으므로 주의. [7] 시즌2에서 정복동과 권영구가 각각 청룡/백호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하지만 권영구는 기존 직원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2부 8화에선 권영구가 청룡인데, 30-31화에선 백호가 되어있다.) [8] 워낙 부채, 비리 덩어리라 괜히 진짜 망해서 법정관리, 워크아웃, 파산신청 등에 들어가게 되면 권영구 모가지는 확실히 날아간다. 때문에 권영구는 천리마 마트에 계속 돈을 갖다 바칠 수밖에 없는 것. [9] 원작 [10] 드라마 [11] 프로필 이미지는 권영구가 문석구에게 천리마마트와 정복동을 버리라는 회유를 할때 권영구 옷에 붙어있는 아구찜 명함을 핑계로 비웃는 장면이다. [12] 밴드명과 분장으로 보아 블랙메탈인 듯. 중간에 살짝 나오는 노래 가사 등으로 볼 때도 블랙메탈로 추정된다. 게다가 작품 내에서도 " 이교도"라고 언급되기까지 하니... 데스메탈로 잘못 아는 경우가 있으나 데스메탈은 보통 사회비판적( 전쟁, 대량학살 등)이거나 고어, 스플래터적인 소재를 주로 사용하므로 주술적인 밴드명(" 무당"스)이나 분장을 할 이유가 없고 실제 밴드 중에서도 그런 경우는 찾을 수 없다.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등으로 데스메탈이라는 것을 접한 사람들이 하는 흔한 오해 중 하나. [13]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락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마이너 장르이고 특히나 메탈은 더하다. 장르 특성 때문에 행사 등의 섭외도 거의 없다보니 음반/음원 판매 또는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면 대부분 빈곤하다. 물론 메탈계에 음원/음반 수익과 콘서트 수익으로 생계가 넉넉한 밴드가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런지는... [14] 조민달은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면서 넘기려다가 쌍욕을 맞았다. [15] 이 때 정복동은 정말로 감동을 받고 목숨까지 바쳐가며 회사를 위해 일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을 좌천시킨 회장에 대한 분노를 내려놓으려 했다. [16] 일반인도 신청하면 출연가능한 모양이다.(…) [17] 90화 초반 모습을 보면 대략 프로그램의 PD 정도 되는 듯하다. [18] 정복동의 미친 짓 중 하나로, 돼지 전염병( 구제역으로 추정됨) 파동으로 판매량이 뚝 떨어져 힘든 돼지 농가들의 고기를 모조리 사 버렸다. 석구와 복동의 대화는 대화라기 보단 망하면 어쩌냐는 석구의 일방적인 질책. [19] 초반에는 얼떨결에 하게 된 공연이지만 정기 공연이 되었고 관객들의 반응도 좋다. 물론 메이저 밴드가 된 것은 아니지만 밴드에게 무대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생각해 보면 무명밴드인 그들에겐 정말 큰 기회가 왔고 제대로 잡게 된 것. [20] 본인이 잘릴 때 상황이 정말 그랬다고. [21] 드라마판 설정. 조민달보다 1살 연상이다. 원작에서는 나이가 좀 애매한데 현역 고등학생 양아치들이 인배의 학창시절을 언급하기 때문. 즉 많아야 20대 초-중반일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경우 미주를 제외한 정직원들 중 가장 연하다. [22] 드라마판에서는 그냥 검은 머리. [23] 차에 치인 척을 했을 때, 한쪽 팔을 잘 보면 팔꿈치 쪽이 한 바퀴 이상 돌아가 있다. [24] 뭔지는 안밝혀진다. 하이브 연재 후에 나온 재연재 시점에서는 할아브라도 부른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사실 생각해 보면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대기업 임원이라면 용역으로 포장된 조폭들과 관계가 없을 수가 없고 특히나 그들의 정복동의 실무자 시절이라고 볼 수 있는 고도성장기에는 그들과 결탁해 수많은 철거 및 재개발 사업을 진행 했을 확률이 거의 100% 이므로 오인배가 있던 동네 양아치 수준의 깡패가 아니라 정말 극악한 조직의 조직원들을 만나게 해 줬을 수도 있다. [25] 와우 리치왕의 분노 시절 그거 맞다. 이름이 처음 공개될때 전에 일하던 깡패들이 그렇게 말했다. [26] 한 명은 오른팔이 옷 안에, 한 명은 바지 한 쪽에 다리 두 개를 넣었다. [27] 참고로 오인배를 제외하면 이게 다 페이크인거 안다. 정복동은 이것을 보고 뇌에 장애가 있는 줄 알았다며 이들의 팔다리를 다시 돋아나게 한다. [28] 진짜 그렇게 나와있다. [29] 정복동이 이 사람을 채용하자 문석구가 "얘를 어디다 쓸건데요!?" 라고하자 본인이 한 독백. [30] 그리고 주민들은 환호하며 이교도로부터 자신들을 구해주는 깡패를 응원했다. 제대로 고객민원 해결 결국 이 깽판은 정복동이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결정해서 봉황시 주민들에게 명물이 되었다. [31] 그리고 뒤에 마스크를 끼고 지나가던 아주머니 목을 조르고 할인을 하는 장면과 함께-우리동네 연쇄할인마-라는 캐치프라이즈가 나온다. [32] 카니발식품 파견사원이 손님들의 만족도를 떨어뜨리자 제거하려하나 그 사람 종특이라는 저주에 발 꼬여서 병원에 실려간다. [33] 나중에는 그냥 천치마를 입은 것으로 바뀐다. 대신 천치마 안쪽에는 여전히 코데카를 입고 있다. [34] 콜롬비아 국경지대라서 선 하나만 넘으면 콜롬비아이다. [35] 고객민원으로 '흑인들 치워라'라는 인종차별적 민원이 들어오자 "흑인? 흑인이 어떻게 생긴지 구분은 할 줄 아는거야?" 하는 식으로 대꾸하는 걸 보면 적어도 아프리카쪽 부족은 아닌 듯. [36] 생선회는 먹다가 걸리는 척 한 뒤 맛있다고 하자 손님이 "세상에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리액션은 처음이야!" 라며 2kg을 달라고 하고 만년삼은 남자에게 크고 아름다워지는 데 효과라 하며 남자 손님들에게 열광과 구매욕을 불러들였다. [37]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직원 대부분이 빠야족 [38] 사용하는 마비독이 무려 아나콘다 같은 대형 동물을 잡을 때 쓰는 독이다. 문석구가 어떻게 살아있는지도 신기할 지경 [39] 즉석에서 회를 뜨니 신선도가 보장된다. 원체 빠야족이 수렵과 어로 전문이다보니 부족원 몇몇은 물의 요정이라서(...) 수중에서도 호흡 및 대화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이를 처음 선보였을때 맨 처음 등장한 빠야족 한명이 수영을 못해 버벅이다가 그대로 익사체가 되자 기겁하는 문석구에게 피엘레꾸왈 "아 미안, 쟤는 산딸기의 요정이다." 그런걸로 괜찮은건가 [40] 당연한 것이 이들에게는 한국이야말로 외국이다. [41] 재연재 할 때는 아무래도 논란의 소지가 있는지라 깜둥이들 부분이 컷에 잘려 가려져있다. [42] 이 캐삭빵도 빠야족을 축출하려고 한 문석구의 의도에서 시작된 것 [43] 1열이 사격하면 2열과 3열이 장전 준비를 마치고 2열이 사격하면 1열과 3열이 사격 준비를, 3열이 사격하면 1열과 2열이 장전 준비를 마치며 (사격용 재료가 소모될 때까지) 무한루프를 시전하며 상대를 쏠 수 있는 전열이다. 이름은 멀가중. [44] 실제로 존재하는 사냥도구 중 하나로, 긴 대롱이 총신이 되고 바늘이 탄환 역할을 담당한다. 대롱 안쪽에 숨을 세게 불어넣으면 대롱 안에 있던 바늘이 밖으로 사출되어 목표지점에 닿도록 하는 원시적인 사냥도구. [45] 6화를 보면 백인들이 숲에 불지르고 쫓아내서 통나무배 타고 간신히 한국에 왔다 하니(보트 피플이다.) 난민 대우를 받아 귀화하거나 했을 지도 모르는 일. 후에 바뀌는 정복동의 성격을 봐선 도와줬을 가능성도 높고, 천리마마트라는 명백한(대우도 엄청 좋은) 직업도 있으니 의외로 신분상 문제는 없다. 불법체류자이긴 한데... 추방하려 해도 애초에 국적이 없잖아? 천리마 네버다이 4회에서도 촬영온 리포터가 빠야족을 난민이라고 언급한다. [46] 그런 와중에 어린 손님의 짐이 무거워 보여 집까지 들어다 주고, 노인들 물건을 배달해 주러 왔다가 노인들이 너무 쓸쓸해 보여서 장기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빠야족이 은근히 차별받는 모습이 작중 보이는데(이를테면 문석구가 캐삭빵을 걸게 된 투서와 같은 심지어 문석구도 인종차별적 접근을 할 때가 있었다.) 차별하는 한국인에게 선행을 베푸는 모습만 봐도 착한 사람들이다. [47] 여담으로 39화의 에피소드 자체가 출석체크 때 모습이 보이지 않는 빠야족 2명을 찾는게 중점이며 저 말을 하고나서 "우리 빠야족은 노인과 아이들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는다."고 말하는걸 보면 의외로 부족 내부에서 소외되는 사람은 없는 모양. [48] 당시 댓글에도 있었던 '껍질 대신 알멩이를 없애는 형벌'이라던가(...), 그래도 감자캐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형벌로 보이는 만큼 역으로 무언가를 덧붙여 일종의 정조대를 채우는 형벌이 아닐까 [49] 하지만 드라마에서도 연출되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고깔의 상징적 의미는 그대로인듯 하다. [50] 실제 스타크래프트2의 해병슈트와 같다. 맨날 죽어나가는 알보병으로 쓰이니 잘 안느껴지지만 우주에서도 전투가 가능한 생명 유지장치를 가지고 있으니 냉난방은 기본에 오물 처리장치도 있다.잘 안켜져서 문제지 [51] 일본판 이름은 타카키 아이오(高木愛男) [52] 출근해서 처음 미주를 본 오인배가 먼저 사정을 들은 후 통곡했고, 뒤이어 출근하여 아침부터 울면 장사 망친다며 오인배를 질타했던 문석구도 미주의 사정을 듣고 울었다. [53] 둘 다 명문대 출신이다. 문석구는 엄석대, 조미란은 공감대. 현실의 SKY 라인이다. [54] 드라마에선 용포가 박힌 아동용 원피스. [55] 36화에서 박일웅 대리가 MD로 발령나서 천리마마트에 왔을 때 초등학생 고용은 노동법 위반이라며 미주를 당장 해고하라 했지만 정복동이 '이런 어린아이 하나 돌봐주지 못하는 회사라면 망해버려도 상관없다'라고 말하자, 그걸 녹음하고 트집거리를 잡았다고 좋아하며 차를 타고 보고하러 가다가 오인배의 자해공갈 연기 덕에 승진은 커녕 이어도 지사 발령이 났다. 덕분에 미주는 계속 남을 수 있었으니 오인배에게 은혜를 입은 셈. 그리고 반대로 오인배가 곤란하게 되자 똑같이 자해공갈 연기로 은혜를 갚았다. [56] 실제로 박일웅이 당장 자르라고 한 적도 있고 문석구도 처음에는 아동노동법과 UN 아동노동권리를 생각하면서 망연자실한다. [57] 다만 예술활동 참가를 위해서는 만 13세 미만이라 할지라도 고용노동부장관의 취업인허가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천리마마트가 아니라 그룹 무당스 소속으로 해야 하나 [58] 미주의 용돈이나 생활비, 미주네 집세 등도 마트 쪽에서 부담해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단지 유령이라지만 일단 채용은 된 미주의 아버지와 서점 담당 직원인 미주의 '월급'이라는 명목으로 생활비를 지급해주는 것일 뿐이다. [59] 유령이란 특성 덕인지 정말 온 군데를 돌아다니며 마트 여기저기에서 일하고 있었다. 미주 말로는 매번 책 정리가잘 되어있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가 딸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책 정리를 해주고 있었던 모양이다. 유령인 자신마저도 고용해준데다 자기가 죽은 후 완전히 천애고아 신세가 되어버린 딸까지 챙겨주는 마트에 큰 은혜를 느껴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잠시 쉬는 동안 미주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손을 뻗다가 차마 잡아주지 못하고(귀신이 산 사람, 특히 아이를 만지면 악의가 없을지라도 음기 때문에 아이에게 해가 간다는 속설이 있다) 도로 손을 거두는 모습까지 나와 다른 직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60] 반장 후보 아이네가 갑부였는지라 반에 간식이며 선물을 마구 뿌리자, 문석구 이하 직원들이 만든 뇌물 선물세트를 보여주며 "이걸 전부 사지 않으면 반 아이들에게 나눠주겠다."라는 말로 팔아 버렸다. 이 말을 들은 정복동은 '내가 뭘 키운거지'라는 듯 식겁한 표정을 지었다. [61] 대마그룹에 전무후무한 최연소 주임일듯 하다. 참고로 고등학교 1학년이면 만으로 16세이다. 조미란이 주임일때 나이가 28살이었는데 무려 16살에 업계 신화급 대기업 유통회사에서 주임을 달았다는 것. 심지어 사실상 준창업멤버. [62] 희선이는 약간 옅은 군청색/파란색 계열, 미주는 홍미색(즉 빨간색보다 옅은 색) [63] 드라마에서는 쉼터에서 산다고 언급된다. [64] 실은 굉장한 미인이지만 작가 김규삼은 무슨 일인지 조미란한테만 엄청나게 작붕을 시전한다. 그래서 이 사진의 조미란은 얼굴이 비정상적으로 길다. [65] 보통은 경영전략부다. 참고로 다른 부서 이름도 그닥 정상적이진 않아서, 문석구는 고객현혹부 소속이다. [66] 사실 조미란은 '권영구 라인 편입'에는 아무런 욕심이 없었다. 본인은 사내 정치 같은거 신경 안 쓰고 그냥 일만 열심히 하고 싶었기에, 누구 라인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싫었으니..... [67] 물론 사건의 전말을 다 들은 이상 거부하면 좋게 넘어가지 않을테니 따른 것에 가깝다. [68] 보통은 국제 협력부다 [69] 문석구는 Y에 해당하는 엄석대학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출신이라고 한다. 둘이 커플이 되면... [70] 한니발 랙터를 닮은 파견사원. 본사에서도 골칫거리여서 파견을 핑계로 천리마마트에 폭탄넘기기를 한 셈이다. [71] 본인 포함 [72] 대놓고 조미란이 카니발 식품 본사 직원 목을 잡은 장면이 나왔다. [73] 이 파견사원은 감성공략으로 경쟁사 직원 때문에 자기 식품에 나쁜 이미지가 박힌 손님들에게도 쉽게 물건을 팔고, 마트 골칫거리인 진상손님도 진상강도 1 정도라면 무마시킬 수 있는 실력자였다. [74] 천리마 마트 회전문 발전기는 들어온 손님 몸무게 만큼의 전력을 생산해야 나갈 수 있다. [75] 이벤트 일환이었지만 노출도 높은 수영복에 머리까지 풀어해쳤다. [76] 조미란의 근력이 본편 전개가 진행될수록 강해진건 맞다. 그래도 펀치 한 방으로, 그것도 진심도 아닌 한 방으로 사람을 입원시킬 수준은 아니었다. [77] 작중에서 박신애도 지적하지만 정작 이렇게 갑질을 하는 사람도 원룸 살면서 박신애랑 형편이 도긴개긴이었다. [78] 제품에 문제가 있는 물건을 환불하는 게 아니라 멀쩡한 물건을 며칠 혹은 일주일 동안 분명히 쓰거나 먹은 뒤에 환불하러 오는 악질 진상이었다. [79] 한 소매와 바지 한 쪽을 비우고 각각 팔 하나, 다리 하나가 없는 것처럼 연기한 것. [80] 정확히는 머리에 장애가 있는 줄 알고 채용했다고. [81] 사실 적반하장이다. 물건 훔치려던 놈들이니 신고해도 모자랄 판인데 채용까지 시켜주고 월급도 줬으니. [82] 후배를 아끼는 마음에 아끼던 연장으로 손수 목발까지 만들어 줬다. [83] 인배도 이들이 잘못했다 생각하지 않았는지 시즌 2에서 일진들에게 바칠 물건을 훔치다 적발되었을때는 크게 화를 냈지만, 이 사건때는 둘에게 화를 내지 않고 문석구에게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사과를 했다. [84] 마트 직원들 거의 대부분은 하나 같이 괴짜라서 그렇지, 사람 자체는 꽤 좋은 편이거나 정복동에게 구제 받은 격이라 일에 대한 헌신도가 높다. 그런데 이 캐릭터는 첫 등장 때만 개심의 여지를 보였지, 65화에 재등장했을 때는 근무시간에 상품창고에서 무려 담배까지 피우며 농땡이를 부리고 있었다. 박일웅 눈에 뜨인 것도 이와 같은 싹수 노란 점 때문에 성실하고 충성도 높은 타 직원들과 달리 마트에 하등 도움 안 될 종자라 판단해서다. [85] 엔간한 사람들은 거의 다 직원으로 받아주는 건 물론이오, 직원에 대한 대우가 매우 수준높은 곳이니만큼 이런 곳에서 문제를 일으켜 쫒겨났다면 어지간한 문제아가 아니라는 소리. [86] 돈을 대출해준다는 내용의 계약서인 듯한데 진짜로 준건 아니고 그냥 조직에 들어올 때 관례로 서약한 것. [87] 박일웅이 정복동의 반역을 녹음기로 녹음해 도망치려하자 자해공갈하고 뺑소니로 위장해 신고하는 걸로 좌천시켜버린다. [88] 정복동은 일진들의 악행 증거와, 대기업 로펌을 동원시켜서 아예 찍어눌렀다. 부잣집 엄마는 짜증을 냈지만 이미 전세가 역전. 그리고 동네 조폭이라지만 어지간한 일진은 따위로 만들정도의 악행도 오래 했을테고 어떻게 다루는지 알테니. [89] 발매 후 10일에 한국 관광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선정, 20일에 인간씨네마 방영, 30일에 대통령표창 수상을 할 정도로 대박냈다. 드라마에서는 이 묵을 먹은 사람들이 원작의 감상을 그대로 내뱉는데, 문제는 그 연출이 그야말로 다른 만화에서나 볼법한 연출이었다는 것. [90] 사실 천리마의 납품가도 진열하는 것도 손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후하게 쳐준다. 환상적으로 맛있어서 누구도 딴지를 안 걸 뿐. 그리고 해당 터렛마트 직원은 장난감 관련으로 공장에 갑질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 등 지극히 질이 안 좋은 인물이니 이미 당해본 경험이 있는 수라묵에서 또 당할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91] 실제로도 인기있는 PB상품 생산업체에게 이런 식의 영업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같은 업체에게 포장만 다른 물건을 발주하는 식이다. [92] 작중 나오는 이 회사 상품으로는 떠먹는 요거트, 냉면이 있다. [93] 드라마 판에서는 맛을 봤을 때 문석구가 눈을 크게 뜨고 흡입한 걸보면 맛도 좋긴 했던 모양 [94] 짬뽕라면 쪽은 시식 이후 직원들 반응으로 보아 팔아먹긴 무리고, 짜장라면 쪽은 별 디메리트 없이 그냥 매우 맛있기 때문에 포장지가 주는 진입장벽 극복과 홍보만 잘 되면 매우 잘 팔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제품 모두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95] 드라마 판의 경우는 짬뽕 라면의 맛이 너무 좋아서 문석구가 설마 그 이 들어간 거 아니냐고 잠시 의심하긴 했지만, 정복동은 순전히 MSG 빨이라고 해명한다. [96] 야인시대의 워태커 소령 역을 맡은 럭키 형이다. [97] 아랍이랑은 일절 상관도 없는 인도의 시크교도가 쓰는 터번. 시크교는 A형, 아랍계는 -자형이다. [98] 회사명이 모두 해당 격투게임 캐릭터의 대표기술인 것을 알 수 있다. [99] 승룡전자는 검색하면 정말로 나온다(…). 승룡전자는 현재 '세종데이타통신'으로 무전기 생산업체이다. [100] 드라마 한정. [101] 자동차 표면에 털이 나게 하는 패션 왁스 [102] 그러나 잘 따져보면 정복동은 되려 명백한 후발주자가 될 상황을 막아준 것이었다. 회의 중에 경쟁사의 발표 보고가 들어왔으니, 회의 직후에 발표를 한다 해도 이미 늦었다. 그래서 팬덤에서는 정복동이 내쳐진 진짜 이유를 '대마그룹을 아들인 김갑에게 물려주는데 정복동이 방해가 될 것 같아서'라 추측하곤 한다. 1부 100화에서 김대마 회장이 (김)갑이 아직 모자르 다는걸 잘 안다며 그래서 권영구를 후견인으로 세웠다는 말을 하는데, 이걸 보면 작품 시작 시점에서 처음 김대마 회장의 목표는 김갑에게 대마그룹을 물려주는 것이었음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작품 내에서 확실한 묘사를 해주진 않으므로 어디까지나 팬덤 내의 추측일 따름이지만... [103] 쓸데없는 소리지만, 만약 차가 아니라 사람에게 바르면 털이 나는 왁스였으면 대마그룹은 FAANG따위는 우습게 볼 만한 글로벌 초거대 재벌로 도약했을 것이다. 이 왁스를 사람에게 발랐다는 언급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야 사람에게 발랐다간 심각한 부작용이라도 있는 모양.아니면 작가가 거기까진 생각 못 했을수도. [104] 회장 사진을 불태운 건 그때까지의 원한( 중요한 곳에 식칼을 뽑아 넣고 눈에는 옷걸이용 못을 박아넣곤 했다)을 불에 태워 날려버림으로서 용서하는 뜻으로 하고 있던 거였다. 하여간 되는 일이 없는 게 정복동 퀄리티 [105] 사실 작중 대마알미늄에서 권영구 지시로 물건 생산을 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을때 눈치를 챈 것으로 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권영구에게 자기는 믿어줄때는 끝까지 믿어준다느니 실망시키지 말라느니 하는 말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 [106] 물론 둘이 천리마마트에서 놀고 있고 본사에 없으니 왕래가 줄어 든 것일 뿐이다. 정복동과 권영구를 본사로 소환 하는 게 아니라 친히 자신이 둘을 볼 겸 신차 프로젝트에 이름을 지어 달라며 천리마마트 까지 갔었다. [107] 증거가 되는 자료의 원본은 문석구가 정복동이 오기 전부터 이미 빼돌려서 자신의 집 책상 서랍에 보관중이었다. 이때문에 정복동이 사장 부임하자마자 찾으려 했으나 사본만 찾을 뿐이었고, 권영구와 박일웅이 미션임파서블을 찍어가면서 빼돌린 문서도 사본이었던것. 이때문에 정복동조차 행동하지 못하고 있음이 11화에서 권영구와의 대화를 통해 밝혀진다. [108] 이외에도 김갑이 1호점을 열기도 전 소상공인들을 말려죽인다는 뉘앙스의 실언을 해 떡볶이 소상공인들이 시위를 하고 여론도 안 좋아진데다, 필요한 건물이며 재료를 사느라 손해가 꽤 컸다. 이에 김대마 회장은 분노하며 김갑, 권영구, 정복동에게 한 사람이 책임지고 사표를 쓰라고 호통치지만, 이때 마침 문석구가 기지를 발휘해 소상공인들을 진정시키고, 여론도 반전시키고, 사업도 번창시키고, 정부 지원까지 받게되는 큰 성공을 이루었다는 보고를 받는다. [109] 드라마 한정. 빠른 50세라는 것으로 보아 세는나이로 보이며 이에 따르면 실질적으로는 51세와 동년배 취급이다. [110] 과거 중견기업이었을 때 중동에서 해외 수주를 시도했을 때, 투입되었던 인물들이 정복동과 권영구였는데, 당시 이 수주전에 회사의 명운을 건 대마 건설은 무조건 수주를 받기 위해 턱없이 낮은 금액으로 입찰하려 하였으나 수주 도중 정보전을 통해 입수한 경쟁사의 입찰가와 비교해 더 높은 금액으로 입찰해도 된다고 판단하여(대마건설의 최초 입찰 계획은 6천만 달러였으나 경쟁사의 입찰 예상가는 1억 5천만 달러) 보고 없이 두 사람이 독단적으로 금액을 1억 2천만으로 조정해 입찰을 했고, 그 입찰에 성공하며 둘이 동시에 전무까지 승진하며, 레전드가 되었다. 입찰 금액 조정 당시 둘은 만일 경쟁사의 정보가 거짓이어서 입찰에 실패할 경우 책임지고 사직서를 낼 각오까지 했다. [111] 처음 대면했을 때 [112] 회유하려다 실패하고 문석구의 '전 두 분 다 모시고 싶습니다' 라는 명언이 작렬할 때(…). [113] 사실 문석구를 진지하게 고찰해볼 타이밍을 놓쳤다. 조미란을 스파이로 심었지만 정복동에게 곧바로 들켜 정복동 편에 붙었고 견제할겸 정찰할겸 해서 박일웅을 MD로 보냈지만 자꾸 바보짓하고 반송당하다보니 문석구에 대해서는 볼때마다 의심은 하면서도 깊게 생각하지 않다가 문석구의 본모습이 드러날때에는 이미 모든것이 문석구의 손바닥 위에 놓여져버린 상황이었다. 실제로 만화 2부에서 정복동 역시 문석구가 운이 좋아서 권영구를 이길수 있었지만 본래의 권영구의 능력을 고려하면, 문석구는 상대가 되지 않기에 자신이 문석구 곁에서 권영구를 견제하면 문석구를 키워주려고 하는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114] 일본판에서는 오키나와 남단의 구메지마(久米島) 지사 [115] 직급들은 열받아서 홧김에 찔러본건데 임명해줬다. 정복동은 '귀찮은건 니가 다 하고 나는 놀란다.' 심정으로 받아준듯 한데 권영구는 자신을 깔보기 위해 임명한거라고 생각한다. [116] 로마 집정관도 2명이서 1개월마다 번갈아가며 통치했다고 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기면 완전 설정 오류는 아닐 수도 있다. [117] 일본어판에서는 아예 대놓고 장인어른실(義父様室)로 달아놨다. 한국판보다 더 늬앙스가 제대로 전해지는 번역 [118] 둘이 입사동기인 이상 32화의 과거회상때 회장, 정복동과 같이 그자리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19] 정복동의 젊은 시절 과장 때 베트남으로 추정되는 국가에 가서 공사를 했고 그 대금이 없으면 부도난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그보다 더 이전인 그들의 신입사원 시절 대마건설은 대기업이 아닌 영세건설사였을 가능성이 높다. 직원이 많지 않을 테니 사장 & 직원들 간에 친분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그래도 그 중 정복동과 권영구의 사이가 유독 친했을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 총알 날아다니는 곳에서 함께 했을 두 사람을 보면 이후로도 더욱 돈독해졌던 듯. [120] 회사 내부에 다른 이사진이나 간부진 그리고 둘을 따르는 직원들이 이간질을 좀 한 것도 있는 듯하다. 각자가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몇 번 막고 부사장 자리로 이간질을 한 듯. 둘 다 각 파벌들의 수장급 위치다 보니까, 통제도 어려웠고 이 과거를 떠올린 두 사람이 친구가 다투듯 싸우는 것을 보면 이해를 못한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초창기 회사 설립보다는 서로가 잠시나마 멀어졌던 듯하다. 완전히 다시 친구로 되돌아온 건 둘 다 좌천당했다가 천리마마트에서 모이고 난 이후인 듯. [121] 박일웅이 부정건으로 정복동한테 낚여서 권영구한테 가서 돈 더 받아와라고 보낼때도 샌드백에 주먹을 날리며 있었다.그리고 박일웅은 하필 그 때가서 더 맞는다 [122] 2화쯤에서 빠야족 고용할 때에 문석구가 성질을 부리자 족장의 아들 찌에가 바람총을 겨누는데, 그 때 족장이 찌에를 제지하면서 말하길 아나콘다한테 쓰는 거라고 한다. 그리고 문석구는 나중에 실제로 맞는데 침 한대맞고 뻗어버렸을 정도. [123] 빠야족 의상을 그 대상한테 입히는 것으로 보인다. [124] 그것도 모자라서 나중에 옆에 눕혀놓고 문석구가 쫓아내야한다고 성질 부리고 있을 때, 바람총에 기절한줄 알았는데 누운채로 멀쩡히 눈뜨고 노려보면서 문석구의 입에서 변명만 나오게하는 엄청난 위압감도 보여줬다. [125] 같이 이어도지사로 귀양간 김갑이 힘들다고 징징 대다가 뜬금없이 웃는데 돌아가버린 권 전무의 가발을 본 것. 결국 가발의 방향을 고쳐보다가 잘 안되자 결국 폭발해서 가발을 벗어던지고 드러누워버린다. [126] 단 드라마화 확정 후의 연재분이다보니 아무래도 배우인 박호산에 설정을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 헤어스타일이 드라마판 권영구의 헤어스타일과 흡사한 것도 그렇고. [127] 2부 32화 참조 [128] 원래 어렸을 때부터 아빠 하는 말은 별로 안 들었다는 듯하다. [129] 2부 31화 참조. [130]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후 이 작중 대사는 현실이 되었다. 이 사람들은 친자 확인이 필요한 수준이라는 평 [131] 그런데 외전 '천리마 네버다이'에서 젊었을 때 모습이 머리도 풍성하고 근육질 몸매의 나름 훈훈한 모습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어디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유전자는 아니다. [132] 해당화의 베스트 댓글은 한 술 더 떠서 " 그 병은 만인의 불치병이야 이년아" [133] 본인이 강력 희망했으며, 박일웅에게 이 소식을 들은 권영구는 죽을래? 소리를 할정도로 매우 분노한다. [134] 나의 미친짓과 너의 운빨만 있으면 우린 뭐든지 할 수 있어, 드라마 포스터에 대놓고 붙어있는 슬로건이며, 정복동이 드라마 마지막화에서 문석구에게 한 말이다. [135] 드라마판 한정. [136] 이 때문에 드라마판에서는 천리마마트가 죽은 김대마 회장의 아들, 즉 김갑의 아버지가 생전에 하고 싶어하던 사업이었기 때문에 김대마 회장이 그냥 둔 것이라는 설정이 추가로 생겼다. [137] 말이 협상이지 그냥 대놓고 자기 밑으로 들어 오라는 말만 했다. 정작 약점을 잡고 있는건 정복동인데 말이다. 깁갑 입장에선 자신이 회장 아들이니만큼 뭐가 어쨌든 자신 앞에서 기는 게 당연하리라 여겼겠지만...멍청함은 甲이 맞다. 드라마판은 정복동이 김대마 회장 자화상의 그곳 부분에 만년필을 두 개나 던져 박아 놓은 걸 보여주자 식겁해서 나갔다. [138] 대충 다른 부서의 상급자 정도이고 그런 식으로 대우하고 있다. [139] 일부러 김갑을 엿먹이려고 이렇게 말한 게 아니라 김갑의 존재 자체를 잊어서 한 말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비참하다. [140] 게다가 이게 장기적으로는 김갑의 입지를 아작낸 결정타가 되었다. 김대마 회장은 몰랐으나 천리마마트를 이용해 가장 크게 해먹던 인물이 김갑이었기 때문이며 세탁도 되다 만 수준이라서 조미란과 문석구는 대강 흩어만 보고도 정황을 파악할 정도여서 방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141] 자동 인사 발령 어플이라는 것이라면서 김갑 일행을 천리마마트에 발령냈다. [142] 놓지마 정신줄 앨리스 김 캐릭터와 비슷한 설정이다. 할아버지에게 불벼락을 맞던 중 '저도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제가 능력이 안 되는 걸 어떡하냐'며 우는 모습은 조금 안쓰러울 정도. 이에 김 회장이 '너는 내 하나뿐인 핏줄인데 왜 능력이 안 되냐, 내가 귀가 닳도록 가르쳐준 게 이해가 안 되느냐'고 꾸짖자 징징대며 "...네!!!!!!! 이해가 안 돼요!!!!!"를 시전하는 통에 바로 쥐어박히고 맨발로 쫓겨나지만(...). [143] 작중 모습을 보면 그렇다고 권영구도 처음부터 김갑을 이용만 하려고 접근한 것은 아닌 듯하다. 회장이 후견인으로 지정해줬을 때는 본인도 자식 둔 아버지인 만큼 고아가 된 김갑이 안쓰러워 진심으로 대해준 것으로 보이며, 원작에서는 김갑이 분위기 파악 못 하고 거들먹거리거나 천리마에서 횡령 좀 해 오라고 할 때 권영구가 속으로 욕을 하지만 드라마판에서는 그냥 조용히 삭히기만 하고 걱정도 해주는 등 여전히 나름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갑 역시 어릴 때 '미국 유학 가면 꼭 찾아와 달라'고 애원하는 등 권영구를 아버지처럼 여긴 듯. 그러다 세월이 지나면서 권영구가 욕심을 좀 부렸고 김갑은 권영구와 함께했다가 하필 정복동&문석구와 엮여서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144] 할아버지를 졸도 시킬정도로 매운맛이 역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어 도전메뉴로서 인기가 좋다. 특히 천리마 마트 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김갑 오리지널 레시피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145] 댓글에서는 이런 사람이 왜 대리냐며 직급에 의문을 갖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실상 권영구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인물이 대리라는 것에도 의문점이 있다. 이 탓인지 드라마판에서는 과장으로 직급이 올랐다. [146] "대학 수석 졸업, 멘사 정회원, JOPP멤버십... 전 그동안 제가 잘난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조직의 부름에 응할 자격에 불과하다는 것과, 제 자신이 회사란 조직을 떠나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 깨달았습니다."라는 회고는 나름 명대사. [147] 조미란이 라인 편입을 피하고 싶어했던 것도 이것이 이유였다. 말 그대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운과 능력의 환상적인 조화로 살아남은 문석구 정도의 천운이 따르거나, 과장-부장급이 되어서 막 자르기엔 부담스러운 수준이 되지 못하고서야 정복동-권영구 수준의 이사들에게 한번이라도 제대로 잡힌다면 그대로 박살날 게 보이니까. [148] 당연히 이 때 정복동의 표정도 잘못을 들켜서 곤란해하는 표정이 아니라 정말로 박일웅을 걱정해 하는 모습이다. [149] 본인도 김갑의 따개비 치워놓으란 말에 "그게 말이 돼요? 차라리 제가 다 합니다." 라고 했을 정도였다. [150] 다른 마트로는 뮤탈마트와 터렛마트가 있다. [151] 드라마판에서는 이 분이 사장이다. [152] 김대마 회장 모양의 머리 모양 + 반백에 일부 흰 머리 [153] 문석구가 말하니 어딜 윗분들 말하는데 끼어드냐고 갈구자 정복동이 험악한 표정을 지었는데, 평소 같은 기행이기도 하지만 이에 대한 복수이기도 한 듯. [154] 여기서 여포를 패러디한 여라는 인물의 이력서가 나오는데 삼국지 시리즈의 여포처럼 싸움만 잘 한다. 통솔과 무력만 높고 나머지 능력은 낮다. [155] Missle의 미국식 발음에서 따온 이름. [156] 아들 배우는 스카이캐슬의 수한이로 유명한 이유진이다. [157] 사실 이 시점에서 정복동이 뜻하지 않게 천리마마트를 대성공시켜버려서 본사에서도 천리마마트를 본격적으로 키우려 하는 등 위상도 되돌아온 시점이라 태도가 그대로라 해도 별 차이는 없다. 다만 남편의 기행이 문제라면 문제일 뿐... [158] 문석구의 프랜디(Friend+Daddy) 마케팅에 정복동이 시범을 보여주겠다며 전화를 걸었을때 아빠가 담배피는 친구 사귀지 말라고 했다며 정복동을 역관광 시키기도 했다. [159] 귀 마트는 재래상권을 위협하지 않은 공로를 인정하여 이 상을 수여함 [160] 직역하면 '앞니가 빛난다' 정도의 뜻이다. [161] 예고편 당시에는 재선 출마한 초선의원. 이 때문에 예고편과 1화 사이에는 최소 4년 정도의 시간차가 발생한다. [162] 실제로 배경이 된 시흥의 교통은 영 아니올시다로 악명이 높다. 2019년 당시 4호선은 끄트머리에 간신히 다니고 서해선 전철이 간신히 다니는 게 전부였을 정도였으니... 시흥시 참조. 다만 지금은 수인분당선이 개통되어 아주 조금은 나아졌다. [163] 여기서도 손님으로 보이는 한 영감님에게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꼭 이뤄내겠습니다"라고 호언했다가 미친놈. 볼기짝처럼 허가 내줄 땐 언제고 이제와서 뭔 소리?라고 역관광당했다. [164] 문석구가 물을 줬는데 급히 마시면 안 된 답시고 천원권 지폐 2장을 물에다 넣었다. 후후 불어드세요 일본어판에서는 물 위의 버들잎 에피소드를 이해하지 못해서 이렇게 변경되었다. 이시모리(문석구): 이걸 허브티라고 생각하고 드세요(2천엔). 돈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 드라마판은 속히 만원권 지폐를 은유할 때 쓰는 배춧잎을 띄워줬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이를 풍자로 여겨서 SNS에 사진을 찍어 올릴 때 진짜 만원권 지폐를 합성한 것으로 각색되었다. 골 때리는건 이 때 문석구는 진심으로 걱정해서 돈을 띄워줬다는 것. [165] 빅블로거들만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블로그복동이의 복덩이 복덕방를 운영하고 있었다. 당연히 갑질하려는 내용이 고스란히 업로드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