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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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의 역임 직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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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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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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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신영철 申英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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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4년 3월 14일 ([age(1964-03-04)]세) |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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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신장 178cm| 체중 75kg | |
직업 |
배구 선수 (
세터 / 은퇴) 배구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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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 경기대학교 (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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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입단 | 1988년 한국전력 배구단 | |
소속 |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선수 |
한국전력 배구단 (1990~1996) 삼성화재 배구단 (1996~1999) |
코치 |
삼성화재 배구단 (1999~2004)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2007)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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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LG화재-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2004~2007)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09~2010 / 감독 대행)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10~2013)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13~2017)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WON (2018~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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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 상무 배구단 (1990~1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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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구인. 선수 시절 포지션은 세터, 별명은 컴퓨터 세터였다. 선수 시절에는 김호철과 더불어 명 세터(배번: 6)로 잘 알려졌다. 월드 리그 및 월드컵에서 베스트 세터 상을 세 번이나 받았다.이상렬, 문용관과 함께 선수 폭행 사건을 일으킨 세 명의 감독 중 한 명이다. LG화재 감독 시절 선수들의 목을 발로 걷어차는 등 폭행을 가했다. 이로 인해 붙은 멸칭이 싸커[A].
한국프로야구의 김경문에 버금가는 콩라인 감독이기도한데 소속 선수 중에 누군가가 못하기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구단 개조를 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꼭 저지르기 때문에 준우승을 사서 당하는(…) 기괴한 스타일의 인물이기도 하다.[2] 우리카드 감독이 된 이후에는 선수를 너무 팔아먹는 바람에[3] 정규 시즌 막판이나 큰 무대에서 본인이 잔뜩 칭찬하고 데려온 선수가 본인이 버린 선수에게 박살이 나면서 빅엿을 스스로 먹는(...) 한심한 스타일의 인물이 되었다.
2. 선수 경력
대한민국 남자 배구의 전성기인 김호철, 강만수 다음 세대인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 남자 배구의 지휘봉을 잡았던 세터다. 플레이 스타일은 극한의 지략 싸움과 변칙, 기교를 중시하는 타입으로 장신 공격수의 호쾌한 오픈 공격보다 손동작을 이용해 블로킹을 따돌리는 짧고 낮고 빠른 토스로 스피드와 맞춰 잡기에 능한 변칙 공격수의 활용을 극대화해 게임을 운영했다.현역 시절에 상무를 슈퍼리그 우승으로 이끌 때 이재필, 노진수, 오욱환, 김동천, 유병종 등 평균 신장 190cm가 안 되는 단신 군단[4]을 테크닉과 조직력으로 이끌었고, 한국전력 복귀 후에는 소속 팀에서는 김성용, 김기회, 차승훈, 심연섭, 국가대표팀에서는 박희상과 이재필 등 단신 공격수의 활용에 매우 능했다.[5] 그래서 신장이 작은 팀이라도 그의 스타일에서 경기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현재 감독으로서 현역 세터 선수들에게 시범을 보여 주는데 현역들이 기가 죽는다는 말이 있다.
1994년 세계 배구 선수권 대회 8강[6], 1995년 월드 리그 6강 진출 때 주전 세터로 활약할 정도로 국제 대회에서도 경쟁력이 있었던 세터였다. 게다가 자신의 이름(Shin Young Chul)으로 베스트 세터(Best Setter) 상을 세 번이나 받았다: 1991년 월드 리그, 1991년 월드컵, 1994년 월드 리그
경기대 졸업반 때 터진 스카우트 파동 때문에 럭키금성, 현대자동차써비스, 고려증권 다 못 가고 만년 하위 팀인 한국전력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신영철의 입단으로 한국전력은 만년 하위 팀에서 조금 더 좋은 팀이 되었으며, 그가 군 복무를 위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1992년에는 상무 배구단 역사상 유일한 슈퍼리그 우승을 했을 때 그 핵심 멤버였다. 그러나 그때를 제외한 커리어 내내 국내에서 신영철은 그야말로 꼴찌 팀을 홀로 이끄는 존재였다.
한국전력의 코치로 일했을 때부터 신영철과 인연을 맺었던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부임하면서 그를 플레잉 코치로 영입하여 한국전력에서 신영철을 빼오고[7] 1997-98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하지만, 이미 그때 30대 중반의 나이에 무릎 상태가 말이 아니었던 신영철은 팀의 우승에 그다지 기여하지 못했고[8] 1998-99 시즌이 끝난 후 공식적으로 코치가 되어 신치용 감독을 보좌하게 된다.
발리볼 레전드 컴퓨터 세터 신영철 편에서 선수 시절의 모습을 조금 엿볼 수 있다. 1991년 영상(배번: 6)도 남아 있다.
3. 지도자 경력
3.1. LG화재/LIG손해보험 시절
5년 간 수석 코치에서 머물렀지만 신치용 감독이 삼성화재 감독으로 건재한 이상 감독 기회는 오지 않았고, 2004 시즌 중 노진수 감독이 사임한 LG화재의 감독으로 선임되어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감독 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도 LG화재의 성적은 크게 오르지 않았고, 당시 지역 순회 대회였던 2005년에는 하현용 등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9] 6개월 간 지도자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때 선수를 걷어찬 것 때문에, 배갤에서는 신영철을 싸커로 부른다.[A][11] 그럼에도 당시 어수선했던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자력으로 3강 PO에 진출했지만, 이듬해 다시 성적이 좋지 않아 결국 계약 기간을 1년 남긴 상태에서 3강 PO 탈락을 이유로 2007년 3월 22일 LIG손해보험에서 해임됐다.3.2. 대한항공 시절
이후 월드 리그를 대비하여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코치를 맡은 것 외에는 2년간 현장을 떠나 야인으로 지냈다. 2009년에 대한항공의 세터 전담 인스트럭터로 현장에 복귀했고, 이후 대한항공의 정식 코치가 되었다. 2009-10 시즌 2라운드에 진준택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자 감독 대행을 맡았고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데 성공하여 5라운드에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2010-11 시즌에는 팀의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화재에 스윕을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저 당시 대한항공을 먼지처럼 털었던 선수는 바로 가빈 슈미트그리고 맞은 2012-13 시즌. 사실상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그 부담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시즌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4위로 내려가자 총감독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해임됐다. 구단의 이와 같은 결정에 수석 코치였던 서남원 코치도 함께 사퇴를 했고, 보조 코치였던 김종민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정규 시즌 3위,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후, 대한항공의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다.
3.3. 한국전력 시절
2013년 4월 2일, 친정 팀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17년 만의 친정 팀 복귀. 이로써 2012-13 시즌 대한항공에서 해임된 지 3개월 만에 다시 프로 무대에 선다. LIG손해보험과 대한항공을 거쳐 3번째로 감독직을 맡게 됐다.그러나 2014년 12월 말 단행한 서재덕 - 권영민, 박주형 임대 트레이드를 규정 위반으로 주도하였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소속 팀의 최근 부진과 맞물려 시즌 중 경질이 유력해졌다. 이전부터 폭행 추문으로 사임했던 전과가 있었던지라 문제시됐었는데, 한국전력의 부진과 함께 규정위반 사태가 터짐으로써 구단은 물론 KOVO 등에 엄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길어도 2014-2015 시즌 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트레이드 철회 사건 후 한국전력 배구단의 단장이 경질되었고, 팀은 오히려 창단 후 최다연승인 9연승을 하는 등 잘 나가면서 3위까지 찍었다. 그리고 2015년 2월 26일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여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로베르틀란디 시몬 아티스를 보유한 OK저축은행에게 스윕[12]을 당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시즌 후 한국전력을 플레이오프까지 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5-16 시즌에는 전광인, 서재덕 혹사 논란과 후인정, 방신봉의 의존도가 높은 센터진에 대한 대안 부재를 이유로 남자부에서 거하게 까이고 있다. 그제서야 리빌딩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느꼈는지, 결국 대한항공과 트레이드를 단행해 지명권을 양도하는 조건으로 최석기와 전진용을 맞바꿨다. 동시에 이 트레이드 때 답이 없었던 세터진도 보강하기 위해 강민웅도 영입하면서 로스터에 자리가 없게 된 후인정을 현역 은퇴 공시하고 트레이너로 전환시켰다. 조만간 권준형이 군에 입대해야 하니.....
2016년 2월 13일 수원 OK전에서 2세트 도중 송명근의 공격 인/아웃 판정 항의+시몬의 포지션 폴트 재심요청 두번 모두 기각되어 리그 두 번째이자 남자부 최초의 완전 퇴장 처분[13]을 받았다. 왜냐하면 FIVB(국제배구연맹) 규정상 재심요청이 플레잉 동작에 관한 판정이거나 정당하게 적용된 규칙에 관한 것은 부당한 것으로, 심판은 감독에게 구두로 1차 경고를 주며 부당한 재심 요청을 반복 제기하면 감독에게 자격 상실(완전 퇴장)의 제재를 가한다고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때 신영철 감독은 규정을 착각해 세트 퇴장만 당할 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동시에 KOVO에서 벌금 50만 원과 두 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나왔으나, 재확인 결과 벌금과 출장 정지는 없는 걸로 정정 보도되었고 후속 징계가 없다고 정정해 다음 경기 출전은 가능해졌다. KOVO가 잘못을 인정한 셈. 이게 왜 논란이었는지는 2세트, 20대 22 시점 포지션 폴트를 참고하자. 이후 경기는 김철수[14] 수석 코치가 이끌었다. 다행히도 경기는 3:1로 이겼다. 이후 여러 기사에서 이날 심판 판정과 감독관의 대응에 대해 대놓고 깠다. 한전 측 작전 타임(2분 51초)에서 어느 선수가 "저쪽도 인정하는데..."라고 발언했다. 즉, 상대방도 자신들의 실책을 인정했는데, 심판진은 오심을 저지른 셈이다.
2015-16 시즌 후 우동예 배구 12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수 출신 멤버인 양학진을 이용한 속공 토스를 보고 왜 권준형과 강민웅을 야무지게 조지는지 알 수 있었다는 평.
2016 청주 코보컵에서 한국전력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비록 컵 대회지만, 준프로화 선언 이후 한전의 첫 대회 우승. 개인적으로는 코보컵에서 대한항공의 우승을 맛본 이후 두 번째 코보컵 우승이다.
우리카드를 이끌던 김상우의 트레이드 제안을 받았다. 한국전력 서재덕과 우리카드 최홍석을 교환하자는 제안이었는데, 신영철 감독은 "최홍석 10명을 주더라도 서재덕과 바꾸지 않겠다"고 하여 거절했다.
2016-17 시즌 종료 후 재계약에 실패하며 팀을 떠나게 되었다.
야인 시절 경인일보에서 배구 칼럼을 18회까지 연재했다. # ~ #
3.4. 우리카드 시절
2018년 4월 13일 계약이 만료된 김상우 감독의 후임으로 우리카드 감독으로 선임되었다.3.4.1. 2018-19 시즌
대한항공에서 본인과 함께 했던 네맥 마틴을 코치로 선임했다.[15] 2018년 5월 11일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를 차지해 과거 현대캐피탈에서 뛴 적이 있는 라이트 용병인 리버맨 아가메즈를 지명했다. 신으뜸과 조근호를 한국전력에 내주면서 윤봉우를 데려왔다.4연패로 시작하여 감독 업무를 포기하려던 차에 창궐(영화)를 보고, 마음을 새로 잡았다. 이는 우리카드의 역사를 바꾼 결정으로,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의 부임 전과 후로 나뉘었다. 10월 29일 현대캐피탈 천안 원정에서 무려 셧아웃 승리를 하면서 시즌 첫 승은 빠른 단계에서 신고했다(개막 후 5번째 경기). 11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2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11월 9일 현대캐피탈 전에서는 풀세트 끝에 패배했다.
이후 11월 10일, 최홍석을 주고 노재욱을 데려왔다. 이 과정에서 신영철의 움직임은 놀라움 그 자체였는데, 연봉만 4억에 이름값은 높지만 이제 기량이 하락세였던 최홍석으로, 우승 경험이 있는 데다가 팀을 살릴 수 있는 노재욱을 데려온 것. 가히 우리카드 역사상 최고의 성공 트레이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트레이드를 제안한 쪽은 오히려 한국전력이었으니, 서로 이해관계가 잘 맞았던 셈. 11월 12일엔 다시 한국전력을 만나 3-0 승리를 거두었다.
11월 17일 OK저축은행전에서 노재욱의 활약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두면서 팀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16]
노재욱으로부터 "세세하게 알려주신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재욱은 공교롭게도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에서 모두 명세터 출신의 감독을 만났다. 노재욱은 “신 감독님은 세세하게 알려주시고, 최 감독님은 경기 운영을 많이 아신다. 아무래도 두 분 다 세터 출신이라 내겐 많은 도움이 된다. 보고 많은 걸 배운다”라고 흡족해했다.
레프트에서 나경복 - 한성정 - 황경민 - 최홍석(트레이드) - 김정환 등을 시험해보고 센터에서 김시훈 - 구도현 등을 시험해보는 등 (윤봉우는 주전기용) 1라운드는 선수파악의 단계였던 듯 하다. 리베로는 이상욱에게 맡기고 있고 세터는 유광우에 이어 노재욱까지 얻으면서 기용의 폭이 넓게 되었다. 감독 본인은 3~5라운드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있는 듯.
그렇게 2라운드를 승점 13점 4승 2패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며 1라운드 승점의 두 배치를 뛰어넘으며 3위 OK저축은행과의 승점 2점 차 4위로 마감. 3라운드에도 이렇게만 해주면 창단 첫 봄 배구도 무리는 아니다.[17]
류한준 기자의 배구 라디오에 따르면, 김상우 감독도 우리카드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선수단을 물갈이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후임 감독 신영철은 앞뒤 안 가리고 우리카드를 개편해버렸다. 구 드림식스 선수들을 숙청한 셈이다.
이어진 3라운드도 4승 2패 승점 11점, 4라운드 시작부터 포스트 시즌 경쟁 구단(삼성화재, OK저축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4연승과 동시에 3위로 올라섰다. 4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승점 14점을 쓸어모아 2위 대한항공마저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는 등 이대로면 드림식스/러시앤캐시/우리카드 역사를 모두 통틀어 최고의 시즌이 될 수 있다.
1월 중순에 전역한 박진우를 의도적으로 출전시키지 않아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다.
5라운드에 재밌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1라운드 종료 당시 인터뷰
1라운드 종료 당시 인터뷰
5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아가메즈를 쉬게하면서도 국내선수들만으로 현캐를 때려잡으며 2위로 올라섰다. 봄을 부르는 남자라는 별명이 결코 허풍이 아니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수단에게 겸손을 강조하는 등 방심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KB손해보험전도 승리하면서 우리카드 역사상 처음으로 다섯 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와 창단 처음으로 5연승을 기록하면서 2위를 탈환함과 동시에 선두 현대캐피탈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면서 봄 배구를 넘어서 선두도 바라보고 있다. 그러면서 2월 12일 끝내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주춤한 틈을 타 삼성화재를 잡으며 승점 59점,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월 16일 승점 60점을 돌파하면서 모든 구단 중 가장 먼저 봄 배구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우리카드를 9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보내는 감독이 되었다. 하지만 6라운드 아가메즈의 부상으로 정규 리그 1위는 사실상 어렵고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운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3위.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또 다시 지도력 부족을 드러내며 2연패로 광탈. 특히 2차전은 남자 배구 역사에 남을 졸전이었다. 플레이오프 7연패를 기록. 봄까지는 보낼 수 있으나 딱 거기까지인 남자(…).
3.4.2. 2019-20 시즌
2018-19 시즌 후, FA 시장에서 노재욱 및 윤봉우와 재계약을 맺음으로써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 노재욱, 유광우, 김광국을 어떻게 기용하는가가 관건이다. 그리고 유광우가 대한항공으로 이적하며 주전 노재욱-백업 김광국 체제를 구축했다.[18]1라운드 5경기 동안 4승 1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보다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전력의 반 이상이었던 아가메즈 없이 거둔 성과라는 걸 감안하면 더 놀랍다. 4라운드 들어서는 아예 라운드 전승+창단 첫 10연승으로 우리카드를 선두로 달리게 하고 있다. 그렇게 아예 팀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까지 노릴 기세였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잔여 경기 진행에 지장이 생기게 되었고, 3월 3일부터 시즌이 중단된 이후 3월 23일에 연맹이 남녀부 모두 시즌 종료를 선언하면서 우카는 25승 7패에 1위[19]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 시즌에 감독상도 수상했다.
3.4.3. 2020-21 시즌
국내 배구 잡지 더 스파이크 2020년 5월호 50~57쪽에 인터뷰가 있다.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대형 트레이드 이전에, 신영철 감독은 고희진 감독더러 박철우의 보상 선수로 이호건을 선택할 것을 요청했다. 신영철 감독은 처음부터 이호건을 기용할 계획이 있었던 것. 고희진 감독은 신영철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호건을 트레이드 자원으로 사용했다.
신영철 감독의 행보는, 우리카드 전임 감독들의 흔적을 지워 버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팀을 극단적으로 개편하여, 과거의 주전들은 우리카드에 없다. 또한 쟁쟁한 주전에 밀려 벤치나 지키던 하승우를, 어디에도 내놓을 수 있는 주전으로 키웠다. 전임 감독 김상우(배구)가 무릎을 꿇은 건, 신영철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2018-19 시즌과 2019-20 시즌 모두 원 포인트 서버로 김정환, 최현규, 한성정 등의 강서버를 기용하면서 드디어 그도 원 포인트 서버로 강서버를 기용하게 되나 했는데.. 2020-21 시즌 들어 자꾸 이호건을 원 포인트 서버로 기용하고 있다. 이미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범실 없는 서브"를 넣겠다는 전략인데 이게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통하겠으나 점수 차가 큰 상황에서도 벤치의 한정훈이나 임승규에게 기회를 주기는커녕 이호건에게 조공 서브나 넣게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2020-21 시즌에는 23승 13패에 승점 67점으로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부터 치르게 되었다. 먼저 4위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이 4월 4일에 열린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단판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와 싸우게 되었고,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과 2차전 모두 3대1로 이기며 우리카드의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이제 작년부터 라이벌리가 형성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챔프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이렇듯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이 부임한 이후 단 3년 만에 우승권에 들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 챔프전 진출을 인정받아 시즌 후 재계약할 예정이다. 그리고 4월 15일, 용병 알렉스와 함께 재계약이 확정되었다.
챔프전에서 3차전까지 2승 1패로 리드했으나 4차전에서 알렉스가 결장하며 셧아웃 당했고, 결국 5차전 범실로 2, 3세트를 내주면서 또 다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준우승만 네 번째다(…).[20] 우리카드 팬들이 전부 다 반대했던 황경민-류윤식 트레이드가 뼈아프게 다가왔는데, 류윤식이 공격력에서 전혀 쓸모가 없어 나경복과 한성정이 휴식을 취하지 못했고 정지석- 곽승석- 임동혁을 번갈아 사용한 대한항공에게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팀 뎁스를 스스로 무너트린 감독의 자업자득에 가까운 패배.
실력도 실력이지만 경기 중 알렉스와 상대 산틸리 감독끼리 신경전이 붙자 쓸데없이 끼어들어서 상대를 맹비난하고 악수를 하지 않겠다, 다른 감독들이 이겨 달라더라[21] 등의 온갖 언플을 하였고, 결국 우승을 눈앞에서 뺏기자 가벼운 축하인사 한 마디도 없이 악수를 쌩까고 들어갔다. 산틸리가 감독끼리 악수를 거부하는 경우는 난생 처음이었다고 대놓고 깠고, 암만 대한항공측의 비매너가 있었다 한들 우리카드 선수들도 만만치 않은 비매너 행위를 했기 때문에 경기도 못 이기고 매너도 못 이긴 셈이 되었다.
4월 20일 조원태 총재로부터 식사 초대를 받았다. 이날 산틸리 감독도 초대받았는데, 두 감독은 오해와 앙금을 풀었다고 한다. 서로 악수하며 훈훈하게 작별했다.
3.4.4. 2021-22 시즌
프로배구 컵대회/2021년에서 우승했고, 5세트 경기를 세 번이나 하여 세트득실 14득, 8실을 기록했다.2021년 11월 23일 2라운드 중반 기준으로 여러모로 평가가 박해졌다. 저번시즌에서 큰 변화가 없음에도 10경기 승점 10점 3승 7패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 물론 선수들 기량이 떨어진게 모두 감독 책임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코보컵 이후 비시즌에 감독이 역할을 충분히 못한 책임도 분명히 있다. 구단 내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잘하던 알렉스마저도 2라운드 들어와서 기량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기도 했다. 그리고 개막 이후 하승우, 한성정, 나경복, 장지원 등의 주전 선수들은 계속 슬럼프 탈출을 못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감독의 판단력 역시 의심받기 시작했는데, 11월 23일 경기에서 전역한지 겨우 이틀된 송희채를 주전으로 기용했기때문. 역시 아직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송희채는 예전 OK금융그룹 시절의 기량은 못보여주고 역으로 삼성화재 시절 범실왕 잡채소리 듣던 그때 수준, 아니 그때보다도 더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2세트부터 계속 못했는데도 한성정이나 류윤식을 끝까지 투입 안한건 덤. 신영철 감독의 능력과 판단력 모두 의심받기 시작했다.
이 상황에서 혈막 하승우 얘기는 쏙 빼놓고 분투하고 있는 알렉스만 게으르다, 팀 분위기를 해친다면서 언론플레이를 동원해 쥐잡듯 잡고 있어서 민심까지 잃었다. 성적부진을 외국인 선수 탓으로 돌리는 짓은 졸장의 필수 코스인데 신영철도 그걸 따라가고 있다. 알렉스가 하승우의 미쳐버린 토스에 화를 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모든 책임을 알렉스에게 몰아붙이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그 후에 3라운드 중반부터 4연승을 하면서 팀이 겨우 정신을 차리자 이번에는 한성정을 KB의 김재휘와 바꿔버렸다.(...) 송희채가 미친듯이 범실을 저지르는 중이라 트레이드에서 어째 본전도 못 찾는 중. 그리고 이 시즌은 한성정의 KB가 우리카드보다 시즌 순위가 높았다.
시즌 막바지에는 시즌 내내 돌출 행동을 하고 예민한 성격을 마구 휘두른 알렉스가 무릎 부상을 당하자 '포스트 시즌 출장은 알렉스의 의지에 달렸다.'라고 인터뷰하고서는 바로 대체 선수 레오 안드리치를 준비해 알렉스를 내보내는 언론플레이를 선보였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알렉스에게 신영철이 너무하다는 여론이 대세였으나 알렉스가 시즌 내내 단 한 경기도 안 빼놓고(...) 예민하게 굴고 상대팀과 시비를 붙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신영철이 많이 참아줬다...라는 반응으로 바뀌었다.
나경복은 꾸준히 잘해주고 있고 이강원도 평균 정도는 해주고 있으나 송희채는 범실이 미친 수준이고 류윤식은 거의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팀의 레프트 미래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상황에 항공은 여전히 건재하고 케이타도 잘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승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미 배구 팬들은 나경복의 군 입대와 동시에 신영철도 다른 팀으로 가버릴 것으로 예측 중이다.
21-22 시즌 3위로 봄 배구 진출은 성공했으나 어이없게도 시즌 내내 무실점 6승으로 승점 자판기 취급하던 한국전력에게 준플레이오프 패배를 당하면서 신영철의 징크스가 또 도져 버렸다. 하승우와 송희채가 막장 경기력을 보여 주고 이상욱이 부진했고 나경복이 경기 초반에 매우 잘 해 주다가 왼쪽 어깨 부상의 영향으로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폼이 떨어지면서 경기를 3대1로 내줬다. 이쯤 되면 신영철과 우승의 관계는 정말 빗나간 적이 없다.
굳이 할 필요가 없던 트레이드의 마지막 조각이었던 송희채도 신영철의 뒷통수를 맛깔나게 8범실로 찰지게 까면서[22] 이번에도 자업자득, 자폭으로 포스트 시즌을 마감했다.(...) 한성정까지 팔아먹고 이제 더 이상 팔아먹을 자원도 없는데다가, FA 취득이 다섯 명이나 되고 구단이 돈을 안 쓰는 구단이므로 신영철의 우승 도전은 우리카드에서는 더이상 불가능할 것이다. 다른 취직 자리를 서둘러 알아 봐야 할 듯. 본인은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으나 그 것이 이미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신영철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꺾으면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본인이 버린 한성정[23]과 박진우[24]가 본인조차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우승 반지를 끼는 모습을 지켜볼 수도 있는 처지로 전락했다. 신영철 감독에게는 천만다행이게도(?) KB가 준우승하면서 두 선수가 자기보다 먼저 반지를 끼는 것은 막았다. 하지만 본인이 감독 시절에 3연준을 했던 대한항공이 2연속 통합 우승을 하면서 비웃음거리가 되는 것은 피하지 못했다.
3.4.5. 2022-23 시즌
트레이드 매니아답게 22-23 시즌도 삼성화재와 5대3 트레이드를 했는데 하현용, 류윤식, 이상욱, 이호건, 홍기선을 주고 황승빈, 이승원, 정성규를 데려왔다. 신영철 주특기인 유망주 팔아먹기 때문에 혹시나 신인인 이상현을 팔아버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으나 다행히 이상현을 버리지는 않았다. 대신 팀의 주장이자 주전인 하현용을 팔았지만(...) 그리고 홍기선은 세터로는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하고 타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3년 동안 수많은 선수가 우리카드-삼성화재 내에서 이동했다. 이전 팀으로 복귀했거나 타 팀으로 간 선수는 ( )로 표시했다.
우리카드행: 송희채, (류윤식, 이호건), 이강원, 황승빈, 이승원, 정성규
삼성화재행: 노재욱, 황경민, 김시훈, (김광국), 2R 지명권, 이상욱 하현용, 홍기선, (류윤식, 이호건)
삼성화재행: 노재욱, 황경민, 김시훈, (김광국), 2R 지명권, 이상욱 하현용, 홍기선, (류윤식, 이호건)
22-23 시즌은 본인이 온갖 칭찬을 하며 데려온 황승빈으로 준플레이오프에서 본인이 버린 하승우에게 참교육을 당하면서(...) 두 시즌 연속 준플 업셋을 당하며 치욕을 당했다. 맡은 팀의 성적이 해마다 내려가는 유형의 감독이기 때문에 나경복이 군에 입대하는 23-24 시즌부터는 봄 배구 진출도 쉽지 않을 듯하다.
우리카드 프런트는 두 시즌 연속 업셋에 본인이 버린 하승우에게 지는 굴욕을 당하는데도 굳건한 신뢰를 보이고 있어(...) 계약 기간인 23-24 시즌까지는 일단 자리 보전은 가능할 전망.
주포인 선수가 떠나고 남은 윙 공격수들은 단점이 분명해서 우승 도전은커녕 예전 시즌들보다 성적이 좋을 수가 없기 때문에 V-리그를 넘어 김경문, 유도훈과 함께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무슨 짓을 해도 절대로 우승 못 하는' 감독이 마지막으로 또 대형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황경민, 한성정, 하승우 등 트레이드 가치가 있던 선수는 물론 2016~2019 1라운더 선수들도 본인이 이미 다 팔아서 우리카드에는 대형 트레이드 카드가 나경복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카드 팬들은 제발 나경복은 팔지 말고 조용히 있다가 나가라고 하늘에 기도하고 있다.[25]
3.4.6. 2023-24 시즌
그러나 2022-23 시즌 후 나경복이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는 대이변이 터지면서 이젠 트레이드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결국 신영철의 트레이드의 결과는 대참패로 끝이 나게 생겼다. 그리고 이제서야 과한 트레이드로 남은 프랜차이즈 스타가 없다는 걸 의식한 건지 나경복 이적의 보상 선수로 박진우를 지명하고, 눈 밖에 난 황승빈을 한성정과 트레이드하며 자기가 떠나 보낸 선수를 도로 데려오는 기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 번 찍힌 선수는 봐 주지 않는 신영철 감독답게, 황승빈을 보내버리자마자 이번에는 송희채를 보내고 송명근을 영입하였다. 다만 이번 트레이드에 의문을 표하는 팬이 많은데, 당장 이번 시즌 뽑은 마테이 콕이 해외 리그에서 리시브에 좋은 모습을 보여 준 것도 아니고, 남은 아웃사이드 히터 중에서도 김지한은 공격 성향이 너무 짙은 선수고, 영입한 송명근 역시 리시브가 썩 좋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하였다. 한성정을 데려오긴 했지만 한성정 한 명만 믿고 안정감 있던 수비를 보여준 송희채를 버린것은 팀에 딱히 안 맞는 트레이드이기 때문이다.
더 스파이크 2023년 7월호 74~49쪽에 트레이드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23-24 시즌을 앞두고 의외로 본 포지션이 아포짓인 오타케 잇세이를 미들 블로커로 돌린 후 용병 마테이 콕을 아포짓으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마테이의 경우 아포짓 경력도 꽤 있긴 하지만 잇세이는 미들을 본 적은 있지만 꽤나 시간이 지났다고 하니 지켜 봐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시즌 훈련 결과 마테이는 아포짓에서 공격력이 잘 살지 않고, 잇세이 역시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서 속공능력이 잘 살지 않아 마테이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잇세이를 아포짓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마테이의 리시브 능력이 영 안 좋아서, 2인 리시브 체제를 해야하는데 정작 나머지 한 자리 아웃사이드 히터도 애매한 상황이라, 극단적으로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김지한까지 넣어서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전략도 생각 중이라 밝혔다. 결국 시즌 들어와서는 기존대로 마테이를 아포짓을 쓰고, 김지한과 한성정을 대각으로, 잇세이도 미들블로커로 기용 중이다.
팀은 시즌 초반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본인 역시 V-리그 통산 276승을 달성하며 현재 V-리그 감독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신치용 감독의 통산 276승과 동률을 이뤘다. 그리고 2023년 10월 25일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165분에 걸친 풀세트 듀스 혈전 끝에 승리하면서 V-리그 역대 최다승 감독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26]
23-24 시즌 약체라는 인식을 뒤집고 개막 5연승을 하였으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1라운드 전승에는 실패하였다. 그 이후 한태준이라는 새로운 히트 상품을 탄생시키면서 3라운드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
2023년 12월 첫 주의 주간배구에서, 대한항공을 상대하기 위해 본인이 보여준 지략은 한선수 세터가 많이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여자부 아본단자 감독이 도로공사의 문정원을 더 두들겨서 더 움직이도록 유도한 것과 같다.
2023-24 시즌 올스타전에서 V스타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1세트 남자부에서 본인의 애제자인 한태준의 손에 이끌리더니 꽃춤 챌린지를 했고, 심판의 판정에 화가 났는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고는 여자부의 표승주에게 판독 결과를 맡겼다. 결과는 대성공.[27]
오랜만에 잘 나가나 했으나 갑자기 마테이 콕이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을 당해 큰 위기가 찾아왔다. 대체 용병으로는 예전에 한국전력 대체 용병으로 온 전력이 있는 아르템 수쉬코를 영입하였다. 당시에 매우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르템이기에 왜 데려왔냐는 의문이 많았는데, 대부분의 리그가 시즌 중이라 쓸 만한 용병을 빼오지를 못하여[28] 선택지가 없어서 아르템이라도 데려왔다는 이야기가 많다.
대체로 온 아르템은 퐁당퐁당으로 평균치를 보면 여전히 매우 안좋 은 용병이지만 어떻게 1위 수성은 하고 있는중. 2위 대한항공도 1경기, 우리카드도 1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승점 1점 차로 1위를 지키고 있는데, 대한항공이 KB전에서 3점을 딴다고 해도 마지막 삼성전을 이기기만 한다면 자력 정규 우승을 하게 되는 상황이다. 다만 아르템의 기량이 여러모로 많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봄 배구에 가서 잘 풀어갈 수 있는지가 문제이다.
마지막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풀세트여도 이기기만 하면 정규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었으나, 김상우 감독은 우리카드 우승이 정말 보기 싫었는지 작정하고 요스바니를 미친 듯이 갈아버리면서까지 작정하고 경기에 임했고 결국 풀세트 접전끝에 우리카드는 패배하였고 신영철 감독은 다시 한 번 정규 시즌 우승을 눈앞에 두고 귀신같이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마테이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는데, 전체적으로 득점 분포는 고르게 잘 분배되었으나 아르템과 잇세이의 결정력은 마테이에 크게 못미쳐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못 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신영철이 매순간 부진하던 송명근을 단 한차례도 교체하는 똥꼬집을 시전하고, 한성정과 같은 선수로 바꿔주지 않는 흔한싸커의 잘못된 선수기용이 한걸음 앞에서 못 걸은 것. 일단 봄 배구에 진출은 하였고, 좋든 싫든 아르템으로 봄 배구를 풀어가야 하기 때문에 감독으로서는 전술적인 고안이 필요할 듯하다. 편안길을 두고 항상 경기력이 안좋았던 OK금융그룹과 준결승을 치른다.
이어진 플레이오프 OK금융그룹과의 맞대결에서도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업셋 당하면서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신영철의 무관 기운을 다시 한 번 보여 줬다. 1차전은 뒷심이 살아나느나 했으나 5세트에 희망고문을 당하고, 특히 2차전에선 3세트 초반을 제외하곤 단 한 번도 앞선 적이 없을 정도로 OK 한테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봄배구에서 광탈했다.
무관에 신영철 감독이 자초한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잘하던 용병 마테이의 갑작스러운 이탈이라는 큰 전력 저하를 겪었고, 찾다 찾다 못찾아서 대체 용병으로 데려온 아르템은 국내 선수급 실력이었기에 역시 신영철은 우승과 관해서는 저주받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그렇다고 단순히 선수 기량 문제인 것은 아닌 것이, 신영철과 선수들에게는 마지막 정규리그 두 경기가 남았었다. 둘중 한경기라도 풀세트 승리했어도 유일하게 대한항공 상대로 성적이 좋았던 팀이 우승을 노릴 수도 있었으나 두 경기 모두 패하였다. 예전부터 우리카드의 희망주들을 팔아치우고 다른 팀의 늙은 노장들만 데려오니 경기력은 좋아질 리가 없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마테이의 대체 용병이 참다 못해 아르템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 경기중에도 특히 삼성화재전에서는 부진하던 송명근을 빼지 않으며 한성정 마저 들어가지 못하고 1등을 놓쳤다. 결론적으로 우승에 기여하지 못한 자신의 선수기용이 큰 오점으로 작용한 것.
결국 2024년 3월 27일 우리카드와 계약이 만료되었고, 최종적으로 우리카드는 신영철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여 팀을 떠났다. 6년간 그동안 하위권에만 있던 우리카드를 강팀 반열에 올랐지만, 끝내 또 다시 우승을 하지 못하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퇴임 후 여러 중고등 배구대회를 관람했고, 송산고등학교 배구부가 해체된다는 소식을 듣고 배구계에 쓴 소리를 남겼다.
4. 감독 스타일
인성 논란이 있긴 하지만 실력은 있는 감독으로 평가 받고, 좋은 성적을 거둔 시즌도 많으나 기묘하게도 우승을 단 한 번도 못 해 본 여러모로 기묘한 감독.일단 성적을 올리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단 대한항공 감독 네 시즌 동안 나름 강한 전력을 가졌지만 매번 플레이오프를 가도 3위를 하던 대한항공을 처음으로 정규 1위, 두 번의 준우승을 맛보게 한 감독이고, 한국전력 감독을 4시즌 하면서 두 시즌을 봄 배구 진출을 시키기도 했다. 특히, 우리카드의 경우 만년 하위권 취급을 받고 봄 배구는 한 번도 못 가는 최약체 팀중 하나였지만[29] 신영철 부임 이후 여섯 시즌 동안 코로나 조기 종료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봄 배구 진출에 성공하였고, 조기 종료 시즌에도 시즌 종료 시점 1위였기에 봄 배구 진출은 거의 확정이었던 상황이었다. 우리카드가 나름 강팀 취급을 받게 된 것에 신영철의 영향이 없었다고 부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편.
그 기반으로 선수 육성 능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데, 특히 우리카드 시절 선수 육성은 꽤나 성공적이었다. 예시를 들자면 나경복의 경우 좋은 피지컬로 잠재력은 고평가를 받았지만 항상 나기복 소리를 들으면서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신영철 부임 이후 우리카드의 에이스로 급부상하였다. 본인이 뽑은 이상현 역시 연차에 비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장 21-22 시즌 드래프트 당시 대학 배구 시절 기준 실력은 정태준이나 양희준에게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상현이지만 양희준을 제치고 1라운드 4순위로 신영철이 지명하였는데[30], 예상을 깨고 이 세 명 중 이상현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고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에 비해 나머지 두 선수는 백업을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다. 거기에 23-24 시즌에는 그 신영석을 제치고 정규 시즌 블로킹 1위를 하기도 하였고. 또 김지한의 발굴이나, 아예 못 써먹을 선수였던 박준혁을 그나마 써먹을만하게 만드는 등, 그 외에도 나름대로 선수의 육성은 잘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터 육성 능력은 한국 감독 중 최상급으로 평가받는데, 노재욱은 우리카드에 오기 전 이미 최상급 세터라는 평가를 받긴 하였지만, 우리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노재욱 본인이 신영철 감독의 코칭 능력을 칭찬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 하승우의 경우는 중부대 시절 좋은 모습으로 잠재력은 충분히 있었으나 프로 데뷔 이후 별 모습을 못보여주다가 신영철 감독 지도 아래 급성장하였고, 우리카드의 주전 세터로 잘 적응하였다. 그 이후 최근에는 고졸 세터였던 한태준을 잘 키워서 써먹는 중. 아직 어린 선수라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이긴 하지만 나이에 비해서 잘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기에 재밌는 점은 신영철이 써먹던 선수들이 우리카드를 떠나면 뭔가 기량 저하가 온다는 신기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한성정의 경우 우리카드에서 나름 활약하다가 KB에 가서 정말 자그마한 육각형인 애매한 선수로 전락하였고, 하승우는 한국전력에 가서는 주사위 세터라고 기복이 심한 세터가 되었다.
하지만 좋은 말로는 트레이드 매니아지만 실상은 팀의 선수들을 헌신짝처럼 내다버리면서 팀의 전력을 알아서 약화시키는 안 좋은 버릇이 있다. 팬들이 떨어져 나간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또 내다 버린 선수들하게 기구하게도 복수를 당하기도 하는데, 21-22 시즌 이후 하승우를 버렸다가 22-23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하승우가 각성하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해 버렸고, 23-24 시즌에는 OK로 보낸 송희채가 갑자기 플레이오프에서 각성하면서 2패로 마감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요약하자면 열심히 잘 키워 놓고서는 남의 밥에 든 콩이 더 커보인다고 맨날 바꿔 먹다가 결국은 전력 강화를 하지는 못하는 것. 예시를 들자면 봄 배구에서 삽질을 하긴 했지만 주전으로 잘 써먹고 있던 하승우를 내다버리고 황승빈을 데려왔는데 황승빈이 하승우보다도 못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팀 전력을 알아서 깎아먹었다. 또 황경민을 버리고 류윤식과 송희채를 가져왔지만, 송희채는 군대를 간 시점이라 써먹지도 못하고 있었고, 류윤식은 식물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나름 공수 다 잘 되는 황경민을 버린것은 패착이 되었다. 또 정작 군대 다녀온 송희채도 제대로 못 써먹다가 결국 또 내다버리는 엔딩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우리카드에서 삽질하던 송희채가 정작 OK로 돌아가고 나서 신영철과 우리카드에게 제대로 복수를 한 것은 덤.
그리고 단기전에 유난히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규 시즌은 웬만하면 시즌 전 평가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데, 정작 봄 배구만 가면 평가보다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항상 말아먹었는데, 이상한 선수 기용에 고집을 부릴때가 많고, 흔히 말하는 쓸놈쓸 배구를 많이 선호하다보니 체력 안배도 잘 못하는 편. 심할 때는 대놓고 삽질하고 있는 선수에 무한 신뢰를 보이다가 결국 경기를 내준다. 단기전에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보니 이런 식으로 작은 거에 욕심 부리다가 큰 그림을 못 그린다. 20-21 시즌의 알렉스의 설사 사건, 23-24 시즌의 마테이의 이탈 등 무관 기운이 없다고 하면 아니긴 하지만 결국 패배를 하는 것은 신영철 본인이 자초하는게 크다.
그 이외에 인성에 대해서는 썩 좋은 평가를 못받는데, 일단 싸커로 대표되는 선수 폭행 사건과 과거에는 선수들 윽박지르는 거로 한가닥 했다. 입 때문에 말이 많았던 김호철 감독이 그래도 지시를 하는 것이라도 있었다면 신영철의 경우 경기가 안 풀리면 그냥 선수들에게 막 소리 지르고 험한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우리카드 감독 시절에는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선수들을 은근히 인신공격하는 것이 세고, 우리카드 감독 시절에는 대신에 언론플레이를 많이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잘하던 선수를 치켜세우다가 한 경기만 못해도 다음 날 감독 본인이 선수를 디스하는 기사가 올라오고, 또 기자들과 사이가 좋은지 본인 포장을 하는 기사가 자주 올라오는 편.
요약하자면 감독으로써 능력은 확실히 있다고 평가받지만 속좁은 성격과 좋지 못한 인성으로 본인이 무관을 자초한다는 양면적인 평가를 받는 감독이다. 인성면을 제외하면 배구계의 김경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31]
어쨌든 팀의 패배의식을 일깨우는데는 확실히 능력이 있는 감독은 사실이다. 매번 중위권 콩라인이었던 대한항공을 정규시즌 우승, 3년 연속 챔프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고, 매번 하위권에 승부조작으로 분위기가 박살난 한국전력을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올려놓기도 하였다. 또 그 후 그동안 한번도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한 우리카드를 부임기간 내내 (6연속)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키면서 확실히 패배의식을 깨우쳐 위로 올려놓는 능력은 있는 감독임을 보여줬다. 다만 용병술과 쓸놈쓸 기질로 단기간에 약해 매번 우승을 놓친 건 아쉬운 부분.
5. 감독 성적
우승 | |
| 준우승 |
| 포스트 시즌 진출 |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 |
연도 | 정규 시즌 순위 | 최종 순위 | 경기 | 승 | 패 | 승률 | 승점 |
구미 LG화재 그레이터스 | |||||||
2005 | 3위/6팀 | <colbgcolor=#e29144> 3위 | 20 | 9 | 11 | 0.450 | 29 |
2005-06 | 3위/6팀 | 3위 | 35 | 16 | 19 | 0.457 | 16 |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 |||||||
2006-07 | 4위/6팀 | 4위 | 30 | 14 | 16 | 0.467 | 14 |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
2009-10 | 3위/7팀 | 3위 | 27 | 21 | 6 | 0.778 | - |
2010-11 | 1위/7팀 | 준우승 | 30 | 25 | 5 | 0.833 | - |
2011-12 | 2위/7팀 | 준우승 | 36 | 28 | 8 | 0.778 | 80 |
2012-13 | 3위/6팀 | - | 15 | 8 | 7 | 0.533 | 26[32]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
2013-14 | 7위/7팀 | 7위 | 30 | 7 | 23 | 0.233 | 24 |
2014-15 | 3위/7팀 | 3위 | 36 | 23 | 13 | 0.639 | 65 |
2015-16 | 5위/7팀 | 5위 | 36 | 14 | 22 | 0.389 | 47 |
2016-17 | 3위/7팀 | 3위 | 36 | 22 | 14 | 0.611 | 62 |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WON | |||||||
2018-19 | 3위/7팀 | 3위 | 36 | 20 | 16 | 0.556 | 62 |
2019-20 | 1위/7팀 | 1위 | 32 | 25 | 7 | 0.781 | 69 |
2020-21 | 2위/7팀 | 준우승 | 36 | 23 | 13 | 0.639 | 67 |
2021-22 | 3위/7팀 | 4위 | 36 | 17 | 19 | 0.472 | 59 |
2022-23 | 3위/7팀 | 4위 | 36 | 19 | 17 | 0.528 | 56 |
2023-24 | 2위/7팀 | 3위 | 36 | 23 | 13 | 0.639 | 70 |
통산 | 543 | 314 | 229 | 0.578 | 746 |
- 맡은 팀도 많아서 웬만한 팀의 시즌 기록이 나오는 감독. LG화재,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이어 우리카드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봄을 부르는 남자라는 별명을 다시 증명했다. 중도 경질된 2012-2013 시즌을 제외하고 봄 배구에 진출한 횟수는 16시즌 중 13시즌, 무려 81.25%에 달한다 그러나 자그만치 19시즌 4팀을 감독을 하는 동안 포스트 시즌 우승은 한 번도 없으며, V리그 콩라인의 대명사, 100승 이상을 기록한 현역 감독 중에서 유일하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 없어[33] 신영철은 우승을 할 수 없다라는 속설을 매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34]
- 자신이 거쳐간 팀을 순위권, 즉 봄 배구에 보냈다는 점 때문에 배구계의 히딩크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히딩크도 상대적으로 약한 팀을, 우승을 못 하더라도 순위권으로 여러 번이나 끌어올렸다. 신영철 감독, 프로배구의 김경문 이미지 벗을까?(발리볼 비키니)
-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맡는 동안 2007 코보컵에서 준우승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맡는 동안 2010년 코보컵에서 준우승, 이듬해 2011년 코보컵에서 우승했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을 맡는 동안 2016 청주 코보컵에서 우승했다. 서울 우리카드 위비를 맡는 동안 프로배구 컵대회/2021년에서 우승했다.
6. 논문
현재 현역 배구 감독들 중 보기 드물게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를, 일반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명이인의 前 SK 와이번스 야구단 사장도 박사 학위가 있다.)- 排球選手의 體力訓鍊에 관한 硏究 (1990, 석사)
- 주기화 원리를 적용한 엘리트 배구선수의 근력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과 훈련 효과 분석 (2012, 박사)
- 배구의 세터 기능 수행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2000)
- 남자 프로 배구의 경기력 분석 (2009)
- 남자 프로 배구 선수의 서브 수행에 따른 효율 분석 (2011)
7. 우리카드 팬들과의 악연
신영철이 처음 부임했을 당시 우리카드는 창단 10년 동안 포스트 시즌 진출조차 없는 바닥팀이었다. 파다르라는 괜찮은 외국인 선수를 데리고도 김상우는 2015년 코보컵 우승 1회를 제외하고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떠났고 팀은 루징 마인드에 절어져 있었다. 이에 따라 신영철은 매 비시즌마다 선수를 대거 교체하면서 팀을 바꾸려고 했고, 어려운 시절 고생하던 선수들에게 애착을 가지고 있던 팬들과 시즌마다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 2019-20 시즌까지는 감독이 그래도 생각하는 바가 있겠지라며 팬덤끼리도 서로 믿어보자는 분위기였으나 황경민 트레이드 이후에는 쉴드 여론이 완전히 소멸해버렸다.- 2018-19 시즌 (반발 小 - 포스트 시즌 진출): 최홍석 - 노재욱 트레이드라는 메가톤급 딜. 암흑기에 팀의 에이스로 있으면서 몸까지 망가져버린 최홍석에게 우카 팬들도 애정이 있었지만, 김상우 시절부터 최홍석의 하락세는 도저히 팀의 에이스를 맡길 수가 없는 수준까지 떨어져 버렸고 신영철도 몇 번 기회를 주다가 결국 나경복의 성장을 기다리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트레이드의 결과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우카 팬들도 큰 반발은 없었다.
- 2019-20 시즌 (반발 中 - 창단 첫 정규 시즌 1위): 드림식스 멤버들의 정리 작업이 시작되었다. 김정환과 구도현, 박진우 등등이 트레이드되었다. 이번에도 팬들의 반발이 있었고, 센터진의 급격한 노쇠화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컸다. 노장인데도 대활약을 해주는 하현용은 좋은 영입이었고, 2018-19 시즌 플옵의 스윕패의 원흉인 박진우가 팀을 옮겨도 전혀 발전하지 못하며 2020-21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화려한 범실 퍼레이드로 KB를 봄 배구에서 탈락시키는 역적이 또 되면서 신영철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기는 했지만(…).
- 2020-21 시즌 (반발 大 -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준우승): 노재욱, 황경민 트레이드, 성적을 위해서는 옳은 행동이었지만 마지막 드림식스 멤버였던 김광국과 김시훈을 떠나 보내고 구단 성적에 큰 도움을 준 노재욱과 팀의 미래로 신인왕까지 수상하면서 팬들이 무척이나 아끼던 황경민을 완전히 남이나 다름없는 류윤식과 송희채와 바꾼 이 트레이드는 많은 우카 팬을 떠나게 만들어 버린 결정이었다.[35] 팀이 챔피언 결정전까지 올라가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나 암흑기에도 활발하던 우카 팬들의 온라인에서의 활동도 완전히 식어버리면서 팬덤의 대거 축소를 불러온 비시즌이었다. 그리고 결국 챔피언 결정전에서 류윤식이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주전 공격진의 휴식조차 줄 수 없어 대한항공에게 우승 코 앞에서 참패하면서 이 시즌은 우리카드 팬들이 승리했다(…).
- 2021-22 시즌 (반발 大 - 준플옵 탈락): 지태환 영입 외에는 큰 움직임 없이 비시즌이 지나갔다. 2021 컵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고 나경복 군 입대, 많은 선수의 동시 FA 등 사실상 김상우 체제 때부터 모아온 선수들로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우승 도전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에 팬들도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싸커는 아직도 우카 팬들의 등에 꽂을 칼이 남아 있었는지, 3라운드부터 팀이 조금 상승세를 타고 팬들이 안심하자 한성정을 김재휘와 바꿔 버리면서 우리카드 팬의 탈덕을 가속화시켰다. 그나마 김재휘가 류윤식, 송희채처럼 망하지는 않았으나 한성정이 건너간 KB가 우리카드보다 순위가 높았기 때문에 신영철 개인으로서도 패배한 트레이드. 이 시즌에는 노재욱-황경민 트레이드에서 같이 우리카드로 넘어온 송희채가 범실마왕다운 어마어마한 수의 범실(8범실)을 저지르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앞장서서 우리카드를 탈락시켜버리면서, 트레이드가 실패라는 것을 또 다시 확인시켜 줬다. 우리카드 팬들의 대승(?)으로 끝난 시즌. 우카 팬들은 신영철이 버린 한성정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하여 신영철을 다시 한 번 엿먹이기를 기대하며 응원하고 있는 중이다.(...) 기어이 한성정마저도 날려버리면서 더 이상 신영철이 우리카드에서 쥐어짜내서 남의 팀 노장과 바꿔먹을 자원이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으나 21-22 시즌 후반 이상현이 본인의 재능을 개화시키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몰빵 배구 리시브 전담시킬 30살 넘은 늙은 선수와 바꿀 수 있는 유망주가 나타나 우리카드 팬들은 또 트레이드할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 2022-23 시즌 (반발 大 - 준플옵 탈락 2): 결국 전설로 남은 호구 트레이드 노재욱/황경민 - 류윤식/송희채/이호건 트레이드의 실패를 인정하고 류윤식과 이호건을 다시 삼성으로 보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7범실로 범실의 마왕 송희채와 함께 흉악한 전설을 쓴 하승우를 더 이상 믿지 못하겠는지 삼성에서 세터만 2명을 데려왔다. 이미 우리카드가 리그 최악의 비인기 구단이 되었고 팬도 많이 없어진 상황이라, 활약이 미미했던 류윤식과 이호건은 둘째치고 나름 활약한 하현용과 팀에 오래 있던 이상욱이 떠났으나 반발은 적었다. 허허벌판이 되어버린 팀에서 그나마 다른 팀들이 탐을 낼 나경복과 이상현은 아직 트레이드 소식이 없다. 그런데 그렇게 조용히 넘어가나 했지만 아니나다를까 이번에는 우리카드에서 데뷔하고 계속 뛰어온 하승우를 한국전력에 팔아 버렸다. 황승빈이 오자마자 주장 자리를 맡았고 6억 9천만이라는 거액의 연봉을 준데다가 인터뷰도 황승빈을 밀어주는듯한 기사가 많았다. 거기에 하승우를 팔아버릴거라는 암시를 하는 말을 자주 했기에 예상된 수순.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전력과 하승우-장지원 <-> 오재성-김지한 트레이드를 하였다.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이 컵 대회가 끝나자마자 세터를 보강하겠다는 말을 했기에 하승우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신영철 입장에서는 기복이 있는 장지원에게 한 시즌을 통째로 맡기기에는 불안한 상황인데다가 팀 내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이 너무나 부족하기에 리베로 자원을 오재성으로, 김지한으로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완하게 되어 두 감독의 이해관계가 일치한점은 분명하다. 서로 원하는 바를 얻은 트레이드고, 하승우가 기복이 꽤나 심한데다가 당장 21-22 시즌 플레이오프때 세터가 7범실을 하면서 8범실을 한 송희채와 함께 봄 배구를 망쳐 하승우를 보낸 것에 대해 나쁘지 않다는 사람도 꽤 많다. 하지만 우리카드 골수 팬들은 가뜩이나 팀 내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성골 우리카드 선수가 거의 없는데 하승우마저 떠나 버리니 이제 남은 우리카드 성골 선수가 나경복밖에 없어서 팀에 대한 정이 떨어져 나간다는 이야기도 많다. 그리고 바로 그 하승우에게 또 준플레이오프에서 참패했다. 결과적으로 황승빈 정성규 영입은 실패고 최종적으로 삼성화재와 5대3 트레이드 실패로 끝난 트레이드였다
- 나경복 KB 이적(반발 大[36] - 플옵 탈락): 김지한의 성장으로 인한 인기 덕에 잠시나마 회복된 팬덤이였으나, 우리카드의 암흑기부터 홀로 버티고 고생했던 남아 있는 유일한 프랜차이즈 스타 나경복의 이적으로 팬덤을 충격에 빠뜨렸다. 왼쪽 어깨 힘줄이 끊어진 상태인데도 보강 운동으로 버티며 계속 경기에 출전을 강행하게 했고, 그 여파로 인해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해서 강한 공격을 블로킹할 때 왼쪽 팔에 맞기만 하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시즌 내낸 고생만 했고 신영철의 계속된 트레이드로 팀이 망가지는 모습 등 나경복이 이적할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정말로 충격적인 이적을 선택했고, 제대로 오퍼를 하지 못한 구단과 나경복을 죽어라 갈아쓴 신영철에 대한 비난은 그야말로 최고조. 암흑기 팀을 이끈 장충 남매 에이스였던 이소영은 샐러리캡 문제로 인해 놓쳤고[37], 트레블을 기록한 상황에서 아름답게 이별했지만, 나경복은 끝내 우승 한 번 못하고, 팀의 남은 프랜차이즈도 없는 상태에서 팀을 떠났다.[38]
8. 비판 및 논란
위의 경력을 봤듯이 그는 분명히 능력 있는 감독인 것은 맞다. 만년 3위였던 항공을 정규 리그 시즌 우승을 시킨 것이나, 승부조작 사태로 인해 승점자판기 신세로 전락한 한국전력을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그의 지도력이 한몫을 했다.[39] 삼성화재 앞에서 눈도 못 마주치던 우리카드를 성장시킨 것도 신영철의 능력이었다.그러나 그 반대 급부로 있는 전력에서 최상을 뽑지만 미래에 대한 준비는 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는데, 한 예로 괜찮은 자원이 나오던 드래프트에는 지명을 않거나 지명권을 팔았고 2016-17 드래프트처럼 대어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은 해에는 지명을 많이 했다. 특히 신영철 감독의 가장 큰 과는.. 남들이 한계가 있어서 버린 카드를 경쟁도 시키지 않고 주전으로 주야장천 밀어줬다는 것이다.[40] 또한 백업을 하나도 못 키웠는데. 심지어 한전에서 버리다시피 한 김진만도 KB에선 간간히 백업으로 등장하고 경기대의 간판이었던 안우재는 원포인트 서버로도 구경하기 힘들어졌다.거기다가 센터에 대해서는 더욱 더 할 말이 없는 것이 2016-17 시즌 센터진에서 주축인 방신봉이 43세, 윤봉우가 36세이며, 그나마 젊은 축에 속하는 전진용이 30줄에 다다랐다. 이런 육성전략의 부재로 로테이션을 거의 돌리지 않고 쓸 놈만 쓰는 방식을 고수한 결과 주전 선수들의 피로와 더불어 풀 세트 접전이 많아졌고 이는 결국 포스트 시즌에서 번번히 지는 결과를 만들었다. 신영철이 가는 팀은 풀 한 포기도 남지 않는다는 말이 괜히 나왔을까.
또한 항상 거론되는 것이 큰 경기에 대한 전략 부재이다. 대한항공 감독 시절 2010-11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했음에도 가빈을 앞세운 삼성화재에 맥없이 스윕을 당하며 무너졌으며, 한국전력 감독이었던 2016-17 시즌에는 정규 시즌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5승 1패의 압도적 우위를 점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는 현대캐피탈의 분석과 외국인 선수가 제대로 나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송준호를 레프트로 냈는데 별다른 대책을 내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2018-19 시즌 우리카드도 한국전력과 다를 바 없이 전력차 지도력 차를 여실히 드러내면서 허수봉에게 20점을 먹으면서 참담하게 무너졌다. 이번에도 상대는 현대캐피탈이었다.
2020년에 삼성화재와 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했지만, 삼성에서 데려온 선수(류윤식, 송희채, 이호건)는 우리카드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나경복이 군대에 가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송희채를 영입했지만, 굳이 이는 한성정과 황경민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노재욱과 하승우는 서로를 보완할 수 있었다. 하승우가 군대에 가더라도,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친 노재욱이 하승우의 공백을 채울 수 있기 때문. 우리카드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과정은 대형 트레이드와 관련이 없었다. 미들 블로커(하현용, 최석기)를 제외한 주전 선수진은 우리카드 태생의 전력이었다. 하승우, 나경복, 한성정, 이상욱, 장지원 등. 결국 이 대형 트레이드는 우리카드의 미래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황경민을 보낸 판단은 2020-21 챔피언 결정전에서 레프트 백업을 없앤 것과 같아서, 신영철의 자충수가 되었다.
2021-22시즌에는 리시브에 강점이 있는 송희채를 이용해 나경복-외국인 선수 쌍포로 대권 도전을 하겠다는 그림을 그렸으나 송희채의 범실력이 생각보다 훨씬 더 미쳐버린 수준이었기에 준플레이오프에서 하승우와 이상욱까지 범실 쇼를 벌이며 광탈했다. 송희채가 계속 서범을 하는데도 본인이 한성정을 팔아버렸기 때문에 류윤식과 최현규 외에는 꺼낼 카드가 없었고 그렇게 송희채의 범실 카니발을 손 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2022-23 시즌에는 엄청나게 칭찬하며 데려온 황승빈이 본인이 버려 버린 하승우에게 묵사발이 나며 준플레이오프에서 또 업셋 당하면서 무관+큰 무대에서 굴욕+버린 선수에게 부메랑 맞기의 역사를 또 1년 늘렸다. 나이를 먹어 노쇠화한 아가메즈에게 집착하는 등 '신영철이 우승을 못하는 것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다'라는 남자 배구 팬 사이의 격언에 틀림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자 남아 있던 팀의 마지막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우리카드의 상징인 나경복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18-19 시즌 첫 장충의 봄을 이룬 선수는 아무도 남지 않게 되며[41] 위에 서술한 대로 정말로 팀에는 풀 한 포기도 남지 않고 암흑기에 얻은 선수, 팀을 10년을 이끌어 줄 선수,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팬, 모든 것이 사라지고 말았다.
8.1. 선수 폭행 사건
전술했듯 2005년 LG 감독 시절 폭행 사건을 일으킨 적이 있다. 경기가 끝나자 선수단에게 얼차려를 주고 발길질을 하였는데 단순히 툭툭 찬 것도 아니고 원산폭격을 시킨 다음 목을 걷어찼다. 덕분에 팬들에게 싸커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어버리고 말았다.[A] 본인은 적극 부정했지만 구단 사람이 언론사에 제보를 하는 바람에 폭행 사실은 물론 은폐 시도까지 다 뽀록났다.[43] 그러나 겨우 6개월 자격 정지 징계에 그쳤고, 감독직 사퇴는커녕 내부 고발을 한 것으로 의심받은 선수(이동훈, 황원식, 김종일)가 구단의 대놓은 냉대 속에 쫓기듯 상무에 입대해야 했다.[44]워낙 옛날 일이라 아는 사람만 알았지만 2021년 초에 배구계 학교폭력 폭로 사건이 터지며 신영철의 싸커킥 역시 재조명되었다. 그러다 보니
하지만 이상렬을 옹호하는 KB손해보험처럼 우리카드 구단 역시 이러한 여론에 인스타 댓글 닫기로 대응하면서 구단을 성토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나마 저쪽은 폭행 피해자인 박철우가 사건 후폭풍이 더 커서 한바탕 한 끝에 이상렬이 퇴진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신영철에게 걷어차인 하현용과 곽동혁은 현재 신영철의 우리카드와 이상렬의 KB손해보험에 소속되어 있어서 입을 열 처지가 아니다.
이 와중에 우리카드 구단은 2020-21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신영철 감독과 일찌감치 3년치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또 대폭 까이고 있다.
9. 여담
- 2018년에 '신영철 세터상'을 시작하여, ‘2018 제5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대통령배)’의 남고부 결승전에서 우승한 경북사대부고 2학년 세터 허명 학생에게 상을 수여했다. 공교롭게도 이 학생은 신영철 감독의 고등학교 후배로서 첫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기사 1, 기사 2
- 발음이 영 부정확하고 경상도 사투리도 심해서 작전 타임 때 하는 말을 알아듣기 정말 어렵다(...). 경기력이 똥망이거나 해서 본인이 흥분하면 말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 이 사람이 도대체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못 알아먹겠다는 반응이 많다. 아예 우리카드 구단이 ‘영철어’ 통역도 뽑아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지경.
-
스포츠
심리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자기 마음에 안 들면 폭언이나 싸커킥을 갈기던 다혈질 감독이 이쪽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는 나름 선수들 멘탈 챙긴다고 작전타임 때 폭발하는 빈도가 많이 줄었다.
대신 표정으로 욕한다그러나 판정 항의는 사기진작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심판 앞에서는 자비가 없다. 아예 분위기 환기를 위해 의도적으로 심판에게 따질 때도 종종 있는데, 누가 봐도 인위적으로 보이는 퍼포먼스가 많아서 배구 팬들은 또 저런가 하고 만다.
- 김성근처럼 언론도 잘 이용하는 편. 선수들에게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인터뷰에다 대고 누구는 뭐가 문제라는 식으로 해당 선수를 돌려까는 방법을 사용한다. 물론 자기 포장이나 언플도 잘해서 같은 훈련을 해도 신영철이 하면 조명이 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기자들과 사이가 좋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아주 없는 소리는 아닌 듯.[45] 우리카드 SNS가 적극적으로 조금만 감독과 팀을 비난해도 가차없이 댓글을 삭제하며 언론 탄압을 하면서 이를 도와주고 있다.
- 서울을 단독 연고지로 쓰면서도 후발 주자인 데다가 10년 암흑기를 겪어 상무를 제외하면 인기 꼴찌였던 우리카드를 봄 배구를 보내는 팀으로 바꾸었으나 팬이 사랑하던 선수를 모두 버리면서(드림식스 올드 멤버, 노재욱, 황경민, 한성정) 김상우 시절부터 조금씩 늘어가던 팬덤을 와해시켜 더욱 심각한 비인기 구단으로 만들어 버린 인물이기도 하다. 성적은 나온다고 해도 팀의 미래를 실시간으로 박살내고 있으니 팬이 남아 있을 리가 없고[46], 우리카드는 서울을 연고로 쓰면서도 7팀 중에서 인기 순위 꼴찌가 되고 말았다.
-
2022-23시즌 어느 팬이 본인사진을 붙여서 만든 응원 피켓이 등장하면서 간접적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다.[47][48] 그리고 다음 시즌인 2023-24시즌에는 V스타 감독으로 선정되면서 오랜만에[49] 올스타전 나들이를 했다.
- 우리카드에 부임 후 2023년까지 적극적으로 트레이드를 시도(12회)해 잠자고 있던 배구 커뮤니티를 불타게 했다.
- 세터의 자질 중 하나로 뻔뻔함을 이야기했다.
[A]
싸커 문서를 통해서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2]
권영민 똥고집, 황경민-류윤식 트레이드, 송희채 믿고서 한성정 버리기 등
[3]
2016~2019 드래프트에서 1라운더로 뽑은 선수를 다 버렸다.
[4]
이들 중 가장 큰 유병종이 190cm. 오욱환, 이재필, 노진수, 김동천은 188cm였다. 이중 상무의 해결사는 라이트 오욱환이었다. 점프력이 좋고 공격이 날카로운 왼손 공격수였던 오욱환은 서울시립대 89학번으로 입학했으나 선배들의 가혹 행위 때문에 한때 배구를 관두고 소풍을 가서 공사판, 웨이터 일까지 전전했고, 주변의 도움으로 대학 2학년 때 상무 입대를 하고 나서 신영철 버프로 재기에 성공해 대통령배 우승 타이틀을 얻고, 제대 후 LG화재에 복귀해 은퇴가 임박했던 노장이자 LG화재의 주포 이상열을 받치던 라이트로 활동했으며 이상열 은퇴후 LG화재에서 주전 라이트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신영철 덕에 배구 인생을 다시 시작한 대표적인 선수.
[5]
반대로 신진식은 신영철과 잘 맞지 않는 타입의 공격수였고, 성균관대학교 입학 전후까지만 해도 테크닉이 아니라 운동 능력으로 배구하던 선수였다. 때문에 국대에서도 신영철이 주전 세터이던 시기에는 박희상에 밀려서 교체, 반주전 정도의 위치였다. 이후 최태웅이 국대 세터로 올라오면서부터 국대 주전으로 등극했다.
[6]
연도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축구의
FIFA 월드컵과 비교할 수 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지만,
대한민국은 줄곧 경기 기간이
아시안 게임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병역 특례와 함께 종합 대회 우선인 정책에 밀려 세계 선수권에 제대로 팀을 구성해 나간 적이 별로 없다. 그것 때문에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1년간 국제 대회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가 간신히 철회한 적도 있다. 그런 팀으로 이끌어 낸 8강이기 때문에 상당히 유의미한 성적임에도 이 성과는 배구계에서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 참고로
1978년 4강 이후 세계 선수권 최고의 성적이다.
[7]
창단 직후 한국전력의 이적 동의를 얻어 신영철을 데려왔지만 다른 팀들의 반발이 일자 1996-97 슈퍼리그에는 경기에 내보내지 않았다.
[8]
1998년의
삼성화재는 나쁘게 말하면 용병급 실력자
김세진,
신진식 두 명의 뻥 배구로 우승하다시피 했다. 위에 서술하듯 신영철의 강점은 낮고 빠른 토스를 앞세운 스피드와 변칙형 배구지만 이는 삼성화재에 맞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하필 상대 팀
현대자동차가 그 해만큼은 장신 블로커들 천지여서 수도 없이
김세진,
신진식이 낮은 토스 때문에 블로킹의 제물이 되었다. 김상우, 김규선이라는 좋은 센터진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우승했으니 두 선수가 얼마나 압도적인 실력이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9]
문용관 당시
대한항공 감독도 똑같은 시기에 폭행 사실이 드러나 3개월 간 지도자 자격 정지 처분을 당한 일이 있다.
[A]
[11]
이때 내부 고발을 했던 이동훈, 황원식, 김종일은 얼마 안 지나 팀에서 쫓겨나다시피하며 상무에 입대했다.
[12]
진짜 서러운건 시리즈 0-2 스윕이긴 했지만, 모두 2:3패라는 것. 1차전 1세트(포스트 시즌 한정 한 세트 최다 득점 기록 경신), 2차전 3세트(16:10으로 앞서다가 역전을 당했다.)의 패전이 정말 곱씹을수록 한스러울 정도.
[13]
리그+여자부 최초로는 2007-2008 시즌 챔결 4차전에서
황현주 감독이 기록했다.
[14]
한일합섬-KT&G에서 뛰었던 김남순 선수의 남편이다.
[15]
최근 남자 배구는 서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현역시절 서브가 훌륭했던 마틴을 코치로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16]
1세트까지만 해도 팬이나 선수나 또 지겠구나라는게 눈에 보였을 정도. 이에 노재욱을 투입하자 현대캐피탈에서 배워 온 다양하고 빠른 토스를 우리카드에 적용시켰고, 그 결과 원래부터 사기였던 아가메즈는 그냥 먼치킨이 되고, 나경복을 제2의 주포로 활용, 김시훈-윤봉우 센터 콤비의 속공까지 살아났다. 라이트 백토스는 허리로 인해 잘 사용하지 못하지만 사기적인 레프트 토스와 파이프, 속공 등을 이용한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우리카드를 살아나게 하였다.
[17]
특히 상기할 점은 6경기 모두 승점 1점 이상을 가져갔으며, 풀세트 패배도 각각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등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었다. 거기에 덤으로 2라운드 마지막 경기 선두 대한항공을 리버스 스윕으로 역전승을 이루어 2라운드를 마친 분위기는 우리카드 창단 이래 최고조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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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우는 출전 시간이 없는 데다 최근에는 제2리베로로 엔트리에 등록되는 등 세터로서의 감각을 지키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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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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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한항공에서의 세 번째 시즌은 시즌 도중 경질이라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으로만 따지면 세 번째이다. 그래도 무관이라는 건 변함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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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한국의 자존심을 살린 것은 알렉스에 많이 의존하는 신영철이 아니라 곽승석, 임동혁, 유광우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5점차를 뒤집은 산틸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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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FA 자격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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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채를 믿고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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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 소속 시절 FA 일수를 챙겨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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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이 군에 있을 동안 우리카드가 신영석을 팔아버린 사건은 아직도 우리카드 팬들에게는 어마어마한 트라우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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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감독 대행 시절을 포함하면 2022년 12월 21일 이후 이미 최다승 사령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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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가 안녕하세요~, 표푼입니다~. 판독 결과~ 포히트가~ 맞습니다라고 폰푼 성대모사를 하며 판독을 한 덕에 신영철 감독은 흡족해했고, V스타는 귀중한 한 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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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저번 시즌 안 좋은 모습을 보인
리버맨 아가메즈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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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의 우리카드는 5-6-5-4-4-7-7-5-6, 비밀번호 9자리를 찍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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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정태준이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되었고, 이상현이 1라운드로 지명되면서 양희준은 2라운드 2순위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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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은 올림픽 우승은 있긴 하지만 신영철과 똑같이 육성에 특화되어 있어 팀을 강팀 반열에는 올릴 줄은 알지만, 정작 리그에서는 우승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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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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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리그 1위 2회(그 중 코로나 19로 중단된 19-20 시즌을 제외하고 정규 시즌 우승은 1회),KOVO컵 우승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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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문단에도 나오지만 신영철 감독의 트레이드는 양날의 검인데,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재건하는 데 성공하며 정규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반대로 트레이드 당한 선수들이 신영철 감독을 상대로 미칠듯이 화력시위를 벌이는 데다가 정작 본인이 영입한 선수들은 포스트 시즌에서 삽질을 하는 징크스(팀의 주축 선수들을 갈아 엎기에 팬들이 떠나는 건 덤)가 있어 이래저래 포스트 시즌과는 인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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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이 고희진에게 '황경민과 한성정 중에서 아무나 골라라'라고 선택권을 줘 버린 것도 많은 우카 팬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삼성으로 간 황경민은 박살이 난 꼴찌팀에서 혼자서 리시브를 받으며 보조 공격수 롤이 아니라 주포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정작 데려온
송희채는 군대, 그것도 현역행. 류윤식은 리시브는 둘째치고 공격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되면서 후반에는 한성정에게 밀려 벤치로 가는 등 이 트레이드는 사실상 대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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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는 아니지만 우리카드의 자존심이자 상징같은 선수를 떠나보냈기에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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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에 동시에 FA로 강소휘가 풀렸다. 둘 다 잡았다면 23억 중 11.5억, 정확히 샐러리 캡의 절반을 차지해 다른 선수들을 페이컷해야 하는 상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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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차기 에이스 강소휘를 잡았고, 안혜진, 한다혜, 한수진, 권민지 등도 있다. 다만 보상 선수로 박진우를 택하며 과거 프랜차이즈 스타 한 명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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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전에는 전광인, 서재덕 같은 좋은 선수가 있었고, 대한항공의 전력은 이미 좋지 않았냐라는 반론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그 전력을 가지고도 만년 3위에 그쳤고, 우리카드의 경우는 신생 시절 이보다 더 좋은 선수들을 수급받았는데도 신영철이 오기까지 포스트 시즌에 진출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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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강민웅의 경우를 들자면 강민웅은 토스시 볼끝이 기복이 너무 심해서 어느 팀에서도 주전자리를 얻기 힘들었고 반짝 잘해도 공격수가 캐리했지 공격수가 삽 들어도 세터 역량으로 풀어나가는 경우를 단 한 경기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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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박진우가 나경복의 보상 선수로 돌아오면서 한 명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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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물어보면 그냥 엎드려 뻗쳐만 했다고 진술하라는 지시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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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박기원 감독 취임 후 팀에 복귀했으나 머지 않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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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2020-21 시즌에 배구판에서 학폭 사태가 터졌을 때 스포츠 기자들은 배구판 폭력 감독 듀오 중 신영철은 언급도 안하고
북두만 집중적으로 깠다. 물론 이상렬이 매를 벌긴 했지만 사건이 많이 커져서 신영철도 같이 비난하는 팬이 많았음에도 그를 비판하는 언론은 정말 단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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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시즌 우카 팬덤은 오로지
나경복이 가엾어서 우리카드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팬이 절반 이상이다. 그리고 22-23 시즌 종료 이후 그 나경복마저 FA에서 KB로 떠나버렸으니 팬의 이탈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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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피켓에 적힌 글씨는 이랬다. 지켜보고 있다. 이유는 어느 팬이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 피켓을 만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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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김지한, 나경복, 이상현은 말을 잇지 못했고, 설상가상 이상현이 두손 모아 응원 피켓을 들고 있자 이를 본 나경복이 무슨 영정 사진이냐며 물어봤다고. 그러고는 응원 피켓 속의 신영철 감독에게 한 마디를 했는데, 이상현은 내일 뵙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김지한은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이다.는 이야기를 했다. 반면 나경복은 남자부 3,4세트 경기 내내 신영철 감독의 사진이 담긴 응원 피켓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너무 많이 봤다는 말밖에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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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시즌 올스타전 이후 다섯 시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