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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21:23:57

스콧 베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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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대 미합중국 재무장관 후보자
스콧 베센트
Scott Bessent
파일:Scott Bessent profile(1).jpg
<colbgcolor=#214388><colcolor=#fff> 본명 <colbgcolor=#ffffff,#191919>Scott Kenneth Homer Bessent
출생 1962년 8월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배우자 존 프리먼
자녀 슬하 2명
학력 예일 대학교 (정치학 / 학사)
정당
경력 Key Square Group 설립자

1. 개요2. 과거3. 트럼프 행정부 2기 재무부 장관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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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기업인, 행정가.

헤지펀드 기업 '키 스퀘어 그룹(Key Squre Group)'의 창업자로, 금융 및 투자 업계에서 일해왔으며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결정으로 2024년 11월 23일 차기 행정부 내각의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되었다.

2. 과거

1984년 예일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1991년 조지 소로스의 펀드에 합류했다. 소로스 펀드에서 1992년 영국 파운드화 공매도 담당을 계획했던 인물 중 한명이며, 2011~2015년 소로스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재직하였다. 2013년에는 2011년 그는 소로스에 복귀해 가족 사무소로 전환된 이 헤지펀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일했고, 2013년에는 일본 엔화에 대한 공매도로 10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한다.

보수 성향과 미국우선주의 성향이 짙은 인물이지만 동성애자다. 남편은 뉴욕주 뉴욕시 검사이며,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두 아이를 자식으로 키우고 있다.

트럼프 1기 정부엔 참여하지 않았지만,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트럼프 선거 캠프에 약 200만달러[1]를 기부하였다.

3. 트럼프 행정부 2기 재무부 장관

트럼프가 재선되기 전부터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재무장관으로 누가 될까에 대해 존 폴슨과 함께 차기 재무장관 후보로 물망에 올랐었고, 트럼프 당선 이후에는 케빈 워시 Fed 전 이사, 마크 로완 아폴로 매니지먼트 CEO, 하워드 러트닉[2] 피츠제럴드 CEO와 함께 재무장관 후보에 계속 올라있었다.

임명 이전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에 "스콧 베센트는 평소와 다를바 없는 뻔한 선택"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스콧 베센트가 임명되었다.

트럼프 인사답게 IRA와 같은 보조금 지급 정책에 반대하고, 국방 부문을 제외한 곳에는 예산 절감을 주장하였다.

24년 8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번이 미국이 유럽 스타일의 사회민주주의 국가가 되지 않고 부채의 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국가 부채 감축을 트럼프 2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다만, 트럼프가 내세우던 관세와 약달러에 대해서 트럼프가 평소 하던 발언들보다는 온건파적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트럼프같은 경우, 선거 전부터 10%의 보편적 관세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60%의 관세를 내세웠는데, 베센트의 생각은 정말로 트럼프 행정부에서 이 정도 수준의 관세를 무역상대국에게 정말로 적용할 것이라는게 아니라, 협상 레버리지 정도로 쓰일 수 있다는 것.

이처럼 트럼프 인사치고는 비교적 온건한 태도와 월가 경력[3] 덕분에 11월 트럼프 당선 이후 급등하던 미국채 10년물이 하락세를 띄기도 하였다.

2024년 트럼프 캠프의 경제 자문 역할을 맡고 있을때 '그림자 연준 의장(shadow Fed Chair)' 아이디어를 낸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트럼프 1기 당시, 트럼프는 본인이 연준 의장을 맡겼던 제롬 파월이 금리를 인상하자, 당시 트위터[4]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면서 파월을 비난했으나, 이후 바이든 행정부에서 파월을 재인준[5]하였고, 2026년 5월까지 임기가 보장되어 있는 상태이다. 2024년 11월 기준으로 대통령과 상하원 다수당 모두 공화당이 가져가긴 했으나, 현실적으로 멀쩡하게 일을 하고있는 Fed 의장을 해임하긴 어렵기 때문에[6] 파월의 임기가 끝나기 훨씬 이전에 후임자를 지명하고 상원의 인준을 받아 파월 의장을 이른바 '식물' 의장으로 만들겠다는 아이디어인 것. 후임자가 실제로 의장을 맡으려면 상당 기간 기다려야 하지만 시장에서는 후임자로 지명된 이의 가이던스나 예측, 연준 조처에 대한 비판 등에 훨씬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본 것이다.

재무장관 지명 이후 가진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는 정책의 우선순위는 트럼프의 다양한 감세 공약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트럼프에게 2028년까지 예산 적자를 GDP의 3%[7]로 줄이고, 규제 완화를 통해 GDP 성장을 3% 촉진하고, 하루 300만 배럴 또는 이에 상응하는 석유를 추가로 생산하는 것[8]을 조언했다고 한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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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년 기준 한화 약 28억원 [2]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 전에 상무부장관으로 임명되었다. [3] 통상 공화당 대통령들은 월가에서 일하던 인물을 재무장관으로 임명하는 경우가 많다. [4] 현재 X [5] 당시 전세계적으로 물가가 급증하고 연준이 금리를 급격하게 올렸기 때문에 바이든 입장에서도 굳이 다른 인물을 연준 의장에 올리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6] 당내에서도 반대할 수 있으며, 임기가 끝나지않은 Fed 의장을 행정부에서 경질하는건 주식시장에 큰 혼선을 줄 수 있다. 트럼프같은 경우, 1기때도 자신의 트위터에 본인덕에 주식시장이 올랐다는 식의 트윗을 여러번 올렸기 때문에 이러한 무리한 시도는 하지않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 [7] 2023년 기준으로는 6.2%에 달했다. [8] 이른바, 3-3-3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