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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3 17:59:56

쉬타카두르

트리니티
아딤 쉬타카두르 로가텐


호문쿨루스
(잃어버린 것)
로췌
()
크로미
( 표정)
시빌 나비
( 언어)
아쉬타
( 생명)
모사
( 도덕심)
39
( 마음)
라크리모사
( 자신)
쉬타카두르
( 죽음)
스포일러
( 스포일러)


파일:attachment/GreatTeacher.png

웹툰 트레져헌터의 주요 등장인물.
내가 말하겠다. 듣거라.
나는 랍비의 랍비이며 비밀의 수호자이다.
전진교 여동빈의 스승이며 종리권의 스승이다.
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자는 지금 말하라.

1. 개요2. 인품3. 작중 행적4. 단편5. 진상6. 그 밖의 내용

1. 개요

아쉬타의 아버지. 최초의 호문쿨루스. 연금술사들의 우두머리이며, 연단술사의 조언자. 대회의 관리자. 아딤, 로가텐과 함께 비밀단체들에게 추앙받는 신적인 존재 트리니티 중 하나. '광명대범', '서쪽의 광명', '대범천왕', 감기약 아저씨[1] 등등 있어보이는 별명을 잔뜩 가지고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이 불리는 별명은 바로 '대스승'.

언젠가부터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한 괴물(monster)들을 처리하고, 불가사의한 힘이 깃든 보물들(treasure)을 수거하여 비밀단체들에게 이것들의 관리를 맡기는 등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회가 시작되고 김진호가 뒤늦게 참가한 것을 확인하자, 다른 팀 모르게 그가 아쉬타 팀에게 합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2. 인품

저 단검이 쉬타카두르를 죽일 수 있다고 치자. 그걸 해낸다고 네게 뭐가 남지?
그를 죽이면 넌 아마 우리 세계에서 이름있는 개새끼가 될 거다.
선과 비밀의 수호자, 절대선, 위대한 스승, 트리니티, 그를 찬미하는 별명만 수십개야.
죄를 뉘우친 자로서 결코 부도덕한 일은 하지 않아.
연금술사의 우두머리면서 연단술사들의 조언자 역할도 하지. 교회도 그에게 빚이 있어서 함부로 대하지 못해.
그 머저리같이 모범적인 성격 때문에 많은 비밀들과 권력을 조정한다.
만일 그런 존재가 죽으면 어떤 꼴이 날 거 같냐?
- 트레져헌터 2기 2부 3화 로췌曰-
인격자. 너무 착해서 절대선이라는 별명까지 있다.

1700년 전 중대한 잘못을 저질러 아딤에게 저주를 받아 불사의 몸이 되었지만, 이후 잘못을 뉘우치고 끊임없이 선행을 한다. 자신의 소원인 죽음을 이뤄줄 수 있는 수단이 눈 앞에 있어도 비도덕적이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기도 했다.[2]
작중 대사나 행동에서도 인품이 묻어나온다. 2기 2부에서 유대인 연금술사들에게 한 말이나 3기 초반 젊은 시절 발루치의 회상에서 나온 모습은 대인배가 따로 없다. 연금술사, 연단술사를 비롯한 대부분의-어쩌면 모든- 비밀단체들이 쉬타카두르를 경외하는 것은 절대적인 힘 때문만이 아니라 그 인품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듯.

3. 작중 행적

쉬타카두르/작중 행적 참조

4. 단편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트헌의 초반부만을 접한 독자들은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쉬타카두르/단편 참조

5. 진상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트헌의 초반부만을 접한 독자들은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쉬타카두르/진상 참조

6. 그 밖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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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기보다는 일어난 후 뒷수습만 한다고 해서 크로미가 붙인 별명 [2] 아쉬타나 김진호의 힘을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데도,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3] 아쉬타를 죽이려 한 것은, 아딤과의 약속이 있었고 그가 죽음을 원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자연스러운 것이라 볼 수 있다. 거기다 이때조차도 아쉬타에게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으나 끝내 이 방법 밖엔 없었다며 사과하는 등 죄책감 어린 모습을 보인다. [4] 상대가 로가텐이었다면, "이 곳은 당신의 꿈을 기초로 만들어 진 곳"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5]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가 운명을 이룰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시간이 되돌아가 그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결과를 도출해 내게 되는데, 27화의 상황에서는 그 운명을 방해하는 요소가 다른 것도 아니고 자그마치 쉬타카두르다. 단지 시간을 되돌리는 것 뿐이라면 쉬타카두르가 대회의 관리자인만큼 다시 김진호를 찾아가 똑같은 짓을 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결국 김진호가 운명을 이루려면 쉬타카두르의 움직임을 방해하도록 상황을 조작해야만 한다. 그런데 쉬타카두르를 저지할 수 있는 존재는 사실상 세 명 뿐이다. 로가텐, 크롤카, 아딤. 그런데 로가텐은 의식을 잃고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으니 불가능하고, 크롤카는 물리력만 놓고 보면 쉬타카두르와도 필적한다고 하지만 대회 상에서는 그 힘이 제한되어버려서 그를 대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물론 아딤도 오직 영혼과만 소통이 가능하지만, 김진호에게도 아딤의 힘이 깃들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따라서 쉬타카두르가 김진호에게 부여된 운명을 막아서게 되면, 쉬타카두르를 막기 위해 김진호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에게 깃들어 있던 아딤의 힘이 발현되어 직접 쉬타카두르를 견제하는 것 이외엔 없다고 할 수 있다. 쉬타카두르도 이를 노리고 김진호에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다. [6] 던전은 로가텐의 꿈을 기초로 만들어진 곳이다. 아딤이 스스로에게 걸었던 봉인은 현실에만 국한되는데, 던전은 현실이 아니므로 개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7] 쉬타카두르의 악의가 주인잃은 힘을 잡아먹고 세상을 파괴할 것이라고 나온 것을 보면 세상에 퍼진 힘자체는 로가텐의 힘이 맞았으나 힘을 본격적으로 폭주시킨 원인이 로가텐을 힘을 얻은 쉬타카두르의 악의였던 것으로 보인다. [8] 다만 쉬타카두르가 힘을 받은 이후의 일이 마인의 이야기로 이어진다고 하면, 문제될 것은 없다. 힘을 받고 트리니티로서 활동하다가 어떤 터무니없는 소원을 빌어서, 현재의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을지도... [9] 하지만 쉬타카두르는 시종을 통해 어떤 신에 대해 알게 되었고 속죄를 위해 여행을 떠나 그 신을 만난 뒤 마인이 되었다고 했다. 이에 따르면 쉬타카두르는 마인이 되기 이전에 아딤의 존재를 몰랐음을 알 수 있다. [10] 2기 2부 2화에서 크롤카의 말에 따르면 원래 지금으로부터 1700년 전 어떤 나라의 황제였다고 한다. 본명이 콘스탄티...? 시간이나 이름으로 미루어 콘스탄티누스 대제일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이었는데, 2기 2부 15화에서 바르 미츠바 일원 중 하나가 히브리어로 지껄인 말을 누군가가 해석해내면서 이것이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 히브리어의 내용은 해석하면 이렇다고 한다. "위대한 스승, 콘스탄티누스 대제"(Great teacher Emperor Constantine) [11] 트레져헌터 2기 2부 15화에서 바르미츠바의 수장은 쉬타카두르에게 "당신은 우리의 믿음을 인정하고 수호해주었다."라고 말한다. 여기서 밀라노 칙령을 떠올리고, 이를 근거로 쉬타카두르가 콘스탄티누스 대제일 것이라고 추론한 독자도 있었다. [강력한_스포일러_쉬타카두르의_정체] 쉬타카두르는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아니라, 그를 모방하는 존재(프리텐더)였다. 자세한 것은 본 항목의 '마인의 이야기(진실)' 혹은 바로 아래 주석 참조. [강력한_스포일러_쉬타카두르의_죄] 상기의 죄목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죄이며, 쉬타카두르는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아니다. 쉬타카두르는 아딤과 로가텐에게 힘을 내린 존재이자, 세상의 질서 자체를 관장하는 절대자였다. 그리고 쉬타카두르의 진정한 죄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신은 아님)를 모독한 것'이었다.(아딤은 신을 모독한 것이 죄라고 했는데, 쉬타카두르의 행각이 그를 창조한 신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본다면, 아딤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쉬타카두르는 뜻밖의 사고로 인간이 되어 버렸다. 쉬타카두르는 혼란 속에서 자신을 현실에 존재했던 다른 어떤 인간(콘스탄티누스 대제)이라 인식하고 그를 자처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절대자가 한낱 인간과 같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았으므로 엄청난 중죄였다. 그러나 쉬타카두르는 자신이 이러한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은 인식하지 못한 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범한 죄들이 자신의 죄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쉬타카두르는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프리텐더(모방자)로서 살기 시작했고, 콘스탄티누스의 고뇌를 이해하고 받아들여갔다. 그리하여 작중 시점에서는 대회를 Limbus와 동기화시켜, 대회에 그의 악의가 출현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콘스탄티누스의 프리텐더라는 일면이 작용하여, 대회 상에는 (쉬타카두르가 이해하고 받아들인 형태의)콘스탄티누스가 범한 죄악이 7대 죄악의 형태로 배치되었다. 쉬타카두르의 원죄도 대회에 형상화되었을지는 불명이다. 그의 죄는 콘스탄티누스의 죄가 아니므로 대회에 형상화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지만, 쉬타카두르의 심상이 대회와 동기화되었으므로 원죄도 함께 출현하였을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3기 3부 21화를 보고 난 후, 일부 독자들은 "어떻게 절대자라는 양반이 인간의 소원에 영향을 받을 수 있냐?"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작중에서 발루치는 "흙을 가열하여 미생물을 발생시킨다면, 그것을 행한 주체는 절대자인 셈이지만 그렇다고 완전무결한 신인 것은 아니다."(2기에서 라크리모사가 "아딤은 신인가?"라고 묻자, 발루치가 대답한 내용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으며, 3기 3부 21화에서도 절대자라고 지칭하지 신이라고 지칭한 것은 아니었다. 고로 쉬타카두르는 완전무결한 존재가 아니므로, 그가 마인이 된 것도 설정 오류라고만 볼 수는 없다. 3기 3부 21화의 베스트 댓글 중에는 이러한 상황을 그럴 듯한 비유로 설명한 것도 있다.(...)(학교로 비유하자면 학교에 지각하면 빠따로 10대 맞는다는 규칙을 만들었는데 그 다음날 선생님 본인이 지각해서 주번한테 빠따 맞는 셈 / 한마디로 프로그램을 잘못짠거야... 정상적인 프로그램이라면 최고관리자는 무엇에서든지 예외가 되어야 하는데 어이없게도 최고관리자 계정이 일반사용자에 의해 권한이 삭제가 되어 버린 셈... 뭔 신이 절대적인게 아니고 인간의 소원에 영향을 받어.. 요술램프의 지니도 일단 듣고 안되는건 안된다고 하는데..) [14] (전략) 마인은 지식을 원했다. 곧 마인의 의식에 수많은 지식들이 흘러들어왔다. 마인은 생명들이 알아낸 지식 중 모르는 것이 없게 되었다. (중략) 마인은 원치 않았지만 세상의 지식들은 자연스럽게 그의 머리로 계속 흘러들어왔다. (후략) [강력한_스포일러] '마인의 이야기(진실)' 항목에 따르면, 로가텐의 돌은 타인을 위한 소원만을 들어준다. 즉, 자신을 위한 소원은 이룰 수 없다. 황제는 "절대자가 인간의 모습으로 강림하여, 본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리하여 절대자가 마인으로 현세에 강림하였다. 부지불식 간에 일어난 사태였으므로, 절대자 본인도 처음에는 상황을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나 왕이 빈 소원과 본인이 절대자로서 지니고 있던 힘과 지식을 통해,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알게 되었던 것이다. 마인 본인이 원치 않는데도 계속해서 세상의 지식이 머리 속으로 흘러들어온 것 역시 마찬가지. 인간의 일을 알아야 마인이 황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으니 황제의 소원이 계속 적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혹은 절대자로서 원래 지니고 있었던, 그러나 잊고 있었던 힘과 지식을(세상의 질서를 관장하는) 상기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16] 그리고 라크리모사는 아쉬타가 사실 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쉬타카두르에게 밝히면서 쉬타카두르의 심경에 변화를 주는 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