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루치 팀 | |||
발루치 | 크롤카 | 크로미 | 미야비 마오 |
웹툰 트레져헌터의 주요 등장인물.
짖어대면서 상대를 위협하는 건 개새끼들이나 하는 짓이지.
사자는 짖지 않는다.
-Season 3 Episode 9.
사자는 짖지 않는다.
-Season 3 Episode 9.
1. 개요
연령 미상. 남성이며 인간이다. 호문쿨루스 모사의 남편. 두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으며 두 팔이 검고 흉측한 무언가로 이루어져 있다.[1] 능력은 아미. 조각에 뛰어난 재능이 있다. 물리력만 놓고 보면 쉬타카두르와도 쌍벽을 이룰 정도의 강자. 별명은 Living Hatred.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 김진호에게 과할 정도의 집착을 보이는데, 발루치를 돕고 있는 이유도 발루치가 그를 자신에게 넘기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호전적이고 난폭하다. 한번 분노가 폭발하면 앞뒤가리지 않는 모양인 듯. 하지만 지난 날 종정 스님에게 진 빚이 있어서 가능하면 힘으로 해결하지는 말라던 그의 부탁을 지키기 위해, 평상시에는 화가 나도 비상한 인내심으로 분노를 억누르는 듯. 사랑하던 아내 모사가 세상을 떠난 것은 쉬타카두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를 매우 증오[스포일러1][스포일러2]하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김진호에게 상당한 집착을 보이고 있는데[4], 이는 모사가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를 이용하여 연금술 실험을 하고 싶어했던 것 때문인 듯하다.
냉소적이고 다소 시니컬한 성격으로, 자신과 손을 잡은 발루치 일행이나 빚을 진 적이 있는 종정 스님을 제외하면 누구에게도 온건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친분이 있는 사람도 딱히 없다. 단, 파즈와는 서로 절친한 사이인 듯하다.
이렇듯 대체로 진지하고 살벌한 성격이지만 크로미에게는 영 맥을 추지 못한다.
2. 작중 행적
2.1. ~3기 2부
원래는 연금술 같은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내키는 대로 먹고 마시며 방탕한 삶을 살던 흔한 젊은이들 중의 하나일 뿐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호문쿨루스 모사를 만나고, 그녀로부터 자신이 필요한 사람이란 말을 듣게 되자 바보처럼 그녀에게 반해버린다. 모사와 결혼한 그는 그녀를 위하여 살아가기로 결심하였고, 이로 인해 그는 연금술에 발을 들이게 된다. 실험대상으로.[6] 조금 어긋났지만 그야말로 사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어쩌면 이 만화 최고의 순정남.그의 아내 모사는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를 연구하고 싶어 했으나, 쉬타카두르는 엄연히 하나의 인간인 그를 실험재료로 취급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 모사는 쉬타카두르에게 인정받고자 연금술 실험을 행하였는데, 그 부작용으로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그녀가 실험으로 만들어 낸 것은 바로 감정을 현실로 드러내는 씨앗이었는데, 그녀의 사후 크롤카는 이것을 자신의 몸에 사용하였다. 그로 인해 그가 품고 있던 증오심이 현실에 나타나게 되면서, 크롤카는 엄청난 힘을 얻게 된다.[7] 하지만 씨앗의 영향으로 현실에 나타난 자신의 증오에 의해 수명이 계속 갉아먹히고 있으며, 스스로도 그 힘을 통제하지 못해서 폭주를 막는 것조차도 버거울 정도이다.
발루치로부터 자신의 힘을 억제할 수 있는 봉인을 받아 양팔에 착용하면서 어느정도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으나, 김진호를 쫓아 아쉬타의 저택에 갔다가 시빌과 싸워 봉인 하나를 잃으면서 다시 언제 폭주할 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위태로운 처지가 되어 버린다. 결국 힘을 다스리기 위해 라크리모사, 로췌의 도움을 받아 이전에 요양한 적이 있는 무명사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게 된다.
그러던 중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 수녀가 찾아오고, 크롤카는 그들로부터 쉬타카두르가 대스승의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연단술사들은 새로운 수장 이선생을 중심으로 뭉쳐 연금술사들을 조직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는 이 소식에 처음에는 코웃음을 치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지만, 크로미와 발루치가 연단술사들에게 억류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자, 그들의 부탁을 받아들여 연단술사들로부터 발루치 일행과 미야비 마오 등 연단술사 내의 이선생 반대파들을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연단술사 총본산에 도착한 크롤카는 사방에 가득한 안개 속에서 연단술사 왕제천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왕제천은 크리처 불가살이(不可殺伊)를 불러내어 크롤카를 공격하지만 결국은 크롤카의 승리.[8] 억류되었던 연단술사들과 발루치, 크로미를 구출하게 된다. 이 때 울고 있는 크로미를 보고 '원한다면 그들을 모두 없애주겠다'고 말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지만, 이선생이 왕제천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웠고 크로미는 복수를 바라지 않았기에 억류되었던 이들을 모두 구출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무명사로 돌아온 크로미는 크롤카를 애인으로 삼겠다고 고백한다. 크롤카는 극렬하게(...) 거부하면서 "이미 난 내 아내의 도덕심을 채워주지 못했다."라고 말하지만, 크로미는 "다시 한번 호문쿨루스의 잃어버린 것을 채워줄 수 있다고 믿어주지 않을래?"라며 물러서지 않는다.
한편 종정 스님은 아딤의 계시를 전한다는 명목으로 집회를 열어 전세계의 비밀 조직들을 불렀다. 파즈와 크롤카는 종정 스님을 옹위하며 비밀 조직들을 감시하고 있었는데, 별안간 이선생이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집회를 연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비밀리에 추종자들을 잠입시켜둔 것이었다. 추종자의 몸을 빌어 나타난 것이기에, 공격한다고 해도 이선생을 붙잡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선생은 유유히 종정 스님에게 다가가더니 환영을 일으켜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종정 스님의 대화를 듣지 못하게 공간을 차단시켰다.
크롤카는 종정 스님을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파즈는 믿고 기다려보자며 그를 제지했다. 파즈는 식은땀을 흘리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크롤카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걱정했다. 사실 파즈는 얼마전 카를로스를 물리치러 탄천으로 갔다가, 시체벌레에 감염되는 등 중상을 입고 돌아왔다. 살아있는 벌레는 LC의 힘으로 제거할 수 없었으므로, 크롤카는 파즈를 치료하기 위해 그의 몸을 토막내는 강수를 두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 완벽한 치료가 아니었기 때문에, 파즈의 몸은 정상이 아니었다. 크롤카는 이를 종정 스님에게 알려야 하지 않냐며 파즈에게 말을 걸었지만, 파즈는 그리한다고 문제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며 안그래도 많은 부담을 감당하고 있을 종정 스님에게 또다른 걱정거리를 지우는 것을 원치 않았으므로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했다. 크롤카는 다시 환영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이선생은 사이비종교로 많은 이들을 현혹시켜 자신의 신도들로 만들었다. 어쩌면 그녀는 파즈의 아내를 사이비종교로 끌어들인 장본인일지도 모른다. 크롤카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파즈는 진범은 따로 있다고 밝혔다. 파즈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 자는 여러 이름을 사용하며 돋보기 안경을 자주 쓰고 50대 중반의 후덕한 인상을 지닌 남자였다.[9] 이선생은 여자였으므로, 파즈가 찾는 진범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게 둘이 서로 대화를 나누던 중 환영이 걷혔다. 이선생이 추종자의 몸을 벗어나 도망친 것이다. 다행히 종정 스님은 무사했지만, 집회에 잠입했던 이선생의 추종자들은 모두 코마 상태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대회 날, 크롤카는 발루치, 크로미, 미야비 마오와 함께 팀을 결성해 출전한다...
2.2. 3기 3부
발루치와 따로 떨어져, 무명사 연합의 전장에 진입했다. 통신기를 통해 누군가와 연락을 나누면서 자신이 돌아가기 전까지 발정난 계집애 좀 진정시키라고 투덜거린다.[10] 대회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여~ 다들 즐거워 보이는군. 나도 끼자고." 크롤카는 느긋하게 웃으며 카를로스에게 싸움을 걸었다. 그러나 기세등등했던 모습과 달리, 카를로스의 파상공세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맥을 추지 못한다. 크롤카가 카를로스를 상대로 고전한 이유는, 카를로스가 로췌를 인질로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카를로스는 드래곤이 되었다. 드래곤을 죽이려면 그 심장을 노려야 한다. 그런데 카를로스는 자신의 심장에 로췌를 결박해두고 있었던 것. 크롤카가 용의 심장을 공격하면, 로췌도 거기에 휘말려 죽을 것이 뻔했기에, 크롤카는 함부로 카를로스에게 손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카를로스는 죽을 자리도 모르고 덤벼든다며 비웃고는, "집행자의 곁으로 보내주마!!"라고 외치며 크롤카를 공격했다. 파즈 녀석이 죽었다고? 그럼 거기 있는 녀석은 뭔데?카를로스의 머리 쪽에서 갑자기 파즈가 모습을 드러냈다! 파즈는 카를로스의 머리를 박살내어, 그의 공격을 차단했다. 카를로스는 어떻게 살아있는 거냐며 경악하면서도, "기껏 한다는 짓이 주먹질뿐이냐?"며 그를 비웃었다. 파즈는 카를로스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카를로스는 몸을 부숴도 곧 재생했으므로 싸움은 쉽지 않았다. 지켜보던 크롤카가 도와주겠다고 나섰지만, 파즈는 자신이 처리할 거라며 그를 제지했다. 무명사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자이니, 무명사의 손으로 처치하겠다는 것이었다. 마침 다행히도 로췌가 카를로스의 속박에서 벗어났다. 그녀는 물러나면서 용의 심장에 큰 타격을 주었다.[11] 그 충격으로 카를로스가 움직이지 못하는 틈에, 파즈는 39의 힘을 몸에 두르고 육비(六臂)의 형상이 되어 그를 공격했다. 카를로스는 순식간에 온몸이 박살나서 사망했다.
치열했던 전투가 끝났지만, 아직 숨을 돌릴 수는 없다. 파즈의 말에 따르면, 카를로스는 자신이 흡수했던 3개의 죄악을 모두 이선생에게 넘겨주었다고 한다. 쉬타카두르는 로가텐의 계승자로 이선생을 선택했고, 계승자가 결정된 이상 그에게 대회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이제 이곳은 무너져 사라질 것이다. 그전에 빨리 전열을 재정비하여, 이선생을 쫓아 부유성으로 이동해야 한다...
발루치의 어정쩡한 대회 전략과 크로미의 노골적인 애정 공세(...) 등등으로 심기가 불편한 듯.(...)
그리고 1기 마지막 때처럼 허천도와 김진호를 구한후 쉬타카두르를 도발하기 위해 김진호를 죽여
라크리모사와 협공으로 쉬타카두르를 밀어 붙인다.
하지만 공간을 찢어 버릴 수준의 파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격은 쉬타카두르 의 근처에도 가지 못한다,
그뒤 쉬타카두르는 "너는 내게 하나의 가능성이였다. 크롤카 사람들은 지독한 사랑이나 증오가 운명을 침범할수 있다고 말하지...
..그저 말일 뿐이야.... 더이상 넌 네게 '의미'가 없다. 소멸해라 죽은자의 그림자 속에 사는자여."라고 말한뒤 그를 한큐에 제압해 버린다.
크로미가 귀자모신에게 죽은후 눈물을 흘린후 엄청난 분노를 보여주었다.
그뒤 아딤의 힘과 호물루스의 힘 각종 보물들의 힘이 사라지게 만든 인간의 신이된 쉬타카두르에게
처음으로 공격에 성공해 상처 입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3. 명대사
- 지금 상태에 만족한다? 잘 모르는 군. 사랑이란 정신병이야. 병이란 악화되거나, 언젠가 낫기 마련이다.
- 네 권위는 내게 증명되지 않았다.
- 네놈의 장단에 놀아주는 건 지쳤다. 아직도 더 할 생각이라면 기도 정도는 해두는 게 좋을 걸. 내가 널 찢으러 가는 동안 이제 너와 나 사이에 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 그래, 짖어대는 거 보니 나도 뿌듯하구나. 또라이야.
- “나에겐 따뜻한 손 따위는 없다. ..하지만 다른 걸 해줄 수는 있지. 네 증오를 먹어줄 순 있다. 내가 너의 군세가 되어줄 순 있다. 그들이 네 얼굴을 보는 건 막을 수 없겠지만, 네가 원한다면... 이 섬의 그 누구도 내일의 태양을 볼 수 없을 것이다.”
- 짖어대면서 상대를 위협하는건 개새끼나 하는짓이지. 사자는 짖지 않는다.
- 비명을 질러라. 이 섬의 모든자들이 들을 수 있게. 모두 내 앞으로 끌고와.
- Rühr mich nicht an-나를 건드리지마라.
- 네 눈에도 내가 괴물로 보이나?[12]
4. 그밖의 내용
-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모사의 풀네임은 "모사 부오나로티"이다. 만약 이것이 서양식 이름표기를 따른 것이라면 그녀의 성은 곧 크롤카의 성이다.[13] 그런데 "부오나로티"는 르네상스 조각가로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성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혹시 크롤카가 미켈란젤로 본인이거나 혹은 그 후손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14]
- 2기 1화에서 대회가 끝난 후 라크리모사는 김진호를 처치했다. 김진호에게 집착하고 있던 크롤카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결코 용납 못할 상황. 만약 그가 여전히 살아있다면 이 일로 인해 라크리모사와 적대관계로 돌아설 수도 있다. 다만 이 때의 라크리모사는 쉬타카두르를 죽이고(!) 그 힘을 받았다고 하는지라 크롤카와 적대관계가 되더라도 쉽게 죽지는 않을 듯.
-
크롤카가 작중에서 선보인 흠좀무한 실력을 보면 알겠지만, 그의 힘은 작품 내에서 견줄 존재가 한 손으로 꼽을 정도로 강하다. 평범한 인간이었던 그가 고작 씨앗 하나 사용했다고 강해진다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힘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이는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감정을 현실로 불러오는 씨앗'의 효과는 감정이 물리적인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단지 감정을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의기상인게다가 살아있는 한 항상 감정을 드러낼 수 있으므로, 그 힘은 무한하다.[15] 작중에서 크롤카가 쉬타카두르에 필적할 만한 힘을 지녔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감정이 본인을 증오하는 감정이라, 힘을 쓸 때마다 생명을 갉아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말이다.
- 크롤카는 종정 스님과 김현식이 김윤지를 39로 되살린 후 일어난 비극을 보고 쉬타카두르를 찾아가 따졌다. 쉬타카두르를 혐오하는 그가 자존심까지 내버리며 떼를 쓰다시피 했던 것이다. 이 때의 대화를 보면 상당히 묘한 느낌을 준다. 크롤카는 쉬타카두르에게 "어떻게 될지 알고 있었으면서 왜 막지 않았느냐."며 화를 냈지만, 쉬타카두르는 "분명 나에게는 그럴 무력이 있으나, 나는 감옥의 간수가 아닌 스승이다."라고 대답했다. 힘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스스로 깨닫도록 유도하는 것이 스승이라는 것이다. 크롤카는 "서로를 간섭하고 구속하는 것이 사랑이다. 네가 말하는 것은... 짝사랑이다."라고 반박하는 동시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크롤카 역시 예전에 모사가 연금술 실험을 강행하는 것을 지켜만 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사가 실험을 견디지 못해 죽음을 맞게 될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쉬타카두르의 사랑이 짝사랑이라 비판했지만, 크롤카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결국 크롤카는 39의 일을 더이상 따지지 못하고 "언젠가 넌 내 손으로 죽여버린다."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 크롤카는 무명사로 온 후 근처의 오두막에서 요양했는데, 가슴에 칼을 박아놓고(!) 있었다. 그런데 그 칼은 칼자루가 없고 검신만 남아있는 꼴이었다. 과거 바르 미츠바와 연단술사 간의 분쟁 결과, 바르 미츠바 측에서는 전쟁을 일으킨 벌로 보물 아스칼론을 둘로 나누어 그중 칼날을 무명사로 보냈다. 설마 크롤카 몸의 칼이 아스칼론의 칼날일까?
[1]
모사의 연금술 실험을 위해 눈과 팔을 희생했다고 한다.
[스포일러1]
3기 6화에 따르면, 사실 쉬타카두르를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가 지닌 힘의 원천인 진짜 '증오'는 바로 아내를 지키지 못한 나약한 자신을 향한 것이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모사의 죽음이 쉬타카두르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스포일러2]
증오에 의해 수명이 갉아먹히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감정 자체는 원래 형체가 없으므로 총칼 같은 흉기처럼 몸에 상처를 내지 못하지만, 크롤카의 경우에는 증오가 형체를 갖추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그 감정의 대상인 크롤카 자신을 상처입히고 있는 것이다. 2기 1부 7화에서 몸이 힘을 버티기 힘들다고 고백한 것이나, 2기 1부 15화에서 쉬타카두르가 그에게 증오를 제거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경고한 것 등을 보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4]
1기 14화에서 "자각이 없는 모양인데, 우린 널 아주 잘 알고 있어. 널 지켜보고 연구했었다고. 손, 발, 눈깔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연구했던 재료를!!"이라고 김진호에게 외친다.(...) 이 말에 허천도에게 바로 스토커라며 디스당했다.
[5]
크로미가 울고 있을때 손을 얹어주려하지만 자신의 손이 더 이상 인간의 손이 아닌 것을 보고는 내려놓기도 했다.
[6]
후에 밝혀진 바로는 모사가 크롤카에게 접근한 것이 바로 그를 연금술의 실험대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크롤카가 연금술 실험에 적합한 체질을 타고 났음을 알아보고, 결혼이란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그를 소유함으로써 자신의 실험에 이용하고자 했던 것. 크롤카도 이를 잘 알고 있었으나, 그렇더라도 그녀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으며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것으로도 충분하다며 기꺼이 그녀와 함께한다.그래도 가끔은 바람을 피우기도 한 모양이지만
[7]
절대적인 힘을 가진 쉬타카두르조차도 그의 힘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다. 발루치가 크롤카와 손을 잡은 것도 그의 힘을 빌어 쉬타카두르를 견제하기 위한 것. 아쉬타의 말에 따르면 "힘이 제한되는 대회장 이외의 곳에서 싸우게 된다면, 오른팔의 힘을 끌어내고 시빌과 함께 싸워도 10초 이내에 모조리 박살났을 것"이라고 한다. 심지어 그 혼자서 연단술사 조직 자체를 멸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8]
불가살이가 크롤카를 공격해 그의 힘을 흡수했으나, 전술했듯이 그의 힘은 현실에 구현된 증오, 그것도 자기 자신에의 증오이다. 그로 인해 언디스트럭쳐블 크리처 취급이던 불가살이는 스스로 흡수한 힘에 의해 자폭당했다.
[9]
설명한 외관은 목건련의 그것과 거의 일치한다.
[10]
1기에서 크롤카가 발루치 팀이었다는 점이나, 라크리모사 역시 통신기로 발루치와 대화를 나눴다는 점으로 미루어, 크롤카의 대화 상대 역시 발루치인 듯하다. 발정난 계집애는 이전의 일이나 1기의 내용을 보아, 크로미를 지칭하는 표현인 모양.(...)
[11]
연단술사 쿠치나하가 (포인트 무버 능력이 담긴)부적으로 로췌를 구해냈다. 로췌는 쿠치나하와 함께 부적에 깃든 능력을 활용하여 폭탄을 제조하여 용의 심장에 부착했다. 그런 다음 카를로스에게서 벗어나면서, 자신의 슈터 능력으로 폭탄을 맞춰 폭발시켰다.
[12]
모사가 생전에 크롤카에게 했던 말이기도 하다.
[13]
실제로 3기 6화에서 자신의 이름을 "크롤카 부오나로티"로 칭했다.
[14]
2기 1부 7화에 따르면, 모사는 작중 시점으로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났다. 또한 감정을 현실로 드러내는 씨앗은 크롤카의 수명을 갉아먹고 있다고 하므로 이 힘은 크롤카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는 없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크롤카가 외관 그대로 중장년 정도의 나이이며 미켈란젤로의 후손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모사 생전에 받은 연금술 실험이 육체나 수명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는 점, 미켈란젤로는 생전에 근육남을 환장하며 그렸는데 2기 2부 7화에서 크롤카가 조각하던 조각상들도 근육남들 투성이란 점을 생각하면, 크롤카는 미켈란젤로 본인이란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15]
정확히는 '타인에 대한 감정'은 그 대상이 처한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고 자신에 대한 감정도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나, 크롤카가 '씨앗'을 통해 구현하는 감정은 '아내를 지키지 못한 자기 자신'에 대한 증오이다. 이 감정은 그가 살아 있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기에 무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