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외전 시리즈 | ||||
세가소닉 더 헤지혹 | → | 소닉 스핀볼 | → | 카오틱스 |
소닉 스핀볼 ソニックスピンボール SONIC THE HEDGEHOG SPINB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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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세가 게임즈 |
유통 | 세가 |
플랫폼 | 메가 드라이브, 게임 기어, 세가 마스터 시스템 |
출시일 |
1993년
11월 15일(유럽, 메가 드라이브) 1993년 11월 23일(북미, 메가 드라이브) 1993년 12월 10일(일본•대한민국, 메가 드라이브) 1994년 8월(유럽, 게임 기어) 1994년 11월(북미, 게임 기어) 1994년(호주, 마스터 시스템) 1995년 1월 25일(유럽·남미, 마스터 시스템) |
장르 | 액션 게임, 핀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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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가 드라이브용으로 발매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북미 세가 개발팀에서 개발하여, 유럽에서는 1993년 11월 15일, 북미에서는 동년 11월 23일, 일본과 대한민국에서는 동년 12월 10일 발매되었다.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서는 1994년에 게임 기어판도 발매되었다.1995년 1월 25일에 유럽과 남미에서만 마스터 시스템용으로 발매.
2. 스토리
여기는 평화로운 별, 행성
모피어스. 어느 날 나쁜 천재 과학자
닥터 에그맨의 갑작스러운 침략으로 눈 깜짝할 새에 행성이 정복당해 버렸고, 지금은 엄청난 혼란 상태! 에그맨은 도망칠 바를 몰라 우왕좌왕하던 주민들을 모조리 붙잡아,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는 괴물로 개조해 버렸다고 한다. 에그맨의 요새는 화산 지대에 자리하여 카오스 에메랄드의 에너지로 움직이는 핀볼 방위 시스템이 지키고 있다. "이건 좀 어렵겠구만. 하지만 카오스 에메랄드만 시스템에서 빼내면 이쪽의 승리다!" "몸 조심해, 소닉! 성공하길 빌게!" 테일즈가 조종하는 비행기를 타고 요새에 접근하는 소닉. 이제 곧 소닉의 핀볼 대작전이 시작된다!! |
3. 소개
메가 드라이브판 플레이 영상 |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 플레이 영상 |
잔기가 무지막지하게 짜다. 기본 3잔기에 추가 3개 정도의 잔기[1]로 4스테이지까지 전부 클리어해야 한다. 다행히도 플리퍼로 못 받아냈다고 바로 죽는 건 아니고,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조작감은 그다지 좋지 않다. 핀볼 파트에서는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소닉 파트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반응이 느려서 마치 록맨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점프력이나 점프에 적용되는 중력 가속도도 기존 소닉 시리즈와 묘하게 다르다.
핀볼을 못하는 사람도 부활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오래 버틸 수 있다. 스테이지가 바뀌면서 분위기를 환기시키기도 하고, 명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기존의 핀볼 게임 유저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한 스테이지의 모든 링을 획득하면 특정 지역에서 멀티볼 스테이지로 진입할 수 있다.
3.1. 보스 일람
- 1 스테이지에서 소닉을 집어삼키려 하는 렉슨(Rexxon)이라고 하는 바다뱀 로봇이 등장한다. 한 번 물렸다면 버튼 연타로 빠져나와야 한다. 또한, 해당 스테이지의 보스인 스콜피어스(Scorpius)는 생긴 것도 생긴 것이지만[2][3] 특유의 괴성이 소름끼친다. 1분 43초 쯤에 문제의 효과음이 들린다. 볼륨 주의. 후에 에그맨 격파 후 에그맨이 추락할 때도 똑같은 비명소리를 낸다(...).
- 2 스테이지의 보스인 로보일러(Roboiler)는 에그맨 머리가 여러 개 달린 형태의 장치인데, 때릴 때마다 입에서 용암을 토해낸다(...). 용암을 토하는 건 둘째치고 에그맨 머리 자체가 사람에 따라 기괴하게 보일 수 있다. 2분 10초 쯤을 보자. 정확히는 핑구의 무서운 꿈에 등장한 바다표범같이 나왔다.
- 3 스테이지의 보스인 Veg-O-Machine은 본작의 스토리의 주축이 되는 '주민들을 모조리 붙잡아 로봇 노예로 개조해 버리는 장치'이다. 그런데 연출이 심히 후덜덜하다. 동물이 안에 들어가서 로봇으로 개조되는 과정에서 동물의 뼛 속까지 다 보인다.
4. 치트키
- 메가 드라이브 판
- 게임 기어, 마스터 시스템 판
- 디버그 모드 및 스테이지 스킵
입력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디버그 모드: 타이틀 화면에서 설정으로 들어간다. → 사운드 FX 란에서 순서대로 0 → 9 → 0 → 1 → 6 → 8 순으로 입력하면[4] 디버그 모드가 적용된다.
스테이지 스킵: 디버그 모드와 같은 방법으로 설정에 들어간다. → 똑같이 사운드 FX란에서 순서대로 입력하는데 디버그 모드때와는 달리 다른 번호로 입력해야 한다. → 순서대로 0 → 2 → 1 → 5 → 6 → 6 순으로 입력하면[5] 게임 내에서 스테이지를 스킵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치트가 적용된 상태로 게임을 실행한다. → 게임 중간에 START 버튼을 누르고 2 버튼을 누르면 디버그 모드가 활성화된다. 스테이지 스킵은 게임 중간에 START 버튼을 누르고 ↓ 버튼을 누르면 스테이지가 스킵된다.[6]
5. 평가
팬들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불호가 더 우세한 편이다. IGN을 비롯한 리뷰 사이트들은 대부분 "그저 그런 게임"으로 평점을 매겼다.( #1, #2)주로 지적되는 단점은 어린이들이 하기엔 어려운 난이도와 음침한 분위기. 꽤 많은 팬들이 어린 시절에 첫 번째 스테이지도 깨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많다.
6. 그 외
- 당시 방영되었던 애니 고슴도치 소닉의 영향 때문인지 세계관·그래픽·사운드 등이 전체적으로 칙칙한 분위기이다. 그래서인지, 초기 소닉 시리즈치고는 꽤나 섬뜩한 연출이 많다.
-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핀볼로 캡슐을 부술 때 해방되는 캐릭터들이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의 캐릭터이다. 그래서인지 아치판 소닉에서의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샐리도 출연했다.
- 소닉 사망 연출이 기괴한 효과음와 어우러져 섬뜩하다.( #) 일본판에서는 효과음이 변경되었다.
- 일본에서 모비우스 행성의 존재가 언급된 몇 안 되는 소닉 작품이다.
- 일본판의 경우 메가 드라이브로 발매된 소닉 타이틀 중 유일하게 일본어 텍스트가 사용되었다.[7] "エメラルド ヲ 3コダ"(에메랄드를 3개다), "ボスヲ タオセ"(보스를 쓰러뜨려라) 등의 문구가 상단 전광판에 나온다.
- 원래 타이틀 화면 BGM은 소닉 더 헤지혹& 소닉 더 헤지혹 2의 타이틀 곡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었지만, 소닉 1&2의 BGM을 담당한 DREAMS COME TRUE에게 곡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게임이 완성되고 난 뒤에야 발견돼서 급하게 오리지널 곡을 제작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다만 변경 전 버전이 이미 소량 생산되어 시장에 풀렸다고 하며, 이 변경 전 버전도 롬으로 덤프되어 있다. 변경 전 버전은 북미판만 존재하며, 시중에 풀린 유럽판이나 일본판은 100% 변경 후 버전이다.
7. 둘러보기
[1]
스테이지 클리어 직후의 보너스 게임을 클리어하면 잔기를 하나 얻을 수 있다. 총 3회.
[2]
닥터 에그맨 머리가 달린
전갈
로봇(...)이다.
[3]
그나마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에서는 에그맨의 머리 모양의 비행선으로 바뀌었다.
[4]
이때 화면이 흔들리면 성공이다.
[5]
디버그 모드때와 같이 화면이 흔들리면 성공이다.
[6]
다만 바로 스테이지가 스킵이 되는 것이 아닌 일반 스테이지 → 보스 스테이지 → 스테이지 클리어 → 보너스 스테이지 순으로 진행이 된다. 이들 역시 똑같이 중간에 START 버튼을 누르고 ↓ 버튼을 누르면 스테이지가 넘어가 진다. 보너스 스테이지에서도 똑같이 커멘드를 입력하면 다음 일반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7]
소닉 더 헤지혹 CD는
메가 CD이므로 논외. 이 외에도
소닉 1편의 숨겨진
이스터 에그에도 타이틀 화면이 나오기 전의 "SONIC TEAM PRESENTS"라는 문구가 뜰 때 만든 사람들 이름이
일본어와
한자로 표시된 화면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