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성배전쟁에서 하쿠노 진영과 맞붙는 마스터 & 서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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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 인 게임 |
프로필 | |
키/ 몸무게 | 불명 |
혈액형 | 불명 |
생일 | 불명 |
이미지 컬러 | 녹색 |
특기 | 인류 구원 |
좋아하는 것 | 수행, 대화, 입멸[1] |
싫어하는 것 | 독버섯 |
속성 | 질서 중립 |
성별 | 남성 |
천적 | 다른 구세주 |
클래스 | 세이비어 |
[clearfix]
1. 소개
Fate/EXTRA에서 등장하는 서번트로 본작의 최종 보스. 클래스는 세이비어.[2] 마스터는 트와이스 H. 피스맨. 1인칭은 我. 드라마 CD의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삶의 고통에서 해탈한 해답자. 지상에서 유일하게 생명의 참뜻에 도달한 존재.
모습은 반인간 반식물의 모습을 한 남성의 모습.
2. 진명
엑스트라 클래스 | |||
룰러 | 어벤저 | 문캔서 | 실더 |
포리너 | 프리텐더 | 얼터에고 | 거너 |
보이저 | 페이커 | 퍼니 뱀프 | 세이비어 |
워처 | 게이트 키퍼 | 그래플러 | 서번트 |
비 서번트 | |||
헤븐즈 홀 | 비스트 | 에인션트 자이언트 | 에인션트 갓 |
[ruby(각자, ruby=깨달은 자)](覺者)
특유의 의복과 익숙한 수행 자세, '깨달은 자'라는 호칭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겠지만 정체는 세계 4대 성인 중의 한 명으로 꼽히며 세계 4대 종교 중의 하나인 불교의 정립자이신 석가세존. 가장 유명한 붓다(부처). 살면서 온갖 고뇌로부터 해방되어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붓다가 된 남자.
단, 종교적 문제로 민감하기 때문인지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 언급은 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각자(覺者)'라고만 나올 뿐.[3]
엑스트라 마테리얼에 의하면, 세이비어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소환자가 선이든 악이든 '인류를 구원한다'는 이념을 개안해야 한다.
악이라 할 수 있는 트와이스의 계획에 힘을 빌려주고 있지만, 트와이스의 사상에 공감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트와이스가 맞이할 미래에 자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4] 페이트 엑스트라 마테리얼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고뇌가 내버려두기에는 너무 어렵고, 죄가 하도 무겁다 보니 "이 영혼에는 일절의 구원도 없다. 그렇다면 적어도 그가 원하는 인류의 결말까지 함께 있어주자."는 자비였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A | 내구 A | 민첩 C | 마력 B | 행운 B | 보구 A++ |
3.1. 스킬
■ 클래스별 능력카리스마 | |
랭크 |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적인 재능. 카리스마는 희소한 재능으로, 한 나라의 왕이라면 B 랭크로 충분하다고 한다. |
A+ |
실제 석가모니의 아버지는 석가모니가 세계의 왕 또는 붓다가 될 운명을 예언받았다고 한다.
대 영웅 | |
랭크 |
영웅을 상대할 때 그 패러미터를 다운시킨다. 랭크 B의 경우, 상대의 모든 패러미터를 2랭크 아래로 변환한다. 반영웅에게는 효과가 약해서 1랭크 다운이 된다. |
B |
별다른 조건이나 리스크 없이 무조건 상대의 스테이터스를 마구 떨어뜨리는 사기적인 스킬. 1류 영웅들도 3류급으로 만들어버리고 안 그래도 일반인보다 몸이 약한 캐스터의 경우 완전히 허약해진다.
■ 고유 스킬
보리수의 깨달음 |
|
랭크 |
세상의 섭리, 인간의 해답에 도달한 자만이 두르는 수호(守り). 대숙정방어라 불리는 '세계를 보호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물리 공격, 개념 공격, 차원 간의 공격에 의한 대미지를 무조건 자신의 HP 수치만큼 삭감시킨다. 또한 정신 간섭이라면, 100% 차단시킨다. EX 랭크에 도달한 세이비어라면, 인간의 칠욕[5]마저 잔잔하게 막아낼 것이다. |
EX |
간단히 말해서 자신의 HP가 100이라면 대미지가 들어올 때마다 무조건 100만큼을 깎는다. 즉, 99의 데미지가 몇 번을 들어와도 그때마다 전부 0으로 만들어버리니 타격을 주려면 한번에 HP 수치를 넘기는 즉사급 대미지를 줘야 하고, 즉사급 이상의 대미지도 HP만큼 삭감시킨다. 대신, 현 HP가 적을수록 대미지가 덜 깎인다. 정신 간섭은 완벽히 차단.
대숙정방어가 다소 생소한 설정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페스나 시절부터 에누마 엘리시를 막을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동등한 대미지의 보구와 달리 상쇄가 아니라 수정시킨다고 한다. 그 외에는 상세 불명. 참고로 다른 대숙정보구의 경우 갈라지는 공간을 꿰매버렸다.
원본은 아수라의 일화로 보인다. 어느 때 부처의 설법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아수라왕이 부처를 공격했는데, 어째서인가 부처는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다. 계속 공격해보았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고, 결국 아수라왕은 설법에 감화되어 오히려 불법의 수호신 중 하나가 되었다는 일화. 이를 대미지 삭감 효과로 만든 듯하다.
코믹스판에서는 대미지가 안 박히다가 gain_str 코드 캐스트로 버프하자 7500, 9800, 12000씩 대미지를 입는다.
칼라리 파야트 |
|
랭크 | 고대 인도 무술. 힘, 재치에만 의지하지 않는, 합리적인 사상에 기초한 무술의 시조. 공격보다 방어에 특화했다. |
EX |
실제로 원전의 고타마 싯다르타는 젊은 시절, 무예에 매우 능했다고 한다.[8]
정안은 설정상 상인(上人)[9]이 보유한 눈이기에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천리안인지 정안인지는 몰라도, 인게임에서 사륜안마냥 눈동자의 검은 자위가 3조각으로 나누어져 있는 걸 보면 눈에 무슨 능력이 있기는 한 듯.
중도(中道), 삼매(三昧), 고제(苦諦) | 집제(集諦) | ||
공허(空虚) |
달 세계에서는 마술사들이 마술을 쓰듯, 승려들은 법술이라는 걸 쓴다. 이는 부족한 법력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보충하기 위한 수단인데, 붓다는 법술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신불의 힘만으로 해낸다고. 세이비어가 게임 내에서 쓰는 기술들이 법술의 일종으로 보인다.[10]
아라야 소렌은 이분의 '불 사리'를 왼팔에 박아 넣었는데, 그 결과 직사의 마안으로도 죽음의 선이 보이지 않는다. '살아있는 채로 입멸한' 각자의 사리이기 때문이라고. 다만 몇 단계로 고도의 죽음을 읽어내면 불사리 또한 죽음이 보인다. 다만 평상시의 료우기 시키로는 불가능하고 비스트에 가까운 근원의 공의 인격만 가능하다.[11] 성인의 가호를 받기에 내구력 또한 높아져서 왼팔은 단검으로 베어봐야 그냥 쓱 지나갈 뿐이고, 카네사다 들고 덤빈 걸 팔로 막아낸다. 근데 근본은 뼈라서 태우면 그냥 재가 된다고 한다.
달 세계에서 결계는 자신을 완성시켜야 완성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수행을 업으로 삼는 승려들의 전문 분야라고 한다. 즉, 승려들의 정점인 이 분은 결계 역시 정점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3.2. 보구
[ruby(천륜성왕, ruby=차크라바르틴)] ([ruby(天輪聖王, ruby=チャクラ・ヴァルティン)]; Chakravartin) |
참고로 ' 전륜성왕'이란, 고대 인도 베다 시대에서 이상적인 왕을 가리키는 말이다. 7개의 광륜은 전륜성왕이 가진 7개의 보물을 상징. 단, 해당 보구의 모티브가 전륜성왕(転輪聖王)일 뿐 진명은 어디까지나 천륜성왕(天輪聖王)이다. 통칭 『천륜성왕, 일곱 개의 무구』.
본디 소보구라는 이름처럼 단순한 통상 전투용이라고 예상되었으나, 애니판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해당 보구의 스펙만 따져도 일반적인 영령의 규격은 한참 넘어선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위에서 말한 직경 7km의 포대는 어디까지나 해당 보구의 일부에 해당하는 소륜으로, 벙커 버스터 역할을 수행하는 건 바로 이쪽이다. Fate/EXTRA Last Encore 원안집에 따르면 그 위력은 전륜하는 승리의 검과 동급, 천 년 전 싸움에서 주인공의 서번트를 38만km 밑 최하층까지 떨어뜨릴 정도. 엑스칼리버 갈라틴의 랭크가 A+, 실제 위력은 약속된 승리의 검에 필적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소보구 중에서도 일부 시점에서 A++랭크 대성보구 화력을 내는 셈이다.
내구도 또한 무시무시해서, 영주로 강화한 갈라틴과 격돌해 직격하고도 광범위 손상에 그쳤을 뿐, 기능이 정지하지는 않았다.[12] 이후 영주로 강화한 네로의 끈질긴 강습 공격에 의해 결국 정지.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소륜에 한정된 이야기로, 소륜과 별개로 존재하는 대륜은 직경 70km의 링이며 애니판에서는 SE.RA.PH를 감싸 파괴하려 하고 있다. 이 보구로 인해 세라프가 정지되고 성배전쟁의 룰 자체가 바뀌어버렸다고. 무엇보다 그 역할은 전정기구라 불리는 힘으로, 피스맨은 이를 활용해 문 셀로 하여금 지구상의 모든 평행세계의 가능성을 전정시키려고 하였다.
또한, 상기 효과는 벙커 버스터를 제외하면 모두 Fate/EXTRA Last Encore에서 해당 보구를 마스터에게 양도하고 떠난 상황하에 발생한 일이다. TYPE-MOON/세계관은 보구의 진정한 주인이 아닌 한, 그 위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한다는 설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구의 진정한 주인인 세이비어라면 못해도 상기의 활약 이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셈이다.
가장 유명한 전륜성왕인 아소카도 이 보구를 보유했다. 공격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진언을 읆조리는 것만으로도 혼자 힘으로 모작 공상수의 움직임을 봉인하며, 다빈치로부터 대보구라는 감탄 섞인 평가를 받아냈다. 하지만 아소카 본인도 '나는 각자처럼 진정한 깨달음을 얻지 못 했다'고 겸손을 보여주며, 격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코믹스판 | |||||||||||||||||||||||||||||||||||||||||||||||||||||||||||||||||||||||||||||||||||||||||||||||||||
GIF 1 | GIF 2 | ||||||||||||||||||||||||||||||||||||||||||||||||||||||||||||||||||||||||||||||||||||||||||||||||||
인 게임 연출 |
[ruby(하나로 되돌아가는 전생, ruby=아미타 아미타바)] ([ruby(一に還る転生, ruby=アミタ・アミター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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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EX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零 | 최대 포착: 1명 |
궁극의 '대개인(對個人)' 보구. 인류 창생의 이치에 필적하는 에너지를 인간 한 명에게 집중시키고, 그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 최종 해탈 설법. 인류사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그 판도가 넓으면 넓을수록 대미지 수치는 증가해간다. 이론상, 지구의 인류는 이 공격을 견딜 수 없다. 반면에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는 효과가 약하고, 그 존재 규모가 인류의 판도를 초월해버린 개인도 구해낼 수 없다고 한다. ▶Fate/EXTRA 마테리얼 설명 |
이론상으로 지구의 생물은 이 보구를 버틸 수 없다.
게임에서는 일정 턴 내에 결판을 못 내면 전개되는 '절대 게임 오버 공격'으로 묘사된다. 대미지는 56억 7천만. 이 숫자는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고 나서 미륵불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기도 하다.
EXTRA의 제작비가 10배 정도 있었다면 '스토리 중에 깨달음(신념)을 얻으면 이 공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전개가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초기안의 보구 연출은, 7개로 늘어난 차크라바르틴이 하나로 합체하여 고속으로 회전하기 시작하더니 대일여래의 후광처럼 변하고, 플레이어 서번트에게 360도로 빛의 기둥이 집결하여 블랙홀을 연상시키는 구속(拘束)에서 대폭발... 이었지만 제작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콘티였기 때문에 삭제되었다.
코믹스판에서는 세이버의 검을 부숴버리는 등의 물리 공격으로 그려진다. 연출이 허접해서 그렇지, 세이버의 검이 성주의 파편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지막지한 기술이다.
4. 전투력
게임 발매 당시에는 밝혀진 정보가 거의 없었지만 이후《Fate/EXTRA Material》에서 스탯과 보유 스킬 등이 공개되었다. 강력한 능력들을 지녔지만 정작 보구를 제외한 나머지 능력들은 실제 게임상에서는 구현되지 않은 게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능력의 설정 자체가 게임이 출시되고도 한참이나 더 후에 나온 것이기 때문. 그러나 캐스터 루트에서는 바로 전에 특A급 서번트인 가웨인을 쓰러뜨려 놓고도 지금까지 싸워온 서번트들과는 격이 다르다고 평가하는 걸 보면, 어마어마한 강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다.[14]무시무시한 이름 값에 비하면 게임상으로는 공략하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설정상 스펙이 공개되면서 사기적인 능력에 수많은 팬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정영웅이라면 문답무용으로 모든 능력치를 2랭크나 깎아버리는 대영웅 스킬과 평타는 모조리 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보리수 스킬, EX랭크 무술 때문에 평타전에선 가히 무적에 가깝다.[15] 여기에 더해, 세이비어 본인의 스테이터스 역시 엄연한 1류급 최상급 패러미터.
요약하자면 EX랭크 수준의 격투 기량을 가진 서번트가 스펙도 1류급, 거기에 더해서 상대의 스탯을 2랭크 깎아놓고 본인에게 닿는 평타급 공격은 죄다 씹어버리는 미친 스펙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천륜성왕은 소륜만 해도 7km라는 무지막지한 광륜에서 발사되는 빛의 화살이고, 그 위력은 약속된 승리의 검에 필적할 정도. 대륜은 직경 70km에 천 년의 시간이 있으면 SE.RA.PH.를 붕괴시키고 인리를 전정시킬 수 있다.[16] 그리고 이런 보구를 소(小)보구로 취급하는 대(大)보구, 하나로 돌아가는 전생은 궁극의 대개인 보구다. 보구전과 백병전 어느 쪽에서든 최강의 일각에 이름을 올릴 만한, 그야말로 규격 외의 영령. 상식을 무시하는 규모의 이 보구는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 정도를 제외하면 페이트 전체에서도 찾기가 힘들다.
그리고 언급들을 볼 때 저기에서 끝이 아니다. 드라마 CD와 코믹스에서는 말 그대로 공략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묘사되며, 실제로 어느 쪽이든 세이비어를 쓰러뜨리기 위해 마스터를 공격하는 방법으로 승리했다. 코믹스에선 어물쩡 넘어갔지만, 드라마 CD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그냥 데미지를 넣을 방법 자체가 없는 것처럼 절대적인 방어력을 보여준다.
실제로 하쿠노 이전 100회에 걸친 성배전쟁 승자들 모두가 세이비어의 절대적인 방어력과 천륜성왕 앞에서 간단히 쓰러졌으며, 결국 서번트측은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세이비어를 상대하는 사이에 마스터가 트와이스 H. 피스맨을 돌파해 성배에 접속하는 것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공식에서 세이비어-트와이스 조합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언급된 건 레오-가웨인, 하쿠노-서번트 정도. 달의 성배전쟁 역사상 최강의 마스터와 특A급 서번트의 조합이거나 그것마저 넘어선 달의 왕과 서번트 조합 정도는 되어야 승기가 있는 셈. 사실 그나마도 하쿠노 쪽은 운이라는 요소가 있고, 애초에 레오-가웨인 조가 승리할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온 작품에서 레오가 패배한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말처럼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 세이비어의 스펙과 별개로, 트와이스가 줄곧 레오나 하쿠노에 비해서 손색 있는 마스터처럼 묘사되는 점을 감안하면 몹시 불리한 상황인데도 저 정도의 활약을 선보인 셈이다.
GIF |
현장 삼장이 사용하는 보구인 오행산 석가여래장의 연출에 석가여래가 그려지는데, 아무래도 이 붓다 님이 맞는 것 같다. 참고로 삼장의 보구는 B랭크의 대군 겸 대성보구지만, 그것도 결국 석가여래의 힘의 극히 일부를 빌리는 것뿐이라고.
이후 공개된 마테리얼에 따르면 CCC의 키아라가 FGO의 비스트 키아라보다 존재 규모도 크고 더 강력하지만, 네가 세이비어 스킬이 없어서 각자를 상대로는 철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는 달세계 강자 계열에서 흔한 상성 문제라 세이비어가 파워적으로 CCC 키아라보다 더 강하다고 확신하기는 어렵겠지만, 신령 규모만 되어도 단순한 대신 특공 등 1차적 상성 정도는 스펙으로 찍어누르기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스트보다 강한 CCC 키아라가 퇴각할 수밖에 없었던 각자의 스펙이 적어도 영령의 수준을 아득하게 뛰어넘는다는 것은 기정사실이나 다름없다.
막말로, CCC의 키아라는 정신 공격에서 최강인 것과 별개로, 격투만 해도 키아라에게 흡수당한 얼터 에고들이 하쿠노를 위해 키아라의 내부에서 격렬하게 방해하지 않았다면 신화 예장을 착용한 서번트들조차 승산이 희박했다고 언급되는 존재다. 본인의 입으로, 그리고 다른 이들의 입으로 문 셀의 모든 권능을 장악했다고 확실하게 언급되며 동시에 '자신에겐 상급 AI처럼 문 셀과 접촉할 권한이 없는 만큼 접촉할 수 있는 자를 장악했다'고 명언할 정도. 즉, BB가 사용한 권능이 전부 문 셀의 일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그 이상 가는 스펙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BB가 지닌 십의 왕관과 대적하기 위해 획득한 신화 예장을 키아라 전투에서 사용하는 연출도 존재. 그런데도 정신 공격이 불가능한 CCC 키아라는 세이비어를 상대로 승산이 없다고 언급된 것이다. 일반적인 서번트 중에서 비스트의 가장 큰 강점 하나를 봉인했다고 100% 승리를 확신할 수 있을 영령도 없는 판국에[17], 그보다 강한 CCC 키아라가 스스로 철퇴할 정도라면 충분히 구세주라는 이름에 걸맞은 스펙이라고 할 수 있겠다.
5. 행적
5.1. Fate/EXTRA
트와이스의 뜻에 따르지 않는 주인공들을 처치하기 위해 등장. 전투를 하지만 패배한다.
코믹스판에서는 원거리 공격으로 세이버가 접근하지 못 하도록 하면서 보구 '아미타 아미타바'를 전개, 한 방에 세이버를 소멸시킨다. 하지만 하쿠노가 영주와 자신의 마력을 쏟아부어 세이버를 재소환시키고, 소환된 세이버가 재빨리 마스터인 트와이스를 베어버리며 전투가 끝난다.
최종 보스전이 끝나고
"생명이 있는 것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한다. 중생은 괴로움의 윤회 속에 있다. 생존의 힘을 통해 깨달음의 길을 개척하려 한
그 남자 역시 마음속에 신을 품고 있다.
길은 하나가 아니다. 인간의 선악에 가치가 없듯, 인간의 인식으론 세계의 자세(아름다움)는 변하지 않는다.[19]
피로 물든 싸움의 왕이여. 열반에서 함께 세계의 말로를 끝까지 지켜보자. 그것이 그대의 생애 마지막 구원일지니."
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수 꽃잎처럼 빛을 휘날리며 퇴장한다.
데이터 주의[20]길은 하나가 아니다. 인간의 선악에 가치가 없듯, 인간의 인식으론 세계의 자세(아름다움)는 변하지 않는다.[19]
피로 물든 싸움의 왕이여. 열반에서 함께 세계의 말로를 끝까지 지켜보자. 그것이 그대의 생애 마지막 구원일지니."
5.1.1. Last Encore
또한, 이때의 영향으로 보구 차크라바르틴이 상시 전개되면서 SE.RA.PH가 정지되고 성배전쟁의 룰이 바뀌어버렸다.
8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트와이스가 기대했던 자비코마저 패배하고, 이후 여전히 자신이 기대했던 "구세주"가 안 온 것에 실망한 트와이스가 자신의 꿈을 허황된 꿈이라 단정 지어서 치천의 우리를 닫아버린 것이라고 한다.
즉, 원작에서 주인공 페어가 패배했을 경우의 결말이 현재의 Last Encore 세계관이라는 것이다.
12화에서는 이미 소멸한 상태임이 밝혀졌으며 보구 차크라바르틴만을 트와이스 H. 피스맨에게 남겼다. 이 보구는 트와이스가 자살한 후 생긴 트와이스의 데드 페이스가 사용해서 인류를 멸망시키려고 했다.
5.2. Fate/Grand Order
직접 등장한 적은 없지만, 셋쇼인 키아라의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셋쇼인 키아라는 Fate/EXTRA CCC에서 앞면의 중추에 있던 트와이스 H. 피스맨과 세이비어에게 싸움을 걸었지만 그때는 네가 세이비어가 없었기 때문에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당시 키아라가 그랜드 오더의 비스트 상태보다 우위였다는 걸 생각할 때, 정말 대단한 부분. 마성보살 상태의 키아라는 천마(天魔), 즉 마라 파피야스로 묘사되는데[21], 이 마라가 부처가 깨달음을 얻을 때 그걸 방해하려다 결국 실패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22]6. 공략
SKILL | 효과 |
집제(集諦) |
ATTACK, BREAK, 공격 스킬 카운터 + 근력 대미지(위력 300) |
중도(中道) | ATTACK에 HP 흡수 효과 부여(3턴간) |
삼매(三昧) | GUARD에 MP 흡수 효과 부여(3턴간) |
고제(苦諦) | BREAK에 스턴 효과 부여(3턴간) |
공허(空虚) | 마력 대미지(위력 175) |
EXTRA | 효과 |
하나로 되돌아가는 전생 (一に還る転生) |
14턴 후에 자동 발동. 강제 게임 오버 |
CODE CAST | 효과 |
seal_skill() | 적 서번트의 스킬을 봉인 |
recover() | 아군 서번트의 HP 99999 + 상태 이상 회복 |
휘황찬란하고 눈 돌아갈 만한 설정과는 다르게, 플레이어를 배려해서 게임상에서는 게임적 허용이 들어가있다. 실제 스테이터스는 LV 41/HP 34760/근력 71/내구 71/민첩 71/마력 84/행운 81. 레벨을 제외한 전 스테이터스가 가웨인보다 낮은 수준. 히든 보스인 몬스터보다 확실하게 딜이 잘 들어간다. 덕분에 적극적으로 공격하면 어느새 쓰러지는 비운의 보스.
그 대신 다채로운 버프로 이쪽의 HP와 MP를 빼앗아가고 스턴을 걸어온다. 카운터를 잘못 맞으면 끔살이고 주 공격 스킬은 마력 대미지이기 때문에 마력에 소홀해지기 쉬운 세이버와 아처는 큰 대미지를 입을 수 있다. 어차피 소비 아이템은 전승되지 않으니 맘껏 쓰며 밀어붙이자.
기본적으로는 앞서 말한 대로 최종 보스답지 않게 고화력이나 똥맷집이 아닌 평균적인 수준이다. 일단 1턴 1수에는 무조건 버프 스킬을 사용하니 이쪽도 스킬을 발동해두자. 그리고 가끔 3수에 반사 계열 스킬인 집제를 쓰는데, 가드 이외의 일반 공격(어택, 브레이크)이나 공격 스킬을 사용 시 대미지를 고스란히 우리 쪽으로 반사해버린다. 단, 이 카운터라는 것이 이쪽의 공격을 캔슬하고 근력 대미지를 넣는 아처의 로 아이아스의 상위 호환이라 이쪽이 강한 공격을 썼다고 반격당할 때의 대미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위력이 웬만한 보구 수준이기 때문에 HP가 적은 상태에서 카운터당하면 말할 필요도 없이 끔살 확정인 만큼 hack(16)으로 끊든가 아니면 속 편하게 그 턴에는 버프 스킬을 준비하든가, 가드를 선택하자.
그 외에도 이쪽은 시간 제한이 있는데 2턴이 지날 때마다 뒤에 떠있는 7개의 거울이 하나씩 빛이 켜지다가, 14턴이 돼서 전부 켜지면 보구 '하나로 되돌아가는 전생'이 발동돼서 반드시
7. 기타
비주얼 팬북 설정화 | 문 로그 라이터에 수록된 일러스트 |
원래 클래스명은 세이버(セイヴァー;Saver)이다. 기존 클래스인 세이버(Saber)와 운을 맞추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사실 saver는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것에는 쓰지 않고, 절약하거나 구출, 보호하는 '물건'을 가리킬 때만 쓴다. 이에 해당하는 단어는 rescuer, savior 등이 있고, 해외판에서는 Savior로 적절하게 의역되었다.
팬북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술자리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하면 쩔겠지?" 라는 얘기가 나와서 탄생된 캐릭터. 이후 회의에서 "이 사람을 최종 보스로 하죠"라고 제안했을 때 회의장이 크게 술렁거렸다고 한다. 원작의 성배전쟁은 성배를 얻어 소원을 성취하는 게 목적인데 반해, EXTRA의 성배전쟁은 싸움 자체가 주제이다. 그래서 나스 키노코는 그런 고난을 뛰어넘어 최종 지점에 도달한 영령이 최후에 넘어서야 하는 보스는 역시 인간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킨 '구세자'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타케우치 타카시가 말하길, 너무 유명한 인물이라 압박감을 받아서 디자인하는 데 여러가지로 애를 좀 먹었다고 한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데즈카 오사무의 붓다를 사서 읽어보기도 했지만, 결국 새로운 아이디어는 얻지 못해서 맨 처음에 떠올랐던 "반인간 반식물"[23]을 소재로 디자인을 마무리 지었다고 한다.[24]
후속작의 최종 보스와는 그야말로 상반되는 존재. 세이비어가 모든 욕망에서 자유로워진 성인이라면 그쪽은 모든 욕망 그 자체인 마인이다. 설정부터가 둘 다 보살이며, 마성보살은 붓다에게 맞서는 마라라고.
셋쇼인 키아라의 천적은 이 캐릭. 다만 페이트에서의 천적 관계는 꼭 전투만이 아닌 성격이나 사상적인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꼭 전투에서 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비스트 키아라의 경우에는 룰러나 세이비어 클래스에게 치명적인 네가 세이비어 스킬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처음 등장한 CCC에서 키아라는 비스트 스킬이 없었고, 결국 이 때문에 세이비어와의 싸움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는 후기 설정이 추가됐는데 이를 볼 때 괜히 천적으로 박힌 게 아니긴 하다.
일부 팬들 사이에는 작중의 세이비어는 아직 해탈하지 못 한, 왕자일 때의 기준으로 나온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보구 '차크라바르틴(전륜성왕)'은 왕자이던 시절에 전륜성왕이 될 수 있던 가능성을 지니고 있던 걸 표현한 거고, 게임 내에서 차크라바르틴의 일곱 빛이 하늘로 떠나고 '아미타 아미타바(하나로 되돌아가는 전생)'를 쓰는 것은 전륜성왕의 가능성을 포기하고 부처가 되는 것을 표현했다는 것. 그러나 이건 보리수의 깨달음이 있는 시점에서 부정되는 뇌피셜이다. 애초에 깨달은 자가 깨달음 스킬을 지니고 나왔는데, 이건 이미 전륜성왕의 가능성을 버리고 진리를 깨달은 상태란 소리.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생전의 다른 가능성이나 생전에 포기한 것을 스킬이나 보구로 지닌 서번트도 있으니, 차크라바르틴이 전륜성왕이 될 수도 있었던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어쨌든 부처의 등장으로 성배전쟁의 근간이 되는 물건인 진짜 성배의 주인의 서번트 등장설이 한층 더 열기가 높아졌다. 그렇지만 나스 말로는 "불교니까 가능했다"고 하니 가능성은 적을 듯하다. 또한, 그분이 등장하면 성배를 직접 만드는 게 가능하기에 근간이 흔들리기에 나오지 못 한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말이 나오고 있다.[25]
8. 전투 대사
세이비어는 성우가 없기 때문에 전투 대사는 전부 트와이스의 대사다.■ 개막
- 트와이스: 이 싸움으로 나의 성배전쟁은 완결한다.
-
세이버: 주자여, 그대에게 나의 마지막 승리를…… 나의 검의 모든 것을…… 사랑해야 마땅하는 용자에게 바치겠노라!
트와이스: 그 정열을 여기서 끊어주마. 인간의 업을 지닌 채, 인간의 업을 사랑하는 폭군이여. 너의 검은 여기서 꺾인다. -
아처: 죽은 자가 현세에 간섭하지 마라.
이상을 안고 익사하는 건, 네놈 한 명이면 충분하다.
트와이스: 그 정의를 여기서 판정하지. 희생으로부터 태어난 무명(無銘)의 영령이여, 너의 불꽃은 여기서 아무것도 연금하지 못한 채 사라질 것이다. -
캐스터: 갑니다! 마지막 힘을, 마스터!
트와이스: 덤벼라, 최약의 서번트여. 그(그녀)와 마찬가지로 너의 분투 역시 나에게는 자랑스럽다.
- 트와이스: 일어서라. 아직 숨이 붙어있을 텐데. (유리)
- 트와이스: 여기서 끝이냐? (유리)
- 트와이스: 그렇게 기뻐할 것 없다. (불리)
- 트와이스: 쓰러트릴 수 있겠나? 이 트와이스를. (불리)
- 트와이스: 암, 바로 그거다.
- 트와이스: 전력으로 덤벼라.
- 트와이스: 전륜(転輪)은 때를 고한다. 모든 중생, 모든 고뇌는 나에게 돌아와라. 커다란 깨달음 아래, 인류는 이곳에서 하나가 된다.
- seal_skill()
- 트와이스: 그 눈도, 귀도 필요없다.
- recover()
- 트와이스: 절망을 느껴봐라.
9. 관련 문서
[1]
모든 번뇌가 남김없이 소멸된 열반의 경지에 들었음을 의미하며, 보통 승려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사용하는 불교 용어.
[2]
영어로는 savior가 맞지만 saver로 표기. 본래 saber와의 말장난을 의도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표기하며, 이를 따른 코믹스 정발본에서는 세이비어가 아닌 세이버로 표기한다.
[3]
말로는 깨달은 자, 라고 하지만 불교에서 깨달은 자가 곧 붓다이므로 결국 이명 자체가 붓다임을 암시하고 있다. 나름의 꼼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달리 힌두교적 색채가 강하다.
[4]
이런 설정에 문제가 있다면, 트와이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기 위해 성배전쟁을 통해 다른 마스터들을 직접 처리했다는 것. 무익한 살생을 금지하는 이분께서 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주기 위해 최소 7명 이상의 마스터들을 윤회의 수레바퀴 속으로 직접 강제 송환했다는 설정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다. 다만 하나로 되돌아가는 전생이나 불교에서 해탈을 생각해보면, 처리당한 마스터들은 '해탈'한 셈이고 애초에 인간이 아닌 트와이스는 끝끝내 구원받지 못 한 셈이니 정말 자비를 보인 걸 수도 있다. 무엇보다, 본편의 최종보스인 트와이스는 사이버 고스트다. 환생, 혹은 설법이나 최종보구를 통해 해탈할 수 있는 여타 참가자들과 달리 그 삶이 너무 죄가 깊어서 이번 생에 해탈은 불가능한데 윤회도 불가능한 영혼이 상대라고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그 태도를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5]
일곱 가지 욕구. 명예욕, 권세욕, 물욕, 색욕, 식욕, 과시욕, 돈욕.
[6]
페이트 세계관에선 권투와 고대 레슬링(관절기와 조르기가 가능한)이 복합된 완벽한 격투기.
[7]
이 팡크라티온을 쓰는 플라톤이 어느 정도냐면, "인간의 심리나 술리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터벅터벅 걸으면서 옆에서 보기에는 마구잡이로밖에 보이지 않는 타격을 내지르는 것만으로 일체의 반응도 저항도 용납하지 않은 채 상대를 샌드백으로 만들어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는 것이 가능한 수준"이다. 참고로 Apo 마테리얼에서는 이 플라톤 선생을
카메○메 선생님으로 비유했다.
[8]
라마야나의 배경인
십육대국 중 하나인 코살라국이 고국인 샤카국으로 공격해오자 세 번이나 물러나게 했으나 결말을 피할 수 없어서 결국 샤카국은 코살라국에 의해 멸망했다.
[9]
승려의 높임말로, 본래는 부처나 부처의 제자, 매우 높은 수준의 고승 등을 일컫는 말이다.
[10]
정점급 격투기 실력을 가지고 빛이 번쩍이는 불가사의한 공격만을 하는 모습은,
신에 가까운 능력을 얻고도 '직접 맞닿는 게 좋다'는 이유로 육탄전을 고집하는
후속작 보스와 비교된다.
[11]
직사의 마안이 말하는 죽음은 생물의 끝과 같은 사전적 의미가 아닌, 만물에 존재하는 끝을 뜻하는 조어에 가깝기 때문에
서번트같이 유사 육체를 지닌 영체는 물론이고
후조 키리에의 유령들 같은 영체도 죽일 수 있다. 현세에 개입 가능한 시점에서 '살아있는 것'이라고. 단, 이 경우에는 좌에 있는 본체까지 죽이진 못 한다.
[12]
물론 당시의
가웨인은 천 년 전 싸움에서 입었던 부상과 이번 싸움에서 입었던 부상, 나아가서는
전륜하는 승리의 검이 부러지는 등등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경우보다는 강력한 상태였다. 천 년 전 싸움에 의한 큰 부상으로 인하여 마술회로가 손상된 상황에서도 잠시나마 홀로 천륜성왕을 단독으로 방어할 수 있는 위저드,
레오나르도 비스타리오 하웨이가 마스터였기 때문. 실제로
Fate/EXTRA Last Encore 키워드 및 원안집에 의하면 7회전 당시
가웨인의 일격은 매 공격이 소형 엑스칼리버라고 묘사될 정도였으며, 레오의 마력과 보조로 강화된 갈라틴은 천륜성왕을 오히려 압도했다고 언급된다. 마스터는 마술회로에 상처를 입은, 그리고 서번트는 영핵이 파손되고 무기가 부러진 상황에서조차 그 정도의 위력을 발휘한 셈.
[13]
이 내용대로라면 붓다 입장에선 솔직히 웃기지도 않는 보구다. 붓다의 가르침은 총합적인 '나', 동일한 '나'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이쪽의 싯다르타가 불교보다 힌두교 쪽이라서 그런 거겠지만. 차라리 해탈을 통해
이 세계에 머무를 수 없게 되는 쪽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이야기가 되게 설명하자면, 초기 불교에서 말하는 브라흐마 사상의 브라흐마란 힌두교의 창조신 브라흐마가 아닌 우주를 구성하는 섭리나 에너지에 가까우므로 그 쪽이라 이야기할 수 있겠다. 실제로 불교의 브라흐마는 인간의 환생을 관장하며, 여기에 맞춰 해석하면 저 말은 모든 인간에겐 부처가 되는 길이 있으니 계속해서 환생할 경우 언젠가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될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겠다.
[14]
Fate/EXTRA 기준으로
B+ ~ A급이 최상급 서번트라고 한다. 그리고 가웨인은 그 정도는 방심하지 않으면 이긴다고 말한다. 이후 작품들에서 가웨인이 카르나, 길가메시 같은 정상급 서번트들과 비교해도 뒤처질 것 없는 강력한 서번트임이 언급되기 때문에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격을 지닌 것이 됐다.
[15]
참고로 최고 수준 대영웅에서 평균적인 수준의 스탯으로 떨어진
5차 세이버가 올 스탯이 1랭크 떨어진 예다. 올 스탯 2랭크를 깎아버리면 어지간한 대영웅들조차 3류 이하로 스펙이 떨어져버린다.
[16]
물론 천 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지만, 천 년 동안 마력을 모으는 것도 아니고 기다려서 인리를 전정시킬 수 있는 보구가 달리 있을까, 하는 점을 고려해보면 규격 외인 건 마찬가지.
[17]
당장에
비스트 II는 불사 속성 소실, 케이오스타이드 봉인, 날개 절단, A++ 랭크 보구급의 포격을 초 단위로 얻어맞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령 4명과 관위 자격자 2명+길가메쉬까지 달라붙어서야 간신히 쓰러트릴 수 있었다.
[18]
바즈라(금강저)는 불교의 승려들이 쓰는 수행 도구이자 무기다. 딱히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바즈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구제를 위해서라면 무력을 사용하더라도 그 길로 이끌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나타낸 것이라 생각된다.
[19]
불교의 사상을 잘 설명하는 대사이다. 마테리얼에서도 설명하는데 석가모니는 스스로 깨달아 각자가 됐고 이『각자가 되는 가르침』이 불교이다. 하지만 불교는「이것을 배워야만 구원받는다」라고는 하지 않는다. 불교는 석가모니가 깨달은 방법일 뿐, 석존은 「이 가르침만이 부처에 이르는 길이다」라고 서술한 적이 없다. 깨닫는 방법은 사람 각각에게 있다. 불교에서 모든 존재는 부처가 될 수 있다. 인간은 최종적으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선도 악도 유정도 무정도 모든 것은 과정에 불과하다고 한다.
[20]
노이즈가 아니라 퇴장하는 연출은 알퀘이드, 길가메시, 세이비어 셋뿐이다.
[21]
후에 FGO에서
마라 파피야스 본인도 등장했다.
[22]
이 마라를 굴복시킨 이야기에서 따온 인이 바로 그 유명한 항마촉지인이다. 즉, "네가 지금 그토록 높은 위치에 앉아있는 건 전생에 쌓은 이러이러한 공덕 덕분이다"고 말해주고, 여기에 마라가 내 공덕은 네가 증명했지만, 그럼 네 공덕은 누가 증명하냐고 받아치자 이 땅이 증명할 것이다며 지면에 손을 짚은 것. 그러자 땅이 일어나 석가모니가 이전 윤회에서 쌓아온 엄청난 공덕들을 증명해 주었고, 마라도 두 손을 들었다.
[23]
식물은 욕망의 상실과 그로 인한 무기력해졌다는 걸 비유상 한 얘기다.
[24]
참고로 타입문 세계관의
아트라하시스는 신의 자리에 오르는 것으로 불로불사를 얻었는데, 그러면서 반식물이 됐다.
[25]
아주 진지한 이유를 추정하는 사람들중에서는 만약에 페그오나 다른 타입문 IP에서 예수를 너무 약하게 묘사하거나 기독교의 근간을 깨는 설정이 나오면, 로마 가톨릭교회가 장말로 화를 낼 수도 있어서 그렇다는 진지한 이유를 대는 팬들도 있다. 아무리 가톨릭이, 같은 기독교인 개신교등에 비해서 자신들에 대한 2차 창작물에 관대하기때문에 검은 사제들이나 엑소시스트 같은 영화들, 세인트 영맨같이, 예수를 묘사한 만화를 보며 재밌어하면서 온화했던 반응을 보이긴 했다지만, 가톨릭의 교리를 직접 건드리는 창작물같은 경우는 매우 싫어한다. 2010년 영국의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수녀복을 입은 수녀가 임신을 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영국 성공회와 가톨릭 교회가 그것을 보고 직접 화를 내었던 전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