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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0:07:05

차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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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
1.1.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파일:attachment/e0006881_4735d20e3c35b.jpg


chakram, 윤보()

시크교 신도의 전통 투척 무기, 산스크리트어로 '둥근', '원', '바퀴' 등을 뜻하는 차크라에서 유래하였다. "챠카"라고도 부른다. 작은 것은 "차크리", 방패 정도로 커다란 것은 "바다 차크라" 라고 불렀다.

원형의 칼을 날려서 치명상을 입히는 용도로 고안된 무기다. 두께 5mm 내외, 지름 13~30cm 사이의 크기로 바깥쪽 부분만 날이 서 있다. 의외로 위아래가 있어서, 아랫면은 편평하지만 윗면은 매우 완만하게 곡면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던지면 에어포일이 되어 금방 떨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비거리가 나온다. 프리스비와 같은 원리인 셈이다.

특징은 거의 전무후무한 베는 투척 무기라는 점이다.[1] 던지는 법은 정확하게 전승된 적은 없고 개개인이 알아서 던지는데 원반 던지듯이 던지든가, 손가락으로 빙빙 돌렸다가 날린다든가 하는 식의 사용법이 있다. 위력은 갑옷을 장비하지 않은 사람에게 치명상을 입히기에는 충분하다고 한다. 보통 수평으로 던지는 방식이 많이 보이지만 전쟁터에서 쓸 때 아군에게 맞지 않게 하려면 수직으로 던지는 편이었다고.

시크교도 군인들은 이 무기를 약 4~5m 거리에서 사탕수수 풀을 향해 던지면서 연습했다고 한다.[2] 그들은 보통 차크람을 모자나 양팔뚝에 7~8개씩 걸치고 다니다가 전투 시에 던져댔다고 한다.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한 시크교도 전사의 협력으로 그 위력을 입증하는데, 사탕수수 한 개를 베어버리고 떨어질 정도의 강한 위력을 보여줬다.[3] 왼팔에 여러 개를 감고 있다가 오른손가락으로 회전시켜 던졌다고 한다.

만화나 기타 매체 등에서는 던지면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기실 소모품일 뿐이고 던지면 돌아오는 편리한 무장은 아니다. 아니, 애초에 살상용 부메랑도 안 돌아온다. 돌아오면 자기가 맞을지도 모른다.

근접전에서도 쓸 수 있는데, 보통 손에 쥐고 휘둘러 베거나 브라스너클처럼 쥐고 후려치는 식. 또한 작은 것을 팔에 차고 큰 것을 터번 위에 끼고 있으면, 몸이 부딪히는 근접전에서 상대를 상처입힐 수도 있다고 한다. 방패 크기의 아주 큰 것은 휴대시에 목에 걸고 있는 편.

또한 장대 한쪽 끝에 차크람을 붙인 '차크리 동'이라는 장병기도 있다.

이 무기를 닮은 원반형 근접 무기인 풍화륜이나 (圈)과 자주 혼동된다. 특히 아래 매체에서의 등장 문단에서도 볼 수 있듯, 무용수 캐릭터가 사용하거나 투척 무기가 아닌 근접 무기처럼 사용되는 경우는 대부분 차크람보다는 의 이미지에 가깝다.

1.1. 매체에서의 등장


[1] 투사체는 화살이나 투창처럼 찌르거나 부메랑, 슬링처럼 타격하는 방식이 많다. 수리검이나 표창도 칼날이 서 있지만 베는 무기가 아니라 찌르는 무기. [2] 대나무 베기와 유사하게, 사탕수수가 인체의 뼈와 같은 강도라고 생각한 듯하다. [3] 국방tv 고대인류의 발자취 '무기' [4] 조건: 주인공 레벨 14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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