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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6:54:04

발로란트/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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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다중우주, 알파와 오메가
2.1. 의 존재
3. 태초의 빛 사건4. 등장 캐릭터5. 등장 세력
5.1. 발로란트 프로토콜5.2. 발로란트 군단5.3. 킹덤5.4. 아틀라스5.5. 렐름5.6. 모래시계의 후예들
6. 타임라인 및 스토리
6.1. EP1: 2039년, 베네치아 사건6.2. EP2~EP3: 바인드 침공 사건6.3. EP4~EP5: 오메가 작전6.4. EP6: 고대 도시의 대재앙 저지6.5. EP7: 랜드폴 프로젝트6.6. EP8~EP9: 모래시계와의 전쟁

1. 개요

발로란트의 세계관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다중우주, 알파와 오메가

발로란트의 세계관은 다중우주 이론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있다.[1] 알파와 오메가, 두 지구가 서로 분리된 것은 태초의 빛 전후로 암시되어 있다. 두 평행우주의 지구는 서로 많은 부분이 닮았으며, 이 때문에 한 세계에 존재하는 사람이 다른 세계에도 똑같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두 세계는 서로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많다. 현재까지 알려진 중요한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발로란트는 알파 지구의 발로란트, 적성 세력의 발로란트는 오메가 지구의 발로란트다.[3] 또한 인게임처럼 본인의 차원이 아닌 차원에 가면 몸이 특정 색깔로 빛나는 것으로 보인다.[4]

현재 오메가 지구는 프랙처, 펄에서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모종의 이유로 범세계적 환경 재난을 겪고 있다. 에피소드 5 액트 1의 메인화면에서 묘사된 두 세계의 리스본을 보면 알파 쪽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의 리스본과 똑같이 아직 연안도시인 반면 오메가 쪽의 리스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해저도시가 되었다.

또한 에피소드 5 시네마틱에 따르면, 오메가 킹덤이 알파에서 훔쳐간 레디어나이트의 용도는 현실 안정기, 수중 재배, 담수화 등 생명 유지 설비다. 그러나 오메가가 알파의 레디어나이트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베네치아 사건 같은 대재앙이 일어나고 있기에 알파에서도 오메가의 활동을 용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즉, 스토리의 큰 뼈대는 두 평행우주 지구가 레디어나이트를 두고 벌이는 생존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 내적으로 보면, 한 게임에 같은 요원 두 명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유 및 '스파이크'라는 특수 요소를 설명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공격 팀과 수비 팀은 서로 다른 지구(세계)의 발로란트에서 온 요원들이며, 시네마틱을 통해 이들 둘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으며 만날 수도 있고, 스파이크를 통해 레디어나이트 전쟁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1. 의 존재

발로란트 맵의 지구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01A24><tablebgcolor=#FFFFFF,#191919><bgcolor=#101A24><width=50%>
알파 지구
||<bgcolor=#101A24><width=50%>
오메가 지구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101A24><tablebgcolor=#FFFFFF,#191919><bgcolor=#101A24><width=33.3%> 스플릿· 바인드 · 헤이븐 · 어센트 · 아이스박스 · 브리즈 · 선셋 · 어비스 ||<bgcolor=#101A24><width=33.3%> 프랙처 ||<bgcolor=#101A24><width=33.3%> 펄 · 로터스 ||


발로란트의 인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맵에는 초록색, 또는 주황색 유리 재질의 박스가 배치되어 있다. 특히 스파이크를 설치하는 '지점'에 많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것이 바로 레디어나이트로, 발로란트에 등장하는 모든 맵은 이 레디어나이트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장소이다. 즉, 다른 지구에서 침입한 발로란트 요원들이 '공격' 진영으로 레디어나이트가 많이 배치되어 있는 특정 장소에 스파이크를 설치해 최대한 많은 레디어나이트를 흡수하려 하며, 원래 지구의 발로란트 요원들이 '수비' 진영으로 이를 저지하려는 것이다.

맵들은 어떤 지구에 위치해 있는지 고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로터스는 오메가 지구의 장소로, 알파 지구에서 로터스를 찾아가면 파괴된 유적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즉, 맵마다 '공격'과 '수비'가 어떤 지구의 발로란트 요원들인지 스토리적으로 정해져 있다. 초록색 레디어나이트 박스는 알파 지구의 것, 주황색 레디어나이트 박스는 오메가 지구의 것인데, 대표적으로 두 지구의 모습이 섞인 프랙처에서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3. 태초의 빛 사건

<colbgcolor=#ffd700><colcolor=#000000> First Light
태초의 빛
파일:잿더미 속에서 카드.png
발생년도 2039년
2039년 경 태초의 빛 사건으로 레디어나이트라는 물질이 대량 유출되었다. 이 레디어나이트라는 물질을 통해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로봇, 기계, 전자, 통신, 화학, 우주/항공, 심지어는 나노공학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며 인류의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러한 레디어나이트 산업의 중심에는 킹덤(KINGDOM) 사가 있었는데, 이들은 전 세계 레디어나이트의 채취, 가공, 저장 및 사용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하며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오메가 지구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레디어나이트를 더 많이 필요로 했는데, 그래서 개발한 것이 바로 레디어나이트 스파이크이다. 스파이크를 이용하면 주변의 많은 레디어나이트를 흡수할 수 있었고, 발로란트 군단은 알파 지구에 요원을 파견해 레디어나이트를 강탈하기 시작했다.

3.1. 레디언트

인간이 다량의 레디어나이트에 노출되면 바람을 다루는 능력이나 불을 다루는 능력 등의 비정상적인 능력을 얻게 되고, 소수의 경우 영구적인 초능력을 얻게 된다. 이렇게 레디어나이트를 흡수하여 초능력자가 된 사람들을 레디언트라고 부른다.

위에 설명된 '태초의 빛' 사건을 계기로 레디언트가 된 사람들을 '최초의 빛의 아이'로 부른다. 현재까지 등장한 '최초의 빛의 아이' 요원은 제트, 피닉스, 세이지, 레이나, 스카이, 요루, 아스트라, 네온, 페이드, 아이소, 클로브가 있다.

또한 '최초의 빛의 아이' 역시 후천적으로 레디어나이트에 노출되어 레디언트가 된 것이기 때문에, '태초의 빛' 이후에도 모종의 방법으로 레디언트가 된 이들이 있다. 예를 들어 게코의 경우, 라디부어(Radivore)라 불리는 생명체와의 특정 유대관계를 통해 레디언트가 되었고, 오멘 바이퍼의 레디어나이트 인체실험을 통해 지금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

레디어나이트를 다룰 줄 알았던 고대의 민족인 '수호자들'은 레디어나이트로 만든 다양한 유물을 남겼는데, 이 유물은 레디언트의 능력을 강화하거나, 일반인도 레디언트와 같은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요루는 먼 선조가 남긴 도깨비 가면 모양 유물을, 아스트라는 가문 대대로 물려받은 금색 건틀릿 모양 유물을 사용하여 증폭된 능력을 사용한다. 하버의 경우는 유물을 사용하긴 하지만 오직 유물을 통해서만 능력을 사용하는 일반인이다.[5]

작중 시점에서 레디언트는 '태초의 빛' 사건을 통해 생겨난 계층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어비스의 발견과 함께 드러난 바에 따르면 레디언트는 오래 전부터 레디어나이트와 함께 존재해왔다. 수 세기 동안 역사 속에 고대의 레디어나이트 기술들과 레디언트가 존재했지만 모래시계의 후예들은 레디언트를 철저히 말살하고, 레디어나이트에 대한 기록들을 지워왔으며[6], 그 결과 현재의 인류는 태초의 빛이 일어나기 전까지 레디어나이트를 사용하는 방법을 전혀 몰랐다.

3.2. 레디어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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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 캐릭터

)] )]

5. 등장 세력

5.1. 발로란트 프로토콜

최초의 빛 이후 생겨난 위협에 대응하는 알파 지구의 비밀조직으로, 스토리의 주역 세력이다. 설립자는 브림스톤 바이퍼. 세계 각지에서 영입한 여러 뛰어난 능력을 가진 요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초능력을 쓸 수 있는 레디언트들도 있다.

베네치아 사건 이전과 이후로 활동 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 항상 최대한 대중에게 존재를 드러내지 않으려고 한 것은 동일하지만, 이전에는 요원들 간의 교류도 적고, 개별 요원의 단독 활동에 의존했던 반면, 베네치아에서의 임무 실패로 교훈을 얻은 뒤에는 요원들 간의 교류 빈도도 높아지고, 대체로 3~6명이 하나의 타격대를 이루어 협력하며 움직인다.

본부는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어느 화산섬에 건설된 지하 시설에 있다. 여기에 수송용 VTOL과 각종 첨단 기술, 심지어는 위성 병기까지도 운용하는 어마어마한 집단이다. 독립된 단체임에도 그런 자금이 어디서 나오는지, 그 출처는 아직까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아서 UN 산하 기구다, 킹덤의 후원을 받는다, 하는 영미권의 추측만이 있을 뿐이다.

5.2. 발로란트 군단

오메가 지구의 발로란트. 이 게임의 주요 적대 세력으로, 스파이크라는 장치를 이용해 알파 지구에서 레디어나이트를 강탈해 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순 악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7]
오메가 지구는 모종의 환경 재난을 겪고 있는데, 이를 위한 각종 생명 유지 장치를 작동하기 위해 레디어나이트를 필요로 하고 있다. 다만 알파 지구에서 레디어나이트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알파 지구에 여러 대형 재난이 발생하고 있기에 프로토콜 입장에서도 군단을 그냥 내버려 두기는 위험한 상황이다.

펄의 멀티버스 박물관에 있는 자료를 참고하면 이들 역시 원래는 프로토콜처럼 비밀조직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리스본(펄)이 갑작스런 수몰 위기에 몰렸을 때 이들이 나타나 수많은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를 계기로 대중에게 존재가 드러나고 영웅적인 존재로 추앙받게 되었다. 그 때문에 소속 요원들이 딱히 신분 노출에 민감하지 않은 듯하다.

프로토콜 요원들의 평행세계 동일인물들 역시 군단 소속 요원으로 있지만, 영입 순서와 계기는 대부분 다른 모양이다. 프로토콜의 세이지가 요원번호 07번인 반면, 에피소드 6에 등장한 군단의 세이지는 요원번호 10번이다. 또한 하버의 경우 오메가 지구의 하버가 군단에 영입된 후 알파 지구의 하버가 뒤늦게 발로란트 프로토콜에 합류하기도 했다.

5.3.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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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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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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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모래시계의 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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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임라인 및 스토리


위 영상은 후술될 아래 모든 타임라인과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

6.1. EP1: 2039년, 베네치아 사건

알파 지구,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한 골목. 발로란트 군단의 제트는 알파 지구의 베네치아 레디어나이트 저장소로 투입된다. 프로토콜은 피닉스를 투입하여 스파이크의 설치를 막으려 한다.

추격전 끝에 피닉스는 제트로부터 스파이크를 내려놓는데 성공했고, 본부에서 후송대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세이지가 적의 사살 여부를 묻는 말에 피닉스는 역습을 쓰고 진입한다. 하지만 제트는 살아있었고, 순풍으로 피닉스의 뒤를 잡고 고스트로 머리를 날려버린다.

다행히 역습 덕분에 피닉스는 죽지 않고 제자리로 복귀한다. 그러나 오메가 제트가 작동시킨 스파이크의 여파로 베네치아는 공중으로 떠오르고 만다.

6.2. EP2~EP3: 바인드 침공 사건

베네치아에서 벌어진 사건은 세계 각국에 보도되었고, 뉴스들과 언론에서 "대학살"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보아 많은 사람들이 죽은듯 하다. 현장에 있었던 제트와 피닉스는 공개수배된다. 현장에서 레디어나이트 농도가 급증했었기에, 태초의 빛 사건 이후 레디어나이트의 안전성에 대해 10년 만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킹덤은 여전히 레디어나이트는 안전한 물질이라고 해명하기에 바빴다. 아래에 지나가는 헤드라인을 보면 심지어 비슷한 일이 베네치아 이전에도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군단은 또다시 알파의 레디어나이트를 탈취하기 위해 모로코 부라트의 레디어나이트 발전소에 침투조를 파견했고, 그 중에는 피닉스가 있었다. 그리고 알파의 킹덤은 오메가의 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바이퍼, 킬조이, 피닉스를 투입한다.

킬조이가 먼저 스파이크를 발견하고, 해체를 시도한다. 이 때 피닉스와 바이퍼가 비행기에서 내려와 킬조이와 합류하고, 총성이 들리자 피닉스는 자신이 처리하겠다며 적을 쫓아간다.

피닉스는 적을 끝까지 쫓아가 결국 제압하는 데에 성공하고, 적을 체포하려고 시도한다. 그런데 적은 다름아닌 또다른 자신이었다. 피닉스가 놀라서 아무것도 못하자 적 피닉스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는데,[8] 바이퍼가 적을 몰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킬조이는 파괴된 포탑에서 레디코어를 뜯어내 스파이크 해체기에 장착하지만, 레디코어의 출력이 부족한 상황. 해체에 실패할 뻔했으나 피닉스가 능력으로 레디코어를 예열한 덕분에 출력을 보충하여 스파이크는 해체되고, 요원들은 스파이크를 회수한다.

알파 지구와 오메가 지구의 레디어나이트를 두고 벌이는 기나긴 생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6.3. EP4~EP5: 오메가 작전

프로토콜은 군단이 그동안 레디어나이트를 가져가 어디에 사용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이 레디어나이트를 무기화하여 알파 지구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때문에 그동안 발로란트 군단의 공격을 막아내기만 하던 발로란트 프로토콜은 군단에게 처음으로 역습을 가하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킬조이 모종의 사고로 인해 버려진 에버릿-린드 시설에 있었던 다중우주간 포탈을 재건하기로 하였고, 이를 위해 포탈의 설계도를 가지고 접근해온 자를 프로토콜에 영입한다.

이어 거대 포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능력을 가진 레디언트, 네온을 영입했다. 허나 이 과정에서 발로란트 프로토콜에게 오해를 품었던 정보 사냥꾼에 의해[9] 보안 유출 사태가 벌어져 잠시 작전 실행에 차질이 있었으나, 오해를 풀어주고 회유하여 페이드라는 새로운 호출명의 요원으로 영입한다.

작전은 다시 진행되어 모든 준비가 끝나고, 오메가 지구에서의 첫 단계로서 오메가 킹덤의 리스본 데이터 센터에 레이나, 킬조이, 네온[10]을 보내 레디어나이트 저장소의 위치와 지형 정보를 탈취하기로 한다.

텔레포터를 통해 데이터 센터로 잠입한 세 명의 요원은 "레디어나이트의 위치를 확보하고 탈출하라"는 브림스톤의 지시에 따라 수색을 시작한다. 그러나 통신이 끊어지고, 이미 바이퍼와 아틀라스 병력이 시설에 잠복해 있었던 상황. 오메가의 병력들이 텔레포터를 파괴하지만, 작전은 계속 진행된다. 레이나가 적들의 시야를 차단한 사이 킬조이는 터미널로 침입하여 문을 잠그고 정보 탈취를 시작하고, 레이나와 네온은 해킹이 완료될 때까지 경비병들을 상대한다. 그러나 네온은 한 병사의 유탄 기습에 당했고, 다행히 치명상은 피했으나 억제복이 손상되고 말았다. 레이나는 네온을 도와주러 가려 하지만 바이퍼가 살포한 독 장막에 발목이 묶이고 만다.

네온은 킬조이에게 빨리 이곳을 떠나야 한다며 재촉하고, 킬조이는 해킹을 마치고 정보를 복사하기 시작한다. 그 동안에 킬조이는 오메가가 과연 레디어나이트를 어디에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기밀문서들을 뒤져보았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레디어나이트의 사용처는 현실 안정기, 수중 재배, 담수화 등 생명 유지 장치였다. 즉, 애초부터 오메가는 레디어나이트를 무기화하려는 게 아니었다는 사실에 킬조이는 경악한다.

한편 바이퍼의 독가스 장막 속에서 레이나를 향해 점점 포위망이 좁혀온다. 그럼에도 레이나는 당황하지 않고 유탄을 던진 후 쏴 빛을 내어 침착하게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킬조이는 거의 끝나가자 탈출 경로를 확인한다. 때마침 네온은 프렌지의 탄환이 전부 떨어지자 리미트가 해제된 자신의 능력으로 적들을 전부 쓰러트린다. 그 여파로 데이터 센터가 마비되었지만, 다행히 정보 다운로드는 완료되었다. 킬조이는 정전으로 멈춘 자동문을 수동으로 열고 나왔다가 오메가 병사와 마주치지만 서포트 봇이 적의 발을 감전시켜 덕분에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고, 네온과 합류하게 된다.

한편 레이나는 바이퍼를 잡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었고, 그 때문에 자신을 찾는 동료들의 무전까지 차단하면서 바이퍼의 흔적을 쫓는다. 그러나 당장 탈출하지 않으면 탈출할 길이 없었기에 네온은 레이나를 끌어내었고, 레이나는 다 잡은 바이퍼를 놓쳐 못마땅해 한다. 킬조이가 봉쇄 장치와 포탑으로 길목을 막은 뒤 알파 요원들은 바이퍼와 휘하 병력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

탈출한 침투조는 어느 서점에 들어오게 된다. 이들은 오메가 지구에서 발로란트는 세계를 구한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11] 알파 지구의 자신들은 그들을 막아서는 악의 세력으로 여겨질 만큼 오메가에는 이미 다중우주의 존재가 널리 알려져 있음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 한다.

그 뒤로 액트 1 트레일러에서 본 트레일러와 이어지게 영상을 편집했으나 정사는 아닌것으로 추정된다.

인게임과 비교하면 옥의 티인 부분이 있는데, 프렌지의 헤드샷 피해량은 78로 맨몸의 적도 한 발에 적을 죽일 수 없는 반면 네온은 프렌지로 적 2명을 각각 한 발씩만 쏴서 전부 사살했다. 바이퍼가 팀에게 뱀 이빨을 던진 것이 분명하다

6.4. EP6: 고대 도시의 대재앙 저지

<nopad>
오메가 작전 이후 어느 날, 페이드는 세계가 멸망하는 불길한 예지몽을 꾸었고, 그와 동시에 군단은 수상한 동태를 보였다. 더욱 자세한 정보 수집 결과, 바룬 바트라라는 인물이 군단의 '새로운 에너지원'의 관리자로 지목되어 포섭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발로란트 프로토콜은 서둘러 알파 지구의 동일인물을 찾아낸다.

알파 지구의 바룬 바트라는 반 유물 암거래 무장조직인 렐름 소속의 요원으로, 뭄바이 인근의 유적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물을 조종하는 유물의 선택을 받았고, 유물을 빼돌리려던 대장의 모함으로 조직에게 배신자로 낙인 찍혀 도주 중인 상태였다. 프로토콜은 노력 끝에 그와 연락이 닿게 되었고, 렐름의 손아귀로부터 그를 구출하는 데에 성공하고, 그는 하버라는 호출명의 새 요원으로 영입되었다.

아스트라가 살펴본 결과, 하버의 팔에 달라붙은 유물은 '수호자들'이라는 고대의 존재들이 남긴 레디어나이트 유물들 중에서도 특별한 물건으로, 다중우주를 잇는 '넥서스', 잊혀진 꽃의 도시의 열쇠였다. 그러나 하버가 렐름에 있을 적에 우연히 발견한 알파 지구의 꽃의 도시는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고, 반면에 오메가 지구의 꽃의 도시는 멀쩡한 상태. 만약 오메가 지구에서 넥서스를 작동시킨다면 알파 지구의 넥서스가 충격파를 감당하지 못하여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대규모 재해를 일어나게 될 것이었다.

하버의 요청으로 군단이 넥서스를 작동시키는 것을 막고자, 오메가 지구의 꽃의 도시를 향해 하버, 아스트라, 스카이가 투입되었다. 이들은 계속되는 아틀라스의 저항을 뚫고 꽃의 도시에 도착했다. 군단이 넥서스를 작동시킬 뻔했으나, 프로토콜의 타격대는 바인드에서 회수한 것을 바탕으로 복제한 스파이크를 작동시켰고, 스파이크가 레디어나이트를 흡수하여 넥서스의 작동을 겨우 저지할 수 있었다.

6.5. EP7: 랜드폴 프로젝트

<nopad>
랜드폴(Landfall) 프로젝트는 공중에 뜬 베네치아를 다시 땅으로 내리기 위한 킹덤 코퍼레이션의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물론 이는 언론플레이 및 내부 직원의 기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연막이다. 킹덤은 인터버스[12]의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라디부어(Radivore)"라 명명한 기이한 생명체를 발견하였는데, 이들은 지구 생물을 의태하고,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듯한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이며, 인터버스 포탈을 열고 순간이동을 하는 능력이 있었다. 라디부어의 다채로운 힘을 병기로 삼고, 나아가 병기화된 라디부어를 대량 생산하는 것이 랜드폴 프로젝트의 진정한 목적이었다. 킹덤은 연구를 위해 등가시치나 미생물 등, 지구의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물들의 샘플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었는데, 이를 레이즈에게 등가시치를 선물하려던(...) 킬조이가 포착하면서 발로란트 프로토콜은 랜드폴 프로젝트의 진상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킹덤 코퍼레이션이 비밀리에 라디부어 연구를 진행하던 중,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킹덤 서부 연구소에서 라디부어 4개체가 한 소년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는 대형 사고가 터진다. 덕분에 라디부어를 훔친 소년은 킹덤의 보안팀인 K-Sec에게 추적당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운 좋게도 발로란트가 이 사실을 알아채면서, 그와 친분이 있었던 레이나의 추천으로 게코라는 호출명을 부여받고는 자신의 라디부어 친구들과 함께 프로토콜에 영입된다.

도난 사건으로 인해 랜드폴 프로젝트는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고, 남은 연구자들은 라디부어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스발바르에 위치한 연구소의 대형 라디부어를 회수하고자 했다. 이 연구소는 실험체가 탈출하는 바람에 폐쇄되었는데, 사설 보안업체 '스톨예거'와 함께 진행한 이 작전은 단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실험체에게 살해당하고 실험체의 회수도 실패하는 끔찍한 결과를 맞이했다. 때마침 킹덤의 회수 작전에 대한 현장 감시를 위해 출동한 소바가 생존한 한 명의 구조 신호를 포착하여 구출, 호출명 데드록이라는 새로운 요원으로 영입하게 된다.

계속되는 감시의 결과, 발로란트 프로토콜은 랜드폴 프로젝트가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때마침 수장인 브림스톤에게 K-Sec 보안대장이 잃어버린 라디부어 실험체의 행방을 물으며 연락을 해 오고, 브림스톤은 이를 기회로 K-Sec에서 일할 적 동료였던 그에게 이사회에 프로젝트의 중단을 건의해달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발로란트 프로토콜은 프로젝트를 강제로 중단하기 위해 랜드폴 프로젝트의 중심인 서부 연구소를 직접 타격하게 된다.

브림스톤, 레이나, 소바, 게코, 데드록으로 이루어진 서부 연구소 타격팀은 순식간에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침투, 보안팀을 처리했으나 가장 중요한 최고 연구자를 놓치게 된다. 브림스톤과 레이나가 보안팀 증원을 막는 사이 소바와 데드록이 라디부어 차원문을 차단하려 했지만 연구 최고책임자가 도망치기 직전 제어 콘솔을 잠궈 접근 시스템이 폐쇄됐고, 데드록이 홧김에 중력그물을 던져보았으나 차원문이 거부 반응을 일으켜 거대한 파장이 발생, 전원이 쓰러지게 된다.

차원문실 주변의 공간이 왜곡될 만큼 차원문이 불안정해진 절체절명의 상황. 지원봇은 라디부어 차원문과의 묘한 동질감을 느낀다. 지원봇은 자신을 희생해 차원문을 박살낼 계획을 세우고, 데드록에게 나노와이어 가속기를 받아 차원문에 진입해 소멸시키려 한다. 데드록은 스발바르의 사건으로 인해 라디부어에게 트라우마가 남아있었고 게코와 생명체들에게 개인적인 비호감이 있었지만, 그들을 믿고 가속기를 넘겨주게 된다. 결국 지원봇의 희생으로 라디부어 차원문은 폭발하게 되었고, 서부 연구소의 앞마당에 거대한 싱크홀이 뚫리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땅이(Land) 꺼졌으니(Fall)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프로젝트 저지는 성공했고, 지원봇도 살아남아 무사히 게코의 품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곧이어 오메가의 발로란트 군단이 LA에 들이닥치게 되고, 타격팀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이들의 침공을 저지하게 된다.

6.6. EP8~EP9: 모래시계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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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폴 프로젝트의 저지 이후, 랜드폴 팀의 인원들이 계속해서 실종되고, 급기야 지휘부까지 증발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조사하던 도중, 소바의 드론 카메라에 의문의 모래시계 모양 심볼이 나타났고, 오멘은 이 심볼을 어째서인지 알아보았다. 이를 더욱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다크웹을 파고들던 사이퍼는 모래시계 문양을 사용하는 자신의 원 조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달라는 한 암살자의 구조 요청을 발견한다.

그의 정체는 사실 랜드폴 프로젝트 관계자들을 암살하고 다니던, 관계자들 사이에서 '죽은 라일락'이라 불리는 사건의 범인이자, 모래시계 조직의 말단 해결사. 원래 그는 조직으로부터 오멘을 말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발로란트에 잠입해 오멘을 죽이려 하였다. 하지만 잔혹하고 사무적이고 이기적인 조직과 달리, 발로란트는 구성원 간의 끈끈한 유대와 대의를 위한 사명감이 있었다. 이에 감명받은 그는 자신이 조직의 잔혹함에 질려있음을 깨달으면서 임무를 완전히 포기하고 호출명 아이소라는 요원으로 발로란트에 완전히 정착하게 된다.

계속된 조사의 결과, 모래시계 문양을 사용하던 조직은 '모래시계의 후예들'이라는 이름의 일종의 비밀 결사라는 점이 밝혀진다. 그들은 킹덤의 연구원들을 암살하고, 이와 일절 상관없어 보이는 오멘을 말살하려 하는 알 수 없는 행적을 보였다. 이에 오멘은 기억을 되찾기 위해 사이퍼, 소바, 아이소와 함께 모래시계의 후예들의 본진을 타격하기로 한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어느 모래시계 아지트. 사이퍼가 카메라, 함정, 신경 절도를 이용해 졸개들을 죽이고 아지트의 문을 박차고 들어간다. 홀로 남은 행동대장(추정)에게 아이소는 대장의 위치를 알려달라 요구하고, 자신은 조직에서 이탈할 것임을 명백히 한다.

필요한 정보를 알아낸 뒤, 오멘, 소바, 사이퍼, 아이소는 모래시계의 후예들 본부가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한다. 소바가 드론으로 본부 건물 내부를 정찰하고, 사이퍼는 건물의 감시카메라실을 점거하고 원격으로 빌딩 내부를 모니터링하며 모래시계의 대장이 있는 곳을 확인한다. 이어지는 소바의 정찰 화살로 실내의 경비병들 위치가 드러나고, 오멘은 아웃로를 들고 본격적으로 빌딩에 침투하여 경비병들과 싸워, 대장이 있는 펜트하우스까지 올라간다. 마침내 꼭대기층까지 도착한 오멘은 피해망상으로 경호원들과 대장을 제압하고, '어둠의 발자국'이 무엇인지 대답하라며 대장에게 윽박지르지만, 대장이 라이터로 위장한 스위치를 작동시키자 함정이 작동하여 역으로 제압당하고 말았다. 그와 동시에 전파 간섭이 발생하여 오멘과의 교신이 끊겨버리고 만다.

그리고 밝혀진 진실, '어둠의 발자국'은 단순한 암살 지령이었고, 과거 오멘은 모래시계의 후예들 최고의 조직원이었다. 모래시계의 후예들은 레디어나이트의 존재를 킹덤이 공표하기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고, 일반 대중에게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게 하고자, 그 존재를 알리려는 자들을 제거해 왔다. 오멘은 그 일환으로 킹덤의 수석 연구원 사빈 칼라스 박사를 암살하는 임무를 받았으나, 역으로 제압당하여 인체실험을 당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대장이 함정의 출력을 높이면서 죽음의 위기에 놓인 오멘. 다행히 소바가 사냥꾼의 분노를 사용해 함정 장치를 파괴하는 데에 성공하고, 오멘은 대장을 역습하여 창문 밖으로 같이 떨어지다가 그림자 습격으로 탈출한다.

이들이 레디어나이트의 존재를 킹덤보다도 먼저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임무 종료 후 자카르타 지부에 하버를 필두로 2팀이 자카르타 지부 빌딩을 확인했지만 이미 후예들은 빌딩에 있던 자신들의 흔적을 전부 지워버린 뒤였다. 또한 모래시계의 후예들 고위층은 발로란트의 습격에 대해 분노하여 발로란트 프로토콜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발로란트는 모래시계의 후예들과의 전면전에 대비해야 할 상황에 처한다.

한편 복귀한 오멘은 브림스톤과 바이퍼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진실을 숨기고 있었다며 분개하고, 결국 발로란트 프로토콜을 이탈한다. 얼마 뒤, 그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한 도서관에서 모래시계의 후예들의 일지를 찾아냈고, 그 과정에서 구한 불멸의 능력을 가진 소녀도 기록과 함께 인계한 뒤 홀연히 다시 사라진다. 이 소녀는 데드록에게 훈련을 받은 후 클로브라는 호출명을 부여받고 발로란트 프로토콜에 영입되게 된다.

클로브는 모래시계의 후예들에게 납치되어 살해당했던 여러 레디언트 중 한 명으로, 그 능력 덕분에 죽은 채로 그들의 이야기를 엿들을 수 있었다. 일지[13]에 적힌 내용은 모래시계의 후예들의 특별 기지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사이퍼는 클로브를 죽인 후 이동했던 배의 항해 기록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일지 해석을 시도하며 기지의 위치를 찾는데 혈안을 올린다. 즉, 그들의 본거지를 찾아내 선제타격을 감행하려 하는 것이다.

사이퍼와 클로브는 특별 기지의 좌표를 찾아내 주변을 탐색하기로 하고, 아스트라와 하버는 알파 지구의 로터스에서 레디어나이트 에너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떠난다. 한편, 오멘은 세이지로부터 일종의 심리 치료(...)를 받고, 자신에게 엮여져 있는 이 기묘한 사건들이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다면서 모래시계와의 악연을 끝내기로 다짐한다.

이미 파괴된 알파 지구의 로터스 잔해에서 아스트라와 하버는 그 어떠한 레디어나이트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일지를 찾아 해석하던 과학자들이 일제히 사라진 사건과 이미 깨끗이 지워져버린 알파 지구의 넥서스, 이 둘에게서 아스트라는 '모래시계의 후예들이 의도적으로 레디어나이트의 흔적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유도해낸다. 그러나 태초의 빛 사건으로 이미 레디어나이트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났음에도, 레디어나이트 유물을 회수하거나 파괴하고 관련된 연구자들을 살해하는, 마치 레디어나이트의 존재를 세상에서 지워버리려는 듯한 그들의 행보는 의문스러운 일이었다.

결국, 센서를 통해 좌표 주변에서 어마무시한 전력 수치가 검출되는 상당한 규모의 지하 공간을 발견하게 된다. 발로란트 프로토콜은 오멘, 세이지, 아이소, 클로브로 타격대를 이루어 모래시계의 특별 기지를 습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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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점령한 특별 기지의 전말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곳에는 세계 각지에서 긁어 모은 고대의 레디어나이트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었고, 수많은 레디언트들을 가두었던 거대한 감옥이 있었으며, 그리고 바깥 세상에서 지워진, 태초의 빛 사건 이전의 레디언트와 레디어나이트에 대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었다.[14] 이는 지난 수천 년 동안 모래시계의 후예들이 역사의 뒤편에서 벌인 공작의 결과물이었다. 레디언트라는 존재에 대해 유별난 사랑을 보이는 레이나는 이러한 사실에 분개하며, 모래시계의 후예들을 박살낼 것을 천명한다.

발로란트가 어비스를 성공적으로 점령한 뒤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던 도중, 지하 공동 한 구석에 있었던 냉동 감옥에서 정체불명의 인간형 존재가 탈출하였다. 탈출한 괴존재는 레디어나이트가 함유된 합금을 가시덩굴의 형태로 조종하는 능력으로 어비스 내에서 날뛰며 요원들과 전투를 벌였고, 끝내 지상으로 탈출한다. 이 미지의 존재는 모래시계의 후예들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품고 그들의 은신처들을 찾아 조직원들을 학살했다. 추적 끝에 발로란트는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그를 찾아냈고, 제트, 요루, 체임버, 오멘으로 구성된 타격대를 투입해 생포 작전을 벌였다. 목표의 막강한 전술과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 앞에 타격대는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오멘의 활약으로 작전은 겨우 성공할 수 있었다.
[1] 파일:이중성 카드1.png [2] 발로란트 프로토콜은 편의상 VP라 하지만 발로란트 군단은 그냥 Valorant라고 한다. [3] 프랙처의 구조물을 보면 차원의 경계를 기준으로 삼림 쪽은 알파, 사막 쪽은 오메가로 표기되어 있다. 연습장 지하의 음성 기록에서도 각 평행우주를 알파와 오메가라고 지칭하는 것 역시 들을 수 있다. [4] 이중성에서 생긴 설정인지라 그 이전 트레일러에는 나와있지 않다. 단순히 일부 영상에서 구분을 위한 허용적 요소일 수 있다. 그 근거로 에피소드 5의 시네마틱에서는 오메가 지구로 파견된 알파 지구의 인물이 평범하게 묘사되었기 때문. [5] 이는 인게임에서도 표현되어 있다. 요루와 아스트라는 맨손으로 차원을 찢어 분신을 만들거나 명상만으로 고차원인 천상계에 진입하는 비범함을 보여주는 반면, 하버의 모든 스킬은 오직 왼팔의 유물에서 어떠한 힘을 뽑아오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6] 대부분의 기록이 모래시계의 후예들의 레디어나이트 연구소인 어비스의 도서관에 꽂혀져있다. [7] 그러나 페이드의 소중한 사람을 납치한 것 역시 군단인 만큼, 현재로선 악역 포지션이다. 정확한 건 그 사람이 누구인지, 왜 납치했는지 더 정확한 스토리가 나와야 알 듯 하다. [8] 적 피닉스는 아무렇지 않은 듯 오히려 재밌겠다고 말한 것을 보아 오메가의 킹덤이 선두해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도 킬조이가 에피소드 3의 음성 기록에 남긴 바에 따르면 오메가 지구가 차원 간 이동 기술에서 알파보다 선두해 있는 상황이다. [9]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발로란트 군단이 납치했다. 알파 지구의 일반인들에겐 오메가 지구의 존재가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당시 페이드에게 발로란트는 알파 지구의 발로란트 프로토콜이 유일했을 것이다. [10] 에피소드 4의 음성 기록에 따르면 킬조이와 네온은 임무에 가장 적합해서 투입되었고, 레이나는 영혼 수급을 늘려주기 위해 임무를 배정해 주었다. [11] 이때 나오는 만화 일러스트는 실제 DC 작가들이 그렸다 한다. [12] 정황상 평행우주 사이의 초공간으로 추정. [13] 클로브(발로란트) 티져 카드 중 하나에 오멘이 들고있는 모래시계의 후예들의 일지아다. [14] 사실 아스트라, 요루, 하버가 사용하는 유물과 로터스의 넥서스를 만든 '수호자'들의 존재를 통해 과거에도 레디어나이트와 레디언트가 존재했다는 것이 은연 중에 밝혀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