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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0:54:03

박종훈(1970)

박종훈
Park Jong Hoon
파일:KBS박종훈.jpg
<colbgcolor=#0089cf><colcolor=#fff> 출생 1970년 ([age(1970-01-01)]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현대고등학교 (2회 / 졸업)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경제학 / 학사)
서울대학교 경제대학원 (경제학 / 석사 · 박사)
가족 아내, 자녀 2명
경력 한국은행
스탠퍼드 대학교 객원 연구원
한국방송공사 기자 (1998년 - 2024년)
지식경제연구소 소장 (2024년 -)
유튜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박종훈의 지식한방
구독자 수 40만 명

1. 개요2. 생애
2.1. 기자 활동2.2. 유튜버 활동2.3. 지식경제연구소 소장
3. 저서4. 논란
4.1. 우크라이나군 70만명 증발 주장4.2. 우크라이나 종전협상 결렬의 책임 오도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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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前 한국방송공사 기자. 현재 지식경제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전문가. KBS를 퇴사한 후 지식경제연구소 소장으로 방송 패널로 참여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박종훈의 지식한방"을 개설하여 경제 및 국제정세 분야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2. 생애

2.1. 기자 활동

현대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학사를 거쳐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그러다가, 진로를 틀어 1998년 공채 25기의 KBS보도본부 기자로 입사했다. KBS 근무 중 동 대학원 경제학부 석사 및 박사를 거친 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산하 후버 연구소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KBS 기자 시절 주요 보도로는 2000년 1월 18일 KBS 뉴스 9의 울산의 밀레니엄 20억 횡재 편, 미국 특파원 시절 2001년 9.11 테러, 2008년 대침체 보도 등이 있다.

2015년부터 2023년 12월 첫째 주까지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의 패널로도 출연했다.

KBS 중견기자들 중 유튜브에서 명성 높고 구독자도 많았던 진행자였다. KBS 유튜브 경제한방 채널에서 2023년 12월 9일까지 약 3년 반 동안 기획 및 출연을 맡았다. 당시 해당 채널에서 경제 이슈는 물론 경제와 관련이 있는 국제외교, 정치, 외국의 문화나 사회현상을 탐구하는 교양 컨텐츠까지 갖추어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에 못지 않은 시청자층과 방송 퀄리티를 인정받았다.

2024년 2월 15일 실시된 KBS 장기근속자 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하여 2024년 2월 29일자로 KBS를 떠났다.

2.2. 유튜버 활동

2024년 4월 4일 유튜브 채널 박종훈의 지식한방을 개설하여 과거 경제한방을 계승해 세계 경제의 흐름 및 국제 질서의 지정학적 변화를 주제로 한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본인 전공이 경제학인 만큼 국내 경제 이슈도 자주 다룬다.[1]

독립 경제/시사 채널 중에서는 구독자 수와 영상 뷰가 비약적으로 급성장 중으로 2024년 6월 28일 기준 구독자 수가 19만명이 넘었고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다. 영상 뷰 또한 적으면 20만, 많으면 50만으로 상당한 뷰들을 기록하고 있다. 경제한방 시절부터 박종훈 기자를 지지한던 상당한 고정층이 다른 채널들에 상주하지 못하고 있다가 빠르게 정착하고 경제한방 시절을 모르는 새로운 구독자층 까지 생겨나 이와 같은 급성장이 진행중인 것으로 사료된다.

언론인 출신이나 경제학 박사 출신 유튜버는 많지만, 중견 기자로서의 경력과 경제학 박사 학위를 모두 보유한 유튜버는 많지 않다. KBS 시절에도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 고정출연할 정도로 국제정세에 능통하고 여러 나라에 취재 경험이 풍부했으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모두 보유하였을뿐 아니라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 생활을 했을 정도로 학자로서의 소양도 부족하지 않다. 이 때문에 다른 시사 유튜버들에 비해 깊이가 있고, 학자 출신 유튜버들에 비해 다루는 주제의 폭이 넓다는 차별점이 있다.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식견을 보이고 있다.

한국방송공사 재직 당시와는 다르게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민감한 경제 사안들을 과감하게 다루고 있다. 댓글들을 보면 중/장/노년층 뿐만 아니라 청년층 댓글들도 많으며 경제한방 시절보다 논조가 명확해져서 좋아하는 반응이 많다.

2024년 7월 들어 구독자수가 20만명을 돌파하였다.

1달만에 구독자수가 무려 10만명 넘게 늘어나서, 2024년 8월 기준으로는 3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경제 유튜버들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부정론자, 위기론자로 국내외에서 발생할수 있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서 지적을 많이 한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대다수의 국내 언론들은 초박빙이라면서 판세를 예측할수 없다고 보도하였으나, 박종훈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을 1년 전부터 꾸준히 주장해왔고, ' 해리스는 단 한 번도 트럼프를 앞선 적이 없다'는 파격적인 주장으로 많은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그리고 이는 트럼프의 낙승으로 완벽히 적중하면서, 당선 후 박종훈의 영상은 화제가 되어 성지순례까지 오가고 있다. #

대선 이전에 트럼프 2.0 시대에 대해 논하는 책을 미리 집필하여 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당일에 출간하였고, 바로 하루만에 모든 서점에서 품절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날 아침까지도 한국 언론들이 카멀라 해리스의 우세를 점쳤던 것을 생각하면 본인의 확신과 승부수가 통한 셈. 다만 박종훈 자신은 계속적으로 강조하지만 트럼프 지지자가 아니며[2], 오로지 대한민국의 국익 차원에서 현실에 잘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3. 지식경제연구소 소장

KBS를 퇴사한 이후 유튜버 활동을 하면서 지식경제연구소의 소장으로 대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 외에 다른 채널이나 MBC 라디오와 같은 방송사에 꾸준히 출연 중이다.

3. 저서

4. 논란

4.1. 우크라이나군 70만명 증발 주장

24년 8월 20일자 ”한국언론이 말해주지 않는 우크라이나 진격의 진짜 현실“ 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부패한 장성들이 뇌물을 받고 군인 70만명을 빼돌렸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출처로 언급된 WP 기사는 “병력부족에도 30만명만이 최전선에 투입되는데 나머지 70만의 임무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야당정치인의 인터뷰를 다룰뿐이지, 70만 병력의 증발과 부패에 연결짓는 내용을 찾을 수 없다.

전사상자, 비전투부대, 재정비, 훈련, 포로등의 숫자를 감안하면 비상식적인 비율로 보기도 어렵다. 일례로 미군은 2차대전 이래 참전한 주요 전쟁에서 전투병의 비율이 20%를 넘긴적이 없다.

이에 관해 시르시키 국방장관은 Ukrinform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투경험이 없는 병사를 바로 최전선으로 보내지 않는다. 징집한 인원의 84%는 먼저 훈련을 끝내고 부대에 보충병으로 배치된다. 최근 비전투부대의 활동내역에 대한 개별 청문을 통해 수천명의 병력을 전투병력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전세계 모든 군대가 후방의 비전투 지원부대를 갖추며 이는 소모전을 펼치는 러시아 상대로 특히 중요하다. 식량과 탄약을 보급하고 정비, 의료지원을 비롯한 임무를 맡는 후방부대는 효율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하므로 그 역할을 과소평가 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결국 해당 내용이 오류임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링크

4.2. 우크라이나 종전협상 결렬의 책임 오도

8월 28일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는 진짜 이유” 영상에서 “전쟁은 개전 한달 만에 끝날 수 있었으나, 서방의 휴전협상 거부압력에의해 무산되었다.”는 논지로 보이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협상결렬의 이유로 우크라측 협상자 다비드 아라하미아가 우크라이나 방송 1+1과의 인터뷰에서 "보리스 존슨이 키이우 방문해 어떤 서명도 합의도 하지말고 싸우자."고 했다는 발언과 "서방측이 일시적 안보보장에 동의하지 말라고 충고" 했다는 발언을 인용했다.

이 발언 자체는 어느정도 사실이나,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4]에 따르면 정작 같은 인터뷰에서 아라하미아는 서방의 협상거부 압력을 부정했으며 [원문1] 보리스 존슨의 발언은 ”협상하지 말라.“가 아닌 ”영국이 나서서 협상하지 않겠다.“ 는 뉘앙스였는데다가[원문2] 존슨이 강제로 영향력을 행사한것 또한 부정했으며, 어차피 우크라이나 협상단도 튀르키예에서의 합의에 서명할 준비가 되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원문3]

이 모든 것을 서방을 위한 립서비스로 치부하더라도 22년 4월 협상결렬의 진짜 원인은 아라하미아가 상술한 인터뷰에서 강조한 “러시아를 믿을 수 없었다.”에서 찾을 수 있다. 키이우포스트기사에 따르면 그는 협상의 주요 의제인 중립국화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은것에 대해 “러시아가 중립국 지위를 보장하리라는 믿음은 그때도 지금도 없으며 이는 오직 안전보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런(안전보장없는 중립국화) 협의를 받아들이는 것은 더욱 철저한 준비의 재침공을 허용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내막은 뉴욕타임스가 개전초 협상당사자들을 취재하고 공개한 당시 합의내용 전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8] 우크라이나는 처음부터 중립국화 방안을 받아들였으나, 러시아는 협상이 결렬될때까지 [9] 우크라이나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의 군축[10]을 요구했다.

결정적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침공을 받을 시 중립 보장국가[11]전원합의를 통해서만 원조할 수 있다는[원문4], 안전보장을 무력화시키는 독소조항 삽입을 끝까지 고집했고 우크라측은 당연히 받아들이지 못했다.[13]

5. 여담



[1] 전반적인 주제와 스타일은 슈카월드와 비슷하다. [2] 자신은 해리스도 트럼프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3] 이코노미스트 홍춘욱과 공저 [4] 우크라이나 매체. [원문1] Arakhamiia added that Western partners knew about the negotiations and saw drafts of documents, but did not attempt to make a decision for Ukraine, but rather gave advice. [원문2] Boris Johnson came to Kyiv and said that we would not sign anything with them at all, and let's just fight. [원문3] At the same time, Arakhamiia denied that the Ukrainian delegation was ready to sign such a document, and that Johnson forced Kyiv’s hand. [8] 2024년 6월 15일자 기사 [9] 4월 15일 합의안 [10] 예컨데 우크라군의 규모를 85,000명으로 제한, 미사일 사거리의 40km제한 [11] 러시아,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원문4] the basis of a decision agreed upon by all Guarantor States, will provide assistance to Ukraine. [13] 보장국가인 러시아가 침공하고 서방의 군사개입을 비토하면 조약에 따른 개입이 불가하다. [14] 영상 내용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는 것이 많다보니, 며칠동안 업로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상이 걱정되었다는 댓글이 달리곤 한다(...)